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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첨단의료복합단지 대구 유치에 큰 공 세운 양명모 전 시의원 별세...향년 63세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양명모 전 대구시의원이 30일 숙환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향년 63세.

 

고인은 2006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 후보로 대구시의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당선, 이후 대구시의회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특별위원장, 대구시의회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 운영실태조사 특별위원장 등을 지냈다.

 

시의원 재임 기간 첨단의료복합단지 대구 유치에 큰 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대구시 북구 갑 선거구에 출마했으나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 권은희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이어 지난 2016년 4월13일 치러진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대구 북을에서 출마해 낙선했던 그는 이듬해 대구 북을 당협위원장 자리를 건강상의 이유로 11월 20일 사퇴했다.

 

그는 당시 암투중에 본지 기자(경기일보 재직시)와 만나 “시의원 시절 역할과 중요성을 대구 사회에 시사한 것으로 만족한다. 향후 본업(약사)으로 돌아가 소임을 다할 것”이라며 ‘인생무상(人生無常)’ 즉, ‘아무리 돈을 많이 벌고 높은 관직에 올라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어도, 그런 부귀영화나 인생에서 느끼는 기쁨과 즐거움, 고통과 슬픔 등 인생의 모든 것은 일시적일 뿐 영원할 수 없다는 인식’을 설명했다.

 

어릴 때 소아마비를 앓은 그는 영남대학교 약대 졸업 후 약사로서 북구 산격동에서 건강백세약국을 경영하며 대구시북구약사회 회장, 대구 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위원, 대한약사회 정책기획단 약국분과위원장 등을 지냈다.

 

대구시약사회 회장(2013~2016)에 이어 대구시약사회 총회의장(2017~2019년)을 지냈으며 또 같은 기간 대한약사회 부의장을 역임, 2019년에는 대한약사회 총회의장에 올라 국내 의료보건 발전에 힘을 보탰다.

 

한편 양명모 전 의원의 빈소는 칠곡경북대병원 장례식장 VIP201호에 마련, 발인은 8월 1일 오전 5시, 장지는 경남 고성 선영이다. 유족은 아내 김은숙씨와 아들 준선, 준수, 며느리 고민아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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