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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국군위문예술단, 창단 35년만에 사단법인으로 전환…제2의 도약 선언

이윤복 대표, "군과 군장병과의 협력 강화…군문화 발전 견인차 자임"

 

뉴스노믹스 신경식 기자 |

 

대한민국 50만 국군장병과 함께 해 온 국군위문예술단이 드디어 공익법인인 사단법인으로 재출범한 뒤 제2의 도약을 선언해 주목된다. 국군위문예술단은 지난 35년간 전후방과 일선 격오지 등을 다니며 많은 군부대 위문활동과 나눔 기부활동을 펼쳐 세인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아왔다.

 

국군위문예술단은 지난 17일 예술단 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회원들의 모든 역량을 한데 모아 내실을 다지는 한편, 예술단의 제2 도약을 위한 발판 마련해 집중키로 하는 등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이윤복 국군위문예술단 대표는 이날 창립총회에서 "오늘 35년여만에 국군위문예술단의 사단법인 전환을 결의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군과 군장병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군문화 발전을 이끌어내는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는 등 국군위문예술단이 앞으로 한차원 더 높은 예술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군위문예술단을 이끌고 있는 이윤복 대표는 이날 창립총회 후 기자단과 갖은 인터뷰에서 "국군위문예술단이 지난 1989년 처음 당시 군단에서 군부대 위문 활동을 시작한 뒤 2023년 송년 군악연주회를 3군단에서 마무리하면서 지난 35년의 활동을 정리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국군위문활동을 처음 시작할 때 구불구불 철정검문소를 지나 상남 방면으로 산악 길을 처음 밟아가며 차를 몰던 그 장소는 현재, 아스팔트 길과 고속도로로 확장 개발됐을 정도로 변모했다"며 "지금 되돌아보니 참 아련한 추억으로 남았고, 꿈같은 세월의 연속이었지 않았나 생각된다"고 회상했다. 

 

이 대표는 "당시 일선 지휘관들은 모두가 형님이었지만 지금 현실은 모두가 후배 동생이 되는 세월은 어쩔 수가 없는 세월의 흔적 아닐까 생각된다"며 "군 장병 모두가 무사하고 건강하게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하는 그날까지 문화에 소외되지 않도록 국군위문예술단이 그 곁을 지켜줄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군부대의 일선 격오지를 찾아 '클럽데이'를 펼치며 시작된 위문공연도 이제는 어엿한 전문가들의 완숙함이 물씬 느껴지는 퍼포먼스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국군위문예술단이 앞으로 더욱 승승장구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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