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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탐사기획


[단독]시진핑, 향후 5년 핵심은 "패권주의에 맞선 실용·상호 존중·이익, 평등, 협력, 윈윈·인류 운명 공동체 건설"

시 주석 '중국식 사회주의 현대화' 골자는 '패권주의에 맞선 타 국가와 합작·공동 건설, 일자리창출"
잔하오, "美, 강대국으로서 세계 이끄는 데 있어 명확한 노선·방침 없이 세계경제 혼란 가중"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향후 5년간 중국을 이끌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중국식 사회주의 현대화'에 대한 골자는 '패권주의에 맞선 실용·상호 존중·이익, 평등, 협력, 윈윈·인류 운명 공동체 건설(中国则相反,中国非常务实,倡导的是互相尊重、平等互利、合作共赢,推动的是人类命运共同体建设)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시 주석의 2017년 중국 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10월18~24일)에 앞선 8월11일(당대회 68일 전) 창간부터 줄곧 '시진핑의 의용(義勇) 언론'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철저한 중화사상과 자존심으로 꽉 찬 논리를 펼쳐 온 중국 강국(强國)망의 소셜미디어 매체인 잔하오(占豪)는 23일 중국 정부가 공개할 차기 최고 지도부 브리핑에 앞선 전날(22일) "강대국으로서 세계를 이끄는 데 있어 명확한 노선이나 방침은 없고, 다만 패권적 지위를 지켜야 한다는 것만이 있을 뿐인 미국과 반대로, 중국은 매우 실용적이며 상호 존중, 평등 및 상호 이익, 협력 및 윈윈을 옹호하고 인류 운명 공동체 건설을 촉진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의 향방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중국의 주류 언론매체인 인민일보, 신화통신, CCTV 등에 비해 매우 노골적인 사평(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예견,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한 한국의 불운 머지않았다(韩国倒霉不远了,他将最惨 등))을 고집해 온 잔하오는 이날 "이번 당대회 폐회 뒤 관련국들도 중국의 정책을 중점적으로 연구한 뒤 중국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방법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면서 중국이 자체 기술로 제작한 인도네시아 고속열차를 언급하며, "20차 당대회 이후에는 중국이 G20의 중심이 될 수밖에 없다는 점과 우리(중국)의 더 많은 정책을 알게 될 것이다"고 강조하며 '인류 운명 공동체 건설'을 촉구했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와 제3의 도시 반둥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는 내년 6월 개통될 예정으로 총길이 140㎞, 노선은 최고 시속 350㎞로 운행해 현재 3시간인 소요 시간을 40분으로 단축한다는 것. 

 

이 철도는 '일대일로' 건설과 중국-인도네시아 간 실무 협력을 상징하는 프로젝트로 중국 기업이 설계·제작을 담당했다.

 

이와 관련 잔하오는 "중국-·인도네시아 합작의 상징적인 프로젝트는 중국이 단독으로 건설한 것이 아니라 두 나라 기업이 합작, 공동으로 건설한 것이다"며 "중국은 일부 산업과 기술을 인도네시아 제공, 인도네시아는 1만5천개의 일자리가 생겼고 기술 인력도 많이 양성됐다"며 대(對) 인도네시아 윈윈과 일자리 창출 등을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음달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정상회의(G20 서밋)와 러시아 전쟁, 세계 각국의 경제 혼란을 언급, "11월 G20 정상회의는 매우 중요한 정상회담이다. 올해 아주 큰 사건들이 발생했기 때문이며, 특히 러-우 전쟁이 발발한 후, 세계 각국의 경제는 모두 중대한 문제에 봉착했다"면서 "강대국으로서 세계를 이끄는 데 있어 명확한 노선이나 방침은 없고, 다만 패권적 지위를 지켜야 한다는 것만이 있을 뿐이다"며 모든 책임 소재를 미국에 에둘러 지적하는 형태로 사평했다.

 

한편,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이번 G20에서는 한·중·일 자동차업체들의 우열을 가리는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의 경우 현대차가 올해 동남아 최초로 완성차 공장을 자카르타 외곽지역에 만들고 전기차 생산을 시작해 국제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잔하오(占豪) 사평 전문]

中国高光时刻即将到来!
占豪 2022-10-22 

11月,G20峰会将会在印尼举办,这是一个非常重要的峰会,因为今年发生了一些非常大的事件和危机,尤其是俄乌战争爆发后,世界各国经济都遇到了重大问题,全球政治经济秩序在加速洗牌。也就在这个时候,中国的二十大也开完了,相关国家也一定会重点研究中国的政策,尔后再思考如何与中国展开更加深化的合作。

可以预见,这次G20峰会,除了讨论全球所面临的各种巨大挑战外,肯定又是中国的高光时刻,中国的主张将越来越深刻地影响G20的很多国家。其实原因也很简单,美国作为世界第一强国,在领导全球方面没有明确路线和方针,只有一样就是要维护自己的霸权地位。对于美国的这种态度,各国虽然不敢明说,但大家心里还都是明镜一样。中国则相反,中国非常务实,倡导的是互相尊重、平等互利、合作共赢,推动的是人类命运共同体建设。20大之后,我们的很多政策会更加清楚,中国必然是G20的中心。

中国是真的有说服力,因为就在印尼G20峰会期间,印尼将会向全世界展示中国给印尼修建的雅万高铁建设成果。就在刚刚过去的10月16日,雅万高铁全线箱梁架设全部完成,这意味着该高铁铺轨通道全面开通。

雅万高铁是中国提出“一带一路”倡议后中印尼合作的标志性项目,这不是中国单独建造的,而是中印尼两国企业合资共同建设的,中国还把一部分产业和技术给了印尼,不但为印尼提供了1.5万个工作岗位,还培养了大量各类技术人才。长度142.3公里,预计将于2023年6月正式投入使用的雅万高铁将是东南亚的第一条高铁,也将会成为印尼的一张名片。

印尼选择中国高铁是其总统佐科访问了中国和日本,比较了中国高铁和日本的新干线之后,最后确认了引进中国高铁。这其中很重要的一点是,中国愿意为印尼相关的资金并转让相关技术。

与印尼形成鲜明对比的则是印度。印度当时选择了日本高铁,日本也愿意为印度提供贷款,条件非常“优厚”,本来计划是2018年动工,今年投入使用。结果,到现在印度高铁压根没动工。

当中国高铁在印尼跑起来之后,相信越来越多的国家会明白,与中国合作才能真正帮助自己,中国的基础建设能力比发达国家更强大,建设效率更高、成本更低,更稳定可靠。一旦雅万高铁顺利通车,相信东南亚会有更多国家希望引进中国高铁,未来泛亚高铁有望加快推动建设。

中国高铁就代表了中国的科技含量,代表了中国制造、中国建设的能力,中国工业将会给全人类带来福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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