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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 테크 콘퍼런스 2025’ 온라인으로 개최
‘AI 사이버 첼린지 결승전 우승…삼성리서치 AI보안 기술 리더쉽 등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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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저우에서 돌아온 LG디스플레이, 파주에 7천억 규모의 OLED 신기술 인프라 투자 추진
20일, LG디스플레이 및 주요 협력사 대표와 ‘차세대 OLED 투자현장 간담회’ 개최 김동연 “경기도, 파주시, LG디스플레이는 한 팀. K-디스플레이 발전 전기될 것” 차세대 OLED 전환을 통한 경기북부 산업생태계 강화 및 K-디스플레이 경쟁력 제고 기대 간담회 이어 파주 헤이리 마을서 무인자율주행차 ‘ROii(로이)’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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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AI재단-성균관대학교, 도시 AI 혁신을 위한 협력 본격화
재단-성균관대, 11월 14일(금) AI 전환·지역 혁신·인재양성 등 전방위 협력 약속 서울 RISE 사업 목표 공유, ‘AI 선도도시 서울’ 구현 위한 상생 협력 기반 마련 지역 중심의 AI 혁신 생태계 조성하기 위한 지자체·대학 간 협력 모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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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안전기술원, 2025년 제5회 K-UAM 국제 컨퍼런스 성황리 개최
제5회 K-UAM 국제컨퍼런스, 11월 19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개최 미국·영국 등 주요국 AAM 정책 로드맵 및 실증현황 공유… 국내외 11인 정책 및 산업 전문가 참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한 ‘2025 K-UAM 국제컨퍼런스’가 지난 19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5회를 맞이한 본 행사는 2021년 첫 회를 시작으로 매년 UAM(도심항공교통) 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해 왔다. 올해는 인천광역시가 주최하는 ‘K-UAM Confex’와 연계해 진행돼 글로벌 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올해 행사에는 국내외 UAM 산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13명의 정책 담당자와 기업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했다. 미국·영국·캐나다(퀘벡) 등 주요국의 정책 동향을 비롯해 기체 개발, 실증 사업, 인증 제도까지 UAM 산업 전반을 포괄해 깊이 있는 발표와 논의가 이어졌다. 이번 컨퍼런스는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첫 번째 세션에서는 미국 오디스 에비에이션(Odys Aviation), 영국 교통부(DfT), 캐나다 퀘벡 항공우주 연구혁신 컨소시엄(CRIAQ) 등 주요 기관이 참여해 각국의 UAM 정책과 제도 정비 사례를 소개했다. 공역 운영 방식, 인프라 구축 전략, 상용화 준비 수준은 국가마다 차이가 있으나 안전성 확보와 인증체계 정립이 글로벌 공통 과제로 부각되면서 국가 간 협력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UAM 실증 및 상용화 추진 현황에 초점을 맞춘 발표가 이어졌다. 에이아이피 마인즈(AIP Minds, 미국 FAA DER), 삼보모터스, 제로아비아(ZeroAvia), 마이터(MITRE), 네덜란드 항공우주연구소(NLR), 이브 에어 모빌리티(Eve Air Mobility), 인텐트 익스체인지(Intent Exchange) 등이 참여해 각 사의 기체·동력체계 개발 현황과 실증 경험, 인증 전략 등을 공유했다. 수소·전기 기반 추진체 개발, 글로벌 공동 실증 사례, 인증 프로세스 접근 방식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지며 UAM 상용화를 위한 기술·제도 로드맵이 제시됐다. 각 세션 후반에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한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국제 기준 정합성 확보, 인프라 및 교통관리 체계 마련, 민관 협력 확대 등 글로벌 시장 활성화를 위한 핵심 과제를 논의했다. UAM 산업이 초기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국가 간 공조를 통해 표준과 기술을 조율하는 것이 미래 시장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항공안전기술원은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국내외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안전성 확보와 기술 신뢰도 제고를 위한 연구·인증 역량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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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 일자리로 평화 잇다’ 코이카, 이라크에서 배움과 자립의 길 열어
이라크 자이툰 도서관 개보수·니나와주 취약계층 청년 취업역량 강화사업 완료식 개최 분쟁 피해 지역 교육·직업훈련 인프라 및 역량 재건… 난민 통합과 청년 자립 도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분쟁으로 인한 난민 통합과 경제 재건이라는 숙제를 안고 있는 이라크에서 교육과 고용을 잇는 협력의 길을 넓혀가고 있다. 중동 지역 안정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현지 정부 및 주민에게 우호적 이미지를 강화하고 대한민국의 외교 기반을 공고히 하는 데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한-이라크 우정의 상징 ‘자이툰 도서관’ 재단장하다 코이카는 17일(현지시간) 이라크 아르빌주 아르빌시에서 주이라크 한국 대사관, 주아르빌분관, 코이카 이라크 아르빌 사무소, 이라크 현지 정부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자이툰 도서관 개보수 완료식을 열었다. 이날 자이툰 도서관 개보수 완료식에는 이준일 주이라크 대사, 임승철 주아르빌분관장, 정준영 코이카 이라크 아르빌 사무소장, 사핀 디자예이(Safeen Dizayee) 이라크 대외협력부 장관, 오메드 코슈나우(Omed Xoshnaw) 이라크 아르빌 주지사, 아리안 살라흐딘(Aryan Salahddin) 이라크 문화청소년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아르빌시 도심의 사미 압둘라흐만 공원에 자리한 자이툰 도서관은 2008년 9월 한국의 자이툰 부대가 건립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열람실을 비롯해 자이툰 부대 파병 기념관, 다목적 강당, 한국 홍보관 등을 갖춰 현지 시민이 교육과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지역의 랜드마크로 사랑받고 있다. 자이툰 부대는 지난 2004년 이라크 전후 복구와 평화 정착을 돕기 위해 파병된 한국군 부대. 아르빌 지역에서 재건지원과 인도적 구호 활동을 펼치며 지역 안정과 한·이라크 간 우호 협력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도서관은 최근 냉난방 시설 고장, 외벽 손상, 누수로 인한 내장재 훼손 등으로 노후화된 상태였다. 이에 코이카는 ‘이라크 쿠르드 지역학교 내 난민 통합교육 강화사업*’의 하나로 도서관을 개보수하고 책상, 에어컨 등 기자재를 보급했다. 이 강화사업은 교육에서 소외된 아르빌 도시 난민 아동·청소년들(예. 시리아 난민)에게 공평한 양질의 교육 기회 제공과 사회적 결속 강화를 지원한다. 이준일 주이라크 대사는 개보수 완료식에서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공간이 미래 세대에게 영감을 주는 배움의 터전이 되길 기대한다”며 “한국과 이라크 간 신뢰와 협력의 정신을 바탕으로 양국의 번영을 위해 앞으로도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나즈 팔라카딘(Naz Falakaddin) 자이툰 도서관장은 “18년 전 자이툰 부대가 주둔하고 이 도서관을 건축하면서 쿠르드 지역의 모든 주민들이 한국에 대해 알게 됐다”며 “이라크와의 우정을 잊지 않고 도서관이 더 나은 배움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해준 한국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 전쟁이 할퀴고 간 이라크 북부 지역 경제 재건 지원 자이툰 도서관 개보수에 이어 19일(현지시간) 이라크 북부 니나와주 모술시에 위치한 니나와 농업 전문 고등학교에서는 취약계층 청년의 직업훈련과 취업을 지원하는 코이카 사업의 마무리를 알리는 완료식도 열렸다. 이라크 니나와주 취약계층 청년 취업역량 강화사업(2022~2025년) 완료식에는 이준일 주이라크 대한민국 대사, 정준영 코이카 이라크 아르빌 사무소장, 카히리 이브라힘(Khairy Ibrahim Hamdan Al-Jubouri) 모술 시장, 아이만 무하나(Ayman Muhana) 모술 직업훈련센터장, 모하메드 이브라힘(Mohammed Ibrahim) 니나와 교육부 처장, 우사마 무흘리프(Usama Mukhlif) 니나와 농업 전문 고등학교 교장 등이 참석했다. 모술시는 2014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IS)에 약 2년간 점령당하며 도시 절반이 파괴되는 극심한 피해를 입었다. 유치원부터 고등교육 시설까지 대다수 교육기관도 파괴돼 학생들은 학업을 이어갈 수 없었다. 지난 2017년 IS로부터 해방됐지만 열악한 교육환경에서 기술 인력 양성을 통한 기업 재건과 경제 발전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코이카는 유네스코(UNESCO)와 협력해 2022~2026년 니나와 직업훈련원, 니나와 농업 전문 고등학교, 인티사 여자상업고등학교 등 3개 교육기관을 중심으로 직업훈련 교사 역량 개발, 청년 직업훈련, 교육과정 개발 및 훈련 환경 개선, 경력개발센터 설립을 통한 취업연계 강화 등을 지원해왔다. 사업을 담당한 모하메드(Mohammed) 선임 연구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306명의 교사와 학교 관리자가 직업훈련 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받았으며, 청년과 학생 1957명이 가구 제작, 태양광 설치, 농경 기술, 상업 실무 및 에어컨 수리 등 현지 노동 수요가 높은 기술을 더 개선된 환경에서 배울 수 있었다”며 “진로 및 창업 컨설팅 등을 통한 학생들의 창업 사례도 78건이나 된다”고 말했다. 니나와 직업훈련원을 최근 졸업한 이스마일(Ismail, 20) 씨는 “직업훈련원에서 자동차 에어컨, 일반 에어컨의 설치·수리·점검 기술을 배웠고, 다른 교육생들과 함께 곧 작은 서비스 센터를 열 계획”이라며 “코이카 지원으로 에어컨 정비 기술을 배울 수 있었기에 우리만의 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코이카는 이번 두 행사를 통해 분쟁 이후 무너진 이라크 교육 현장과 직업훈련 환경을 재건하고, 난민과 청년의 자립을 지원해온 공적개발원조(ODA) 성과를 공유했다. 이는 단순한 인프라 복구를 넘어 교육과 고용을 통해 평화 구축의 선순환 모델을 현장에서 구현한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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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R연예인파크골프단, 사랑 가득 김장김치 나눔봉사…나눔으로 빛난 하루
김동근 의정부시장 부부와 박지혜 국회의원도 동참…어르신들 위한 2시간의 공연 눈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GTR 연예인파크골프단이 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한 녹양종합사회복지관(관장·신홍균)에서 지난 18일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 공연과 800kg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추운 겨울철 김장김치가 꼭 필요한 주변 이웃의 일상생활을 챙기는 김장김치 나눔으로 마련됐다. 특히, GTR연예인파크골프단 회원인 가수 이범학, 곽종목, 박상철, 백승일, 원미연, 이정용, 윤태규, 홍주, 이한위 등 한 시대를 빛낸 특별 스타들이 2시간 가까운 트로트 공연까지 펼치기도 했다. GTR연예인파크골프단에서는 이날 김장김치 재료 뿐 아니라 김장 나눔 행사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김동근 의정부시장 부부와 박지혜 국회의원도 봉사에 참여하여 봉사에 동참해 줘 자리를 빛냈다. 또한, 행사 당일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수면양말, 간식, 건강환 등 다양한 선물까지 챙겨주는 등 김치와 공연외에도 나눔이 풍성한 하루로 꾸며졌다. 손자와 함께 공연을 관람한 일부 어르신들은 “정말 수준 높은 공연을 복지관에서 볼 수 있어 좋았다"며 "TV속에서도만 보던 사람들을 실제로 보고, 사진도 많이 찍어주니 정말 더할나위 즐거웠다”고 기쁨을 표현했다. 녹양종합사회복지관 신홍균 관장은 “GTR연예인파크골프단이 수준 높은 공연과 함께 김장김치 나눔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일상생활의 기쁨을 전달하는 시간이 되어 너무 감격스럽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나눔으로 함께하는 협력관계가 되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GTR연예인파크골프단 이범학 단장은 “우리 회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하게되어 너무 좋다. 공연도 성황리에 운영되어 기쁘고, "김장김치를 담그고 나눔으로 함께 웃고 떠들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 뜻 깊은 시간들 이었다"며 "앞으로도 동료들과 나눔으로 사회에 작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행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GTR연예인파크골프단에 소속된 이범학·원미연·나경훈·전영록·윤태규·박상철·이정용·이종원·이한위·김형일·백승일·홍주 등 다양한 연예인 외에도 골프단과 함께하는 착한 병원 및 기업들의 대표들도 함께 한 소중한 시간이었다. GTR 연예인골프단 단장 이범학은 앞으로도 더 소외되고 혜택의 손길이 닿지않는 많은 곳들을 찾아가 봉사와 나눔을 하는 행사를 많이 만들겠다고 했다. 이번 행사에 동참해주신 △GTR스크린골프, △광덕안정한방병원강남, △화성 튼튼병원, △IOK안과, △(주)선화도, △디트로이트1달러 피자 등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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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운, 글로벌 동시 출시 24시간 만에 글로벌 누적 이용자 수 200만 돌파 등 성과 달성
글로벌 스팀 플랫폼 기준 최고 인기 게임 Top4, 최다 플레이 게임 Top5 기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글로벌 게임 개발사 및 퍼블리셔 넷이즈게임즈(neteasegames)와 산하 에버스톤 스튜디오(Everstone Studio)의 무협 오픈 월드 액션 어드벤처 RPG ‘연운’이 글로벌 동시 출시 24시간 만에 누적 이용자 수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연운’은 출시 직후 스팀에서 빠르게 흥행 지표를 쌓아 올렸다. 글로벌 스팀 플랫폼 기준 최고 인기 게임 Top4, 최다 플레이 게임 Top5에 각각 이름을 올렸으며, 최대 동시 접속자 수 19만 명을 기록했다. 주요 콘솔 플랫폼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어 PlayStation 주요 7개 지역에서 베스트셀러 Top 3에 오르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출시 전부터 연운은 고대 무협 세계관의 완성도 높은 구현, 실제 무술 동작을 기반으로 한 사실적인 전투 연출 그리고 방대한 오픈 월드 탐험 요소 등으로 글로벌 게이머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이러한 기대감은 출시 후 긍정적인 초기 반응으로 이어졌으며, 자유도 높은 플레이 경험과 아름다운 비주얼, 전통문화 요소의 매력적인 재해석 등이 호평을 이끌어내며 이번 글로벌 흥행 성과로 직결됐다. ‘연운’은 오대십국 시대를 배경으로 자유도 높은 무협 세계를 오픈 월드 형태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플레이어는 떠돌이 무림인으로서 대지를 탐험하며 검술, 태극권, 경공, 그림자 인형극, 사자춤 등 다양한 중국 전통 무술과 문화 요소를 체험할 수 있다. 웅장한 오픈 월드와 고증 기반의 액션, 사실적인 무술 연출로 글로벌 유저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