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가 이주노동자의 인권과 권익증진을 위해 ‘제1회 이주노동자 인식개선 우수콘텐츠 공모전’ 참가작품을 오는 11월 21일까지 모집한다. 공모전은 동영상과 포스터 두 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이주노동자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는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모집한다. 동영상 부문은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등 형식이 자유로운 30초에서 3분 이내의 영상 작품을, 포스터 부문은 A3 사이즈의 디지털 혹은 손그림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도는 출품작 가운데 1차 전문가 심사, 2차 표절 여부 검증을 거쳐 12월 말 시상식을 개최하고 우수작품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두 개 부문에서 대상 2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4점, 장려상 7점 총 15개의 작품이 선정되며 경기도지사 상장과 함께 총상금 780만 원이 수여된다. 허영길 경기도 이민사회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이주노동자 권익 증진에 대한 도민의 관심을 높이고 상호 존중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주노동자 인권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는 11월 21일까지 경기도 이민사회정책과 담당자 전자우편(namevita@gg.go.k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사)충북시민재단(이사장:오원근)과 백승일의 참정형외과의원(대표원장:백승일), 이주민노동인권센터(소장:안건수)는 지난 26일 오후 4시께 충북시민사회지원센터 지식나눔터에서 '이주노동자의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등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이주노동자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당사자들은 이주노동자 의료지원을 위해 사례발굴, 치료, 자문, 캠페인 전개 등을 통해 상호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에 참여한 백승일의 참정형외과의원 백승일 대표원장은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이주노동자들이 의료비 부담으로 인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 보장을 위해 차별 없이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주민 노동인권센터 안건수 소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이주노동자들이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받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사)충북시민재단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 단체 및 기관과 협력해 나가는 역할을 하고 있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3일 경기도청에서 신임 이민사회국장에 김원규 전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정책과장을 임명했다.이에 따라 경기도가 다양성과 포용성의 시대에 걸맞는 이민정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AI국장에 김기병 전 아마존웹서비시즈 코리아 상무를 선입했다. 초대 감사위원회 위원장에 안상섭 전 한국예탁결제원 상임감사를, 도민권익위윈회 위원장에 장진수 전 한전산업개발 대외협력실장을 임명하고 임용장을 수여했다. 경기도가 이날 이민사회국과 AI국, 감사위원회와 도민권익위원회를 이끌 전문가를 선정하는 등 민선8기 후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 완료했다. 김원규 신임 이민사회국장은 2006년~2021년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조사관, 인권정책과장 등을 역임하며 인권보장 업무를 담당했다. 변호사 출신인 김 이민사회국장은 최근까지 이주민법률지원센터에서 난민지원, 이주민 임금체불․비자문제 등에 대한 법률지원 등 변호 활동을 했다. 신설된 이민사회국은 외국인, 이주노동자, 다문화가정 등 이주배경주민에 대한 정착․적응 지원 및 안전, 의료, 노동, 교육 등 이주민들의 삶의 전반적 문제에 대한 종합대책 추진을 담당한다. 김기병 신임 AI국장은 20
Newsnomics AJAY ANGELINA reporter | The government of the Republic of Korea is holding outdoor libraries at Seoul Plaza, Gwanghwamun Square and Cheonggye Stream, a popular destination for foreign tourists, as part of its efforts to promote Korean literature to the book lovers from multiple countries. The city government plans to display 693 translated books of Korean authors at the three outdoor libraries over the next two months said the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 on Thursday. The outdoor books exhibition begins with donated books from the Literature Translation Institute of Korea features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하나은행(행장·이승열)은 지난 11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국내 최초로 삼성화재와 OPEN API를 활용한 ‘EPS 외국인 근로자 전용보험’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EPS (Employment Permit System:외국인 고용허가제)의 비전문취업(E-9) 및 방문취업(H-2) 체류 외국인 근로자들이 필수로 가입하는 출국만기보험, 귀국비용보험, 상해보험을 하나은행의 다국어 지원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EZ’를 통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은 하나은행의 ‘하나EZ’를 통해 14개국 언어로 FAX신청 및 실물서류 제출 없이 빠르고 편리하게 보험 가입내역 조회 및 보험금 청구가 가능해 졌다. 외국인 근로자 전용보험은 삼성화재가 제공하고 있는 출국만기보험, 귀국비용보험, 상해보험으로, 이번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하나은행이 삼성화재와 OPEN API 연계를 통해 시행하게 된다. 이 밖에도 하나은행은 해외송금 외국인 손님 대상으로 무료상해보험가입 및 국가별 맞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 대상 금융교육
Newsnomics AJAY ANGELINA reporter | Swami Vivekananda Cultural Center, Embassy of India located in Seoul signed a Memorandum of Understanding with the Seongdong Foundation of Arts and Culture to further foster cultural and artistic exchanges between India and the Republic of Korea (SDFAC) on September 2, 2024. The Seongdong Foundation of Art & Culture (SDFAC) is a non-profit organization established by the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 (SMG) to promote cultural and artistic development in Seongdong-gu, Seoul. The Indian Cultural Center in Korea is the cultural department of the Indian Emba
Newsnomics AJAY ANGELINA reporter | South Korea classifies Mpox as an infectious disease that is subject to border screening from Aug 21,2024. The Passengers flying from eight African nations must report to the authorities if they are experiencing Mpox symptoms, said Korean health authorities on the afternoon of Aug 20. The Korean Disease Control and Prevent authorities declared that under the strengthened surveillance measures, the passengers entering South Korea from eight African countries and experiencing symptoms such as fever, chills, rash, or swollen lymph nodes in the neck must report
Newsnomics AJAY ANGELINA reporter | “Korea needs to consider accepting more foreign workers to increase country’s working-age population amid a looming demographic crisis, “said a presidential aide in an interview on KBS radio on Wednesday. "As the working-age population is sharply decreasing, utilizing foreign workers could be an option to increase the population," emphasized by You Hye-mi, a senior aide while addressing the problem of low birthrates and aging population in South Korea. In 2023, the Korea's total fertility rate reached a record low of 0.72. If the current trend continues, the
Newsnomics AJAY ANGELINA reporter | The Central Accident Control Headquarters for the fire accident at the Hwaseong Aricell factory held its 3rd meeting at the Seoul Government Complex on the 13th and announced 'measures to strengthen the safety of foreign workers and small businesses'. In the process of strengthening safety management at small businesses, risk assessment standards are streng thened, and consulting and follow-up management are provided for vulnerable workplaces. This is a follow-up measure to the emergency safety support implemented on the 18th of last month to prevent fire ac
Newsnomics AJAY ANGELINA reporter | The ‘79th Liberation Day ceremony was held for awarding Korean Nationality Certificates to Descendants of Independence Meritorious Persons by the Ministry of Justice at the Provisional Government of the Republic of Korea Memorial Hall, Seodaemun-gu, Seoul at 3 p.m. on August 12. This event was held to repay gratitude to the great sacrifice and dedication of those who contributed in Korean independence and celebrate their descendants acquiring Korean nationality to become a full citizen of the Republic of Korea. Minister Park Seong-jae personally awarded Kore
Newsnomics AJAY ANGELINA reporter | South Korean government fined at least seven airlines for not be able to provide designate or operate priority seating and necessary information to the flight passengers with mobility difficulties, said the Ministry of Land, Infrastructure and Transport said on Wednesday August 7,2024. A total of 2.5 million won ($1,816) fine has been imposed on each of the airlines include Jeju Air, T’way Air, Air Seoul, Air Premia, Air Busan, Eastar Jet and Aero K by the authorities. According to the ministry, the airlines violated an air traffic convenience standard for t
Newsnomics AJAY ANGELINA reporter| There are suggestions that we should proactively prevent international students from dropping out through academic adaptation programs. While the government is promoting ‘Study Korea 300K’ with the goal of attracting 300,000 foreign students by 2027, the dropout rate is gradually increasing as the number of international students increases. On the 1st, the Korea Educational Development Institute (KEDI) released a special plan with this content, ‘Suggestions for a soft landing in attracting new students and foreign students due to the decline in the school-age
Newsnomics AJAY ANGELINA reporter | An illegal Vietnamese resident who distributed drugs to foreign workers working with him was caught by the Jeonju Wansan Police and handed over to the prosecution. Jeonju Wansan Police Station in Jeollabuk-do announced on the 1st that it had arrested and sent Mr. A, an illegal immigrant of Vietnamese nationality in his 30s, on charges of violating the Narcotics Control Act. Mr. A is suspected of possessing or distributing cocaine, a narcotic, since last year until now. Last December, the police received intelligence that foreigners were selling drugs at kara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내 총인구가 외국인 증가에 힘입어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국내 인구는 감소세 인데 반해 외국인의 인구는 늘어 국내 총인구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우리나라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11월 1일 기준 우리나라 총인구는 5천177만 5천명으로 전년 대비 8만 2천명(0.2%) 증가했다. 총인구는 2021년부터 2년 연속 감소하다 2023년 다시 증가세로 전환했다. 연평균 인구 증감률(성장률)은 지난 1995년 이후 1% 미만으로 떨어졌으나 2020년까지는 플러스 성장을 지속했다. 하지만, 지난 2021년부터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 후 2023년 다시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했다. 내국인은 4천983만 9천명(96.3%), 외국인은 193만 5천명(3.7%)으로 전년 대비 내국인은 10만 1천명(-0.2%) 감소했고 외국인은 18만 3천명(10.4%) 증가했다. 내국인은 지난 2021년 이후 해마다 감소했고 외국인은 2020년부터 2년 연속 감소하다 2022년 이후 증가세로 돌아섰다. 15~64세 인구는 70.6%(3654만 6000명)로 2018년 이후 지속해서 감소했다. 성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250만 체류 외국인을 위한 서비스 플랫폼 ‘파미고’가 공식 오픈했다. 파미고는 체류 외국인들이 한국 생활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종합 서비스 플랫폼이다. 파미고의 주요 기능으로는 주거, 교육, 의료, 법률, 번역, 금융 등 생활 전반에 걸친 다양한 서비스를 중계한다. 또한, 다국어 지원을 통해 언어 장벽을 허물고 사용자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제공해 정보 교류와 네트워킹을 위한 커뮤니티를 통해 체류 외국인들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는다. 파미고는 외국인들이 한국 생활에서 겪는 언어 문제, 경제적 어려움, 문화 차이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 네트워크를 구축해 가고 있다. 특히, 파미고는 일자리 수집 및 AI 기반 맞춤형 서비스 추천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재 파미고는 국내 체류 외국인의 직업, 체류 기간, 소득, 소비 패턴 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해 외국인의 신용정보를 구축하고 있다. 이같은 데이터를 활용해 외국인 사용자에게 더욱 정확하고 유용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국내 유수의 기업 및 대학과 파트너십을 맺어 외국인 유학생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회원사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기업 및 파트너들이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개최 예정인 한국의 대표적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인 ‘제22회 국제모빌리티산업전’(KOAA·GTT Show)에 방한해 참가업체들과 구매 상담에 나선다. OKTA와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사인 아인글로벌은 국내 자동차부품 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국제모빌리티산업전 기간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OKTA 회원사와 이들의 거래선, 협력 파트너 등을 초청해 전시회 참가업체들과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 상담회는 국제모빌리티산업전 다음 주인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과 연계해 개최된다. 자동차부품 업체와의 상담을 희망하는 OKTA 회원사는 미리 입국해 상담회에 참가하게 된다.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측에서는 "OKTA 회원사 외에도 전 세계 바이어를 유치 중에 있지만 재외동포 무역인들이 위기에 처한 자국 기업들을 위해 구매 상담회에 나서는 것"이라며 "국내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외국인 근로자 인력 채용 전문기업 MCC리크루팅이 23년간의 해외 이민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전문 인재 채용 및 비자 수속 원스톱 솔루션 ‘MCC 리크루팅’을 새롭게 론칭했다. 국내 기업들의 해외 인력 채용 과정은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다. 숙련된 인력을 확보하지 못해 잦은 이직이 발생하고, 전문성이 부족한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생산성이 저하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일부 기업은 인력난 해소를 위해 불법 체류자를 고용했다가 행정처벌, 벌금 부과, 기업 신용도 하락 등 심각한 불이익을 경험하기도 한다. 특히 외국인력 고용에 활용되는 대표적인 제도인 E-9 비자(비숙련 근로자 비자)와 E-7 비자(전문인력 비자)는 구조적으로 차이가 있다. E-9 비자는 제조업, 농축산업, 건설업 등 단순 기능직 분야에 활용되며 인력 공급이 제한적이고 이직률이 높다는 한계를 지닌다. 반면 E-7 비자는 전공과 경력을 갖춘 전문 기술 인력 채용 시 활용되며, 직무 전문성이 보장되고 장기 근속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해당 인재를 발굴하고 적법하게 비자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개별 기업이 직접 수행하기에는 상당한 부담이 따른다. ‘MCC 리크루팅’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이호성)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외국인 손님을 위한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해외송금이 가능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은 수취인 영문 이름과 연락처만 있으면 수취인의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실시간 해외송금이 가능한 서비스이다. 특히 송금수수료는 금액 차등 없이 건당 미화 3달러(USD)이다. 이는 시중은행에서 제공하는 웨스턴유니온 제휴 서비스 중 최저 수준으로, 기존 SWIFT 기반 송금보다 약 3~4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의 송금 한도는 송금인 기준 건당 최대 미화 7000달러(USD)이며, 외국인의 한국 생활 필수 파트너인 하나은행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EZ’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하나은행 외환 사업지원부는 "글로벌 모바일 결제시장 성장에 맞춰 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도입해 외국인 손님들이 이용하기가 불편한 소액 송금업자를 통하지 않고 보다 간편·신속하게 위안화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디지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17일부터 한 달간 고용허가제(E-9)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현장 및 숙소 실태 긴급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야외작업이 많고 재해에 취약한 농촌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특히 고용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는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실시하는 바, 농가의 온열질환 대비 상황과 지역 차원의 보건의료체계를 보다 종합적으로 점검·지원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고용부는 점검에 앞서 외국인근로자(E-9)를 사용하는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자가점검'을 통해 자율 개선하도록 안내한다. 아울러 취약사업장 150개소에 대해서는 합동점검팀이 현장점검을 병행 실시하는데, 자가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시 점검 대상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먼저 합동점검팀은 17개 언어로 제작한 고용부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등을 외국인 근로자와 사업주에게 제공하고 현장 적용 여부를 확인한다. 특히 체감온도 33도 이상 폭염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의무화 등 강화된 작업운영 지침을 적극 설명한다. 아울러 작업현장 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난 23일 언론에 보도된 전남 나주 소재 벽돌 제조 사업장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벽돌 제품과 함께 묶인 채 지게차로 옮겨지는 등 노동권을 위협받는 사태가 발생한 점을 인지하고, 해당 사업장에 대해 즉시 기획감독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감안해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폭행, 직장 내 괴롭힘 여부 등에 대한 철저한 사실관계 확인과 함께 임금 체불 등 노동관계법 전반에 대한 감독까지 실시할 방침이다. 고용부는 여전히 일부 노동 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차별과 가혹행위 등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동 여건이 열악한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관의 제보, 과거 신고 사건 이력 분석 등을 통해 추가적인 사업장 기획 감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훈 고용부 장관은 "이번 사건은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으로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이며 공동체의 가치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엄정하게 대응하고, 앞으로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권을 두텁게 보호할 수 있도록 외국인 고용사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