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빈홈즈(Vinhomes Joint Stock Company)가 VTK 흥옌 산업단지 투자개발 유한회사(VTK Hung Yen Industrial Park Investment and Development Co., Ltd., 이하 VTK)와 포괄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오션시티(Ocean City) 내 한국형 커뮤니티 조성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이번 협력은 VTK에 근무하는 한국인 전문가와 임원 및 그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고 근무 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명식은 흥옌성에서 열린 ‘미트 코리아 2025(Meet Korea 2025)’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부이 탄 손(Bui Thanh Son) 부총리 겸 외무장관, 응우옌 흐우 응이아 (Nguyen Huu Nghia) 흥옌성 당 서기, 최영삼 주베트남 한국대사가 참석했다. 이 밖에도 외무부, 흥옌성 인민위원회, 관련 부처 및 기관 관계자와 한국 무역진흥기구 및 경제단체 대표, 베트남에 투자했거나 사업을 운영 중인 베트남 및 한국 기업 대표 수백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빈홈즈는 VTK와 소속 전문가, 임원을 위한 임대 주택 및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현대로템이 페루 방산 전시회에서 K2 전차 실물을 앞세워 중남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로템은 24일(현지시간)부터 27일까지 페루 리마(Lima)에서 열리는 ‘제10회 국제국방 및 재난방지 기술 전시회(International Defense and Disaster Prevention Technology Exhibition, SITDEF)’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SITDEF는 2007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는 중남미 지역 핵심 방산 전시회로, 페루 국방부가 주관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과 발테르 아스투디요 페루 국방부 장관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페루 차륜형장갑차 수출 계약과 지상무기 수출 총괄협약 체결 이후 처음으로 현지에 전시관을 꾸린 만큼 다양한 지상무기체계 홍보와 영업 활동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해 4월 현대로템은 페루 육군 차륜형장갑차 공급 사업을 수주하며 우리 군의 제식 차륜형장갑차인 K808을 해외에 처음 수출했다. 이어 11월에는 페루 육군 조병창(Fábrica de Armas y Municiones del Ejército, FAME S.A.C.)과 K2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이사장 최순자)는 지난 3월 네팔 수루켓(Surkhet) 베리건가(Bheriganga) 지역 내 4개 공립학교에 화장실과 급수시설을 설치하며 ‘워터쉐어’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네팔 공립학교 기초보건 증진사업’의 일환으로, 네팔 농촌지역 위생 취약 아동들의 건강권 보호와 위생 환경 개선을 위해 기획됐다. 해당 지역은 계절에 따른 식수 접근의 어려움과 수인성 질병의 높은 발생률로 위생 인프라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여학생 전용 화장실(개별 칸 및 생리대 소각기 설치) △남학생용 화장실(개별 칸 및 소변기 설치) △식수대 등 급수시설 등이 신설됐으며, 아동 친화적인 설계를 바탕으로 구축됐다. 또한 월드쉐어는 교사 및 학생을 대상으로 위생 교육을 병행해 올바른 손 씻기 습관 정착과 보건 인식 개선에도 집중했다. 현장을 방문한 정혜림 월드쉐어 네팔지부장은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위생 수칙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며 이번 식수위생시설 설치가 단순한 인프라 제공을 넘어 건강한 삶을 위한 실질적 전환점이 되고 있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적인 시스템 파트너 베바스토 코리아는 게오르그 슈미트(Georg Schmidt) 주한 독일 대사, 요른 바이서트(Joern Beissert) 주한 독일 부대사, 데니스 블로흐(Dennis Bloch) 주한 독일 대사관 경제 참사관이 16일 울산 본사 및 생산 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19년 베바스토 그룹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베바스토 코리아가 보여준 강력한 성장세와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대사와 대표단은 생산 라인을 둘러보고, 경영진과의 만남을 통해 한국 자동차 산업의 미래, 기술 혁신, 양국 무역 관계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베바스토는 최근 수년간 약 3억5천만유로를 한국에 투자해 왔으며, 이를 통해 울산 공장은 베바스토 그룹 내 최대 규모의 선루프 생산 기지 중 하나로 성장했다. 또한 2022년에는 당진에 글로벌 최초의 승용차용 배터리 시스템 생산 시설을 개소하며 회사 역사상 중대한 전환점을 만들었다. 지난 2024년에는 당진 공장의 생산 역량을 한층 더 확장해 한국 자동차 산업 내 핵심 공급업체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현재 울산과 당진에 두 개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AX 전문기업 LG CNS가 스마트시티 기술로 미국 뉴욕시와 조지아주 호건스빌시에 연이어 진출하며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는 미국 공공시장에서의 첫 계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LG CNS는 최근 뉴욕시 경제개발공사와 ‘전기차 충전소(Electric Vehicle Charger, EVC) 및 관제 시스템 구축 파일럿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뉴욕시 산업단지인 ‘브루클린 아미 터미널(Brooklyn Army Terminal)’의 전기차 충전소 구축 및 운영을 위한 것이다. ‘브루클린 아미 터미널’은 기업들이 제품 및 서비스 상용화 전, 실제 환경에서 기술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뉴욕시의 스타트업 허브다. □ 뉴욕 아미터널 전기차 충전소 설치…충·방전 관제시스템 앱 등 구축 운영 LG CNS는 지난 2023년 11월 뉴욕시와 ‘DX 파트너십 MOU’를 통해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이에 따라 LG CNS는 브루클린 아미 터미널에 전기차 충전소와 함께 실시간 에너지 사용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충·방전 관제 시스템, 앱 등을 구축해 운영한다. 사용자는 앱을 통해 충전 상태 확인과 충전소 예약, 충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육동일)은 17일 중국 상하이에서 상해행정학원과 공동으로 개최한 ‘2025 한·중 공동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대한민국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대도시와 인근 중소도시 간 지역균형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동아시아 주요 지방행정 연구기관인 중국 상해행정학원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실질적 정책에 관해 대화를 나눈 자리였다. 특히 지난 1995년 지방자치제도 전면 시행 이후 30년간 축적된 한국의 자치분권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지속가능한 균형발전 전략의 방향성을 공유하는 데 의의가 있었다. 두 연구원은 이날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가운데 중소도시의 자립성과 대도시와의 광역권 연계 전략, 낙후지역 대응전략 등은 향후 한국의 보다 성숙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중요한 논의로 주목받았다. 이날 한국 측 발표자 이원도 부연구위원은 “중소도시는 광역권 안에서 자립성과 기능성을 갖춘 연결 거점”이라며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는 대도시와 인근 중소도시 간 연계협력을 유도할 수 있는 행정구조 정비와 인센티브 설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양원탁 인구감소지역대응센터장은 “낙후도 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이사장·최순자)가 올 상반기 동안 총 6개의 신규 그룹홈을 개소, 전 세계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의 자립을 위한 지원을 더욱 확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그룹홈은 △네팔 카트만두 2호, 치트완 2호 △미얀마 양곤 라이트 그룹홈 1·2호 △베트남 화샌 그룹홈, 사이공역 그룹홈으로, 3개국에 걸쳐 총 6개소가 새롭게 운영을 시작했다. 네팔 카트만두와 치트완 지역의 그룹홈은 기존에 각각 1개소씩 운영되던 그룹홈을 남아와 여아로 분리해 기존 2개소에서 4개소로 확대됐다. 지난 2015년 대지진 이후 100만 명 이상의 고아가 발생한 네팔은 여전히 많은 아동들이 기본적인 보호와 교육에서 소외돼 있다. 월드쉐어는 수도인 카트만두와 외곽 지역인 치트완에서 안정적인 주거 환경과 교육, 정서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아동들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미얀마 양곤의 라이트 그룹홈 1·2호는 각각 여아와 남아를 위한 소규모 보호시설로, 양곤 외곽의 안전한 지역에 주택을 개조해 설립됐다. 쿠데타 이후 치안 불안, 정전, 식수 부족 등 악화된 환경 속에서 학업을 중단하거나 가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동들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현대엘리베이터가 중국 상해 스마트캠퍼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하며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최근 중국 상해 스마트캠퍼스에 6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2분기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해 총 전력 사용량의 47%를 친환경에너지로 대체하게 된다. 충북 충주 스마트캠퍼스와 같은 건물 지붕을 활용한 방식으로 시공됐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2022년 ‘RE100 중장기 로드맵’을 발표했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 42%, 2040년 71%까지 감축 뒤 오는 2050년 국내 사업장의 전력 사용량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맞춰 현대엘리베이터는 국내에 이어 해외 사업장으로 친환경 발전시설 구축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미 충주 스마트캠퍼스에 7.6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갖췄다. 2022년 6MW였던 발전 용량을 주차장, 캐노피 등으로 확대해 7.6MW로 끌어올렸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은 지난해 기준 잠정 60%까지 감소하며 2030년 목표치를 훌쩍 뛰어넘었다. 이같은 현대엘리베이터의 친환경 정책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은 15일 드류 퍼거슨(Drew Ferguson) 전 미국 연방하원의원을 5월 1일 자로 신임 HMG워싱턴사무소장에 선임한다고 밝혔다. 드류 퍼거슨 신임 HMG워싱턴사무소장은 앞으로 미국 정부 및 의회와 현대차그룹 사이의 소통을 총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퍼거슨 신임 HMG워싱턴사무소장은 공화당 소속의 미국 조지아(Georgia)주 4선 연방하원의원 출신으로,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퍼거슨 신임 HMG워싱턴사무소장은 트럼프 행정부 1기 시절 미국 내 제조업 부흥과 일자리 창출, 세제 개혁 등 핵심 정책들을 적극 지지하고 추진한 바 있다. 특히 제조업 기반 강화를 위한 입법 활동에 참여하며 공화당 내 정책 추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등 현대차그룹의 미국 주요 생산거점이 위치한 조지아주에서 오랜 기간 의정활동을 펼쳐 현대차그룹에 대해서 익숙하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퍼거슨 신임 HMG워싱턴사무소장은 미국 입법 절차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와 다양한 정책을 조율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차그룹이 미국 정부 및 정책 결정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이사장·최순자)가 미얀마 지진 긴급구호 활동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월드쉐어는 재미얀마 한인회와 협력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미얀마 네피도와 만달레이 지역에서 긴급구호 활동을 전개하며, 지진피해 주민 1만여 명에게 긴급 식량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번 긴급구호 활동은 지진피해 이재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물품을 사전에 조사해 추진된 1차 긴급 지원으로, 주요 지원 품목으로는 빵 1만 세트, 라면, 생수 등 긴급 식량과 함께 담요, 모기장, 기초 의약품 등이 포함됐다. 월드쉐어 국제사업부 장혜준 부장은 “당국의 손길이 닿지 않은 지역에선 주민 스스로 길에 놓인 벽돌과 무너진 잔해들을 치우고 있으며, 주민들은 배고픔과 갈증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번 긴급 지원이 조금이나마 피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고, 월드쉐어는 계속해서 현지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식량 및 교육 등 추가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긴급구호 모금은 월드쉐어 공식 홈페이지(www.worldshare.or.kr) 및 대표전화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후원금은 미얀마 강진 피해 지역의 식량과 생수, 생필품 지원 등에 사용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베트남 정부는 2027년 APEC 정상회의(APEC 2027)의 개최지로 섬 도시 푸꾸옥을 선정했다. 이에 베트남은 지난 2006년(하노이)과 2017년(다낭)에 이어 2027년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세 번째로 개최하게 된다. 끼엔장성은 행사 준비를 위해 푸꾸옥 공항과 안토이 국제항구, APEC 다기능 복합단지를 포함해 교통 인프라에 투자를 시작한 후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정상회의 개최 장소는 21개 회원국의 고위급 인사들을 비롯해 수천 명의 대표단, 국제 언론인, 세계 유수 기업 임원들을 수용하게 된다. □ APEC 다기능 복합단지 투자…컨벤션·호텔 등 다기능 문화예술 허브 약 1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APEC 다기능 복합단지는 1만㎡ 규모의 회의/전시 센터, 3000~3500석의 다목적 강당, APEC 광장, 3000~4000명의 기자를 수용할 수 있는 국제 프레스 센터를 포함한다. 고층 복합시설 구역에는 호텔과 면세점, 다기능 문화예술 허브가 들어설 예정이다. 최첨단 시설이 구비될 3000~3500석 규모의 공연장에서는 세계적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이 제작한 공연과 쇼를 개최할 수 있다. 센터 안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성장 잠재력이 큰 필리핀의 물 분야 협력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16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필리핀 정부 고위급 관계자 및 주필리핀 대한민국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뉴클락시티 상하수도 사업을 제안했다. 필리핀 정부가 개발 중인 뉴클락시티는 ‘제2의 마닐라’로 조성되는 신도시다. 수도 마닐라의 인구 팽창과 기반 시설 부족에 따른 분산 등을 위해 마닐라 북서쪽 약 100㎞ 거리에 동탄2 신도시 면적 24.01㎢의 약 4배인 94.5㎢ 크기로 조성된다. 인구 120만 명 수용이 목표다. 대통령실 직속 기관인 필리핀 기지개발전환청(BCDA)이 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신도시 조성에 있어 물관리는 주요 난제다. 필리핀은 기후변화에 따른 강수량 변화로 가뭄 및 홍수 등 물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수처리와 물 공급능력이 부족해 상수도보급률은 약 40%이며, 수도 마닐라를 제외한 대다수 국민이 우물물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상하수도 사업 제안에 앞서 필리핀 기지개발전환청의 요청으로 한국수자원공사는 개발방안 구상에 협력하기로 했다. 필리핀 정부는 마닐라의 주요 식수원인 앙갓댐 운영과 함께 불라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메타텍스쳐(META TEXTURE)가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바레인에서 열린 ‘세계 비즈니스 엔젤 투자 포럼(World Business Angels Investment Forum, 이하 WBAF) 2024’에 참가해 투자 대상 스타트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메타텍스쳐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WBAF에서 투자자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사업 확장과 제품 상용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투자 대상으로 선정된 메타텍스쳐는 콩을 주재료로 한 식물성 대체 달걀 개발로 ‘2024 한-아랍 스타트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WBAF는 148개국의 투자자, 스타트업, 기업가들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비즈니스 행사로, 올해에는 전 세계와 바레인 부문에서 각각 3개 스타트업이 투자 대상으로 선정됐다. 투자 대상으로 선정된 스타트업은 WBAF의 엔젤투자펀드로부터 최대 300만유로(약 44억200만원)를 투자 받을 수 있다. 메타텍스쳐는 (재)한국-아랍소사이어티(Korea-Arab Society, KAS)가 주최하고 외교부와 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이 후원한 ‘2024 한-아랍 스타트업 아이디어 공모전’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BYD가 BYD 에너지 스토리지 솔루션(BYD Energy Storage solutions)의 파트너 프로그램 확장에 나서고 있다. BYD는 올해 11월 BYD 본사에서 파트너 컨퍼런스를 개최해 파트너사들이 각자의 경험 사례를 발표할 기회를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파트너사들은 기술팀과 교류하며 향후 출시될 신제품과 기능에 대해 미리 살펴볼 수 있는 독점적 기회를 얻게 됐다. BYD 에너지 스토리지의 제네럴 매니저인 Yin Xiaoqiang은 “BYD는 에너지 저장 솔루션이 혁신 곡선의 최일선을 담당하며 최고 수준의 안전 표준과 비용 효율적 생산을 담당할 수 있도록 생산 시설은 물론 R&D 부문에 지속적 투자를 단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품 개발에서 또 다른 중요한 요소는 파트너 및 고객과의 활발한 대화다. 유통 및 설치 부문 파트너와의 정기적인 미팅은 파트너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들의 피드백과 인사이트를 진지하게 수용하고 재생 에너지의 효율적인 사용과 저장 시스템에 대한 현재와 미래의 수요를 해결할 수 있도록 솔루션 발전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열린 컨퍼런스의 주요 목표는 파트너들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인기 퍼즐 게임 ‘EverBlast’로 알려진 튀르키예의 게임 기업 Gleam Games는 동남아시아의 게임 업체 Game District가 자사의 다수 지분을 인수했다고 20일 발표했다. Gleam Games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Eser Yoğurtcu가 Game District의 최고 전략 책임자(CSO)를 맡게 된다. Game District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에서도 선도적인 모바일 게임 개발사로 알려졌다. Game District는 주요 국제 시장으로 사업을 넓히고 지역 혁신 허브로서 튀르키예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약속을 반영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 튀르키예는 활기찬 게임 환경으로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게임을 제작하는 등 게임의 허브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2022~2023년 Ludus VC 및 IstCapital이 주도한 Gleam Games의 200만달러 규모의 성공적인 투자 라운드에 이어 튀르키예 게임 산업은 눈에 띄게 성장해왔다. □ Game Games, 모바일 게임의 미래를 조성 Game District의 CEO인 Saad Hameed는 “이번 인수는 글로벌 모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지난 14일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연천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문화 체험에 참가한 연천군 공공형 계절근로자 29명은 지난 4월 1일 베트남에서 입국했다. 오는 11월 말까지 연천 지역 농사일을 도울 예정이다. 경기도 먹거리광장은 먹거리를 주제로 소통하고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수원시 서둔동에 조성한 식문화 공간이다. 이날 행사는 불고기 만들기와 시식 체험, 국립농업박물관과 한국민속촌 방문 등 한국 농업문화와 전통 식문화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체험 행사는 이주민의 권익보호와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이민사회국과 협업으로 진행하게 됐다. 베트남 근로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불고기를 체험 음식으로 선정하는 등 참여자 중심으로 기획됐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오전에 두 개 팀으로 나뉘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 팀은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불고기 만들기 및 시식 체험을, 다른 팀은 국립농업박물관에서 농업문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이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구인·구직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대표 커리어 플랫폼 기업 사람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외국인 전용 앱 ‘우리WON 글로벌’에서 사람인의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KoMate)’ 입사 지원 배너 광고를 노출할 예정이다. 사람인은 해당 배너를 통해 입사 지원한 우리은행 외국인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취업 기회 확대를 지원한다. 사람인은 종합 커리어 플랫폼 기업으로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 제휴를 맺고 있다. △AI 기반 커리어 진단 △AI 모의 면접 △기업 리뷰 △연봉 정보 등 다양한 취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인재에 대한 채용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있다. ‘우리WON 글로벌’은 외국인 전용 금융 앱으로 △해외송금 △비대면 계좌 개설 △외국인 근로자보험 조회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뿐 아니라 △한국어 교육 콘텐츠 △생활정보 등 외국인 국내 정착 지원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사람인이 제공하는 외국인 구인·구직 정보도 앱 내에서 확인 가능토록 연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 전용 플랫폼 ‘WOKA’를 운영하는 원더라운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원더라운드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매장 위치, 상품 정보, 프로모션 등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국내 가맹점에서의 결제 및 ATM 출금이 가능한 선불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여행 플랫폼 기업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2년간 WOKA 플랫폼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환율 우대 환전 △원화 출금 △선불카드 충전 등 금융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ATM 기반 출금 서비스와 선불카드를 활용한 오프라인 결제 기능은 관광객의 소비 편의성을 높이고 국내 체류 동안의 여행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도내 거주 이민자들의 실태를 파악해 맞춤형 사회통합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도내 외국인주민 수는 80만9천80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하지만, 이민자 사회통합 정책은 지역별·분야별로 다르게 운영되고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는 이민자의 생활 여건, 고용, 교육, 사회참여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경기도형 사회통합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조사는 경기도 권역별 거주 외국인주민 500명 이상을 대상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사회통합 수준 △이민자의 한국 생활에서의 어려움 △정책 인지도 및 서비스 이용 경험 △필요한 지원 정책 등 다양한 영역을 포괄한다. 특히 의사소통, 안전, 노동, 교육, 주거, 보건복지, 사회 기여도 등 주요 항목을 집중 분석해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조사 결과를 31개 시군에 공유해 경기도 사회통합 정책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이달 중 조사표를 개발한 뒤 올해 하반기까지 실태조사와 정책개발을 완료하고, 관련 기관 및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에서 위탁운영 중인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가 이주민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는 외국인 주민의 권리구제, 권익 증진, 정책개발, 네트워크 활성화 등 4개 분야를 중점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용인시 등 9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외국인주민 복지 관련 지원센터가 모여 만든 협의체다. 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외국인 주민의 정착을 돕기 위해 의료지원, 생활상담, 인재 양성 등 정책을 개발하고 지원한다.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 적응을 위해 교육, 상담, 취업지원, 자녀교육, 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도내 총 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그간 이주민 지원 업무는 기관마다 개별적으로 운영돼 효과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이주민들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요구에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 영역은 ▲상담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 시책 개발 ▲종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