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지난 20일 오전 경기 가평군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로 실종자가 발생한 가운데, 공공기관 자회사인 지역난방안전(주)이 신속하게 대응에 나섰다. 지역난방안전(주)은 지난 23일 자사 드론팀을 피해 지역에 긴급 파견하고, 관계기관과 협조해 정밀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C구역을 전담해 고성능 드론을 활용한 항공 수색에 집중하고 있다. 지역난방안전(주)은 지역난방 열배관의 누수를 진단하고 감시하는 전문 공공기관 자회사로, 지열감지·열화상·드론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해 전국 지역난방망의 안전을 관리해왔다. 이러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이번 재난 상황에서도 드론과 열화상 장비를 적극 투입해 실종자 수색에 나서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지역난방안전 드론팀은 야간 수색도 가능한 열화상 카메라 탑재 드론을 보유하고 있어, 폭우, 산사태, 화재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실종자 수색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박영진 지역난방안전(주) 대표이사는 “공공기관 자회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언제든지 적극 참여하겠다”며 “재난 대응 현장에서 우리의 기술과 인력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드론팀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24일 경기경제과학진흥원(R&DB센터)에서 ‘화성 국제테마파크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경기도가 운영 중인 경기민간개발 지원센터의 제1호 사업인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도, 화성시, 한국수자원공사, ㈜신세계화성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의 경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일정을 논의했다. 보고회에서 사업시행자인 ㈜신세계화성은 △조성계획 수립 현황 △파라마운트 지적재산권(IP·Intellectual Property)을 활용한 주요 놀이기구(어트랙션) 콘셉트 △내부 도로 및 기반시설 계획 등 사업 전반을 설명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기관 간 협조를 요청했다.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사업’은 송산그린시티 동측 약 285만 5천㎡(87만 평) 부지에 총사업비 9조 5천억 원을 투입해 테마파크, 호텔, 쇼핑몰 등을 포함한 복합 리조트형 관광단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현재 조성계획 수립 중으로 8월 중 사업시행자가 화성시에 조성계획서를 제출하면 화성시 검토를 거쳐 경기도에 최종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사업은 202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평택 포승BIX지구에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인 디에이치가 800억 원을 투자해 제조공장을 설립한다. 김능식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은 24일 평택항마린센터에서 서호진 디에이치 대표이사, 이성호 평택시 부시장과 이같은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디에이치는 평택 포승BIX지구 내 3만7,357㎡ 부지에 약 800억 원을 투자해 친환경 자동차 부품 생산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7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기업의 투자에 필요한 각종 행정 지원과 함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기업은 생산시설의 조기 건립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친환경적인 시설로 운영·관리하며 지역 주민 고용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평택시 포승읍에 위치한 디에이치는 1995년 설립 이후 고강성 차체 경량화 및 친환경 자동차 부품 생산 기술 등을 보유하며 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 등을 주 거래처로 하고 있는 자동차 차체 부품 제조 기업이다. 김능식 경기경제청장은 “이번 투자로 경기도 내 주요 자동차 기업에 더욱 안정적이고 원활하게 친환경 소재를 공급해 평택 포승B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2025 K-DOCS 페스티벌’이 오는 8월 20일 부터 22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서울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열린다. ‘2025 K-DOCS 페스티벌’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배경훈)가 주최하고, 한국방송통신진흥원(원장·이상훈), 한국교육방송공사(사장·김유열), 현대홈쇼핑(대표이사·한광영)이 공동 주관한다. 24일 공개된 ‘K-DOCS 페스티벌’의 포스터는 ‘K-다큐, 세계를 향한 외침(Pitching to the World)’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파동을 형상화한 모습으로 이목을 끈다. 완성된 파동이 아닌 퍼지고 부서지고 다시 발생하는 과정을 조형적으로 표현한 이번 포스터는 시원한 색감 대비를 통해 생동감을 더했으며, 여름날의 청량한 페스티벌로 기억되길 바라는 K-DOCS의 소망이 담겨 있다. 김태경 포스터 디자이너는 “포스터를 통해 K-다큐를 알리기 위한 K-DOCS의 외침이 세계를 향해 더욱 멀리 퍼져 닿길 희망한다”고 의도를 밝혔다. 한편 포스터에는 ‘K-DOCS 페스티벌’의 주요 행사 일정도 함께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올해로 4번째 진행되는 ‘국내 투자설명회’는 국내 최고 규모의 다큐멘터리 피칭 행사다. 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글로벌 HR 플랫폼 캘러스(Callus)가 콘텐츠 마케팅 직군 인재를 위한 전용 AI Agent의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캘러스는 인도 전역의 교육기관과 협력해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고, 이를 전 세계 기업에 연결하는 글로벌 채용 플랫폼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콘텐츠 마케팅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마케팅 직군 인재의 업무 효율과 성과를 높이기 위한 AI Agent 개발을 진행해왔다. 이번에 베타로 선보인 콘텐츠 마케팅 전용 AI Agent는 각 기업이 제공한 정보를 바탕으로 고유의 브랜드 보이스(Brand Voice)를 학습해 다음과 같은 주요 기능을 제공한다. - 브랜드 보이스에 맞춘 핵심 키워드 리서치 및 제안 - 콘텐츠 토픽 설정 및 본문 구성 - 이미지 추천을 포함한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안 기존의 마케팅 AI 도구들이 공장형 콘텐츠를 대량 생산하면서 최대 38%에 달하는 문장 표절률 문제를 보였던 반면, 캘러스 AI Agent는 브랜드 고유 톤앤매너를 기반으로 독창적인 콘텐츠 생산을 지향한다. 특히 인재가 AI 결과물을 기반으로 창의적으로 편집하는 ‘AI + Human’ 협업 방식을 통해 브랜드 개성과 일관성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유철환)는 국내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들이 졸업 후 지역 산업체 등에서 일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기 위해 제도개선에 착수한다. 직업계교는 개발도상국 공적개발원조(ODA사업), 국제교육 협력 등의 목적으로 모집하여‘직업계고에 유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일반연수 비자, D-4)을 모집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이다. 지난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철환 위원장 등 국민권익위 관계자와 이민정책 전문가, 지역 산업체 대표, 외국인 유학생 및 직업계고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관련 현황 및 지역 산업체들의 인력 부족으로 인한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는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현행 제도하에서는 직업계고에서 3년간 한국어‧한국문화 및 전문분야별 기술을 익힌 유학생들이 졸업을 해도 국내 취업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또한 지역 산업체는 젊은 층의 수도권 집중, 인구 감소 및 고령화 등으로 고질적 구인난을 겪고 있었다. 게다가 국내 산업은 대학뿐만 아니라 직업계고 졸업 인력이 모두 필요하다. 하지만, 국내 취업비자 제도는 고등교육(대학교) 유학 외국인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전례 없는 인력 부족을 마주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17일부터 한 달간 고용허가제(E-9)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현장 및 숙소 실태 긴급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야외작업이 많고 재해에 취약한 농촌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특히 고용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는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실시하는 바, 농가의 온열질환 대비 상황과 지역 차원의 보건의료체계를 보다 종합적으로 점검·지원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고용부는 점검에 앞서 외국인근로자(E-9)를 사용하는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자가점검'을 통해 자율 개선하도록 안내한다. 아울러 취약사업장 150개소에 대해서는 합동점검팀이 현장점검을 병행 실시하는데, 자가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시 점검 대상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먼저 합동점검팀은 17개 언어로 제작한 고용부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등을 외국인 근로자와 사업주에게 제공하고 현장 적용 여부를 확인한다. 특히 체감온도 33도 이상 폭염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의무화 등 강화된 작업운영 지침을 적극 설명한다. 아울러 작업현장 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난 23일 언론에 보도된 전남 나주 소재 벽돌 제조 사업장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벽돌 제품과 함께 묶인 채 지게차로 옮겨지는 등 노동권을 위협받는 사태가 발생한 점을 인지하고, 해당 사업장에 대해 즉시 기획감독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감안해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폭행, 직장 내 괴롭힘 여부 등에 대한 철저한 사실관계 확인과 함께 임금 체불 등 노동관계법 전반에 대한 감독까지 실시할 방침이다. 고용부는 여전히 일부 노동 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차별과 가혹행위 등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동 여건이 열악한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관의 제보, 과거 신고 사건 이력 분석 등을 통해 추가적인 사업장 기획 감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훈 고용부 장관은 "이번 사건은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으로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이며 공동체의 가치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엄정하게 대응하고, 앞으로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권을 두텁게 보호할 수 있도록 외국인 고용사업장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법무부와 함께 외국인 근로자의 한국 사회 적응과 언어 능력 향상을 위한 '외국인 근로자 한국어 교재' 중급 단계를 새롭게 개발한다. 올해 개발하는 교재는 지난해 개발을 진행한 '입문, 초급 1, 2'의 다음 단계 교재로 '중급 1, 2'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근로 현장의 외국인들을 직접 만나 근로자들이 일상생활과 업무에서 자주 접하는 언어 표현, 문화적 요소, 의사소통 문제 등을 적극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한 내용을 실제 상황에서 유용한 어휘와 문형, 대화문, 문화 이해 자료 등으로 구성해 교재에 체계적으로 담는다. 교재는 입문의 경우 9개 단원으로 이뤄지며 자모 학습을 중심으로 간단한 인사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초급 1, 2'는 복습 단원을 포함해 각 20개의 단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에서의 실제 사용을 염두에 두고 구성했다. 이번에 개발하는 중급 교재도 같은 구성으로 기획하되, 직군별 의사소통 능력과 상호문화적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도록 했다.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교재는 사회통합프로그램의 특화 교재로 활용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열린 제5차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차별과 폭력에 노출된 이주노동자의 실태를 언급하며 인권 침해와 국가 품격 훼손에 대해 개탄하고, 이러한 행위에 대한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고 강유정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전남 나주의 한 공장에서 이주노동자를 지게차에 결박해 위협하는 장면의 영상과 관련해 "아주 충격적인 장면이었다"며 "차별과 폭력은 매우 중대한 범죄이고 인권을 침해하는 용서할 수 없는 행위"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외국인 노동자 또는 소수자,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관과 민간을 불문하고 이뤄지는 폭력 행위, 인권 침해 행위에 대해서 다시는 그런 행위들이 벌어지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응해야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 부처들이 소수자, 사회적 약자, 외국인 노동자 같은 이런 우리 사회의 소외된 영역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인권 침해 행위를 실태를 최대한 파악해 보고, 다시는 재발하지 않게 하는 현실적인 방안이 무엇인지를 보고해 달라"고 지시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공직자의 복무 기강과 관련해 허위, 부실 및 조작 보고에 대해 강하게 질타하고 경고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브컬처 게임 전문 개발사 스튜디오비사이드(대표 류금태)가 KDB산업은행, 데브시스터즈 벤처스,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코나 벤처파트너스를 포함한 다수의 유력 벤처캐피탈(VC) 및 금융기관으로부터 대규모 재무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투자로 스튜디오비사이드의 신작 ‘스타세이비어’ 개발을 위한 누적 투자금은 250억원을 넘어섰다. 서브컬처 장르에서 쌓아온 전문성과 차기작의 글로벌 성공 가능성에 대해 대한민국 대표 정책금융기관과 게임 산업 전문 투자사들이 보낸 강력한 신뢰의 표시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스튜디오비사이드는 이번 투자를 통해 확보된 강력한 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지난 23일부터 시작될 기대작 신작 ‘스타세이비어’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스튜디오비사이드는 앞으로 대규모 마케팅 캠페인에 총력을 기울여 성공적인 시장 론칭을 추진할 계획이다. 스튜디오비사이드의 류금태 대표는 “우리의 비전과 열정을 믿고 대한민국 최고의 금융 및 게임 산업 파트너들이 함께해 주셔서 무한한 책임감과 자신감을 느낀다”며 “든든한 지원에 힘입어 신작 스타세이비어를 서브컬처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L그룹(회장·정몽원)이 수해 복구 성금 3억 원을 기탁한다고 23일 밝혔다. 성금은 극한 호우 피해를 입은 수재민과 생활 터전 복구, 도로와 하천 등 인프라 복원에 쓰인다. HL홀딩스㈜, HL만도㈜, HL D&I 한라 등 HL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이번 성금 모금에 참여한다. HL그룹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국가적 재난 극복에 적극 동참해 왔다. 지난 3월 경북 의성군 대형 산불 피해 복구 성금 3억 원, 2023년 수해 복구 성금 3억 원 등을 기부하면서 마음을 전한 바 있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LS ELECTRIC(일렉트릭)이 차세대 국가 전력망의 열쇠가 될 ‘전압형 HVDC(High Voltage Direct Current; 초고압 직류송전)’ 국산화에 본격 착수한다. LS일렉트릭은 지난 2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인 GE버노바(Vernova)와 HVDC용 변환 설비 국산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LS일렉트릭 구자균 회장과 김종우 사장, GE버노바의 필립 피론(Philippe Piron) 전기화 사업 부문 대표(사장)와 요한 빈델(Johan Bindele) 그리드 통합시스템 사업부 대표(부사장), 알렉세이 크랄(Alexei Kral) 주한미국대사관 경제공사 참사관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 자리에서 LS일렉트릭의 HVDC 생산 인프라를 활용해 GW(기가와트)급 전압형 HVDC 핵심 설비인 변환 밸브 국산화를 위한 기술 협력을 본격화하는 데 합의했다. 이미 HVDC 변환용 변압기(CTR) 국산화를 완료한 LS일렉트릭은 GE버노바의 변환 밸브 분야 선진 기술을 내재화해 전압형 변환 설비 국산화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HVDC는 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에너지 전문기업 대성산업(공동대표이사·김영대, 이은우)이 주주 가치 제고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회사는 23일 서울특별시 구로구 ‘더 세인트’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정관 일부 개정 △자본준비금 감액의 건을 결의했다. 이번 임시주주총회에서 회사는 약 2692억원에 달하는 주식발행초과금과 기타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해 배당가능이익 한도를 대폭 확대했다. 또한 정관 개정을 통해 자기주식 등 현물배당도 가능하게 함으로써 이익배당의 폭을 넓히고 주주환원의 다양성을 확보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회사는 배당 가능한 자본 구조를 만들기 위해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결손보전 및 무상감자 결의를 진행했다. 이번 임시주주총회에서 자본준비금 전입까지 마무리해 주주환원 정책의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날 대성산업은 신사업 발굴에 대한 강한 의지도 피력했다. 회사는 AI 및 클라우드 등 디지털 시대의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 구축 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기존 전력 및 에너지 사업과 연계한 신사업 발굴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모빌리티 서비스 전문 기업 오토핸즈의 실시간 견적 비교 신차 구매 플랫폼 ‘모딜카’(대표 김성준·서영석)는 2025년 2분기 신차 견적 산출 분석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분석에 따르면 총 견적 산출량은 물론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부문에서도 기아 SUV·RV 모델이 1위를 차지하며 높은 소비자 관심을 입증했다. 총 견적 산출량에서는 기아 쏘렌토가 2만7208건으로 1위를 기록했고, 이어 기아 스포티지(2만3180건)와 카니발(2만710건)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현대 아반떼와 제네시스 G80은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해 현대차 세단에 대한 꾸준한 수요를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기아가 SUV·RV, 현대차가 세단 중심으로 소비자 선호를 이끌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이브리드 차량 부문에서는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1만8810건으로 가장 많은 견적 산출 수를 기록했다. 이어, 르노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E-Tech(1만1001건), 기아 카니발 하이브리드(1만735건)가 뒤를 이었다. 쏘렌토와 카니발의 경우, 각 전체 견적의 69.1%, 51.8%에 해당하는 수가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특히 그랑 콜레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28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이주민 인권보장체제 구축 정책토론회’를 열고, 전국 최초로 제정된 ‘이주민 인권보장 3대 조례’의 실효성 강화와 당사자 참여 확대, 정부·지자체 간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자리에는 경기도와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 더불어민주당 박해철·서미화 국회의원, 진보당 윤종오·손솔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경기도의원, 국가인권위원회 관계자, 외국인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자스민 한국문화다양성기구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 설동훈 전북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한국 이민사회 변화와 인권보장체제 구축의 필요성’을 주제로 발제했다. 설 교수는 “한국은 이미 다문화·이민사회로 평가되지만 인권보장 체제는 초기 단계”라며 “경기도의 조례 제정은 인권 정책 모델로 훌륭하며, 전국 확산의 준거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중앙정부·지방정부의 역할, 인권보장 제도의 지속가능성, 현장 중심의 정책 개선 방안 등이 논의됐다. 최서리 이민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중앙정부의 체계적인 이민정책의 관리와 지방정부의 현장중심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경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Medical Travel Korea)를 운영하는 레드테이블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외국인환자 유치등록기관의 글로벌 홍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외국인환자 유치등록기관 다국어 정보등록(검색포털) 지원사업’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국인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의 주요 정보를 글로벌 플랫폼에 영어·일본어 등 다국어로 등록하고, 유치등록기관임을 명시해 해외 환자의 접근성과 유입 경로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원 내용에는 △의료기관 정보의 다국어 번역(영어·일본어) △구글 플랫폼 내 정보 등록 및 현행화 지원 △외국인환자 대상 키워드·콘텐츠 등록 지원 △온라인 마케팅 교육 제공 등이 포함된다. 지원 대상은 현재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외국인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이며, 신청은 10월 24일(금) 18시까지 담당자 이메일(moonoh@redtable.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 도해용 대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각 의료기관의 온라인 노출이 확대되고, 글로벌 환자 대상 마케팅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레드테이블(REDTABLE) 홍보영상 레드테이블은 외국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3일 파주시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근로환경 상담, 한국어 교육, 한국문화 체험 등은 이뤄졌지만, 심리상담을 정식 프로그램으로 편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근로자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근무 환경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파주·안성·여주·연천 등 4개 시군에서 공공형으로 운영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89명이다. 국가별로는 △라오스 45명(안성·파주) △캄보디아 22명(여주) △베트남 22명(연천)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다. 심리상담은 근로자 휴무일을 활용해 집단 대면 상담 방식(회기당 2시간 이내, 5명 내외)으로 진행되며, 상담 전문가, 통역사, 경기도농촌인력지원센터 등이 공동형 숙소를 직접 찾아가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총 4주차 과정으로, 감정카드·도화지·핸드크림 등 소도구를 활용한 감정 탐색과 표현 연습을 통해 집단 속에서 긍정적 정서를 경험하고 상호작용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기웅정보통신(대표·최병인)은 데이터 API 플랫폼 ‘데이터 허브’의 ‘간편수집 Web 서비스’가 출시 1년 만에 대부업계와 금융업계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게다가, 최근 외국인 수요 증가에 대응해 외국인 비대면 서류제출 기능까지 지원하며 서비스 활용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데이터 허브’의 ‘간편수집 Web 서비스’는 기업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고객으로부터 필요한 증빙 서류를 비대면으로 수집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업은 맞춤형 UI 커스터마이징과 자동화된 수집 과정을 제공받아 별도 IT 인프라가 없어도 필요한 정보를 간편하게 확보할 수 있다. 더불어 지속적인 유지보수 관리를 위한 IT 인력과 그에 따른 비용 부담까지 크게 줄일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확장한 외국인 관련 비대면 서류제출 기능은 △외국인등록증 진위 조회 △외국인 경력증명서 조회 △체류 만료일 조회 등 필수 공공 서류로 구성돼 국내 거주 외국인의 대출, 보험 가입, 계좌 개설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대부업체들은 기존에 제공하는 개인 대출 패키지 내 해당 기능을 추가해 외국인 대상 비대면 대출 서비스 출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3일 의정부시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에서 ‘경기도 이주민의 공공서비스 이용 실태조사’ 최종보고회를 열고, 이주민 공공서비스 접근성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도는 지난 5~6월 도내 이주민 49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이주민·지원단체 관계자·공공기관 종사자 20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했으며, 7월 중간보고회를 통해 주요 실태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이주민들은 복잡한 행정 서류(61.5%), 부족한 다국어 서비스로 인한 의사소통 문제(57.2%), 정보 부족(50.2%) 등으로 공공서비스 이용에 고충을 겪고 있었다. 온라인 서비스 회원가입 과정에서의 장벽과 이주민에 대한 차별 경험도 개선이 필요한 과제로 지적됐다. 실태조사와 연구를 진행한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는 이를 토대로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한 실행 과제를 제시했다. 연구책임자인 오경석 대표는 “온라인 본인인증, 공공 앱 접근, 금융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이주민 배제를 막기 위해 다국어 지원과 대체 인증수단을 마련해야 한다”며 “정책 설계 단계부터 이주민 상황을 반영해 자국민 중심 행정 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언어 장벽 해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