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이하 서울공대)은 서울대와 몽골과학기술대학교(Mongolian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MUST)가 공동 운영하는 복수학위 석사과정에서 첫 졸업생 2명이 배출됐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8일 관악캠퍼스에서 열린 서울대 제79회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엥흐징(T.Enkhjin·28) 씨와 뭉흐히식(M.Munkhkhisig·28) 씨는 몽골의 도시계획 공학 고등교육 과정을 밟아 서울대와 몽골과기대의 석사학위를 모두 취득한 첫 주인공의 영예를 안았다. 이 성과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지원으로 추진 중인 ‘몽골과학기술대 도시계획공학과 설립 및 도시개발 전문인력 역량강화 사업(S-Quad Project, 사업책임자: 김재영 서울대 교수)’의 핵심 결과 중 하나로 꼽힌다. 아울러 2006년부터 20년간 지속된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와 몽골과학기술대 토목건축대학 간 교류와 협력의 결실이라는 평가다. 2022년 7월 시작된 S-Quad Project는 몽골과기대에 최초의 도시계획 공학 분야 정규학과인 ‘도시계획공학과’를 설립해 학·석·박사 교육과정을 구축해왔다. 또한 서울대와 몽골과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항공안전기술원(원장·황호원)은 지난 3일 한국항공대학교(고양시) 비전홀에서 ‘제2차 UAM 안전·인증기술 연속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UAM 국가전략기술사업단이 주최하고, 항공안전기술원, 한국항공대학교, 한서대학교, 고양특례시가 공동 주관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7월 31일 열린 제1차 세미나에 이어 진행되는 두 번째 행사로, eVTOL 항공기 구조·소재 분야 인증기술 동향 및 발전 방향과 전기엔진·배터리 분야 인증기술 동향 및 발전 방향을 주제로 다뤘다. 특히 국내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모여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OEM과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자리가 됐다. 행사 개회에 앞서 항공안전기술원 황호원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최고 수준의 항공 안전 달성은 항공기 인증기술의 발전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며 "항공안전기술원은 UAM 인증기술의 발전을 도모해 국내 UAM 안전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인증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세미나 공동 주관 기관인 한국항공대학교 허희영 총장은 축사를 통해 “UAM은 미래 교통 패러다임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핵심 분야로,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가 무엇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HD현대 경영진이 주요 사업장을 둘러보며 ‘안전 최우선’ 경영을 다짐했다. HD현대는 4일 전 계열사가 일제히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전 점검은 각 사 대표이사 주관으로 이뤄졌다.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은 이날 전남 영암에 위치한 HD현대삼호 조선소 현장을 찾아 김재을 HD현대삼호 사장과 함께 주요 설비와 고위험 작업 현장을 직접 살폈다. 이어 HD현대삼호 사업장의 안전관리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안전팀장들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치”라며 “회사는 어떤 상황에서도 임직원의 생명을 최우선에 두겠다”고 강조했다. 또 “리더의 결정과 행동이 안전 문화 확립에 큰 영향을 미친다”라며 “전 사업장에서 중대재해를 ‘제로’로 만들 때까지 현장 중심의 경영을 이어나가 달라”고 경영진에 당부했다. HD현대는 ‘모두를 위한 안전’을 핵심 가치 중 하나로 삼고, 안전 경영을 강화해 왔다. 향후 HD현대는 조선 부문에 2030년까지 5년간 약 3.5조원 규모의 안전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 예산은 선진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전 시설물과 설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이노릭스(INNORIX)는 아르메니아 최고의 미디어 모니터링 및 소셜 미디어 분석 플랫폼인 Rumor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Rumors는 실시간 미디어 추적, 경쟁 분석, 감정 분석, 자동 보고 등 최첨단 평판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며, 아르메니아 PR 협회와 협력해 포괄적인 미디어 리서치 및 모니터링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이노릭스의 업계 선도 파일 전송 기술과 Rumors의 미디어 모니터링 보고서, 소셜 미디어 인기 분석, 경쟁 정보 수집, 브랜드 가시성 측정, 자동 데이터 수집 시스템 등 포괄적인 전문성을 결합해 전략적 의사결정과 고객 이해를 위한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조직의 안전한 미디어 데이터 워크플로 관리와 엔터프라이즈급 평판 관리 운영 방식을 혁신하는 생태계를 구축한다. 양사의 파트너십은 이노릭스의 안전하고 고성능 데이터 전송 역량과 Rumors의 검증된 실시간 미디어 멘션 추적, 참여 분석, 노출 모니터링, 감정 분석 자동화 및 경쟁 벤치마킹 전문성을 결합해 탁월한 가치를 제공한다. Rumors는 홍보, 마케팅, 브랜드 관리 및 전략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까다로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LG화학은 4일 유케이케미팜이 개발해 최근 품목허가를 받은 ‘유케이 타우로키트 2%주(이하 타우로키0트)’를 도입해 국내 독점 판매한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시노비안, 히루안플러스 등 히알루론산(HA) 성분의 골관절염 치료제 사업을 바탕으로 근골격계 분야에서 촘촘한 고객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근골격 수술 등에 사용되는 고객 친화적 수술용 항균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타우로키트를 출시한다고 설명했다. 타우로키트의 주성분인 타우로리딘(Taurolidine)은 체내 합성 아미노산인 타우린에서 유래한 물질로, 생물의 세포벽에 비가역적으로 결합해 항균 작용 활성 유도체를 생성하는 역할을 한다. 게다가, 복막염과 뼈와 연조직 손상, 흉막강 농양 수술 시 타우로키트를 수술 부위 세척액으로 사용해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타우로키트는 원료부터 완제까지 전 공정 국내 생산 제품으로 높은 공급 안정성이 특징이다. 관련 제품 수가 소수에 불과해 수급 불안정성이 상시 잠재되어 있는 이 시장에서 유케이케미팜의 안정적 생산 환경은 큰 강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타우로키트는 수술실의 급박하고 긴장된 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개발된 제품이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종합주류회사 부루구루는 코미디언 이수지를 광고 모델로 기용해 브알라 생과일 칵테일 RTD(Ready-To-Drink)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브알라(Volia)는 프랑스어로 ‘짜잔!’이라는 뜻으로, 생과일이 마법처럼 떠오르는 데서 착안한 이름이다. 브알라는 진(Gin) 베이스의 칵테일로 가장 유명한 2종인 진토닉과 진피즈를 캔에 담은 제품이다. 각각 생라임 슬라이스와 생레몬 슬라이스가 들어 있으며, 실제 칵테일에서 주는 과일의 상큼함을 더했다. 제품의 알코올 도수는 각각 4.9%와 6.0%로, 실제 바에서 마시는 칵테일의 도수와 최대한 유사하게 구현해냈다. 제품의 베이스가 된 진(Gin)도 스코틀랜드의 유명 마스터 디스틸러가 직접 제작에 참여했다. 부루구루의 증류사업부문을 이끄는 바리 매카퍼(Barry MacAffer) 이사는 “최근 늘어나는 칵테일과 하이볼 기주를 만들기 위해 스코틀랜드에서 연마한 증류 기술을 바탕으로 클래식한 진을 만들어 냈다”며 “한국 소비자들이 보다 진을 친숙하게 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조사 부루구루 측은 우리의 일상에 가장 친숙하게 다가온 모델을 기용하는 것이 이번 제품의 특징을 가장 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신성이엔지가 새만금 햇빛 나눔 사업에 73MW 규모의 태양광 모듈을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국내 대표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인 새만금 햇빛 나눔 사업에서 신성이엔지가 다시 한번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해당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농생명용지 저류지에 73MW 규모 수상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2020년 농어촌공사가 아리울 태양광 컨소시엄(대표사: BS한양)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사업 협약을 체결했으며, 신성이엔지는 컨소시엄 참여사로 지역 기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73MW 규모의 이번 납품은 새만금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수상 태양광 사업 중 단일 공급업체 기준 최대 물량에 해당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00GWh 이상의 친환경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성이엔지는 고내구성 친환경 모듈로 수상 환경에서 안정적인 출력과 우수한 내구성을 확보하며, 국내 1호 집적화단지인 임하댐 47MW를 포함해 대규모 수상 태양광 모듈을 연속 공급하는 업계 선도 기업이다. 회사는 효성중공업 컨소시엄과 협력한 새만금 지역 주도형 수상 태양광 사업 300MW 참여를 통해 지역 기자재 공급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L그룹 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이 시작됐다. HL홀딩스·HL만도·HL클레무브·HL디앤아이한라 등 주요 4개사 포함, 신생기업 HL로보틱스와 최첨단 모터 제조사 만도브로제가 참여했다. 6개 계열사 동시 모집이며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분야는 R&D, 물류, 건축, 영업, 구매, 경영 관리 등 조직 전반을 총망라한다. 기간은 9월 21일까지다. 상세 모집 요강은 *HL그룹 채용 공식 포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너를 믿고 지원해’는 채용 관련 공식 슬로건이다. HL그룹 광고 캠페인 ‘나를 믿다’에서 따 왔으며,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고 있다. HL그룹 관계자는 “이번 채용을 통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AI 자율주행, 로봇 등 미래 산업을 선도할 인재를 확보하고, 그룹이 추구하는 ‘믿음(Believe)’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이번 공채 모집 의미를 밝혔다. 채용 기간 중 각 계열사 인사 담당은 ‘캠퍼스 리쿠르팅(Recruiting)’을 적극 실시, 지원자들에게 먼저 다가갈 예정이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래미안 원베일리, 래미안 원펜타스, 삼성노블카운티 거주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홈 AI 컴패니언(Companion) 로봇 서비스 실증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 홈 AI 컴패니언 로봇 실증 통해 시니어 라이프 최적화 서비스 개발 홈 AI 컴패니언 로봇은 1인 또는 부부 중심 소가구 시니어의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3대 핵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대화를 통한 감정 교류로 정서적 교감을 하는 말동무 역할 △호출 응답·IoT 기기 음성 제어·응급 상황 보호자 알림 등 집사의 역할 △복약 알림 및 확인·웨어러블 기기 연동 만성질환 관리·인지 능력 향상 등 전담 간호사 역할을 수행한다. 삼성물산은 고령화 시대에 맞춰 시니어들의 정서적 교감과 건강관리를 돕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이번 실증을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5 서비스로봇 실증 사업’에 선정된 이번 실증은 삼성물산·삼성노블카운티·로보케어가 컨소시엄을 이뤄 진행된다. 시니어 로봇 전문 기업인 로보케어의 로봇을 국내 대표 실버타운인 삼성노블카운티와 삼성물산이 시공한 래미안 아파트에 거주하는 시니어들이 실거주 환경에서 로봇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전자가 서울역을 시작으로 서울 주요 랜드마크에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을 주제로 한 초대형 미디어아트 디지털 옥외광고(DOOH)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 1일부터 서울역에서 역사 내부를 파노라마 형태로 둘러싼 초대형 미디어아트 광고를 시작했다. 총 길이 91m, 높이 5.5m, 면적 610.5㎡의 압도적 크기로 몰입도 높은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이번 미디어아트는 한국의 예술적 요소를 강조해 병풍 모양으로 펼쳐지는 갤럭시 Z 폴드7, 민화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갤럭시 Z 플립7 등 전통적 이미지와 최신 갤럭시 AI 기능을 결합해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생성형 편집’으로 남자 모델이 입은 옷을 바꿔보고, ‘제미나이 라이브’를 활용해 남자 모델과 여자 모델이 각각 가장 어울리는 갓과 댕기를 추천받는 모습을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삼성전자는 최근 K컬처 열풍에 힘입어 한국 전통 민화의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기술을 결합한 미디어아트를 통해 폴더블 신제품과 갤럭시 AI 기능을 주목도 높은 방식으로 알린다는 전략이다. 또, 오는 5일부터는 명동 신세계 스퀘어, 광화문 KT 스퀘어, 강남 코엑스몰, 마곡 원그로브 내 그로브 웨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글로벌 운송 솔루션 전문 브랜드 이베코의 국내 법인 이베코코리아가 경기도 이천시에 이베코 이천 서비스센터(고백자동차공업사 운영)를 새롭게 오픈한다. 지난 2024년 6월 오픈한 이베코 안성 서비스센터에 이어 경기도에 새롭게 오픈한 이천 서비스센터는 물류의 핵심 지역이자 상용차 수요가 높은 경기 동부 및 강원 지역 내 고객 접점을 확대하며 고객 접근성을 한층 강화한다. 고백산업단지 내 위치한 이천 서비스센터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여주 IC(5분), 영동고속도로 여주 분기점(10분), 3번 국도와 42번 국도가 만나는 지점과 인접해 뛰어난 접근성과 사업 환경을 갖췄다. 이를 통해 경기 동부 및 서울, 강원, 원주 지역은 물론 충북 지역 고객들의 서비스 이용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천 서비스센터는 소형 상용차 데일리 및 중형/대형 덤프, 트랙터, 카고 등 이베코 전 차종에 대해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설과 서비스 역량을 갖추고 있다. 총 5개의 워크베이를 구축해 운휴시간을 최소화하며 운송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 차종의 판금 및 도장 작업도 가능해 일반 정비부터 사고 수리까지 한곳에서 가능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GC녹십자(대표·허은철)는 메가존클라우드(대표·염동훈)와 품질문서 작성 효율화를 위한 AI 기반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GC녹십자는 이번 품질문서 작성 지원 시스템 구축을 통해 연간 제품 평가 보고서(Annual Product Quality Review, APQR) 및 제품 경향 분석 보고서(Data Trend Analysis, DTA)의 신뢰성과 일관성을 높이고 문서 작성 시간을 80% 이상 단축하며 품질 혁신과 업무 효율화를 달성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메가존클라우드의 AI 서비스인 ‘Megazone AIR(AI-Ready)’를 활용해 구축됐다. 구축된 AIR에는 생성형 AI인 아마존클라우드서비스(AWS)의 ‘Amazon Bedrock’과 앤스로픽의 대형언어모델(LLM)인 ‘Claude 3.7’ 및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이 적용됐다. RAG는 LLM이 단순 사전 학습한 데이터를 넘어서 실시간으로 내부 데이터베이스 및 외부 정보를 검색해 응답에 반영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기술이다. 기존에는 SAP, 품질경영시스템(QMS), 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LIMS) 등 각각의 데이터를 수작업으로 취합해 문서를 작성해야 했기에 단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화시스템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과 함께 9월 2일부터 5일까지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동유럽 최대 국제방산전시회 ‘MSPO 2025’에 참가한다. 한화 방산 3사는 이번 전시에서 지상-해양-우주를 아우르는 폴란드 맞춤형 방산 솔루션을 제시한다. 특히 한화시스템은 전차와 자주포의 ‘최후 방패’로 불리는 △능동방호체계(APS·Active Protection System)를 비롯해 △레이저 대공무기 천광(天光)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L-SAM) 다기능레이다(MFR) △기동형 안티드론 솔루션 △소형 SAR(Synthetic Aperture Radar) 위성 등 최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한화시스템은 MSPO 2025를 통해 동·북유럽을 포함한 유럽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현지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 전차·자주포 지켜주는 최후의 방패, ‘한국형 APS’ 최초 공개 능동방호체계(APS·Active Protection System)는 전차·장갑차 등 전투 차량의 첨단 생존 장비다. 기갑 차량의 포탑에 탑재돼 대전차 로켓·대전차 미사일 등의 공격을 받기 전 능동적으로 위협체를 무력화하는 역할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기아가 전동화 패밀리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더 기아 EV5(The Kia EV5, 이하 EV5)’를 출시하고 4일(목)부터 계약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EV5는 기아가 EV6를 시작으로 EV9, EV3, EV4에 이어 다섯 번째로 선보이는 E-GMP 기반 전용 전기차 모델이며 정통 SUV 바디타입을 적용한 패밀리 전용 전기차다. 기아는 EV5가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 편의 사양과 공간 활용성을 바탕으로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정원정 부사장은 “EV5는 정통 SUV 바디타입 기반의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바탕으로 국내 EV 대중화 시대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대표 모델”이라며 “합리적인 패밀리 전기차 구매를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EV5가 가장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편안한 분위기에 실용성 겸비한 여유로운 실내 공간 EV5의 실내는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을 바탕으로 기아만의 스포티함과 새로움이 느껴지는 이미지를 구현했다. EV5는 크래시패드를 가로지르는 라인을 기준으로 서로 다른 패턴을 적용해 차별화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크래시패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곽도연, 김철환)의 기술 수출 실적이 급증하면서 해외 시장 공략에 가속도가 붙었다. 바디프랜드는 2025년 8월 기준, 헬스케어로봇 기술 수출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363%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올 상반기(1~6월) 기술 수출액으로만 이미 지난해 전체 실적을 넘어섰다.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하면 전년비 4배에 육박하는 연간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바디프랜드는 전망했다. 이 같은 헬스케어로봇 기술 수출 성장세는, 주요 글로벌 마사지체어 생산, 제조 기업들이 사활을 걸고 헬스케어로봇 기술을 도입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마사지체어의 패러다임이 ‘헬스케어로봇’으로 전환되며 새로운 글로벌 산업 스탠다드가 형성되고 있다는 의미다. 바디프랜드는 헬스케어로봇 기술의 전파를 통해 글로벌 소비자의 건강수명 10년 연장을 실현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인 K-헬스케어의 저력을 입증해 가겠다고 말했다. 바디프랜드는 오는 5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를 교두보로 삼아 헬스케어로봇 시장 확대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28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이주민 인권보장체제 구축 정책토론회’를 열고, 전국 최초로 제정된 ‘이주민 인권보장 3대 조례’의 실효성 강화와 당사자 참여 확대, 정부·지자체 간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자리에는 경기도와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 더불어민주당 박해철·서미화 국회의원, 진보당 윤종오·손솔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경기도의원, 국가인권위원회 관계자, 외국인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자스민 한국문화다양성기구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 설동훈 전북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한국 이민사회 변화와 인권보장체제 구축의 필요성’을 주제로 발제했다. 설 교수는 “한국은 이미 다문화·이민사회로 평가되지만 인권보장 체제는 초기 단계”라며 “경기도의 조례 제정은 인권 정책 모델로 훌륭하며, 전국 확산의 준거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중앙정부·지방정부의 역할, 인권보장 제도의 지속가능성, 현장 중심의 정책 개선 방안 등이 논의됐다. 최서리 이민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중앙정부의 체계적인 이민정책의 관리와 지방정부의 현장중심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경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Medical Travel Korea)를 운영하는 레드테이블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외국인환자 유치등록기관의 글로벌 홍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외국인환자 유치등록기관 다국어 정보등록(검색포털) 지원사업’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국인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의 주요 정보를 글로벌 플랫폼에 영어·일본어 등 다국어로 등록하고, 유치등록기관임을 명시해 해외 환자의 접근성과 유입 경로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원 내용에는 △의료기관 정보의 다국어 번역(영어·일본어) △구글 플랫폼 내 정보 등록 및 현행화 지원 △외국인환자 대상 키워드·콘텐츠 등록 지원 △온라인 마케팅 교육 제공 등이 포함된다. 지원 대상은 현재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외국인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이며, 신청은 10월 24일(금) 18시까지 담당자 이메일(moonoh@redtable.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 도해용 대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각 의료기관의 온라인 노출이 확대되고, 글로벌 환자 대상 마케팅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레드테이블(REDTABLE) 홍보영상 레드테이블은 외국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3일 파주시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근로환경 상담, 한국어 교육, 한국문화 체험 등은 이뤄졌지만, 심리상담을 정식 프로그램으로 편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근로자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근무 환경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파주·안성·여주·연천 등 4개 시군에서 공공형으로 운영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89명이다. 국가별로는 △라오스 45명(안성·파주) △캄보디아 22명(여주) △베트남 22명(연천)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다. 심리상담은 근로자 휴무일을 활용해 집단 대면 상담 방식(회기당 2시간 이내, 5명 내외)으로 진행되며, 상담 전문가, 통역사, 경기도농촌인력지원센터 등이 공동형 숙소를 직접 찾아가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총 4주차 과정으로, 감정카드·도화지·핸드크림 등 소도구를 활용한 감정 탐색과 표현 연습을 통해 집단 속에서 긍정적 정서를 경험하고 상호작용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기웅정보통신(대표·최병인)은 데이터 API 플랫폼 ‘데이터 허브’의 ‘간편수집 Web 서비스’가 출시 1년 만에 대부업계와 금융업계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게다가, 최근 외국인 수요 증가에 대응해 외국인 비대면 서류제출 기능까지 지원하며 서비스 활용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데이터 허브’의 ‘간편수집 Web 서비스’는 기업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고객으로부터 필요한 증빙 서류를 비대면으로 수집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업은 맞춤형 UI 커스터마이징과 자동화된 수집 과정을 제공받아 별도 IT 인프라가 없어도 필요한 정보를 간편하게 확보할 수 있다. 더불어 지속적인 유지보수 관리를 위한 IT 인력과 그에 따른 비용 부담까지 크게 줄일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확장한 외국인 관련 비대면 서류제출 기능은 △외국인등록증 진위 조회 △외국인 경력증명서 조회 △체류 만료일 조회 등 필수 공공 서류로 구성돼 국내 거주 외국인의 대출, 보험 가입, 계좌 개설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대부업체들은 기존에 제공하는 개인 대출 패키지 내 해당 기능을 추가해 외국인 대상 비대면 대출 서비스 출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3일 의정부시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에서 ‘경기도 이주민의 공공서비스 이용 실태조사’ 최종보고회를 열고, 이주민 공공서비스 접근성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도는 지난 5~6월 도내 이주민 49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이주민·지원단체 관계자·공공기관 종사자 20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했으며, 7월 중간보고회를 통해 주요 실태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이주민들은 복잡한 행정 서류(61.5%), 부족한 다국어 서비스로 인한 의사소통 문제(57.2%), 정보 부족(50.2%) 등으로 공공서비스 이용에 고충을 겪고 있었다. 온라인 서비스 회원가입 과정에서의 장벽과 이주민에 대한 차별 경험도 개선이 필요한 과제로 지적됐다. 실태조사와 연구를 진행한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는 이를 토대로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한 실행 과제를 제시했다. 연구책임자인 오경석 대표는 “온라인 본인인증, 공공 앱 접근, 금융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이주민 배제를 막기 위해 다국어 지원과 대체 인증수단을 마련해야 한다”며 “정책 설계 단계부터 이주민 상황을 반영해 자국민 중심 행정 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언어 장벽 해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