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코스닥 상장사인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지난 7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파라택시스 홀딩스 계열사로의 지배주주 변경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거래가 완료됨에 따라 회사는 ‘파라택시스 코리아’로 사명을 변경하고, 앞서 발표한 바와 같이 국내 최고 수준의 BTC 트레저리(treasury) 기업으로의 확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확정된 주요 변경 사항은 다음과 같다. 우선, △파라택시스 코리아로의 사명 변경 및 공식 홈페이지(parataxis.co.kr) 개설 △앤드류 김 신임 대표이사 선임 △에드워드 진(회장 겸 사내이사), 앤드류 김(대표이사 겸 사내이사), 이정규(사내이사), 홍준기(사외이사), 최충인(사외이사), 황현일(법정 감사인) 등으로 구성된 새로운 이사회 출범이다. 앤드류 김(Andrew Kim) 신임 대표는 “임시 주주총회를 마치고 거래를 공식 종료하게 돼 기쁘다”며 “중요한 이정표를 함께 달성해준 팀과 이사회, 투자자, 파트너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파라택시스 코리아 출범에 대한 시장 반응은 매우 고무적이었다”며 “한국에서 기관 투자 기준에 부합하는 최고 수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신성이엔지가 올해 2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며 하반기 본격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신성이엔지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 2분기 매출 1400억원, 영업이익 3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0%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실적 개선의 핵심 동력은 해외사업에 역량을 집중한 전략적 선택의 결과다. 특히 미국 내 반도체 팹 관련 프로젝트가 본격 진행되면서 해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83% 증가했다. 미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유럽 등 주요 지역에 지점 및 법인을 운영하며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 중인 해외사업 부문은 지난해 전체 매출의 50%를 차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재생에너지(RE) 사업 부문은 2분기 매출 101억원, 영업손실 15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1분기에 이어 부진이 지속됐다. 일부 EPC 프로젝트 지연과 공장 가동률 저하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상반기 누적 수주액은 약 500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수주 실적에 해당하는 규모를 반기 만에 달성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하반기부터는 모듈 제조 가동률 상승과 EPC 실적 반영 본격화에 더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대한항공은 7일 미국 방산기업 안두릴(Anduril)과 한국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무인 항공기 분야의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협력합의서(TA·Teaming Agreement)에 서명했다. 협약식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임진규 대한항공 항공우주 사업본부장, 팔머 럭키 안두릴 창업자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안두릴은 이날 미국 상무부 산하 상업서비스국이 주최하고 주한 미국 대사관이 주관한 안두릴 한국 지사 공식 출범 행사에서 국내 주요 방산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대한항공과 안두릴은 올해 4월 무인 항공 분야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은 뒤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목표를 수립했다. 양사는 앞으로 △안두릴 제품 기반의 한국형 무인기 모델 공동 개발 △안두릴 제품 면허생산 및 아·태 지역 수출 △안두릴의 아시아 무인기 생산 기지 한국 구축(Arsenal South Korea) 검토 등이다. 특히 양사는 아·태 지역 무인기 시장에 진출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세우고 임무 자율화 기반 무인기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이번 협력 합의서(TA) 내용을 토대로 추가 협상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전문기업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KEVIT)이 2025년 서울특별시가 추진하는 공공 전기차 충전 시설 물품 제조·구매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주했다. 총사업비는 약 21억원 규모로, 입찰에는 국내 다수의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가 참여했다. KEVIT은 기술 완성도 및 우수성, 사용자 편의성, 사후 관리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기록하며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KEVIT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시 전역에 총 140개의 주차면에 △100kW △200kW 급속충전기를 보급할 예정이다. 서울 내 주요 공공 거점과 수요가 집중된 지역을 중심으로 설치를 진행해 누구나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미래형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KEVIT이 제안한 200kW급 초고속 듀얼 충전기다. 이 제품은 1000V 전압, 280A 전류를 지원하는 국내 최상위급 사양으로, 최신 전기차 모델의 고전압 충전 수요를 완벽하게 충족한다. 또한 차량의 배터리 충전 상태(SoC, State of Charge)를 실시간 분석해 전류를 자동 조절함으로써 기존 급속충전기 대비 최대 40% 빠른 충전 속도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소장 홍기용)는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관리하는 ‘상반회전 추진시스템 기반의 중대형 선박 전기추진시스템 개발’ 사업을 본격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6월부터 오는 2028년 1월까지 총사업비 278억6천만원을 투입하고, HD현대일렉트릭, HD한국조선해양,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등 산·학·연 17개 기관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로 기어 없는(gearless) 상반회전 전기추진 파워트레인을 개발해 기존 선박 추진 기술의 구조적 한계를 뛰어넘고, 차세대 친환경 선박 기술의 판도를 바꿀 기술 혁신을 목표로 한다. 현재 상반회전 추진시스템은 기어, 윤활, 냉각 장치 등 복잡한 기계 장치로 구성돼 있어 마찰 손실, 유지 보수 어려움, 외산 부품 의존도 등의 한계가 따른다. 이로 인해 기술적 실효성에도 불구하고, 국제적인 사업화가 지연되고 있는 분야다. 이에 KRISO와 공동연구기관이 함께 개발하는 새로운 파워트레인은 두 개의 프로펠러를 전동기로 개별 제어함으로써 기어 없이 반대 방향 회전인 상반회전을 구현한다. 복잡한 기계 장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AI 기반 IT 성능 관리 전문 기업 엑셈(코스닥 205100, 대표 조종암, 고평석)이 옵저버빌리티 솔루션 ‘엑셈원’을 SCP(삼성 클라우드 플랫폼) 마켓플레이스에 등재시켰다고 7일 밝혔다. 한국을 대표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인 삼성SDS의 SCP 마켓플레이스에 엑셈원이 등재됨에 따라 공공·금융·기업 고객 대상으로 엑셈원 홍보와 영업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엑셈은 설명했다. 엑셈에 따르면, 엑셈원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Hybrid Cloud) 환경에 최적화된 아키텍처로 클라우드별 커스터마이징 없이도 다양한 환경에 유연하게 설치 및 운영할 수 있다. 게다가, SCP 환경에서 요구하는 보안 및 배포 기준을 충족하고 연동성·확장성에 대한 기술 검증을 완료해 SCP 마켓플레이스 등재 요건을 만족시킬 수 있었다. 구체적으로 컴퓨트(Compute), 스토리지(Storage), 네트워킹(Networking), 데이터베이스(Database), 컨테이너(Container), 보안, 성능, 유지보수 등 SCP의 공통 체크 리스트를 모두 검증해 요구 사항을 충족했다. 또한 인프라,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베이스, 쿠버네티스 등 36가지의 자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D현대가 미국의 AI 방산기업 안두릴 인더스트리(Anduril Industries, 이하 안두릴)와 함정 분야 협력을 넓히며 한미 양국 함정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HD현대는 6일(수) 안두릴과 경기도 성남시의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함정 개발 협력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 사업 대표와 안두릴 공동 설립자인 팔머 럭키(Palmer Luckey)가 참석했다. 이번 MOA는 지난 4월 안두릴과 맺은 양해각서(MOU)를 보다 구체화한 것으로, 양 사는 HD현대의 AI 함정 자율화 기술(Vessel Autonomy) 및 함정 설계·건조 기술과 안두릴의 자율 임무 수행 체계(Mission Autonomy) 솔루션을 상호 공급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한국 시장에서는 HD현대가 개발 중인 무인수상정에 안두릴의 자율 임무 수행 체계 솔루션이 탑재될 예정이다. 미국 시장에서는 안두릴이 주도해 개발한 유·무인 함정에 대해 HD현대가 설계, 건조를 담당하고 AI 함정 자율화 기술(Vessel Autonomy)도 공급하기로 했다. 또한, 양 사는 한국과 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이사장·최순자)와 미얀마 한인회는 지난 7월 27일부터 2일까지 미얀마 양곤 외곽 및 네피도 지역에서 2차 인도적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미얀마 강진 긴급구호 이후 추진된 후속 지원으로, 전기·식수·도로 등 필수 인프라 복구가 지연되고, 외곽 지역의 고립이 심화되는 상황에 대응하는 조치다. 월드쉐어 본부 인도적지원팀과 미얀마 한인회는 이번 2차 인도적지원에서는 네피도 및 양곤 외곽 이재민들에게 쌀, 빵, 식용유 등 생필품과 태양광 발전 장치 등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전달했다. 앞서 지난 4월 1차 지원 당시 식량과 식수를 지원하기도 했다. 네피도 인근 3개 마을의 총 300가구에는 쌀 30kg, 식용유 2L, 빵 세트 등을 지원했고, 양곤 외곽 흐멸린칭 마을 400가구에도 쌀 20kg과 담요 등을 전달했다. 특히 흐멸린칭 마을 내 빈곤 가정 50가구에는 태양광 패널과 인버터를 설치하고, 사용법과 유지관리 교육도 함께 진행해 각 가정이 자립적으로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 마을은 지진 이후 전기와 상하수도 공급이 끊겨 아동들의 밤길 이동과 위생, 학습 환경 악화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시노펙스가 국내 최초로 유럽 CE MDR 인증 조건인 IRB(Institutional Review Board, 임상시험 윤리위원회) 승인 환자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부산 범일연세내과(원장:이동형,대한신장학회 이사), 서울 연세푸른내과, 연세유내과 등 최근 강화된 멀티롤(Multirole) 조건을 적용해 3개 혈액투석 전문병원에서 유럽 CE MDR 인증 규정에 맞춰 진행됐다. 시노펙스는 지난해 10월 임상 전문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 해외 인증 요건에 맞춘 병원 확보 및 각 병원의 IRB 승인을 마치고 지난 3월부터 총 2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약 4개월간 진행됐다. 시노펙스는 이번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유럽 CE MDR 인증을 위한 기술문서 작성 등 후속 프로세스를 진행해 연내 인증 신청 접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노펙스 인공신장 사업본부 이진태 본부장은 “이번 임상은 새롭게 강화된 CE MDR 승인 규정에 맞춰 서울과 부산 3곳의 혈액투석 전문병원에서 25명의 환우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기대 이상의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알리익스프레스가 청년 인재 육성 CSR 프로그램 ‘알리드림(ALIDREAM)’의 일환으로,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장학생들과 함께 중국 항저우 알리바바 본사 및 상하이 지역 탐방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장학재단과 함께하는 ‘2025년 푸른등대 알리익스프레스 기부장학금’의 연계 활동이다. IT 및 AI 분야에 관심 있는 국내 저소득층 우수 대학생들이 글로벌 환경을 직접 경험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장학생들은 항저우 알리바바 캠퍼스를 방문해 △AI 기반 커머스 혁신 사례 △알리바바 클라우드 자체 개발 AI 기술 △알리바바 임직원과의 멘토링 세션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현지 전문가들과의 강연과 토론을 통해 글로벌 테크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커리어 인사이트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탐방에 참여한 한 장학생은 “꿈의 기업이라 불리는 알리바바에 직접 방문할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아직도 믿기지 않을 만큼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본사 견학부터 현직자의 IT 강연, 문화 탐방까지 모든 일정이 기대 이상으로 유익하고 즐거웠고, 특히 실무자의 생생한 강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인디 게임 개발사 ‘후야호(Whoyaho)’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 ‘탕후루의 달인’이 글로벌 시장에서 또 한 번 흥행 저력을 입증했다. 이번 여름 시즌을 맞아 선보인 ‘파르페 먹방’ 업데이트를 통해 지난 주말 일본 앱스토어 인기 무료 게임 순위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탕후루의 달인’은 유저가 직접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먹방 콘텐츠를 즐기는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됐다. 이후 탕후루 먹방, 편의점 먹방, 배달 음식 먹방, 온천 먹방, 급식 먹방 등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한국,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10대 유저층의 지속적인 인기를 얻어왔다. 이번 파르페 콘텐츠는 무더운 여름에 딱 맞는 시원하고 귀여운 디저트 테마로, 유저가 직접 다양한 과일과 아이스크림, 토핑을 선택해 ‘나만의 파르페’를 층층이 쌓아 꾸미는 커스터마이징 경험을 제공한다. 토핑 종류가 다양하고, 아이스크림마다 질감과 먹는 소리가 다르기 때문에 재료 조합에 따라 완전히 다른 먹방 ASMR 연출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비주얼, 사르르 녹여 먹는 소리, 그리고 디테일한 손맛이 어우러져 틱톡, 유튜브 쇼츠 등 숏폼 영상 콘텐츠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내 최대 모빌리티 플랫폼 카카오T와 연동되는 지역 참여형 가맹택시 브랜드 ‘캡시(Cabsy)’가 서울 및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가맹 사업을 본격 확장한다고 6일 밝혔다. 캡시는 플랫폼 기반의 효율성과 가맹 모델의 안정성을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구조를 통해 가맹택시 산업의 혁신적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브랜드는 카카오모빌리티의 공식 가맹 프로그램인 ‘블루파트너스’ 연동 모델로, 기존의 플랫폼 호출 기반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수수료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춘 운영이 특징이다. 운영은 택시 플랫폼과 프랜차이즈 산업에 정통한 전문가 집단인 에스엠씨모빌리티(SMC Mobility)가 맡고 있다. 다년간의 실무 경험과 전략적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 교통 생태계 전반의 질적 성장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캡시는 가맹 사업자의 수익 안정성 확보를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수수료는 업계 최저 수준인 2.8%로 운영되며, 이는 전국 가맹택시 모델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꼽힌다. 단순히 수수료 인하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수익 모델을 통해 실질 수익을 보완하는 구조를 지향한다. 실질 수익을 보완하기 위한 추가 수익 모델은 다음과 같다. · 택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AX 전문기업 LG CNS(대표·현신균)가 국내 기업 최초로 해외에서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따냈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약 1000억원 규모의 초거대(하이퍼스케일급) AI 데이터센터를 2026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LG CNS는 인도네시아 재계 서열 3위인 시나르마스 그룹과의 합작법인 ‘LG 시나르마스 테크놀로지 솔루션’을 통해 인도네시아 ‘KMG(Kuningan Mas Gemilang)’와 이번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자카르타에 10만 대 이상의 서버를 한꺼번에 수용하는 지상 11층(연면적 4만6281㎡), 수전 용량 30㎿(메가와트) 규모의 하이퍼스케일급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KMG는 1단계 구축 사업 이후, 총 수전 용량을 220㎿까지 확장해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만들 계획이다. KMG는 시나르마스 그룹과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과의 합작법인으로 AI 데이터센터 개발을 추진해 왔다. 시나르마스는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를 낙점하고, 한국의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사업을 선도하는 LG CNS를 파트너로 선정했다. LG CNS는 지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전자가 오는 20일부터 24일(현지시간)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5(Gamescom 2025)’에 참가한다. 게임스컴은 약 34만 명이 방문하는 1400여 개의 소프트웨어·하드웨어·게임 콘텐츠 제작사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 게임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게임사와 협업해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와 ‘갤럭시 Z 폴드7’ 등 최신 제품을 통해 다양한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대형 전시 공간을 마련한다. ‘#LetsPlayWithSamsung’ 슬로건 아래 다양한 게임 타이틀과의 협업을 통해 모바일, PC, 콘솔 플랫폼을 아우르는 ‘원삼성(One Samsung)’ 통합 게이밍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22일부터 23일(현지시간)까지 쾰른 중심부에 있는 Dock2 행사장에서 이용자 체험 행사인 ‘더 월드 오브 #플레이갤럭시(The World of #PlayGalaxy)’를 진행한다. Dock2는 게임스컴 전시장(Koelnmesse)에서 도보 약 10분 거리이며, 삼성전자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전시장과 Dock2 간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래핑된 셔틀버스는 관람객이 탑승한 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형 전투기(KF-21)에 순수 우리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항공기용 AESA 레이다’가 본격 탑재된다. 지난 5일 방위사업청 주최 한화시스템 주관으로, 한국형 전투기(KF-21)용 ‘AESA 레이다 양산 1호기 출고식’이 한화시스템 용인종합연구소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방위사업청·공군·국방과학연구소·국방기술품질원 등 내외빈 50여 명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AESA 레이다 최초 양산 우선 계약에 이어 올해 잔여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8년까지 총 40대의 AESA 레이다가 KF-21에 탑재될 예정이다. 전투기의 ‘눈’으로 불리는 AESA 레이다는 공중·지상·해상 표적에 대한 탐지와 추적 등 다양한 임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최첨단 레이다다. 기존 기계식 레이다보다 더 넓은 탐지 범위와 빠른 반응 속도를 갖췄으며, 다중 표적을 동시에 식별하고 교전할 수 있어 현대 공중전에서 전투기의 생존성과 승패를 좌우하는 핵심 장비로 꼽힌다. AESA 레이다는 2015년 미국의 기술이전 거부 이후 순수 국내 기술만으로 개발이 가능할지에 대한 의구심이 컸던 분야다. 한화시스템은 국방과학연구소 주관하에 AESA 레이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28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이주민 인권보장체제 구축 정책토론회’를 열고, 전국 최초로 제정된 ‘이주민 인권보장 3대 조례’의 실효성 강화와 당사자 참여 확대, 정부·지자체 간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자리에는 경기도와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 더불어민주당 박해철·서미화 국회의원, 진보당 윤종오·손솔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경기도의원, 국가인권위원회 관계자, 외국인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자스민 한국문화다양성기구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 설동훈 전북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한국 이민사회 변화와 인권보장체제 구축의 필요성’을 주제로 발제했다. 설 교수는 “한국은 이미 다문화·이민사회로 평가되지만 인권보장 체제는 초기 단계”라며 “경기도의 조례 제정은 인권 정책 모델로 훌륭하며, 전국 확산의 준거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중앙정부·지방정부의 역할, 인권보장 제도의 지속가능성, 현장 중심의 정책 개선 방안 등이 논의됐다. 최서리 이민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중앙정부의 체계적인 이민정책의 관리와 지방정부의 현장중심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경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Medical Travel Korea)를 운영하는 레드테이블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외국인환자 유치등록기관의 글로벌 홍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외국인환자 유치등록기관 다국어 정보등록(검색포털) 지원사업’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국인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의 주요 정보를 글로벌 플랫폼에 영어·일본어 등 다국어로 등록하고, 유치등록기관임을 명시해 해외 환자의 접근성과 유입 경로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원 내용에는 △의료기관 정보의 다국어 번역(영어·일본어) △구글 플랫폼 내 정보 등록 및 현행화 지원 △외국인환자 대상 키워드·콘텐츠 등록 지원 △온라인 마케팅 교육 제공 등이 포함된다. 지원 대상은 현재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외국인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이며, 신청은 10월 24일(금) 18시까지 담당자 이메일(moonoh@redtable.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 도해용 대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각 의료기관의 온라인 노출이 확대되고, 글로벌 환자 대상 마케팅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레드테이블(REDTABLE) 홍보영상 레드테이블은 외국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3일 파주시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근로환경 상담, 한국어 교육, 한국문화 체험 등은 이뤄졌지만, 심리상담을 정식 프로그램으로 편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근로자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근무 환경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파주·안성·여주·연천 등 4개 시군에서 공공형으로 운영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89명이다. 국가별로는 △라오스 45명(안성·파주) △캄보디아 22명(여주) △베트남 22명(연천)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다. 심리상담은 근로자 휴무일을 활용해 집단 대면 상담 방식(회기당 2시간 이내, 5명 내외)으로 진행되며, 상담 전문가, 통역사, 경기도농촌인력지원센터 등이 공동형 숙소를 직접 찾아가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총 4주차 과정으로, 감정카드·도화지·핸드크림 등 소도구를 활용한 감정 탐색과 표현 연습을 통해 집단 속에서 긍정적 정서를 경험하고 상호작용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기웅정보통신(대표·최병인)은 데이터 API 플랫폼 ‘데이터 허브’의 ‘간편수집 Web 서비스’가 출시 1년 만에 대부업계와 금융업계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게다가, 최근 외국인 수요 증가에 대응해 외국인 비대면 서류제출 기능까지 지원하며 서비스 활용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데이터 허브’의 ‘간편수집 Web 서비스’는 기업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고객으로부터 필요한 증빙 서류를 비대면으로 수집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업은 맞춤형 UI 커스터마이징과 자동화된 수집 과정을 제공받아 별도 IT 인프라가 없어도 필요한 정보를 간편하게 확보할 수 있다. 더불어 지속적인 유지보수 관리를 위한 IT 인력과 그에 따른 비용 부담까지 크게 줄일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확장한 외국인 관련 비대면 서류제출 기능은 △외국인등록증 진위 조회 △외국인 경력증명서 조회 △체류 만료일 조회 등 필수 공공 서류로 구성돼 국내 거주 외국인의 대출, 보험 가입, 계좌 개설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대부업체들은 기존에 제공하는 개인 대출 패키지 내 해당 기능을 추가해 외국인 대상 비대면 대출 서비스 출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3일 의정부시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에서 ‘경기도 이주민의 공공서비스 이용 실태조사’ 최종보고회를 열고, 이주민 공공서비스 접근성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도는 지난 5~6월 도내 이주민 49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이주민·지원단체 관계자·공공기관 종사자 20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했으며, 7월 중간보고회를 통해 주요 실태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이주민들은 복잡한 행정 서류(61.5%), 부족한 다국어 서비스로 인한 의사소통 문제(57.2%), 정보 부족(50.2%) 등으로 공공서비스 이용에 고충을 겪고 있었다. 온라인 서비스 회원가입 과정에서의 장벽과 이주민에 대한 차별 경험도 개선이 필요한 과제로 지적됐다. 실태조사와 연구를 진행한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는 이를 토대로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한 실행 과제를 제시했다. 연구책임자인 오경석 대표는 “온라인 본인인증, 공공 앱 접근, 금융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이주민 배제를 막기 위해 다국어 지원과 대체 인증수단을 마련해야 한다”며 “정책 설계 단계부터 이주민 상황을 반영해 자국민 중심 행정 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언어 장벽 해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