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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6G 우주 인터넷 시장 선점 나선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기술개발 맞손
지상·해상·공중 등 시공간 제약 없는 통신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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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충남 베이밸리 상생협력…평택호·아산호 일대 13개 사업 본격 추진
21일 경기·충남도의 상생협력을 위한 ‘경기·충남 베이밸리 공동보고회’ 개최 4대 분야 13개 상생협력 사업 확정…실행을 위한 실무협의체 운영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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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플, 2억 4천만 원 상당 ‘펀싱큐’ 구독권 기부
다함께돌봄센터, 협의체 통해 경기도 내 돌봄센터 344개소에 배포 경기도, 중소 콘텐츠 기업 IP 비즈니스 성장 지원... 사회적 기여 사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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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풀뿌리희망재단, 기부자 뽑은 동네 맛집 리스트 '기부자 맛집 TOP 50' 선정 화제
기부자와 소상공인 등 3자의 협업 모금 모델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소상공인 돕기 위한 '1% 희망나눔가계' 캠페인, '오후다과' 프로젝트 주목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천안의 기부자들이 선정한 동네 맛집들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천안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지역재단 '풀뿌리희망재단'은 최근 기부자와 만들어가는 일상 공감 질문을 통해 기부자들이 뽑은 동네 맛집 리스트 '기부자 맛집 선정 TOP 50'을 발표했다. 경제침체 장기화 등으로 가뜩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천안 지역내 소상공인들의 생업 현장인 동네 맛집을 많은 이웃들이 이용,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풀뿌리희망재단은 "동네 맛집과 연결다리가 된 기부자들이 알고 있던 맛집, 혹은 몰랐던 맛집을 발견하며 지역주민들과 강한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경기 불황으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홍보하여 지역경제에 작게나마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프로젝트 기획 의도를 피력했다. □ 기부자가 선정한 동네 맛집…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풀뿌리희망재단은 지역 내 소상공 사업장과 협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부자 맛집 선정 TOP 50'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기부자 맛집 선정 TOP 50' 프로젝트는기부자는 기부와 마음을 전하고, 재단은 홍보와 모금을 겸하고, 사업장은 홍보와 매출증대의 효과를 만들어내는 협업 모금 모델의 일환으로 추진돼 주목받고 있다. 풀뿌리희망재단은 지난 2024년 9월10일부터 20일까지 열흘간 기부자들을 대상으로 '추천하고 싶은 단골 맛집과 이유'를 질문, 천안지역내 동네 맛집을 추전 받았다. 풀뿌리희망재단 박예정 간사는 "재단은 지역에 관심 갖고 따뜻한 마음을 베푸는 기부자들과의 원활한 교류 관계가 지속되길 원한다"며 "기부자가 소중한 마음을 전달받은 만큼, 나눔을 실천하였다는 자긍심과 지역 공동체로서의 연대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간사는 "밥심이 가장 중요한 한국인의 특성상 맛있는 음식을 매개로 하면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거라 판단, 좀더 친근하게 기부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의 하나로 '맛집 설문'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풀뿌리희망재단은 앞으로 '기부자 맛집 TOP' 선정 식당 리스트를 카드 뉴스 제작 후 업로드. 추후 소책자 형식으로 추가 제작해서 선정된 사업장과 기부자 등을 포함해 시민들에게 널리 홍보하고 배포할 계획이다. □ 1% 희망나눔가게 캠페인…'오후다과' 프로젝트 등 추진 풀뿌리희망재단은 천안지역 사회와 함께 하기 위한 나눔문화사업으로 '1% 희망 나눔 가게'를 펼치고 있다. 희망나눔가게는 매월 10만 원 이상의 수익금을 기부하며, 기부금은 지역사회에 도움과 희망이 필요한 이웃에게 나눠주게 된다. '1%'는 소득의 일부를 나타내는 상징이다. 작은 나눔이 모여 큰 나눔을 이루고 우리 사회에 건강한 순환을 돕는다는 걸 의미한다. 풀뿌리희망재단은 또한 지난해 말 소상공인과의 협업 프로젝트 <오후다과>도 추진했다. 2024 송년나눔 모임의 일환으로 마련된<오후 다과>는 개인 및 기업(단체)에서 가족·친구·지인·동료 등에게 ‘올 한 해도 수고했다’의 의미로 연말 나눔과 선물이 어우러진 감사함을 전하는 모금이벤트로 진행했다. 재단은 지역소상공인과 협업해 여러 종류의 다과 선물세트를 구성, 판매해 영세 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풀뿌리희망재단은 "고운 손길에서 시작된 씨앗을 소중히 품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싶다"며 "지역주민에게 단지 기부만 요청하는 게 아니라 함께 지역사회의 미래를 그려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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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대, ‘천원의 아침밥’으로 학생 건강 챙긴다… 전복 왕갈비탕 특식 성료
농림축산식품부의 '천원의 아침밥' 사업 3년간 참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유한대학교(총장·김현중)는 지난 19일 천원의 아침밥 특식으로 ‘천원의 전복 왕갈비탕’을 제공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아침 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유한대학교는 2023년부터 3년 연속으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제공된 ‘천원의 전복 왕갈비탕’은 특식 행사로 마련된 메뉴로, 지난 2024년에는 ‘천원의 랍스터 도시락’, 2학기에는 ‘천원의 고기 페스타’를 운영한 바 있다. 이날 200여 명의 학생들이 전복 왕갈비탕을 먹으며 아침을 든든하게 시작했으며, 교수들이 직접 자원봉사자로 나서 학생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경민 학생은 “천 원에 이렇게 푸짐한 전복 왕갈비탕을 먹을 수 있다는 게 정말 놀랍다”며 “아침을 거를 때가 많은데, 든든하게 먹고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주영 영양사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아침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아침을 든든하게 챙기고 활기찬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특식 행사를 기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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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3.6조원 투자… 글로벌 방산·조선해양·우주항공 톱-티어 도약 선언
20일 이사회 열어 유상증자 결의… 해외 지상방산 및 해양방산∙조선해양 거점 투자 유럽 방위비 증가 및 자주국방 추구, 미국 해양방산 및 조선 산업기반 강화에 적극 대응 글로벌 베스트셀러 K9의 뒤를 잇는 차세대 핵심제품군의 육성과 현지화 강화 10년 후 2035년 전사 매출 70조원, 영업이익 10조원으로 성장 목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오는 2023년께 매출 70조원, 영업이익 10조원 규모의 규모의 글로벌 톱-티어 기업으로 발돋움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3조6천억원을 미국과 호주 등 해외 국가의 조선과 방산 등의 분야에 대대적으로 투자해 해외 생산 거점을 확보해 나갈 것으로 밝혔다. 이는 유럽 방위비 증가 및 자주국방 추구, 미국 해양방산 및 조선 산업기반 강화 움직임 등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취해진 전략적 경영 조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일 이사회를 열고 3.6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이를 통해 해외 지상방산, 조선해양, 해양방산 거점을 확보해 글로벌 방산·조선해양·우주항공 톱-티어(Top Tier)로 한 단계 더 도약한다는 목표다. 중장기적인 방산 수요의 Big Cycle이 예상되는 유럽, 중동, 호주, 미국 등지에 전략적 해외 생산 거점을 확보해 오는 2035년 연결기준 매출 70조원, 영업이익 10조원 규모의 글로벌 톱-티어 기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주 배정일은 4월 24일, 구주주 청약은 6월 3일부터 이틀 간 진행된다. 실권주 일반 공모 청약 기간은 6월 9일~10일이다. □ 지상방산 해외 생산 거점 확대… 수요 지역의 현지화 조달 니즈에 선제적 대응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에 확보하는 자금 중 1조6000억원을 현지 공장 설립 등 해외 지상방산 거점 투자와 방산 협력을 위한 지분 투자에 활용할 예정이다. 지정학적 긴장과 각국의 방위력 강화 정책에 따라 방위비 증가 및 대공·포병·장갑차 등 지상무기체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유럽과 중동 등에서 단순 무기 구매 보다는 현지 생산 투자를 조건으로 한 협력 모델을 선호하는 만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현지 생산 거점 확보로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들 지역에서 기존의 글로벌 베스트셀러 K9 자주포의 뒤를 잇는 천무 다연장로켓, 레드백 장갑차, 대공방어시스템, 탄약(추진장약) 등 차세대 핵심 제품군이 제2, 제3의 K9 자주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현지화 전략을 강화한다. □ 국내 방산투자로 국내 사업장 Global R&D Hub 및 Mother Factory 化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상방산의 해외 생산 거점 확대와 더불어 국내 사업장의 Global R&D Hub 및 Mother Factory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한다. 유상증자로 확보하는 대금 중 9000억원은 국내 추진장약 (MCS) 스마트 팩토리 시설 및 주요 방산 사업장 설비 및 운영 투자할 예정이다. □ 해외 해양방산·조선해양 거점 추가 확보… Multi-Yards 전략 극대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해양방산·조선해양 생산 거점 확보를 위해서도 8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미 글로벌 해양방산 및 조선해양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 및 입지 확대를 위해 한국의 거제 옥포 조선소-미국의 필리 조선소-싱가포르의 다이나맥 조선소를 연계한 멀티야드 (Multi-Yards) 전략을 실행 중이다. 또, 미국과 호주 등지에 조선소를 보유한 오스탈에 대한 최근의 전략적 지분투자와 같이 추가적인 해외 조선 시설 및 지분 투자를 통해 이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최근 미 의회에서 발의된 조선업 강화법(SHIPS for America Act) 및 해군 준비태세 보장법(Ensuring Naval Readiness Act)과 미 행정부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의 한국 조선업에 대한 높은 평가 등 미국 내 해양방산·조선해양 거점 확보 투자에 대한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특히 필리 조선소를 보유한 한화그룹의 미국 해양방산 및 조선해양 시장에서의 핵심적인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미 해군 함정 조달 및 MRO 시장은 향후 10년 이상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국의 해군력 확대 정책 및 함정 건조 계획에 따라 수상함, 지원함 시장을 중심으로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 무인기용 엔진 투자를 통해 항공우주사업도 강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무인기용 엔진 개발 시설에도 3000억원을 투자해 양산 역량을 확보할 예정이다. 항공엔진 및 엔진부품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무인기용 엔진을 개발할 뿐 아니라 글로벌 무인기 업체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항공엔진 기술의 자립도를 높일 계획이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는 “성장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지속적인 이익 및 기업가치의 증대로 이어졌다"며 "앞으로 전략적인 대규모 투자를 통해 글로벌 방산·조선해양·우주항공 톱-티어로 한 단계 더 도약함으로써 다시 한 번 기업가치의 퀀텀 점프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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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서비스산업협회 경기지부, 제9대 회장에 전영진 휴먼네트워크 대표 선임
전영진 회장, 경기지역 대표 업체로 지역 성장 이끌어… “사업자 간 협력 강화로 공동의 이익을 추구할 것”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HR서비스산업협회 경기지부는 지난 20일 오후 3시 성남시 분당구 성남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제9대 회장으로 전영진 휴먼네트워크 대표를 선임하는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경기지부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과 외부 축하 인사 등이 참석해 경기지부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전영진 회장은 취임사에서 “어려운 시기에도 경기지부를 안정화시키고 발전시켜주신 이생구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경기지역 HR·BPO 시장 활성화를 위해 사업자 간 협력과 단결을 강화해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전영진 신임 지부회장은 지난 2009년 휴먼네트워크에 입사해 회사를 경기지역의 대표적인 BPO 업체로 성장시키며, 경기지부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그는 지부 내에서 경기지역 성장과 단합에 기여하며 업계 내 신뢰받는 리더로 자리매김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지부는 이번 총회를 통해 법무법인 굿플랜의 신승훈 변호사를 신임 이사로 선임했다. 신승훈 변호사는 현재 이천시청 고문변호사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앞으로 경기지부 및 회원사의 법률 문제 지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미디어윌네트웍스(알바천국)의 우태경 COO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우태경 COO는 미디어윌 대구지점장과 부산지점장을 거쳐 현재 미디어윌네트웍스 COO를 맡고 있다. 특유의 친화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지부의 단합을 지원하고, 고용서비스 관련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날 진행된 지부 회장 이·취임식에서 이생구 전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모든 지부 회원들의 참여와 지원 속에 무거운 짐을 무사히 내려놓게 됐다”며 “앞으로도 명예회장사로서 경기지부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손영득 한국HR서비스산업협회 중앙회 회장은 서면 축사를 통해 “지금까지 경기지부를 헌신적으로 이끌어오신 이생구 회장님과 집행부와 새롭게 취임하신 전영진 신임 지부회장님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경기지부가 더욱 강한 결속력과 협력을 바탕으로 HR·BPO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선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HR서비스산업협회 경기지부는 이번 신임 지부회장 선임을 계기로 경기지역 HR·BPO 산업의 발전과 회원사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HR서비스산업협회는 1992년 설립된 고용노동부 인가의 인적자원서비스사업자단체로, 고용창출, 고용안정, 근로자 보호, 인적자원서비스산업의 건전한 성장 및 선진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회원기업은 취업포털, 근로자파견, 헤드헌팅, 전직지원, 아웃소싱 등 고용 및 인적자원서비스와 관련된 모든 사업자로 구성돼 있으며, 세계고용연맹 한국대표 회원단체,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원단체로도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