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친환경 열분해 기술 선도 기업 '에코크레이션'(대표·전범근)와 한화자산운용(대표·권희백)은 최근 폐플라스틱 유화 시장의 활성화 선도 및 상호 협력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폐기물의 단순 처리가 아닌 재활용이 강조되는 정부의 자원 재순환 정책에 부합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세계적 이슈가 되고 있는 폐플라스틱의 친환경 처리 필요성과 폐플라스틱 재순환 산업의 활성화에 토대가 되는 금융의 중요성에 대한 양사 공동 인식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에코크레이션은 폐플라스틱 열분해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열분해 과정에서 유증기에 포함된 왁스나 염소 등의 불순물을 효율적으로 개질·제거해 안전하게 고품질의 열분해 정제유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에코크레이션은 해당 기술로 지난 2021년 5월 국내에서 유일하게 환경부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이어 올해 6월에는 자사의 폐플라스틱 열분해 생산 설비에 대해 국내 최초로 국립환경과학원의 열분해 설비 설치 검사 합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폐플라스틱 열분해 시장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확보한 에코크레이션과 협력해 폐플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대구 코스닥 상장업체인 '씨아이에스'(대표이사·김동진)가 역대 최대인 8천여억 규모의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매출 확대에 나선다. 이차전지 전(前)공정에 해당하는 극판제조장비 제조 전문 업체인 씨아이에스는 지난 8월 준공한 제3공장 외 최근에 임차한 4, 5공장 가동을 본격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8일 공시된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수주 잔고는 역대 최대인 약 8천169억원 규모다. 3분기 이후 공시된 단일판매공급계약 2건을 포함하면 수주 잔고는 더 늘어날 예정이다. 꾸준히 늘어나는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3분기 이후 매출이 확대될 전망이다. 씨아이에스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 6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누적 영업이익도 약 86억원으로 집계돼 작년 동기 대비 약 19.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매출액은 888억원으로 지난해 794억원 대비 약 11% 성장했다. 씨아이에스는 "극판제조장비 수주 물량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3공장 준공 이후에도 생산공장이 부족해 인근 현풍4공장 및 성서5공장을 추가 임차해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 3공장 및 임차 4, 5공장이 본격 가동되면서 생산력 향상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L그룹, EV∙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만도㈜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사흘간 강원도 인제군 스피티움 서킷에서 ‘스티어링 트랙데이(Steering Track Day)’를 개최했다. HL만도 SbW(Steer by Wire) 기술이 주도하는 드라이빙 필링(Driving Feeling)을 대중과 공유하고 함께 느껴 보자는 취지다. 대중과 최첨단 스티어링 기술에 대한 소통을 시도한 HL만도는 이번 트렉데이를 시작으로, 향후 스티어링 트랙데이를 전사 차원의 대표 행사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HL만도 역사상 처음으로 열린 'HL만도 스티어링 BU'의 트랙데이에는 정부기관, 고객사, 협력사, 자동차 연구기관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참가했다. 스티어링 트랙데이는 드라이빙 체험의 장이다. 서킷 택시(Circuit Taxi), 모바일 휠(Mobile Wheel) 등 프로그램을 참가자가 몸소 보고 느낄 수 있는, 말 그대로 첨단 기술의 역동감을 공유하는 자리다. 체험의 꽃은 단연 ‘SbW 서킷 택시’였다. 최고 속도 230km에서 프로 레이서가 선보이는 다이내믹 드라이빙을 탑승자가 경험하는 이벤트다. 참가자들은 호평 일색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포스코스틸리온과 다보링크가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무선 AP(공유기)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무선 AP는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통신 장비지만 기존의 장비는 투박한 외형으로 인해 PC나 TV 뒤 등 눈에 띄지 않는 장소에 숨겨 놓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이런 경우 와이파이 신호가 잡히지 않는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이 있었다. 네트워크 통신기기 전문업체인 다보링크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포스코스틸리온과 함께 ‘포스아트(PosART)’를 적용해 디자인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AP를 개발했다. 포스아트는 포스코스틸리온의 고해상도 잉크젯 프린트 강판으로 색상과 질감까지 표현이 가능해 건축 내외장재는 물론 그림, 사진 등 예술 작품의 소재로도 사용되는 컬러강판이다. 포스코스틸리온과 다보링크는 이러한 포스아트의 특성을 활용해 액자형 프레임을 만들고 AP 장비를 내부에 탑재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다보링크는 이 제품을 지난 9월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제품 박람회인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에 선보여 명화나 초상화 등 그림을 좋아하는 유럽의 관객들에게 호평 받은 바 있다. 이같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자연어를 이해하는 실용 인공지능(AI) 기술 기업 '무하유'(대표·신동호)가 자사 AI 표절 검사 서비스 ‘카피킬러’에 출처 검사 기능을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카피킬러는 과제물 작성자가 표절 행태를 경계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제공하는 AI 표절 검사 서비스다. 내용 표절·출처 미표기·중복 게재 등 사람이 하나하나 파악하기 힘든 작업을 AI 기술을 이용해 빠르게 검토할 수 있다. 자연어 이해(NLU) 기반 AI가 문장 내 6어절 이상 일치할 때 표절로 처리한다는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또한, 표절률과 함께 검사 결과지를 제공해 표절 의심 영역을 상세히 표시하도록 한다. 출처 검사 기능은 문서에 작성된 출처 표기법이 올바른지 확인하기 위해 도입됐다. 기존 카피킬러는 문서 내용의 표절 여부를 중점으로 검사를 진행했기 때문에 본문 내에 인용 표시를 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해당 인용구에 대한 출처 검사는 불가능했다. 이번 출처 검사 기능을 새롭게 도입하며 참고 문헌·각주 등 내용 외 요소까지 검증할 수 있게 됐다. 논문에 인용할 때는 내용과 함께 출처를 반드시 남겨야 하지만, 출처 표기법은 구두점·띄어쓰기·기호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DX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이노룰스'(INNORULES)와 포스코DX는 최근 포스코DX 판교 사옥에서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포스코DX와 포스코 그룹사 내에서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공동 사업을 추진해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DX는 비즈니스 영역에서 이노룰스의 디지털 전환 자동화 솔루션 도입으로 디지털 전환을 고도화하고, 포스코 그룹사가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 물류자동화 등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정덕균 포스코DX 사장은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이노룰스와 협력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경쟁력 있는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길곤 이노룰스 대표는 “포스코DX가 지향하는 포스코 그룹의 디지털 전환 전략과 이노룰스의 디지털 전환 자동화 솔루션을 결합해 그룹의 안정적인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코스닥 상장업체인 이노룰스는 지난 2007년 설립된 B2B 디지털 전환 자동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D현대의 건설기계부문 중간지주회사인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친환경 가치 실현을 위해 건설기계 분야 세계 최초로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에 가입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자회사인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도 함께 RE100 달성을 추진한다. 조영철 HD현대사이트솔루션 대표이사는 이날 “전 세계에 기후 위기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탄소 중립과 친환경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은 기업 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이라며 “2040년까지 RE100을 실현하고, 2050년까지 사업장 탄소중립을 달성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HD현대 건설기계부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자회사인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인프라코어와 함께 국내외 사업장의 에너지 효율화와 태양광 자가 발전 구축, 재생에너지 PPA(Power Purchase Agreement : 전력 구매 계약) 활용 등 다양한 방안을 실행해 오는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전환 비율을 100%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선언한 '2045년 RE100'보다 5년 앞당긴 것으로, 단계별로 2026년 20%, 2030년 6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용인 다우기술(대표이사·김윤덕)은 5일 데이터센터 영업활동 강화를 위해 ‘다우 데이터센터 서비스’ 브로슈어를 발간했다. 브로슈어에는 다우기술이 창립 이후 걸어온 성장 과정과 함께 데이터센터 서비스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특히 인프라부터 산업 솔루션까지 38년간 축적된 종합 IT 서비스 역량을 반영한 데이터센터 서비스 포트폴리오에 대해 상세히 소개한다. 비즈니스와 IT의 결합이 강해질수록 비즈니스 성과에 IT의 성능이 미치는 영향이 커진다. 이에 다우기술은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소형 사업자, IT조직이 부족한 중소기업, 비즈니스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IT 비용 절감을 고민하는 기업들을 위한 서비스로 이뤄진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포트폴리오는 코로케이션, 도메인/호스팅, 클라우드와 산업 솔루션으로 구성된다. 다우기술은 마포센터를 비롯한 4개의 센터를 직접 소유 및 운영하며 서울 지역에 200GB 백본망, 400GB 상호연결 네트워크와 3kW- 20kW 랙전력의 컴퓨팅 용량을 보유하고 있다. 다우 데이터센터는 대규모 투자 없이 원하는 스펙으로 IT 인프라 공간을 임대하는 코로케이션 서비스를 기업에 제공한다. 보안, 원격 관제, 운영 대행으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L그룹 EV∙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만도㈜가 엑시다(Exida)로부터 자동차 사이버보안 인증인 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국제표준화기구)와 SAE(Society of Automotive Engineers·국제자동차기술자협회) 21434을 획득했다. 엑시다 인증은 HL만도가 국내 최초다. 독일 노이비베르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엑시다(Exida)는 ANSI(American National Standards Institute·미국국가표준협회)의 승인을 받은 국제 공인 인증기관이다. HL만도는 지난 1일 HL만도 판교 글로벌 R&D 센터에서 HL만도 조성현 부회장과 이진환 소프트웨어 캠퍼스장, 엑시다(Exida) 알렉산더 그리싱(Alexander Griessing) COO(Chief Operating Officer·최고운영책임자), 엑시다 코리아 김현조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ISO/SAE 21434는 자동차 사이버보안 국제 표준이다. 지난 2021년 공표된 해당 표준은, 자동차 설계, 개발, 테스트, 양산에 이르는 일괄 보안 프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KG 모빌리티는 2일 친환경 미래차 시장 대응을 위해 글로벌 전기차 선도기업인 BYD와 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 팩 한국 공장 협약’과 함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일 중국 선전에 위치한 BYD 그룹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KG 모빌리티 곽재선 회장과 정용원 대표이사, 권용일 연구소장 그리고 BYD 그룹의 왕찬푸 회장과 배터리 계열사인 FinDreams Battery 허롱 총사장, 파워트레인 계열사 FinDreams Powertrain 루어홍빈 총사장 등이 참석해 토레스 EVX의 성공적인 출시를 기반으로 미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배터리 팩 한국 공장 협약 체결식은 정용원 대표이사와 허롱 총사장 간 서명이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에서 생산되는 배터리팩은 토레스 EVX와 2024년 하반기 양산 목표로 개발 중인 O100에 탑재되며 추후 개발되는 차종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KG 모빌리티는 전기차용 배터리 셀 및 팩 사업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갖고 있는 BYD와의 긴밀한 기술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차세대 KG 모빌리티의 핵심 성장동력인 전기차 개발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글로벌 무역 파고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수출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글로벌 무역 파고 어떻게 극복하나>를 주제로 제2회 BOK-KCCI 세미나에서 "글로벌 공급망이 빠르게 재편되면서 수출 주도의 대한민국 경제에 큰 도전이 되고 있다"며 "시장별로 각각 다르게 접근하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은행은 우리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 마련에 대한 논의를 확대하기 위해 공동세미나로 올해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다. 최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현재 경제 상황을 "WTO 체제에서 구축된 하나의 시장이 이제 쪼개지는 것"이라며 "중국과 미국이 갈등을 일으키다 보니 두 국가에 크게 의존한 한국이 수출하는 데 지장이 초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값싼 제품을 대량 생산하는 방식에서 시장마다 수요를 파악하는 '개별적 솔루션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장기적으로는 에너지 전환의 중요성도 지적했다. 최 회장은 "에너지 의존도 너무 큰 제조업 위주를 탈피해 에너지를 새롭게 만들고 수출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코스알엑스(COSRX)의 지분을 추가 인수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이번 추가 지분 인수로 코스알엑스는 아모레퍼시픽의 자회사로 편입된다. 아모레퍼시픽(대표·김승환)은 31일 공시를 통해 코스알엑스(대표이사 전상훈)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잔여 지분 28만8천주를 7551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21년 9월 코스알엑스의 지분 38.4%를 취득했다. 당시 잔여 지분을 매수할 수 있는 매수청구권(콜옵션)을 부여받았다. 이번에 해당 콜옵션을 행사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로써 아모레퍼시픽은 코스알엑스의 지분 93.2%를 보유하게 될 예정이다. 지난 2013년 설립된 코스알엑스는 민감 피부를 위한 저자극 스킨케어 브랜드다. ‘스네일 라인’, ‘THE RX 라인’을 중심으로 최근 급성장을 거듭하며 글로벌 스킨케어 신흥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3년 동안 연평균 6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나타내며 2022년 2천44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도 상반기에만 1902억원의 매출과 717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북미, 동남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가 31ㅅ일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차별화한 기술력과 고객 다변화를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해다. 또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생선시설을 확대해 중국에 의존해 오던 전구체 시장의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구상을 언급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직원들에게 보내는 사내 공지를 통해 “우리는 상장을 통해 전구체 자립도를 높여 우리 배터리 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가족사 입장에서도 우리의 상장은 에코프로그룹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난주 해외 IR(기업설명회)을 다녀왔는데 시장은 잠시 주춤하겠지만 장기적으로 이차전지 성장성에 의문을 표하는 고객은 없었다”며 “한국의 유일한 전구체 회사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상장과 우리의 미래 비전에 관심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하이니켈 배터리에 탑재되는 NCM811, NCM 9½½ 전구체를 생산하는 업체다. 전기차 시장으로 이차전지의 주 수요처가 확대되며 고용량, 고출력 배터리에 대한 수요가 늘고 하이니켈 위주의 시장이 성장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L만도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 역할을 수행 하게 될 MDS(Mobility Dynamic Solutions)와 RCS(Ride Comfort & Safety) BU장은 각각 CFO 출신 정재영 부사장과 CMO 출신 장관삼 부사장이 맡게 됐다. HL그룹은 31일 이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HL만도 조직개편과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지난 8월, 조성현 부회장 등 자동차 섹터장 임명에 이은 후속 조치다. HL그룹은 자동차섹터의 책임경영체제 조직구성을 완성하고, 격변하는 미래 자동차 시장 환경을 정면 돌파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HL만도는 양대 BU체제로 돌입한다. 브레이크과 스티어링, 서스펜션 등 기존 3개 BU를 제품 특성에 따라 2개 BU로 통합하는 형태다. 이번에 신설된 ‘MDS’ BU와 ‘RCS’ BU는 광의적 범위의 전기전자 제품과 하드웨어 제품으로 구분됐다. 모빌리티 산업 등을 이끌게 될 ‘MDS BU’는 EMB(Electro Mechanical Brake)와 IDB(Integrated Dynamic Brake), EPS(Electric Power Steering) 등 최첨단 자율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LS전선이 로이드인증원(LRQA)으로부터 ‘턴키(turn key, 설계·시공 일괄 입찰) 프로젝트 관리’의 국제 인증(ISO 21502)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아시아 전선 업계 최초의 인증 획득으로, 전 세계적으로도 유럽 업체에 이어 두 번째다. ISO 21502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턴키 프로젝트의 수행을 위한 프로세스와 시스템, 인력 등을 평가해 부여한다. LS전선은 해저 프로젝트의 통합관리에 대한 개선 방향을 수립해 사업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글로벌 발주처들의 국제표준 요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이번 인증을 추진했다. LS전선은 해저케이블 고장 시 대규모의 정전사태 등 혼란이 발생하고 복구가 쉽지 않기 때문에 프로젝트 수행에 대한 전체적인 관리 역량이 중요하다며,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ISO 21502 인증을 요구하는 입찰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해저케이블 전문 시공업체인 LS마린솔루션과 협력, 턴키 수주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LS전선은 8월 LS마린솔루션을 인수해 ‘제조-시공’의 턴키 사업의 밸류체인을 구축했다. 양사는 최근 수천억원 규모로 예상되는 전남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지난 14일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연천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문화 체험에 참가한 연천군 공공형 계절근로자 29명은 지난 4월 1일 베트남에서 입국했다. 오는 11월 말까지 연천 지역 농사일을 도울 예정이다. 경기도 먹거리광장은 먹거리를 주제로 소통하고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수원시 서둔동에 조성한 식문화 공간이다. 이날 행사는 불고기 만들기와 시식 체험, 국립농업박물관과 한국민속촌 방문 등 한국 농업문화와 전통 식문화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체험 행사는 이주민의 권익보호와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이민사회국과 협업으로 진행하게 됐다. 베트남 근로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불고기를 체험 음식으로 선정하는 등 참여자 중심으로 기획됐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오전에 두 개 팀으로 나뉘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 팀은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불고기 만들기 및 시식 체험을, 다른 팀은 국립농업박물관에서 농업문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이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구인·구직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대표 커리어 플랫폼 기업 사람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외국인 전용 앱 ‘우리WON 글로벌’에서 사람인의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KoMate)’ 입사 지원 배너 광고를 노출할 예정이다. 사람인은 해당 배너를 통해 입사 지원한 우리은행 외국인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취업 기회 확대를 지원한다. 사람인은 종합 커리어 플랫폼 기업으로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 제휴를 맺고 있다. △AI 기반 커리어 진단 △AI 모의 면접 △기업 리뷰 △연봉 정보 등 다양한 취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인재에 대한 채용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있다. ‘우리WON 글로벌’은 외국인 전용 금융 앱으로 △해외송금 △비대면 계좌 개설 △외국인 근로자보험 조회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뿐 아니라 △한국어 교육 콘텐츠 △생활정보 등 외국인 국내 정착 지원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사람인이 제공하는 외국인 구인·구직 정보도 앱 내에서 확인 가능토록 연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 전용 플랫폼 ‘WOKA’를 운영하는 원더라운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원더라운드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매장 위치, 상품 정보, 프로모션 등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국내 가맹점에서의 결제 및 ATM 출금이 가능한 선불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여행 플랫폼 기업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2년간 WOKA 플랫폼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환율 우대 환전 △원화 출금 △선불카드 충전 등 금융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ATM 기반 출금 서비스와 선불카드를 활용한 오프라인 결제 기능은 관광객의 소비 편의성을 높이고 국내 체류 동안의 여행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도내 거주 이민자들의 실태를 파악해 맞춤형 사회통합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도내 외국인주민 수는 80만9천80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하지만, 이민자 사회통합 정책은 지역별·분야별로 다르게 운영되고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는 이민자의 생활 여건, 고용, 교육, 사회참여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경기도형 사회통합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조사는 경기도 권역별 거주 외국인주민 500명 이상을 대상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사회통합 수준 △이민자의 한국 생활에서의 어려움 △정책 인지도 및 서비스 이용 경험 △필요한 지원 정책 등 다양한 영역을 포괄한다. 특히 의사소통, 안전, 노동, 교육, 주거, 보건복지, 사회 기여도 등 주요 항목을 집중 분석해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조사 결과를 31개 시군에 공유해 경기도 사회통합 정책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이달 중 조사표를 개발한 뒤 올해 하반기까지 실태조사와 정책개발을 완료하고, 관련 기관 및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에서 위탁운영 중인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가 이주민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는 외국인 주민의 권리구제, 권익 증진, 정책개발, 네트워크 활성화 등 4개 분야를 중점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용인시 등 9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외국인주민 복지 관련 지원센터가 모여 만든 협의체다. 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외국인 주민의 정착을 돕기 위해 의료지원, 생활상담, 인재 양성 등 정책을 개발하고 지원한다.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 적응을 위해 교육, 상담, 취업지원, 자녀교육, 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도내 총 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그간 이주민 지원 업무는 기관마다 개별적으로 운영돼 효과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이주민들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요구에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 영역은 ▲상담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 시책 개발 ▲종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