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SK가 베트남 정부와 신재생에너지, 자원순환 사업 등 ‘그린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한다. 베트남의 산업 구조 진화에 맞춰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첨단전략산업 영역에서의 새로운 기회도 모색한다. 29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SK 회장과 그린 분야 주요 CEO들은 27일부터 이틀간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해 정부 고위 인사와 면담했다. 또, 국가혁신센터(NIC, National Innovation Center) 개관식, 국가수소서밋(National Hydrogen Summit)에 참석하는 등 촉박한 1박 2일 일정 속 ‘글로벌 협력 확대’라는 성과를 거뒀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 16~18일 2박3일 간 프랑스 파리에서 ‘CEO 세미나’를 주재하고, 대격변 시대를 헤쳐 나가기 위한 방법론으로 경제블록별 조직화, 에너지·AI·환경 관점의 솔루션패키지 마련 등 ‘글로벌 전략’을 논의한 바 있다. 이번 출장은 세미나 이후 첫 글로벌 현장 점검으로 주목을 받았다. 베트남은 △정치, 안보적 외풍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안전지대 △현지 정부, 기업과 오랜 기간 쌓아온 신뢰 △한국 3대 교역국으로서 잘 갖춰진 인프라 등 강점이 있어 SK가 동남아 거점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첨단기술이 제안하는 미래 라이프스타일 체험’을 주제로 한 ‘2023 디지털 퓨처쇼’가 오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5홀에서 열린다. 경기도와 고양특례시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미래를 바꿀 첨단기술들을 다양한 분야의 실감형 체험 콘텐츠로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주제별 전시 테마는 △자율주행기술, 드론,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교통수단을 체험할 수 있는 ‘미래 모빌리티’ △도래할 미래도시의 다채로운 일상을 구현하는 스마트 로봇, 디지털 헬스케어, 가상현실(VR) 디바이스 등을 소개하는 ‘미래도시 인프라’ △메타버스 플랫폼, 디지털트윈, 확장현실(XR) 게임 등 새로운 공간 경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미래공간 재구성’ 등으로 구성됐다. 세부적인 콘텐츠로는 드론축구 시연, 자율주행 배달로봇, 실감 미디어아트, 증강현실(AR) 스티커 사진관, 메타버스 가상현실(VR), 버추얼 음악 플랫폼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각 산업 분야와 업계를 선도하는 도내 유수 기업들이 참여해 국내외 구매자 초청 수출-구매상담회, 국제 컨퍼런스 등 다양한 기업 간 거래(B2B)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KG 모빌리티가 10년만에 흑자로 전환됐다. KG 모빌리티는 올 3분기에 △판매 3만1254대 △매출 9047억원 △영업이익 143억원 △당기순이익 12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토레스와 렉스턴 스포츠&칸 등 상품성을 큰 폭으로 개선한 제품 개선 모델의 해외 론칭 확대 등 글로벌 판매 물량 증대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이후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이다. 3분기 판매는 내수 1만2015대, 수출 1만9239대 등 총 3만1254대로 내수 시장 소비 위축 등 영향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하지만, 수출은 지난 2014년 2분기(2만1126대) 이후 9년 만에 분기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9.6%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었다. 이 같은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3분기 누계 전체 판매는 내수 5만984대, 수출 4만5천415대 등 총 9만6천399대로 지난 2019년 3분기(10만1363대) 이후 4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했다. 특히 수출 물량 증가와 토레스 판매 호조 등 제품 믹스 변화에 따른 3분기 누계 매출 2만9천951억원으로 지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L그룹 EV∙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만도㈜가 ‘갤럭시 어워즈(Galaxy Awards)’ 연차보고서 인쇄 부문(Annual Reports-Print)에서 ‘은상(Silver)’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쾌거를 이뤄낸 HL만도의 202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HL’ 브랜드 정체성, 기업 전략 방향 등 현재와 미래를 넘나드는 ‘스토리텔링’ 라인이 돋보였다고 높은 평가를 받는다. HL만도는 환경과 기술혁신, 공급망, 노동∙인권, 거버넌스 & 윤리, 사회공헌 등 지속가능경영 6대 핵심 분야에 관한 스토리 라인을 조화롭게 구성, 갈채를 받았다. 이번 어워즈는 HL만도를 비롯하여 현대자동차, HD현대인프라코어, 롯데쇼핑 등 총 10개 국내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갤럭시 어워즈는 미국 머콤(MerComm)사(社)가 주관하는 글로벌 경연 대회다. 기업 커뮤니케이션 최고 전문기관에서 어워즈를 관장하는 만큼 평가 신뢰도가 상당히 높다. 평가 공정함 역시 뛰어나다. 33년간 주관을 맡아온 머콤사는 ‘노 스폰서(No Sponsor)’로 유명하다. 한편 HL만도는 지난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사명을 변경한 바 있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전기버스 판매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피라인모터스(대표·김만용)는 지난 22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와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가 공동으로 개최한 ‘한-사우디 투자 포럼’에 참석했다. 피라인모터스는 이번 포럼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오일 및 가스 전문 기업 타미미(TAMIMI) 에너지 그룹 계열사인 에너코(ENERCO, ENERGY EQPUIPMENT RENTAL Co.)와 전기차 및 충전 인프라 사업 전반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피라인모터스는 이번 MOU 체결로 향후 5년간 8억달러 이상의 수출액을 기대하고 있다. 또, 에너코와의 협업을 통해 중동 및 유럽 시장 개척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타미미 그룹은 사우디아라비아에 40개 이상의 계열사를 둔 대기업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VISION 2030’을 공유하고 화석 연료를 탈피, 그린 에너지 개발을 위해 세계 주요 업체들과 협력을 모색하고 있으며,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해 온 피라인모터스를 파트너로 선정해 협력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MOU 체결 파트너사 에너코는 사우디아라비아 및 GCC 국가들의 전기 수요에 따른 전력 장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세계적인 에너지 기술 기업인 지멘스에너지가 주도하는 '하이플렉스파워 컨소시엄'(HYFLEXPOWER Consortium)이 전 세계 최초로 수소 100% 로 산업용 가스 터빈을 성공적으로 가동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이플렉스파워 컨소시엄은 수소가 유연한 저장매체로 활용, 기존 가스터빈의 연료로 대체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가장 에너지 집약적인 산업의 탈탄소화를 가속화하는 실질적인 동력이 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 하이플렉스파워 프로젝트는 그린 수소를 산업 규모로 생산 및 저장하고 100% 수소로만 전력을 생산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이에 지멘스에너지는 수소 생산을 위한 수전해 시스템과 수소혼소 및 전소가 가능한 가스터빈을 제공했다. 하이플렉스파워 프로젝트 현장에서 지멘스에너지의 SGT-400 산업용 가스 터빈의 연료로 1MW 수전해 시스템에서 생산된 수소가 약 1t에 달하는 탱크에 저장돼 공급됐다. 하이플렉스파워 프로젝트는 지난 2022년 진행된 일련의 초기 테스트에서는 30% 수소를 천연가스와 혼합 연소해 가스 터빈을 가동했다. 헌데, 이번 전력-수소-전력(Power-to-Hydrogen-to-Power) 실증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전문 기업 에스더블유엠SWM(대표이사·김기혁)이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한국전자전(KES 2023)’에 참가해 자사의 자율주행 AP-500을 선보인다. 에스더블유엠은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 최초로 복잡한 도로 환경인 강남 코엑스 주변 공공도로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차량을 직접 호출·시승할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SWM은 국내에서 가장 복잡한 도로 환경을 가진 강남 지역에서 시범 운행을 시연함으로써 AP-500의 성능 및 SW 안정성을 입증해 국내·외 자율주행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AP-500 시스템은 이기종 멀티코어 시스템인 Heterogeneous Multi-Core로 구성돼 있다. NPU/CPU/MCU 상호 간 실시간 빅데이터 동기화를 통해 자율주행 인공지능(AI)과 데이터에 대한 실시간성을 확보한다. 동시에 200개가 넘는 사물의 인지·예측·계획을 수행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1000TOPS(초당 테라 연산) 자율주행 시스템이다. 자율주행의 ODD(Operation Driving Domain, 운행 주행 계획) 환경이 가장 복잡한 강남 구역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현대차가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힘을 보탠다. 현대자동차는 22일(현지 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Riyadh)에서 한국자동차 연구원, 에어 프로덕츠 쿼드라(Air Products Qudra), SAPTCO(The Saudi Public Transport Company)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및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현대차와 한국자동차연구원, 에어 프로덕츠 쿼드라, SAPTCO는 이번 MOU를 통해 사우디 내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및 발전에 공동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동시에 사우디 수소 모빌리티 보급 확대를 위한 기술 서비스와 인적 자원 제공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구체적인 협력 분야는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수소전기버스 실증사업 추진 △수소 모빌리티 관련 정부 지원 연구 프로그램에 대한 협력 기회 탐색 △수소 모빌리티 관련 공개 가능한 자료 등의 정보 교환 등이다. 현대차는 수소 모빌리티를 SAPTCO에 판매 또는 대여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 양산 체제를 구축하고 수소전기트럭을 수출하는 등 수소 산업과 관련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SK텔레콤(대표이사·유영상)와 트럭 자율주행 스타트업인 마스오토(대표·박일수)는 23일 AI 대형트럭 자율주행 고도화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SK텔레콤과 마스오토는 이날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SKT 본사에서 SKT 정석근 글로벌/AI 테크 사업부장, 조상혁 AI 전략제휴 담당과 마스오토 박일수 대표, 노제경 부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미들마일(기업 간 물류 이동)에서의 자율주행 화물운송에 필요한 주행 데이터 수집과 AI 분석을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고도화된 자율주행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마스오토의 자율주행 시스템인 ‘마스파일럿’은 트럭 전·후·측방에 설치된 카메라 7대가 도로나 사물 정보를 촬영하면 머신러닝이 이를 토대로 거리를 계산해 실시간으로 판단하고 제어하는 기술이 핵심이다. 마스오토는 ‘마스박스’라는 데이터 수집 장치를 활용해 2024년까지 누적 1억km의 주행 데이터를 실시간 통신으로 주고받으며 학습시키고, 파트너사를 위한 관제 솔루션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자율주행의 경우 대형트럭은 승용차에 비해 차체가 크고 무거우며 제동거리도 2배 이상 길어 실시간 통신과 정확한 정보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원더쉐어가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 ‘필모라’의 영상 공모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필모라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는 아주 직관적으로 만들어져 누구나 편집할 수 있고 언제든지 생각나는 대로 뚝딱 영상 편집할 수 있다. 다양하고 저작권 문제없는 영상 효과, 자막, 음악, 그래픽, 템플릿이 꾸준히 업데이트되고 있어 영상을 더 감칠맛 나게 꾸밀 수 있다. 또한 필모라는 데스크탑, 태블릿, 스마트폰 등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어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고 바로 시작할 수 있는 간편한 영상 편집 툴이다. 필모라는 사용자들에게 창의적인 비디오 제작을 독려하고 함께 성장하기 위해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개인의 브이로그 영상이나 개인 취미 및 개인기와 관련된 30초 이상의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인스타그램 또는 틱톡에 업로드하고 해시태그 ‘#GrowWithFilmora #필모라13’을 달면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에 참여한 모든 사람에게는 아메리카노 한 잔이 무조건 지급된다. 이 외에도 우수한 작품으로 선정된 10개의 작품 제작자에게는 치킨이 증정된다. 이번 공모전은 필모라 사용자들뿐만 아니라 비디오 제작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SK텔레콤(대표이사·유영상)이 제안한 AI 통합 패키지 ‘AI 풀스택의 구조와 연동 규격’이 ITU-T 국제 표준으로 최종 승인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최종 승인된 표준은 2021년 12월 SKT가 ITU-T에 제출한 AI 통합 패키지(AI 풀스택·AI Full stack)의 필수 기술 구성요소 및 구조와 연동 방식을 규격화한 것이다. SKT 주도로 진행된 AI 기반 연구결과가 이번에 ITU-T 국제 회원국의 회람을 거쳐 국제 표준으로 인정받게 된 것이다. SK텔레콤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1] SG(Study Group, 연구반) 11에서 'AI 통합 패키지 ‘AI 풀스택의 구조와 연동 규격’을 ITU-T 국제 표준으로 제안했다. ‘AI 풀스택의 구조와 연동 규격’은 AI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등 각각의 기술 요소를 연결해 통합 패키지로 표준화한 사례다. 표준화 과정을 거치는 동안 각국의 산업, 학계, 연구기관 전문가들로부터 그 독창성이 크게 주목받았다. SKT는 AI 풀스택의 필수 기술요소를 △AI 프로세서 △AI 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현대자동차·기아가 전기차 성능 향상과 전력반도체 공급망 확보를 위해 세계 1위 차량용 반도체 기업과 손을 잡았다. 독일에 본사를 둔 인피니언은 차량용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다. 차량용 전력반도체, MCU, 센서반도체뿐만 아니라 산업용 전력반도체 사업에서도 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기아차와 인피니언 손을 잡다…전력반도체 전략협업체 가동 현대차·기아와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Infineon Technologies AG)는 17일(현지 시각) 독일 뮌헨 인피니언 본사에서 현대차그룹 GSO(Global Strategy Office) 담당 김흥수 부사장, 인피니언 오토모티브 사업부장 피터 쉬퍼(Peter Schiefer)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력반도체 전략협업 계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서 현대차그룹 GSO(Global Strategy Office) 담당 김흥수 부사장은 “인피니언은 전력반도체 시장에서 안정적인 생산 능력 및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춘 전략적 파트너”라며 “양사 협력을 통해 중장기 수급 리스크를 해소하고, 신기술을 적용한 경쟁력 있는 제품을 바탕으로 전 세계의 전기차 시장 주도권을 확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2023 대전국제웹툰잡페어 & 대학만화웹툰최강전'이 열린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관에에 1만여명의 내방객이 몰리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행사는 한국만화웹툰학회와 한국웹툰산업협회, 대전만화연합,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했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만화가협회, △웹툰협회, △한국웹툰작가협회, △한국카툰협회, △한국만화스토리작가협회가 후원했다. 협력단체로 △중국 북경필름스쿨, △천진대행도 만화애니문화발전유한공사, △일본 신치토세공항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집행위원회, △일본애니메이션학회 등이 참여했다. □충청지역은 만화웹툰 중간 허브…웹툰은 지역분권에 최적화된 산업화 모델 이날 지역 만화웹툰 교육 발전 세미나에서는 지역 웹툰 산업 육성과 인력 양성, 대전 웹툰 클러스터 조성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충청권의 한 교수는 "대전 배재대·목원대·대전대·대덕대에 연간 250명의 신진 인력을 배출할 수 있는 인력 인프라가 구축된 데다 대전 웹툰 클러스터는 대전역 5분 거리에 조성될 예정"이라며 "영·호남의 경우 서울과 너무 멀기 때문에 충청권은 다른 지역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D현대가 세계적인 스마트 엔지니어링 기업인 지멘스(SIEMENS)와 손잡고 스마트조선소 구축을 위한 데이터 플랫폼 개발에 나섰다. HD현대는 HD한국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조선 계열사들은 지난 17일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독일 지멘스사와 ‘설계-생산 일관화 제조혁신 플랫폼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기선 HD현대 사장과 김형관 현대미포조선 사장과 토비아스 랑게(Tobias Lange) 지멘스 부사장, 오병준 지멘스코리아 사장 등이 참석했다. HD현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선박 설계에서 생산까지의 모든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관리하는 디지털 자동화 생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HD현대는 공정 간 데이터 단절로 인한 비효율성을 줄이고 생산성 혁신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HD현대는 우선 2025년 말까지 현대미포조선 내업공정에 철판 성형 로봇, 판넬 용접 로봇 등 자동화 장비를 도입하고, 설계와 연동된 가상물리시스템(CPS, Cyber Physical System) 구축을 완료해 내업공정 디지털 자동화를 이룰 예정이다. 이후 생산 자동화 체계를 H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화 김동관 부회장은 18일 성남 서울공항서 열리고 있는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의 한화 통합부스를 방문해 차세대 전투기 엔진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화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투기 엔진을 생산해 오고 있다. 한화가 대한민국 대표 방산·항공·우주기업으로서 국토 방위와 방산의 국가전략산업화에 기여하기 위해 항공기 엔진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중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김 부회장은 이날 전시장을 방문해 한국형 전투기 KF21의 심장인 F414 엔진을 먼저 둘러봤다. F414 엔진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국 GE의 라이선스 기술로 국내에서 면허 생산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40여년간 9천800대 이상의 다양한 항공엔진을 생산한 경험을 앞세워 앞으로 5세대급 유·무인기용 엔진을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한화는 이미 가스터빈 엔진 분야의 핵심소재 및 부품 국산화를 위한 연구를 진행하며, 국내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나섰다. 김 부회장은 이날 ‘스페이스 허브(Space Hub) 존(Zone)’을 둘러보며 정부의 ‘우주경제 로드맵’에 맞춘 우주기술 기반의 민간 서비스 제공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한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지난 14일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연천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문화 체험에 참가한 연천군 공공형 계절근로자 29명은 지난 4월 1일 베트남에서 입국했다. 오는 11월 말까지 연천 지역 농사일을 도울 예정이다. 경기도 먹거리광장은 먹거리를 주제로 소통하고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수원시 서둔동에 조성한 식문화 공간이다. 이날 행사는 불고기 만들기와 시식 체험, 국립농업박물관과 한국민속촌 방문 등 한국 농업문화와 전통 식문화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체험 행사는 이주민의 권익보호와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이민사회국과 협업으로 진행하게 됐다. 베트남 근로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불고기를 체험 음식으로 선정하는 등 참여자 중심으로 기획됐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오전에 두 개 팀으로 나뉘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 팀은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불고기 만들기 및 시식 체험을, 다른 팀은 국립농업박물관에서 농업문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이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구인·구직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대표 커리어 플랫폼 기업 사람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외국인 전용 앱 ‘우리WON 글로벌’에서 사람인의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KoMate)’ 입사 지원 배너 광고를 노출할 예정이다. 사람인은 해당 배너를 통해 입사 지원한 우리은행 외국인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취업 기회 확대를 지원한다. 사람인은 종합 커리어 플랫폼 기업으로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 제휴를 맺고 있다. △AI 기반 커리어 진단 △AI 모의 면접 △기업 리뷰 △연봉 정보 등 다양한 취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인재에 대한 채용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있다. ‘우리WON 글로벌’은 외국인 전용 금융 앱으로 △해외송금 △비대면 계좌 개설 △외국인 근로자보험 조회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뿐 아니라 △한국어 교육 콘텐츠 △생활정보 등 외국인 국내 정착 지원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사람인이 제공하는 외국인 구인·구직 정보도 앱 내에서 확인 가능토록 연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 전용 플랫폼 ‘WOKA’를 운영하는 원더라운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원더라운드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매장 위치, 상품 정보, 프로모션 등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국내 가맹점에서의 결제 및 ATM 출금이 가능한 선불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여행 플랫폼 기업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2년간 WOKA 플랫폼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환율 우대 환전 △원화 출금 △선불카드 충전 등 금융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ATM 기반 출금 서비스와 선불카드를 활용한 오프라인 결제 기능은 관광객의 소비 편의성을 높이고 국내 체류 동안의 여행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도내 거주 이민자들의 실태를 파악해 맞춤형 사회통합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도내 외국인주민 수는 80만9천80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하지만, 이민자 사회통합 정책은 지역별·분야별로 다르게 운영되고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는 이민자의 생활 여건, 고용, 교육, 사회참여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경기도형 사회통합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조사는 경기도 권역별 거주 외국인주민 500명 이상을 대상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사회통합 수준 △이민자의 한국 생활에서의 어려움 △정책 인지도 및 서비스 이용 경험 △필요한 지원 정책 등 다양한 영역을 포괄한다. 특히 의사소통, 안전, 노동, 교육, 주거, 보건복지, 사회 기여도 등 주요 항목을 집중 분석해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조사 결과를 31개 시군에 공유해 경기도 사회통합 정책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이달 중 조사표를 개발한 뒤 올해 하반기까지 실태조사와 정책개발을 완료하고, 관련 기관 및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에서 위탁운영 중인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가 이주민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는 외국인 주민의 권리구제, 권익 증진, 정책개발, 네트워크 활성화 등 4개 분야를 중점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용인시 등 9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외국인주민 복지 관련 지원센터가 모여 만든 협의체다. 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외국인 주민의 정착을 돕기 위해 의료지원, 생활상담, 인재 양성 등 정책을 개발하고 지원한다.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 적응을 위해 교육, 상담, 취업지원, 자녀교육, 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도내 총 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그간 이주민 지원 업무는 기관마다 개별적으로 운영돼 효과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이주민들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요구에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 영역은 ▲상담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 시책 개발 ▲종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