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내 공공분야 최대 규모의 축산 복합 관광단지인 ‘에코팜랜드’가 17년 간의 준비기간을 마치고 25일 문을 열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5일 화성시 에코팜랜드 사업 현장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17년 동안 사업을 끌고오면서 여러 차례 중단되고 좌초될 위기에 빠졌지만 민선8기 경기도가 이곳에 600억 넘는 돈을 투자하면서 드디어 문을 열게 됐다”면서 “경기에코팜랜드가 커다란 역사의 한 장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아주 기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곳에 축산 연구와 체험, 치유, 복지까지 축산의 모든 것을 담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축산 R&D에서 우리 대한민국 축산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만들겠고, 승마 단지에서는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재활과 정서 치유의 공간을 만들겠다"며 "대한민국 최초로 축산동물복지국을 만든 경기도가 앞장서서 반려동물단지를 생명 존중과 동물 복지를 실현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구체적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김 지사는 이어 “경기도를 대한민국 축산의 허브로, 심장으로 만들겠다”며 “ 제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 농업과 축산이 가야 한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했다"며 "경기도가 생태와 환경, 우리 미래먹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 여주·이천 동학유적지 정비와 기념관 건립을 위한 학술토론회가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경기 여주도서관 여강홀에서 열린다. 우리 정부는 지난 2019년께 5월11일을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로 공포한 가운데, 경기 여주와 이천 일대에는 소재한 동학농민혁명의 최고 지도자인 해월 최시형 선생의 묘역과 소중한 유적지들을 발굴, 보존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경기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현재 2027년 해월 최시형 탄신 200주년을 앞두고 유적지 정비와 경기도 동학기념관 건립을 위한 서명운동을 펼지고 있다. 천도교 중앙본부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는 동학혁명 유적지 정비방안과 기념관 건립을 위한 시민들의 열망을 모아 마련됐다. 경기지역 동학해월정신선양을 위해 마련된 이번 학술토론회는 우선, 성주현 평택박물관 연구소장의 '경기도 동학사와 기념방향'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으로 시작된다. 장주식 전 여강길공동대표가 '여주 이천 주요 유적지 현황과 정비방향'을 주제로 첫 발표에 나선다. 조성문 여주학연구소장과 안동희 여주문화원 사무국장, 이동주 이천문화원 사무국장 등이 토론을 한다. 이어, 이윤영 동학혁명기념과장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제사회가 기후위기 대응에서 기술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가운데 AI를 활용한 실질적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지난 24일 오후 서울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5 개발협력주간(24~29일)’의 첫 공식 행사로 ‘2025 코이카 기후 AI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코이카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이 AI를 활용한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 격차 완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기후 미래 파트너십(AI4ClimateAction)’**의 1차년도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AI 활용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전 세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유엔 산하의 가장 권위 있는 협의체로, 현재 총 198개 회원국이 참여(한국은 1993년 가입). 매년 모든 회원국이 모이는 당사국총회(COP) 개최 ** 기후 미래 파트너십(AI4ClimateAction): AI를 활용해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격차를 줄이고 지속가능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UNFCCC가 발족한 기후행동. 코이카는 2024년 11월 COP29에서 UNFCCC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포천이음사회적협동조합이 시민 참여 50일 프로젝트로 제작한 영화 두 편, ‘영웅에게 노크하다’와 ‘도리돌, 돌아오다’의 첫 상영회가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상영회는 영화 제작에 참여한 시민들과 지역 내빈들이 한자리에 모여 포천 공동체의 따뜻한 힘과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상영회는 포천 청년밴드 DK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을 알렸으며, 사회를 맡은 양영인·김동현 씨는 시민 참여 영화 제작에 대한 놀라움과 감격을 전했다. 사회자 양영인 씨는 “영화 제작이 생소하고 걱정이 앞섰지만, 그 모든 근심을 이겨내고 상영회를 개최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포천 시민들의 역량에 찬사를 보냈다. 이날 상영회에는 포천시 백영현 시장을 비롯해 포천시 민간단체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포천시 장애인자립센터, 교동장독대, 가래울 등 마을 공동체 및 사회적 경제 대표들, 유도회 회장 내외 등 지역 사회를 이끌어가는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영화의 배경이 된 도리돌 마을 주민 15명이 함께해 감동을 더했다. 포천시민 영화 ‘영웅에게 노크하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포천시가 추진하는 ‘인문도시’의 가치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20일 의정부 아일랜드 캐슬에서 ‘K-방산 미래중심! 경기북부 방산혁신 클러스터 심포지엄’을 열고, 경기북부를 첨단 방위산업 중심지로 육성하는 방안을 주제로 논의를 진행했다. 심포지엄에서는 경기북부가 보유한 인프라와 지역 특성을 기반으로 방산혁신 클러스터의 설계 및 추진 방향에 대한 기조강연과 주제발표가 이뤄졌다. 정영철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연구위원은 기조강연에서 국가 방산클러스터 정책 동향과 국내 사례를 소개하했다. 정 위원은 “경기북부는 군부대·사격장·훈련장 등 실증환경이 집중된 지역인 만큼 개발된 기술을 실제 군 환경에서 시험·운용하기에 적합한 곳”이라며 경기북부의 실증 중심 클러스터 조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서 정원중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AI클러스터팀장은 군 반환공여지 연계 및 UAS(무인항공)·UGV(무인지상차량)·감시정찰 등 국방 AI(인공지능) 기술의 실증에 최적화된 환경임을 설명했다. 이어 정 팀장은 국방 AI 클러스터 연계한 실증센터 및 데이터센터 구축 등 AI 기반 방산혁신 생태계 조성 전략을 제시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에서 오세진 파인브이티 연구소장은 "무인·자율체계 확대에 따라 정비·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은 19일 경기도여성가족재단에서 ‘기록으로 말하는 기지촌 여성이야기-2025년 기지촌 여성 인권 기록 아카이브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기지촌 여성 인권 기록 아카이브 구축 사업은 잊혀진 기지촌 여성들의 역사를 공공기록으로 복원하고, 피해 여성들의 인권과 존엄 회복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주관해 마련한 성과공유회에는 아카이브 자문단과 동두천·의정부·평택·파주 4개 지역별 추진단, 사업수행 관계자 등 약 70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사업 경과 보고, 지역별 아카이브 성과 공유 등을 통해 지난 1년간의 기록화 과정과 의미를 함께 공유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기지촌 여성들의 구술과 현장 기록을 담은 다큐멘터리 ‘잊히지 않을 목소리’를 상영하고, 촬영감독 및 구술 면담자들과 피해자들의 아픔을 함께하는 대화의 자리를 마련했다. 또 동두천·의정부·평택·파주 4개 지역의 기록 작업을 담당한 연구자, 활동가들과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해 그동안의 기록화 과정을 생생하게 되돌아봤다. 경기도는 전국 최초이자 유일하게 2023년부터 기지촌 여성 피해자를 대상 으로 생활안정지원금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를 보존하는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분명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4일 파주에서 개최된 ‘경기 북부 타운홀미팅’에서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 철거저지를 위한 공대위 소속 청년창작자 최나라니라 회원이 "옛 성병관리소(낙검자여성 강제수용소)를 “박물관으로 전환하는 데 있어서 국가가 그것을 맡았으면 좋겠다”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이는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 철거 문제와 관련,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있는 최 회원은 이날 타운홀 비팅에서 “구체적으로는 박물관 운영을 위한 재정 지원이나 국가가 그 건물을 매입해서 박물관을 직접 운영하기 위한 로드맵을 지방 정부에 제시”해 달라"고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지난 14일 파주에서 개최된 ‘경기 북부 타운홀미팅’에서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 철거저지를 위한 공대위 소속 청년창작자 최나라니라 회원 질의 및 이재명 대통령 답변 장면 이에 대해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 철거저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공동대표·김대용)는 "이재명 대통령의 성병관리소 보존 입장을 명확히 밝혀준 점에 감사드린다"고 공식적인 환영 입장을 표했다. 이어 공대위는 "동두천시는 대통령의 뜻에 따라 성병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최나라니라 &이재명 대통령 2025.11.14. 금요일 오후 약 4시 30분경/ 소요시간 4분 13초 ○ 최나라니라 00:00 청년입니다. 최나라니라 라고 합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두 가지인데요. 하나는 청년 정책이고 또 하나는 제가 작업하고 있는 것과 관련한 이야기입니다. 청년 정책과 관련해서는 경기북부 평화재단을 설립했으면 좋겠다라는 아이디어입니다. 여기 경기 북부 특히 제가 작업하고 있는 동두천 지역은 미군 위안부 문제 분단 문제 그와 관련한 문화유산이 보물처럼 있어서 이곳을 방문하는 많은 청년 미디어 창작자 제작자 연구자 사회 활동가들이 특별한 영감을 받고 이 현장 속에 들어오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꿈과 뜻이 있는 청년들을 경제적으로 뒷받침 해 줄 수 있는 경제적인 인프라가 이 지역에 없는 현실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와 관련해서 재단을 설립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것은 더 중요한 문제인데요. 제가 이제 다큐멘터리를 창작하면서 어 다루고 있는 이제 소재인데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곳에서 농성을 450여 일, 아~ 오늘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옛 안산시화쓰레기매립지를 기반으로 조성할 예정인 경기지방정원이 공식 이름으로 ‘새로숲’을 채택하고, 17일 공사를 시작했다. 경기도는 17일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에서 ‘경기지방정원 조성공사’ 착공식을 열고, 새이름으로 ‘새로숲’을 선포했다. ‘새로숲’은 ‘새로운 숲’, ‘다시 태어나는 자연’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단순한 공간의 명칭을 넘어 경기도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도민과 함께 회복과 공존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과거 쓰레기와 오염의 공간이었던 안산시화 매립지를 생태문화의 거점으로 전환한다는 메시지도 담고 있다. 경기지방정원 조성 부지는 1987년부터 1992년까지 8개 시군의 생활쓰레기를 매립하던 장소였다. 지난 1994년 매립 종료 이후 2016년 사후관리까지 마무리되며 폐쇄됐다. 한때 접근조차 어려운 폐기물의 상징이었지만 이제는 정원문화와 생태 회복의 대표 공간으로 새롭게 거듭난다. 경기도는 총 98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45만㎡ 부지에 경기지방정원을 조성한다. 2021년부터 행정절차와 설계를 진행했고, 17일 공사를 시작했다. 1단계 개방은 2026년 4월로 예정됐다. 정원 18만㎡와 안산갈대습지 40만㎡를 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오강현 김포시의원이 지나 14일 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 지역위원회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1급 포상을 수상했다. 오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발생한 위헌적 계엄 시도 국면에서 국회 방어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더불어민주으로부터 1급 포상을 수상했다. 더불어민주당은 표창장에 당시 계엄 시도의 위헌성과 그에 대응한 노력의 의미를 명확히 적시했다. 표창장에 따르면, 오 의원은 "12월 3일 발생한 위헌적 계엄 시도를 저지하고 대통령 탄핵 인용에 이바지하는 등 헌정질서 회복에 크게 기여하셨습니다" 는 문구가 포함됐다. 당은 계엄 선포 직후 국회가 사실상 민주주의의 마지막 방어선이었던 만큼, 현장에서 책임감을 갖고 행동한 인물들의 기여가 결정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오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당시의 긴박했던 장면을 또렷이 기억한다고 말했다. 그는 군 병력이 국회 안으로 진입하려는 순간의 긴장감, 민주주의가 흔들릴 수 있다는 절박함, 그리고 물러설 수 없다는 판단이 한순간에 교차했다고 회고했다. 그는 그날의 결단을 인생에서 가장 잘한 선택 중 하나로 꼽으며 앞으로도 부당한 권력 행사나 민주주의에 대한 침해가 있을 경우 끝까지 저항하겠다는 의지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가 투자 유치한 기아 목적기반차량(Purpose Built Vehicle, PBV) 전용 공장이 본격적인 가동 단계에 들어섰다. 14일 오토랜드 화성에서는 중형 모델 PV5를 생산할 EVO 이스트(East) 공장 준공식과 대형 모델 PV7·PV9 생산을 위한 EVO 웨스트(West) 공장 기공식이 동시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김민석 국무총리,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송호성 기아 사장, 정명근 화성시장 등 주요 인사 200여 명이 함께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번 전용 공장 준공에 대해 “지난 3월 업무협약을 맺은지 불과 8개월 만의 결실이어서 더 기쁘다”라며 “미래형 맞춤 모빌리티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차 산업의 혁신 랜드마크가 탄생했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경기도는 첨단모빌리티산업과 신설, K-미래차 밸리 조성 등 모빌리티 산업에 적극 투자하며 강력한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다”면서 “경기도-기아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현장 중심의 신속한 소통·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화성이 미래차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PBV는 물류배송, 승객운송, 레저 등 특정 목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내 유일의 재난사회복지 전문기관인 더프라미스(이사장 묘장)는 11월 11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세종호텔에서 ‘2025 강원형 재난복지대응체계구축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원장·이은영), 강원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홍기종), 강원특별자치도사회복지사협회(회장·진영호)와 함께 재난 상황에서도 복지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하는 복지 기반 재난대응체계의 성과와 전국 확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프라미스와 협력 기관은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의 후원(2억원)으로 2024년 12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1년간 강원특별자치도 내 재난복지사, 복지시설 종사자, 주민 등 누적 300여 명과 함께 재난 상황에서도 돌봄이 중단되지 않도록 하는 ‘복지기반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재난사회복지체계’를 실증 운영하며 복지시설이 재난 시 지역사회의 대피거점이 되고, 재난복지사가 현장에서 피해주민의 회복을 지원하는 선진국형 재난복지모델을 제시했다. 더프라미스는 올해 상반기 재난복지 전문인력(DWAT, Disaster Welfare Assistance Team) 입문 및 심화교육을 통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민생경제 현장투어에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6번째 방문지로 광주시를 찾아 경기 동남권의 교통혁신 사업인 ‘판교~오포 도시철도’의 신속한 추진 의지를 강조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0일 광주시 신현행정문화체육센터(문화누리홀)에서 ‘판교~오포 도시철도’ 사업과 관련해 지역주민들과 간담회를 통해 소통했다. 간담회 이후에는 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우리 주민 여러분이 (판교~오포 도시철도) 사업에 대한 관심과 열망을 아주 많이 갖고 계신 걸 잘 알고 있다"며 "지금 마침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빨리 진행했고, 아마도 계획대로 한다면 다음 달에 국토부 협의를 잘 마칠 수 있을 것 같다”며 “계획대로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지역 주민들이 출퇴근 문제 등으로 수천 명의 인구가 감소하는 등 ‘판교~오포 도시철도’의 절실함을 김 지사에게 전하자, 김 지사는 “책임감을 느낀다”며 “얼마나 교통 문제가 심각했으면 청년들 이주하는 문제도 얘기하고 걱정을 하시는데, 저도 한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가 생각하는 여러 가지 철도나 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충북문화예술복지연구회’가 최근 청주동물원으로 구조된 학대 피해 사자 ‘바람이’를 모티브로 한 공익 캠페인을 통해 동물 학대와 유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있다. ‘바람이’는 과거 학대받은 뒤 구조된 사자로, 그 사연이 알려지며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었다. 충북시민사회지원센터(센터장·신성철)가 지원하는 비영리스타트업 ‘시소’ 참여팀인 충북문화예술복지연구회는 이 이야기를 통해 인간과 동물의 공존, 생명 존중의 가치를 확산시키고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충북문화예술복지연구회는 지난 1일 운천초등학교 별별꿈 한마당 축제에서 ‘바람이’를 주제로 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현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과 동물복지에 관한 의견을 묻는 설문을 진행했으며, 설문에 참여한 시민들이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체험 프로그램은 △스텐실 바람이 그리기 △커피박 바람이 키링 만들기 △바람이 클레이 비누 만들기 등 세 가지로 구성되어, 초등학생을 비롯한 참여자들은 체험을 통해 반려동물 학대와 유기 문제의 심각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었다. 청주시에서 캣맘 단체를 운영하며 유기묘 보호활동을 지속해온 충북문화예술복지연구회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수근 한중글로벌협회 회장이 지난 2일 폐막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경주 정상회의 기간 동안, 중국 중앙 언론이 가장 자주 인용한 한국인 전문가로 꼽혀 주목된다. 신화통신과 인민일보, 차이나데일리, 환구시보, 중국신문사 등 중국의 5대 권위 매체가 APEC 회의 전후 보도에서 우 회장의 발언과 분석을 집중 인용했다. 신화통신과 인민일보는 시진핑 국가주석의 연설과 한중 정상회담을 다룬 심층 기사에서 우 회장의 발언을 직접 인용하며, “시 주석의 5대 제안이 아태 지역의 포용적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전했다. 차이나데일리는 APEC 특별판 영어면에서 “우수근 회장은 한중 양국이 문화·청년·스포츠 교류를 통해 실질적 신뢰를 쌓아야 한다”며, “한중 협력이 보다 실용적이고 상호 호혜적인 단계로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보도했다. 환구시보와 중국신문사 역시 우 회장이 제시한 민간 교류 확대, 공급망 협력, 지속가능한 동아시아 협력 방안 등을 조명하며 “한중관계 재정립의 방향성을 제시한 의견”이라고 평가했다. 언론 분석에 따르면 이번 회의 기간 동안 우 회장은 최소 15차례 직·간접적으로 인용됐고, 재전재를 포함하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장관·김영훈)는 1일부터 한달 간 겨울철 재해에 취약한 농어촌 외국인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외국인노동자가 근무하는 농·어가를 대상으로 한파 대비 주거시설 합동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고용노동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가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농가의 한랭질환 대비 상황, △지역의 한파 재난대응 △보건의료 체계 등을 보다 종합적으로 점검·안내한다. 또한, 주거시설 점검과 자치단체 불법시설물 관리 간 연계를 강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점검에 앞서 지난 11월26일 이주노동자 지원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외국인노동자 취약실태 및 주거시설 점검에 대한 개선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개선의견을 점검사항에 반영하는 한편, 불법 가설건축물 등 잘 드러나지 않는 취약사업장 현황을 제보받아 점검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다. 합동점검팀은 우선, 외국인노동자(E-9)를 사용하는 농어가 취약사업장 1천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자율검검'을 실시한다. 노후화된 주거시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요인*에 초점을 두어 점검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자율점검 결과 등을 토대로 하여 농·어업 분야 100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법무부는 1일부터 오는 2026년 2월28일까지 90일간 자진신고 후 출국하는 불법체류 외국인에게 범칙금을 면제하고, 입국규제를 유예하는 '불법체류 외국인 특별 자진출국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다만, 밀입국자나 위변조여권 행사자, 형사범, 출국명령 불이행 등 강제퇴거 대상자나 1일 이후 불법체류자는 이번 대상에서 제외된다. 법무부는 이날 기존 자진출국 기간에는 불법체류 외국인이 범칙금을 납부한 경우에만 입국규제를 유예하였으나, 이번 특별 자진출국 기간에는 범칙금을 납부하지 않아도 입국규제를 유예한다고 밝혔다. 또한, 법무부는 특별 자진출국 기간에도 단속을 실시하여, 적발된 외국인에 대해서는 강제퇴거 및 입국금지 조치 등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이번 제도는 불법체류 외국인들이 범칙금이나 입국규제에 대한 부담 없이 안심하고 본국으로 출국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 많은 외국인들이 이 제도를 활용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지난 11울 28일 오전 10시30분게 충남 대전출입국·외국인사무소천안출장소를 방문, 외국인 증가 추세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업무보고를 받은 뒤 종합민원실 등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정책현장 방문은 충남권 지역의 외국인력 공급 확대와 글로벌 우수인재 유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천안출장소의 대응 역량 증진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정성호 장관은 업무현황을 보고 받는 자리에서 “천안·아산 산업벨트는 대한민국 제조·첨단산업의 중추로, 외국인력과 글로벌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국가전략"이라며 "이들이 우리사회에 원활히 적응하고 조화롭게 통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 또한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 외국인력 수요 증가에 따라 업무량이 급증하여 원활한 민원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천안출장소의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며 "충남권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기업과 대학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적시에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사무소 승격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천안출장소는 시설이 노후해 근무하기에 열악한 환경임에도 불구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엔젤투자협회는 11월 2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외국인 창업 지원 플랫폼인 글로벌스타트업센터(GSC)에서 ‘외국인 창업기업 1:1 멘토링 밋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회차로, 한국에서 창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 창업가들이 겪는 실질적인 애로를 해결하고 투자·네트워킹·시장 적응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멘토링에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상우 의장을 비롯한 국내 창업·투자 분야 전문 멘토단이 참여했다. 이날 밋업에는 AI, 친환경, 에듀테크,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기업들이 참여해 △투자유치 전략 △신뢰 기반 파트너십 구축 △초기 피칭 전략 △한국 시장 진입 노하우 등 외국인 창업기업이 현장에서 직면한 핵심 이슈들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한 참가자는 한국 시장은 기회가 크지만 시행착오가 많다며, 멘토링을 통해 실제 투자 접근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조민식 한국엔젤투자협회장은 “협회장으로 취임 후 외국인 창업가들을 직접 만나보면 창업 초기의 어려움이 분명히 존재한다”며 “이번 멘토링이 한국을 무대로 성장하려는 글로벌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법무부(장관·정성호)는 지난 13일 오후 1시30분께 울남부·출입국외국인사무소 대강당에서 선문대학교,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국내외 동포의 체류와 정주, 그리고 통합’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거주동포의 증가와 해외 거주동포 700만 시대를 맞이하여 국내와 외국에 체류하는 동포들의 출입국, 거주 등 이주 현황을 확인하고, 사회통합을 위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 최문정 법무부 이민통합과장이 기념사를 하고 남부현 선문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선 손지혜 선문대 박사가 ‘국내 체류 동포 사회통합의 이슈와 과제’란 주제로 발표하고, 안성시 외국인지원센터 최신출 사무관이 토론을 했다. 이어,곽태환 선문대 박사가 ‘한인회장이 바라본 동포의 모빌리티’; "난 살만해요. 다른 분들이 문제죠"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이용근 더 큰 아시아 이사장이 의견을 개진했다. 곽태환 박사가 사회를 본 라운드 테이블에선 ‘현장에서 느낀 국내외 동포의 체류와 정주 그리고 통합의 과정’을 주제로 열띈 토론을 했다. 이날 주제 발표에서는 국내 체류 동포가 한국 사회 구성원으로서 제도적‧문화적 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