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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로 코로나'를 위해 장백례(張白禮) 원사 '감염, 증상, 환자' 세가지 유형 언론 발표

美, "중국 코로나 폭증에 새 변이 나올까 우려"...中 의지와 엇갈린 반응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중국의 코로나 대응 과정에서 공을 세운 중국공정원 원사(院士)인 장백례(張白禮) 천진 중의약대학 총장이 최근 사실상 '제로 코로나'를 위해 세가지 유형을 언론에 공개한 가운데, 미국 국무부는 19일(현지시간) '중국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폭증한다면 새로운 변이가 생성될 수도 있다'는 엇갈린 주장을 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중국 중의약학의 권위자인 올해 74세의 장백례 원사는 중국내 코로나가 창궐한 2년전 1월 무한(武漢)에서 82일간 중의약 종사자들과 함께 중국의 방역에 기여한 공로로 그해 중국 '인민영웅'이라는 국가 명예 칭호를 수여받은 바 있다.
 

또 최근 장백례 원사는 "현재의 코로나19 개념을 코로나19 감염자(무증상), 코로나19 상기도 증상자, 코로나19 환자(폐렴 소견)의 세 가지로 분류할 것을 제안한다"면서 "그는 세 가지 유형의 사람들을 명확하게 구별, 분류학적 개입을 수행해야 한다(建议将目前的新冠肺炎概念分为三类:新冠病毒感染者(无症状)、新冠上呼吸道症状患者、新冠肺炎患者(肺炎表现)。他表示,对三类人群应该明确区分,并进行分类干预)"고 밝히면서, 다시금 중국내 주요 언론과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는 앞다퉈 이 내용을 일제히 보도했다. 

 

그는 ".이를 통해 예방 및 통제 전략의 초점을 '집단 예방 및 집단 통제'에서 '중증 예방 및 사망 감소'의 새로운 단계로 전환할 수 있으며 의료 및 관련 사회 자원을 노인 및 취약 그룹의 간호 및 중증 환자 치료에 집중할 수 있다(他表示,对三类人群应该明确区分,并进行分类干预。由此可以将防控策略重心由“群防群控”转变到“防重症、降死亡”的新阶段,将医疗和相关社会资源集中用于老人及脆弱人群的照护和重症患者救治)

"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브리핑을 통해 "현재 중국에서 발생하는 감염과 관련된 문제가 해결되길 바란다"며 "바이러스가 야생으로 퍼질 때마다 변이를 만들게 되고, 모든 지역의 사람들에게 위험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프라이드 대변인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다양한 유전자 배열을 통해 해당 사실이 확인, 이는 국제 사회가 코로나19 대응에 집중하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규모를 고려하면 중국의 현지 바이러스 피해는 전세계적인 관심사"라고 덧붙였다.

 

이 시점에서 국내 대부분 언론은 중국이 내년 설(춘제)을 전후해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정점에 이를 것으로 보고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면서 장백례 원사의 언론 발표는 외면하면서도 미 국무부의 입장을 보도(사실상 '제로 코로나'를 포기한 중국)하면서, 현재 중국 정부이 방역 정책을 완화하고 진단 검사 의무를 폐지한 이후 확진자와 사망자 수를 공개하지 않는 비판을 받고 있다고 전하는  모양새다. 

 

한편, 중국은 춘제 특별수송기간 동안 국내선 항공권 예매가 일주일 전보다 9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트립닷컴)에 따르면 중국의 추가 방역 완화 조치 발표 이후 내년 1월 7일부터 2주 동안 항공권 예매가 전 주보다 8.5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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