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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3년도 구세군 자선냄비 타종 시작 "소외된 이웃에 소망과 희망"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한국구세군이 전날 자선냄비 시종식 행사를 마친 후 1일부터 전국에서 2023년도 자선냄비 타종을 시작했다.

 

올해로 95주년을 맞는 구세군 자선냄비 캠페인은 'Sound of Love 함께 부르는 사랑의 멜로디'를 주제로 이날부터 전국 17개 도시 330여 개 포스트에서 한 달간 열린다.

 


장만희 구세군 사령관은 전날 시종식 행사에서 "자선냄비의 종소리는 이 사회를 향한 희망의 종소리, 위로의 종소리, 사랑의 종소리이며 대한민국 국민의 사랑의 마음을 깨우는 종소리"라며 "12월 한 달간 전국 330곳에서 울릴 종소리에 우리들의 선한 마음을 깨워서 소외된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나눔을 실천하자"고 말했다.


지난해 자선냄비 모금액 83억 원은 아동과 청소년, 노인과 장애인, 다문화 한부모 가정 등 사회소외계층과 약자 등을 위한 구호기금으로 사용했다. 구세군은 올해도 목표액을 설정하기보다 전 국민이 함께 서로의 온정과 사랑을 나누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일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구세군 자선냄비는 1894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근교 해안에 표류한 난파선 생존자를 위한 모금에서 구세군 여사관의 아이디어로 냄비를 사용했던 것이 그 시초다.


한국구세군의 자선냄비 캠페인은 1928년 12월 15일 명동에서 처음 시작됐다. 한국전쟁 중에는 부산에서 거리모금을 진행했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외활동이 어려울 때는 실내에서 시종식을 개최하며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한편 구세군 자선냄비의 지역별 위치는 홈페이지(http://www.redkettle.kr)을 통해 상세하게 알 수 있으며 자원봉사 참여 및 온라인 모금, QR 후원, 나눔 교육 등 구세군 자선냄비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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