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시야를 넓혀라(Expand your Horizons)'라는 슬로건 아래 16일 역대급으로 개막한 '지스타 2023'에 대형 게임사들이 총출동했다.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지스타 2023'에서는 그라비티, 넷마블, 뉴노멀소프트, 스마일게이트알피지, 엔씨소프트, 웹젠, 위메이드, 크래프톤 등 국내외 유력 기업들이 참가해 신작 게임을 선보였다.
8년 만에 참가한 앤씨소프트는 참가사 중 최대 규모인 200부스를 마련해 7종의 작품을 선보였다.
다음 달 정식 출시하는 '쓰론앤리버티'(TL)와 함께 슈팅 'LLL', 난투형 대전 액션 '틀크러쉬', 수집형 RPG ‘'프로젝트 BSS', MMORTS '프로젝트G', 인터랙티브 어드벤처 '프로젝트M', '퍼즈업 아미토미' 등을 선보였다.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 위메이드는 2024년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인 최고 기대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와 '판타스틱 4 베이스볼'을 선보였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이미르)'는 오딘의 땅에서 시작하는 북유럽 신화를 재해석한 대작 MMORPG다. 북유럽 신화 속 영웅이 되어 새로운 역사를 써내리는 체험형 스토리(PvE), 자원을 쟁취하기 위해 싸우는 인터 서버 기반 대규모 공성전과 점령전(PvP)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됐다.
모바일 야구게임인 '판타스틱 4 베이스볼'은 세계 주요 프로야구 리그에 소속된 최고 선수들이 등장한다.
스마일게이트알피지는 모바일·PC 멀티플랫폼 MMORPG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전시한다. 현장에서는 원작 ‘로스트아크’의 시네마틱 던전 ‘영광의 벽’을 재현한 싱글 플레이 콘텐츠와 던전 ‘모라이 유적’을 어비스 던전으로 새롭게 구성한 파티 플레이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크래프톤은 서구권을 중심으로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출시해 제2의 배틀그라운드 신화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크래프톤 자회사 블루홀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익스트랙션 RPG(역할수행게임)이다. 배틀로얄 장르의 ‘생존’과 던전크롤러 장르의 ‘탐험’, RPG의 특징 요소 등을 융합한 것이 특징이다.
신생 게임업체인 뉴노멀소프트가 선보인 게임은 수집형 카드게임(CCG) '템페스트'다. '템페스트'는 고유의 능력을 가진 약 300여 종의 카드로 자신만의 덱을 구성해 다른 이용자와 대결을 펼칠 수 있는 카드 게임이다. 빠른 템포의 진행과 직관적인 플레이 방식, 각종 신화와 설화, 동화 속의 주인공을 구성된 카드와 영웅 등이 특징이다.
넷마블은 총 170여대의 시연대를 마련해 내년 출시를 목표 중인 멀티플랫폼 오픈월드 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모바일·PC MMORPG 'RF온라인 넥스트', 모바일 수집형 RPG '데미스 리본' 등 총 3종을 선보였다.
그라비티는 벡스코 B2C 제2전시장에 60부스 규모의 공간을 마련해 PC, 모바일, 콘솔, IPTV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서비스 중이거나 예정인 게임 및 웹툰으로 구성된 총 26종의 출품작을 선보였다.
한편 오는 19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지스타 2023'는 팬데믹과 이태원 참사 여파로 행사 인원을 제한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일반 참관객 입장권은 100% 사전 예매로 판매됐으며 초대권 역시 사전 온라인 등록을 통해서만 사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