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가 ‘경기기후위성 1호기(GYEONGGISat-1)’ 발사를 앞두고, 경기도가 기후정책 고도화 등 기후위성의 네 가지 정책 효과를 달성하겠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오는 11월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경기기후위성 1호기(GYEONGGISat-1)’를 발사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발사 일정은 최종 조율 중이다. 광학위성인 1호기는 지구 저궤도에서 3년간 운용되며, 경기도 전역의 기후·환경 데이터를 정밀하게 수집한다. 경기기후위성의 시작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해 8월 14일 기자간담회에서 임기 후반기 중점과제 중 하나로 발표하면서 본격 추진됐다. 도는 같은 해 10월 추진 기본계획 수립하고, 올해 2~3월 위성 개발·운용 기관을 공모해 선정했다. 7월 위성이 개발 완료돼 9월 탑재체 항공시험 등 마무리 절차를 밟았다. 경기도는 국내 최초로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기후 대응을 위해 위성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광학위성 1기, 온실가스 관측위성 2기로 구성된 경기기후위성은 발사 후 △토지이용 현황 정밀 모니터링 △온실가스(메탄) 배출원 식별 및 배출량 추정 △홍수, 산불, 산사태 등 기후재난 피해 상황 모니터링 등 분야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에바(EVAR)’가 최근 270억 원 규모의 이동식 전기차 충전시설 제작·구매 사업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외 전기차 충전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에바는 2022년 경기도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사업’의 사업화 지원을 받은 대표 스타트업이다. 에바는 삼성전자 사내벤처 프로그램 C랩에서 분사해 2018년 설립된 전기차 충전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세계 최초 자율주행 자동충전 로봇과 이동형 충전기를 개발해 시장을 개척했다. 이번에 수주한 충전시설 사업은 전국 산간·응급·임시시설 등 충전 사각지대에 충전기를 직접 운반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실질적 확대를 의미한다. 사업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발주했으며, 총 151대(270억 원)의 이동식 충전시설을 전국에 보급하는 내용이다. 에바는 채비, 이온어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해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단일 스타트업이 공공 부문에서 이룬 의미 있는 성과로, ‘충전 난민’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성과 외에도 에바는 전국 2만 대 이상 충전기를 보급하고, 스마트 로드밸런싱 충전 인프라 등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경기도자율주행센터 지원을 받은 레이더 솔루션 전문 기업 비트센싱(bitsensing)이 창업 6년 만에 350억 원을 투자유치하는 등 경기도 대표 기술창업 성공 모델이 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비트센싱은 시장성과 기술력을 동시에 인정받는 기업으로 자율주행차량용 레이더,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 헬스케어 솔루션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시장성과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난 2024년 6월에는 시리즈 B 라운드(스타트업이 초기 성장 단계를 넘어 본격적으로 시장 확장과 조직 성장에 집중하는 투자 단계)를 통해 35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최근에는 이탈리아 교통 인프라 시장에서 기술실증(PoC)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 NXP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차량용 고성능 레이더의 글로벌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비트센싱의 성과는 경기도자율주행센터의 지원이 한몫 했다. 비트센싱은 센터에 입주해 다양한 실증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레이더 기술을 실제 도로 환경에서 검증하고 최적화했다. 특히 센터가 제공하는 테스트베드와 데이터 지원으로 기술 수준을 높였으며, 센터 내 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 수원 광교 바이오허브 입주기업 에이바이오테크가 ‘인체 유사 단백질 기반 바이오소재 개발’ 기술력을 앞세워 창업 6년 만에 사업화와 글로벌 진출 기반을 동시에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에이바이오테크는 2018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창업보육센터에서 창업한 바이오스타트업이다. 에이바이오테크는 지난 2024년 ‘광교 바이오허브 랩 스테이션’에 입주한 이후 연구개발 성과를 기반으로 5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달성하고 소재 생산시설을 확장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주요 화장품 제조사인 한국콜마와 코스맥스에 핵심 소재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이 기업은 ‘인체유사콜라겐’ 원료를 활용해 AHC의 ‘본딩콜라겐 T7 아이크림’, 비엘릭의 ‘매그놀리아 콜라겐 세럼’ 등 상용 제품 출시를 이끌어내며 2025년 상반기 기준 5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2021년 대비 10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또한, 국제 학술지(VIEW, IF 8.5)에 인체유사콜라겐 타입 XVII 관련 연구 성과 ‘Targeting the SOD1‒MMP‐2‒COLXVII axis: A therapeutic strategy for age‐related tissue dege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yundai Motor Group Innovation Center Singapore, 이하 HMGICS)가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Software Defined Factory, SDF) 구현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그룹 최초의 스마트팩토리이자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 테스트베드인 HMGICS는 지난 3일 싱가포르 난양공대에서 ‘난양공대(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 이하 NTU)’, ‘싱가포르 과학기술청(Agency for Science, Technology and Research, 이하 A*STAR)’과 HMGICS내에 ‘현대차그룹-NTU-A*STAR 기업 연구소(Hyundai-NTU-A*STAR Corporate Lab)’를 개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한국-싱가포르 비즈니스 포럼’서 3자 기업 연구소 설립 조인식을 맺은 지 1년만의 성과다. 이날 개소식에는 HMGICS 법인장 박현성 상무, NTU 람쿽얀(Lam Kwok Yan) 부부총장(Associate Vice President), A*STAR 과학 및 공학 연구 위원회 림켕후이(Lim Keng H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K-MOOC ‘매치업(Match-up)’ 대표 과정인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기초과정의 누적 수강생이 4301명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과정은 IT 분야에 새로 도전하는 입문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핵심적인 ‘인재 양성 과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인기는 최근 산업계의 폭발적인 클라우드 인력 수요와 맞물려 있다. AI,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IoT) 등 미래 기술의 근간이 되는 클라우드 인프라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관련 전문가 수요는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가 부족한 ‘인력 미스매치’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 때문에 별도의 비용 없이 실무 중심의 역량을 쌓을 수 있는 매치업 클라우드 과정이 효과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매치업 클라우드 과정의 가장 큰 강점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실습 중심의 무료 교육’이다. 본 과정은 △Azure 개요 △네트워크·스토리지 개념 △보안 서비스 등 클라우드 입문자가 알아야 할 핵심 기초 개념을 다룬다. 단순 이론 강의가 아닌,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플랫폼을 활용해 수강생이 직접 가상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그린바이오 소셜벤처기업 웰빙200(대표 박현준)은 치매(신경인지장애) 예방이라는 사회적 미션을 담은 식품 ‘만먹설’(만들어 먹는 설포라판)을 10일 출시했다. 만먹설은 웰빙200의 실천을 담은 일상의 식품으로 브로콜리새싹 100%를 원료로 해 누구나 간편하게 설포라판을 섭취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이 섭취 방법은 국내 특허와 PCT 국제특허 출원을 마쳤다. 웰빙200은 농가에서 최종 소비자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시니어(중장년층) 중심 생태계로 설계했다. 시니어 농가에서 시작해 최종 주요 소비자인 시니어에게까지 연결되는 구조다. 이 같은 확산은 웰빙200 ‘시니어 캠페이너 파트너(앰버서더)’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지며, 참여하는 시니어는 앰버서더로 활동하면서 소득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주요 소비자는 치매(신경인지장애)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는 시니어다. 웰빙200의 미션은 이들이 다음 세대에 사회적 돌봄 부담을 넘기지 않고, 세대 내에서 치매(신경인지장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청사진에 도전하는 것이다. 웰빙200은 인간 존엄의 문제 해결에 가치를 둔 사업을 영위하는 그린바이오 천연물 소재 기반의 소셜벤처기업으로, 치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알라딘 인터넷 서점은 지난 9일 오후 8시(한국시간) 발표된 노벨문학상 수상자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의 국내 출간작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이 급격히 높아졌다고 10일 밝혔다. 알라딘에 따르면 수상 발표 직후인 9일 오후 8시를 기점으로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의 국내 번역서 판매량이 급증했다. 수상 이전 한 달간 해당 작가의 국내 번역서 총 판매량은 약 40부 수준이었으나 수상 발표 이후(9일 오후 8시~10일 오전 9시) 판매량은 약 1800부로 45배가량 증가했다. 직전 일주일 판매량과 비교하면 약 272배 급증한 수치다. 이는 수상 직후 동일 시간 기준으로 약 1000부가 판매된 2022년 수상 작가 아니 에르노, 900부가량 판매된 2014년 수상 작가 가즈오 이시구로의 초기 판매량을 웃도는 기록이다. 현재 국내에 번역·출간된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의 작품은 총 6종이며, 이중 가장 많이 판매된 작품은 2018년 번역 출간된 ‘사탄탱고’로, 동명의 영화로도 잘 알려져 있다. ‘사탄탱고’는 10일 오전 9시 기준 약 1200부가 판매됐다. 이어 2019년 번역 출간된 ‘저항의 멜랑콜리’는 약 330부 판매돼 두 작품이 전체 판매량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Netflix의 '다 이루어질지니'가 10월 1주차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드라마 전체 화제성 중 점유율 35.1%라는 높은 화제성을 기록했으며 화제성을 구성하는 4가지 부문인 뉴스, VON(Voice of Netizen), 동영상, SNS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또한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 출연자 부문에서도 '다 이루어질지니'의 주인공 수지와 김우빈이 각각 1위와 2위에 올랐다. 이에 대해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원순우 데이터PD는 “시청자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뚜렷하게 갈리는 가운데, 한꺼번에 시청을 마친 네티즌과 현재 시청 중인 네티즌의 반응이 혼재되면서 높은 화제성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JTBC의 '백번의 추억'과 디즈니+의 '탁류'의 화제성이 증가하면서 각각 2위와 3위에 올라섰다. '백번의 추억'은 전주 대비 화제성이 64.3% 증가했다. 이는 첫 방송 후 2주 연속 화제성이 상승한 결과다. 주인공 신예은과 김다미 그리고 허남준이 각각 출연자 화제성 4,5,7위에 오르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탁류'는 출연자 부문 3위에 오른 로운 외에도 박지환까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제5회 대통령 이승만의 날(The 5th Celebration President Syngman Rhee Day & National Leadership Conference AKUF-USA)’ 행사가 지난 9월 30일부터 4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일원에서 열렸다. 아메리카한인연합재단(총회장·이우호)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이승만 대통령의 신앙·자유·민주주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이어지고 있는 대표적인 미주 한인 자유연대 축제다. 한국 대표로 김인성 우남네트워크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지난 1953년 10월 1일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로, 2019년 6월 26일 결의문을 발표하고 같은 해 10월 1일 첫 축제를 개최한 이래 매년 진행되고 있다. 특히 LA City of Walnut과 오렌지카운티의 City of Stanton 시의회가 2021년 10월 1일을 공식적으로 ‘대통령 이승만의 날’로 선포하면서 이 행사는 한미 양국의 자유동맹과 역사적 연대를 상징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5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관(Buena Park City), 이승만도서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AI 자동화 마케팅 전문 기업 강남펠리컨랩(Gangnam Pelican Lab, GNPL)이 글로벌 환자 유치 전용 브랜드 ‘메디바이저(Medivisor)’를 본격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또한, 국내 병원의 중국·일본·동남아 환자 유입 확대를 위한 해외마케팅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 외국인환자 100만 명 시대, 중소 의원급에는 ‘고립된 기회’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내 외국인환자 유치는 이미 연간 100만 명을 돌파했지만, 실상은 소수의 대형병원과 유치 에이전시가 독식하는 구조다. 특히 중소 의원급 병·의원의 경우 단순 알선 에이전시에 의존하다 보니 높은 수수료 부담과 환자 데이터 미확보, 그리고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국가의 환자를 유치하기 어렵다는 구조적 한계를 겪어왔다. GNPL 김형석 대표이사는 “외국인환자 시장이 커지고 있지만, 정작 의원급에서는 ‘에이전시 줄서기’만 하다가 마진만 잠식 당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제는 병원이 스스로 외국인환자를 부를 수 있는 마케팅 자생력을 갖춰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 메디바이저, ‘알선’이 아닌 ‘자생 마케팅 역량’ 구축 지원 ‘메디바이저’는 2018년부터 수년간 의료 마케팅 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LS ELECTRIC(일렉트릭)이 글로벌 산업 자동화 솔루션 기업 하니웰(Honeywell)과 손잡고 북미 데이터센터 전력 관리 솔루션, BESS(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 공동 개발에 나선다. LS일렉트릭은 지난 8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데이터센터 월드 아시아(Data Centre World Asia)’ 행사 현장에서 하니웰과 ‘전력 관리·분배 및 BESS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 협약(Strategic Partnership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김종우 LS일렉트릭 사장과 빌랄 하무드(Billal Hammoud) 하니웰 빌딩 자동화 부문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양사는 LS일렉트릭의 전력 인프라·BESS 솔루션과 하니웰의 빌딩 자동화·제어 플랫폼 역량을 결합, 데이터센터와 상업·산업용(C&I; Commercial and Industrial) 빌딩을 위한 통합 전력 관리 솔루션을 공동 개발키로 합의했다. 양사는 우선적으로 하니웰의 AI 기반 산업 자동화 플랫폼과 LS일렉트릭의 전력 모니터링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차세대 전력 관리 시스템’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수도권 골프 애호가들을 위한 ‘2025 제19회 더골프쇼 in 서울 with 파크골프’가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학여울역 세텍(SETEC)에서 개최된다. 경기 불황의 침체 속에서 골프 시장의 활성화와 서울, 경기 지역 및 수도권의 골프 인구 확대를 목적으로 열리는 ‘제19회 더골프쇼 in 서울 with 파크골프’에 벌써부터 골퍼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엑스스포테인먼트가 주최하는 ‘더골프쇼’는 전국구 유일의 골프 전문 박람회로, 골프클럽, 골프웨어, 골프용품, 스윙분석기, 퍼팅연습기, 스크린 골프 등 골프 마니아에게 필요한 다양한 제품들이 총 출동했다. 또한, 골프와 관련된 최신 정보를 입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제품 및 이월상품을 직접 만져보고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많은 파크골프 업체들도 참여할 예정으로, 일반골프와 파크골프를 아우르는 종합 골프 전문 전시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학여울역 Setec 1전시실에서 총 3130㎡의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단순히 보기만 하는 행사에서 벗어나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부대 행사가 준비돼 있다. 골프를 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울 강남구 영동전통시장이 지난 10월 1일 특별한 가을 축제인 야간음식문화축제를 열며, 무대행사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기업인 국순당과 세스코 그리고 공공기관인 강남구립논현문화마루도서관과 시장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남구에 위치한 영동전통시장의 혁신 과제로 고객 신뢰를 위한 △대표 축제 추진 △제품을 활용한 상권 활성화와 시장 가치 제고에 기여 △메뉴판 개선 사업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세스코는 혁신 과제인 위생 환경을 위해 △정기적 위생 관리 △위생 사업 추진 및 신규 사업 검토 등 위생 분야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상인들의 조직 역량 강화를 위해 강남구립문화마루도서관에서는 △독서문화 진흥의 미래 지향적 네트워크 형성 △지역민을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관련 서비스 홍보 및 상호 업무 협력 체계 부분에서 협력하기로 하며 시장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동전통시장은 2025년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첫걸음 기반 조성)에 선정됐으며, △결제 편의 개선 △고객 신뢰 사업 △위생 환경 개선 △상인 조직 역량 강화 △안전 관리 등 5대 핵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병옥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맛연구중심 샘표가 독일 쾰른에서 지난 4~8일(현지 시각) 열린 세계적 식품 박람회 ‘아누가(Anuga) 2025’에서 콩 발효의 깊은 감칠맛으로 글로벌 식품 업계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아누가’는 세계 식품 업계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행사로, 올해는 110개국 800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K-컬처 열풍을 일으키며 글로벌 트렌드를 주도하는 한국이 처음 주빈국으로 선정돼 화제를 모은 가운데, 샘표는 ‘No.1 Korean Sauce & Gochujang Manufacturer’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날 △요리에센스 연두 △유기농 고추장 △완두간장 △김치앳홈(Kimchi@Home) 등 ‘K-푸드의 소울’이라고 할 콩 발효의 깊은 감칠맛이 담긴 K-소스를 전면에 내세워 눈길을 끌었다. 특히 요리에센스 연두는 일찌감치 ‘아누가 2025’ 혁신제품으로 선정돼 K-푸드의 혁신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주목받았다. 전통 한식 간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진한 색과 향은 줄이고 감칠맛은 더 끌어올린 연두는 100% 식물성 제품이면서도 마치 고기를 넣은 듯 단 한 스푼만으로 요리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 내 외국인 가운데 장기 거주자와 외국국적동포 비중이 높아지면서 기존 단기 체류 중심의 정책보다는 이들의 장기 거주를 지원하는 방향의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15일 시흥시에서 31개 시군 이민자 지원부서 담당자 워크숍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25 경기도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3년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경기도에는 약 81만 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전국의 약 33%를 차지하는 규모다. 도는 급증하는 이민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도내 이민자 712명을 대상으로 경제활동, 가족생활, 사회참여, 차별 경험 등 실태조사를 했다. 조사에 따르면 체류 유형 중 외국인 근로자의 비율이 22.3%로 가장 높았으며, 외국국적 동포(22.2%), 결혼이민자(21.3%), 기타 외국인(14.3%), 국적 취득자(13.5%), 유학생(6.3%)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 거주기간은 10년 이상(29.8%)과 5년~10년 미만(26.8%) 등 5년 이상 장기체류 비율이 56.6%로 과반을 차지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전체 응답자의 64.7%로 남성은 85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장관·김영훈)는 1일부터 한달 간 겨울철 재해에 취약한 농어촌 외국인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외국인노동자가 근무하는 농·어가를 대상으로 한파 대비 주거시설 합동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고용노동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가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농가의 한랭질환 대비 상황, △지역의 한파 재난대응 △보건의료 체계 등을 보다 종합적으로 점검·안내한다. 또한, 주거시설 점검과 자치단체 불법시설물 관리 간 연계를 강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점검에 앞서 지난 11월26일 이주노동자 지원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외국인노동자 취약실태 및 주거시설 점검에 대한 개선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개선의견을 점검사항에 반영하는 한편, 불법 가설건축물 등 잘 드러나지 않는 취약사업장 현황을 제보받아 점검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다. 합동점검팀은 우선, 외국인노동자(E-9)를 사용하는 농어가 취약사업장 1천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자율검검'을 실시한다. 노후화된 주거시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요인*에 초점을 두어 점검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자율점검 결과 등을 토대로 하여 농·어업 분야 100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법무부는 1일부터 오는 2026년 2월28일까지 90일간 자진신고 후 출국하는 불법체류 외국인에게 범칙금을 면제하고, 입국규제를 유예하는 '불법체류 외국인 특별 자진출국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다만, 밀입국자나 위변조여권 행사자, 형사범, 출국명령 불이행 등 강제퇴거 대상자나 1일 이후 불법체류자는 이번 대상에서 제외된다. 법무부는 이날 기존 자진출국 기간에는 불법체류 외국인이 범칙금을 납부한 경우에만 입국규제를 유예하였으나, 이번 특별 자진출국 기간에는 범칙금을 납부하지 않아도 입국규제를 유예한다고 밝혔다. 또한, 법무부는 특별 자진출국 기간에도 단속을 실시하여, 적발된 외국인에 대해서는 강제퇴거 및 입국금지 조치 등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이번 제도는 불법체류 외국인들이 범칙금이나 입국규제에 대한 부담 없이 안심하고 본국으로 출국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 많은 외국인들이 이 제도를 활용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지난 11울 28일 오전 10시30분게 충남 대전출입국·외국인사무소천안출장소를 방문, 외국인 증가 추세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업무보고를 받은 뒤 종합민원실 등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정책현장 방문은 충남권 지역의 외국인력 공급 확대와 글로벌 우수인재 유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천안출장소의 대응 역량 증진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정성호 장관은 업무현황을 보고 받는 자리에서 “천안·아산 산업벨트는 대한민국 제조·첨단산업의 중추로, 외국인력과 글로벌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국가전략"이라며 "이들이 우리사회에 원활히 적응하고 조화롭게 통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 또한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 외국인력 수요 증가에 따라 업무량이 급증하여 원활한 민원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천안출장소의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며 "충남권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기업과 대학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적시에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사무소 승격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천안출장소는 시설이 노후해 근무하기에 열악한 환경임에도 불구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엔젤투자협회는 11월 2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외국인 창업 지원 플랫폼인 글로벌스타트업센터(GSC)에서 ‘외국인 창업기업 1:1 멘토링 밋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회차로, 한국에서 창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 창업가들이 겪는 실질적인 애로를 해결하고 투자·네트워킹·시장 적응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멘토링에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상우 의장을 비롯한 국내 창업·투자 분야 전문 멘토단이 참여했다. 이날 밋업에는 AI, 친환경, 에듀테크,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기업들이 참여해 △투자유치 전략 △신뢰 기반 파트너십 구축 △초기 피칭 전략 △한국 시장 진입 노하우 등 외국인 창업기업이 현장에서 직면한 핵심 이슈들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한 참가자는 한국 시장은 기회가 크지만 시행착오가 많다며, 멘토링을 통해 실제 투자 접근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조민식 한국엔젤투자협회장은 “협회장으로 취임 후 외국인 창업가들을 직접 만나보면 창업 초기의 어려움이 분명히 존재한다”며 “이번 멘토링이 한국을 무대로 성장하려는 글로벌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