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전 새천년민주당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가 무소속(이후 새누리당 재정위원회 위원장)으로 전환한 전 대구경영자총협회장(이하 대구경협회장)을 지낸 박상희씨는 최근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를 향해 “작금의 모습은 한마디로 대통령를(을) 이기려하는 모습으로 비쳐 지고 있으며 이것은 죽음으로 가는 길입니다”라고 쓴소리를 뱉었다.
박 전 대구경협회장은 지난 5일(오후 9시 53분)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카톡)으로 ‘이준석 대표에게 부탁’이라는 제목하에 이 대표에게 “나는 이대표를 너무 좋아하고 큰일을 할 젊은 지도자로 성장하리라 믿는 국민입니다”라며 이같이 썼다.
그는 “좌파는 일사분란 합니다. 우파의 본모습이 모래알입니까”라며 “제발 자기 색갈(색깔) 너무 내지말고 당이 똘똘 뭉처서(뭉쳐서) 새로운 정치를 하십시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는 어디가고 당내 싸음(싸움)만 보입니까”라며 “말을 줄이고 조심하세요. 밥먹는 시간도 국민 생각하며 먹어야 하고 분열은 우파의 분열로 끝나는게 아니고 나라가 망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은 여당의 분열을 너무 걱정하고 있으며 남북의 분단 상황에서는 더 성장하고 불합리를 제거하여 세계 민주 국가의 교과서에 나올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야 합니다”라며 “기업경영에서도 자기 주장이 너무 강하면 제거합니다”라고 부연했다.
그는 “신당도 않(안)되고 가처분도 하면 않(안)됩니다”며 “세월을 기디려야 하고 자기 관리 잘하면 기회는 옵니다. 국힘과 정부와 당원이 단합하여 어려움을 국복하고 다시 경제 회복과 좋은 나라 많들어 주세요”라고 맺었다.
앞서 박 전 회장은 지난달 17일 본지 기자와 만나(연희동 연경반점) “정치 초년때 김영삼 대통령을 모셨고, 그 덕에 김대중 대통령때 국회의원됐으나, 무소속으로 가야할 입장이 있었고, 훗날 새누리당재정위원장이 됐오”라며 “통일원하고 한없이 원하나 작금의 처지가 그러니 미루고 우리(당장은 영호남, 이후 남북)라도 화합했으면 좋겠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훗날 이준석 대표가 큰일보다 좋은일 했으면 합니다”라며 “‘아이가 곧 어른이다(사람이 곧 하늘이다)'는 말을 남기고 영면하신 최기자의 선조이신 최제우 어른에 이은 최시형, 손병희(사위 방정환)가 주장한 그런 마음으로 이준석 대표에게 할말이 있는데 다음에 얘기하께요”라고 했다.
그리고 “이번 대통령 믿어봅시다. 부족하면 또 지도자가 나타나고 또 지도자가 나타나고”라며 “다만 미워하지말고 좌우논리 벌이지 말고, 인기놀이 하지말고, 오직 정책으로 승부수 거는 그런 승부”라고 덧붙였다.
#이하 박상희 전 대구경영자총협회장의 카톡 원문
이준석대표 에게부탁
나는 이대표를 너무좋아 하고 큰일을할 젊은 지도 자로 성장 하리라믿는 국민 입니다
작금의 모습은 한마디로 대통령를 이기려하는모습으로비쳐 지고 있으며 이것은 죽음으로 가는 길입니다
좌파는 일사 분란 합니다
우파의 본모습이 모래알 입니까
제발 자기 색갈 너무 내지말고 당이 똘똘 뭉처서 새로운 정치를하십시요
정치는 어디가고 당내 싸음만 보입니까
말을 줄이고 조심 하세요 밥먹는 시간도 국민 생각 하며 먹어야 하고 분열은 우파의 분열로 끝나는게 아니고 나라가 망합니다
국민은 여당의 분열을 너무걱정하고 있으며 남북의 분단 상황에서는 더성장하고 불합리를 제거하여 세계 민주 국가의 교과서에 나올수있는 나라를 만들어야 합니다
기업경영 에서도 자기 주장이 너무 강하면 제거 합니다
신당도 않되고 가처분도 하면 않됩니다
세월을 기디려야 하고 자기 관리 잘하면 기회는 옵니다
국힘과 정부와 당원이 단합하여 어려움을 국복하고 다시 경제 회복과 좋은나라 많들어 주세요
전새누리당재정위원장박상희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