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내 토종 NGO 단체 '함께하는 사랑밭이' 운영 중인 인천문화센터는 방학을 맞아 다문화가정 아동들을 위한 영어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아동들의 방학 기간마다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2년간 지속된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해 시작됐다. 방학마다 4회차에 걸쳐 운영되는 영어쿠킹클래스는 아동들이 좋아하는 음식 위주로 수업 내용을 구성하고, 수업을 영어로 진행하는 특성이 있어 아동과 학부모들에게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별히 부모의 부재 시 스스로 식사를 준비해 동생과 함께 먹고, 주말에는 가족을 위한 식사를 아동들이 직접 준비해 가족의 식탁을 화목하게 하는 등 다문화 맞벌이 가정에게 실제적인 프로그램으로 좋은 효과를 보고 있다. 인천문화센터는 앞으로도 지속될 이 사업을 통해 다문화 맞벌이 가정의 아동들이 끼니를 굶지 않고 해결하는 능력을 길러 가정의 돌봄 부담을 줄여주고, 생활 영어에 대한 두려움과 장벽을 낮추는 학습효과도 꾸준히 형성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문화센터는 그동안 △다문화가정과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 △다문화자녀 교육 △시니어 세대 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이탈리아 오페라 극장과 독일 작곡가 바그너의 성지(聖地)인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의 145년 금녀의 벽을 허문 우크라이나 출신 여성 지휘자 옥사나 리니우(45)가 국립심포니의 포디움에 오른다. 국내 최초의 민간교향악단인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예술감독·다비트 라일란트, 대표이사·최정숙)는 오는 9월 17일(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을 올린다. 공연의 포문은 우크라이나 작곡가 예브게니 오르킨(1977~)의 ‘밤의 기도’가 연다. 우크라이나 전쟁 희생자들을 기리는 곡으로, 단순한 선율이 내뿜는 긴장감이 쌓여 이르는 장대한 절정이 백미다. 고국의 평화를 바라는 두 음악가의 간절한 염원을 느낄 수 있다. 올해 3월 리니우의 지휘와 우크라이나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세계 초연된 바 있다. 이어 아람 하차투리안(1903~1978) 바이올린 협주곡을 세르게이 하차투리안(38)의 협연으로 선보인다. 20세기 러시아를 대표하는 바이올린 협주곡이다. 작곡가의 고향인 아르메니아의 민속 음악을 활용한 곡으로 익살스러우면서도 애수 어린 분위기가 공존하는 독특한 작품이다. 무조의 전위적인 작품이 유행이었던 당대 분위기와 달리 하차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SK행복나눔재단의 청년인재육성사업인 'Sunny'를 수료한 2030세대 청년들이 환경 및 유기견 문제 해결을 위해 한곳에 모였다. SK행복나눔재단은 20년 역사의 청년인재육성 사업인 Sunny의 알럼나이(alumni, 졸업생)가 참여한 ‘업사이클 써니웨어’ 프로젝트를 8월에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업사이클 써니웨어’는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가 ‘청년 인재들의 사회변화 실험터, Sunny’로 리브랜딩된다. 사용이 어려워진 유니폼을 버리지 않고 업사이클해 유기견을 위한 방석 & 담요를 제작, 쉼터에 기증하는 프로젝트다.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한 총 20명의 Sunny 수료자는 총 3일간 이어진 프로젝트 기간 동안 직접 업사이클 용품을 제작하고, 유기견 쉼터를 방문해 기증 및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Sunny 수료자는 지난 12일과 13일 패브릭 DIY 브랜드 ‘소잉팩토리’와 협업해 업사이클 제작 수업을 통해 300여 벌의 유니폼으로 50여 개의 유기견 방석 및 담요를 만들었다. 이어 지난 20일 인천에 위치한 ‘아크보호소’에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견사 청소와 정리, 산책 봉사를 진행했다. 소잉팩토리는 소잉 클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웅몽하 한브릿지인터내셔널 대표가 한중교류촉진위원회(韩中交流促进委员会)의 국제교류원 원장으로 위촉됐다. 한중교류촉진위원회는 지난 26일 급변하는 글로벌 교육 환경에 대응해 조직을 더 구체화하고, 국제교육사업 모델의 ‘한중교육플랫폼’ 준비를 위해 웅몽하 한브릿지인터내셔널 대표를 국제교류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웅몽하 한중교류촉진위원회 국제교류원 원장은 “한중 수교 31주년을 넘어, 국제 교육을 이끄는 한중교육플랫폼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피력했다. '시진핑의 다자주의'를 저술한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이창호 위원장은 “코로나19는 쉴 새 없이 빠르게 돌아가던 글로벌 시계를 한순간에 멈추게 했다”며 “한중 관계를 일관되게 촉진하고, 국제교육원의 새로운 조직의 구성과 함께 시행하는 한중 국제 교육 교류에 관해 필요한 것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8월16일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사회관계 장관 회의를 개최하고 ‘유학생 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Study Korea 300K Project)’을 발표했다. 이 장관은 “2027년까지 유학생 30만명을 유치해 세계 10대 유학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하토르공연예술협의 김수산나 협회장은 최근 세계벨리댄스총연맹으로부터 국내 최초로 실용무용의 벨리댄스 부문 ‘학술공로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세계벨리댄스총연맹은 김수산나 협회장이 연구해 KCI에 등재한 다수의 논문과 서적들이 벨리댄스 연구 지평을 확대해 국내 벨리댄스의 학술적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이와 같은 상장을 수여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수산나 협회장은 홍익대학교에서 ‘국내 벨리댄스 공연의 대중화 방안’ 연구로 공연예술학 석사학위, 경희대학교에서 ‘벨리댄스 기관 경영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지도자 핵심 역량 탐색’ 연구로 무용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벨리댄스 지도자의 이미지와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이 참여자 재등록 의사에 미치는 영향’, ‘벨리댄스 참여자가 인식하는 지도자 주요 역량 탐색 및 요구도 분석 연구’, ‘벨리댄스 지도자 신뢰와 무용 몰입에 영향을 미치는 선행요인’, ‘벨리댄스 대회 참가경험이 참가자의 자기효능감과 무용 지속에 미치는 영향 연구’, ‘벨리댄스 공연무용수 셀프리더십이 신체관리행동 및 공연 자신감에 미치는 영향’ 등의 벨리댄스 연구를 KCI에 등재했다. 또한 ‘공연예술 기획자의 직무역량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제15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집행위원장·장해랑)는 오는 9월 14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올해 영화제는 오는 9월 1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5일부터 21일까지 CGV 고양 백석과 메가박스 백석벨라시타에서 총 54개국 147편(장편 83편, 단편 64편)의 다큐멘터리를 상영한다. 프로그램 섹션을 개편해 경쟁 부문은 국제경쟁, 프런티어 경쟁, 한국경쟁으로 나눈다. 비경쟁 섹션은 베리테, 다큐픽션, 에세이, 익스팬디드, 기획전으로 구분한다. 특히 익스팬디드 섹션에 상영하는 작품 중 7편은 9월 14일부터 20일까지 민통선 내 위치한 캠프그리브스에서 ‘비(非)극장 프로그램’으로 만나볼 수 있다. 개막식은 9월 14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며 개막식에 참석하는 도민의 편의를 위해 서울역에서 임진강역까지 운행하는 ‘DMZ평화열차’를 운행한다. 개막작은 칠레의 민주화 운동의 열기를 기록했던 저널리스트가 알츠하이머로 투병하는 과정을 담은 <이터널 메모리(The Eternal Memory)>로 노(老)부부의 깊은 사랑을 보여주면서 칠레의 저널리즘과 민주주의에 대한 부부의 공헌, 그 시대의 유산이 현재에 가지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2023년 상반기 장민호, 노을, 이프, 에일리 등의 출연진으로 성공적인 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 '가평 음악역1939'은 오는 26일 오후 7시 힙합페스티벌인 ‘가평 Saturday Live(G-SL) 뮤직페스티벌’을 진행한다. '가평 Saturday Live(G-SL) 뮤직페스티벌’은 R&B와 힙합적인 요소를 독창적인 스타일과 음색으로 표현하는 ‘원슈타인’과 제7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힙합상을 수상하고 이미 공인된 실력자로 알려진 래퍼 ‘산이(SAN E)’의 공연이 펼쳐진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제1회 청춘역1979 창작가요제’ 입상 팀들의 오프닝도 기대된다. 또한 대형 뮤직페스타와 다양한 거리공연으로 구성된 버스킹 페스티벌, 뮤직홀을 활용한 클래식 공연과 토크콘서트 등 총 12회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지는 두 번째 페스티벌은 9월에 진행될 예정이며, 모두가 좋아하는 최정상급 아티스트들로 가평군민과 가평을 방문하는 관광객에서 열기와 행복이 가득한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음악역1939에서 열리는 다양한 공연과 관련한 소식은 음악역1939 홈페이지나 카카오톡 음악역1939 채널에 친구로 등록하면 편리하게 개인 톡으로 받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어반웨이브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김미숙)은 지난 16일 남양주 화도읍 아람노인요양시설에서 어르신들과 기관 종사자들에게 문화향유 등 행복한 순간을 보내는 '드림 웨이브 데이'(Dream Wave Day)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그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껏 식사를 준비하고, 공연도 참여하면서 소통과 교감의 시간을 보냈다. 어반웨이브 사회적협동조합은 문화와 예술로 지역 사회에 새로운 변화와 바람을 일으키고자,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수도권 소외계층과 아동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 지원과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 공동체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앞으로도 수도권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간 문화예술 격차를 줄이는 데 노력할 방침이다. 생애주기 전반의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을 위한 문학과 예술 공연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김미숙 이사장은 “기업은 단순히 이익을 추구하는 곳이 아니라, 사회에 기여하고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곳이어야 한다는 믿음이 있다”며 “우리는 이
Newsnomics AJAY ANGELINA reporter | “Rhythms of Pakistan,” a musical event in commemoration of the 40th anniversary of the establishment of diplomatic relations between Pakistan and the Republic of Korea, as well as Pakistan’s Independence Day was held at the National Museum of Korea in Seoul on 11 August. A beautiful evening of “Rhythms of Pakistan'' was organized by the Embassy of the Islamic Republic of Pakistan in Seoul, at the Great Hall of the National Museum of Korea with delicious Pakistani refreshments for the valuable guests include high-level officials from embassies in Korea. Ali A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글로벌 NFT 플랫폼 메타레어(MetaRare)가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모이소갤러리에서 NFT 아트 전시 ‘Driving Metaverse Everywhere’를 개최한다.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Seagull과 DOGI, Kelly English, JAMAL, MetaRare Official 001, Peace of Bulldog, OWL, Woodpecker, LEMON 등 MTRA 플랫폼 내에서 활동하는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NFT 아트 전시다. 다채로운 NFT 작품을 비롯해 전통적인 순수미술, 응용미술 작품 등 디지털 융·복합 시대의 뉴미디어아트와 아날로그를 결합한 NFT 아트웍들이 전통적 미디어인 캔버스에 새겨지거나 뉴미디어아트의 창시자 백남준을 떠오르게 하는 구형 TV 등을 통해 송출된다. 이번 전시회는 디지털 아트 생태계의 다양한 확장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MTRA는 Web 3.0 시대에 부합하는 디지털 아트와 실물 경제에 적용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가치를 개발하고 있다. 다양한 블록체인 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노원문화재단(이사장·강원재)은 오는18일부터 9월 3일까지 경춘선숲길 갤러리에서 고(故) 이우영 작가를 추모하는 특별 기획전 ‘이우영 1972-2023 : 매일, 내 일 검정고무신’을 개최한다. 검정고무신 팬들이 갑작스럽게 우리 곁을 떠난 이우영 작가의 삶을 돌아보고 함께 추억할 수 있다. ‘이우영 1972-2023 : 매일, 내 일 검정고무신’은 고 이우영 작가의 일생을 재조명하며 문화예술의 창작 환경을 돌아보고자 마련된 특별 기획전이다. 전시는 ‘검정고무신’과 관련된 이우영의 작품과 자료, 인터뷰 영상, 창작곡 등 다양한 시청각 매체로 구성된다. □故이우영 작가의 일생 재조명…'검정고무신' 등 전시연계 프로그램 풍성 전시는 이우영의 다양한 삶의 모습들을 생생하게 전한다. 작가 일상을 고스란히 담은 작품과 자료들, 그리고 구술 기록 인터뷰 영상을 통해 그의 삶과 주변 환경을 짐작해볼 수 있다. 대표작인 ‘검정고무신’도 빠질 수 없다. 검정고무신은 할아버지와 손주가 함께 본다고 할 만큼 세대를 아우르는 소재로 오랫동안 대중에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전시에서는 ‘검정고무신’ 원화와 단행본 초판을 볼 수 있다. 한국 만화사에 큰 획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발달장애인 예술가 발굴과 육성을 전문으로 하는 사회적기업 '스프링샤인'과 세계한민족여성재단 한국지회는 발달장애인 예술가 후원 협약을 맺었다. 스프링샤인 보호작업장 김종수 원장과 세계한민족여성재단 한국지회 안혜숙 회장 등 양측 임직원은 지난 14일 스프링샤인 아트갤러리에서 후원 협약식을 체결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세계한민족여성재단 안혜숙 한국지회장은 이날 스프링샤인 시설을 둘러보고 올해 6월부터 상설 전시 중인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작품을 관람했다. 세계한민족여성재단이 전달한 후원금 100만원은 스프링샤인은 소속 발달장애인 예술가의 활동 지원에 후원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스프링샤인 김종수 원장은 “이번 세계한민족여성재단과의 후원 협약을 통해 발달장애인 작가들이 마음껏 작품활동을 펼치는 데 이바지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세계한민족여성재단과 협력해 장애인 작가의 활동 보폭을 넓히고, 상생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계한민족여성재단은 2001년 세계 170여곳에서 활약하는 동포 여성과의 연대를 구축하고, 한민족 여성의 인적자원을 개발하기 위해 설립됐다. 스프링샤인은 발달장애인의 예술을 재미있고 가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밴드 '큰그림'은 오는 26일 오후 4시께 의정부 예술의전당 야외무대에서 비틀즈(Beatles)의 ‘Please Please me’ 앨범 발매 60주년 기념 공연을 연다. 밴드 '큰그림'의 1부 공연은 큰그림만의 색깔로 편곡된 비틀즈 기념 공연, 2부는 날것 그대로의 비틀즈 음악을 The Mentles(멘틀즈) 밴드가 들려준다. 공연곡은 ‘Please Please me’ 앨범에 수록된 여러 곡과 Yesterday, Help, Hey jude 등 비틀즈의 메가 히트곡들로 구성돼 있다. 또한 큰그림의 공연에는 특별히 첼리스트 이혜지가 객원 연주자로 합류해 큰그림과의 아름답고 재미난 앙상블로 여름의 끝자락에 가을을 기다리는 설레임 같은 공연을 만들 계획이다. 본 공연은 경기도, 경기문화재단, 의정부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큰그림이 주관한다. 한편, 밴드 큰그림은 2018·2022 신나는 예술여행, 2016-2022 찾아가는 문화 활동(특수학교 포함), 2016-2022 거리로 나온 예술 16개 시·군, 포천 아트벨리 주말공연, 허브 아일랜드 공연, 연천 구석기 축제, 프린지 페스티벌, 구리코스모스축제, 성남 의병축제 축하공연, 세대 공감 O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애드아시아 2023 서울(AdAsia 2023 Seoul) 조직위원회'는 10일 컨퍼런스 연사 2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엔드아시아 2023 서울 컨퍼런스에는 국내 대표 광고회사 가운데 하나인 제일기획의 김종현 대표가 ‘AI 시대, 광고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다. 김종현 대표는 30여 년간 인터넷 비즈니스, 전략기획, 중국 총괄, 디지털 부문 및 글로벌 비즈니스 부문 등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주요 보직을 경험한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다. 2022년 12월 제일기획 대표이사로 임명된 뒤, 국내 및 글로벌 비즈니스에 대한 전문성과 디지털 마케팅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제일기획의 사업 경쟁력 강화와 성장을 이끌고 있다. 또 일본 내 크리에이티브 관련 최고 수상 경력을 보유한 요시히로 야기(Yoshihiro Yagi) 덴츠 INC. 총괄 CD, 중국 최대 규모의 광고회사 중 하나인 레오 디지털의 정 샤오동 대표가 온다. 커넥팅 더 닷(Connecting the Dots) 컨설팅 창립자이자 아시아광고연맹(AFAA)을 이끌며 광고와 마케팅의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는 바랏 아발라니(Bharat Avalani) 아시아광고연맹 사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렌즈 없이 바늘구멍(Pinhole)으로 촬영된 사진은 어떨까. 그 해답을 얻을 수 있는 특별한 핀홀카메라 사진전이 하얀나무 기획으로 열린다. 핀홀크리에이터 김태근이 오는 15일부터 갤러리 강호에서 사진전 ‘탈주와 노마드적 사유’를 연다. 김태근이 작업한 결과물 중에서 엄선된 2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바늘구멍 사진기’라고도 불리는 핀홀카메라(Pinhole camera)는 렌즈가 발명되기 이전에 선명한 사진을 얻고자 하는 목적에서 제작된 사진기다. 한남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박사과정생인 김태근은 직접 제작한 핀홀카메라로 TV 모니터의 영화를 30초간 장노출해 720컷(1초당 24프레임의 사진을 이동시켜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것이 영화)의 중첩된 이미지 속에서 ‘추상 속 시간성’을 표현해냈다. 김태근 작가는 “공존할 수 없는 시간들은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시공간을 압축하며, 불변의 시간들을 가변적으로 바꾸며, 다채로운 상상력을 우리에게 전달해준다”고 강조했다. 평론가 신경훈은 “김태근의 작품은 시간과 공간을 넘나든다. 제임스 웨브 우주망원경이 우주에서 포착한 은하단 사진처럼 현재와 과거, 그리고 서로 다른 세계를 한 프레임에 담아냈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회원사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기업 및 파트너들이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개최 예정인 한국의 대표적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인 ‘제22회 국제모빌리티산업전’(KOAA·GTT Show)에 방한해 참가업체들과 구매 상담에 나선다. OKTA와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사인 아인글로벌은 국내 자동차부품 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국제모빌리티산업전 기간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OKTA 회원사와 이들의 거래선, 협력 파트너 등을 초청해 전시회 참가업체들과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 상담회는 국제모빌리티산업전 다음 주인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과 연계해 개최된다. 자동차부품 업체와의 상담을 희망하는 OKTA 회원사는 미리 입국해 상담회에 참가하게 된다.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측에서는 "OKTA 회원사 외에도 전 세계 바이어를 유치 중에 있지만 재외동포 무역인들이 위기에 처한 자국 기업들을 위해 구매 상담회에 나서는 것"이라며 "국내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외국인 근로자 인력 채용 전문기업 MCC리크루팅이 23년간의 해외 이민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전문 인재 채용 및 비자 수속 원스톱 솔루션 ‘MCC 리크루팅’을 새롭게 론칭했다. 국내 기업들의 해외 인력 채용 과정은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다. 숙련된 인력을 확보하지 못해 잦은 이직이 발생하고, 전문성이 부족한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생산성이 저하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일부 기업은 인력난 해소를 위해 불법 체류자를 고용했다가 행정처벌, 벌금 부과, 기업 신용도 하락 등 심각한 불이익을 경험하기도 한다. 특히 외국인력 고용에 활용되는 대표적인 제도인 E-9 비자(비숙련 근로자 비자)와 E-7 비자(전문인력 비자)는 구조적으로 차이가 있다. E-9 비자는 제조업, 농축산업, 건설업 등 단순 기능직 분야에 활용되며 인력 공급이 제한적이고 이직률이 높다는 한계를 지닌다. 반면 E-7 비자는 전공과 경력을 갖춘 전문 기술 인력 채용 시 활용되며, 직무 전문성이 보장되고 장기 근속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해당 인재를 발굴하고 적법하게 비자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개별 기업이 직접 수행하기에는 상당한 부담이 따른다. ‘MCC 리크루팅’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이호성)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외국인 손님을 위한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해외송금이 가능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은 수취인 영문 이름과 연락처만 있으면 수취인의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실시간 해외송금이 가능한 서비스이다. 특히 송금수수료는 금액 차등 없이 건당 미화 3달러(USD)이다. 이는 시중은행에서 제공하는 웨스턴유니온 제휴 서비스 중 최저 수준으로, 기존 SWIFT 기반 송금보다 약 3~4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의 송금 한도는 송금인 기준 건당 최대 미화 7000달러(USD)이며, 외국인의 한국 생활 필수 파트너인 하나은행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EZ’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하나은행 외환 사업지원부는 "글로벌 모바일 결제시장 성장에 맞춰 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도입해 외국인 손님들이 이용하기가 불편한 소액 송금업자를 통하지 않고 보다 간편·신속하게 위안화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디지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17일부터 한 달간 고용허가제(E-9)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현장 및 숙소 실태 긴급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야외작업이 많고 재해에 취약한 농촌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특히 고용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는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실시하는 바, 농가의 온열질환 대비 상황과 지역 차원의 보건의료체계를 보다 종합적으로 점검·지원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고용부는 점검에 앞서 외국인근로자(E-9)를 사용하는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자가점검'을 통해 자율 개선하도록 안내한다. 아울러 취약사업장 150개소에 대해서는 합동점검팀이 현장점검을 병행 실시하는데, 자가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시 점검 대상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먼저 합동점검팀은 17개 언어로 제작한 고용부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등을 외국인 근로자와 사업주에게 제공하고 현장 적용 여부를 확인한다. 특히 체감온도 33도 이상 폭염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의무화 등 강화된 작업운영 지침을 적극 설명한다. 아울러 작업현장 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난 23일 언론에 보도된 전남 나주 소재 벽돌 제조 사업장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벽돌 제품과 함께 묶인 채 지게차로 옮겨지는 등 노동권을 위협받는 사태가 발생한 점을 인지하고, 해당 사업장에 대해 즉시 기획감독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감안해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폭행, 직장 내 괴롭힘 여부 등에 대한 철저한 사실관계 확인과 함께 임금 체불 등 노동관계법 전반에 대한 감독까지 실시할 방침이다. 고용부는 여전히 일부 노동 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차별과 가혹행위 등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동 여건이 열악한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관의 제보, 과거 신고 사건 이력 분석 등을 통해 추가적인 사업장 기획 감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훈 고용부 장관은 "이번 사건은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으로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이며 공동체의 가치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엄정하게 대응하고, 앞으로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권을 두텁게 보호할 수 있도록 외국인 고용사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