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정부는 내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술개발에 올해보다 3.9% 늘어난 2조 7496억 원을 투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개 관계부처 및 12개 지자체와 공동으로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 기본계획(2023∼2032)’을 이행하기 위한 내년도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 기본계획’은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 관련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향후 10년 동안 과학기술 혁신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추진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내년에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술개발을 본격화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혁신 생태계 조성 등 3대 전략에 중앙부처, 지자체 및 민간 합동으로 올해보다 3.9% 증가한 2조 7496억 원(변동 가능)을 투자한다 먼저 과기정통부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차세대 태양전지와 초대형 부유식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핵심기술과 혁신형소형모듈원자로 등 차세대 원자력시스템 및 안정적인 원전운전을 위한 기술 등 비재생에너지, 차세대 이차전지, 수소 생산 및 저장·운송기술, 파력발전 등 다양한 범위의 무탄소에너지원 기술개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바이오매스 기반 연료 및 제품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6일 "대통령 탄핵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내란 단죄, 경제재건, 새로운 나라 건설을 위해 다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이날 아침 경기도 행정1·2부지사, 경제부지사와 소방재난본부장, 주요 실국장과 산하 공공기관장, 자문위원 등 총 80여 명의 도 주요인사들이 함께 한 가운데 도-공공기관 민생안정 긴급간부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탄핵은 끝이 아니라 시작. 지금 이 시점에서 차분한 마음으로 세 가지를 반드시 완수해야 한다”며 “첫째, 내란을 단죄하고, 둘째, 경제를 재건하고, 셋째, 나라를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란 단죄에 대해 김 지사는 “내란 수괴와 공범들의 쿠데타를 철저하게 단죄하고, 쿠데타 세력을 발본색원해야 한다. ‘내란 단죄’야말로 나라의 근간을 바로 세우는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경제 재건과 관련, “탄핵안 가결로 불확실성은 제거됐지만, 무너진 경제를 재건하고 민생을 살리는 데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며 “‘현장 중심’, ‘신속한 대응’, ‘과감한 대처’ 세 가지 원칙을 중심으로 얼어붙은 민생 현장을 회복하는 데 전력을 다해주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인천-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가 세계 1위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 경기도는 12일 인천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인천-경기시흥 바이오특화단지 추진단’ 출범식을 열고 바이오 특화단지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인천-경기시흥은 지난 6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바이오의약품산업 국가첨단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바이오 분야 초격차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국가 차원에서 기반시설, 투자 인센티브, 연구개발(R&D) 등 집중 지원이 이뤄진다. 시흥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가 위치해 있고 서울대학교병원과 치과병원 건립이 예정돼 있다. 연구개발 중심의 배곧지구, 창업중심의 월곶지구, 생산기지 역할의 정왕지구를 연계한 경기시흥 바이오특화단지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시흥은 뛰어난 바이오메디컬 연구 역량을 갖춰 나가고 있으며 인천은 세계적인 생산·수출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두 지역이 경계 없는 협력체계를 구축하면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추진단의 공동단장은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이 맡았다. 추진단에는 경기도와 시흥시, 인천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인천테크노파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강석원, 이하 위원회)는 지난 11월까지 진행된 ‘저작권 축제의 달’ 연계 대국민 참여형 캠페인을 통해 총 20회 행사에 1만3천866명이 참여한 성과를 12일 발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저작권 존중을 확산하고 국민들에게 저작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했다. 특히 11월 29일에 김영하 작가와 함께한 저작권 토크콘서트가 열려, 300여명의 지역 주민들과 함께 문화공연과 저작권 퀴즈 풀이 등을 즐기며 저작권과 문화예술의 가치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 외에도 서울, 대구, 광주, 경기, 경남 지역에서 진행된 현장 캠페인에서는 ‘우리 모두 창작자’, ‘저작권 완전존중’이라는 구호 아래 다양한 저작권 퀴즈풀기 및 이벤트 체험과 평소 궁금했던 저작권에 대해 상담이 이루어졌다. 특히 이러한 캠페인은 청년의 날, 부천국제만화축제, 지역별 콘텐츠페어 등 대규모 행사와 연계해 다양한 연령층과 배경을 가진 1만여 명의 국민들과 소통하며 저작권 존중의 메시지를 공유했다. 또한 위원회 누리소통망을 활용해 저작권 존중 캠페인 인증사진을 제출하거나 저작권 유형테스트를 하는 등 오프라인 행사와 연계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판교에 소재하는 캘러스컴퍼니가 지난 11월 말 인도의 대표적 명문 대학 중 하나인 Amity대학교 노이다 캠퍼스(Amity Technical Placement Centre)와 MOU를 체결했다. Amity대학교는 전 세계적으로 약 17만5천명 이상의 학생을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자랑한다. 특히 이번 협력의 시작점이 된 플래그십 캠퍼스는 높은 잠재력과 풍부한 인재 풀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양 기관의 첫 협력으로,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캘러스 컴퍼니와 Amity대학교 간 업무협약 체결로 Amity학생들은 졸업 전 SPRINT PROGRAM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된다. SPRINT PROGRAM은 학생들에게 원격 인턴십 경험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글로벌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 인도의 치열한 취업 시장에서 이번 협력은 학생들에게 현지 기업 대비 30% 이상 높은 급여를 제공하는 글로벌 커리어로의 독창적인 진입로 역할을 할 것이다. 캘러스컴퍼니는 그간 많은 기업들이 채용 과정에서 느끼는 불확실성과 주저함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SPRINT PROGRAM은 이러한 간극을 메우며, 숨겨진 인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 철거저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공동대표·김대용)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30분 동두천시청 2층 소회의실에서 박형덕 동두천시장과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형덕 시장과 국·과장 실무자·공대위 대표 5인이 참석, 그동안의 갈등과 분쟁을 종식할 방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간담회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1월29일 동두천시의원들의 기자회견과 12월2일 박인범 동두천시의원이 시의회 5분 발언을 통해 박형덕 시장에게 대화를 촉구한 후 공대위와 시의 내부 조율을 통해 마련됐다. 박형덕 시장과 공대위와의 간담회는 지난 10월 약속했다 관제데모 사태가 불거지면서 취소된 지 2개월여만에 재추진된 것이다. 공대위는 지난해에 박형덕 시장과 한 차례 만남을 갖은 후 두번째다. 이날 간담회에는 공대위측에서 김대용 공동대표, 안김정애 공동대표, 이태호 고문, 최희신 집행위원장, 이의환 정책언론팀장이 참석한다. 공대위의 요구사항을 담은 자료를 제출하고 깊이 있는 대화가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 공대위는 그동안 박시장과 간담회를 꾸준히 요구하였으나, 박형덕 시장의 철거 강행입장과 시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대형창고형 매장이나 온라인 중고마켓 등 다양한 방법으로 유명 브랜드를 도용한 위조상품, 일명 짝퉁 제품을 판매한 15명이 상표법 위반으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검거됐다. 경기도 특사경은 이런 내용을 담은 올 한해 상표법 위반 관련 수사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도가 올해 검거 과정에서 압수한 위조 상품은 의류, 골프용품, 향수, 액세서리 등 총 6천158점, 정품가 기준으로 23억 원 상당이다. 주요 적발사례를 살펴보면 피의자 A외 3명은 대형 유통·보관 창고에서 누리소통망(SNS) 실시간 방송을 이용해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위조상품을 대량으로 판매했다. 특사경은 이곳에서 정품가액 14억8천만 원 상당의 위조상품 3천507점을 압수했다. 피의자 B,C는 스크린골프장과 골프의류 등의 도소매업을 운영하면서, ○○마켓과 △△장터와 같은 온라인 중고거래처에서 불특정 다수에게 짝퉁 골프용품과 의류를 판매해 상표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특사경은 정품가액 1억8천300만 원 상당의 위조품 1천51점을 압수했다. 피의자 D는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식당과 카페 옆 식재료 보관 장소로 보이는 창고에서 위조작업을 벌였다. D는 전용프린팅 기계와 미싱기
뉴스노믹스/박성민 | 성균관대학교 11기 S-Global Challenger 대학생 팀 ‘함께할개’는 인지저하 노인의 건강한 노후를 증진시키고 은퇴특수목적견의 재사회화 및 입양 홍보를 위한 ‘산책 동행 프로그램’ 행사를 지난 1일 서울시 서대문구청 반려견놀이터에서 개최했다. S-Global Challenger는 성균관대학교 대학혁신과공유센터에서 대학생들이 해외에서 다양한 문제를 체험하고 글로벌 사회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함께할개 팀은은 ‘한국의 아름다운 노후란 존재하는가?’라는 질문을 지난 5월부터 던져오며 인생의 비슷한 시기에 적절한 돌봄을 지원받지 못하는 ‘인지저하 노인’과 ‘은퇴특수목적견’의 노후에 주목해왔다.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에서는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 ‘검역탐지견센터’, ‘서대문구 치매안심센터’ 등을 탐방했다. 이어, 지난 7월 ‘도우미견’의 개념이 사회 전반에 확립되어 있는 영국의 선진 사례를 배우고 한국에 적용하고자 ‘Dogs for Good’ 과 ‘AAPT’ 등의 동물매개치료 기관들을 방문했다. 함께할개팀은 약 7개월간 이어진 탐방과 연구를 통해 간접 양육의 형식인 ‘두 주체가 동행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환경재단(이사장·최열)은 최근 한국 코카-콜라와 함께 진행한 해양 정화 캠페인 ‘2024 바다쓰담 캠페인’을 통해 수거한 해양쓰레기 중 일부를 분석한 성상조사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수거된 해양쓰레기의 종류와 상태를 분석하는 성상조사를 통해 쓰레기의 분포와 영향을 파악한 것으로, 지난 6일 열린 ‘2024 바다쓰담 캠페인’ 활동결과 보고회에서 상세히 발표됐다. ‘바다쓰담’은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2020년부터 시작된 환경재단과 한국 코카-콜라의 대표 캠페인 중 하나다. 올해는 5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됐으며, 전국 13개 단체와 2천536명의 시민이 참여해 약 56t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수거된 쓰레기 중 6만여 개의 쓰레기를 대상으로 진행한 성상조사는 해양쓰레기의 종류와 분포를 이해하고 효과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 해양 생태계와 인간 모두 위협하는 파편화된 플라스틱 쓰레기 조기 수거와 체계적 관리 필요 성상조사 결과, 가장 많이 발견된 쓰레기는 적시에 수거되지 못해 잘게 부서진 파편화된 플라스틱 쓰레기였다. 이 쓰레기들은 해양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광주광역시는 디지털 기술과 콘텐츠 산업의 융합을 통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며 산업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GICON)은 인공지능(AI)과 실감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프로젝트와 인재 양성 사업을 통해 광주를 디지털 중심지로 도약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먼저 GICON과 오아시스 해커톤 대학생 연합이 공동 주최한 제5회 ‘오아시스 해커톤’은 AI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적 아이디어의 장으로 주목받았다. 약 85명의 호남 지역 대학생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팀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일리지 기반 플랫폼 ‘백 투 더 로컬’을 제안했다. 이 플랫폼은 기존 지역사랑상품권 시스템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발급과 가맹점 검색 절차를 간소화해 사용자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킨 아이디어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지역 디지털 인재의 창의적 역량을 확인하고 커뮤니티 활성화를 도모하는 자리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GICON은 광주예술의전당과 협약을 체결하며 ‘AI 대표도시 광주’ 조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AI와 문화예술 융합 콘텐츠 제작 및 홍보, 첨단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사회복지사 자격신고제에 관한 개정안이 발의됐다. 이 개정안이 통과되면, 사회복지사가 최초 자격 취득 후 3년마다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신고해야만 한다. 이에 따라 사회복지사 자격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위한 법적 토대가 마련됨에 따라 '장농' 사회복지사가 사라지게 될 전망이다. 이 같은 법률안 발의에 대해 한국사회복지사협회가 ‘사회복지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광주 북구을)은 지난 11월 28일 사회복지사가 최초 자격 취득 후 3년마다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신고하도록 하는 ‘사회복지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진숙 의원은 “사회복지사는 우리나라 복지서비스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전문가”라고 말하며 “이번 개정안이 사회복지사 자격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법적 토대가 될 것이며, 사회복지서비스의 전문성과 질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권칠승 △김윤 △김윤덕 △김정호 △김한규 △남인순 △박균택 △박주민 △박홍배 △박희승 △백혜련 △서영석 △양부남 △이수진 △이인영 △이정문 △이훈기 △임호선 △한창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지역 문제 해결에 앞장서 온 청년 단체들이 지난 1년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청년 활동의 의미를 돌아보는 ‘Boost Your Local - 지역 청년 지원사업’ 3기 청년단체 성과공유회가 지난달 29일 서울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열렸다. ‘지역 청년 지원사업’은 삼성생명과 행정안전부, 사회연대은행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민관 협력 사업으로, 2022년 1기 21개 팀을 시작으로 3년 동안 60개의 지역 청년단체를 지원했다. 올해 3기 사업은 단체별로 맞춤형 컨설팅과 성과관리 지원이 새롭게 도입됐다. 단체의 70%가 임의단체로 구성된 3기 단체들은 진단을 통해 미션, 비전 수립 등 비전 체계도를 완성해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단체 운영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조배숙 국민의힘 의원,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홍원학 삼성생명 사장,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이사장과 1~4기 청년단체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성과공유회를 통해 사전심사를 거쳐 선정된 3기 청년단체 7개소의 성과 발표와 우수단체 시상이 이뤄졌다. 지역 일자리, 농촌 활성화, 관광유치 등 다양한 활동 단체 중 ‘될농’(경남 거창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정부 간 협상 위원회(INC-5)의 협상이 끝내 무산됐다. WWF는 협상 시한을 하루 넘겨 2일에 종료된 이날 INC-5의 협상 무산 결과에 대해 유감의 입장을 밝혔다. 이번 협상은 과학적 사실에 근거한 강력한 협약과 야심찬 조치를 요구한 대다수 국가들의 입장에도 불구하고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WWF는 "내년에 열릴 INC-5 2차 협상 회의에서 각국이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구속력 있는 근본적인 조치에 힘을 모으고, 금지 제품 및 화학 물질의 목록을 구체화해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할 것"을 촉구했다. 최종 협약에는 유해 플라스틱과 화학 물질의 전 세계적 금지 및 단계적 퇴출, 글로벌 제품 설계, 탄탄한 재정 메커니즘, 점진적으로 협약을 강화할 수 있는 이행 방안 등의 조치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에이릭 린데뷔에르그(Eirik Lindebjerg) WWF 글로벌 플라스틱 정책 책임자는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에이릭 린데뷔에르그는 “부산에서 일주일간의 격렬하고 답답한 협상 끝에, 각국 정부는 심각해져 가는 플라스틱 위기에 대한 해결책을 찾지 못한 채 이번 회의를 종료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중우호연합총회(총회장·우수근)는 27일 오후 5시 서울 강남 현대아이파크타워 3층에서 서울강남지회(지회장·안진식) 창립식을 개최했다. 이날 창립식에는 사단법인 글로벌유학생교육지원협회 임원진, 디씨엔바이오 이승식 대표, 한국무선인터넷솔루션협회 정영복 심사, 한국경제위원회 김기훈 위원장, 총신대학교 정규훈 교수, 피엠인터내셔널 윤진숙 팀장 등 여러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강남지회의 출범에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우수근 총회장은 축사에서 "지난주 중국 정부의 초청으로 상하이와 베이징을 방문해 국가기관의 여러 관계자들과 교류한 결과, 조만간 한중 양국 간에 해빙기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태권도, 양궁과 같은 스포츠 분야 및 문화·예술 분야 등 민간 교류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 회장은 “한중우호연합총회가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잘 뻗어나가고 있다"며 "서울강남지회가 한중우호연합총회의 네트워크를 통해서 중국 대륙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는 계기로 삼아 나가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서울강남지회 안진식 지회장도 환영사를 통해 “서울 강남지역은 한국의 문화, 경제, 사회적 중심지로서 한중 및 동아시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사)한국저영향개발협회가 부산에서 진행 중인 국제플라스틱협약(INC-5) 회의 ‘Rethinking Plastic Life’에서 포세이돈 컨소시엄의 REBLUE OCEAN (리블루오션) 프로젝트에 참여해 기술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리블루오션 프로젝트는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하는 대형 선박을 활용해 바다에서 수거한 쓰레기를 즉시 현장에서 재처리해 해양 생태계와 환경을 효율적으로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민간 프로젝트다. 한국저영향개발협회는 대형 선박에서 수거한 쓰레기를 분류와 세척과정 없이 용융해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에 대응할 수 있는 토목자재를 제조하는 기술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바다에 쌓여가는 폐플라스틱을 이용해 기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내고,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가라앉고 있는 국가에 우선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기후 난민의 발생을 억제하는 역할도 수행하게 될 것이다. INC-5 ‘Rethinking Plastic Life’에서 소개된 이 기술은 전 세계적으로 9%에도 미치지 못하는 플라스틱의 재활용률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크게 주목받았다. 포세이돈 컨소시엄의 부스에는 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이호성)은 국내은행 최초로 외국인이 국내 입국 전에 계좌 개설을 위한 필수 정보를 등록할 수 있는 ‘입국 전 사전 정보 등록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입국 전 사전 정보 등록 서비스’는 해외에 있는 입국 예정 외국인이 한국 입국 후 개설할 통장에 대해 사전 등록 가능한 정보를 QR 코드를 통해 입력하는 프로세스다. 등록된 정보는 국내 입국 후 하나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바로 확인 가능하며, 이를 통해 외국인은 하나은행 전 영업점에서 간편하고 쉽게 계좌 개설을 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16개국 다국어로 제공되며, 국내에서 계좌 개설 시 필요한 서류 및 주의 사항 등을 사전에 안내하게 된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은 국내에서 첫 금융거래를 하는 외국인들의 금융 접근성과 편리성을 한층 제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 외환 사업지원부는 "외국인 손님이 한국 생활을 시작하기에 앞서 은행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서비스의 핵심"이라며 "앞으로 국내 입국을 준비하는 외국인 손님들의 금융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외국인 손님을 위한 특화 브랜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지난 14일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연천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문화 체험에 참가한 연천군 공공형 계절근로자 29명은 지난 4월 1일 베트남에서 입국했다. 오는 11월 말까지 연천 지역 농사일을 도울 예정이다. 경기도 먹거리광장은 먹거리를 주제로 소통하고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수원시 서둔동에 조성한 식문화 공간이다. 이날 행사는 불고기 만들기와 시식 체험, 국립농업박물관과 한국민속촌 방문 등 한국 농업문화와 전통 식문화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체험 행사는 이주민의 권익보호와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이민사회국과 협업으로 진행하게 됐다. 베트남 근로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불고기를 체험 음식으로 선정하는 등 참여자 중심으로 기획됐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오전에 두 개 팀으로 나뉘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 팀은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불고기 만들기 및 시식 체험을, 다른 팀은 국립농업박물관에서 농업문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이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구인·구직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대표 커리어 플랫폼 기업 사람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외국인 전용 앱 ‘우리WON 글로벌’에서 사람인의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KoMate)’ 입사 지원 배너 광고를 노출할 예정이다. 사람인은 해당 배너를 통해 입사 지원한 우리은행 외국인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취업 기회 확대를 지원한다. 사람인은 종합 커리어 플랫폼 기업으로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 제휴를 맺고 있다. △AI 기반 커리어 진단 △AI 모의 면접 △기업 리뷰 △연봉 정보 등 다양한 취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인재에 대한 채용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있다. ‘우리WON 글로벌’은 외국인 전용 금융 앱으로 △해외송금 △비대면 계좌 개설 △외국인 근로자보험 조회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뿐 아니라 △한국어 교육 콘텐츠 △생활정보 등 외국인 국내 정착 지원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사람인이 제공하는 외국인 구인·구직 정보도 앱 내에서 확인 가능토록 연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 전용 플랫폼 ‘WOKA’를 운영하는 원더라운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원더라운드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매장 위치, 상품 정보, 프로모션 등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국내 가맹점에서의 결제 및 ATM 출금이 가능한 선불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여행 플랫폼 기업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2년간 WOKA 플랫폼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환율 우대 환전 △원화 출금 △선불카드 충전 등 금융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ATM 기반 출금 서비스와 선불카드를 활용한 오프라인 결제 기능은 관광객의 소비 편의성을 높이고 국내 체류 동안의 여행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도내 거주 이민자들의 실태를 파악해 맞춤형 사회통합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도내 외국인주민 수는 80만9천80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하지만, 이민자 사회통합 정책은 지역별·분야별로 다르게 운영되고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는 이민자의 생활 여건, 고용, 교육, 사회참여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경기도형 사회통합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조사는 경기도 권역별 거주 외국인주민 500명 이상을 대상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사회통합 수준 △이민자의 한국 생활에서의 어려움 △정책 인지도 및 서비스 이용 경험 △필요한 지원 정책 등 다양한 영역을 포괄한다. 특히 의사소통, 안전, 노동, 교육, 주거, 보건복지, 사회 기여도 등 주요 항목을 집중 분석해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조사 결과를 31개 시군에 공유해 경기도 사회통합 정책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이달 중 조사표를 개발한 뒤 올해 하반기까지 실태조사와 정책개발을 완료하고, 관련 기관 및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