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권경희 기자 | 옷처럼 입거나 몸에 부착하는 정보기술(IT) 기기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미래 영화에 나오는 장면처럼 얇은 화면을 손에 들고 마음대로 접고, 늘이고, 구겼다 폈다 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가 상용화의 첫 발을 내딛은 것. LG디스플레이는 궁극의 미래 디스플레이로 주목받고 있는 ‘스트레처블(Stretchable) 디스플레이’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늘리기, 접기, 비틀기 등 어떤 형태로도 자유롭게 변형이 가능해 궁극의 프리 폼 디스플레이로 불린다. LG디스플레이가 공개한 프로토타입(시제품)은 세계 최초로 △12인치 화면이 14인치까지 늘어나는 신축성(20% 연신율) △일반 모니터 수준의 100 ppi(1인치당 픽셀수) 고해상도 △적·녹·청(RGB) 풀 컬러 동시 구현 등에 성공했다. 특히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기술의 핵심인 유연성, 내구성, 신뢰성을 기존보다 획기적으로 높였다는 평가다. 콘택트렌즈에 쓰이는 특수 실리콘 소재로 신축성이 뛰어난 필름 형태의 기판을 개발해 유연성을 크게 높였으며, 40μm(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m) 이하의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발광원을 사용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핀테크지원센와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는 지난 10월28일 서울 서초구 양재 AT센터에서 ‘제2회 디지털헬스케어 수요·공급기업 매칭데이’ 행사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매칭데이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이 후원했다. 이날 행사는 혁신적인 기술이나 제품을 확보하고 있음에도 투자 유치 및 협업 파트너십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인슈어테크·디지털헬스케어 회사와 이 분야 신기술에 관심이 높은 생명·손해보험사 간 협력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메칭데이에 참석한 회사들은 그레이드헬스체인와 마인드허브, 메디플러스솔루션, 실비아헬스, 웰트, 케어마인드, 터울, 프로메디우스, 하이, 헬스맥스 등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기업 10개 사다. 이들 회사들은 공동 주관 기관들이 사전 조사한 보험업계의 다양한 매칭 수요를 반영해 엄선됐다. 이날 각 회사들은 △헬스케어 데이터 기반의 금융 리워드 제공부터 암 환자 사후 관리 △비대면 외상 환자 케어 △디지털바이오마커 기반 디지털치료 △인지·언어 재활 △치매 검진·예방 △약료 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의료 영상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인슈어테크·디지털헬스케어
뉴스노믹스 권경희 기자 | 게임물관리위원회가 최근 확산한 불공정 심의 논란, 전산망 구축 비리 의혹 등과 관련해 게임 이용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각종 조치를 내놓기로 했다. 게임위는 오는 1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수도권사무소 회의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게임이용자 소통 강화 방안'을 발표한다고 1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규철 위원장을 비롯해 사무국장, 본부장, 정책연구소장 등 관계자 6명이 참석해 최근 현안에 대한 후속 조치를 밝힐 예정이다. 게임위는 최근 국내에서 자체등급분류를 받아 서비스돼온 일부 모바일 게임 등급을 무더기로 일괄 상향 통보한 사실이 알려져 불공정 심의 논란이 일었다. 이에 반발한 게이머들은 지난달 초 국회에 '온라인·패키지·콘솔·모바일 등 게임물에 대한 사전심의 의무를 폐지하라'는 취지의 국민동의청원을 올렸고, 해당 청원은 5만 명이 동의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안건으로 회부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실은 게임위가 과거 50억원을 들여 도입한 등급분류 시스템 구축 과정에 비리 정황이 발견됐다며 전날 감사원에 국민감사를 청구했다. 감사 청구 연대서명에는 총 5489명이 동참한 것으로 확인됐다.
컴투스는 소환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의 북미 서비스 채널을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으로 확대하고 사전예약을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크로니클은 현재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지역 유저를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글로벌 앱마켓과 현지 공식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더해 스팀 탑재를 통해 현지 PC 게임 유저들을 대거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북미 게임 시장은 콘솔과 PC가 과반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다. 크로니클은 전 세계 1억 6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지식재산권(IP)를 기반으로 제작된 최초의 MMORPG다. 지난 8월 국내 선출시했으며, 오는 11월 북미 시장 출시를 시작으로 서비스 지역을 순차 확대할 예정이다.
뉴스노믹스 권경희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0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3분기보다 978.3%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6.8% 증가한 6089억 원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522억 원으로 647.6%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위메이드는 정보기술(IT) 인재양성 스타트업 코드스테이츠와 함께 블록체인 아카데미를 개설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블록체인 개발 인재 양성과 채용을 위해 마련했다. 올해 12월 5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평일 저녁 3시간씩 실시간 온라인 강의로 진행된다. 커리큘럼은 실습 중심의 백엔드 과정(3주)과 월렛, 스마트컨트랙트, 대체불가능토큰(NFT) 이론 및 실습 등을 포함한 블록체인 과정(4주)으로 구성된다. 교육비는 위메이드가 전액 지원한다. 우수 수료자는 위메이드에 입사할 수 있는 기회를 받는다. 참가자는 이날부터 11월 20일까지 코드스테이츠 사이트 내 ‘위메이드 블록체인 아카데미’ 페이지에서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수료 이후 위메이드 입사가 가능한 1년 이상 개발 경력자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블록체인은 범용 기술로서 거대한 디지털 이코노미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블록체인 기술 및 사업 역량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전개하겠다”고 했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가 디지털 경제 시대에 블록체인 기술은 더욱 발전할 것이며 직관적인 경제활동을 위해 '스테이블 코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장 대표는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BWB)' 2022에서 '디지털이코노미 시대와 스테이블 코인'이라는 주제로 연단에 올랐다. 그는 암호화폐가 본격적으로 세상에 이름을 알리던 2017년에만 해도 '암호화폐는 내재적 가치가 없어 실패할 것이다'는 부정론자였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고대 조개 껍데기부터 금, 달러에 이르기까지 모든 화폐 역시 '본래 내재된 가치는 없고 사람간 약속에 의한 가치가 결정된다'며 현재 암호화폐 역시 적절한 활용처만 찾으면 미래가 있고, 현재 가장 어울리는 콘텐츠는 '게임'임을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 게임 분야에서 위메이드가 최선봉에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위메이드가 서비스하고 있는 '미르4 글로벌'은 140만 명 이상 동시 접속자를 가진 가장 성공한 블록체인 게임이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서비스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 또, 내년까지 100개 이상의 위믹스 대응 게임이 서비스할 예정이라 밝혔다. 그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우리가 아는 모든 곳에서 쓰이게 될 것'이
넥슨(대표 이정헌)은 EA 코리아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IFA Online 4(이하 ‘FIFA 온라인 4’)의 ‘2022 가을 쇼케이스’에서 월드컵 콘텐츠를 27일 공개했다. 월드컵 콘텐츠는 11월 3일 업데이트된다. 먼저, 이번 월드컵 출전국의 대표 선수들로 16강부터 결승전까지 토너먼트를 진행할 수 있는 ‘FIFA 월드컵 2022™’ 모드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월드컵 모드에서는 참여하는 신생 구단주들도 사용할 수 있는 월드컵 특별 클래스가 추가될 예정이다. 또, 역대 월드컵 4강 이상에 진출한 국가대표팀 선수들로 구성되는 BWC(Best of World Cup) 클래스와,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이번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맹활약한 선수들이 모인 World Cup 2022 클래스, 그리고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활약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로 구성될 22KFA클래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넥슨은 월드컵을 앞두고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응원하고자 ‘파이팅 코리아’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에 참여해 응원단으로 등록할 시 풍성한 보상을 제공하며, 선착순 100만 명까지는 추가 보상을 지급할 예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가 핼러윈 시즌을 맞아 자사 인기 게임에서 기념 이벤트를 전개한다. 이번 이벤트는 서머너즈 워 IP 기반 게임들과 컴투스프로야구, 발키러러시 등 다양한 장르의 타이틀 5종에서 펼쳐진다. 핼러윈 시즌을 상징하는 ‘유령’, ‘호박’, ‘사탕’ 등을 소재로 활용해 이색적이고 유쾌한 플레이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먼저, 소환형 MMO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에서는 게임 콘텐츠를 즐기면서 인기 소환수를 획득할 수 있는 ‘핼러윈 호박 사탕’ 이벤트가 진행된다. 오는 11월 4일까지 매일 게임 내 주어지는 다양한 미션을 달성하면, 5성 소환수 ‘잭 오 랜턴(바람)’, 4성 소환수 ‘미스틱 위치(빛)’ 소환 재료가 보상으로 주어진다. 공식포럼을 통해서도 핼러윈을 주제로 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 유저 모두에게 몬스터 소환권을 비롯 다양한 육성 재료를 선물한다.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핼러윈을 맞아 유저들을 위한 선물을 풍성하게 마련했다. 오는 11월 6일까지 매일 사용한 에너지 개수에 따라 데일리 선물과 함께 핼러윈 사탕을 지급하며, 누적 획득한 사탕 개수에 따라 전설 등급 6성 룬, 태고의 보석, 태고
뉴스노믹스 권경희 기자 | 즈룽게임은 '아르케랜드'가 '지스타 2022' BTC 부스 참여를 확정하고, 세부 운영 내용을 공개했다. '아르케래드'는 이번 지스타에서 BTC관 E04 위치에서 관람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즈룽게임 랑그릿사 제작진이 4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차기작 '아르케랜드'는 판타지 세계인 천계 대륙을 배경으로 막 깨어난 '이방인'의 역할로 여행하고 동료를 만나면서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랑그릿사'의 핵심 플레이를 기반으로 한 속성 상극, 직업 특성 등 SRPG만의 전략전투 외에도 선공, 추격, 협곡 등 신규 시스템을 추가하고 함정 장치 등 지형요소를 활용한 전투를 만나볼 수 있다. '아르케랜드'는 이번 지스타에서 관람객들에게 인게임 시연, 영상 플레이 외에도, 뽑기 이벤트를 포함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관람객은 한정 굿즈 등 선물을 획득할 수 있으며 초대된 인기 코스어 나리, 민한나, 에키홀릭, 유리안 등의 게스트와 함께 사진 촬영을 하고, 퀴즈를 맞혀 경품을 받아갈 수 있다. 또한, 성우들의 더빙 연출도 가까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즈롱게임 관계자는 "국내 최대 게임쇼에서 이용자분들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
위메이드는 26일 2022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82억9100만원, 영업손실 280억36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71% 늘어났지만 영업손익은 전 분기에 이어 적자로 나타났다. 3분기 매출액은 기존 모바일게임들의 매출 안정화가 지속됨에 따라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고, ‘미르M’ 등 신작 출시 영향으로 전년 대비 71%나 늘었다. 위메이드는 지난 20일 위믹스(WEMIX) 3.0 메인넷 출시를 시작으로 ▶100% 리저브 스테이블 코인 위믹스달러(WEMIX$) ▶탈중앙금융 서비스 위믹스파이(WEMIX.Fi)까지 연이어 선보이며 위믹스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한다. 아울러 기술적 고도화를 통해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와 DAO(탈중앙화 자율조직)를 결합한 ▶신 경제 플랫폼 나일(NILE)도 공개 예정이다. 지난 6월 국내 출시한 미르M은 연내 블록체인 시스템을 접목해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의 온보딩 계약, 출시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우리는 게임회사에서 시작해, 블록체인 게임 회사로,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으로, 그리고 디지털 이코노미 플
뉴스노믹스 권경희 기자 | 지난 2020년 부터 국내 주요기업 전·현직 임원들이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해 벌어들인 이익 규모가 1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익 규모가 가장 큰 곳은 카카오그룹이었다. 2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시총 500대 기업에서 스톡옵션을 부여한 172곳 중 행사 내역을 알 수 있는 89곳을 조사한 결과 2020년 1월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이들 기업의 스톡옵션 행사이익은 총 9794억원으로 집계됐다. 조사 대상은 전·현직 임원(계열사 포함)으로, 직원은 제외했다. 스톡옵션 행사일은 확인이 불가능해 스톡옵션 행사로 주식을 취득한 날을 행사이익 계산 시 기준일로 산정했다. 코스피 지수가 3,300포인트대까지 올랐던 작년 스톡옵션 행사이익 규모가 5475억원으로 전체의 55.9%를 차지했다. 2020년은 1956억원, 올해 상반기는 2363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기업별로 살펴보면 카카오의 스톡옵션 행사이익 규모가 가장 컸다. 카카오는 2020년 170억원(11명), 2021년 351억원(10명), 올해 상반기 792억원(8명) 등 1312억원으로, 조사대상 기업 중 스톡옵션 행사이익 규모가 1000억원을 넘는 곳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 제6대 협의회장에 하상용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선임됐다. 하상용 협의회장은 지난 21일 열린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 총회에서 협의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1년간이다. 앞으로 1년간 하상용 협의회장은 지역의 대표적 창업 전문 기관인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대표해 창업 생태계를 이끌게 된다. 하상용 협의회장은 제3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으로 광주 지역에서 청년 창업자를 위해 멘토 역할을 하면서 창업문화 확산과 지역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평가를 받고 있다. 하상용 협의회장은 전국 다른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조금 특별한 이력을 지니고 있다. 한때 지역의 유통으로 매출 2000억에 도달했으나, 지역의 대기업의 유통사 진출로 대기업 유통사에 매각까지 이룬 창업자 출신의 유일한 센터장이다. 하상용 협의회장은 “앞으로 전국 19개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역량과 뜻을 모아 혁신 센터 발전을 위한 대내·외로 소통 및 협력하고 지역 혁신 창업 허브의 역할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는 전국에 있는 19개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설립 목적 달성을 위해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최수혁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장(심버스 대표)은 지난 20일 베트남 하노이 국가혁신센터에서 진행된 'VBU Talk'에서 기조연설 및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 블록체인 토크쇼인 'VBU Talk'는 블록체인 산업의 유용한 정보와 미디어를 제공하고, 베트남 시장과 청중에게 시사 문제에 대해 교육하는 포럼이다. 최수혁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가상자산 시장의 미성숙한 메커니즘과 법규로 인한 난항을 이야기하며 “정부 기관들이 구체적인 가상자산 인프라 구조를 확립해 제시할 의무가 있다”고 발표했다. 최 회장은 "한국 블록체인 업계는 스타트업들이 잘 고안해 놓은 아이디어 상품 또는 서비스를 높은 기업가치로 대기업들이 사들이는 형태로 가고 있다"며 '스타트업들로 하여금 펀딩의 중요성'을 역설하기도 했다. 최 회장이 이끌고 있는 심버스는 자기주권형 분산ID를 기반으로 1초 대의 블록 확정 속도를 가진 멀티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심버스 플랫폼 기반의 독립적인 플랫폼들이 상호 연동하는 프랙탈 네트워크 개념을 도입해 다양한 사업 분야로 블록체인 서비스의 확장성과 편의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 이날 심버스 최수혁 대표와 함께 초청된 연사는 아시아 블록체인 협회
뉴스노믹스 권경희 기자 | 3·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주요 게임사들이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볼 것으로 예상된다. 기대작들이 큰 힘을 쓰지 못한 데다가 게임 운영 논란 등 돌발 변수가 겹치며 전체 매출 등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26일)를 시작으로 카카오게임즈(11월 2일), 펄어비스(11월 9일), 크래프톤(11월 10일), 엔씨소프트(11월 11일) 등이 3분기 실적을 발표할 계획이다. 올 3분기 대형 신작들이 출시됐지만 다수 게임사들이 전년 동기 대비 부진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당장 실적발표를 앞둔 위메이드는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증권가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 기준 3분기 매출 1347억원, 영업손실 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3% 늘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한 수치다. 지난 6월 말 신작 ‘미르M’ 출시로 매출이 성장했지만 블록체인 사업(위믹스) 관련 비용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게임업계 맏형 넥슨은 지난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올 3분기 최대 매출액 1040억엔(한화 약 1조36억원), 최대 영업이익 366억엔(한화 약 35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기웅정보통신(대표·최병인)은 데이터 API 플랫폼 ‘데이터 허브’의 ‘간편수집 Web 서비스’가 출시 1년 만에 대부업계와 금융업계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게다가, 최근 외국인 수요 증가에 대응해 외국인 비대면 서류제출 기능까지 지원하며 서비스 활용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데이터 허브’의 ‘간편수집 Web 서비스’는 기업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고객으로부터 필요한 증빙 서류를 비대면으로 수집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업은 맞춤형 UI 커스터마이징과 자동화된 수집 과정을 제공받아 별도 IT 인프라가 없어도 필요한 정보를 간편하게 확보할 수 있다. 더불어 지속적인 유지보수 관리를 위한 IT 인력과 그에 따른 비용 부담까지 크게 줄일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확장한 외국인 관련 비대면 서류제출 기능은 △외국인등록증 진위 조회 △외국인 경력증명서 조회 △체류 만료일 조회 등 필수 공공 서류로 구성돼 국내 거주 외국인의 대출, 보험 가입, 계좌 개설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대부업체들은 기존에 제공하는 개인 대출 패키지 내 해당 기능을 추가해 외국인 대상 비대면 대출 서비스 출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3일 의정부시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에서 ‘경기도 이주민의 공공서비스 이용 실태조사’ 최종보고회를 열고, 이주민 공공서비스 접근성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도는 지난 5~6월 도내 이주민 49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이주민·지원단체 관계자·공공기관 종사자 20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했으며, 7월 중간보고회를 통해 주요 실태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이주민들은 복잡한 행정 서류(61.5%), 부족한 다국어 서비스로 인한 의사소통 문제(57.2%), 정보 부족(50.2%) 등으로 공공서비스 이용에 고충을 겪고 있었다. 온라인 서비스 회원가입 과정에서의 장벽과 이주민에 대한 차별 경험도 개선이 필요한 과제로 지적됐다. 실태조사와 연구를 진행한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는 이를 토대로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한 실행 과제를 제시했다. 연구책임자인 오경석 대표는 “온라인 본인인증, 공공 앱 접근, 금융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이주민 배제를 막기 위해 다국어 지원과 대체 인증수단을 마련해야 한다”며 “정책 설계 단계부터 이주민 상황을 반영해 자국민 중심 행정 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언어 장벽 해소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회원사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기업 및 파트너들이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개최 예정인 한국의 대표적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인 ‘제22회 국제모빌리티산업전’(KOAA·GTT Show)에 방한해 참가업체들과 구매 상담에 나선다. OKTA와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사인 아인글로벌은 국내 자동차부품 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국제모빌리티산업전 기간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OKTA 회원사와 이들의 거래선, 협력 파트너 등을 초청해 전시회 참가업체들과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 상담회는 국제모빌리티산업전 다음 주인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과 연계해 개최된다. 자동차부품 업체와의 상담을 희망하는 OKTA 회원사는 미리 입국해 상담회에 참가하게 된다.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측에서는 "OKTA 회원사 외에도 전 세계 바이어를 유치 중에 있지만 재외동포 무역인들이 위기에 처한 자국 기업들을 위해 구매 상담회에 나서는 것"이라며 "국내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외국인 근로자 인력 채용 전문기업 MCC리크루팅이 23년간의 해외 이민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전문 인재 채용 및 비자 수속 원스톱 솔루션 ‘MCC 리크루팅’을 새롭게 론칭했다. 국내 기업들의 해외 인력 채용 과정은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다. 숙련된 인력을 확보하지 못해 잦은 이직이 발생하고, 전문성이 부족한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생산성이 저하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일부 기업은 인력난 해소를 위해 불법 체류자를 고용했다가 행정처벌, 벌금 부과, 기업 신용도 하락 등 심각한 불이익을 경험하기도 한다. 특히 외국인력 고용에 활용되는 대표적인 제도인 E-9 비자(비숙련 근로자 비자)와 E-7 비자(전문인력 비자)는 구조적으로 차이가 있다. E-9 비자는 제조업, 농축산업, 건설업 등 단순 기능직 분야에 활용되며 인력 공급이 제한적이고 이직률이 높다는 한계를 지닌다. 반면 E-7 비자는 전공과 경력을 갖춘 전문 기술 인력 채용 시 활용되며, 직무 전문성이 보장되고 장기 근속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해당 인재를 발굴하고 적법하게 비자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개별 기업이 직접 수행하기에는 상당한 부담이 따른다. ‘MCC 리크루팅’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이호성)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외국인 손님을 위한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해외송금이 가능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은 수취인 영문 이름과 연락처만 있으면 수취인의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실시간 해외송금이 가능한 서비스이다. 특히 송금수수료는 금액 차등 없이 건당 미화 3달러(USD)이다. 이는 시중은행에서 제공하는 웨스턴유니온 제휴 서비스 중 최저 수준으로, 기존 SWIFT 기반 송금보다 약 3~4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의 송금 한도는 송금인 기준 건당 최대 미화 7000달러(USD)이며, 외국인의 한국 생활 필수 파트너인 하나은행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EZ’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하나은행 외환 사업지원부는 "글로벌 모바일 결제시장 성장에 맞춰 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도입해 외국인 손님들이 이용하기가 불편한 소액 송금업자를 통하지 않고 보다 간편·신속하게 위안화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디지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