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이태원 핼러윈 참사’에 애도를 표하는 글들이 각종 SNS에 잇따라 올라오는 가운데, 실명을 밝힌 국민들이 본지 또는 본지 기자와의 소통 메신저를 통해서 추모의 글을 연이어 보내오고 있다.
김치형 황태본가&부대찌게 대표(서울 가락동)는 31일 오전 본지를 찾아와 "이틀동안 그저 하염없이 눈물이 났다. 한국에서 왜 이런 일이 생기는지 너무 답답하고, 특히 내 자식과 같은 꽃다운 나이의 아이들이 왜 저런 일을 겪어야 하는지, 깊은 슬픔과 애도를 보낸다"고 말했다.
김성진 NLP 심리학자는 "이태원 참사로 느닷없이 생명을 잃은 꽃다운 분들의 넋을 추모하며,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 분들께 말할수 없는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다시는 이런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박상희 前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을 전해 들어 가슴이 무너질 듯 먹먹하다. 앞으로 사회의 일원으로 세상을 짊어지고 가야할 꽃다운 나이에 죽어간 영혼들을 보자니 더이상 이같이 안타까운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며 사고 피해자들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김종형 前 대구지검 부장검사(법무법인 온세 변호사)는 "늘 접해온 각종 사건사고도 있었으나, 무엇보다 젏은 영혼들이 겪은 이 안타까운 비극에 슬픔을 함께하며 위로와 애도를 드린다"고 말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이태원 사고에 비통하고 참담한 마음이다.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부상 입으신 분들도 빠르게 회복하시기를 간절히 기원하고, 소중한 가족을 잃으신 유가족분들에게도 깊은 애도를 전한다"면서 "기획재정부는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긴밀히 협조하여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사고를 수습하고, 구호에 필요한 모든 행정·재정적 지원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며 본지에 '입장은 페북에 이미 올렸으니, 참고해달라'는 문자를 별도로 보내왔다.
홍석준 국회의원(국민의힘, 대구 달서갑)은 "일어날수 없는 일이 일어나서 참담한 심정이고, 특히 사망자 대분분이 꽃다운 나이인 10대, 20대라서 더욱 가슴이 아프고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 유가족들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특히 이런 사고가 발생하게 된 원인은 주최측 없는 행사에 대한 안전관리에 대한 안전관리에 대한 문제가 대두된 만큼 철저한 대비, 정치권에서는 정쟁 중지하고 당분간 추모와 사고수습에 총력을 기울여서 정부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 지원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병윤 국기원 이사(백석대 경찰학부 교수)는 "절대 있어선 안 될 일이 벌어졌다. 저의 제자들과 같은 나이의 꽃다운 청춘들이다. 충격적이고 가슴이 아프다"면서, "환자 치료와 사상자 신원 파악을 위해 정부는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추모글은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도 잇따르고 있다.
최영광 한중기업가협회 부회장(조선족, 중국 북경)은 "수많은 인파속에 한국의 젊은이들의 참사를 당했다는 소식에 너무 충격적이고 가슴이 아프다"면서 "유가족에게도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본지는 참사를 애도하며 실명을 밝힌 글, 말들을 본지에 게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