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신경식 기자 |
서울 시내 한 공연장에서 만난 '즐겨락'.
5인조 밴드인 '즐겨락'은 직장과 가정을 동시에 책임지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는 직장인 여성들이 뭉쳐 음악을 만들어내고 있다.
'즐길 樂과 Rock의 조화'
'즐겨락'의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밴드 이름 '즐겨락'은 즐거움을 의미하는 '樂'과 Rock의 힘찬 에너지를 모두 담고 있다.
'즐겨락'은 각기 다른 지역에서 활동하던 멤버들이 공연을 통해 인연을 맺고, 하나의 팀으로 결성됐다.
팀 리더인 기타리스트 정은전은 "2013년 주부밴드에서 첫걸음을 뗀 이후, 꾸준히 밴드 활동을 이어가며 현재의 '즐겨락'을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기타 정은전 2013년 주부밴드에서 첫걸음을 뗀 이후, 열정으로 가득 찬 밴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팀 리더로서 밴드 활동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보컬은 김경화가 맡고 있다. 김경화는 다양한 앨범 작사 활동과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경력을 바탕으로, 밴드의 중심에서 매력적인 목소리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드럼 신혜승 드럼의 매력에 빠져 10년 넘게 밴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밴드 전체 사운드를 책임지는 지휘자 역할을 하고 있다.
베이스 서원정 베이스의 매력에 빠져 시작하게 되었으며, 팀의 막내로서 밝은 에너지와 귀여움을 더한다.
건반 박보미 피아노와 음악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 차 있으며, 밴드의 사운드를 감싸고 채워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즐겨락'은 항상 자신들의 삶의 '밸런스'를 유지하는데 남다른 비법을 자랑하고 있다.
멤버들은 직장과 가정, 그리고 밴드 활동을 병행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정은전 리더는 "스케줄 조절과 사전에 해야 할 일들을 미리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공연을 위해 꾸준한 개인 연습과 팀 연습을 통해 완성도를 높인다.
'즐겨락'은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신나는 곡들을 지향하며, 행사 분위기에 맞게 트로트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자랑한다.
'즐겨락'은 동두천락페스티벌 결선 참가를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꼽다. 정은전은 "젊은 밴드들의 열정을 느끼며 자부심을 가졌다"며 "앞으로 '즐겨락'은 자신들의 곡을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밴드 활동이 잦은 탓에 가족 행사 스케줄을 조정해야 하지만, 가족들은 '즐겨락'의 활동을 응원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해 준다. 가족의 지지가 큰 힘이 된다고 멤버들은 한 목소리로 말한다.
밴드는 배우고 연습하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고, 합주를 통해 희열을 경험하며, 무대에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멋진 활동이다.
'즐겨락'은 모든 여성 직장인들이 자신이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경험을 누려보길 권한다.
'즐겨락'의 공연을 놓치지 말자. 그들의 열정과 에너지를 직접 느껴볼 수 있는 기회다. 공연 일정을 포함한 자세한 정보는 '즐겨락' 공식 웹사이트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