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툰드라는 28일 기사 초안 자동화 서비스 ‘AI수습기자’에 CMS(콘텐츠관리시스템) 원클릭 송고 기능을 적용, 기사 작성부터 송고까지 전 과정을 한 화면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최근 다음카카오가 신규 언론사 입점을 10개 분야 전문 매체로 한정한 가운데 AI수습기자는 중소 언론사의 전문 보도 역량을 높일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AI수습기자는 지난 분기 정식 서비스 출시 이후 대대적인 광고 없이 입소문만으로 40여 개 언론사와 유료 계약을 체결했다. 기자는 기사 입력창에 보도자료를 붙여 넣고 ‘생성’ 버튼을 누르면 10초 안에 제목·부제·본문·키워드가 포함된 기사 초안을 받아보고, 같은 화면에서 바로 송고할 수 있다. 현재 ND소프트, 다다미디어 등 모든 CMS 업체와 연동 지원이 가능하다. 툰드라 로그 분석에 따르면 보도자료 한 건당 평균 15분이 걸리던 작업이 2분으로 단축돼 87%의 시간 절감 효과가 확인됐다. 최소 3000만원 이상이 드는 자체 AI 구축 비용이 들지 않고, 월 사용료만 납부하면 1주일 만에 실무 적용이 가능하다. 현재 이용 중인 언론사들은 기사 초안 생성 속도와 품질 모두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굿모닝아이텍(대표·이주찬)은 개인정보 데이터 거버넌스 솔루션 전문기업 씨그래스(대표·박성수)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시대의 핵심 자산인 데이터를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비전 아래 추진됐다. 최근 생성형 AI 및 자동화 기술의 급속한 확산으로 데이터 활용의 폭과 깊이가 확대되는 가운데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거버넌스의 중요성도 함께 부각되고 있다. 굿모닝아이텍은 씨그래스의 고도화된 개인정보 데이터 거버넌스 솔루션을 자사의 클라우드, 빅데이터, AI, 정보보호 기술과 융합해 기업 고객에게 AI 시대에 최적화된 데이터 관리 및 보호 체계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AI 시대의 데이터 활용과 보호를 동시에 실현하는 혁신적 모델을 제시하며, 국내외 데이터 거버넌스 시장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굿모닝아이텍 이주찬 대표는 “AI 중심의 디지털 전환 시대에 개인정보 보호는 단순한 규제 대응을 넘어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신뢰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씨그래스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지능적이고 안전한 데이터 관리 환경을 제공하고, 국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미세 조정이 가능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과 독보적인 의상 퀄리티로 글로벌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AAA급 스타일링 게임 ‘스타일라잇’이 구글 플레이와 앱스토어를 통해 정식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 플랫폼을 통해 사전 예약을 진행한 유저들에게는 출시 이후 한정판 의상이 추가로 제공된다. ‘스타일라잇’은 자유도 높은 외모 커스터마이징, 의상 염색, 펫 시스템 등 다양한 콘텐츠뿐만 아니라 기억을 잃은 주인공이 환상의 세계에서 자신의 정체성과 운명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서스펜스 내러티브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독창적인 세계관과 감정선을 자극하는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단순한 스타일링 게임을 넘어선 깊이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유저들에게 높은 몰입감을 제공한다. 특히 ‘스타일라잇’은 언리얼 엔진 4 기반으로 개발돼 모바일 환경에서도 콘솔 게임에 버금가는 그래픽 퀄리티를 구현했다. 세라픽 녹턴 PV 영상 공개 캐릭터 모델링에는 40만 개 이상의 폴리곤이 사용돼 정교하고 사실적인 외형을 완성했으며, 후처리 단계에서는 피부와 의상의 광택과 투과성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SSS(Subsurface Scattering) 알고리즘을 적용해 생동감 넘치는 질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2025년 7월 베트남 기반 중고 오토바이 플랫폼 OKXE(오케이쎄)가 시리즈 A 투자 라운드를 총 200억원 규모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광주은행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하며 OKXE의 미래 성장성과 동남아시아 시장 확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기존 투자자인 JB금융지주와 더인벤션랩도 후속 투자를 단행하며 OKXE에 대한 신뢰를 재확인했다. OKXE는 중고 오토바이 판매에 국한되지 않고, 오프라인 리테일 매장 운영, 전문 보증 서비스, VinFast 전기 오토바이 공식 판매 채널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융합한 플랫폼으로 빠르게 성장해 왔다. 특히 AI 기반 가격 산정 시스템과 투명한 거래 구조는 베트남 현지 시장에서 높은 고객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OKXE는 호치민, 하노이 등 주요 거점에 대형 스테이션(직영 매장)을 확장하고, AI·데이터 기반 정비 서비스, 금융·보험 연계 모델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나아가 동남아시아 중고 이륜차 시장 전반을 아우르는 모빌리티 커머스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목표로 한다. OKXE 측은 "이번 시리즈 A 완료는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내 대표 Q&A 커뮤니티 ‘아하’를 운영하는 아하앤컴퍼니(대표·서한울)가 최근 장도연과 함께 진행한 광고 캠페인으로 ‘머니투데이 방송광고페스티벌’ AI·테크 부문에서 최우수 광고상을 수상했다. 이 광고는 공개 1개월 반 만에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합산 누적 조회수 3300만 회를 기록하며, 대중의 뜨거운 관심과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번 브랜드 광고는 ‘AI 시대, 가장 인간적인 커뮤니티’라는 아하의 브랜드 비전을 대중에게 처음 선보이는 캠페인이었다. 급변하는 AI 시대 속에서도 인간 지식의 중요성과 가치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메시지를 유쾌하고 진정성 있게 전달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특히 ‘인간지능’이라는 독창적인 개념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아하앤컴퍼니 서한울 대표는 “이번 광고는 AI가 대세가 되는 시점에서 인간 지식에 대한 필요성과 그 중요성을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어필하고자 기획됐다”며 “좋은 광고로 높은 시청 기록을 달성하고 권위 있는 상까지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아하의 브랜드 캠페인은 TV 광고를 시작으로 유튜브, 인스타그램, 티빙, 전국 엘리베이터, 서울버스 등 다채로운 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AI 기반 반도체 공정/소자 시뮬레이션 기술을 보유한 알세미(대표 조현보)가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펭귄’ 기업으로 선정됐다. 퍼스트펭귄은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창업 초기 기업을 선발해 최대 30억 원 규모의 보증과 함께 멘토링, 투자 연계, 글로벌 진출 등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신보의 대표 창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 기술력으로 인정받은 차세대 AI 반도체 솔루션 신보는 혁신성과 시장성, 글로벌 경쟁력을 두루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해 ‘위기를 두려워하지 않고 바다에 첫 발을 내딛는 펭귄’처럼 도전 정신을 지닌 기업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알세미는 반도체 개발 과정에서 필수적인 공정 예측과 소자 시뮬레이션을 AI 기반으로 자동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설계와 공정 조건을 개발 초기 단계에서 빠르게 최적화할 수 있어 반복적인 시뮬레이션과 실험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대표 제품인 ‘Alsis’(소자 모델링 솔루션)와 ‘Alsphere’(공정 모델링 솔루션)는 자체 개발한 반도체 전용 생성형 AI 모델인 ‘Large Physics Model’을 적용해 복잡한 반도체 소자 및 공정을 신속하게 분석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글로벌 HR 플랫폼 캘러스(Callus)가 콘텐츠 마케팅 직군 인재를 위한 전용 AI Agent의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캘러스는 인도 전역의 교육기관과 협력해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고, 이를 전 세계 기업에 연결하는 글로벌 채용 플랫폼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콘텐츠 마케팅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마케팅 직군 인재의 업무 효율과 성과를 높이기 위한 AI Agent 개발을 진행해왔다. 이번에 베타로 선보인 콘텐츠 마케팅 전용 AI Agent는 각 기업이 제공한 정보를 바탕으로 고유의 브랜드 보이스(Brand Voice)를 학습해 다음과 같은 주요 기능을 제공한다. - 브랜드 보이스에 맞춘 핵심 키워드 리서치 및 제안 - 콘텐츠 토픽 설정 및 본문 구성 - 이미지 추천을 포함한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안 기존의 마케팅 AI 도구들이 공장형 콘텐츠를 대량 생산하면서 최대 38%에 달하는 문장 표절률 문제를 보였던 반면, 캘러스 AI Agent는 브랜드 고유 톤앤매너를 기반으로 독창적인 콘텐츠 생산을 지향한다. 특히 인재가 AI 결과물을 기반으로 창의적으로 편집하는 ‘AI + Human’ 협업 방식을 통해 브랜드 개성과 일관성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브컬처 게임 전문 개발사 스튜디오비사이드(대표 류금태)가 KDB산업은행, 데브시스터즈 벤처스,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코나 벤처파트너스를 포함한 다수의 유력 벤처캐피탈(VC) 및 금융기관으로부터 대규모 재무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투자로 스튜디오비사이드의 신작 ‘스타세이비어’ 개발을 위한 누적 투자금은 250억원을 넘어섰다. 서브컬처 장르에서 쌓아온 전문성과 차기작의 글로벌 성공 가능성에 대해 대한민국 대표 정책금융기관과 게임 산업 전문 투자사들이 보낸 강력한 신뢰의 표시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스튜디오비사이드는 이번 투자를 통해 확보된 강력한 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지난 23일부터 시작될 기대작 신작 ‘스타세이비어’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스튜디오비사이드는 앞으로 대규모 마케팅 캠페인에 총력을 기울여 성공적인 시장 론칭을 추진할 계획이다. 스튜디오비사이드의 류금태 대표는 “우리의 비전과 열정을 믿고 대한민국 최고의 금융 및 게임 산업 파트너들이 함께해 주셔서 무한한 책임감과 자신감을 느낀다”며 “든든한 지원에 힘입어 신작 스타세이비어를 서브컬처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모빌리티 서비스 전문 기업 오토핸즈의 실시간 견적 비교 신차 구매 플랫폼 ‘모딜카’(대표 김성준·서영석)는 2025년 2분기 신차 견적 산출 분석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분석에 따르면 총 견적 산출량은 물론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부문에서도 기아 SUV·RV 모델이 1위를 차지하며 높은 소비자 관심을 입증했다. 총 견적 산출량에서는 기아 쏘렌토가 2만7208건으로 1위를 기록했고, 이어 기아 스포티지(2만3180건)와 카니발(2만710건)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현대 아반떼와 제네시스 G80은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해 현대차 세단에 대한 꾸준한 수요를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기아가 SUV·RV, 현대차가 세단 중심으로 소비자 선호를 이끌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이브리드 차량 부문에서는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1만8810건으로 가장 많은 견적 산출 수를 기록했다. 이어, 르노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E-Tech(1만1001건), 기아 카니발 하이브리드(1만735건)가 뒤를 이었다. 쏘렌토와 카니발의 경우, 각 전체 견적의 69.1%, 51.8%에 해당하는 수가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특히 그랑 콜레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블록체인 기술 기업 씨피랩스는 최근 베리워즈가 캄보디아에서 추진한 전기 오토바이 기반 온실가스 감축 프로젝트에 기술 인프라를 제공하며, 실질적인 국제 감축(ITMO) 모델 구축에 참여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파리기후협정에 따라 한국이 해외에서 감축해야 하는 3750만톤의 탄소 목표의 구체적인 실현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 DID와 NFT 기술을 통한 참여자 증빙 씨피랩스는 메타디움 블록체인 상에서 작동하는 DID(Decentralized Identifier) 시스템을 통해 전기 오토바이 보급 대상자(공공기관 및 민간 사용자)의 신원을 안전하게 식별하고 감축 활동 주체로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이후 각 참여자의 운행 이력은 NFT(Non-Fungible Token) 기술을 통해 고유하게 증명돼 프로젝트 내 감축 데이터와 연계됐다. 특히 베리워즈가 운영 중인 탄소중립 에코 플랫폼과 메타디움 블록체인이 연동되면서 전기 오토바이 운행에 따른 감축 실적이 정량화된 포인트 형태로 기록되도록 설계됐다. 이 구조는 참여자의 감축 기여도를 명확히 추적할 수 있게 하며, 향후 국제 탄소 거래에서도 기반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기술이 뒷받침하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인공지능(AI) 의료정보 검색 서비스 기업 퍼슬리는 자사 누적 질문 횟수가 40만 건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암 환자의 부정확한 의료정보 검색을 AI로 해결하는 퍼슬리는 카카오톡으로 질문을 보내면 AI 챗봇이 어려운 의학용어와 치료법을 쉽게 풀어서 답변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 40만 건 돌파는 1월 서비스 정식 출시 후 6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다. 퍼슬리는 별도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카카오톡으로 메시지를 보내면 평균 10초 내에 답변을 받을 수 있는 간편한 구조를 통해 시니어층의 진입 장벽을 대폭 낮춘 것이 주된 성장 동력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가장 활발한 60대 사용자는 하루 최대 100여 건의 질문을 남기며 퍼슬리를 마치 ‘주머니 속 주치의’처럼 활용하고 있다. □ ‘카톡만 보내면 되는 간편함’이 시니어 공략 비결 퍼슬리의 강점은 접근성과 정확성이다. 별도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으로 AI에게 답변을 받을 수 있어 스마트폰 활용도가 낮은 시니어층도 손쉽게 쓸 수 있다. 이를 통해 AI 기술 발전에서 소외됐던 50~60대 시니어층의 사용률을 높였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기존 헬스케어 앱이 20~30대 중심이었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디지털 웹 에이전시 웹프림(Webpreme)은 병·의원 홈페이지의 예약 전환율을 높이기 위한 UX(User Experience) 개편 사례를 22일 공개했다. 최근 의료기관을 포함한 중소형 사업체들 사이에서 홈페이지를 통한 비대면 상담·예약 전환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기존 템플릿 기반의 홈페이지는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 부족한 점이 많고, 실제 방문자 행동을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웹프림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실제 운영 병원 사이트의 사용자 행동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UI 개편 작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대구에 위치한 한 한의원의 사례에서는 전체 방문자의 84%가 모바일을 통해 접속함에도 예약 버튼이 상단에 배치돼 있지 않고, 전화 연결 기능도 하단 깊숙이 숨겨져 있는 구조였다. 이에 따라 웹프림은 다음과 같은 UX 전략을 적용했다. · 사용자 시선 흐름 기반의 CTA 버튼 재배치 · 진료과별 빠른 이동을 위한 내비게이션 구조 보완 · 반응형 웹 환경에서의 이미지 가독성 개선 · 플로팅 예약 버튼 삽입 및 메뉴 접근성 향상 실제 개편 이후 한 달간 예약 클릭률은 28.4% 증가했고, 페이지 이탈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운영·분석 플랫폼 기업 이글루코퍼레이션은 AI 탐지 정책을 기반으로 선박 사이버 보안관리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특허 기술을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허로 기술력을 인증받은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선박 및 사이버 물리 시스템(CPS) 보안솔루션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전략이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이 이번에 등록한 선박 통합 보안관리 시스템 특허는 선박 내 로그 데이터를 AI 모델에 적용해 보안 위협을 자동 탐지·대응하는 기술이다. 이상 징후가 탐지됐을 때 비인가 접근, 비정상 트래픽, 장비 고장, 온도 이상 등의 보안 위협 패턴을 학습한 AI 모델을 기반으로 선박 운영자에게 실시간 경고 또는 자동 대응 조치를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국제선급협회의 선박 사이버 복원력에 관한 규정(IACS UR E26)과 국제해사기구의 해상 사이버 리스크 관리 결의서(IMO MSC.428(98)) 규제에 대해 효율적으로 대응하며, 선박 보안관리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선박과 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의 운영 기술(OT)과 정보 기술(IT) 환경을 통합적으로 보호하는 CPS 보안솔루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이 주도하는 패스워드리스 국제표준이 WSIS(세계정보사회정상회의)서 주목받다 한국이 핵심 역할을 하는 패스워드리스 얼라이언스(Passwordless Alliance)가 지난 1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정보사회정상회의(WSIS, World Summit on the Information Society) 2025'에서 ITU 섹터 포럼(Sector Forum)으로 공식 선발돼 온라인 서비스에서의 패스워드를 성공적으로 제거한 국내외 사례를 발표했다. WSIS는 UN과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공동 주최하는 세계 최대의 디지털 정책·기술 관련 다자간 협력 행사다. 특히, 디지털 포용과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글로벌 거버넌스를 논의하는 핵심 플랫폼이다. 각국 정부, 산업계, 학계, 시민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이 회의에서 섹터 포럼으로 선발되는 것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전문성과 영향력을 상징한다. 이번 WSIS 섹터 포럼에서 패스워드리스 얼라이언스는 한국의 주도로 제정된 국제표준 ITU-T X.1280을 중심으로 기존의 ‘사용자 입증 책임’을 온라인 서비스가 부담하는 ‘서비스 입증 책임’ 구조로 전환한 혁신적인 X.1280 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AI 전문기업 솔트웨어가 중동의 스마트팜 시장에서 새로운 싹을 틔운지 10여 년 만에 결실을 맺을 전망이다.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2011년부터 농업과 AI 기술을 융합한 AI 스마트팜 사업에 일찍이 눈을 뜨고 양액, 온·습도, 생육 계측 등 농작물의 최적 생장 환경 조성을 위한 요소기술과 재배 데이터 수집, 분석 등 노하우를 꾸준히 확보한 덕분이다. 솔트웨어 이정근 대표는 지난 19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NABTH ALMASHRA Trading사의 아흐메드 알잘라젤(Ahmed Aljalajel) 회장과 AI 스마트팜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우선 1헥타르(3000평) 스마트팜 시설과 4200㎡(1300평) 식물공장 구축 프로젝트(사업비 45억원)를 진행하고, 재배 면적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대규모 AI 스마트팜 사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에 따라 솔트웨어는 앞으로 2개월 동안 스마트팜 시설과 식물공장의 세부적인 건축 설계와 냉방 기능 설계를 거쳐 올 10월부터 리야드 북쪽 250km에 위치한 AL-GHAT 지역에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AI 스마트팜 시설이 완공되면 스마트팜 시설에서는 토마토를 재배하며 식물공장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장관·김영훈)는 1일부터 한달 간 겨울철 재해에 취약한 농어촌 외국인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외국인노동자가 근무하는 농·어가를 대상으로 한파 대비 주거시설 합동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고용노동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가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농가의 한랭질환 대비 상황, △지역의 한파 재난대응 △보건의료 체계 등을 보다 종합적으로 점검·안내한다. 또한, 주거시설 점검과 자치단체 불법시설물 관리 간 연계를 강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점검에 앞서 지난 11월26일 이주노동자 지원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외국인노동자 취약실태 및 주거시설 점검에 대한 개선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개선의견을 점검사항에 반영하는 한편, 불법 가설건축물 등 잘 드러나지 않는 취약사업장 현황을 제보받아 점검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다. 합동점검팀은 우선, 외국인노동자(E-9)를 사용하는 농어가 취약사업장 1천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자율검검'을 실시한다. 노후화된 주거시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요인*에 초점을 두어 점검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자율점검 결과 등을 토대로 하여 농·어업 분야 100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법무부는 1일부터 오는 2026년 2월28일까지 90일간 자진신고 후 출국하는 불법체류 외국인에게 범칙금을 면제하고, 입국규제를 유예하는 '불법체류 외국인 특별 자진출국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다만, 밀입국자나 위변조여권 행사자, 형사범, 출국명령 불이행 등 강제퇴거 대상자나 1일 이후 불법체류자는 이번 대상에서 제외된다. 법무부는 이날 기존 자진출국 기간에는 불법체류 외국인이 범칙금을 납부한 경우에만 입국규제를 유예하였으나, 이번 특별 자진출국 기간에는 범칙금을 납부하지 않아도 입국규제를 유예한다고 밝혔다. 또한, 법무부는 특별 자진출국 기간에도 단속을 실시하여, 적발된 외국인에 대해서는 강제퇴거 및 입국금지 조치 등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이번 제도는 불법체류 외국인들이 범칙금이나 입국규제에 대한 부담 없이 안심하고 본국으로 출국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 많은 외국인들이 이 제도를 활용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지난 11울 28일 오전 10시30분게 충남 대전출입국·외국인사무소천안출장소를 방문, 외국인 증가 추세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업무보고를 받은 뒤 종합민원실 등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정책현장 방문은 충남권 지역의 외국인력 공급 확대와 글로벌 우수인재 유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천안출장소의 대응 역량 증진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정성호 장관은 업무현황을 보고 받는 자리에서 “천안·아산 산업벨트는 대한민국 제조·첨단산업의 중추로, 외국인력과 글로벌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국가전략"이라며 "이들이 우리사회에 원활히 적응하고 조화롭게 통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 또한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 외국인력 수요 증가에 따라 업무량이 급증하여 원활한 민원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천안출장소의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며 "충남권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기업과 대학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적시에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사무소 승격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천안출장소는 시설이 노후해 근무하기에 열악한 환경임에도 불구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엔젤투자협회는 11월 2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외국인 창업 지원 플랫폼인 글로벌스타트업센터(GSC)에서 ‘외국인 창업기업 1:1 멘토링 밋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회차로, 한국에서 창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 창업가들이 겪는 실질적인 애로를 해결하고 투자·네트워킹·시장 적응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멘토링에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상우 의장을 비롯한 국내 창업·투자 분야 전문 멘토단이 참여했다. 이날 밋업에는 AI, 친환경, 에듀테크,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기업들이 참여해 △투자유치 전략 △신뢰 기반 파트너십 구축 △초기 피칭 전략 △한국 시장 진입 노하우 등 외국인 창업기업이 현장에서 직면한 핵심 이슈들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한 참가자는 한국 시장은 기회가 크지만 시행착오가 많다며, 멘토링을 통해 실제 투자 접근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조민식 한국엔젤투자협회장은 “협회장으로 취임 후 외국인 창업가들을 직접 만나보면 창업 초기의 어려움이 분명히 존재한다”며 “이번 멘토링이 한국을 무대로 성장하려는 글로벌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법무부(장관·정성호)는 지난 13일 오후 1시30분께 울남부·출입국외국인사무소 대강당에서 선문대학교,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국내외 동포의 체류와 정주, 그리고 통합’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거주동포의 증가와 해외 거주동포 700만 시대를 맞이하여 국내와 외국에 체류하는 동포들의 출입국, 거주 등 이주 현황을 확인하고, 사회통합을 위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 최문정 법무부 이민통합과장이 기념사를 하고 남부현 선문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선 손지혜 선문대 박사가 ‘국내 체류 동포 사회통합의 이슈와 과제’란 주제로 발표하고, 안성시 외국인지원센터 최신출 사무관이 토론을 했다. 이어,곽태환 선문대 박사가 ‘한인회장이 바라본 동포의 모빌리티’; "난 살만해요. 다른 분들이 문제죠"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이용근 더 큰 아시아 이사장이 의견을 개진했다. 곽태환 박사가 사회를 본 라운드 테이블에선 ‘현장에서 느낀 국내외 동포의 체류와 정주 그리고 통합의 과정’을 주제로 열띈 토론을 했다. 이날 주제 발표에서는 국내 체류 동포가 한국 사회 구성원으로서 제도적‧문화적 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