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글로벌 이차전지 양극재 시장이 대전환점을 맞고 있다. 기존 단일 소재 중심의 기술 경쟁에서 벗어나, 응용 분야와 성능 요구에 맞춘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고 있다. 프리미엄 EV(전기차) 시장은 고성능을 앞세운 하이니켈 양극재 중심으로, 보급형 EV·ESS(에너지 저장 장치) 시장은 경제성과 안정성이 강점인 LFP 양극재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이에 따라 양극재 업체들도 기술 포트폴리오와 사업 전략의 근본적 재편이 불가피해진 상황이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전문기업 엘앤에프는 미드니켈(Mid-Ni)부터 하이니켈(High-Ni) NCM 그리고 LFP 양극재까지 아우르는 ‘투트랙 전략’을 본격화하며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엘앤에프는 지난 2006년 LCO 양산을 시작으로 축적한 양극재 양산 경험과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고밀도 NCM 양극재 양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OEM의 다양한 응용 분야 요구에 체계적으로 대응해 왔다. 여기에 LFP 양극재 양산을 더 해 프리미엄부터 보급형까지 아우르는 제품군을 구축하며 양극재 리딩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 미드니켈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LG화학은 지난 23일 체외수정(IVF) 시술 제품 시장 글로벌 선도 기업인 일본 ‘키타자토(Kitazato)’로부터 난자 및 배아 냉/해동 솔루션, 난자 채취 장비, 배아 배양 관련 연구용품 등 시험관 시술 전체 과정에 필요한 제품을 도입 및 출시한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초혼 연령 상승 등에 따른 여성들의 가임력 저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 기존 배란유도제 제품군에서 체외수정 시술 제품 전반으로 난임 사업을 확장한다고 전했다. LG화학이 국내 시장에 선보일 난자 및 배아 냉/해동 솔루션 제품은 누적 295건의 연구를 통해 높은 생식세포 보존율이 입증됐다. LG화학은 도입 완제품의 검증된 품질을 바탕으로 생식세포 보존 고객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시술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키타자토와의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LG화학은 난임치료 전체 여정에서 고객들의 페인-포인트를 적극 발굴해 실질적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제품들로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전략이다. LG화학 김성호 스페셜티-케어 사업부장은 “LG화학은 난임 치료의 시작부터 성공적인 임신까지, 고객 삶의 중요한 순간을 함께 준비하는 동반자가 될 것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23일 경기도 고양시에 인공지능(AI) 융합 생태계 구축의 거점역할을 할 ‘경기 AI캠퍼스+북부’가 문을 열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개최한 이날 행사는 ‘경기 AI캠퍼스+북부’ 개소식과 AI 청년 토크 랩(Talk Lab)으로 구성돼, 경기도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 인재양성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도민과 함께 미래 비전을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경기 AI캠퍼스+북부’는 빅테크기업, 대학 등 AI 전문가들의 네트워크 구축과 청년들의 취·창업 지원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고양 창조혁신캠퍼스 16층에 조성된 AI 교류거점이다. ‘경기 AI캠퍼스+북부’는 전용면적 533㎡에 강의장, 빅테크 체험존, 네트워킹 공간 등이 마련돼 있다. 이곳에서는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클라우드, IBM, 네이버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협력해 세계 선도 수준의 AI교육 및 교류협력 기회를 제공하며 청년들의 AI실무역량을 키워나갈 방침이다. 경기도는 ‘경기 AI캠퍼스+북부’를 지난해 10월부터 성남 판교에서 운영 중인 경기AI캠퍼스+남부와 함께 경기도와 글로벌 AI생태계를 연결하는 허브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여성재단 장필화 이사장이 최근 전라북도 장수군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열린 의암 주논개 탄신 451주년 기념 의암주논개제전에서 ‘제18회 의암주논개상’에 추대됐다고 24일 밝혔다. ‘의암주논대상’은 2007년부터 매년 주논개 탄신제를 맞아 한국 여성의 귀감이 되는 여성지도자를 수상자로 선정해 주논개의 숭고한 애국충절 정신을 계승해 오고 있다. 장필화 이사장은 1986년 우리나라 최초 여성학과 교수로 부임해 30년 넘게 여성학을 가르치고 석사 300명, 박사 40명의 후학을 배출하며 한국 여성학의 태동과 발전을 이끌었다. 한국의 성평등 정책과 여성운동을 이끌어온 실천적 여성학자로서 가정폭력, 성폭력 등 이전에는 없던 여성학 분야의 새로운 개념을 만들고 사회 문제를 제기해 여성 권익 성장에 기여했다. 장필화 이사장은 “충절의 상징이 되신 주논개님을 기리는 상을 받게 돼 큰 영광이다. 여성 인권 신장과 다음 세대를 위해 걸어온 길에 대한 격려와 응원을 담아 주시는 상으로 생각하며, 현장에서 함께 애쓰고 있는 저희 동료들과 활동가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여성재단은 1999년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 여성 민간공익재단으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장승재 DMZ관광 대표(대진대 특임교수)가 평택의 조선시대부터 현대까지 인물을 재조명한 '평택정치 인사이더와 아웃사이더'를 24일 출간했다. '평택정치 인사이더와 아웃사이더' 출판기념회는 오는 31일 오후 3시 평택대학교 피어선제2빌딩 6층 연회장에서 열린다. 이번 책을 출간하게 된 동기도 평택지역 역사인물을 찾아 평택의 문화관광 활성화 찾기 일환이기도 하다. 이 책의 구성은 제1부 평택의 입향조와 전통 뿌리를 이어가는 문중에서는 △평택 입향조 및 파조 인물, △평택들에서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는 문중과 많은 인물을 배출한 문중 △조선시대 전·후 평택관련 정치인 및 관료 △현대 평택지역을 이끈 선출직 정무 인사 △현대 평택정치 인사이더 정치인 및 관료에는 평택에서 국회에 진출한 선출직 인물 △현대 평택정치 아웃사이더로 평택에서 국회의원 및 단체장 선거에 출마자 또는 거론된 인물 △평택이 본(원)적이지만 출향인사로 왕성하게 활동한 인물을 알아봤다. 제2부 평택의 무장과 독립운동가 및 장군 그리고 스타에서는 평택 출신의 역대 무인들을 알아봤다. △조선시대(朝鮮時代) 장군들 △무장의 역할을 제대로 한 특별한 문신인물, △임진왜란때 구국활동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현대로템이 철도 분야 글로벌 인증을 잇달아 획득하며 사업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산업용 사이버보안 국제표준인 IEC 62443 인증을 국내 철도 업계 최초로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한 산업제어시스템 보안 국제표준인 IEC 62443은 산업 현장의 사이버 범죄와 IT 시스템 해킹 등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안전성과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한 구체적인 사이버보안 수준을 평가하는 국제 표준이다. IEC 62443은 글로벌 철도차량 발주처에서 요구하는 보안 기준으로, 인증 여부가 사업 수주의 중요한 평가 요소 중 하나이다. 현대로템은 철도차량의 핵심 시스템인 열차제어모니터링시스템과 통합방송시스템, 추진장치, 보조전원장치 등에 해당 인증을 우선 적용했으며 향후 철도 인프라 보안 전반에 적용한다. 이번 인증을 통해 현대로템은 철도차량의 제어 및 운영 시스템이 국제 수준의 사이버보안 요건을 충족했음을 공식 인정받았다. 특히 유럽을 포함한 선진 철도시장에서 수주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3월부터 철도시스템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구축에 착수했으며,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수립과 인증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내 체외진단 전문기업 SML 제니트리(SML Genetree)가 중동 보건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SML 제니트리는 최근 쿠웨이트 보건부(Ministry of Health) 산하 공중보건국(Public Health Department)이 발주한 호흡기 병원체 진단 키트 공급 입찰에서 최종 낙찰자로 선정되며, 중동 전역으로의 사업 확장을 본격화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SML 제니트리는 자체 개발한 ‘NamuPlex Respiratory Pathogen kit’를 쿠웨이트 보건부에 공급하게 된다. 해당 제품은 우수한 정확도와 신뢰성을 바탕으로 이미 2022년 튀르키예 대학병원 입찰에서 낙찰된 바 있다. 또한, 아랍에미리트(UAE) 시장에서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약 44%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빠르게 입지를 확장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사우디 식약청(SFDA, Saudi Food and Drug Authority) 등록을 마무리해 본격적인 매출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SML 제니트리의 이번 쿠웨이트 진출은 단순한 신규 계약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그동안 두바이(UAE)를 비롯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최휘영)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김장호)가 주관하는 ‘2025 아트 스타트업 데이’가 오는 11월 3일 서울 종로구 아트코리아랩(Arts Korea Lab)에서 개최된다. ‘아트 스타트업 데이’는 올해 예술분야 창업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예술기업들이 민간 투자자, 대·중견기업과 함께 협력과 성장을 모색하는 자리며, 일반 참여자들도 예술기업과 교류할 수 있도록 총 3부로 구성된 행사다. 1부는 ‘2025 예술분야 창업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예술기업 65개사와 창업보육사 4개사(△피지벤처스 △와이앤아처 △페인터즈앤벤처스 △엠와이소셜컴퍼니)가 주요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새로운 투자유치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예술기업 IR 데모데이와 투자자와의 비즈니스 미팅이 이뤄진다. 3부는 예술과 대·중견기업 간의 협력사례를 공유하는 오픈 토론으로 진행된다. 이날 △현대백화점 Art&Culture 이해찬 팀장과 △러쉬코리아 윤소정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패널로, △경제 유튜브 시즈(SEIZE) 호스트 및 작곡가 장우준 대표가 모더레이터로 참여해 예술협력 사례를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한 예술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은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제로원 스튜디오에서 부산항만공사와 ‘AI 기반 스마트항만 구현 및 스타트업 생태계 저변확대를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AI 3대 강국 도약’에 부응하고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부산항에 적극 도입해 부산항의 스마트화 도약을 위한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항만공사의 항만 운영의 전문성에 현대차그룹이 투자·육성하는 사내외 스타트업의 첨단기술 역량을 결합해 부산항의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전환 촉진에 협력할 예정이다. 현대차와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대자동차그룹 사내외 스타트업 신기술 해운·항만산업 적용 △디지털 트윈·물류 자동화 등 스마트항만 관련 신산업 생태계 조성 △신기술 연계 및 실증 △항만 관련 테스트 베드 제공 및 확산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제로원이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주체와 함께 제품·기술·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부산항만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앞으로 제로원 스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어빌리티시스템즈(대표·신재일)는 지난 21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커뮤니케이션센터에서 ‘제2회 AI DAY’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AX시대의 공공서비스 혁신전략 : Agentic AI와 함께하는 지능형 업무 전환과 준비’를 주제로 열렸다. 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이 이끄는 미래 공공서비스의 혁신 방향과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신재일 어빌리티시스템즈 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AX시대 생존 전략 △AI 기술의 발전 방향과 Agent 기반 업무 자동화 △공공분야 AI 대전환 현황 △공공 AI 도입전략 △기술 워크숍 등 총 4개 세션과 패널 토론으로 진행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김영민 사무관은 ‘세션2 AI사례 - 공공분야 대전환 현황’ 발표를 맡아 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AI 사례를 공유해 큰 관심을 모았다. 또한 세션 전반에 산학연 주요 기관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공공서비스의 AI 활용 전략과 최적의 AI Agent 도입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다. 어빌리티시스템즈는 AI를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삼아 사내 AI 연구소를 설립하고, Multi-LLM 아키텍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북부 발전과 K(케이) 문화산업의 도약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인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민간공모 우선협상대상자에 세계 최대 공연기획·운영 기업인 라이브네이션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경기도는 ‘글로벌 문화산업 새 시대, K-컬처밸리’을 사업 비전으로 설정하고, 이르면 내년 5월 공사를 재개해 K-컬처밸리 아레나를 ‘세상에 없던 대중음악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올해 4월 K-컬처밸리 민간공모를 추진했으며, 총 4개 기업이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바 있다. 그 결과 세계 최대 공연기획·운영 기업인 라이브네이션 컨소시엄이 최종 제안서를 제출했고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라이브네이션은 공연업계의 빌보드 차트라 불리는 ‘폴스타’에서 2024년 세계 티켓 판매 1위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라이브네이션은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대규모 공연과 투어를 성공적으로 기획·운영하고 있는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특히 라이브네이션 코리아는 고양종합운동장을 포함한 국내 여러 공연장에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대형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국내 공연 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글로벌 기술 및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한국에머슨(대표·정재성)은 친환경 선박 및 해양 추진 장치 전문기업 빈센(VINSSEN, 대표·이칠환)과 메가와트(MW)급 연료전지 시스템의 통합 제어기 솔루션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22일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조선·해양 산업 전문 전시회 ‘코마린(KORMARINE) 2025’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빈센의 모듈형 연료전지 시스템 확장과 상위 제어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컨테이너선, 원유 운반선, LNG선 등 대형 상선은 최소 10MW 이상의 추진 전력을 내는 특화된 고출력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이 필요하다. 이러한 수요에 대응해 단일 유닛에서 높은 출력을 구현함으로써 제어 시스템을 단순화하고, 시스템 통합과 유지 보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전략적 의미를 가진다. 양사는 자동화 컨트롤러, 계측기, 밸브 등 제어·계측·안전 기능이 통합된 제어 솔루션을 구성하고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친환경 선박 추진 시스템의 효율성과 안정성 향상에 기여하며, 해양 에너지 분야의 기술 경쟁력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엔씨소프트(공동대표·김택진, 박병무)의 서브컬처 신작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LIMIT ZERO BREAKERS, 이하 브레이커스)’가 ‘파리 게임 위크(Paris Games Week)’에 참여한다. 엔씨(NC)는 오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리는 파리 게임 위크에서 브레이커스 부스를 운영한다. 파리 게임 위크는 지난해 18만 명이 넘는 방문객을 기록한 프랑스 최대 게임쇼다. 관람객들은 브레이커스 부스를 방문해 게임 시연과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다른 이용자와 협동 전투를 펼치는 ‘레이드 콘텐츠’를 PC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11종의 캐릭터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브레이커스는 애니메이션 액션 RPG로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연출과 탄탄한 스토리 라인, 빠른 전투 액션이 특징이다. 오는 2026년 상반기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도쿄게임쇼에 이어 파리 게임 위크에도 참여하며 전 세계 이용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브레이커스 파리 게임 위크 특별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LS전선이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과 함께 차세대 해저 원유 이송 기술 개발에 나선다. LS전선은 노르웨이의 딥오션(DeepOcean), 에퀴노르(Equinor), 아커BP(Aker BP), 프랑스의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 등과 함께 ‘전기 가열식 해저 파이프라인(FlowHeat)’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술은 기존 외부 열선 방식이 아닌 파이프라인 내부에 히팅 케이블(열선)을 삽입해 바닷속 저온에서도 원유가 응고되지 않도록 하는 방식으로, 심해 유전 개발의 새로운 표준으로 주목받고 있다. LS전선은 이 시스템의 핵심 부품인 히팅 케이블을 개발해 2028년부터 단독으로 양산, 공급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극저온과 고수압 등 극한 해양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실증 시험을 통해 성능과 신뢰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케이블 삽입식은 설치가 단순하고 효율이 높아 비용을 약 35% 절감하고 탄소배출을 30% 줄이며, 시공 기간도 단축할 수 있다. 최대 수심 3000m, 길이 30km 구간까지 설치가 가능하고, 소형 무인잠수정(ROV)을 활용해 케이블 구축이 가능하다. 해양 엔지니어링 기업 딥오션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전자가 2025년형 TV와 모니터에 업계 최초로 생성형 AI ‘퍼플렉시티(Perplexity)’를 탑재했다. 적용 모델은 2025년형 마이크로 RGB, Neo QLED, QLED, OLED, 더 프레임 프로, 더 프레임 TV와 2025년형 M7, M8, M9 모니터다. 퍼플렉시티는 AI 기반의 검색 엔진으로, 신뢰할 수 있는 출처에서 자료를 수집·분석해 심도있는 답변과 추가 질문을 제안한다. 예를 들어 영화 추천, 여행 계획 수립, 스포츠 경기 결과, 기업 실적 결과 분석 등 다양한 주제의 사용자 질문에 맞춰 최적의 답변을 제공할 수 있다. 사용자는 TV와 모니터 화면의 앱스(Apps) 탭 또는 리모컨의 AI 버튼을 눌러 ‘비전 AI 컴패니언’을 실행한 뒤 퍼플렉시티 앱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퍼플렉시티가 탑재된 삼성 TV와 모니터 사용자들은 ‘퍼플렉시티 프로’ 12개월 무료 구독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연내 OS 업데이트를 통해 2023년형, 2024년형 TV와 모니터에도 퍼플렉시티를 탑재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안희영 상무는 “업계 최초로 삼성 TV와 모니터에 퍼플렉시티를 탑재해 더욱 특별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28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이주민 인권보장체제 구축 정책토론회’를 열고, 전국 최초로 제정된 ‘이주민 인권보장 3대 조례’의 실효성 강화와 당사자 참여 확대, 정부·지자체 간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자리에는 경기도와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 더불어민주당 박해철·서미화 국회의원, 진보당 윤종오·손솔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경기도의원, 국가인권위원회 관계자, 외국인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자스민 한국문화다양성기구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 설동훈 전북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한국 이민사회 변화와 인권보장체제 구축의 필요성’을 주제로 발제했다. 설 교수는 “한국은 이미 다문화·이민사회로 평가되지만 인권보장 체제는 초기 단계”라며 “경기도의 조례 제정은 인권 정책 모델로 훌륭하며, 전국 확산의 준거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중앙정부·지방정부의 역할, 인권보장 제도의 지속가능성, 현장 중심의 정책 개선 방안 등이 논의됐다. 최서리 이민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중앙정부의 체계적인 이민정책의 관리와 지방정부의 현장중심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경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Medical Travel Korea)를 운영하는 레드테이블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외국인환자 유치등록기관의 글로벌 홍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외국인환자 유치등록기관 다국어 정보등록(검색포털) 지원사업’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국인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의 주요 정보를 글로벌 플랫폼에 영어·일본어 등 다국어로 등록하고, 유치등록기관임을 명시해 해외 환자의 접근성과 유입 경로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원 내용에는 △의료기관 정보의 다국어 번역(영어·일본어) △구글 플랫폼 내 정보 등록 및 현행화 지원 △외국인환자 대상 키워드·콘텐츠 등록 지원 △온라인 마케팅 교육 제공 등이 포함된다. 지원 대상은 현재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외국인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이며, 신청은 10월 24일(금) 18시까지 담당자 이메일(moonoh@redtable.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 도해용 대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각 의료기관의 온라인 노출이 확대되고, 글로벌 환자 대상 마케팅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레드테이블(REDTABLE) 홍보영상 레드테이블은 외국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3일 파주시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근로환경 상담, 한국어 교육, 한국문화 체험 등은 이뤄졌지만, 심리상담을 정식 프로그램으로 편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근로자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근무 환경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파주·안성·여주·연천 등 4개 시군에서 공공형으로 운영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89명이다. 국가별로는 △라오스 45명(안성·파주) △캄보디아 22명(여주) △베트남 22명(연천)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다. 심리상담은 근로자 휴무일을 활용해 집단 대면 상담 방식(회기당 2시간 이내, 5명 내외)으로 진행되며, 상담 전문가, 통역사, 경기도농촌인력지원센터 등이 공동형 숙소를 직접 찾아가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총 4주차 과정으로, 감정카드·도화지·핸드크림 등 소도구를 활용한 감정 탐색과 표현 연습을 통해 집단 속에서 긍정적 정서를 경험하고 상호작용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기웅정보통신(대표·최병인)은 데이터 API 플랫폼 ‘데이터 허브’의 ‘간편수집 Web 서비스’가 출시 1년 만에 대부업계와 금융업계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게다가, 최근 외국인 수요 증가에 대응해 외국인 비대면 서류제출 기능까지 지원하며 서비스 활용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데이터 허브’의 ‘간편수집 Web 서비스’는 기업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고객으로부터 필요한 증빙 서류를 비대면으로 수집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업은 맞춤형 UI 커스터마이징과 자동화된 수집 과정을 제공받아 별도 IT 인프라가 없어도 필요한 정보를 간편하게 확보할 수 있다. 더불어 지속적인 유지보수 관리를 위한 IT 인력과 그에 따른 비용 부담까지 크게 줄일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확장한 외국인 관련 비대면 서류제출 기능은 △외국인등록증 진위 조회 △외국인 경력증명서 조회 △체류 만료일 조회 등 필수 공공 서류로 구성돼 국내 거주 외국인의 대출, 보험 가입, 계좌 개설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대부업체들은 기존에 제공하는 개인 대출 패키지 내 해당 기능을 추가해 외국인 대상 비대면 대출 서비스 출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3일 의정부시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에서 ‘경기도 이주민의 공공서비스 이용 실태조사’ 최종보고회를 열고, 이주민 공공서비스 접근성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도는 지난 5~6월 도내 이주민 49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이주민·지원단체 관계자·공공기관 종사자 20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했으며, 7월 중간보고회를 통해 주요 실태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이주민들은 복잡한 행정 서류(61.5%), 부족한 다국어 서비스로 인한 의사소통 문제(57.2%), 정보 부족(50.2%) 등으로 공공서비스 이용에 고충을 겪고 있었다. 온라인 서비스 회원가입 과정에서의 장벽과 이주민에 대한 차별 경험도 개선이 필요한 과제로 지적됐다. 실태조사와 연구를 진행한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는 이를 토대로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한 실행 과제를 제시했다. 연구책임자인 오경석 대표는 “온라인 본인인증, 공공 앱 접근, 금융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이주민 배제를 막기 위해 다국어 지원과 대체 인증수단을 마련해야 한다”며 “정책 설계 단계부터 이주민 상황을 반영해 자국민 중심 행정 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언어 장벽 해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