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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단독)中, “개혁·개방 이후 미·중 관계 가장 위험 국면” 강력 경고

잔하오(占豪) 사평서 “실행에 옮긴다. 활시위 떠났다”
“6·25전쟁 이후 미·중 위험 최고단계” 강조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을 빌미로 중국이 미사일 발사 등 도발 가능성을 강력하게 경고한 가운데, 2일 중국 강국(强國)망의 소셜미디어 매체인 잔하오(占豪)가 사평을 통해 “개혁·개방 이후 미·중 관계의 가장 위험한 국면”이라고 강조해 대만해협의 군사적 긴장감이 전례 없는 수준으로 고조되고 있다.

 

매체는 이날 '이번엔 결코 중국이 약해지지 않을 것이다(这一次,中国绝对不会手软!)'라는 제하의 글에서 “최근 며칠 사이 미·중은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 계획을 놓고 격돌했다”면서, 이는 “6·25전쟁에 대한 항미원조(朝美停朝) 휴전 이후 미·중 양국의 가장 위험한 국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경고했다.

 

매체는 “항미원조 월남 때보다 더 험난한 국면이라고 말할지 모른다”며 “(이번에)미국이 중국군의 경고를 무시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사생결단’이다”고 표현했다.

 

이 매체는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정확히 예견, 최근에는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도 ‘한국의 불운이 머지 않았다. 가장 비참할 것이다’는 사평을 써 국제적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중국의 5대 전쟁작전구(战区)중 동부작전지역인 동부전구(东部战区)는 전날(8월1일) 건군절(建軍節)을 맞아 "모든 적을 매장하라"고 선언했다.

 

이 매체는 건국절 선언중 이 말을 인용, “(이 선언은)단지 독설을 퍼붓는 수준이 아니라 실행으로 옮긴다”는 의미라면서 “형세는 이미 활시위를 떠나 버린 화살”이라고 강력한 표현을 써가며 미국과 대만을 겨냥해 전쟁까지 일어날 수 있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한편, 앞서 조 바이든 행정부는 당초 펠로시 의장의 대만행이 가져올 미중 관계 악화 등 여파를 우려해 신중론을 당부했으나, 실제로 대만 방문이 가시권에 접어들자 미국 의원의 대만 방문이 새로운 일이 아닌 만큼 중국이 이를 빌미로 긴장을 고조시켜선 안 된다면서 안전 보장에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는 식의 반응으로 돌아선 바 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1일(미 현지시간)  브리핑에 "하원의장은 대만을 방문할 권리가 있다"고 강조하면서도,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을 확인해주진 않았다.

 

커비 조정관은 "하원의장의 방문은 선례가 있으며 하원의장의 방문 가능성으로 현상이 변화되는 것은 없다"면서 "우리의 '하나의 중국' 정책도 변화가 없으며 우리는 대만의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베이징의 행동은 긴장을 증대시키는 의도치 않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우리는 (중국군을) 매우 면밀하게 주시할 것"이라면서 "하원의장이 안전한 방문을 할 수 있도록 확실히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다음은 잔하오(占豪) 사평 전문.

 

最近几天,中美就佩洛西访台计划激烈交锋。可以毫不夸张地说,这一次是改革开放以来中美关系最危险的一次,也是抗美援朝战争停战以来中美两国最危险的局面。

 

可能有人会说,这局面难道比抗美援越的时候还凶险吗?是的,还要凶险,因为抗美援越的时候美国政府很清楚,中国政府惹不得,所以中国的警告他们听在了心里,付诸了行动。现在不行了,中国给予如此连番强烈警告,美国至今竟然不知道风险所在,竟然还敢如此冒险,那真的犯到中国手上了,当然决不会手软!

 

美国现在已经有些利令智昏,为了新冷战这个目标,竟然忘了中国军队曾经两次将其打得满地找牙。竟然到现在还觉得,中国的警告可能只是走走过场,所以包括白宫在内的美国政府,竟然觉得相关警告不会对美国构成威胁,竟然认为可以忽视中国军队的警告,这简直是在作死!

 

东部战区在八一建军节这一天,直接宣告“埋葬一切来犯之敌”。这句话说得,可就不仅仅是放狠话了,而是会付诸行动。而且,中国是把佩洛西访问台湾看做来犯之敌,那么只要佩洛西来,那就就会采取非常行动!如果那样的话,美军、美国岂能不倒霉呢?

 

无论美国怎么想,但这一次我们可以很明确地说,中国已经做好了万全准备,只要佩洛西敢来,中国就敢出手!绝对不会手软!绝对稳准狠!

 

形势已经箭在弦上,中国军队,购美国喝一壶的!我们拭目以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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