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내 의료진이 세계 최초로 반려견 감염성 심내막염에 대한 수술적 치료에 성공했다. 수술을 집도한 넬동물의료재단 넬동물심장수술팀(대표원장·엄태흠)은 기존 내과적 치료에도 효과가 제한적이었던 중증 환자에게 심폐체외순환(CPB)을 이용한 판막 절제 및 재건 수술을 시행,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수술은 퇴행성 변화로 인해 손상된 승모판막을 재건하고, 이후 기회감염이 발생한 상태에서도 두 번째 수술을 통해 판막 기능을 회복시켰다는 점에서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사례다. 해당 환자는 8세, 6.2kg의 스피츠로, 단백소실성장병증(Protein-Losing Enteropathy, PLE)을 앓고 있었으며, 장기 항생제 치료 이력이 있는 고위험 환자였다. 1차 수술에서는 점액종성 변화로 변성된 판막을 재건해 역류를 현저히 개선했고, 이후 약물 없이 안정적인 회복을 보였다. 하지만 수술 약 4주 후 판막에 세균 감염이 발생했고, 정밀 검사 결과 다제내성균인 엔테로코커스 페시움(Enterococcus faecium)에 의한 감염성 심내막염으로 확인됐다. 장기 항생제 치료와 장염으로 인한 장벽 손상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의료진은 6주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와 (사)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TIPA)가 해외직구 상품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업계 최초 사례로, 알리익스프레스는 온라인 플랫폼 중 최초로TIPA 의 지식재산권 침해검사 데이터를 선제적으로 활용해 해외직구 방식으로 유통되는 위조상품 판매에 적극 대응하게 된다. 양사는 이번 획기적 협력을 공동 양해각서(MoU)를 통해 공식화했다. 이번 협력에 따라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는 TIPA와 피노키오랩(주)이 공동 개발한 지식재산권 관리 시스템인 TIMS를 활용하여 위조상품으로 확인된 상품을 유통한 판매자를 식별 및 처벌할 예정이다. 현재로서는 소량 화물이 세관에서 압수되면 권리자의 감정을 거쳐 압수 및 폐기되지만, 압수물에 대해 공유되는 정보는 제한적이었다. 이번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와 TIPA간 자발적 협력은 알리익스프레스가 더 많은 정보를 전달받아 보다 종합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권리자와 소비자 보호를 더욱 강화하게 된다. 레이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지식재산권 및 소비자 보호는 당사의 최우선순위로서 건전하고 안전한 이커머스 환경 조성에 필수적”이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글로벌 XR 선도 기업 PICO가 피트니스 브랜드 ‘레 밀스 XR 댄스(Les Mills XR Dance)’와 함께 첫 번째 ‘PICO 피트니스 챌린지’를 개최한다. 참가 국가는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태국이며, 한국에서는 우수 참가자에 최대 500만원 상당의 상품이 주어진다. 이번 챌린지는 오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참가자는 PICO의 최신 기기인 피코 4 울트라(PICO 4 Ultra) 헤드셋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 몰입감 있는 VR 피트니스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등록 시 30일 체험판 게임이 제공되며, Les Mills XR Dance를 통해 에너지 넘치는 전신 운동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체험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할 경우 챌린지 공식 웹사이트(https://www.picoxr.com/2025-summer-groove-dance-challenge/kr)를 통해 등록할 수 있으며, 원하는 경쟁 카테고리를 선택해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현황은 매주 공개되는 리더보드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리더보드에는 국가별 순위와 진행 상황 통계를 제공한다. 이번 챌린지는 총 세 가지 카테고리로 운영되며, 참가자는 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Sky 협력의 날(Sky Assembly)’이 오는 8월 10일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다. 글로벌 독립 게임 개발사 '댓게임컴퍼니'(Thatgamecompany)가 대표작 ‘SKY- 빛의 아이들(Sky: Children of the Light, 이하 Sky)’의 오프라인 공식 행사 일환으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Sky 협력의 날’은 우정, 연대, 공감이라는 게임 Sky의 철학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서 매년 열리는 공식 오프라인 소통의 장이다. 올해 협력의 날에는 Sky가 그간 공들여 온 첫 애니메이션 ‘SKY: 두 개의 불씨(The Two Embers) - 파트 1’의 시사회와 개발진 사인회가 진행된다. 시사회는 오는 8월 10일 하루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총 3회차로 진행되며, 각 회차는 약 2시간 30분 동안 애니메이션 상영과 개발진 사인회로 구성된다. 미국에서 TGC의 아트 디렉터 세실 킴(Cecil Kim)과 일본에서 비주얼 리드 유이 타나베(Yui Tanabe)가 방문해 플레이어들과 직접 소통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공식 A3 포스터와 홀로그램 디자인의 기념 티켓이 제공되며, 추첨을 통해 공식 아트북 등 특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기아가 주요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확대하며 RE100 추진을 가속화한다. 기아는 지난 2월 체결한 한국남동발전과의 재생에너지 구매 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통해 기아 국내사업장 중 최초로 오토랜드 화성에 최근 재생에너지 전력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재생에너지 PPA는 기업이 일정 기간 동안 고정된 가격으로 재생에너지를 구매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전력을 조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아는 한국남동발전이 생산한 재생에너지 전력을 연간 약 1215MWh 공급받게 되며, 이는 58.3kWh의 배터리가 장착된 EV4 스탠다드 모델을 2만 회 이상 완충할 수 있는 양이다. 기아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오는 2040년까지 RE100 달성을 목표로 국내외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및 전력 자체발전 설비 구축을 적극 추진 중이다. 기아는 올해 하반기 중 국내 오토랜드 3개소에 PPA를 통한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지속 확대해 총공급량을 연간 약 61GWh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또한 이미 PPA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받고 있는 국내 및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안랩(대표·강석균)은 여름 휴가철 보안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직 구성원이 휴가 전·중·후에 실천할 수 있는 ‘사이버 보안 체크리스트’를 15일 발표했다. 안랩이 발표한 이번 체크리스트는 내부 관리 인력의 공백과 원격 접속 증가로 인해 보안이 느슨해지기 쉬운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조직 보안 담당자와 일반 임직원이 각각 휴가 △전(前) △중(中) △후(後) 단계별로 실천해야 하는 보안 수칙을 담았다. 안랩 사이버시큐리티센터(ACSC) 박태환 본부장은 “여름 휴가철은 인력 공백과 원격 접속 증가 등으로 보안 사각지대가 발생하기 쉬운 시기로, 기업이 긴장을 늦추는 틈을 노린 공격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보안 담당자뿐 아니라 일반 직원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보안 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안전한 여름 휴가를 만드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 휴가 전(前) 보안 체크리스트 보안 담당자는 휴가철을 앞두고 조직의 보안 체계를 사전 점검해 잠재적 위협에 대비해야 한다. 먼저 △주요 인프라(서버·네트워크·운영체제·소프트웨어 등)에 최신 보안 패치 적용으로, 방치된 보안 취약점을 악용한 공격을 차단할 수 있다. 또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비영리스타트업 ‘시소’ 참여팀인 <PAPER>와 <Team청춘>이 각자의 방식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나서며 활발한 공익활동을 펼쳐 주목받고 있다. PAPER팀과 Team청춘의 사례는 청년들의 자신의 관심사와 전공,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공익활동을 실현하는 새로운 방식의 실험이라 할 수 있으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충북시민사회지원센터(센터장·신성철)가 지원하는 비영리스타트업 '시소'는 충북지역 내 공익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시소'에는 현재 사회문제에 대한 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펼쳐 2025년 총 10개팀이 선정돼 활동 중이다. □ PAPER팀, 자원 순환 체험 팝업 ‘SECOND SIP POP-UP’ 개최 충북대학교 학생들(대표·심오연외 5명)로 구성된 <PAPER>팀은 낙후된 지역 상권의 카페를 리브랜딩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순환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소비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PAPER>팀 지난 11·12일 양일 간 청주시 소재의 팬더(FENDER)카페에서 ‘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여자야구연맹과 콘텐츠 스튜디오 뉴스트럭처가 2026년 미국에서 출범할 여자프로야구리그 ‘WPBL(Women Pro Baseball League)’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야구선수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 콘텐츠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3일 체결했다. WPBL은 영화 ‘그들만의 리그’로 잘 알려진 올-아메리칸 걸스 프로 야구 리그(All-American Girls Professional Baseball League)가 1954년 해체된 이후 처음으로 설립되는 여성 프로 리그로 역사적인 의미를 지닌다. 한국여자야구연맹에 등록된 약 1000명의 여자야구선수들은 대부분 사회인 야구팀에서 활동하며 국가대표가 되기 위한 훈련을 병행해왔다. 이들은 언젠가 열릴 여성 프로 리그를 꿈꾸며 수년간 어려운 상황을 견뎌 왔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단순한 리그 홍보용 콘텐츠가 아니다. 여 야구가 수십 년간 제도 밖에 머물 수밖에 없었던 구조적 현실과 그 안에서 힘겹게 버텨온 선수들의 삶을 시청각적으로 조명하는 콘텐츠로 기획됐다. 뉴스트럭처는 이를 통해 여자야구의 사회적 의미를 대중문화 언어로 번역하고, 여성 스포츠에 대한 인식 전환을 이끌어내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저영향개발협회 최경영 회장이 지난 11일 서울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 국민대상’ 시상식에서 사회봉사 부문 ‘사회봉사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의사안중근장군장학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안중근 의사의 애국정신과 사회정의 실현의 뜻을 계승하고자 마련됐으며, 각계에서 국가 발전과 사회 통합, 공공의 이익 실현에 기여한 인물들을 발굴해 그 공로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 최경영 회장은 그동안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천적 노력, 지속가능한 도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제안 및 기술 확산, 저영향개발(LID) 분야의 민관 협력 활성화 등 폭넓은 사회봉사 활동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기후테크 전문가 양성과정 운영 △지속가능한 환경정책 기반 구축을 위한 제도·기술 연계 활동 △에코C큐브(Eco-CCube) 기술 개발 및 해양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한 국회 연계 활동 등 다양한 공익 활동을 주도하며, 환경정책의 발전과 사회 통합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수상 소감에서 최 회장은 “이번 수상은 협회와 함께 해주신 많은 분들의 헌신과 연대의 결과”라며 “기후위기와 자원 위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최하고 펜벤처스코리아가 주관한 ‘TECH-IPO Connect’ 프로그램이 지난 14일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후기 창업기업의 IPO(기업공개) 및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격차 스타트업 1000+’(DIPS1000+)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또한, 딥테크 및 테크 기반 창업기업 60여 개사가 참가해 기술 기반 고성장 기업들의 미래를 향한 여정을 함께했다. 행사에는 △NH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IBK투자증권, △SK증권, △한화투자증권, △현대차증권, △DB금융투자, △BNK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키움증권, △이크레더블 등 총 14개 주요 증권사 및 신용평가·금융기관이 참여해 창업기업들과의 실질적인 연결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TECH-IPO Connect에서는 △증권사 및 금융기관들이 직접 자사의 IPO 지원 전략과 상장 전 단계별 금융 서비스를 소개하는 리버스 피칭 세션 △참가 기업들과의 1:1 맞춤형 밋업이 함께 운영돼 상장 전 단계에 있는 기업들이 실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SPAD 센서 IC 분야의 선도기업 솔리드뷰(SolidVue)가 미국의 프로그래머블 광반도체 기술 기업 루모티브(Lumotive)와 차세대 라이다 시스템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었다. 양사는 각자의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3D 센싱 분야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라이다의 수광부를 담당하는 솔리드뷰의 고성능 dTOF SPAD 센서와 발광부를 담당하는 루모티브의 Light Control Metasurface(LCM™) 빔 조향 기술을 통합해 차세대 라이다 시스템의 기준이 될 설계안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데 있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산업 자동화, 스마트 디바이스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한 고해상도·고정밀·고효율 라이다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력은 자율주행, 산업 자동화, 스마트 디바이스 등 주요 시장에서 소형화와 비용 효율성까지 갖춘 고성능 라이다 솔루션의 빠른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한 양사의 공동 비전을 반영한다. 솔리드뷰 전정훈 공동대표는 “당사의 고성능 SPAD 기술과 루모티브의 혁신적인 빔 조향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라이다 시스템의 가능성을 한층 넓히고자 한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글로벌 폰트 디자인 및 기술을 선도하는 모노타입(Monotype)이 오는 3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 가빈아트홀에서 ‘Brand Talks Korea 2025: 타이포그래피, 브랜드를 말하다’ 세미나를 연다. 이번 행사는 타이포그래피가 브랜드를 만드는 데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그리고 AI와 디지털 시대에 폰트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쉽고 생생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폰트는 단순한 ‘글자 디자인’이 아니라, 브랜드의 메시지와 개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핵심 도구라는 점을 다양한 사례와 이야기로 전한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서체 디자이너 고바야시 아키라(Akira Kobayashi)가 직접 연사로 나서, 동양과 서양을 아우르는 폰트 디자인의 노하우와 브랜드와 글자가 어떻게 연결되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들려준다. 또 모노타입의 수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필 가넘(Phil Garnham)이 AI와 최신 트렌드 속에서 브랜드가 어떻게 자기만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지, 실질적인 방법과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국내에서는 브랜드 컨설팅 전문가 김해경 대표가 실제 기업 현장에서 얻은 브랜드 전략과 경험을 바탕으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신생 뮤직 콘텐츠 기업 댄크랩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첫 발을 디뎠다. 댄크랩(대표·김학준)은 케이엠차트(대표·윤성빈)와의 전략적 업무 협업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15일발표했다. 이번 협업은 댄크랩이 그간 축적한 음악 산업의 노하우와 케이엠차트가 운영하는 KM차트의 차별화된 음악 차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음악 시장에 영향력을 미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양사는 K-POP 아티스트 신인 발굴, 음악 데이터 및 차트 정보 공유, 콘텐츠 공동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한국 내 음악 콘텐츠 산업으로 뻗어 나갈 계획이다. 댄크랩은 ‘음악은 전 세계 사람들을 하나로 연결하고 경계를 넘나들 수 있다’는 특별한 모토를 바탕으로 음악 콘텐츠 시장에 첫 발을 내디뎠다. 특히 사업을 총괄하는 다니엘 김은 버클리 음대 출신으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미국 현지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KM차트는 한국 음악 차트로, 국내외의 최신 음악 트렌드와 차트 데이터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3대 대중 음악 차트 중 하나이다. KM차트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 팬들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차트 시스템으로 자리 잡았으며, 음악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대한전선의 팔로스호가 외부망 포설을 완료하며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해저케이블 포설선 ‘팔로스(PALOS)’호가 전남 영광낙월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외부망(Export Cable) 전 구간 포설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영광낙월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전라남도 영광군 낙월면 송이도 인근 해역에 약 364.8MW(메가와트) 규모의 발전 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2조3000억원으로, 완공 시 약 25만 가구가 일 년 내내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한다. 현재 전체 공정률은 50%를 넘어섰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한전선이 팔로스호를 확보한 이후 투입된 첫 프로젝트로, 외부망 포설은 총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1차 포설은 5월 중순 약 2주간 진행됐고, 2차 포설은 6월 말 시작돼 지난주 마무리 됐다. 대한전선이 생산하는 내부망(Inter Array Cable) 포설은 7월 이후 진행 예정이다. 팔로스호는 대한전선이 해저케이블 생산부터 운송, 시공, 유지보수까지 수행하는 턴키(Turn-key)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3년 11월 도입한 해저케이블 전용 포설선이다. 국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대한항공은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에 참가해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Smart Mobility) 사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첨단 항공우주 사업 기술 역량을 선보인다. WSCE는 세계 각국 스마트시티 관련 최신 기술과 혁신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국토교통부, 과학기술 정통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스마트시티 전시회다. 특히 올해는 도시가 주체가 되는 행사로 전면 개편해 스마트시티 분야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지난해 행사에서는 전 세계 70개국에서 330여 개 기관·기업, 3만9000여 명의 참관객이 함께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전시에서 기업 가치 체계 ‘KE Way’를 중심으로 대한항공 항공우주 사업의 우수한 역량과 스마트 모빌리티 관련 최신 기술을 소개한다. 부스에는 ‘Connecting for a better world(더 나은 세상을 위한 연결)’라는 기업의 존재 이유 아래, 대한항공의 기술이 적용된 미래항공 모빌리티(AAM), 디지털 MRO, 스마트 드론 등 3개의 섹션으로 나눠 첨단 기술력을 선보인다. 특히 사물인터넷(Io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28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이주민 인권보장체제 구축 정책토론회’를 열고, 전국 최초로 제정된 ‘이주민 인권보장 3대 조례’의 실효성 강화와 당사자 참여 확대, 정부·지자체 간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자리에는 경기도와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 더불어민주당 박해철·서미화 국회의원, 진보당 윤종오·손솔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경기도의원, 국가인권위원회 관계자, 외국인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자스민 한국문화다양성기구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 설동훈 전북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한국 이민사회 변화와 인권보장체제 구축의 필요성’을 주제로 발제했다. 설 교수는 “한국은 이미 다문화·이민사회로 평가되지만 인권보장 체제는 초기 단계”라며 “경기도의 조례 제정은 인권 정책 모델로 훌륭하며, 전국 확산의 준거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중앙정부·지방정부의 역할, 인권보장 제도의 지속가능성, 현장 중심의 정책 개선 방안 등이 논의됐다. 최서리 이민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중앙정부의 체계적인 이민정책의 관리와 지방정부의 현장중심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경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Medical Travel Korea)를 운영하는 레드테이블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외국인환자 유치등록기관의 글로벌 홍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외국인환자 유치등록기관 다국어 정보등록(검색포털) 지원사업’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국인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의 주요 정보를 글로벌 플랫폼에 영어·일본어 등 다국어로 등록하고, 유치등록기관임을 명시해 해외 환자의 접근성과 유입 경로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원 내용에는 △의료기관 정보의 다국어 번역(영어·일본어) △구글 플랫폼 내 정보 등록 및 현행화 지원 △외국인환자 대상 키워드·콘텐츠 등록 지원 △온라인 마케팅 교육 제공 등이 포함된다. 지원 대상은 현재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외국인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이며, 신청은 10월 24일(금) 18시까지 담당자 이메일(moonoh@redtable.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 도해용 대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각 의료기관의 온라인 노출이 확대되고, 글로벌 환자 대상 마케팅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레드테이블(REDTABLE) 홍보영상 레드테이블은 외국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3일 파주시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근로환경 상담, 한국어 교육, 한국문화 체험 등은 이뤄졌지만, 심리상담을 정식 프로그램으로 편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근로자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근무 환경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파주·안성·여주·연천 등 4개 시군에서 공공형으로 운영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89명이다. 국가별로는 △라오스 45명(안성·파주) △캄보디아 22명(여주) △베트남 22명(연천)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다. 심리상담은 근로자 휴무일을 활용해 집단 대면 상담 방식(회기당 2시간 이내, 5명 내외)으로 진행되며, 상담 전문가, 통역사, 경기도농촌인력지원센터 등이 공동형 숙소를 직접 찾아가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총 4주차 과정으로, 감정카드·도화지·핸드크림 등 소도구를 활용한 감정 탐색과 표현 연습을 통해 집단 속에서 긍정적 정서를 경험하고 상호작용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기웅정보통신(대표·최병인)은 데이터 API 플랫폼 ‘데이터 허브’의 ‘간편수집 Web 서비스’가 출시 1년 만에 대부업계와 금융업계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게다가, 최근 외국인 수요 증가에 대응해 외국인 비대면 서류제출 기능까지 지원하며 서비스 활용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데이터 허브’의 ‘간편수집 Web 서비스’는 기업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고객으로부터 필요한 증빙 서류를 비대면으로 수집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업은 맞춤형 UI 커스터마이징과 자동화된 수집 과정을 제공받아 별도 IT 인프라가 없어도 필요한 정보를 간편하게 확보할 수 있다. 더불어 지속적인 유지보수 관리를 위한 IT 인력과 그에 따른 비용 부담까지 크게 줄일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확장한 외국인 관련 비대면 서류제출 기능은 △외국인등록증 진위 조회 △외국인 경력증명서 조회 △체류 만료일 조회 등 필수 공공 서류로 구성돼 국내 거주 외국인의 대출, 보험 가입, 계좌 개설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대부업체들은 기존에 제공하는 개인 대출 패키지 내 해당 기능을 추가해 외국인 대상 비대면 대출 서비스 출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3일 의정부시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에서 ‘경기도 이주민의 공공서비스 이용 실태조사’ 최종보고회를 열고, 이주민 공공서비스 접근성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도는 지난 5~6월 도내 이주민 49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이주민·지원단체 관계자·공공기관 종사자 20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했으며, 7월 중간보고회를 통해 주요 실태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이주민들은 복잡한 행정 서류(61.5%), 부족한 다국어 서비스로 인한 의사소통 문제(57.2%), 정보 부족(50.2%) 등으로 공공서비스 이용에 고충을 겪고 있었다. 온라인 서비스 회원가입 과정에서의 장벽과 이주민에 대한 차별 경험도 개선이 필요한 과제로 지적됐다. 실태조사와 연구를 진행한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는 이를 토대로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한 실행 과제를 제시했다. 연구책임자인 오경석 대표는 “온라인 본인인증, 공공 앱 접근, 금융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이주민 배제를 막기 위해 다국어 지원과 대체 인증수단을 마련해야 한다”며 “정책 설계 단계부터 이주민 상황을 반영해 자국민 중심 행정 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언어 장벽 해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