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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세계 최초 선박 5000척 인도
19일,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선박 5천 척 인도 기념행사 진행 전 세계 68개국 700여 개 선주사에 인도, 첫 선박 인도 반세기만의 결실 5000척은 대한민국 조선 산업의 자부심, 또 다른 반세기를 향해 나아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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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디지털 자산 비축한 나스닥 상장사 ‘IP 스트래티지’ 아리아 생태계 토큰 전략적 매입
스토리 네트워크 기반 ‘프로그램 가능한 IP 경제’ 실현 가속 스토리 생태계 내 IP RWA 모델의 상업적 확장과 기관 참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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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뉴 본드 스트리트, 사상 최초 세계 최고 리테일 임대료 기록…한국 명동 9위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의 대표 글로벌 리테일 보고서 ‘Main Streets Across The World’, 전 세계 주요 도심 상권 중 럭셔리 리테일이 집중된 핵심 입지의 프라임 리테일 임대료 추이 분석 조사 대상 리테일 상권 중 58%에서 임대료 상승, 이는 공간 수요가 공급을 크게 상회하는 시장 상황을 반영한 결과로 분석 K-컬처와 K-웨이브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메가 상권인 서울 명동은 지난해에 이어 전체 9위를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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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기지촌 여성 역사를 디지털로 복원…성과공유회 개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2025년 기지촌 여성 인권 기록 아카이브」 사업 성과 공유회 개최 기지촌 여성의 삶과 역사를 공공기록으로 복원 및 피해자들의 인권 회복 노력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은 19일 경기도여성가족재단에서 ‘기록으로 말하는 기지촌 여성이야기-2025년 기지촌 여성 인권 기록 아카이브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기지촌 여성 인권 기록 아카이브 구축 사업은 잊혀진 기지촌 여성들의 역사를 공공기록으로 복원하고, 피해 여성들의 인권과 존엄 회복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주관해 마련한 성과공유회에는 아카이브 자문단과 동두천·의정부·평택·파주 4개 지역별 추진단, 사업수행 관계자 등 약 70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사업 경과 보고, 지역별 아카이브 성과 공유 등을 통해 지난 1년간의 기록화 과정과 의미를 함께 공유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기지촌 여성들의 구술과 현장 기록을 담은 다큐멘터리 ‘잊히지 않을 목소리’를 상영하고, 촬영감독 및 구술 면담자들과 피해자들의 아픔을 함께하는 대화의 자리를 마련했다. 또 동두천·의정부·평택·파주 4개 지역의 기록 작업을 담당한 연구자, 활동가들과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해 그동안의 기록화 과정을 생생하게 되돌아봤다. 경기도는 전국 최초이자 유일하게 2023년부터 기지촌 여성 피해자를 대상 으로 생활안정지원금을 지원했다. 이어 지난 2024년 ‘경기도 기지촌 여성 피해자 보호 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이번 아카이브 사업의 근거를 마련했다. 이번 아카이브를 통해 기지촌 여성을 포함한 34명의 구술 채록, 동두천 성병관리소, 의정부 두레방, 평택 기지촌 여성 평화 박물관(일곱집매), 파주 선유리 일대 등 13곳의 기지촌 여성 인권 역사 현장 공간기록, 피해자 지원단체 등이 보유한 4,512건 자료의 목록화 및 1만1,990면이 디지털화 됐다. 특히, 국가 소송 재판 기록과 기지촌 여성 지원 활동가, 지원단체가 보유한 민간 기록을 아카이브에 참여시키기 위해 아카이브 자문단과 4개 지역별 추진단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했다. 학계 전문가, 여성 인권단체로 이뤄진 아카이브 자문단은 전체적인 사업 방향과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지역 추진단은 현장 조사와 자료 수집, 구술 채록을 담당했다. 그 외에도 국가기록원, 경기도기록관 등 공공기록물 뿐만 아니라 민간 기록물 기증 캠페인을 통해 일반 도민의 참여를 유도하며 기지촌 여성 피해자에 대한 인식제고도 함께 추진했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축적된 기록과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총괄백서, 다큐멘터리, 지역별 기록책자 등 성과산출물을 제작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을 통해 확보된 디지털 기록자료는 향후 경기도 디지털 아카이브 사이트인 ‘경기도 메모리(memory.library.kr)’에 탑재해 도민 누구나 열람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할 계획이다. 윤영미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아카이브 사업은 오랜 세월 사회의 기억에서 밀려난 기지촌 여성들의 삶을 공공의 기록으로 되살리고, 인권과 존엄을 회복하기 위한 경기도의 노력”이라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피해 여성의 생활안정 지원 확대와 존엄을 지키기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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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익스프레스,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본격 돌입… ‘연말 쇼핑 시즌’으로 광군제 열기 이어간다
광군제 흥행 성과 이어 블랙프라이데이 연말 할인 대전으로 소비자 참여 확대 최대 70% 할인·추가 쿠폰·카드사 할인 등 인기 카테고리 혜택 강화 테마별 프로모션으로 선택폭 확대… IT·헬스·취미·패션 등 실생활 중심 인기 카테고리 집중 공략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알리익스프레스가 광군제의 열기를 이어받아 11월 20일 00:00부터 12월 3일 23:59:59까지 ‘블랙프라이데이’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알리바바 합작법인(JV) 출범 이후 처음 맞는 블랙프라이데이를 위해, 알리익스프레스는 국내 소비자들의 연말 쇼핑 패턴을 분석해 할인 구조를 전면 재정비했다. 연말 세일 기간에 필요한 제품을 미리 준비하거나 선물·개인 소비를 위해 구매하는 흐름에 맞춰, 인기 카테고리 중심으로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은 △국내 및 해외 직구 상품 전반에서 최대 70% 할인 △최대 16% 추가 쿠폰 할인 △카드사 제휴 할인 △랜덤 경품 등 다양한 혜택으로 구성된다. 특히, 전자제품, 패션·잡화, 홈라이프, 키즈·토이, 소형가전 등 연말 선물 수요가 높은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상품 구성을 최적화했다. 해외 직구 인기 상품에는 추가 할인이 적용되며, 대표 상품으로는 QCY 무선 이어폰, 엑스리얼 에어 AR 글래스 등이 포함된다. 또한 알리익스프레스는 행사 기간 동안 테마별 프로모션을 운영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 우선, ‘블랙프라이데이(11/20~11/24)’ 메인 행사에서는 전 카테고리를 대상으로 최대 432,300원 상당의 쿠폰 패키지가 제공되며, 최대 70%까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알급날(11/25~11/27)’ 기간 동안은 식품·생필품·생활가전 등 생활 밀접형 상품을 중심으로 최대 50% 한정 타임세일이 진행된다. ‘인기브랜드 특가전(11/28~11/30)’을 통해서도 프리미엄 가전 등 인기 브랜드 제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하는 타임세일 한다. ‘초이스 데이(12/1~12/3)’에서는 전제품 대상으로 연중 최저가 수준의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광군제에서 확인한 한국 소비자의 높은 관심과 참여가 블랙프라이데이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한정 특가, 추가 할인, 랜덤 경품 등 연말 수요에 맞춘 혜택을 통해 선물부터 개인 소비까지 알리익스프레스만의 즐겁고 실속 있는 만능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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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 최대 크루즈 ‘스타 오브 더 시즈’에 TV·사이니지 공급
타이타닉호 보다 5배나 큰 세계에서 가장 큰 초대형 크루즈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전자가 글로벌 해운 업체인 로열 캐리비안 크루즈(Royal Caribbean Cruises)의 세계 최대 크기 ‘스타 오브 더 시즈(Star of the Seas)’ 크루즈선에 TV와 스마트 사이니지를 대량 공급했다. 올해 미국 플로리다 포트 캐너버럴에서 신규 취항한 ‘스타 오브 더 시즈’는 세계에서 가장 큰 초대형 크루즈선으로 무게는 25만800톤, 길이는 약 365미터에 달하며 ‘타이타닉’호보다 약 5배 더 크다. 삼성전자는 ‘스타 오브 더 시즈’의 2805개의 객실과 승무원실은 물론 라운지, 공연장 등 선내 시설에 TV와 스마트 사이니지 6000여 대를 설치했다. 객실과 승무원실 등에 공급된 TV는 상업용 ‘크리스탈 UHD(HBU8000)’ 모델로, 10억 개의 컬러를 표현하는 압도적 선명함으로 몰입감 넘치는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크리스탈 UHD TV는 화면 미러링(Smart View)을 지원해, 여행객들은 모바일에서 즐기던 개인 OTT와 실시간 방송을 TV에서 쉽게 이어서 시청할 수 있다. 또 피트니스센터, 레스토랑 등 선내 주요 시설에는 24시간 내내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사이니지가 설치돼 여행객에게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삼성전자는 로열 캐리비안 크루즈와 20년 이상 견고한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2004년부터 로열 캐리비안 크루즈가 보유한 28척의 크루즈선에 20만 대 이상의 TV와 사이니지를 공급해 오고 있다. 지난 2024년 출항한 ‘아이콘 오브 더 시즈(Icon of the Seas)’에도 6000여 대의 디스플레이를 설치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정훈 부사장은 “삼성전자와 로열 캐리비안 크루즈는 뛰어난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크루즈의 발전을 위해 20년 이상 협력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행객들이 보다 다채로운 여행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선박 내부의 디지털 경험 혁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미국 하와이에 위치한 힐튼 와이키키 호텔의 객실과 로비에도 호텔 TV와 마이크로 LED ‘더 월’을 공급하고, 인도네시아 발리에 위치한 캠핀스키(Kempinski)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Marina Bay Sands) 등 전 세계 주요 호텔에 삼성 TV를 공급하는 등 상업용 TV 시장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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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계일주4’ 감동이 후원으로… 월드쉐어, 네팔 셰르파 소년 타망에 맞춤형 자립 프로그램 지원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방송 이후 해피빈을 통해 모금 캠페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는 네팔 셰르파 소년 타망에게 한국어 교육비와 주거 지원비 등을 전달하고 장기적 자립을 위한 맞춤형 교육 및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방송 이후 월드쉐어 공식 홈페이지와 해피빈을 통해 진행된 모금 캠페인에서 조성된 후원금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월드쉐어는 단순한 금전 지원을 넘어 타망이 스스로 생활을 설계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를 두고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월드쉐어는 타망에게 후원금을 전달함과 동시에 기초 경제교육을 실시해 생활계획표 작성, 지출 관리 실습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타망이 한 달 예산을 스스로 계획하고 점검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자립 기반 강화에 중점을 뒀다. 또한 타망의 학업 수준을 반영해 1:1 기초 한국어 과정으로 초기 등록을 지원했다. 사전 조사를 통해 가장 적합한 학원을 선정한 후 현지 학원을 함께 방문해 등록을 마쳤으며, 타망은 이번 달부터 본격적으로 한국어 학습을 시작할 예정이다. 타망의 흥미를 고려한 직업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사전 인터뷰에서 클라이밍과 요리에 관심을 보인 타망을 위해 전문 클라이밍 시설에서 안전 교육과 기본 동작을 배우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어 한식 쿠킹 클래스에도 참여해 조리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다양한 직업 세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타망은 “클라이밍과 요리, 장보기 등 새로운 활동들을 경험해 볼 수 있어 무척 즐거웠다”며 “후원자님들과 월드쉐어 덕분에 공부할 기회를 얻었고, 잘 해낼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마음을 더욱 단단히 하고 앞으로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월드쉐어 네팔 지부 정혜림 지부장은 “한국 후원자분들의 따뜻한 관심 덕분에 타망에게 꼭 필요한 지원을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는 타망뿐만 아니라 취약한 환경에 놓인 네팔 아이들에게도 책임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월드쉐어는 네팔 지부를 통해 앞으로도 타망과 정기적인 교류를 이어가며 심리·학습·생활 전반을 점검하고, 기술교육 및 직업훈련, 교육기관 연계 등 아동의 상황에 맞춘 자립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또한 네팔 고산지역 아동들이 생계 노동에 내몰리지 않고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학비·학용품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월드쉐어는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그룹홈, 해외 아동 결연, 교육, 보건, 인도적 지원 등 아동 공동체 중심의 지역 개발 사업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