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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동산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위믹스 달러' 안정적 스테이블코인 강조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가 디지털 경제 시대에 블록체인 기술은 더욱 발전할 것이며 직관적인 경제활동을 위해 '스테이블 코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장 대표는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BWB)' 2022에서 '디지털이코노미 시대와 스테이블 코인'이라는 주제로 연단에 올랐다. 그는 암호화폐가 본격적으로 세상에 이름을 알리던 2017년에만 해도 '암호화폐는 내재적 가치가 없어 실패할 것이다'는 부정론자였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고대 조개 껍데기부터 금, 달러에 이르기까지 모든 화폐 역시 '본래 내재된 가치는 없고 사람간 약속에 의한 가치가 결정된다'며 현재 암호화폐 역시 적절한 활용처만 찾으면 미래가 있고, 현재 가장 어울리는 콘텐츠는 '게임'임을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 게임 분야에서 위메이드가 최선봉에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위메이드가 서비스하고 있는 '미르4 글로벌'은 140만 명 이상 동시 접속자를 가진 가장 성공한 블록체인 게임이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서비스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 또, 내년까지 100개 이상의 위믹스 대응 게임이 서비스할 예정이라 밝혔다.  

그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우리가 아는 모든 곳에서 쓰이게 될 것'이라 예측했다. 블록체인은 범용적이고 위/변조와 해킹이 불가능한 장점이 있어 미술,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등 문화 전반에 스며들어 전방위로 쓰이게 된다는 것. 기존 문화가 새로운 기술과 만나 새로운 형태의 거래로 발전하고, 이는 암호화폐의 자산가치를 상승시킬 것이라 전했다.

 

특히 강조한 것은 금융 부문. 위/변조가 불가능하다는 안정성은 금융에 가장 어울리고, 이를 통해 새로운 경제를 창출해 '디지털 이코노미' 시대가 열린다는 것이 장 대표의 설명이다. 하지만 현재 암호화폐만으로는 유동성과 코인/실물화폐간 가격차에 의해 직관적인 파악이 어렵다는 점을 꼽으며 '스테이블 코인(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한 코인)'이 선행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어 'US달러태환제'를 기반으로 한 스테이블코인 '위믹스달러(WEMIX$)'를 소개했다. US달러태환제란 위메이드가 그 본위인 1US달러를 실물로 가지고 있을때만 그에 해당하는 1위믹스달러를 유통한다는 의미다. 미국이 1944년 금 1온스=35US달러와 동일한 가치를 가진다고 보증한 금본위제와 동일한 개념이다.

 

이어 장 대표는 "지난주 1100만 US달러(약 157억원)를 구입해 그와 동일한 1100만 위믹스달러를 발행했다"며 "위믹스달러는 US달러에 기반한 스테이블 코인이기 때문에 안정적이며, 이 상황은 온체인을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위믹스 재단 지갑에 보유한 US달러와 발행한 위믹스달러의 개수가 같다는 의미다.

 

마지막으로 장 대표는 "모든 혁신은 과거의 혁신을 밟고 올라간다"며 "한국은 40여년전 세계에서 3번째로 인터넷을 연결했던 나라이자, 가장 먼저 초고속 인터넷에 투자해 IT강국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제 블록체인이라는 새로운 포텐셜이 등장했고, 이 역시 빠른 혁신이 있을 때 크게 성장할 수 있다"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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