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판교에 소재하는 캘러스컴퍼니가 지난 11월 말 인도의 대표적 명문 대학 중 하나인 Amity대학교 노이다 캠퍼스(Amity Technical Placement Centre)와 MOU를 체결했다. Amity대학교는 전 세계적으로 약 17만5천명 이상의 학생을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자랑한다. 특히 이번 협력의 시작점이 된 플래그십 캠퍼스는 높은 잠재력과 풍부한 인재 풀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양 기관의 첫 협력으로,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캘러스 컴퍼니와 Amity대학교 간 업무협약 체결로 Amity학생들은 졸업 전 SPRINT PROGRAM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된다. SPRINT PROGRAM은 학생들에게 원격 인턴십 경험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글로벌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 인도의 치열한 취업 시장에서 이번 협력은 학생들에게 현지 기업 대비 30% 이상 높은 급여를 제공하는 글로벌 커리어로의 독창적인 진입로 역할을 할 것이다. 캘러스컴퍼니는 그간 많은 기업들이 채용 과정에서 느끼는 불확실성과 주저함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SPRINT PROGRAM은 이러한 간극을 메우며, 숨겨진 인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 철거저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공동대표·김대용)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30분 동두천시청 2층 소회의실에서 박형덕 동두천시장과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형덕 시장과 국·과장 실무자·공대위 대표 5인이 참석, 그동안의 갈등과 분쟁을 종식할 방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간담회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1월29일 동두천시의원들의 기자회견과 12월2일 박인범 동두천시의원이 시의회 5분 발언을 통해 박형덕 시장에게 대화를 촉구한 후 공대위와 시의 내부 조율을 통해 마련됐다. 박형덕 시장과 공대위와의 간담회는 지난 10월 약속했다 관제데모 사태가 불거지면서 취소된 지 2개월여만에 재추진된 것이다. 공대위는 지난해에 박형덕 시장과 한 차례 만남을 갖은 후 두번째다. 이날 간담회에는 공대위측에서 김대용 공동대표, 안김정애 공동대표, 이태호 고문, 최희신 집행위원장, 이의환 정책언론팀장이 참석한다. 공대위의 요구사항을 담은 자료를 제출하고 깊이 있는 대화가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 공대위는 그동안 박시장과 간담회를 꾸준히 요구하였으나, 박형덕 시장의 철거 강행입장과 시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대형창고형 매장이나 온라인 중고마켓 등 다양한 방법으로 유명 브랜드를 도용한 위조상품, 일명 짝퉁 제품을 판매한 15명이 상표법 위반으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검거됐다. 경기도 특사경은 이런 내용을 담은 올 한해 상표법 위반 관련 수사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도가 올해 검거 과정에서 압수한 위조 상품은 의류, 골프용품, 향수, 액세서리 등 총 6천158점, 정품가 기준으로 23억 원 상당이다. 주요 적발사례를 살펴보면 피의자 A외 3명은 대형 유통·보관 창고에서 누리소통망(SNS) 실시간 방송을 이용해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위조상품을 대량으로 판매했다. 특사경은 이곳에서 정품가액 14억8천만 원 상당의 위조상품 3천507점을 압수했다. 피의자 B,C는 스크린골프장과 골프의류 등의 도소매업을 운영하면서, ○○마켓과 △△장터와 같은 온라인 중고거래처에서 불특정 다수에게 짝퉁 골프용품과 의류를 판매해 상표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특사경은 정품가액 1억8천300만 원 상당의 위조품 1천51점을 압수했다. 피의자 D는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식당과 카페 옆 식재료 보관 장소로 보이는 창고에서 위조작업을 벌였다. D는 전용프린팅 기계와 미싱기
뉴스노믹스/박성민 | 성균관대학교 11기 S-Global Challenger 대학생 팀 ‘함께할개’는 인지저하 노인의 건강한 노후를 증진시키고 은퇴특수목적견의 재사회화 및 입양 홍보를 위한 ‘산책 동행 프로그램’ 행사를 지난 1일 서울시 서대문구청 반려견놀이터에서 개최했다. S-Global Challenger는 성균관대학교 대학혁신과공유센터에서 대학생들이 해외에서 다양한 문제를 체험하고 글로벌 사회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함께할개 팀은은 ‘한국의 아름다운 노후란 존재하는가?’라는 질문을 지난 5월부터 던져오며 인생의 비슷한 시기에 적절한 돌봄을 지원받지 못하는 ‘인지저하 노인’과 ‘은퇴특수목적견’의 노후에 주목해왔다.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에서는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 ‘검역탐지견센터’, ‘서대문구 치매안심센터’ 등을 탐방했다. 이어, 지난 7월 ‘도우미견’의 개념이 사회 전반에 확립되어 있는 영국의 선진 사례를 배우고 한국에 적용하고자 ‘Dogs for Good’ 과 ‘AAPT’ 등의 동물매개치료 기관들을 방문했다. 함께할개팀은 약 7개월간 이어진 탐방과 연구를 통해 간접 양육의 형식인 ‘두 주체가 동행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환경재단(이사장·최열)은 최근 한국 코카-콜라와 함께 진행한 해양 정화 캠페인 ‘2024 바다쓰담 캠페인’을 통해 수거한 해양쓰레기 중 일부를 분석한 성상조사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수거된 해양쓰레기의 종류와 상태를 분석하는 성상조사를 통해 쓰레기의 분포와 영향을 파악한 것으로, 지난 6일 열린 ‘2024 바다쓰담 캠페인’ 활동결과 보고회에서 상세히 발표됐다. ‘바다쓰담’은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2020년부터 시작된 환경재단과 한국 코카-콜라의 대표 캠페인 중 하나다. 올해는 5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됐으며, 전국 13개 단체와 2천536명의 시민이 참여해 약 56t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수거된 쓰레기 중 6만여 개의 쓰레기를 대상으로 진행한 성상조사는 해양쓰레기의 종류와 분포를 이해하고 효과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 해양 생태계와 인간 모두 위협하는 파편화된 플라스틱 쓰레기 조기 수거와 체계적 관리 필요 성상조사 결과, 가장 많이 발견된 쓰레기는 적시에 수거되지 못해 잘게 부서진 파편화된 플라스틱 쓰레기였다. 이 쓰레기들은 해양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광주광역시는 디지털 기술과 콘텐츠 산업의 융합을 통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며 산업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GICON)은 인공지능(AI)과 실감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프로젝트와 인재 양성 사업을 통해 광주를 디지털 중심지로 도약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먼저 GICON과 오아시스 해커톤 대학생 연합이 공동 주최한 제5회 ‘오아시스 해커톤’은 AI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적 아이디어의 장으로 주목받았다. 약 85명의 호남 지역 대학생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팀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일리지 기반 플랫폼 ‘백 투 더 로컬’을 제안했다. 이 플랫폼은 기존 지역사랑상품권 시스템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발급과 가맹점 검색 절차를 간소화해 사용자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킨 아이디어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지역 디지털 인재의 창의적 역량을 확인하고 커뮤니티 활성화를 도모하는 자리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GICON은 광주예술의전당과 협약을 체결하며 ‘AI 대표도시 광주’ 조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AI와 문화예술 융합 콘텐츠 제작 및 홍보, 첨단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사회복지사 자격신고제에 관한 개정안이 발의됐다. 이 개정안이 통과되면, 사회복지사가 최초 자격 취득 후 3년마다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신고해야만 한다. 이에 따라 사회복지사 자격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위한 법적 토대가 마련됨에 따라 '장농' 사회복지사가 사라지게 될 전망이다. 이 같은 법률안 발의에 대해 한국사회복지사협회가 ‘사회복지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광주 북구을)은 지난 11월 28일 사회복지사가 최초 자격 취득 후 3년마다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신고하도록 하는 ‘사회복지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진숙 의원은 “사회복지사는 우리나라 복지서비스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전문가”라고 말하며 “이번 개정안이 사회복지사 자격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법적 토대가 될 것이며, 사회복지서비스의 전문성과 질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권칠승 △김윤 △김윤덕 △김정호 △김한규 △남인순 △박균택 △박주민 △박홍배 △박희승 △백혜련 △서영석 △양부남 △이수진 △이인영 △이정문 △이훈기 △임호선 △한창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지역 문제 해결에 앞장서 온 청년 단체들이 지난 1년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청년 활동의 의미를 돌아보는 ‘Boost Your Local - 지역 청년 지원사업’ 3기 청년단체 성과공유회가 지난달 29일 서울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열렸다. ‘지역 청년 지원사업’은 삼성생명과 행정안전부, 사회연대은행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민관 협력 사업으로, 2022년 1기 21개 팀을 시작으로 3년 동안 60개의 지역 청년단체를 지원했다. 올해 3기 사업은 단체별로 맞춤형 컨설팅과 성과관리 지원이 새롭게 도입됐다. 단체의 70%가 임의단체로 구성된 3기 단체들은 진단을 통해 미션, 비전 수립 등 비전 체계도를 완성해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단체 운영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조배숙 국민의힘 의원,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홍원학 삼성생명 사장,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이사장과 1~4기 청년단체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성과공유회를 통해 사전심사를 거쳐 선정된 3기 청년단체 7개소의 성과 발표와 우수단체 시상이 이뤄졌다. 지역 일자리, 농촌 활성화, 관광유치 등 다양한 활동 단체 중 ‘될농’(경남 거창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정부 간 협상 위원회(INC-5)의 협상이 끝내 무산됐다. WWF는 협상 시한을 하루 넘겨 2일에 종료된 이날 INC-5의 협상 무산 결과에 대해 유감의 입장을 밝혔다. 이번 협상은 과학적 사실에 근거한 강력한 협약과 야심찬 조치를 요구한 대다수 국가들의 입장에도 불구하고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WWF는 "내년에 열릴 INC-5 2차 협상 회의에서 각국이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구속력 있는 근본적인 조치에 힘을 모으고, 금지 제품 및 화학 물질의 목록을 구체화해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할 것"을 촉구했다. 최종 협약에는 유해 플라스틱과 화학 물질의 전 세계적 금지 및 단계적 퇴출, 글로벌 제품 설계, 탄탄한 재정 메커니즘, 점진적으로 협약을 강화할 수 있는 이행 방안 등의 조치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에이릭 린데뷔에르그(Eirik Lindebjerg) WWF 글로벌 플라스틱 정책 책임자는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에이릭 린데뷔에르그는 “부산에서 일주일간의 격렬하고 답답한 협상 끝에, 각국 정부는 심각해져 가는 플라스틱 위기에 대한 해결책을 찾지 못한 채 이번 회의를 종료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중우호연합총회(총회장·우수근)는 27일 오후 5시 서울 강남 현대아이파크타워 3층에서 서울강남지회(지회장·안진식) 창립식을 개최했다. 이날 창립식에는 사단법인 글로벌유학생교육지원협회 임원진, 디씨엔바이오 이승식 대표, 한국무선인터넷솔루션협회 정영복 심사, 한국경제위원회 김기훈 위원장, 총신대학교 정규훈 교수, 피엠인터내셔널 윤진숙 팀장 등 여러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강남지회의 출범에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우수근 총회장은 축사에서 "지난주 중국 정부의 초청으로 상하이와 베이징을 방문해 국가기관의 여러 관계자들과 교류한 결과, 조만간 한중 양국 간에 해빙기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태권도, 양궁과 같은 스포츠 분야 및 문화·예술 분야 등 민간 교류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 회장은 “한중우호연합총회가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잘 뻗어나가고 있다"며 "서울강남지회가 한중우호연합총회의 네트워크를 통해서 중국 대륙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는 계기로 삼아 나가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서울강남지회 안진식 지회장도 환영사를 통해 “서울 강남지역은 한국의 문화, 경제, 사회적 중심지로서 한중 및 동아시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사)한국저영향개발협회가 부산에서 진행 중인 국제플라스틱협약(INC-5) 회의 ‘Rethinking Plastic Life’에서 포세이돈 컨소시엄의 REBLUE OCEAN (리블루오션) 프로젝트에 참여해 기술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리블루오션 프로젝트는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하는 대형 선박을 활용해 바다에서 수거한 쓰레기를 즉시 현장에서 재처리해 해양 생태계와 환경을 효율적으로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민간 프로젝트다. 한국저영향개발협회는 대형 선박에서 수거한 쓰레기를 분류와 세척과정 없이 용융해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에 대응할 수 있는 토목자재를 제조하는 기술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바다에 쌓여가는 폐플라스틱을 이용해 기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내고,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가라앉고 있는 국가에 우선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기후 난민의 발생을 억제하는 역할도 수행하게 될 것이다. INC-5 ‘Rethinking Plastic Life’에서 소개된 이 기술은 전 세계적으로 9%에도 미치지 못하는 플라스틱의 재활용률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크게 주목받았다. 포세이돈 컨소시엄의 부스에는 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26일 현재 현재 천막 농성 91일차 투쟁을 벌이고 있는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 철거저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공동대표·김대용)는 동두천시체육회(회장·주철호) 직원들이 동두천시 공식 체육행사에서 ‘성병관리소 철거추진 시민공동대책위원회’의 옛 성병관리소 철거 서명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공대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철거추진대책위는 동두천시에서 예산지원을 받는 ‘동두천시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와는 별개의 임의 단체"라며 "헌데, 철거추진대책위가 공조직인 동두천시체육회란 공조직을 이용, 서명을 받은 것은 '편파적 행정 남용'"이라고 설명했다. 공대위에 제보된 바에 따르면, 시체육회 직원들은 지난 24일 동두천시장기 배드민터 대회에서 옛 성병관리소 철거추진대책위 서명용지를 들고가 시체육회 소속 각 종목단체에 공식적으로 전달하고 서명운동을 요구했다. 이날 배드민터 행사장에서 중앙동 통장 R모씨는 통장지위에도 불구하고 적극 서명을 받았다는 것이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철거저지공대위 김대용 공동대표로부터 항의를 받은 동두천시 체육회 추철호 회장은 “철거추진대책위의 협조 요청에 문자 발송 정도의 협조는 허용했다"며 "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177개의 유엔회원국 정부대표단과 이해관계자 3800여 명이 참가하는 ‘플라스틱 국제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 회의 개최 첫날, 국내외 청년들이 플라스틱 오염종식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25일 기후변화센터(이사장 유영숙, 전 환경부장관)는 국회의원 김소희 의원실, ACE청년포럼, CYMG (Children and Youth Major Group to UNEP)와 공동주관해 ‘청년과 소통하는 플라스틱 국제협약, 그 너머의 사회’를 주제로 한국관 공식 부대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법적 구속력 있는 플라스틱 국제협약을 위한 마지막 협상 회의로 각국의 입장이 첨예함에 따라 회원국 간 치열한 논의가 예상되는 가운데 청년의 관점에서 협약 성안을 넘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목소리를 낸 것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기후변화센터의 유영숙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청년들의 통찰력 있는 견해와 깊이 있는 경험을 모아 입법 제안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동주관한 김소희 국회의원(국민의힘 원내부대표)은 환영사를 통해 청년들과 함께 우리 정부가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판교를 출발하는 KTX-이음의 중부내륙선 충주~문경 구간이 개통됐다. 수도권과 충청·경북 내륙지역 간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국토 내륙을 가로지르는 새로운 간선철도망 완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30일부터 정식 운행을 개시하는 중부내륙선(충주~문경) 철도사업 개통식을 27일 오후 2시 문경역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날 개통식에는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과 지자체, 지역 국회의원, 공공기관, 공사 관계자 등 250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개통 유공자에게 국토부장관 표창(30점)을 수여하고 참석자를 대상으로 충주~문경 KTX-이음 시승도 한다. 이번에 개통하는 중부내륙선 충주~문경 구간은 충주역과 문경역을 잇는 연장 39.2㎞의 신설 노선으로 사업비는 1조 3천386억 원을 투입했다. 현재 성남 판교역을 출발해 충주역까지 운행 중인 KTX-이음(시속 250㎞/h)이 살미역·수안보온천역(충주), 연풍역(괴산)을 거쳐 문경역까지 하루 왕복 8회 연장 운행한다. 판교에서 문경까지 90분 걸려 승용차보다 30분 이상, 시외버스보다 90분 이상 시간이 단축되고,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환승해 서울 강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자영업자의 부채가 1천조를 웃도는 가운데 고금리와 경기침체 등으로 자영업자들이 최악의 경영난을 겪고 있다. 게다가 정부의 원리금 상환유예 제도가 허점을 드러냄에 따라 자영업자들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이에 로펌 윈앤윈의 채혜선 변호사가 자영업 위기 극복을 위한 공적 구조조정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압류, 추심명령, 지급명령, 경매 등 민사집행을 근본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방안은 없을까"라는 자업업자들의 질문에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국내외적 경기 침체로 ‘10곳 창업 8곳 폐업’ 꼴 요즈음 자영업의 충격적인 현실은 심상찮다. 자영업자의 부채가 1000조를 훌쩍 넘은 상태에서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인해 자영업자들의 원리금 상환능력은 날로 저하되고 있고, 그나마 버팀목 역할을 했던 정부의 원리금 상환유예 조치도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최악의 상황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세 곳 이상 금융회사에 빚을 진 다중 채무자이면서 저소득·저신용 상태인 취약 자영업자들의 부채가 104조원에 이른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선진국 중에서 나라 전체 생산 인구의 무려 20%를 차지하는 자영업자의 비중이 많은 나라이기 때문에 자영업자들이 삶을 유지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회원사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기업 및 파트너들이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개최 예정인 한국의 대표적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인 ‘제22회 국제모빌리티산업전’(KOAA·GTT Show)에 방한해 참가업체들과 구매 상담에 나선다. OKTA와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사인 아인글로벌은 국내 자동차부품 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국제모빌리티산업전 기간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OKTA 회원사와 이들의 거래선, 협력 파트너 등을 초청해 전시회 참가업체들과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 상담회는 국제모빌리티산업전 다음 주인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과 연계해 개최된다. 자동차부품 업체와의 상담을 희망하는 OKTA 회원사는 미리 입국해 상담회에 참가하게 된다.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측에서는 "OKTA 회원사 외에도 전 세계 바이어를 유치 중에 있지만 재외동포 무역인들이 위기에 처한 자국 기업들을 위해 구매 상담회에 나서는 것"이라며 "국내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외국인 근로자 인력 채용 전문기업 MCC리크루팅이 23년간의 해외 이민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전문 인재 채용 및 비자 수속 원스톱 솔루션 ‘MCC 리크루팅’을 새롭게 론칭했다. 국내 기업들의 해외 인력 채용 과정은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다. 숙련된 인력을 확보하지 못해 잦은 이직이 발생하고, 전문성이 부족한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생산성이 저하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일부 기업은 인력난 해소를 위해 불법 체류자를 고용했다가 행정처벌, 벌금 부과, 기업 신용도 하락 등 심각한 불이익을 경험하기도 한다. 특히 외국인력 고용에 활용되는 대표적인 제도인 E-9 비자(비숙련 근로자 비자)와 E-7 비자(전문인력 비자)는 구조적으로 차이가 있다. E-9 비자는 제조업, 농축산업, 건설업 등 단순 기능직 분야에 활용되며 인력 공급이 제한적이고 이직률이 높다는 한계를 지닌다. 반면 E-7 비자는 전공과 경력을 갖춘 전문 기술 인력 채용 시 활용되며, 직무 전문성이 보장되고 장기 근속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해당 인재를 발굴하고 적법하게 비자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개별 기업이 직접 수행하기에는 상당한 부담이 따른다. ‘MCC 리크루팅’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이호성)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외국인 손님을 위한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해외송금이 가능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은 수취인 영문 이름과 연락처만 있으면 수취인의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실시간 해외송금이 가능한 서비스이다. 특히 송금수수료는 금액 차등 없이 건당 미화 3달러(USD)이다. 이는 시중은행에서 제공하는 웨스턴유니온 제휴 서비스 중 최저 수준으로, 기존 SWIFT 기반 송금보다 약 3~4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의 송금 한도는 송금인 기준 건당 최대 미화 7000달러(USD)이며, 외국인의 한국 생활 필수 파트너인 하나은행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EZ’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하나은행 외환 사업지원부는 "글로벌 모바일 결제시장 성장에 맞춰 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도입해 외국인 손님들이 이용하기가 불편한 소액 송금업자를 통하지 않고 보다 간편·신속하게 위안화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디지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17일부터 한 달간 고용허가제(E-9)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현장 및 숙소 실태 긴급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야외작업이 많고 재해에 취약한 농촌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특히 고용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는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실시하는 바, 농가의 온열질환 대비 상황과 지역 차원의 보건의료체계를 보다 종합적으로 점검·지원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고용부는 점검에 앞서 외국인근로자(E-9)를 사용하는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자가점검'을 통해 자율 개선하도록 안내한다. 아울러 취약사업장 150개소에 대해서는 합동점검팀이 현장점검을 병행 실시하는데, 자가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시 점검 대상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먼저 합동점검팀은 17개 언어로 제작한 고용부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등을 외국인 근로자와 사업주에게 제공하고 현장 적용 여부를 확인한다. 특히 체감온도 33도 이상 폭염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의무화 등 강화된 작업운영 지침을 적극 설명한다. 아울러 작업현장 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난 23일 언론에 보도된 전남 나주 소재 벽돌 제조 사업장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벽돌 제품과 함께 묶인 채 지게차로 옮겨지는 등 노동권을 위협받는 사태가 발생한 점을 인지하고, 해당 사업장에 대해 즉시 기획감독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감안해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폭행, 직장 내 괴롭힘 여부 등에 대한 철저한 사실관계 확인과 함께 임금 체불 등 노동관계법 전반에 대한 감독까지 실시할 방침이다. 고용부는 여전히 일부 노동 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차별과 가혹행위 등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동 여건이 열악한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관의 제보, 과거 신고 사건 이력 분석 등을 통해 추가적인 사업장 기획 감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훈 고용부 장관은 "이번 사건은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으로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이며 공동체의 가치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엄정하게 대응하고, 앞으로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권을 두텁게 보호할 수 있도록 외국인 고용사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