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종합 결제 기업 NHN KCP(대표이사 박준석)는 스텔란티스코리아 산하 ‘푸조(Peugeot)’ 브랜드의 공식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자지급결제대행(PG)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NHN KCP의 결제 서비스는 푸조 408 스마트 하이브리드,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 등 위탁 판매 모델에 우선 도입된다. 또한, 올해 초 발표된 푸조의 ‘원 프라이스’ 정책과 연계해 가격 정찰제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협상 부담 없는 구매 경험과 간편한 결제를 동시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푸조 차량을 구매하려는 고객은 신용카드, 간편결제를 포함한 다양한 결제 수단으로 간편하게 계약금을 결제할 수 있고, 잔금의 경우 KB국민카드와 제휴를 통해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도록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향후 NHN KCP는 맞춤형 비대면 결제 서비스인 ‘바이링크(BUYLINK)’를 이용한 신규 결제 서비스도 개발해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이용하면 판매 직원이 전송한 URL 링크만으로 간편한 결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NHN KCP는 스텔란티스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이후 푸조 내 다른 차종으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대표기업 유비케어(대표 김진태)는 온라인 의약품 유통 플랫폼 미소몰닷컴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Eli Lilly)의 ‘마운자로(Mounjaro)’ 공급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마운자로’는 현재 미소몰닷컴에서 출고가 진행 중이며, 일부 플랫폼 대비 출고 시점을 한 주 가까이 앞당겼다. 주문도 진행되고 있어 병의원 고객들이 시중보다 신속하게 제품을 받아볼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국내 시장점유율 1위 EMR(전자의무기록) ‘의사랑’ 및 ‘닥터스’와의 연동 기능을 갖추고 수액제·주사제·백신 등 필수 의약품을 폭넓게 유통하는 미소몰닷컴은 2017년 의약품 유통 사업 시작 이후 매년 50% 이상 성장세를 이어왔다. 올해 2분기 거래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80% 성장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반기에는 제약사 직접 입점을 확대해 △녹십자웰빙 ‘라이넥’ △JW신약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 △멀츠코리아 ‘제오민’ 등 인기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독감 백신 사전 판매와 포인트 적립 혜택으로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미소몰닷컴은 이번 ‘마운자로’ 출시를 기념해 비만 관련 비급여 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시대 가속화를 위해 핵심 협력사들과 최신 기술 표준 및 SW 개발 체계를 공유하며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현대차그룹은 20일 경기도 판교 소재 소프트웨어드림센터 사옥에서 현대모비스, 현대케피코, 보쉬, 콘티넨탈, HL만도 등 국내외 주요 제어기 분야 협력사 총 58개 사의 엔지니어링 핵심 인력이 참석한 가운데 ‘Pleos(플레오스) SDV 스탠다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자동차 산업이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그룹이 본격적인 SDV 양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공급망 구조를 혁신하고 업계 전반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SDV는 하드웨어가 완성되는 시점에 기능이 고정되는 기존 차량과 달리 차량 출고 후에도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기능 확장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정의되고 있다. 이러한 SDV가 실제 양산에 이르기 위해서는 완성차 제조사뿐만 아니라 부품사, 소프트웨어 개발사, 보안·진단·검증 분야까지 포함한 전 분야의 개발 환경이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재편되어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인공지능(AI) 기반 도로 데이터 서비스 기업 다리소프트(공동대표·정만식, 노윤선)가 현지 시간 8월 18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시애틀 케이 스타트업 센터(K-Startup Center)에서 글로벌 파트너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미국, 캐나다뿐만 아니라 아시아,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브라질 등 주요 지역에서 활동 중인 글로벌 파트너들이 참석해 다리소프트와의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공동 사업 전략을 논의했다. 다리소프트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사의 핵심 기술인 AI 기반 도로 통합 정보 솔루션 ‘RiaaS(Road hazard information as a Service)’를 주제로 글로벌 파트너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다양한 피드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북미 전 지역에 도로 관련 컨설팅을 제공하는 Pavement ACES의 Cathrina 대표는 “다리소프트의 AI 기반 디지털 도로 관리 솔루션은 도로 관리의 비효율성과 한계를 뛰어넘어 혁신적인 문제해결 방안을 제공하고 있어 앞으로의 협력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워크숍에서는 △기업 및 기술 소개 △글로벌 영업 전략 공유 △국내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법률 서비스 전문기관 법무법인 트라이원스(www.try-once.co.kr)는 브랜드 컨설팅 및 인플루언서 커머스 전문 기업 안목인터네셔널(www.anmok.kr)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트라이원스는 안목인터네셔널이 전개하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브랜드 컨설팅, 유통 공급 사업 전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률적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안정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마련하는데 지원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계약 검토, 지적재산권 보호, 공정거래·국제거래 자문 등에서 전문적인 법률 서비스를 제공해 안목인터네셔널이 안심하고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 역할을 하게 된다. 안목인터네셔널은 소규모 부티크 형태로 운영되지만, 대기업·중견기업·스타트업 등 폭넓은 클라이언트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브랜드사와 인플루언서를 연결하는 독자적인 컨설팅 모델을 구축해왔다. 특히 인플루언서 커머스와 브랜드 유통을 동시에 아우르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만들어온 것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안목인터네셔널의 비즈니스 모델을 보다 안정적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용인 아이티브AI(대표·전동욱)는 지난 18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주관하는 ‘AI팩토리 전문기업’에 공식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아이티브AI가 영상·수치 AI 모델을 기반으로 ‘SDF(Software Defined Factory)’와 AI 자율제조 역량을 갖춘 기업임을 공인받은 것이다. 또한,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설비 자동화를 넘어 설비 스스로 최적화하는 단계로 끌어올린 점이 높게 평가됐다. AI팩토리 전문기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제도로, AI 자율제조 기술을 개발·공급하는 전문 기업을 발굴·인정한다. 기술력과 전문성, 공급 실적과 시장 신뢰도, 성장 가능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하며, 아이티브AI는 이 가운데 ‘AI 솔루션 기업’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아이티브AI는 영상·수치 기반 AI 모델을 활용해 SDF와 AI 자율제조를 구현하는 ‘AI 자동화 솔루션 구축’ 전문기업이다. 단순한 진단·리포트에 머무르지 않고, 실시간 AI 분석 결과를 현장 설비에 실시간 반영해 설비 파라미터를 자동 최적화함으로써 고객이 언제나 균일하고 높은 수준의 품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자동화 시스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전 세계 노인인권 담론의 중심 이슈인 ‘연령주의(연령차별)’에 초점을 맞춰 논의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와 유럽의 전문가, 정책 담당자, 시민사회, 학계가 모여 문화적·제도적 배경에 따라 연령주의가 어떻게 발현되고 있는지 분석하고, 실질적 극복 전략 및 대응책을 논의했다. 국제 노인인권 전문기구인 아셈노인인권정책센터(ASEM Global Ageing Center(AGAC), 원장·이혜경)는 20일 ‘연령주의를 조명하다: 문화적 현실, 구조적 장벽, 그리고 변화의 길’을 주제로 ‘제5차 아셈 노인인권: 현실과 대안’ 포럼을 서머셋팰리스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대한민국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안창호), 주한유럽연합대표부(대사·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와 공동으로 진행됐다.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을 향한 연령차별은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시급한 과제다. 유엔(UN)과 세계보건기구(WHO)는 연령주의를 인권과 지속가능발전을 가로막는 전 지구적 문제로 규정하며, 국제사회가 인식과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가까운 미래에 인구의 40%가 노인이 되는 상황을 앞두고 연령주의 해소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 기후테크 스타트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는 ‘제3회 기후테크 세미나 ON’이 오는 8월 28일(목)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경기 RE100, 지역 협력에서 글로벌 경쟁력으로’를 주제로 경기도 내 기후테크 기업 및 정책 관계자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동력을 제공하고자 한다. RE100·CBAM 등 글로벌 기후 규제 대응과 지역 기업의 지속가능 경쟁력 확보를 주제로 산업계·정책·금융 분야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서 실무 중심의 인사이트를 전할 예정이다. 더불어 성공적인 벤치마킹 사례와 기업이 직면한 현실적인 과제 해결 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의 장도 준비돼 있다. 먼저 화성상공회의소 회원사업본부 구대완 본부장이 ‘경기기후환경협의체를 통한 경기 RE100 추진 전략’을 주제로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만들어가는 RE100 생태계의 비전을 제시한다. 이어서 글래스돔코리아 PCF팀 염윤호 LCA스폐셜리스트가 경기RE100 이행을 위한 산업별 추진 계획을 주제로 기업들의 ‘제품 탄소 발자국(PCF) 검증과 전과정 평가(LCA) 사례’를 소개하며 RE100과 탄소 감축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실무적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아시아나노텍(대표·이중훈)이 자연 유래 소재를 사용한 생분해성 산불지연제 ‘파이어집(FireZip)’을 공식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기존 화학 산불지연제에서 발생하던 2차 환경오염 문제를 줄이기 위한 대안으로 개발돼 국내외 방재 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에 시장성을 주목받고 있다. 제품명인 ‘파이어집’은 불길을 지퍼처럼 확실하게 잠가버린다는 의미를 담았으며, 산불 및 화재 소화와 화재 확산 지연, 화재 예방, 토양 복원까지 가능하게 한 종합 화재 대응 솔루션이다. 제품 주요 성분은 100% 자연 유래 바이오 소재로, 산불이나 화재 진화 후에도 토양과 식물 생장에 부작용을 남기지 않는다. 아시아나노텍은 신제품 출시 과정에서 미국 특허 등록된 3차원 그물망 나노 셀룰로오스 제조공법 기술을 적용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7월 ‘생분해 가능한 친환경 토양 응집제를 포함한 화재 확산 방지제 및 토양복원제’로 국내 특허를 취득하기도 했다. 파이어집은 실험을 통해 28일 내 89%, 130일 내 93.7%의 생분해율을 보였으며, 조건에 따라 45일 내 100% 생분해된 사례도 확인됐다. 실험은 수계 및 토양 기반 환경에서 이뤄졌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장 건강 푸드테크 스타트업 이너사이드가 최근 시드 라운드에서 총 7억 원을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이너사이드의 첫 외부 투자 유치로, 천안과학산업진흥원, 그래비티벤처스, 충남대학교기술지주, 로우파트너스가 참여했다. 이너사이드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신제품 R&D, 국내(자사몰, 온라인, 오프라인 등) 유통 확장 및 해외(APAC, 북미) 유통 준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너사이드의 첫 번째 제품인 ‘유얼거트(Yourgut)’ 그릭요거트는 2023년 공식 출시 후 2024년 연매출 13.7억 원(전년 대비 8배)을 기록했으며, 2025년 연매출은 50억 원(상반기 매출 16억 원)을 예상하고 있다. 이호중 이너사이드 대표는 “이번 투자로 맛과 장 건강을 모두 갖춘 제품을 더 연구하고 국내외 고객들이 사랑하는 차별화된 라인업을 선보일 것”이라며 “또한 지금까지는 영업·마케팅 인력과 예산 없이 부트스트랩 방식으로 성장해온 만큼 앞으로는 APAC과 북미까지 시장을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너사이드는 ‘기능성은 맛이 없고, 맛있는 건 건강하지 않다’는 기존 건강식품 시장의 고정관념에 도전하기 위해 출발한 푸드테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기업 센서타워(Sensor Tower)가 자사 디지털 광고 인사이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일본 시장의 광고 지출 변화, 광고 채널 선호도, 광고 소재 전략, 타깃 오디언스 분포 등 다양한 요소를 심층 분석한 ‘2025년 일본 시장 디지털 광고 인사이트’ 리포트를 발표했다. 게임, 쇼핑, 엔터테인머트, 취업, 4대 업계가 일본 디지털 광고 시장을 장악했다 일본 시장 디지털 광고 업계에서는 각 채널이 저다마 고유한 경험을 바탕으로 뚜렷한 차별화를 보였다 2025년 상반기 일본 주요 카테고리별 디지털 광고 노출 수 순위 라인 망가가 2025년 2분기 일본 전체 모바일 앱 수익 및 전 세계 만화 앱 수익 1위를 탈환했다 2025년 상반기 일본 시장의 디지털 광고 지출은 35억달러에 달했다. 인스타그램(Instagram), 유튜브(YouTube), 라인(LINE)이 상위 3대 게재 채널로 확고하게 자리 잡은 가운데 다양한 플랫폼과 콘텐츠 유형을 병행하는 추세를 보였다. 특히 3~5월 봄 세일, ‘신생활’ 시즌, 골든위크 등으로 광고주들이 집중 집행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2025년 상반기 일본 시장의 디지털 광고 노출 횟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파수(대표·조규곤, 이하 파수)가 업계 선도적으로 자사 데이터 보안 솔루션의 ARM 지원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파수는 ARM 아키텍처 기반 윈도우 OS 지원을 통해 ARM 디바이스를 많이 사용하는 보험업 등의 금융, 소매, 의료 등의 신규 고객을 확대하고, AI 및 IoT 발전에 맞물려 높아지는 ARM 수요에 선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ARM 계열 CPU는 저전력과 고효율의 특성으로, 태블릿이나 투인원(2in1), 컨버터블 형태의 PC 등 초경량 디바이스에 주로 사용돼, 보험 및 자산관리사를 포함하는 금융업, 대형 유통업체 및 소매업체, 의료산업 등에서 선호도가 높다. 반면 인텔, AMD와 아키텍처가 달라, 아직 이를 지원하는 보안 솔루션이 많지 않은 것이 단점이다. 이번에 파수의 주요 데이터 보안 솔루션군이 ARM 윈도우 OS 지원하게 됨으로써, 기업 및 기관은 편의성과 효율성에 따라 어떤 디바이스를 쓰든 안전하게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게 됐다. 특히 ARM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코파일럿+ PC(Copilot+ PC) 등의 AI PC나 급성장하고 있는 NPU(신경망처리장치) 및 SoC(단일칩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영향력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에어비앤비는 오는 2025년 10월 16일 오전 8시(한국시간)부터 기존 등록 숙소에도 영업신고 의무화를 전면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에어비앤비는 지난해 7월 발표한 미신고 숙소 퇴출 정책의 마지막 단계다. 이에 따라 해당 시점까지 영업신고 정보 및 영업신고증 제출을 완료하지 않은 숙소는 2025년 10월 16일부터는 2026년 1월 1일 이후의 숙박 예약을 받을 수 없게 된다. 앞서 에어비앤비는 2024년 7월 국내 숙소에 대한 영업신고 의무화 정책의 단계적 도입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1단계 조치는 이미 2024년 10월 2일부터 시행돼 신규 등록을 원하는 숙소에 대해서는 영업신고 정보 및 영업신고증 제출이 의무화됐다. 이번 조치는 기존 숙소를 대상으로 하는 2단계로, 10월 16일 오전 8시부터 미신고 숙소는 2026년 1월 1일 이후 예약이 차단된다. 다만 10월 16일 이후라도 영업신고 정보 및 영업신고증 제출을 완료하면 제출 시점부터 다시 정상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예약 차단 시점을 2026년 1월 1일 이후로 설정한 것은 올해 4분기(10~12월) 인바운드 관광 수요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갑작스러운 예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코아스템켐온(대표·양길안)은 자사가 개발한 루게릭병(근위축성측삭경화증, ALS) 줄기세포 치료제 ‘뉴로나타-알주’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 심사 절차의 일환인 임상시험 실태조사 계획을 통보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오는 9월 초부터 중순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뉴로나타-알주의 국내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한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실태조사는 품목변경허가 신청 이후 필수적으로 거치는 절차로, 임상시험 데이터의 신뢰성과 적합성을 검증하기 위한 목적을 가진다. 조사 항목에는 △임상시험 계획의 타당성 △환자 안전성 관리 체계 △임상 수행 기록과 자료 관리의 완결성 △의약품 품질 및 관리 △모니터링 체계의 적합성 등이 포함된다. 코아스템켐온은 요구된 자료 제출과 현장 대응까지 철저히 준비해 조사가 원활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코아스템켐온은 "뉴로나타-알은 국내 최초의 루게릭병 줄기세포 치료제라는 점에서 이번 식약처 실태조사의 의미가 크다"며 "회사는 철저한 내부 점검을 통해 데이터 신뢰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입증하고, 상용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내 품목허가 확보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AI·데이터 인프라 솔루션 전문기업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양정규)은 히타치 밴타라의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VSP One SDS’가 구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공식 등록되고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고 19일 밝혔다. VSP One SDS는 이미 AWS와 Microsoft Azure 마켓플레이스에서 제공되고 있으며, 이번 구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등록으로 고객의 멀티 클라우드 전략 지원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양방향 비동기 복제, 씬 프로비저닝, 고급 데이터 압축 기능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기업은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엔터프라이즈 수준의 데이터 관리 역량을 확보하고,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전반에서 유연성과 데이터 효율성을 높이며 재해 복구 기능과 데이터 이동성을 간소화할 수 있다. 최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기업들은 변화하는 비즈니스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퍼블릭과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혼합해 운영하고 있다. 2025년 클라우드 도입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기업의 약 80%가 다수의 퍼블릭 클라우드를, 60%는 복수의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활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 내 외국인 가운데 장기 거주자와 외국국적동포 비중이 높아지면서 기존 단기 체류 중심의 정책보다는 이들의 장기 거주를 지원하는 방향의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15일 시흥시에서 31개 시군 이민자 지원부서 담당자 워크숍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25 경기도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3년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경기도에는 약 81만 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전국의 약 33%를 차지하는 규모다. 도는 급증하는 이민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도내 이민자 712명을 대상으로 경제활동, 가족생활, 사회참여, 차별 경험 등 실태조사를 했다. 조사에 따르면 체류 유형 중 외국인 근로자의 비율이 22.3%로 가장 높았으며, 외국국적 동포(22.2%), 결혼이민자(21.3%), 기타 외국인(14.3%), 국적 취득자(13.5%), 유학생(6.3%)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 거주기간은 10년 이상(29.8%)과 5년~10년 미만(26.8%) 등 5년 이상 장기체류 비율이 56.6%로 과반을 차지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전체 응답자의 64.7%로 남성은 85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장관·김영훈)는 1일부터 한달 간 겨울철 재해에 취약한 농어촌 외국인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외국인노동자가 근무하는 농·어가를 대상으로 한파 대비 주거시설 합동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고용노동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가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농가의 한랭질환 대비 상황, △지역의 한파 재난대응 △보건의료 체계 등을 보다 종합적으로 점검·안내한다. 또한, 주거시설 점검과 자치단체 불법시설물 관리 간 연계를 강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점검에 앞서 지난 11월26일 이주노동자 지원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외국인노동자 취약실태 및 주거시설 점검에 대한 개선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개선의견을 점검사항에 반영하는 한편, 불법 가설건축물 등 잘 드러나지 않는 취약사업장 현황을 제보받아 점검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다. 합동점검팀은 우선, 외국인노동자(E-9)를 사용하는 농어가 취약사업장 1천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자율검검'을 실시한다. 노후화된 주거시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요인*에 초점을 두어 점검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자율점검 결과 등을 토대로 하여 농·어업 분야 100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법무부는 1일부터 오는 2026년 2월28일까지 90일간 자진신고 후 출국하는 불법체류 외국인에게 범칙금을 면제하고, 입국규제를 유예하는 '불법체류 외국인 특별 자진출국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다만, 밀입국자나 위변조여권 행사자, 형사범, 출국명령 불이행 등 강제퇴거 대상자나 1일 이후 불법체류자는 이번 대상에서 제외된다. 법무부는 이날 기존 자진출국 기간에는 불법체류 외국인이 범칙금을 납부한 경우에만 입국규제를 유예하였으나, 이번 특별 자진출국 기간에는 범칙금을 납부하지 않아도 입국규제를 유예한다고 밝혔다. 또한, 법무부는 특별 자진출국 기간에도 단속을 실시하여, 적발된 외국인에 대해서는 강제퇴거 및 입국금지 조치 등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이번 제도는 불법체류 외국인들이 범칙금이나 입국규제에 대한 부담 없이 안심하고 본국으로 출국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 많은 외국인들이 이 제도를 활용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지난 11울 28일 오전 10시30분게 충남 대전출입국·외국인사무소천안출장소를 방문, 외국인 증가 추세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업무보고를 받은 뒤 종합민원실 등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정책현장 방문은 충남권 지역의 외국인력 공급 확대와 글로벌 우수인재 유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천안출장소의 대응 역량 증진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정성호 장관은 업무현황을 보고 받는 자리에서 “천안·아산 산업벨트는 대한민국 제조·첨단산업의 중추로, 외국인력과 글로벌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국가전략"이라며 "이들이 우리사회에 원활히 적응하고 조화롭게 통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 또한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 외국인력 수요 증가에 따라 업무량이 급증하여 원활한 민원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천안출장소의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며 "충남권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기업과 대학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적시에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사무소 승격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천안출장소는 시설이 노후해 근무하기에 열악한 환경임에도 불구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엔젤투자협회는 11월 2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외국인 창업 지원 플랫폼인 글로벌스타트업센터(GSC)에서 ‘외국인 창업기업 1:1 멘토링 밋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회차로, 한국에서 창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 창업가들이 겪는 실질적인 애로를 해결하고 투자·네트워킹·시장 적응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멘토링에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상우 의장을 비롯한 국내 창업·투자 분야 전문 멘토단이 참여했다. 이날 밋업에는 AI, 친환경, 에듀테크,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기업들이 참여해 △투자유치 전략 △신뢰 기반 파트너십 구축 △초기 피칭 전략 △한국 시장 진입 노하우 등 외국인 창업기업이 현장에서 직면한 핵심 이슈들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한 참가자는 한국 시장은 기회가 크지만 시행착오가 많다며, 멘토링을 통해 실제 투자 접근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조민식 한국엔젤투자협회장은 “협회장으로 취임 후 외국인 창업가들을 직접 만나보면 창업 초기의 어려움이 분명히 존재한다”며 “이번 멘토링이 한국을 무대로 성장하려는 글로벌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