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1995년과 1960년대의 두 시대적 배경을 바탕으로 유명 건축가인 아버지의 유산을 정리하던 중 발견된 일기장을 통해 부모 세대의 진실을 들여다보는 연극 '3일간의 비'가 6년 만에 다시 관객을 찾았다. 2003년 토니상 수상자인 미국의 유명 극장가 리차드 그린버그의 작품인 연극 '3일간의 비'는 1997년 캘리포니아 사우스코스트 레피토리 극장에서 초연된 작품으로 작가 특유의 은유적이고 함축적인 언어를 통해 인물 간의 섬세한 감정을 풀어나가는 서정적인 작품이다. 연극 '3일간의 비'는 현재에서 과거로 가는 연출을 통해 출연 배우들은 네드와 워커, 라이나와 낸, 데오와 핍을 모두 1인 2역으로 소화하며 다양한 스펙트럼의 연기를 보여준다. 2017년 아시아 최초로 초연 당시 감성이 담긴 각색으로 호평받은 오만석 연출이 다시 한번 각색/연출에 참여했다. 자유로운 방랑자 '워커'와 그의 아버지 '네드' 역에는 김주현 박정복, 김바다가 출연하고 모범적인 가정주부 '낸'과 그녀의 어머니 '라이나' 역에는 류현경, 정인지, 안희연이 함께한다. 그리고 쾌활한 성품의 '핍'과 그의 아버지 '테오' 역에는 이동하, 김찬호, 유현석이 연기한다. 연극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갤러리박영은 2023년 두번째 작가 공모전에 따른 전시회인 ‘2023 BAKYOUNG THE SHIFT’전(展) 2부인 <無我(무아)>전을 오는 9월 22일까지 연다. 전시회 제목인 ‘무아’는 불가에서 고정 불변한 실체로서의 ‘나’는 존재하지 않음을 의미한다. 갤러리박영이 매년 유망 작가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진행해 온 작가 공모 전시 ‘BAKYOUNG THE SHIFT’는 올해로 벌써 8기다. □BAKYOUNG THE SHIFT 8기 2부 ‘無我(무아)’전…불교 사상인 삼법인을 주제로 갤러리박영은 2023년 두 번째 전시인 BAKYOUNG THE SHIFT 8기 2부 ‘無我(무아)’전은 불교의 세 가지 중심 사상인 삼법인(三法印)의 △제행무상(諸行無常) △제법무아(諸法無我) △열반적정(涅槃寂靜)를 키워드로 한다. 유망작가로 선정된 김수진, 장은혜, Jamie M. LEE(제이미 리), TAK(탁), 홍수정 등 5명의 작가가 반복되는 작업 행위 안에서 무심히 바뀌어 가는 작품 안의 흔적과 결과물을 통해 작가가 느끼고 생각한 시간의 궤적들을 포착하고자 한다. 또 단순히 작품을 전시하는 것을 넘어, 작가 본인 내면의 탐구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용인의 '페이스튼 국제학교'가 미국 링링 예술대학교(Ringling College of Art and Design, RCAD)와 학사 프로그램 협력 및 학점 교류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페이스튼 국제학교 다니엘 팩시디스 총괄교장과 정문경 초등학교 교장, 데이비드 고등학교 교장은 최근 링링 예술대 초청을 받아 직접 방문했다. 이들은 링링 예술대 래리 탐슨 총장과 제이슨 굿 부총장의 안내로 대학 캠퍼스를 둘러보고 각 부서 교육 디렉터들과의 미팅을 했다. 링링 예술대의 컴퓨터 애니메이션과 모션 디자인, 영화 분야 세계 최고 대학의 교육 환경 및 학교의 전반적인 커리큘럼, 그리고 교육 프로그램을 살펴봤다. 페이스튼과 링링대는 앞으로 21세기를 선도할 미래 인재 양성에 뜻을 모으기로 했다. 또 2023년 여름학기부터 페이스튼 재학생을 대상으로 대학교 강좌를 듣고 대학교 학점 교류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링링대의 경우 예술대학이지만, 컴퓨터 관련 학부와 모션 디자인 관련 학부를 운영해 STEM 메이저로 인정받는 5개의 전공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덕분에 국제학생일지라도 대학 졸업 후 3년간 OPT(Optional Prac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웰니스 여행을 통해 부부동반 갱년기 치유에 적합한 ‘피트니스다이닝’에 전남 구례의 '천개의 향나무숲'이 '노는법'의 운영사인 바바그라운드에 의해 선보인다. 바바그라운드는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전국 농어촌의 마을·농가를 대상으로 우수한 콘텐츠를 발굴해 농촌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지역 관광자원의 강점과 매력을 소개하는 ‘내고향 촌썸머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인구 소멸' 위기인 농어촌에 도시민들의 활발한 교류·방문을 지원하고 있는 바바그라운드는 전라남도 지역 프로그램으로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 □구례 ‘천개의 향나무숲’…치유 맨발 걷기 전라남도 구례군에 위치한 ‘천개의 향나무숲’은 자연 속 힐링공간으로, 여성의 행복한 삶을 위한 웰니스 여행지로 특화된 곳이다. 자연이 주는 위로와 힐링, 그 첫 번째는 너른 마당과 카페테리아가 있는 정원 어느 곳에서든 향기로운 차를 마시며 마음에 쉼을 가질 수 있는 ‘차 한잔의 힐링타임’이다. 두 번째는 ‘천개의 향나무숲’ 웰니스 여행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맨발 걷기다. 촘촘히 숲을 이룬 천 그루의 향나무숲에 잠시 눈을 감고 서 있어 보자. 자연, 바닥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몸과 마음에 다양한 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성남시에 소재한 CS1879그룹(회장·이동현)이 2023년도 사회적기업의 날을 기념해 임직원 참여형 사회 공헌 활동인 물품 기증 캠페인을 펼쳐 주목된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굿윌스토어에 임직원들이 개인 물품을 기증하며 환경 보호 및 ESG 가치를 실천하는 일환으로 마련됐다. CS1879그룹과 (사)밀알복지재단은 지난 26일 굿윌스토어에서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환경보호를 위한 임직원 기증 물품 전달식'을 열고, 임직원 기부 물품 외 1879 폴리페놀 등 총 300만원 상당의 제품이 함께 전달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지난 2주간 본사에서 제공된 기부 물품 수거용 봉투에 의류·잡화·도서·기타 CS1879그룹 등을 담아 사내 제출하는 방식으로 동참했다. 이동현 CS1879그룹 회장은 “이번 캠페인은 사회적기업의 날을 맞아 임직원들이 사회적 경제 기업과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했다. 앞으로도 임직원 모두가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발굴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S1879그룹은 이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내외 43개국 청소년들의 야영 축제 ‘2023 국제청소년캠페스트’가 지난 25일 오후 3시 충청남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개최된 개막식을 시작으로 5년만에 대규모 오프라인 청소년 활동으로 2박 3일간의 여정에 돌입한다. 2023 국제청소년캠페스트는 ‘젠지(Gen-Z)답게, 청소년발랄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전 세계 청소년들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일상 속 평화’를 주제로 한 글로벌 100분 토론과 다양한 교류 및 체험 활동이 진행된다. 2023 국제청소년캠페스트는 한국청소년연맹(총재·임호영)이 주최 및 주관하고, 여성가족부(장관 김현숙)와 교보생명,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신한은행, 팔도, 풀무원 다논이 후원한다. 캠페스트 개막식은 올해 개최지인 천안시의 신동헌 부시장과 다음 캠페스트 개최 지역인 홍성군 이용록 군수, 청소년활동진흥원 손연기 이사, 천안교육지원청 박종덕 교육장, 천안UCC그룹 방극대 회장 등 많은 내빈이 국내외 청소년 및 지도자 5000여명(오프라인 2000명/온라인 3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 세계 모든 이가 염원하는 ‘평화’를 주제로 한 오프닝 영상과 ‘아름다운 세상’을 함께 제창하는 합창 플래시몹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대표·옥경원)는 25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대학생 지원자 면접을 통해 ‘The가꿈 8기’ 멘토를 선발한다. 올해는 기존 서울·경기·인천에서 선발지역을 대구까지 확대해 시행함에 따라 대구에 있는 대학교의 재학생이 선발될 수 있게 됐다. 특히 멘토-멘티와의 물리적 거리를 좁혀 온라인 학습 지도뿐 아니라 문화 활동을 비롯한 대면 활동도 밀도 높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전국의 55개 대학교에서 327명의 재학생이 지원해 1차 서류와 면접을 거쳐 2차 면접에서 최종 80명의 대학생이 선발된다. 선발된 ‘The가꿈 8기’ 멘토생 80여명은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1:1로 연결해 1년(2학기) 동안 80시간의 온라인 학습 지도을 한다. 동시에 문화 활동이 포함된 20시간의 활동을 수행하는 대신, 1인당 총 300만원의 장학금과 활동비가 지원된다. ‘The가꿈’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학습, 정서 지원을 위한 대학생 장학 지원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현대백화점그룹 후원,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협력과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주관해 2017년부터 6년째 이어오고 있다.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옥경원 대표는 “높은 경쟁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조성명)는 오는 8월 4일(금)부터 5일(토)까지 이틀간 ‘별별 즐거움이 몽땅’이라는 주제로 ‘2023 별별놀이터’를 개최한다. 서울 강남구 율현공원에서 열리는 2023 별별놀이터는 ‘도심속 물놀이장’ 행사와 연계한 여름 테마파크형 축제다. 행사 기간 동안 별별클래스, 별별놀이터, 별별피크닉, 별별스테이지 총 4개의 테마로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먼저 별별클래스에서는 친환경 공방, 건축 놀이 등 6개 다양한 체험 교실이 운영된다. 별별놀이터에서는 영유아를 위한 볼풀공 놀이존, 키즈라이더, 초등학생을 위한 여름맞이 물총 게임, 매직&버블쇼, 화이트 버블 파티 등이 운영된다. 또 빈백, 돗자리, 쿨존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무더위 휴게 공간도 제공된다. 저녁 행사의 백미인 별별스테이지 1부 뮤직 콘서트에서는 타악 퍼포먼스, 어쿠스틱 공연 ‘자전거 탄 풍경’, 어린이 연극, 어린이 만화 OST 아카펠라 공연도 선보인다. 2부 풀장 영화제는 풀장 속에서 즐기는 이색 영화제로 열대야를 이겨낼 신나는 디즈니 인기 영화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김포대학교(총장·박진영) 글로벌케이컬쳐센터(센터장·이상규)가 운영하는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의 ‘2023년 김포미래그린 공유학교-꿈그린’에 40개 팀 강좌 중 27개 팀 강좌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21일 밝혔다. 김포대 글로벌케이컬쳐센터는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과 김포미래그린공유학교_꿈그린 사업을 계획해 4개월 동안 40개 강좌, 1천132명의 수강생이 대거 신청했다. 현재까지 27개 강좌와 729명의 수강생이 강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포대 글로벌케이컬쳐센터는 최근 6년 동안 경기도 24개 지역 1만4000여 명의 수강인원을 대상으로 750개의 경기꿈의대학 강좌를 운영해왔다. 특히 글로벌케이컬쳐센터는 △K-POP △K-FOOD △K-BEAUTY △K-DESIGN을 대표로 독자적으로 개발한 K-Culture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경기지역 학생들의 구체적인 직업 교육 체험과 진로 교육에 있어 큰 기여를 해왔다. 경기꿈의대학은 경기이룸대학으로 이름이 변경돼 이후 2023년 2학기 강의로 행보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김포대 글로벌케이컬쳐센터는 김포대 연계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14차시 수업을 진행했으며, 하성고등학교와는 김포한울타리 교육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중간 우호관계와 교류 확대, 협력 증진을 위한 '한중우호연합총회'가 의 창립식이 20일 오후 4시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설립총회에 참가한 회원단체들은 소중한 이웃인 중국과 한국 양국의 우호협력 규모를 더욱 체계적이고 다양하게 추진한다는 한중우호협회 설립 취지에 의견을 모아 향후, 활동이 주목된다. 이날 한중우호연합총회에 참석한 60여 명은 한중 간의 협력 플랫폼 역할을 할 한중우호연합총회가 설립된 만큼 평소에는 각자의 고유한 활동을 전개하는 동시에 총회를 통해 역량을 결집, 한중 양국의 긴밀한 우호 협력을 위해 더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중우호연합총회 우수근 회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한국과 중국은 서로 뗄래야 뗄 수 없는 이웃"이며 우리의 국익을 위해서는 중국과의 긴밀한 협력과 교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한중우호연합총회가 한중 우호, 교류, 협력의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앞으로 중국과의 우호, 협력, 교류를 원하는 회원 단체들의 참여를 확대해 명실상부한 한국 최대 규모의 한중 교류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한중우호연합총회의 향후 추진 방향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충남도와 도교육청이 ‘사랑의 컴퓨터(PC)’ 300대와 책걸상 300조를 라오스 정부에 기증했다. 이는 라오스 정부와의 교류 활성화 및 우호 협력 강화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도는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김지철 도교육감, 유현숙 라오스 명예대사 겸 (사)나눔문화예술협회 이사장,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컴퓨터·책걸상 기증식’을 개최했다. 사랑의 컴퓨터는 지난 4월 행정업무용 컴퓨터 502대를 교체하면서 상태가 양호한 컴퓨터를 수리해 마련했다. (사)나눔문화예술협회는 오는 9월까지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에 인계한다. 김 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충남도와 라오스 정부를 상징하는 나무에 물을 주는 퍼포먼스를 통해 도의 발전 경험을 라오스 정부에 공유하고 우정과 협력이 지속되길 기원했다. 김 지사는 “이번 기증식이 도와 라오스 정부간 상호교류와 우호협력을 위한 출발점이 되고, 상호 발전적 관계 정립을 위한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업무용 컴퓨터를 라오스에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지사는 라오스 학생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책걸상을 기증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군포제일교회·성민원(담임·이사장 권태진 목사)은 지난 18일 경북 예천군 감천면 진평2리 마을회관에 사랑의 이동 밥차를 긴급 파견했다. 군포제일교회·성민원 봉사단은 지역 주민과 자원 봉사자, 소방대원 등에게 식사를 지원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성민원 등에 따르면, 지난 7월 15일부터 강한 폭우가 내린 진평2리는 산사태로 트럭과 과수원을 비롯한 마을 전체가 토사에 묻혀 초토화가 된 상황이다. 진평2리 마을회관은 몸만 겨우 빠져나온 진평2리 주민이 대피해 숙식을 해결하고 있는 곳이다. 이에 권태진 군포제일교회 목사는 경북 예천 지역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 17일 직접 현장에 달려가 필요한 사항을 확인하고 봉사단을 꾸려 이동 밥차를 급히 파견했다. 군포제일교회·성민원 봉사단은 새벽부터 군포에서 식재료와 생수 등을 준비해 빗길을 달려 진평2리 마을회관에 도착하자마자 약 100인분의 밥과 국 등을 준비했다. 이날 마을 주민과 봉사자, 소방대원, 경찰 등 90여 명이 식사했으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 봉사하는 이들을 위해 따뜻한 커피도 대접했다. 진평 2리의 주민들은 "그동안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웠는데 따뜻한 밥과 국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L그룹(회장·정몽원)은 19일 연이은 집중호우로 고통받는 전국 각지의 수재민 구호와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3억원을 기탁한다. 성금 3억원은 긴급 주거시설 지원, 도로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그룹 차원 모금에는 HL홀딩스㈜과 HL만도㈜, ㈜HL클레무브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했다. HL그룹은 올해 2월 튀르키예 지진 피해 구호금 30만 달러를 기탁한데 이어, 4월에는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 성금 2억원을 기부하는 등 국내외 재해 극복을 돕기 위해 마음을 전한 바 있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안성에 위치한 베일러국제학교가 동탄 등 경기 남부지역까지 셔틀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며, 저학년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베일러국제학교는 전 세계 명문 사학들과의 파트너십을 체결해 명문 사학들과 함께 걸어가는 길을 택하고 있다. 이 학교는 그 일환으로 올해부터 학교가 추구하는 교육의 가치를 어린 학년부터 제공하고자 초·중학교(5~7학년)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특히, 기숙사 생활이 어려운 저학년 학생들을 위해 셔틀버스 운영을 확대하고, 동탄 지역까지 확장해 경기 중~남부권 학생들에게 베일러국제학교의 우수한 교육 체계와 아름다운 캠퍼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베일러국제학교 변사라 대표는 “베일러는 설립 초기부터 단순히 입시 결과를 위한 학원형 국제학교가 아닌, 전 세계 명문 사학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진정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어린 나이부터 교육의 가치를 누리고, 미래에 부합하는 베일러 인재상을 갖춘 학생을 육성하려고 노력하며, 이를 위해 저학년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셔틀버스 운영을 확대해 더 많은 학생이 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소개했다. 베일러국제학교는 지난 5년 동안 매년 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세명의 남성작가가 음악을 통해 각자의 독특한 시각을 표현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오는 27일부터 8월 15일까지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위치한 BGN 갤러리에서 개최되는 ‘이매진 오브 뮤직(Imagine of music·음악을 보는 세 개의 관점)’가 바로 바로 그 전시회다. 업노멀 대표 노상현 사진작가와 남무성 재즈평론가, 안종우 현대미술가 등 3명의 작가들은 대중음악인 재즈와 록을 모티프로 해 '만화와 일러스트', '사진'과 '현대미술'이 한 자리에 전시된다. 음악가들을 직관적으로 묘사한 만화 일러스트가 있는가 하면, 음악의 추상적 감성을 표현한 사진, 음악의 공간 속에 함께 존재했지만 기억에서 소외됐던 소품들을 불러오는 사진들까지 3인 3색의 작품을 보는 재미가 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3인의 작가는 음악으로 맺어진 인연이다. 이들은 16년 전 재즈평론가 남무성이 운영했던 한 재즈클럽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카이스트 학생이었던 안종우는 학교의 추천도서였던 ‘재즈 잇 업’의 작가 남무성을 찾아왔다. 다큐멘터리 영화 ‘브라보! 재즈라이프’를 남무성과 함께 작업했던 노상현은 故김중만 사진작가와 인연은 맺어 오랜 기간 영향을 받았다. 숨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회원사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기업 및 파트너들이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개최 예정인 한국의 대표적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인 ‘제22회 국제모빌리티산업전’(KOAA·GTT Show)에 방한해 참가업체들과 구매 상담에 나선다. OKTA와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사인 아인글로벌은 국내 자동차부품 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국제모빌리티산업전 기간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OKTA 회원사와 이들의 거래선, 협력 파트너 등을 초청해 전시회 참가업체들과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 상담회는 국제모빌리티산업전 다음 주인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과 연계해 개최된다. 자동차부품 업체와의 상담을 희망하는 OKTA 회원사는 미리 입국해 상담회에 참가하게 된다.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측에서는 "OKTA 회원사 외에도 전 세계 바이어를 유치 중에 있지만 재외동포 무역인들이 위기에 처한 자국 기업들을 위해 구매 상담회에 나서는 것"이라며 "국내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외국인 근로자 인력 채용 전문기업 MCC리크루팅이 23년간의 해외 이민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전문 인재 채용 및 비자 수속 원스톱 솔루션 ‘MCC 리크루팅’을 새롭게 론칭했다. 국내 기업들의 해외 인력 채용 과정은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다. 숙련된 인력을 확보하지 못해 잦은 이직이 발생하고, 전문성이 부족한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생산성이 저하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일부 기업은 인력난 해소를 위해 불법 체류자를 고용했다가 행정처벌, 벌금 부과, 기업 신용도 하락 등 심각한 불이익을 경험하기도 한다. 특히 외국인력 고용에 활용되는 대표적인 제도인 E-9 비자(비숙련 근로자 비자)와 E-7 비자(전문인력 비자)는 구조적으로 차이가 있다. E-9 비자는 제조업, 농축산업, 건설업 등 단순 기능직 분야에 활용되며 인력 공급이 제한적이고 이직률이 높다는 한계를 지닌다. 반면 E-7 비자는 전공과 경력을 갖춘 전문 기술 인력 채용 시 활용되며, 직무 전문성이 보장되고 장기 근속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해당 인재를 발굴하고 적법하게 비자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개별 기업이 직접 수행하기에는 상당한 부담이 따른다. ‘MCC 리크루팅’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이호성)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외국인 손님을 위한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해외송금이 가능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은 수취인 영문 이름과 연락처만 있으면 수취인의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실시간 해외송금이 가능한 서비스이다. 특히 송금수수료는 금액 차등 없이 건당 미화 3달러(USD)이다. 이는 시중은행에서 제공하는 웨스턴유니온 제휴 서비스 중 최저 수준으로, 기존 SWIFT 기반 송금보다 약 3~4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의 송금 한도는 송금인 기준 건당 최대 미화 7000달러(USD)이며, 외국인의 한국 생활 필수 파트너인 하나은행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EZ’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하나은행 외환 사업지원부는 "글로벌 모바일 결제시장 성장에 맞춰 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도입해 외국인 손님들이 이용하기가 불편한 소액 송금업자를 통하지 않고 보다 간편·신속하게 위안화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디지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17일부터 한 달간 고용허가제(E-9)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현장 및 숙소 실태 긴급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야외작업이 많고 재해에 취약한 농촌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특히 고용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는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실시하는 바, 농가의 온열질환 대비 상황과 지역 차원의 보건의료체계를 보다 종합적으로 점검·지원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고용부는 점검에 앞서 외국인근로자(E-9)를 사용하는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자가점검'을 통해 자율 개선하도록 안내한다. 아울러 취약사업장 150개소에 대해서는 합동점검팀이 현장점검을 병행 실시하는데, 자가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시 점검 대상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먼저 합동점검팀은 17개 언어로 제작한 고용부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등을 외국인 근로자와 사업주에게 제공하고 현장 적용 여부를 확인한다. 특히 체감온도 33도 이상 폭염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의무화 등 강화된 작업운영 지침을 적극 설명한다. 아울러 작업현장 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난 23일 언론에 보도된 전남 나주 소재 벽돌 제조 사업장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벽돌 제품과 함께 묶인 채 지게차로 옮겨지는 등 노동권을 위협받는 사태가 발생한 점을 인지하고, 해당 사업장에 대해 즉시 기획감독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감안해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폭행, 직장 내 괴롭힘 여부 등에 대한 철저한 사실관계 확인과 함께 임금 체불 등 노동관계법 전반에 대한 감독까지 실시할 방침이다. 고용부는 여전히 일부 노동 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차별과 가혹행위 등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동 여건이 열악한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관의 제보, 과거 신고 사건 이력 분석 등을 통해 추가적인 사업장 기획 감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훈 고용부 장관은 "이번 사건은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으로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이며 공동체의 가치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엄정하게 대응하고, 앞으로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권을 두텁게 보호할 수 있도록 외국인 고용사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