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수입협회(KOIMA)와 협력해 국내 유통 제품 중 258개 품목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진행한 결과, 220개 품목이 국내 기준을 충족했다고 21dlf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소비자 신뢰 확보와 안전한 유통환경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지난해 9월 체결된 한국수입협회와의 업무협약(MOU)에 따라, 알리익스프레스는 매월 국내 주요 시험검사기관(KTR, KCL, KOTITI, FITI, KATRI) 5곳과 협력해 자발적인 안전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사 결과, 국내 KC 기준에 미달한 제품은 즉시 판매를 중단하고 재유통을 차단하는 조치가 이루어진다. 이를 기반으로 알리익스프레스 플랫폼 상의 유통 관리가 지속적으로 고도화되고 있다. 이번 검사는 총 5개 분야, 258개 품목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분야별로는 △유아 및 어린이용품(70개) △의류 및 화장품(69개) △스포츠 및 방한용품(27개) △생활용품(46개) △주방용품(46개) 등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220개 품목(85.3%)이 국내 안전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완식 건국대학교 교수는 “외국 기업이 국내 소비자의 기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직영·인증 중고차 플랫폼 오토인사이드는 2025년 1분기 중고차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중고차 시장의 준대형 세단 선호 강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1분기 누적 판매량 집계 결과 △현대 더 뉴 그랜저 IG가 전체 판매량의 6.6%로 1위를 차지했고 뒤를 이어 △현대 제네시스 더 올 뉴 G80(5.7%) △기아 카니발 4세대(4.0%) △르노코리아 더 뉴 QM6(3.1%) △기아 셀토스(2.7%) 순이었다.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더 뉴 그랜저 IG’는 2000만원대부터 3000만원 초반 예산으로도 구매 가능한 매물이 다수 확보돼 있어, 신차 구매가 부담스러운 소비자들 사이에서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고급스러운 내·외관 디자인과 넉넉한 공간, 풍부한 옵션 구성 등으로 ‘가성비’ 높은 선택지로 꼽히고 있다. 한편 전년 동기 대비 차급별 판매량을 비교한 결과, ‘더 뉴 그랜저 IG’와 ‘제네시스 더 올 뉴 G80’ 등 준대형 이상 세단의 판매 비중은 17% 증가했다. 특히 대표적인 패밀리카인 ‘카니발 4세대’가 속한 대형 RV는 50% 증가하며 가장 높은 차급별 상승률을 기록했다. 오토인사이드는 "최근 고물가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산 36호 신약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가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대웅제약(대표·박성수, 이창재)은 최근 코스타리카, 온두라스, 도미니카공화국, 파나마,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등 중남미 6개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총 7개국에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의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 당·나트륨 배출하는 국산 최초 SGLT-2 ‘엔블로’, 우수한 효과로 글로벌 시장서 주목 엔블로는 대웅제약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다. SGLT-2 억제제는 신장에서 포도당과 나트륨을 흡수하는 과정을 억제해 소변으로 직접 배출시키는 기전으로 우수한 혈당 조절은 물론 혈압, 신장, 심장, 체중 관리까지 가능성을 보여 당뇨병 치료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엔블로는 △당화혈색소 △공복혈당 △당 배출 양(UGCR) △인슐린저항성(HOMA-IR) 등 네가지 주요 지표에서 글로벌 경쟁 약물인 다파글로플로진보다 뛰어난 효과를 입증한 연구가 잇따라 발표돼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중남미 및 러시아·CIS 고성장 시장 발판으로, 글로벌 30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소장·홍기용)는 지난 17일 산업계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선박해양플랜트 분야 ‘기술사업화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 협의체 회장으로는 KRISO가 출자한 제1호 연구소 기업인 세이프텍리서치 공인영 대표이사가 추대됐다. 이번 협의체는 △산업계 이슈 및 기업 수요 기술 발굴을 통한 기업-연구자 매칭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기업 수요 맞춤형 실용화 기술 개발 △기업-연구소 간 기술 교류 등 산업계와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구성됐다. KRISO는 협의체를 통해 연구소 보유 기술의 실질적인 산업 현장 적용을 촉진하고, 창업투자 전담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이전, 시제품 제작, 판로 확보 등 기업의 기술사업화 전(全) 주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기술사업화 협의체에는 선박해양플랜트 분야의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아이디어 및 잠재력을 갖춘 S&OP (Ship & Ocean Potential) 기업 44개사와 해양수산분야 창업투자 전담 기관인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회원으로 참여했고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된다. KRISO는 협의체와 함께 기술이전 및 정책 이슈 공유 세미나, 사업설명회, 창업 교육 프로그램 등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바이오·에스테틱 디바이스 전문기업 우리메카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아랍에리미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Dubai Derma 2025 (두바이 더마)’에 참가해 마이크로니들링 디바이스 및 첨단 스킨·헤어 솔루션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전시 기간 동안 중동 및 서남아시아 지역의 바이어들과 상담이 이어졌으며, 다양한 국가의 유통사 및 전문 클리닉 관계자들과 협업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우리메카는 이번 전시회에서 마이크로니들링 디바이스 ‘CODE-X’와 ‘Raffine’를 중심으로 엑소좀 기반의 프리미엄 스킨 리버커리 솔루션과 펩타이드 기반의 헤어 리바이탈 솔루션을 함께 선보였다. 특히 정밀한 주입 기술과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디바이스는 현장에서 다수의 중동·서남아 지역 피부과 및 에스테틱 전문가들의 주목을 받았다. 우리메카의 해외사업을 총괄하는 이정호 이사는 “이번 Dubai Derma 2025 참가는 우리메카의 기술력과 제품력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향후 주요 거점 시장을 중심으로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품목허가를 통한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전자가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2019년 첫 글로벌 1위 달성 이후 6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18일 시장 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2024년도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주사율 144Hz 이상) 시장에서 금액 기준 21.0%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오디세이 아크 △오디세이 OLED △오디세이 3D 등 새로운 제품과 세계 최초 기술로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이끌었다. 특히, 2024년도 북미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도 금액 기준 27.5%의 점유율을 기록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지난 3월 말 미국 텍사스 페어몬트 오스틴에서 북미 주요 거래처를 초청해 ‘eXperience 2025’ 행사를 열고 오디세이 3D, 오디세이 OLED G8, 오디세이 G9 등 신형 게이밍 모니터 라인업을 대거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24년 글로벌 OLED 모니터 시장에서도 금액 기준 시장 점유율 34.6%를 차지하며 2년 연속 OLED 모니터 업계 1위를 달성했다. 시장 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해 OLED 모니터 출하량은 124만 대로, 2022년과 비교하면 약 16배 넘게 성장했다. 삼성전자는 O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울시가 로봇수술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인튜이티브 서지컬(Intuitive Surgical)’로부터 150억 원(FDI: 외국인직접투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서울시는 16일 오전, 시청 본관 간담회장에서 美 수술 로봇 기업, ‘인튜이티브 서지컬’과 150억 원의 증액 투자 및 신규 고용 등을 내용으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 글렌 버보소(Glenn Vavoso) 인튜이티브 서지컬 아시아 지역 총괄 수석부사장, 최용범 인튜이티브 서지컬코리아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인튜이티브 서지컬은 작은 절개를 통해 로봇 보조시스템을 이용하는 수술기법인 ‘최소침습(Minimally invasive surgery)’ 수술과 로봇 수술 분야 선도기업이다. 앞서, 시와 인튜이티브 서지컬은 지난 2017년 로봇수술 교육 서비스 사업 및 로봇수술 기법을 개발하는 수술혁신센터 설립을 위해 100억 원 규모의 증액 투자와 전문 인력 양성 및 고용 창출 관련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는 DMC 첨단산업센터에 위치한 ‘인튜이티브서지컬 수술혁신센터’를 전국 최초로 지난 2017년 ‘서비스형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STX엔진이 새로운 LNG 이중 연료 엔진 ‘L35/44DF CD’에 대한 형식 승인 시험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STX엔진은 지난 7~11일 창원 본사에서 진행된 형식 승인 시험(TYPE APPROVAL TEST)이 LR (영국), ABS (미국), DNV (노르웨이), BV (프랑스), CCS (중국), CR (대만) 등 6대 선급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해당 L35/44DF CD 엔진은 독일 MAN ENERGY SOLUTIONS에서 지난 2015년 고객에게 최초 인도한 LNG 이중 연료 엔진 ‘L35/44DF CR’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기존 DF 엔진을 통해 두 회사가 수년간 축적한 설계 및 생산 기술 그리고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STX엔진-MAN ES가 지난 2022년부터 공동 개발을 진행했다. 양사 간 긴밀한 협업 관계를 통해 해당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향후에도 연비 및 배기가스 개선 등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FUTURE FUEL 시장 요구에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탈탄소화가 요구되는 글로벌 선박 시장의 요구에 맞춰, ACC (Adaptive Combustion C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기아가 16일(현지시간) 진행된 ‘2025 월드카 어워즈(2025 World Car Awards)’에서 EV3가 ‘세계 올해의 자동차(World Car of the Year, WCOTY)’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아는 지난해 EV9에 이어 이번 EV3까지 2년 연속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하며 대형 전동화 SUV부터 콤팩트 전동화 SUV에 이르기까지 기아 전동화 모델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 기아는 지난 2020년 텔루라이드(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쏘울 EV(세계 올해의 도심형 자동차)를 시작으로, 2023년 EV6 GT(세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 2024년 EV9(세계 올해의 자동차, 세계 올해의 전기차)에 이어 이번 EV3까지 월드카 어워즈에서 총 6개의 상을 수상했다. 기아 송호성 사장은 “EV3가 권위 있는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차를 수상해 영광스럽다”며 “이번 수상은 혁신적인 기술과 우수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아의 글로벌 리더십을 보여주며, EV3가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 고객들에게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시하고 있음을 입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에스엔이바이오(대표·방오영)가 최근 엑소좀 기반 급성뇌경색 치료제 ‘SNE-101’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임상 1b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국내 엑소좀 치료제 개발 역사에서 획기적인 첫 사례다. 엑소좀(Exosome) 또는 세포외소포체(Extracellular vesicle): 세포가 분비하는 나노 입자 형태의 소포체로, 단백질, 지질, RNA 등을 포함하며 세포 간 신호 전달에 사용됨. 신약 전달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 SNE-101, 어떻게 만들어졌나? SNE-101은 탯줄 유래 줄기세포에서 얻은 엑소좀을 기반으로 한 치료제다. 엑소좀은 세포 간 신호전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나노 크기(30~150nm)의 소포체다. 줄기세포와 같이 단백질, 지질, 마이크로RNA 등 다양한 생체물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뇌혈관장벽을 통과할 수 있는 약물전달 시스템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에스엔이바이오는 자체 개발한 3차원 세포배양 기술로 세포의 미세환경을 정밀 제어해 신경재생과 관련된 마이크로RNA를 고농도로 함유한 엑소좀을 생산해 냈다. 엑소좀과 마이크로RNA는 2013년과 2024년 각각 노벨생리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은 16일(현지시간) 진행된 ‘2025 월드카 어워즈(2025 World Car Awards)’에서 기아 EV3가 ‘세계 올해의 자동차(World Car of the Year, WCOTY)’에 선정됐다. 또한,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현지명 인스터)이 ‘세계 올해의 전기차(World Electric Vehicle)’에 오르며 총 6개 부문 중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0년 텔루라이드 수상을 시작으로 최근 6년간 5차례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했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2년 아이오닉 5, 2023년 아이오닉 6, 2024년 EV9에 이어 EV3까지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가 4년 연속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며 명실상부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EV3는 총 52개 차종이 경쟁한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서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BMW X3와 함께 경쟁한 끝에 올해를 대표하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로 인정받았다. EV3는 경쟁이 치열한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기아의 전기차 대중화 전략에 힘을 싣는 전용 콤팩트 SUV 전기차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자율제어로봇 플랫폼 기업 폴라리스쓰리디(대표 곽인범)는 지난 2일 부터 4일 까지 수원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5 스마트 SMT&PCB 어셈블리(Smart SMT&PCB Assembly 2025, SSPA)’ 전시회에 참가해 자사의 제조자동화로봇(AMR)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 폴라리스쓰리디는 파워오토로보틱스의 i-시리즈(수삽 조립 공정의 무인화 시스템) ‘i12C’와 자사의 제조자동화로봇을 연동한 스마트 제조 데모 라인을 구축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폴라리스쓰리디의 제조자동화로봇은 기존 작업 환경에서 초기 개발 비용 부담 없이 도입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또한, 로봇 상태 및 작업 현황을 한눈에 모니터링할 수 있는 ‘네플러(Nepler, 물류 현장 관제 시스템)’를 통해 차세대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할 수 있음을 직접 눈으로 보여줬다. 현재 삼성전자 구미 공장에 적용돼 운영 중이며, 글로벌 7개 현장에 수출되며 제조 자동화에 필요한 기술력뿐만 아니라 상용화를 입증해가고 있는 국내 유일 로보틱스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곽인범 폴라리스쓰리디 대표는 “국내외 다양한 고객 경험을 통해 더욱 성숙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가 국내 대표 물류기업 CJ대한통운과 손잡고 국내 최초 ‘AI 휴머노이드 물류로봇’ 개발에 나선다. 레인보우로보틱스와 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물류 현장에 최적화된 AI 휴머노이드 플랫폼의 공동 개발 및 단계적 상용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물류센터에 자율성과 유연성을 갖춘 AI 휴머노이드 로봇을 도입해 지능형 물류로봇 시스템을 구현하고자 한다. 레인보우로보틱스의 기술 원천인 휴머노이드 로봇 플랫폼과 CJ대한통운의 에이전틱 AI 기술이 결합해 스스로 판단하고 작업을 수행하는 고도화된 물류로봇이 탄생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실제 물류센터에서 로봇이 적용 가능한 수작업 공정을 발굴하고, 테스트를 통해 기술의 실효성을 검증한다. 또한, 로봇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AI 기반 소프트웨어 기술을 직접 개발하고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로봇 플랫폼과 연동될 수 있는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협동로봇, 이동형 양팔로봇, 자율이동로봇(AMR) 등 축적된 하드웨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물류환경에 특화된 로봇 플랫폼을 제공한다. 특히 물류센터 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코넥스 상장 기업인 티엘엔지니어링이 코스닥으로의 이전 상장을 본격화하기 위해 엔진의 시동을 걸었다. 경기도 광명시에 소재하는 티엘엔지니어링은 지난 2022년 9월 코넥스에 입성해 새로운 먹거리에 대한 연구개발과 함께 조직 체계를 갖추어 오면서 혁신의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 지난해 35%의 매출 신장을 거둔 바 있다. 티엘엔지니어링은 우선 지난 16일 지정자문인을 IBK투자증권으로 변경했다고 공시를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티엘엔지니어링은 최근 IBK투자증권과 긴밀한 협업을 위해 이번 지정자문인 변경과 함께 상장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 IBK투자증권은 코넥스 기업의 코스닥 이전 상장에 있어서 제일 많은 실적을 거두고 있는 증권사다. 또한 티엘엔지니어링은 2023년 클린룸 엔지니어링 노하우를 확대, 활성화하기 위해 에너지 절감 엔지니어링 분야를 새로운 한 축으로 발전시켜 가고 있다. 티엘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초부터 미래사업팀을 영입, 구성해 ESCO 사업을 육성시키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특히 폐수열회수기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폐수열 회수기는 스파, 리조트, 수영장, 골프장, 호텔, 병원 등 다량의 고온수를 사용하는 곳에서 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대한항공이 국내 항공엔진 기술 개발과 무인 항공기 사업 확대를 위해 플랜트 전문 기업 두산에너빌리티와 기술 협력을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16일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에서 항공엔진 개발과 무인기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경남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장, 고민석 두산에너빌리티 GT개발 담당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항공은 항공기 체계 개발을 담당하고, 두산에너빌리티는 항공엔진 개발을 맡아 공동 연구는 물론 지속적인 기술 교류를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양사는 △저피탐 편대기, 다목적 스텔스 무인기 등 중대형 무인기용 5000~1만5000lbf(파운드포스·1만6000파운드 무게를 밀어 올릴 수 있는 힘)급 엔진 △소모성 협동전투기(CCA) 등 소형 무인기용 100~1000lbf급 엔진 개발을 중점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 대한항공, 항공엔진 국산화 조기 개발…무인기 체계 구축 대한항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첨단 항공엔진 국산화 개발을 실현하고 경쟁력 있는 무인기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실제로 첨단 항공엔진 국산화는 국내 항공기 사업 기술 성장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지난 14일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연천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문화 체험에 참가한 연천군 공공형 계절근로자 29명은 지난 4월 1일 베트남에서 입국했다. 오는 11월 말까지 연천 지역 농사일을 도울 예정이다. 경기도 먹거리광장은 먹거리를 주제로 소통하고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수원시 서둔동에 조성한 식문화 공간이다. 이날 행사는 불고기 만들기와 시식 체험, 국립농업박물관과 한국민속촌 방문 등 한국 농업문화와 전통 식문화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체험 행사는 이주민의 권익보호와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이민사회국과 협업으로 진행하게 됐다. 베트남 근로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불고기를 체험 음식으로 선정하는 등 참여자 중심으로 기획됐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오전에 두 개 팀으로 나뉘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 팀은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불고기 만들기 및 시식 체험을, 다른 팀은 국립농업박물관에서 농업문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이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구인·구직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대표 커리어 플랫폼 기업 사람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외국인 전용 앱 ‘우리WON 글로벌’에서 사람인의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KoMate)’ 입사 지원 배너 광고를 노출할 예정이다. 사람인은 해당 배너를 통해 입사 지원한 우리은행 외국인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취업 기회 확대를 지원한다. 사람인은 종합 커리어 플랫폼 기업으로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 제휴를 맺고 있다. △AI 기반 커리어 진단 △AI 모의 면접 △기업 리뷰 △연봉 정보 등 다양한 취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인재에 대한 채용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있다. ‘우리WON 글로벌’은 외국인 전용 금융 앱으로 △해외송금 △비대면 계좌 개설 △외국인 근로자보험 조회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뿐 아니라 △한국어 교육 콘텐츠 △생활정보 등 외국인 국내 정착 지원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사람인이 제공하는 외국인 구인·구직 정보도 앱 내에서 확인 가능토록 연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 전용 플랫폼 ‘WOKA’를 운영하는 원더라운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원더라운드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매장 위치, 상품 정보, 프로모션 등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국내 가맹점에서의 결제 및 ATM 출금이 가능한 선불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여행 플랫폼 기업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2년간 WOKA 플랫폼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환율 우대 환전 △원화 출금 △선불카드 충전 등 금융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ATM 기반 출금 서비스와 선불카드를 활용한 오프라인 결제 기능은 관광객의 소비 편의성을 높이고 국내 체류 동안의 여행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도내 거주 이민자들의 실태를 파악해 맞춤형 사회통합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도내 외국인주민 수는 80만9천80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하지만, 이민자 사회통합 정책은 지역별·분야별로 다르게 운영되고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는 이민자의 생활 여건, 고용, 교육, 사회참여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경기도형 사회통합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조사는 경기도 권역별 거주 외국인주민 500명 이상을 대상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사회통합 수준 △이민자의 한국 생활에서의 어려움 △정책 인지도 및 서비스 이용 경험 △필요한 지원 정책 등 다양한 영역을 포괄한다. 특히 의사소통, 안전, 노동, 교육, 주거, 보건복지, 사회 기여도 등 주요 항목을 집중 분석해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조사 결과를 31개 시군에 공유해 경기도 사회통합 정책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이달 중 조사표를 개발한 뒤 올해 하반기까지 실태조사와 정책개발을 완료하고, 관련 기관 및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에서 위탁운영 중인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가 이주민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는 외국인 주민의 권리구제, 권익 증진, 정책개발, 네트워크 활성화 등 4개 분야를 중점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용인시 등 9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외국인주민 복지 관련 지원센터가 모여 만든 협의체다. 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외국인 주민의 정착을 돕기 위해 의료지원, 생활상담, 인재 양성 등 정책을 개발하고 지원한다.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 적응을 위해 교육, 상담, 취업지원, 자녀교육, 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도내 총 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그간 이주민 지원 업무는 기관마다 개별적으로 운영돼 효과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이주민들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요구에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 영역은 ▲상담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 시책 개발 ▲종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