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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개월 만에 장중 환율 1200원대로 내리고 코스피는 2500 돌파

파월 발언에 금융시장 모처럼 훈풍...8월12일 이후 3개월여만에 환율 1296원까지 하락

 

뉴스노믹스 권경희 기자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조절 가능성 언급에 힘입어 모처럼 금융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300원 밑으로 떨어졌고 코스피는 개장 직후 2500선을 돌파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30일(현지시간) 기준금리 인상 속도조절 가능성을 언급하자 1일 원/달러 환율이 3개월여 만에 1300원선 밑으로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은 개장과 동시에 하락세를 보이며 오전 9시 10께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전날 종가 대비 22.8원 내린 달러당 1296.0원까지 내렸다. 장중 기준 환율이 1300원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8월 12일 이후 3개월여만이다. 

 

코스피는 이날 상승 출발하며 개장 직후 2500선을 돌파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8.90포인트(1.17%) 오른 2501.43에 개장했다. 코스피 지수가 2500대를 회복한 것도 지난 8월 19일 이후 석달 만이다. 코스닥은 1.57% 오른 740.97에 개장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107을 웃돌다 105대로 하락했다. 간밤 뉴욕 증시 3대 지수도 일제히 상승했다. 최근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순매수 흐름이 나타나는 점도 원/달러 환율 하방 압력에 일조하고 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4.52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52.69원)에서 8.17원 내렸다. 이날 미국 나스닥지수는 484.22포인트(4.41%) 뛴 11468.00으로 장을 마감했다.

 

간밤 파월 의장이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하겠다고 밝히면서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 심리가 회복된 영향이다. 파월 의장은 브루킹스 연구소 주최 연설에서 "금리 인상 속도를 완화할 시기가 빠르면 12월에 올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연착륙으로 가는 길에 있다고 믿고 싶다"고 언급해 경기 침체를 우려하고 있는 시장에 안도감을 줬다.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라 시장에 안도감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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