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엔알, 송도자이더스타에 ‘모노플렉스’ 개관… 인천 고품격 커뮤니티 시네마 본격 확산
이강구 인천광역시의원 참석, 입주민 주도 개관에 ‘의미 있는 사례’ 평가
-
현대차·기아-서울대학교,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 구현 위한 MOU 체결
AI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기술 및 인간 친화적인 스마트 기술 도입
-
포도뮤지엄, 제주 해녀 문화 보전을 위한 문화예술 후원에 나서다
전시와 지역 협업을 넘어 제주 해녀 문화 보전을 위한 JTBC X BBC 스튜디오 다큐멘터리 제작 공식 후원 5월 15일(목) 밤 12시 JTBC 첫 방송, 매주 목요일 밤 12시(3부작)
-
장애인의 재활과 섬유 재생의 연결… 제클린X춘강장애인근로센터, 탄소 저감형 제품 개발 ESG 업무 협약 체결
버려지는 섬유 자원 순환을 통한 탄소 저감과 장애인 고용 창출, 제주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그리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제주를 기반으로 순환형 섬유 재생 자원 시스템을 선도하는 스타트업 제클린(대표·차승수)과 장애인기업 춘강장애인근로센터(원장·고승희)는 최근 ‘ESG 기반의 섬유 재생 및 업사이클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제주시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춘강에서 열린 이번 협약은 제주도 내 호텔과 기업에서 버려지는 침구, 타월 등의 섬유 자원을 활용해 친환경 재생 원단 및 제품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통해 탄소배출 저감은 물론 장애인 고용 확대라는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ESG 차원을 넘어 실제로 재생 제품 원사, 원단 공급, 브랜드 개발은 제클린이 담당하고 봉제 생산과 협력 업체 확장은 춘강이 담당해 새로운 제품 개발까지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B2B·B2E (Business to Eco) 협력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제클린은 제주도 내 연간 약 300억원 규모의 베딩 교체 시장에서 발생하는 섬유 폐기물을 재생 섬유로 전환하는 독자적인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협력이 업사이클링 산업 생태계 조성 및 공공구매 시장 확대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다음 세 가지 핵심 협력 과제를 발표했다. 1. 폐섬유 기반 제품의 공동 개발 및 생산: 제클린의 리사이클 원단 브랜드 ‘REFeaT’ 소재를 활용해 춘강에서 기존 제품의 원단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고, 공동 브랜드 론칭. 2. 장애인 고용 연계 봉제 생산 체계 구축: 봉제 및 제품 샘플, 실제 판매 가능한 제품의 제작과 영업 등을 춘강장애인근로센터에서 수행해 제주 내 ‘Made in JEJU’ 친환경 브랜드 이미지 강화. 3. ESG 연계 마케팅 및 순환 경제 모델 확산: 공동 마케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소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지역 내 순환자원 활성화 기반 마련. 제클린 차승수 대표는 “섬유 재생은 단순한 친환경을 넘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상생 모델이 돼야 한다”며 “춘강과의 협업을 통해 장애인 고용 확대라는 또 하나의 ESG 가치를 실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춘강장애인근로센터 고승희 원장은 “제클린과의 이번 협약은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넘어 환경이라는 보편적 가치까지 연결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제주 지역 기반 기업 간의 협력 모델이 새로운 표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클린(JeCLEAN)은 지속 가능한 섬유 순환 경제를 선도하는 혁신 기업으로, 폐기 섬유 자원의 재활용(Recycling)과 업사이클링(Upcycling)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섬유 솔루션을 제공한다. 우리는 섬유 폐기물을 단순한 폐기물이 아닌 새로운 가치(Value)와 가능성(Possibility)을 가진 순환 자원으로 보고, 이를 재생 원사, 원단, 그리고 친환경 패션·리빙 제품으로 되살려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진행하는 사업으로는 △기업용 섬유 기반 재생 면사 개발: 일반 면사 대비 탄소 배출 30% 이상 절감, 생산 공정 최적화 △DPP (Digital Product Passport) 기반 섬유 이력 관리 시스템: 재생 제품의 품질 및 원산지 인증 △ESG 인증 및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 GRS (Global Recycled Standard), OCS (Organic Content Standard), K-Taxonomy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용 등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jeclean.com/
-
상상우리-트리플라잇, 데이터 기반의 시니어 문제 해결과 임팩트 확산 나선다
시니어 문제 해결 위한 데이터 협력 맞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중장년·시니어 일자리 전문 기업 '상상우리'와 이슈&임팩트 측정 전문 기업 '트리플라잇'이 손잡고 데이터 기반의 시니어 이슈 발굴과 트렌드 진단에 나선다. 두 기업은 지난 13일 트리플라잇과 ‘사회문제 해결과 임팩트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신철호 상상우리 대표, 이은화·정유진 트리플라잇 공동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초고령사회가 우리 경제·사회 전반에 야기할 문제들을 한발 앞서 발굴하고, 문제 해결의 임팩트를 확장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국내 65세 이상의 고령인구는 1024만4550명으로, 전체 주민등록 인구의 20%를 넘어섰다. 베이비붐 세대의 고령층 진입과 출산율 저하 시기가 맞물리면서 의료·금융·주택·노동시장 등 산업구조가 재편됨은 물론 생산성 저하와 부양비 증가, 구조적 인플래이션 등 다양하고 복잡한 문제들이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 속에서 양사는 △데이터 기반 중장년·시니어 사각지대 이슈 발굴 △인식조사를 통한 시니어 트렌드 진단 및 전망 △증거 기반의 이슈·임팩트 관리 프로세스 구축 △초고령화사회에 필요한 담론 형성과 영향력 증진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상상우리는 2021년부터 5060세대 라이프스타일을 조사하는 온라인 플랫폼 ‘에이풀(Aful)’ 서비스를 통해 신중년 세대의 일·취미·건강·소비 등 삶과 관련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왔다. 또한 ‘중장년의 경험과 지혜가 사회 혁신의 자원이 되게 한다’는 소셜 미션을 기반으로 인생 2막을 위한 재취업 및 창업 교육과 다양한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트리플라잇은 지난 5년간 국민 1000명 인식조사를 기반으로 현재와 미래 주목할 사회문제를 도출하는 ‘한국인이 바라본 사회문제’ 연구보고서를 사회적가치연구원(CSES)과 함께 발간해왔다. 지난해에는 지속가능 전문 벤처캐피탈 에이치지 이니셔티브(HGI)와의 ‘투자사가 바라본 사회문제 : 고령화’ 리포트 발간을 통해 우리 사회가 주목해야 하는 고령화 이슈 및 실버 산업을 분석하고 지속가능한 투자 전략을 제시한 바 있다. 신철호 상상우리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니어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초고령사회의 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트리플라잇과 함께 이러한 과정을 통해 시니어의 삶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측정하고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은화 트리플라잇 공동대표는 “상상우리처럼 임팩트를 추구하는 기관이 ‘진짜 문제’를 찾아 증거 기반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회문제 및 솔루션 데이터 분석과 필요한 자원을 연결하는 임팩트 전략 허브로서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상상우리는 ‘중장년의 경험과 지혜가 사회 혁신의 자원이 되도록 한다’는 소셜 미션을 바탕으로 경력과 삶의 전환점에 선 중장년과 시니어를 위한 새로운 임팩트를 만들어간다. 4050 경력인재의 잠재력을 사회적 가치로 전환하기 위해 맞춤형 역량 교육, 전문 컨설팅, 취업 지원 및 채용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시니어 일자리 창출 모델을 개발해 사회적 과제 해결에 기여한다. 상상우리는 중장년과 시니어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통합적 솔루션을 지속해서 발전시키고 있으며, 디지털 격차 해소와 건강·일·여가의 균형 잡힌 라이프스타일 실현을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기획·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장년과 시니어 세대의 경험이 세대를 넘어 사회 혁신의 원동력이 되는 포용적인 미래를 만들어가고자 한다.
-
기후변화와 풍수해 등 마을재난에 대비한 공동체라디오의 역할 모색한다.
광주시민방송, 마을 재난방송 토론회 '마을 안전 라디오' 개최 21일 광주시민방송서 …주민참여 기반의 재난방송 메뉴얼 준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공동체라디오 재난방송 대응과 정책을 다루는 '마을 안전 라디오' 토론회가 오는 21일 오후 1시에 광주시민방송(광주광역시 북구 자미로66번길 15 2층)에서 열린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기후변화와 풍수해 대비 마을재난방송의 필요를 점검하고, 재난시 마을 재난약자 중심의 안전 도모와 주민 참여 기반 재난방송 매뉴얼 준비 등을 다룬다. 토론회 발제는 △'마을 재난 안전 매뉴얼'=최장기 광주서부소방서 대응총괄팀장, △'마을 안전과 공동체미디어'=윤가인 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 팀장직무대리, △'기후위기와 재난약자, 공동체라디오가 필요한 이유'=조은영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팀장 등이 발표한다. 이날 토론에는 5개 마을재난방송팀이 마을별 특성에 따른 대응 매뉴얼 과제를 중심으로 △삼각동 박미자 북구마을네트워크 공동운영위원장, △신안동 김현자 참신안ESG협동조합 이사장, △상무1동 장성우 한국시니어플레너협동조합 이사장. △효덕동 문예령 세대소통놀이문화교육공동체 통 대표, △중흥1동 노연금 광주역주민협의체 이사 등이 집중 토론에 나선다.. 광주시민방송은 매주 수요일 11시 우리동네안테나를 편성중이며, 5개 마을재난방송팀이 참여하고 있다. 문의 광주시민방송. 062-531-0100
-
안랩, 산업군별 맞춤형 보안 전략 세미나 ‘ISF SQUARE’ 연속 개최
AI) 중심의 최신 보안 위협 동향과 안랩의 통합 보안 전략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안랩(대표·강석균)이 최근 엔터프라이즈, 법무법인, 금융권에 이르는 다양한 산업별 보안 전략 세미나 ‘안랩 ISF 스퀘어(AhnLab ISF SQUARE)’를 연이어 개최했다. 안랩 ISF 스퀘어는 안랩이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사를 대상으로 연중 다회 개최하는 고객 맞춤형 보안 전략 세미나다. 안랩은 올해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4/22) △법무법인(4/22) △금융(은행·카드·보험·증권, 5/13~14) 분야에 특화된 ISF 스퀘어를 개최해, 이들 업계를 노리는 최신 보안 위협을 고객사 보안 담당자에게 소개했다. 아울러, 안랩의 솔루션을 활용한 위협 대응 사례를 공유하며 실무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보안 전략을 제시했다. 안랩의 사업부문을 총괄하는 김학선 전무는 “최근 잇따른 기업 해킹 사고를 계기로 산업 전반에서 조직 보안 체계 강화가 필수 과제로 부상했다”며 “고객사와 꾸준한 소통으로 각 산업의 보안 환경에 최적화된 위협 대응 전략과 노하우를 발 빠르게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ISF 스퀘어 2025 for Enterprise 먼저, 안랩은 4월 2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기업 고객을 위한 ‘안랩 ISF 스퀘어 2025 for Enterprise’를 열었다. 국내 주요 기업의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가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인공지능(AI) 중심의 최신 보안 위협 동향과 이와 함께 진화 중인 안랩의 통합 보안 전략이 소개됐다. 안랩은 XDR(eXtended Detection and Response, 확장된 탐지 및 대응), ZTNA(Zero-Trust Network Access,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액세스) 등 자사의 차세대 보안 기술 및 모델을 연계한 보안 운영 효율화 방안을 공개했다. □ ISF 스퀘어 2025 for Law Firm 같은 날인 22일 양재 엘타워에서는 법무법인 보안 담당자를 초청해 ‘안랩 ISF 스퀘어 2025 for Law Firm’을 개최했다. 최근 국내외 법무법인의 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안랩은 법무법인을 겨냥한 랜섬웨어 공격 방식과 실제 피해 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엔드포인트 위협 탐지·대응 솔루션 ‘안랩 EDR’, 지능형 위협 대응 솔루션 ‘안랩 MDS’ 등 자사 솔루션을 기반으로 사전 예방부터 실시간 조치, 피해 복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랜섬웨어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 ISF 스퀘어 2025 for Finance 5월 13일과 14일에는 각각 롯데호텔 서울과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은행카드사와 보험증권사 등 금융권 고객사 정보보호 관리자를 대상으로 ‘안랩 ISF 스퀘어 2025 for Finance’를 진행했다. 해당 행사에서는 국가망 보안 체계, 클라우드 전환, 다크웹 정보 유출 등 금융권 보안 담당자들이 직면한 핵심 이슈를 중심으로,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강력한 조직 보안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