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L그룹 HL안양 아이스하키단이 ‘사랑의 골(Goal) 펀드’ 적립금 5,000만 원을 안양시에 전달했다. 10주년을 맞은 이번 기부금 전달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HL안양 신수진 단장,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효진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16년에 시작된 ‘사랑의 골’ 펀드는 HL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득점 당 적립금은 20만 원, 통합 우승일 경우 축하금이 더해진다. HL안양은 지난 5일 아홉 번째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10주년을 맞은 이번 사랑의 골 나눔 금액은 총 5,000만 원이다. 기부금은 안양시 저소득 취약계층에 쓰인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기부금 전달식에서 “10년간 이어온 HL그룹의 변함없는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94년 창단한 HL안양은 지난해 30주년을 기념해 ‘다시 뛰는 한국 아이스하키’라는 슬로건을 선포하고 유소년 육성과 지속 가능한 아이스하키 생태계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HL그룹 정몽원 회장은 최근 에세이 '한국도 아이스하키합니다'를 출간하며, 30년간 이어온 아이스하키에 대한 애정을 담아내기도 했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D현대중공업이 우리 해군과 함께 미래 전장(戰場)의 게임체인저로 각광받는 전투용 무인수상정(USV) 개발을 본격화한다. HD현대중공업은 해군의 차기 핵심사업이 될 ‘전투용 무인수상정 개념설계 사업’을 해군본부로부터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HD현대중공업은 현존 최강의 이지스 구축함 건조 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미래 해양 안보를 지킬 차세대 함정 개발을 이끌게 됐다. 전투용 무인수상정은 유인함정을 대신해 최전방 해역에서 탐색과 근접 교전의 임무를 수행하는 함정으로,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의 핵심축이 된다. HD현대중공업은 이달 중 착수회의를 열고 올 12월까지 약 8개월간 전투용 무인수상정에 적용되는 성능, 기술 등에 대한 요구사항 및 획득방안을 결정하는 전투용 무인수상정 개념설계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HD현대중공업은 다변화하는 미래 전장 환경을 고려한 임무 수행 솔루션을 개발하고, 유인함정 이상의 신뢰성과 경제성을 극대화한 전투용 무인수상정을 설계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은 전투용 무인수상정을 필두로 유무인복합체계 개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해군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ABB는 2025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로봇 사업부의 100% 분사를 위한 제안 절차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ABB 로봇 사업부는 2025년 2분기에 독립된 상장 회사로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ABB 이사회 회장 피터 보저(Peter Voser)는 “이사회는 ABB 로봇 사업부를 별도 회사로 상장함으로써 양쪽 모두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성장하며 인재를 유치하는 데 있어 최적의 조건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양사는 보다 집중된 지배구조와 자본 배분의 이점을 누릴 수 있게 되는 만큼, ABB는 앞으로도 전기화 및 자동화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를 기반으로 장기 전략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ABB 로봇 사업부는 기술 리더로, 전 세계 고객들이 노동력 부족, 지속 가능성 요구 등 운영상의 과제를 해결하고 생산성, 유연성, 단순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능형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사업부는 광범위한 산업군에 걸쳐 자율 이동 로봇(AMR), 소프트웨어, AI를 포함한 다양한 로봇 플랫폼과 입증된 전문성을 결합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며, 제품군의 80% 이상이 소프트웨어 및 AI를 기반으로 한다. ABB CEO 모르텐 비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시행자로 참여하는 공공재개발 사업지인 서울 성북구 장위8구역(이하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 주민대표는 19일 개최한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은 서울 성북구 장위동 85번지 일대 12만1634㎡ 부지에 지하 3층~지상 46층 규모의 총 21개 동, 2801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1조1945억원 규모다.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은 GTX-C 예정 노선인 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과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이 도보 15분 이내에 위치해 있으며, 장곡초 ·장위초·광운중·남대문중 등 풍부한 학군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인근에 우이천이 흐르고 오동근린공원과 북서울꿈의숲 등 녹지 인프라가 구축돼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갖추고 있다.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트리젠트(RAEMIAN TRIZENT)’를 제안했다. Trinity(삼위일체)와 독일어 ZENTRUM(중심)의 결합어로, 장위 최고층 3개의 랜드마크 동과 문화·자연·커뮤니티가 어우러진 주거 명작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NICE평가정보(대표이사·김종윤)과 IBK기업은행(행장·김성태)은 중소기업의 공공입찰 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한다. 양사는 지난 15일 서울 영등포구 NICE그룹 1사옥에서 ‘IBK인증서 활성화 및 중소기업 신용평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삼영 NICE평가정보 평가사업부문장과 박필희 IBK기업은행 디지털그룹 데이터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사는 IBK인증서를 발급받은 중소기업 고객이 NICE평가정보가 제공하는 나라장터 입찰용 기업신용평가등급 신청시 수수료 할인 등의 혜택을 마련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공입찰 참여를 준비하는 중소기업의 비용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IBK인증서를 활용하면 복잡한 인증 절차 없이 간편하고 신속하게 나라장터에 로그인할 수 있어 이용 편의성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NICE평가정보는 "IBK기업은행과 함께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추후 진행될 공동 캠페인을 통해 어려운 경제 환경을 헤쳐 나가는 중소기업 고객에게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밝혔다. NICE평가정보는 지난 1985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수입협회(KOIMA)와 협력해 국내 유통 제품 중 258개 품목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진행한 결과, 220개 품목이 국내 기준을 충족했다고 21dlf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소비자 신뢰 확보와 안전한 유통환경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지난해 9월 체결된 한국수입협회와의 업무협약(MOU)에 따라, 알리익스프레스는 매월 국내 주요 시험검사기관(KTR, KCL, KOTITI, FITI, KATRI) 5곳과 협력해 자발적인 안전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사 결과, 국내 KC 기준에 미달한 제품은 즉시 판매를 중단하고 재유통을 차단하는 조치가 이루어진다. 이를 기반으로 알리익스프레스 플랫폼 상의 유통 관리가 지속적으로 고도화되고 있다. 이번 검사는 총 5개 분야, 258개 품목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분야별로는 △유아 및 어린이용품(70개) △의류 및 화장품(69개) △스포츠 및 방한용품(27개) △생활용품(46개) △주방용품(46개) 등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220개 품목(85.3%)이 국내 안전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완식 건국대학교 교수는 “외국 기업이 국내 소비자의 기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직영·인증 중고차 플랫폼 오토인사이드는 2025년 1분기 중고차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중고차 시장의 준대형 세단 선호 강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1분기 누적 판매량 집계 결과 △현대 더 뉴 그랜저 IG가 전체 판매량의 6.6%로 1위를 차지했고 뒤를 이어 △현대 제네시스 더 올 뉴 G80(5.7%) △기아 카니발 4세대(4.0%) △르노코리아 더 뉴 QM6(3.1%) △기아 셀토스(2.7%) 순이었다.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더 뉴 그랜저 IG’는 2000만원대부터 3000만원 초반 예산으로도 구매 가능한 매물이 다수 확보돼 있어, 신차 구매가 부담스러운 소비자들 사이에서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고급스러운 내·외관 디자인과 넉넉한 공간, 풍부한 옵션 구성 등으로 ‘가성비’ 높은 선택지로 꼽히고 있다. 한편 전년 동기 대비 차급별 판매량을 비교한 결과, ‘더 뉴 그랜저 IG’와 ‘제네시스 더 올 뉴 G80’ 등 준대형 이상 세단의 판매 비중은 17% 증가했다. 특히 대표적인 패밀리카인 ‘카니발 4세대’가 속한 대형 RV는 50% 증가하며 가장 높은 차급별 상승률을 기록했다. 오토인사이드는 "최근 고물가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산 36호 신약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가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대웅제약(대표·박성수, 이창재)은 최근 코스타리카, 온두라스, 도미니카공화국, 파나마,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등 중남미 6개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총 7개국에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의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 당·나트륨 배출하는 국산 최초 SGLT-2 ‘엔블로’, 우수한 효과로 글로벌 시장서 주목 엔블로는 대웅제약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다. SGLT-2 억제제는 신장에서 포도당과 나트륨을 흡수하는 과정을 억제해 소변으로 직접 배출시키는 기전으로 우수한 혈당 조절은 물론 혈압, 신장, 심장, 체중 관리까지 가능성을 보여 당뇨병 치료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엔블로는 △당화혈색소 △공복혈당 △당 배출 양(UGCR) △인슐린저항성(HOMA-IR) 등 네가지 주요 지표에서 글로벌 경쟁 약물인 다파글로플로진보다 뛰어난 효과를 입증한 연구가 잇따라 발표돼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중남미 및 러시아·CIS 고성장 시장 발판으로, 글로벌 30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소장·홍기용)는 지난 17일 산업계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선박해양플랜트 분야 ‘기술사업화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 협의체 회장으로는 KRISO가 출자한 제1호 연구소 기업인 세이프텍리서치 공인영 대표이사가 추대됐다. 이번 협의체는 △산업계 이슈 및 기업 수요 기술 발굴을 통한 기업-연구자 매칭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기업 수요 맞춤형 실용화 기술 개발 △기업-연구소 간 기술 교류 등 산업계와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구성됐다. KRISO는 협의체를 통해 연구소 보유 기술의 실질적인 산업 현장 적용을 촉진하고, 창업투자 전담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이전, 시제품 제작, 판로 확보 등 기업의 기술사업화 전(全) 주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기술사업화 협의체에는 선박해양플랜트 분야의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아이디어 및 잠재력을 갖춘 S&OP (Ship & Ocean Potential) 기업 44개사와 해양수산분야 창업투자 전담 기관인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회원으로 참여했고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된다. KRISO는 협의체와 함께 기술이전 및 정책 이슈 공유 세미나, 사업설명회, 창업 교육 프로그램 등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바이오·에스테틱 디바이스 전문기업 우리메카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아랍에리미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Dubai Derma 2025 (두바이 더마)’에 참가해 마이크로니들링 디바이스 및 첨단 스킨·헤어 솔루션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전시 기간 동안 중동 및 서남아시아 지역의 바이어들과 상담이 이어졌으며, 다양한 국가의 유통사 및 전문 클리닉 관계자들과 협업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우리메카는 이번 전시회에서 마이크로니들링 디바이스 ‘CODE-X’와 ‘Raffine’를 중심으로 엑소좀 기반의 프리미엄 스킨 리버커리 솔루션과 펩타이드 기반의 헤어 리바이탈 솔루션을 함께 선보였다. 특히 정밀한 주입 기술과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디바이스는 현장에서 다수의 중동·서남아 지역 피부과 및 에스테틱 전문가들의 주목을 받았다. 우리메카의 해외사업을 총괄하는 이정호 이사는 “이번 Dubai Derma 2025 참가는 우리메카의 기술력과 제품력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향후 주요 거점 시장을 중심으로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품목허가를 통한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전자가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2019년 첫 글로벌 1위 달성 이후 6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18일 시장 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2024년도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주사율 144Hz 이상) 시장에서 금액 기준 21.0%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오디세이 아크 △오디세이 OLED △오디세이 3D 등 새로운 제품과 세계 최초 기술로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이끌었다. 특히, 2024년도 북미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도 금액 기준 27.5%의 점유율을 기록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지난 3월 말 미국 텍사스 페어몬트 오스틴에서 북미 주요 거래처를 초청해 ‘eXperience 2025’ 행사를 열고 오디세이 3D, 오디세이 OLED G8, 오디세이 G9 등 신형 게이밍 모니터 라인업을 대거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24년 글로벌 OLED 모니터 시장에서도 금액 기준 시장 점유율 34.6%를 차지하며 2년 연속 OLED 모니터 업계 1위를 달성했다. 시장 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해 OLED 모니터 출하량은 124만 대로, 2022년과 비교하면 약 16배 넘게 성장했다. 삼성전자는 O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울시가 로봇수술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인튜이티브 서지컬(Intuitive Surgical)’로부터 150억 원(FDI: 외국인직접투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서울시는 16일 오전, 시청 본관 간담회장에서 美 수술 로봇 기업, ‘인튜이티브 서지컬’과 150억 원의 증액 투자 및 신규 고용 등을 내용으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 글렌 버보소(Glenn Vavoso) 인튜이티브 서지컬 아시아 지역 총괄 수석부사장, 최용범 인튜이티브 서지컬코리아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인튜이티브 서지컬은 작은 절개를 통해 로봇 보조시스템을 이용하는 수술기법인 ‘최소침습(Minimally invasive surgery)’ 수술과 로봇 수술 분야 선도기업이다. 앞서, 시와 인튜이티브 서지컬은 지난 2017년 로봇수술 교육 서비스 사업 및 로봇수술 기법을 개발하는 수술혁신센터 설립을 위해 100억 원 규모의 증액 투자와 전문 인력 양성 및 고용 창출 관련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는 DMC 첨단산업센터에 위치한 ‘인튜이티브서지컬 수술혁신센터’를 전국 최초로 지난 2017년 ‘서비스형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STX엔진이 새로운 LNG 이중 연료 엔진 ‘L35/44DF CD’에 대한 형식 승인 시험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STX엔진은 지난 7~11일 창원 본사에서 진행된 형식 승인 시험(TYPE APPROVAL TEST)이 LR (영국), ABS (미국), DNV (노르웨이), BV (프랑스), CCS (중국), CR (대만) 등 6대 선급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해당 L35/44DF CD 엔진은 독일 MAN ENERGY SOLUTIONS에서 지난 2015년 고객에게 최초 인도한 LNG 이중 연료 엔진 ‘L35/44DF CR’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기존 DF 엔진을 통해 두 회사가 수년간 축적한 설계 및 생산 기술 그리고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STX엔진-MAN ES가 지난 2022년부터 공동 개발을 진행했다. 양사 간 긴밀한 협업 관계를 통해 해당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향후에도 연비 및 배기가스 개선 등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FUTURE FUEL 시장 요구에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탈탄소화가 요구되는 글로벌 선박 시장의 요구에 맞춰, ACC (Adaptive Combustion C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기아가 16일(현지시간) 진행된 ‘2025 월드카 어워즈(2025 World Car Awards)’에서 EV3가 ‘세계 올해의 자동차(World Car of the Year, WCOTY)’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아는 지난해 EV9에 이어 이번 EV3까지 2년 연속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하며 대형 전동화 SUV부터 콤팩트 전동화 SUV에 이르기까지 기아 전동화 모델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 기아는 지난 2020년 텔루라이드(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쏘울 EV(세계 올해의 도심형 자동차)를 시작으로, 2023년 EV6 GT(세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 2024년 EV9(세계 올해의 자동차, 세계 올해의 전기차)에 이어 이번 EV3까지 월드카 어워즈에서 총 6개의 상을 수상했다. 기아 송호성 사장은 “EV3가 권위 있는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차를 수상해 영광스럽다”며 “이번 수상은 혁신적인 기술과 우수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아의 글로벌 리더십을 보여주며, EV3가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 고객들에게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시하고 있음을 입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에스엔이바이오(대표·방오영)가 최근 엑소좀 기반 급성뇌경색 치료제 ‘SNE-101’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임상 1b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국내 엑소좀 치료제 개발 역사에서 획기적인 첫 사례다. 엑소좀(Exosome) 또는 세포외소포체(Extracellular vesicle): 세포가 분비하는 나노 입자 형태의 소포체로, 단백질, 지질, RNA 등을 포함하며 세포 간 신호 전달에 사용됨. 신약 전달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 SNE-101, 어떻게 만들어졌나? SNE-101은 탯줄 유래 줄기세포에서 얻은 엑소좀을 기반으로 한 치료제다. 엑소좀은 세포 간 신호전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나노 크기(30~150nm)의 소포체다. 줄기세포와 같이 단백질, 지질, 마이크로RNA 등 다양한 생체물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뇌혈관장벽을 통과할 수 있는 약물전달 시스템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에스엔이바이오는 자체 개발한 3차원 세포배양 기술로 세포의 미세환경을 정밀 제어해 신경재생과 관련된 마이크로RNA를 고농도로 함유한 엑소좀을 생산해 냈다. 엑소좀과 마이크로RNA는 2013년과 2024년 각각 노벨생리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28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이주민 인권보장체제 구축 정책토론회’를 열고, 전국 최초로 제정된 ‘이주민 인권보장 3대 조례’의 실효성 강화와 당사자 참여 확대, 정부·지자체 간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자리에는 경기도와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 더불어민주당 박해철·서미화 국회의원, 진보당 윤종오·손솔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경기도의원, 국가인권위원회 관계자, 외국인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자스민 한국문화다양성기구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 설동훈 전북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한국 이민사회 변화와 인권보장체제 구축의 필요성’을 주제로 발제했다. 설 교수는 “한국은 이미 다문화·이민사회로 평가되지만 인권보장 체제는 초기 단계”라며 “경기도의 조례 제정은 인권 정책 모델로 훌륭하며, 전국 확산의 준거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중앙정부·지방정부의 역할, 인권보장 제도의 지속가능성, 현장 중심의 정책 개선 방안 등이 논의됐다. 최서리 이민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중앙정부의 체계적인 이민정책의 관리와 지방정부의 현장중심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경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Medical Travel Korea)를 운영하는 레드테이블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외국인환자 유치등록기관의 글로벌 홍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외국인환자 유치등록기관 다국어 정보등록(검색포털) 지원사업’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국인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의 주요 정보를 글로벌 플랫폼에 영어·일본어 등 다국어로 등록하고, 유치등록기관임을 명시해 해외 환자의 접근성과 유입 경로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원 내용에는 △의료기관 정보의 다국어 번역(영어·일본어) △구글 플랫폼 내 정보 등록 및 현행화 지원 △외국인환자 대상 키워드·콘텐츠 등록 지원 △온라인 마케팅 교육 제공 등이 포함된다. 지원 대상은 현재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외국인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이며, 신청은 10월 24일(금) 18시까지 담당자 이메일(moonoh@redtable.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 도해용 대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각 의료기관의 온라인 노출이 확대되고, 글로벌 환자 대상 마케팅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레드테이블(REDTABLE) 홍보영상 레드테이블은 외국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3일 파주시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근로환경 상담, 한국어 교육, 한국문화 체험 등은 이뤄졌지만, 심리상담을 정식 프로그램으로 편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근로자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근무 환경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파주·안성·여주·연천 등 4개 시군에서 공공형으로 운영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89명이다. 국가별로는 △라오스 45명(안성·파주) △캄보디아 22명(여주) △베트남 22명(연천)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다. 심리상담은 근로자 휴무일을 활용해 집단 대면 상담 방식(회기당 2시간 이내, 5명 내외)으로 진행되며, 상담 전문가, 통역사, 경기도농촌인력지원센터 등이 공동형 숙소를 직접 찾아가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총 4주차 과정으로, 감정카드·도화지·핸드크림 등 소도구를 활용한 감정 탐색과 표현 연습을 통해 집단 속에서 긍정적 정서를 경험하고 상호작용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기웅정보통신(대표·최병인)은 데이터 API 플랫폼 ‘데이터 허브’의 ‘간편수집 Web 서비스’가 출시 1년 만에 대부업계와 금융업계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게다가, 최근 외국인 수요 증가에 대응해 외국인 비대면 서류제출 기능까지 지원하며 서비스 활용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데이터 허브’의 ‘간편수집 Web 서비스’는 기업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고객으로부터 필요한 증빙 서류를 비대면으로 수집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업은 맞춤형 UI 커스터마이징과 자동화된 수집 과정을 제공받아 별도 IT 인프라가 없어도 필요한 정보를 간편하게 확보할 수 있다. 더불어 지속적인 유지보수 관리를 위한 IT 인력과 그에 따른 비용 부담까지 크게 줄일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확장한 외국인 관련 비대면 서류제출 기능은 △외국인등록증 진위 조회 △외국인 경력증명서 조회 △체류 만료일 조회 등 필수 공공 서류로 구성돼 국내 거주 외국인의 대출, 보험 가입, 계좌 개설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대부업체들은 기존에 제공하는 개인 대출 패키지 내 해당 기능을 추가해 외국인 대상 비대면 대출 서비스 출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3일 의정부시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에서 ‘경기도 이주민의 공공서비스 이용 실태조사’ 최종보고회를 열고, 이주민 공공서비스 접근성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도는 지난 5~6월 도내 이주민 49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이주민·지원단체 관계자·공공기관 종사자 20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했으며, 7월 중간보고회를 통해 주요 실태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이주민들은 복잡한 행정 서류(61.5%), 부족한 다국어 서비스로 인한 의사소통 문제(57.2%), 정보 부족(50.2%) 등으로 공공서비스 이용에 고충을 겪고 있었다. 온라인 서비스 회원가입 과정에서의 장벽과 이주민에 대한 차별 경험도 개선이 필요한 과제로 지적됐다. 실태조사와 연구를 진행한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는 이를 토대로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한 실행 과제를 제시했다. 연구책임자인 오경석 대표는 “온라인 본인인증, 공공 앱 접근, 금융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이주민 배제를 막기 위해 다국어 지원과 대체 인증수단을 마련해야 한다”며 “정책 설계 단계부터 이주민 상황을 반영해 자국민 중심 행정 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언어 장벽 해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