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D현대건설기계는 20일 울산 동구에 위치한 울산 캠퍼스에서 글로벌 생산 허브가 될 스마트팩토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HD현대 권오갑 회장,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사이트솔루션 조영철 사장, HD현대건설기계 최철곤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노동조합 임영모 지회장, 임직원, 국내외 딜러, 협력사 및 고객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HD현대건설기계는 지난 2023년부터 약 2천억원을 투입, 설비 고도화와 생산능력 확대 등을 위해 기존 울산공장을 재정비 하는 ‘선진화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이 프로젝트는 총 23만4천710㎡(7만1000평) 규모의 기존 부지 내에 위치한 1공장과 2공장을 하나로 통합하고 설비 개선과 운영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사업이다. 울산 공장은 △생산라인 증축과 재편 △품질 확보센터 및 입고동 신축 △사무동 신축 등을 통해 울산공장을 스마트팩토리로 탈바꿈시켰다. HD현대건설기계는 통합공장 체제로 생산·물류 라인을 일원화하고, 전 공정에 제품 실시간 위치추적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공정 흐름을 최적화해 생산 효율을 극대화했다. 또한 제관 부품 제작 라인에 용접 로봇과 비전 센서를 적용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LIG넥스원(대표·신익현)은 20일 말레이시아 랑카위에서 개막한 동남아시아 최대 해양·항공 방산 전시회 ‘LIMA 2025(Langkawi International Maritime and Aerospace Exhibition 2025)’에 참가해 K 방산을 대표하는 첨단 유도무기체계를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 LIG넥스원은 △중거리·중고도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 △함대공 유도탄 방어 유도무기 ‘해궁’ △휴대형 단거리 대공 유도무기 ‘신궁’ 등 유도무기 3종을 전시했다. ‘유도무기 명가’의 명성에 걸맞게 검증된 성능과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방산 수요에 부합하는 솔루션을 제안할 계획이다. 특히, 해궁은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세계시장에서 수출을 적극 추진 중으로, 지역 안보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로 즉각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주요국의 안보 역량 강화 및 대공 방어 능력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HD현대중공업의 경비함(HDP-1500Neo)과 상륙함(HDL-10000)을 함께 선보인다. ‘원팀’ 협업을 통한 K 방산의 경쟁력을 알리는 한편, LIG넥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은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2025년 해양수산 창업콘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해양수산 분야의 유망 아이템을 발굴하고, 예비 창업자 및 창업 초기 기업에게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부문은 △사업화 부문과 △아이디어 일반 및 학생 부문이며,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7년 이내 기업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예선은 오는 7월 진행되며, 이를 통해 최대 34개 팀을 선발한다. 선발된 팀에게는 사전 멘토링과 창업캠프 등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이후 본선에서 특별상 수상팀 6팀을 선정하고, 결선 진출팀 11팀을 가린다. 최종 결선은 9월에 개최되며, 이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수상팀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6점),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상(5점), 특별상(6점) 등 총 17점의 상장과 함께 총상금 4700만원이 수여된다. 이외에도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 프로그램 신청 시 가점, 대출 보증, 해양·수산 모태펀드 IR 연계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 이번 콘테스트는 수협중앙회, 한국해운협회,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내 대형 생활계 폐기물의 초간편 배출처리에 특화된 앱 ‘여기로’를 운용 중인 ㈜지금여기와와 국내 발생 폐목재의 적정처리에 힘을 쏟고 있는 한국목재재활용협회는 최근 폐목재 적정처리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지금여기와 한국목재재활용협회는 지난 14일 충북 진천에서 '여기로' 앱과 함께 하는 폐목재 적정처리를 위한 상생협약을 메결했다. 이에 따라 지역사업자와 소기업의 폐기물 배출 비용의 절감에 기여하는 한편, 생활계 외 사업장 폐기물까지도 적정처리를 위해 힘쓰기로 합의했다. 또, ‘여기로’ 앱에 가정은 물론 사업장에서도 간편하게 문의 후 폐목재를 배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접목시키고 있다. 가정에서 발생되는 폐가구, 가전 등 대형폐기물을 버리려면 슈퍼나 행정복지센터 등을 방문해 스티커를 구입하고 부착해야만 해 번거로운 면이 있었다. 이에 ‘여기로’는 온라인으로 폐기물을 간편하게 배출할 수 있고, 지자체가 운영 중인 키오스크를 통해서도 배출처리를 할 수 있도록 개발된 앱이다. 현재 '여기로'는 전국 120만 회원이 이용하고 있을 만큼 이 분야에 특화된 생활밀착형 앱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국목재재활용협회는 재활용 기술을 보유한 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혜성테크윈(대표·우윤학)이 최근 ‘제60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우윤학 대표가 특허청장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0일 밝혔다 ‘발명의 날’은 세계 최초로 측우기를 발명한 5월 19일을 기념해 발명의식을 고취하고 지식재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특허청이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60주년을 맞아 더욱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이번 표창은 우수한 발명 활동과 지식재산권 창출을 통해 국가 산업 발전과 역동적인 경제 성장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혜성테크윈은 국내 최초로 ‘스마트 통합형 광선로 감시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사업화하고 다수의 ICT 융·복합 기술을 개발한 점에서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혜성테크윈은 독자적인 기술 차별화 전략과 지식재산 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다수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등록하며 지식재산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특히 수상 기술인 ‘스마트 통합형 광선로 감시시스템’은 산업용 광전송 장비에 ‘광선로 감시장치’를 최초로 탑재한 기술을 자랑하고 있다. 현장 조건에 최적화된 다양한 기능을 내재해 기간통신망, 교통, 철도, 물류, 금융, 스마트시티, 방범, 사물인터넷(IoT) 등 광범위한 분야의 통신망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압타머사이언스(대표·한동일)는 20일 인도 의료기기 제조 및 감염관리 전문기업 ‘Appidi Healthcare’와 폐암 조기진단 키트 ‘압토디텍트렁(AptoDetect™-Lung)’의 인도 현지 생산 및 판매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24년 5월 양사 간 체결된 업무협약(MOU)의 연장선으로 진행된다. 압타머사이언스는 회사의 진단키트를 이용한 폐암 진단기술 이전과 함께 진단시약 원료인 압타머 물질을 독점 공급한다. Appidi Healthcare는 인도 내 생산 시설 구축, 임상시험, 인허가 및 유통 등 상용화 전반을 담당한다. 이에 따라 상용화 이후 발생하는 매출액에 따라 압타머사이언스는 로열티 수익을 추가로 확보하게 된다. 계약 대상 지역은 인도뿐 아니라 방글라데시, 네팔, 스리랑카 등 남아시아 4개국을 포괄하고 있어, 향후 이들 지역으로의 진출 확대에도 의미 있는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Appidi Healthcare는 1997년 설립된 Appidi Technologies Pvt. Ltd.의 헬스케어 부문으로, 감염 관리 솔루션 및 의료기기 제조에 특화된 기업이다. ISO 13485 및 CE C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산업 특화 AI 머신비전 전문기업 세이지(SAIGE, 공동대표 박종우·홍영석)가 ‘2025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DIPS 1000+)’의 ‘AI·빅데이터’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과제를 통해 제조업 품질 관리를 위한 AI 모델 및 장비 통합 관리 솔루션의 고도화를 진행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독보적 기술 우위를 보유한 딥테크 스타트업을 선발해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국가 차원의 육성 프로그램이다. 창업 10년 이내 스타트업 중 빅데이터·AI,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등 10대 초격차 기술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할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 기업에는 창업 사업화 자금, 자금 연계 지원, 기술 사업화, 개방형 혁신 등 다층적 지원이 제공되며, 3년 지원 종료 후에는 상위 10% 기업을 선별해 ‘Beyond DIPS’ 후속 프로그램까지 연계된다. 세이지는 딥러닝 기반의 AI 머신비전 소프트웨어 ‘세이지 비전(SAIGE VISION)’을 개발해 육안에 의존하던 제조업 외관 검사를 자동화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기존 룰 기반 알고리즘이 처리하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WWF(세계자연기금)는 '5월 20일 세계 꿀벌의 날’을 맞아 기후변화가 꿀벌 생존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기 위한 온라인 게임 ‘꿀벌 서바이벌: 꿀벌을 지켜라!’를 공개했다. 이번 게임은 꿀벌 보호가 곧 우리의 삶을 지키는 일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게임의 시나리오는 WWF가 지난 4월 발간한 기후변화가 꿀벌 군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보고서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보고서는 폭염과 폭우 같은 극단적인 기상 변화가 꿀벌 군집 붕괴를 가속화하며, 기온 상승으로 확산된 외래 침입종 또한 꿀벌 생존에 큰 위협이 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꿀벌의 생존을 위협하는 다양한 요소들을 직접 마주하게 된다. 폭염·폭우·강풍 같은 이상기후와 외래 침입종 공격 등 생존을 위협하는 다양한 요소에 맞서면서, 꿀벌이 꿀을 모으고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게임은 △꽃이 피는 ‘꽃의 시기’ △기온이 상승하는 ‘고온 시기’ △폭우가 쏟아지는 ‘기후위기의 시기’ 총 세 단계로 구성됐다. 단계가 진행될수록 꿀벌의 생존을 방해하는 위험 요소와 난이도가 강화된다. 이 과정을 통해 플레이어는 기후변화와 침입종 확산이 꿀벌 생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대웅제약이 세계 최대 규모 학술 행사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의 최신 연구 데이터 및 우수성을 전 세계 의료진에 알렸다. 대웅제약(대표·박성수, 이창재)은 최근 세계 최대 소화기 학술 행사인 ‘2025 소화기 질환 주간(Digestive Disease Week 2025, 이하 DDW)’에서 펙수클루 학술 부스 운영과 ‘펙수클루의 밤(Fexuclue Reception Night)’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DDW는 매년 전 세계 의사, 연구자,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화기 국제 학회다. 대웅제약이 마련한 학술 부스와 심포지엄에서는 펙수클루의 최신 지견과 핵심 연구 성과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 NSAIDs 궤양부터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까지… 신규 데이터 대거 공개 대웅제약은 펙수클루 부스에서 전 세계 의료진을 대상으로 펙수클루의 특장점인 빠른 약효 발현, 신속하고 우수한 주야간 증상 개선,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1일 1회 복용으로 높은 편의성 등을 소개했다. 특히 올해 DDW 2025 기간 대웅제약은 펙수클루와 관련한 총 5건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려대학교 블록체인연구소는 글로벌 Web3 전문 투자사인 PRIMEBLOCK VENTURES와 블록체인 기술 및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블록체인 기술 공동 연구 △신사업 창출을 위한 비즈니스 전략 및 제도 연구 △블록체인 창업 프로젝트 지원 △학술 네트워크 제공 및 공동연구 활성화 △스마트 계약 및 합의 알고리즘 관련 공동 실험 △블록체인 관련 공동 보고서 발간 △학술대회 및 교내 행사 공동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지난 2018년 5월 설립된 고려대학교 블록체인연구소는 컴퓨터학과, 빅데이터 센터, 정보보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학과, 의학전문대학원, 산업공학과, 컴퓨터융합소프트웨어학과 등 주요 단과대학의 연구센터를 기반으로 블록체인 관련 산업의 미래 인재 양성, 교육 현장 실습 확대, 학생 창업 및 커리어 연계에 중점을 두고 산학 공동 프로그램과 공공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PRIMEBLOCK VENTURES는 Web3 및 블록체인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글로벌 투자사로, 미래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후원, 청년 대상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려대 정보대학 ‘2025 AI·블록체인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AI 부문 대상에 템즈 AI 아카이브 프로젝트를 발표한 ‘에이블랩’과, 장애인 복지 정보 추천 시스템 ‘Safe-Link’를 제안한 ‘복지한번잡솨봐’가 각각 고려대와 한신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상을 수상했다. 블록체인 부문 대상은 글로벌 펀딩 기반 디지털 콜렉터블 마켓 플랫폼을 개발한 ‘폰드메이커스’가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을, 에너지 흐름을 최적화하는 AI 기반 시스템을 제안한 ‘아트싱크’가 고려대 정보대학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AI 부문에서는 △KAI, Fivernity, 리바이, △애드세이지, Pitches, KIRBY 등이 수상했다. 블록체인 부문에서는 △아이피샵, △알케미랩, △내스타일, △큐메드체인, △토큰스퀘어, △아이오브타임, △8시스쿼시연맹, △펀딧 등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고려대학교 정보대학은 16일 서울 성북구 하나스퀘어 대강당에서 ‘2025 AI·블록체인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학생, 청년 창업가, 투자자 등 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창업 아이디어를 주제로 총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보조출연자 매칭 플랫폼 ‘왑(WAB)’이 최근 출연자 계약서 작성 시스템을 대폭 개선하며 사용자 편의성과 현장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이번 업데이트는 출연자와 제작사 간 계약 체결 과정을 디지털화하고 간소화해 보다 신속하고 신뢰할 수 있는 매칭 환경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왑은 2024년 하반기 론칭 이후 누적 가입자 수 5000명을 돌파하며 급속도로 성장 중이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기존의 종이 일지 방식 계약 체결을 현장에서 QR 체크 한 번으로 가능하도록 대체한 점이다. 출연자는 QR 코드 스캔 후 생성되는 창에서 전자 서명을 하면 간편하게 계약을 완료할 수 있으며, 해당 계약서는 앱 내 ‘지원목록’에서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원 시 개인정보 공개 동의 항목을 필수로 설정, 출연자의 사진, 경력, 연락처 등의 정보가 제작사에 전달됨을 명확히 고지함으로써 개인정보 보호 조치도 강화됐다. 왑은 "이번 시스템 개선은 기존 종이 일지보다 빠르고 정확할 뿐 아니라, 현장에서도 즉시 활용 가능해 출연자와 제작사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실무에서 바로 쓸 수 있는 기능 중심으로 지속적인 개선을 이어가겠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김만기)은 최근 주한 퀘벡 정부 대표부와 세계 최대 스마트시티 행사인 ‘스마트시티 엑스포(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 SCEWC)’ 주최기관의 잇따른 방문을 통해 서울의 글로벌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AI 협력과 스마트도시 정책의 중심기관인 서울 디지털재단은 지난 4월 29일 열린 퀘벡 대표부 간담회에는 다미앙 페레이라(Damian Pereira) 대표가 참석했으며, 5월 13일 개최된 스마트시티 엑스포 간담회에는 알바로 페르난데즈(Alvaro Fernandez) 부사장이 함께했다. 재단은 지난 4월 29일 열린 주한 퀘벡 정부 대표부와의 간담회에서는 퀘벡 주요 도시 시장단이 전년에 이어 스마트라이프위크(SLW)에 참여할 수 있도록 초청 협조를 요청했다. 동시에, MILA와 맥길대학교 등 현지 AI 연구기관과의 협력 연구 추진, 기술 기업 간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 펀드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페레이라 대표는 “퀘벡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시장단 구성, 퀘벡관 부스 조성, 콘퍼런스 세션 참여 등 스마트라이프위크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며, 필요한 사항은 검토 후 상호 협의하겠다”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L그룹 글로벌 *SDV 선도기업 HL만도 전인욱, 박제상 책임연구원이 지난 19일 개최된 ‘제60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HL클레무브 김순태 책임연구원은 특허청장상을 받았다. 최첨단 전동화 부품 개발, 자율주행시스템 국내 최초 상용화 등 미래 모빌리티 혁신 기술 연구에 전념하여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다. HL만도 전인욱 책임연구원은 브레이크 시스템 핵심 부품 개발의 주역이다. 제동 소음 저감 솔레노이드 밸브(Solenoid Valve) 발명, 해당 부품 독자 개발은 물론 세계 최초라는 부분을 특허청이 높게 평가했다. 차세대 브레이크 제품 역시 전인욱 책임연구원의 손을 거쳤다. 통 합 전자브레이크(IDB), 능동형 유압 부스터(*AHB) 등이 이에 속한다. HL만도 박제상 책임연구원은 조향(Steering) 전문가다. 그는 입사 후 17년간 조향 시스템 연구에 매진하며 전동 파워 스티어링(*EPS)의 이중 안전화 기능 발명, 모터 정밀 제어 소프트웨어 개발과 성능 향상의 업적을 이뤄냈다. 특히, 자율주행 공적도 빛을 발했다. 특허청장상을 받은 HL클레무브의 김순태 책임연구원이 그 주인공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인공지능 기반 의료 솔루션 기업 아이도트(AIDOT)는 자사의 인공지능 요로결석 검출 진단 소프트웨어 ‘유로닷에이아이(URO dot AI)’가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로 고시됐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기술은 비조영 전산화단층촬영(CT) 영상을 활용해 요로결석의 유무, 크기, 위치 등을 자동 분석하는 인공지능 솔루션이다. 이번 고시는 해당 기술이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은 결과이며, 만 19세 이상 요로결석이 의심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진단을 보조하는 데 사용된다. 본 솔루션은 비조영 CT 영상을 인공지능이 자동 분석해 결석의 유무, 크기, 위치를 시각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진단 정확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치료 계획 수립에도 유용하다. 무엇보다 민감도 97%, 특이도 94%의 높은 정확도로 체외충격파쇄석술(ESWL)과 같은 시술에서 결석의 정확한 위치와 크기 판단이 핵심 요소인 만큼, 해당 기술은 시술 적응증 결정 및 치료 효율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아이도트 정재훈 대표는 “조영제 부작용이 있는 환자의 경우, CT 촬영만으로도 인공지능을 통해 요로결석 진단이 가능해졌다”며 “체외충격파쇄석기 전문업체인 H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회원사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기업 및 파트너들이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개최 예정인 한국의 대표적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인 ‘제22회 국제모빌리티산업전’(KOAA·GTT Show)에 방한해 참가업체들과 구매 상담에 나선다. OKTA와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사인 아인글로벌은 국내 자동차부품 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국제모빌리티산업전 기간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OKTA 회원사와 이들의 거래선, 협력 파트너 등을 초청해 전시회 참가업체들과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 상담회는 국제모빌리티산업전 다음 주인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과 연계해 개최된다. 자동차부품 업체와의 상담을 희망하는 OKTA 회원사는 미리 입국해 상담회에 참가하게 된다.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측에서는 "OKTA 회원사 외에도 전 세계 바이어를 유치 중에 있지만 재외동포 무역인들이 위기에 처한 자국 기업들을 위해 구매 상담회에 나서는 것"이라며 "국내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외국인 근로자 인력 채용 전문기업 MCC리크루팅이 23년간의 해외 이민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전문 인재 채용 및 비자 수속 원스톱 솔루션 ‘MCC 리크루팅’을 새롭게 론칭했다. 국내 기업들의 해외 인력 채용 과정은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다. 숙련된 인력을 확보하지 못해 잦은 이직이 발생하고, 전문성이 부족한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생산성이 저하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일부 기업은 인력난 해소를 위해 불법 체류자를 고용했다가 행정처벌, 벌금 부과, 기업 신용도 하락 등 심각한 불이익을 경험하기도 한다. 특히 외국인력 고용에 활용되는 대표적인 제도인 E-9 비자(비숙련 근로자 비자)와 E-7 비자(전문인력 비자)는 구조적으로 차이가 있다. E-9 비자는 제조업, 농축산업, 건설업 등 단순 기능직 분야에 활용되며 인력 공급이 제한적이고 이직률이 높다는 한계를 지닌다. 반면 E-7 비자는 전공과 경력을 갖춘 전문 기술 인력 채용 시 활용되며, 직무 전문성이 보장되고 장기 근속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해당 인재를 발굴하고 적법하게 비자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개별 기업이 직접 수행하기에는 상당한 부담이 따른다. ‘MCC 리크루팅’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이호성)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외국인 손님을 위한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해외송금이 가능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은 수취인 영문 이름과 연락처만 있으면 수취인의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실시간 해외송금이 가능한 서비스이다. 특히 송금수수료는 금액 차등 없이 건당 미화 3달러(USD)이다. 이는 시중은행에서 제공하는 웨스턴유니온 제휴 서비스 중 최저 수준으로, 기존 SWIFT 기반 송금보다 약 3~4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의 송금 한도는 송금인 기준 건당 최대 미화 7000달러(USD)이며, 외국인의 한국 생활 필수 파트너인 하나은행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EZ’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하나은행 외환 사업지원부는 "글로벌 모바일 결제시장 성장에 맞춰 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도입해 외국인 손님들이 이용하기가 불편한 소액 송금업자를 통하지 않고 보다 간편·신속하게 위안화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디지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17일부터 한 달간 고용허가제(E-9)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현장 및 숙소 실태 긴급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야외작업이 많고 재해에 취약한 농촌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특히 고용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는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실시하는 바, 농가의 온열질환 대비 상황과 지역 차원의 보건의료체계를 보다 종합적으로 점검·지원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고용부는 점검에 앞서 외국인근로자(E-9)를 사용하는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자가점검'을 통해 자율 개선하도록 안내한다. 아울러 취약사업장 150개소에 대해서는 합동점검팀이 현장점검을 병행 실시하는데, 자가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시 점검 대상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먼저 합동점검팀은 17개 언어로 제작한 고용부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등을 외국인 근로자와 사업주에게 제공하고 현장 적용 여부를 확인한다. 특히 체감온도 33도 이상 폭염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의무화 등 강화된 작업운영 지침을 적극 설명한다. 아울러 작업현장 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난 23일 언론에 보도된 전남 나주 소재 벽돌 제조 사업장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벽돌 제품과 함께 묶인 채 지게차로 옮겨지는 등 노동권을 위협받는 사태가 발생한 점을 인지하고, 해당 사업장에 대해 즉시 기획감독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감안해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폭행, 직장 내 괴롭힘 여부 등에 대한 철저한 사실관계 확인과 함께 임금 체불 등 노동관계법 전반에 대한 감독까지 실시할 방침이다. 고용부는 여전히 일부 노동 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차별과 가혹행위 등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동 여건이 열악한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관의 제보, 과거 신고 사건 이력 분석 등을 통해 추가적인 사업장 기획 감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훈 고용부 장관은 "이번 사건은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으로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이며 공동체의 가치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엄정하게 대응하고, 앞으로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권을 두텁게 보호할 수 있도록 외국인 고용사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