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지난 6월 기후 재난안전 센서 개발 전문가 홍성민 대표와 신해정 부대표가 엣지온(EdgeOn)을 설립했다. 이들은 ‘이상기후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 피해를 기술로 해결하자’는 공감대에서 출발해 AI 기반 기후 데이터 혁신을 목표로 회사를 세웠다. 엣지온은 엣지단(현장 단말기)에서 직접 강우 데이터를 분석·저장하는 AI 센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관측센서단에서 스스로 데이터를 측정·저장·분석을 통해 현장에서 즉각적인 1차 위험 판단이 가능해 재난 대응 공백을 최소화한다. 또한 클라우드에서는 기상청 데이터를 통합해 AI가 종합적으로 판단을 내리고, 실시간으로 지역별 위험 알림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엣지온은 광역 단위 중심의 기존 예보 체계가 커버하지 못했던 관측사각지대를 해결하는 초국지적 재난대응 기술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술적 차별성의 핵심은 제한된 연산·저장·전력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엣지 AI 알고리즘에 있다. 엣지온은 센서 제조 기술과 AI 알고리즘을 모두 자체 보유해 기존 장비들이 가진 기술적 한계를 뛰어넘는 국내 유일의 통합형 기후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창업 1년차에 불과하지만 엣지온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AI 기반 기후테크 스타트업 '엣지온'(EdgeOn)이 창업 불과 3개월 만에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짧은 기간임에도 기술력과 공공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성과로, 향후 성장세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엣지온은 올해 6월 기후·재난안전 센서 개발 전문가 홍성민 대표와 신해정 부대표가 공동으로 창업한 기업이다. 두 창업자는 ‘이상기후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 피해를 기술로 줄이자’는 목표 아래 AI 기반 재난 대응 솔루션을 개발하며 사업을 시작했다. 회사는 창업 초기부터 정부와 공공기관의 여러 지원사업에 잇달아 선정되며 빠르게 입지를 다졌다. 환경부의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예비창업패키지)’을 비롯해 신용보증기금 NEST 17기, 국토교통과학진흥원의 넥스트챌린지, 경기도 AI 혁신클러스터의 AI 멤버십 기업으로 잇따라 이름을 올렸다. 이 같은 성과는 기술력뿐 아니라 사업의 공공적 필요성과 혁신성을 함께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벤처기업 인증은 정부가 기술성과 성장 가능성을 평가해 부여하는 제도로, 스타트업의 공신력 확보와 자금 조달,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제도적 지원이 뒤따른다. 또한, 법인세 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유조이게임즈는 모바일 및 PC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 자사의 정통 MMORPG ‘린M: 잊혀진 유산’이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리니지 라이크’의 본질을 계승하면서 ‘클래스 전쟁’이라는 새로운 경쟁 구조로 RPG 장르의 판을 새롭게 뒤흔들 예정이다. 린M: 잊혀진 유산 공식 PV ‘린M: 잊혀진 유산’은 신들이 떠난 세계 ‘클레문도’를 배경으로 플레이어가 빛의 계승자가 돼 운명을 거스르는 여정을 그린다. 플레이어는 직업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성장 시스템과 신격 조합을 통해 고유한 전투 스타일을 완성하며, 신격을 흡수해 새로운 신으로 진화할 수 있다. 게임은 실시간 PVP 및 대규모 공성전, 시네마틱 연출이 강조된 전투, 그리고 클래스 중심의 전쟁 콘텐츠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특히 유저 주도형 경쟁 콘텐츠로 구성된 세 가지 핵심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첫째, ‘루비 광차’ 콘텐츠는 거래 가능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경제형 시스템으로, 일명 ‘쌀먹’하려면 반드시 참여해야 하는 콘텐츠이다. 거래소를 털 듯 경쟁하는 역동적 경제 구조를 바탕으로, 참여하지 않으면 손해를 볼 만큼 강력한 몰입 요소를 제공한다. 둘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AI 전문기업 아이브릭스는 버티컬 AI 에이전트 시장 공략을 위해 자체 개발한 소형언어모델(sLLM) ‘세레브로(Cerebro)’와 언어모델 통합 운영 플랫폼 ‘세레브로 스튜디오(Cerebro Studio)’를 고도화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 솔루션은 기업의 기존 시스템과 연동해 실제 업무 흐름에 바로 편입될 수 있도록 설계돼 버티컬 AI의 실질적 도입을 지원한다. 최근 국내외 정부와 기업에서는 데이터 정제와 도메인별 AI 모델 개발을 넘어 실제 업무 현장에서 자동화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버티컬 AI 에이전트’의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버티컬 AI 에이전트는 각 산업의 핵심 데이터, 업무 규정, 프로세스를 깊이 이해하고 적용해 기존의 범용 챗봇이나 자동응답 시스템을 뛰어넘는 성능을 보인다. 이는 반복 업무의 자동화, 규제 준수, 정확도 및 처리 속도 개선뿐 아니라 24시간 연속 서비스와 운영 비용 절감 효과까지 제공한다. 특히 금융·의료·공공 등의 규제 환경에서는 도메인 특화 역량이 경쟁력이 된다. 하지만 실제 버티컬 에이전트의 업무 적용에는 프롬프트 설계, 목적 정의, 모델 선정, 도메인 맞춤 파인튜닝, 기존 시스템(E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글로벌 팬덤 플랫폼 마이원픽(MY1PICK)이 공식 투표 플랫폼인 일본 파트너사 ‘팬커뮤니케이션즈 글로벌’의 ‘JK fandom’과 협력해 진행한 ‘제76회 삿포로 눈축제 17th KPF(K-POP FESTIVAL) 루키 챌린지컵’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 프로젝트는 삿포로 눈축제 역사상 최초로 팬 투표를 통해 신인 아티스트의 출연팀을 선정한 사례로, 한일 양국 간의 민간 문화 교류를 실질적으로 증진시킨 글로벌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로 76주년을 맞이한 삿포로 눈축제는 BTS와 샤이니, NCT 127 등 많은 톱 아티스트들이 신인 시절 거쳐 간 일본 최대 규모의 유서 깊은 문화 행사다. 이번 루키 챌린지컵은 삿포로 눈축제 KPF 실행위원회, 일본 삿포로 관광협회, NPO법인 한일문화교류회(JKCA), GFSC 등 양국 주요 기관이 공동 주최 및 후원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조직위원회가 선정한 신인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차 예선과 2차 결선에서 팬들의 모바일 투표 100%로 최종 2팀이 결정됐다. 그 결과 1위는 블루닷엔터테인먼트 소속의 6인조 보이그룹 ‘저스트비(JUST B)’가 차지했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최근 모든 산업 분야에서 인공지능(AI) 기반의 업무 혁신과 비즈니스 모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기술 도입을 넘어 조직 구조와 비즈니스 모델, 의사 결정 방식을 AI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다. 디지털이니셔티브 그룹(대표 김형택)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기업의 성공적인 AI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추진과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 서비스인 ‘AI 트랜스포메이션 아카데미(AX Academy)’를 새롭게 개설했다. AI 트랜스포메이션 아카데미는 기업의 AI 전략 수립과 실행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AI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AI 비즈니스 모델 혁신 △AI 마케팅 프로그램 등 총 3개의 주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각 프로그램은 전략(Strategy), 워크숍(Workshop), 실무(Practice), 리터러시(Literacy) 4개 트랙으로 나뉜다. 총 15개 세부 과정과 7개 워크숍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기업의 단계별 AI 트랜스포메이션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역량 진단, 강의 진행, 사례 연구, 워크숍 등 4단계 체계로 구성돼 있다. 특히 대표 과정인 AI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추진 워크숍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B2B 솔루션 전문 기업 알서포트(대표·서형수)는 프리랜서 플랫폼 기업 ‘크몽’(대표 박현호·김태헌)이 자사 설치형 다목적 방음부스 ‘콜라박스(COLABOX)’를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긱 이코노미(Gig Economy)[1]의 확산으로 기업의 업무 방식 또한 프리랜서 협업, 프로젝트 확대 등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를 선도하는 ‘크몽’은 IT, 디자인,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자신의 재능과 서비스를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내 최대의 프리랜서 마켓 플랫폼 기업이다. 크몽의 비즈니스가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회의실 부족과 전화 통화 공간 부재가 직원들의 업무 집중도와 효율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부상했다. 이에 간단한 미팅이나 전화 통화를 동반한 업무처리를 위한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알서포트의 설치형 다목적 프리미엄 방음부스 ‘콜라박스’를 도입했다. 코스닥 상장업체인 알서포트의 설치형 다목적 부스인 ‘콜라박스’는 독자적인 방음 설계와 특수 제작된 16T 복층 강화유리(페어 유리)를 적용해 탁월한 방음 성능을 자랑한다. 모듈형 조립 방식으로 별도의 인테리어 공사 없이 손쉽게 설치할 수 있으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안랩(대표·강석균)이 최근 동남아시아 대표 사이버 보안 전시회에 잇따라 참가하며 현지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안랩은 △9/30~10/2 말레이시아 ‘사이버DSA(CyberDSA) 2025’ △10/13~14 인도네시아 ‘인도섹(IndoSec) 2025’에서 안티랜섬웨어, CPS(사이버물리시스템) 보안 솔루션 등 주요 글로벌 전략 제품을 소개했다. 동남아 보안 환경에 적합한 솔루션을 선보이며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안랩 이상국 마케팅&글로벌사업부문장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동남아 국가에서 안랩의 30년 보안 기술력과 노하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동남아에서 탄탄한 입지를 보유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현지 고객에게 최적의 보안 가치를 제공하며 시장 내 존재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사이버DSA 2025…동남아 최대 규모 사이버 보안 전시회 안랩은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사이버DSA 2025’에 참가했다. 사이버DSA는 정부·국방·민간 분야를 아우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대한민국 1세대 벤처 IT 기업으로 미디어 기술 개발을 선도해 온 곰앤컴퍼니가 국제 인권 NGO IJM Korea와 손잡고 강제 노동과 인신매매 등 현대판 노예제 근절을 위한 세계시민교육에 나선다. 곰플레이어, 곰믹스, 곰캠 등 사용자 친화적 미디어 솔루션으로 국내 미디어 기술의 대중화를 이끌어 온 곰앤컴퍼니는 디지털 기술 발전과 동시에 이를 악용한 범죄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는 현실을 직시했다. 이에 국내 미디어 기업으로는 최초로 디지털 안전, 인권, 미디어 리터러시 분야의 인식 제고 및 교육 협력에 착수했다. 협약 파트너인 IJM(International Justice Mission)은 전 세계 공권력 공백 지역에서 발생하는 성착취, 강제 노동, 인신매매, 공권력 남용, 가정 폭력 등 인권 침해 문제를 해결하는 국제 NGO다. 특히 필리핀에서는 온라인 아동 성착취 근절을 위한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는 IJM Korea 민준호 대표와 IJM 아태지역 부대표(APAC Vice President)이자 IJM 필리핀 대표 샘 이노센시오 변호사가 참석해 협력의 의의를 함께 나눴다. 곰앤컴퍼니 이병기 대표는 “미디어 기술을 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스노우소프트(대표·설현수)가 별도의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만으로 통계 분석과 인공지능(AI) 해석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자모비 클라우드(Jamovi Cloud)’ 베타 서비스를 공개했다. 자모비 클라우드는 AI 해석 사이드바와 클라우드 기반의 실시간 분석 환경을 결합한 국내 최초의 통합형 데이터 분석 플랫폼(2025년 4월, 웹브라우저에서 기능하는 오픈 소스 기반 클라우드 AI 통계 프로그램 분야)으로, 기존 고가 유료 통계 프로그램의 실질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설치형 통계 프로그램의 한계를 넘어 브라우저만으로 분석, 시각화, AI 해석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클라우드 통계 분석 서비스다. □ 브라우저에서 실행되는 완전한 통계 환경 스노우소프트가 개발한 자모비 클라우드는 사용자의 PC에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 없이 크롬, 엣지, 사파리 등 웹 브라우저 환경에서 바로 데이터 분석을 수행할 수 있는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특히 태블릿, 아이패드, 갤럭시 폴드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에서도 실행이 가능하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모바일 기기에서도 완전한 통계 분석 환경을 제공한다. □ 고가의 상용 통계 프로그램 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AI·MLOps 전문기업 몬드리안에이아이(Mondrian AI)는 지난달 개최된 ‘제조 AX 얼라이언스’ 출범식에서 AI 전환 우수사례로 소개됐다고 14일 밝혔다. 제조AX 얼라이언스는 신한다이아몬드공업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현 산업통상부)의 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현재 ‘AI 팩토리’ 선도사업으로 개편)의 일환으로 2024년부터 추진 중인 과제다. 현장 실증 중심의 AI 솔루션 기반 품질 검사 등 5개 공정에 AI를 단계적으로 적용, 지능화 확산이 목표이며, 이를 통해 생산 효율과 품질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제조 AX 얼라이언스’는 제조업의 AI 전환(AX)을 가속하기 위해 정부와 산업계, 학계 등 1000여 개 기관이 참여한 대규모 협의체다. AI 팩토리, AI 제조서비스, AI 유통·물류,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자율운항선박, AI 가전, AI 방산, AI 바이오, AI 반도체 등 총 10개 분과로 구성돼 업종별 특화된 AI 활용 전략을 수립한다. 정부는 분과별 대표 과제를 중심으로 AI 인프라 구축, GPU 확보, 실증 지원 등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출범식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2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에바(EVAR)’가 최근 270억 원 규모의 이동식 전기차 충전시설 제작·구매 사업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외 전기차 충전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에바는 2022년 경기도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사업’의 사업화 지원을 받은 대표 스타트업이다. 에바는 삼성전자 사내벤처 프로그램 C랩에서 분사해 2018년 설립된 전기차 충전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세계 최초 자율주행 자동충전 로봇과 이동형 충전기를 개발해 시장을 개척했다. 이번에 수주한 충전시설 사업은 전국 산간·응급·임시시설 등 충전 사각지대에 충전기를 직접 운반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실질적 확대를 의미한다. 사업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발주했으며, 총 151대(270억 원)의 이동식 충전시설을 전국에 보급하는 내용이다. 에바는 채비, 이온어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해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단일 스타트업이 공공 부문에서 이룬 의미 있는 성과로, ‘충전 난민’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성과 외에도 에바는 전국 2만 대 이상 충전기를 보급하고, 스마트 로드밸런싱 충전 인프라 등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경기도자율주행센터 지원을 받은 레이더 솔루션 전문 기업 비트센싱(bitsensing)이 창업 6년 만에 350억 원을 투자유치하는 등 경기도 대표 기술창업 성공 모델이 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비트센싱은 시장성과 기술력을 동시에 인정받는 기업으로 자율주행차량용 레이더,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 헬스케어 솔루션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시장성과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난 2024년 6월에는 시리즈 B 라운드(스타트업이 초기 성장 단계를 넘어 본격적으로 시장 확장과 조직 성장에 집중하는 투자 단계)를 통해 35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최근에는 이탈리아 교통 인프라 시장에서 기술실증(PoC)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 NXP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차량용 고성능 레이더의 글로벌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비트센싱의 성과는 경기도자율주행센터의 지원이 한몫 했다. 비트센싱은 센터에 입주해 다양한 실증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레이더 기술을 실제 도로 환경에서 검증하고 최적화했다. 특히 센터가 제공하는 테스트베드와 데이터 지원으로 기술 수준을 높였으며, 센터 내 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 수원 광교 바이오허브 입주기업 에이바이오테크가 ‘인체 유사 단백질 기반 바이오소재 개발’ 기술력을 앞세워 창업 6년 만에 사업화와 글로벌 진출 기반을 동시에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에이바이오테크는 2018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창업보육센터에서 창업한 바이오스타트업이다. 에이바이오테크는 지난 2024년 ‘광교 바이오허브 랩 스테이션’에 입주한 이후 연구개발 성과를 기반으로 5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달성하고 소재 생산시설을 확장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주요 화장품 제조사인 한국콜마와 코스맥스에 핵심 소재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이 기업은 ‘인체유사콜라겐’ 원료를 활용해 AHC의 ‘본딩콜라겐 T7 아이크림’, 비엘릭의 ‘매그놀리아 콜라겐 세럼’ 등 상용 제품 출시를 이끌어내며 2025년 상반기 기준 5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2021년 대비 10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또한, 국제 학술지(VIEW, IF 8.5)에 인체유사콜라겐 타입 XVII 관련 연구 성과 ‘Targeting the SOD1‒MMP‐2‒COLXVII axis: A therapeutic strategy for age‐related tissue dege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SK그룹이 OpenAI(오픈AI)와 메모리 공급 및 서남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DC) 설립·운영 등에 관한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에 본격 참여한다. SK그룹은 최태원 회장과 샘 올트먼 OpenAI 최고경영자(CEO) 등 양사 경영진들이 1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만나 메모리 공급 의향서(Memory Supply LOI)와 서남권 AI DC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최태원 회장은 양측의 협력에 대해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SK가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게 됐다”면서 “메모리반도체부터 데이터센터까지 아우르는 SK의 통합 AI 인프라 역량을 이번 파트너십에 집중해 글로벌 AI 인프라 혁신과 대한민국의 국가 AI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OpenAI를 중심으로 대규모 글로벌 AIDC를 구축하는 사업 SK하이닉스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 공급 파트너로 참여한다. 이번 메모리 공급 의향서 체결은 올해 상반기 기준 D램 글로벌 매출 1위인 SK하이닉스의 AI 전용 메모리반도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장관·김영훈)는 1일부터 한달 간 겨울철 재해에 취약한 농어촌 외국인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외국인노동자가 근무하는 농·어가를 대상으로 한파 대비 주거시설 합동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고용노동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가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농가의 한랭질환 대비 상황, △지역의 한파 재난대응 △보건의료 체계 등을 보다 종합적으로 점검·안내한다. 또한, 주거시설 점검과 자치단체 불법시설물 관리 간 연계를 강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점검에 앞서 지난 11월26일 이주노동자 지원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외국인노동자 취약실태 및 주거시설 점검에 대한 개선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개선의견을 점검사항에 반영하는 한편, 불법 가설건축물 등 잘 드러나지 않는 취약사업장 현황을 제보받아 점검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다. 합동점검팀은 우선, 외국인노동자(E-9)를 사용하는 농어가 취약사업장 1천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자율검검'을 실시한다. 노후화된 주거시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요인*에 초점을 두어 점검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자율점검 결과 등을 토대로 하여 농·어업 분야 100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법무부는 1일부터 오는 2026년 2월28일까지 90일간 자진신고 후 출국하는 불법체류 외국인에게 범칙금을 면제하고, 입국규제를 유예하는 '불법체류 외국인 특별 자진출국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다만, 밀입국자나 위변조여권 행사자, 형사범, 출국명령 불이행 등 강제퇴거 대상자나 1일 이후 불법체류자는 이번 대상에서 제외된다. 법무부는 이날 기존 자진출국 기간에는 불법체류 외국인이 범칙금을 납부한 경우에만 입국규제를 유예하였으나, 이번 특별 자진출국 기간에는 범칙금을 납부하지 않아도 입국규제를 유예한다고 밝혔다. 또한, 법무부는 특별 자진출국 기간에도 단속을 실시하여, 적발된 외국인에 대해서는 강제퇴거 및 입국금지 조치 등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이번 제도는 불법체류 외국인들이 범칙금이나 입국규제에 대한 부담 없이 안심하고 본국으로 출국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 많은 외국인들이 이 제도를 활용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지난 11울 28일 오전 10시30분게 충남 대전출입국·외국인사무소천안출장소를 방문, 외국인 증가 추세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업무보고를 받은 뒤 종합민원실 등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정책현장 방문은 충남권 지역의 외국인력 공급 확대와 글로벌 우수인재 유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천안출장소의 대응 역량 증진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정성호 장관은 업무현황을 보고 받는 자리에서 “천안·아산 산업벨트는 대한민국 제조·첨단산업의 중추로, 외국인력과 글로벌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국가전략"이라며 "이들이 우리사회에 원활히 적응하고 조화롭게 통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 또한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 외국인력 수요 증가에 따라 업무량이 급증하여 원활한 민원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천안출장소의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며 "충남권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기업과 대학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적시에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사무소 승격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천안출장소는 시설이 노후해 근무하기에 열악한 환경임에도 불구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엔젤투자협회는 11월 2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외국인 창업 지원 플랫폼인 글로벌스타트업센터(GSC)에서 ‘외국인 창업기업 1:1 멘토링 밋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회차로, 한국에서 창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 창업가들이 겪는 실질적인 애로를 해결하고 투자·네트워킹·시장 적응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멘토링에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상우 의장을 비롯한 국내 창업·투자 분야 전문 멘토단이 참여했다. 이날 밋업에는 AI, 친환경, 에듀테크,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기업들이 참여해 △투자유치 전략 △신뢰 기반 파트너십 구축 △초기 피칭 전략 △한국 시장 진입 노하우 등 외국인 창업기업이 현장에서 직면한 핵심 이슈들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한 참가자는 한국 시장은 기회가 크지만 시행착오가 많다며, 멘토링을 통해 실제 투자 접근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조민식 한국엔젤투자협회장은 “협회장으로 취임 후 외국인 창업가들을 직접 만나보면 창업 초기의 어려움이 분명히 존재한다”며 “이번 멘토링이 한국을 무대로 성장하려는 글로벌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법무부(장관·정성호)는 지난 13일 오후 1시30분께 울남부·출입국외국인사무소 대강당에서 선문대학교,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국내외 동포의 체류와 정주, 그리고 통합’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거주동포의 증가와 해외 거주동포 700만 시대를 맞이하여 국내와 외국에 체류하는 동포들의 출입국, 거주 등 이주 현황을 확인하고, 사회통합을 위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 최문정 법무부 이민통합과장이 기념사를 하고 남부현 선문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선 손지혜 선문대 박사가 ‘국내 체류 동포 사회통합의 이슈와 과제’란 주제로 발표하고, 안성시 외국인지원센터 최신출 사무관이 토론을 했다. 이어,곽태환 선문대 박사가 ‘한인회장이 바라본 동포의 모빌리티’; "난 살만해요. 다른 분들이 문제죠"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이용근 더 큰 아시아 이사장이 의견을 개진했다. 곽태환 박사가 사회를 본 라운드 테이블에선 ‘현장에서 느낀 국내외 동포의 체류와 정주 그리고 통합의 과정’을 주제로 열띈 토론을 했다. 이날 주제 발표에서는 국내 체류 동포가 한국 사회 구성원으로서 제도적‧문화적 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