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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정부 '의대 증원 수요조사 결과' 발표...2025년도 최대 93.1% 증원 희망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의사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의대 증원을 추진하는 정부의 수요 심사에 대학들이 2025년도 입시부터 지금의 2배 가까운 증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과대학 입학정원 수요조사 결과 브리핑'을 통해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 시험을 치르는 2025학년도 입시에 대한 대학들의 증원 희망 폭은 최소 2천151명, 최대 2천847명이라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복지부와 교육부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9일까지 2주간 전국의 40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3천58명인 현재 정원 대비 70.3%~93.1% 늘리자는 것이다.

 

이번 결과는 당초 정부나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의대 증원 수요보다 큰 폭으로 정부는 2025년도부터 의대 정원을 1천 명가량 늘리는 방안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와 교육부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의학교육점검반을 꾸려 의학계, 교육계, 평가전문가 등과 함께 타당성 점검을 하고 있다.


복지부는 의학교육점검반의 검토 결과를 참고하고 지역의 인프라와 대학의 수용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25학년도 의대 총입학정원을 결정할 계획이다.

 

또 정부는 지역·필수의료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정책도 함께 마련 중이다.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은 "대학이 추가 투자를 통해 현 정원 대비 두 배 이상까지 학생을 수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며 "오랜 기간 누적된 보건의료 위기를 해결해 나가는 여정에서 첫걸음을 뗐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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