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인공지능(AI) 기반 진로 및 교육 컨설팅 전문 기업 에듀인테크(대표·양기학)는 최근 ‘AI 창업 컨설팅 솔루션 V1.0’을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에듀인테크는 최근 2024년 파주시 사회적경제 창업 분야 및 여성창업 분야를 대상으로 창업자의 사업계획서 작성 지원과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추천 서비스를 본격화했다. 이 솔루션은 AI 기술을 통해 창업자의 창업 아이디어를 분석하고, 개인 맞춤형 교육과 실전 창업 콘텐츠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구성돼 창업 준비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였다. 특히 창업자 스스로 자신의 역량과 방향성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창업 성공률을 제고하는 데 기여했다. 이에 에듀인테크는 2025년 해당 솔루션을 한 단계 고도화한 ‘AI 기반 맞춤형 창업 컨설팅 솔루션 V2.0’을 출시했다. V2.0은 예비 창업자와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AI가 창업자의 적성, 역량, 시장 이해도 등을 분석해, 사업 아이템에 최적화된 창업자 장단점 분석, 창업 전략, 교육 콘텐츠를 제안하는 한층 진화된 서비스다. 에듀인테크는 2025년 해당 솔루션을 국내 대표 창업 육성 기관인 중소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에 보급한 것을 계기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두구다는 지난 3월 25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AI 행동패턴 기반 학교시설복합화 연구회’ 최종보고회에서 ‘AI 기반 행동 예측을 활용한 지역사회 연계 학교시설 복합화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김근용 경기도의회 의원(연구회장)을 비롯해 윤성근·김선희 의원과 경기도교육청 학교공간조성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구다는 경기데이터드림 공공데이터와 자체 개발한 AI 행동패턴 분석 기법을 적용해 도내를 네 개의 클러스터로 구분하고, 화성·연천·평택·남양주·안양 등 주요 지역의 수요·공급 비율 및 접근성 데이터를 심층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각 지역의 인구·문화·지리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복합화 모델을 제시했으며, 문화예술시설과 체육시설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한 분산 배치, 대중교통 연계 및 보행 접근성 강화, 주민 의견 수렴 플랫폼 구축을 통한 참여 확대 방안을 도출했다. 김근용 의원은 “연구 결과 주민 수요가 문화예술시설과 체육시설에 집중된 만큼, 단순한 유형 구분을 넘어 지역 맞춤형 설계가 필요하다”며 “세부 시설 유형을 보고서에 구체적으로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두구다는 이 같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개발협력사업 대표기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자회사인 ㈜코웍스는 지난 7일부로 김진오 신임 대표이사를 제4대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진오 대표이사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난 1991년 창립부터 2023년 정년퇴직 시까지 32년 동안 재직하면서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왔다. 특히 베트남 KOICA 사무소장 재직 시 한국과 베트남 간의 긴밀한 개발협력관계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베트남 정부로부터 국가우호훈장을 수여받았다. 이번 김진오 대표이사의 취임은 KOICA의 개발협력 철학과 실무 경험을 고스란히 계승해 코웍스가 KOICA 자회사로서 보다 전략적이고 전문적인 개발협력 수행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대표이사는 “그동안의 개발협력분야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코웍스가 KOICA의 비전을 실행하는 핵심 플랫폼으로서 글로벌 협력의 중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코웍스는 개발협력 사업의 실행력 강화 및 민간 협력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대표이사 선임을 계기로, 지속 가능한 사회적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이사장·최순자)가 미얀마 지진 긴급구호 활동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월드쉐어는 재미얀마 한인회와 협력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미얀마 네피도와 만달레이 지역에서 긴급구호 활동을 전개하며, 지진피해 주민 1만여 명에게 긴급 식량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번 긴급구호 활동은 지진피해 이재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물품을 사전에 조사해 추진된 1차 긴급 지원으로, 주요 지원 품목으로는 빵 1만 세트, 라면, 생수 등 긴급 식량과 함께 담요, 모기장, 기초 의약품 등이 포함됐다. 월드쉐어 국제사업부 장혜준 부장은 “당국의 손길이 닿지 않은 지역에선 주민 스스로 길에 놓인 벽돌과 무너진 잔해들을 치우고 있으며, 주민들은 배고픔과 갈증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번 긴급 지원이 조금이나마 피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고, 월드쉐어는 계속해서 현지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식량 및 교육 등 추가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긴급구호 모금은 월드쉐어 공식 홈페이지(www.worldshare.or.kr) 및 대표전화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후원금은 미얀마 강진 피해 지역의 식량과 생수, 생필품 지원 등에 사용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베트남 정부는 2027년 APEC 정상회의(APEC 2027)의 개최지로 섬 도시 푸꾸옥을 선정했다. 이에 베트남은 지난 2006년(하노이)과 2017년(다낭)에 이어 2027년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세 번째로 개최하게 된다. 끼엔장성은 행사 준비를 위해 푸꾸옥 공항과 안토이 국제항구, APEC 다기능 복합단지를 포함해 교통 인프라에 투자를 시작한 후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정상회의 개최 장소는 21개 회원국의 고위급 인사들을 비롯해 수천 명의 대표단, 국제 언론인, 세계 유수 기업 임원들을 수용하게 된다. □ APEC 다기능 복합단지 투자…컨벤션·호텔 등 다기능 문화예술 허브 약 1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APEC 다기능 복합단지는 1만㎡ 규모의 회의/전시 센터, 3000~3500석의 다목적 강당, APEC 광장, 3000~4000명의 기자를 수용할 수 있는 국제 프레스 센터를 포함한다. 고층 복합시설 구역에는 호텔과 면세점, 다기능 문화예술 허브가 들어설 예정이다. 최첨단 시설이 구비될 3000~3500석 규모의 공연장에서는 세계적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이 제작한 공연과 쇼를 개최할 수 있다. 센터 안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바이오 벤처기업 마크헬츠과 심장질환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 크리스티안 쿠팟(Christian Kupatt-Jeremias) 뮌헨공과대학교(TUM) 교수는 최근 심혈관 및 당뇨 질환 치료 유전물질 ‘MRTF-A’*의 유럽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마크헬츠는 앞서 지난 3월 20일 쿠팟 교수와 MRTF-A 기술 이전·공동 연구 협약을 논의했으며, 4월 3일 계약을 공식 체결했다. 쿠팟 교수는 심혈관 재생 및 허혈성 질환 치료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심장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가이자 세계적인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TAVI) 의과학자다. 쿠팟교수는 현재 뮌헨공대병원(TUM Klinikum Rechts der Isar)에서 연구와 의료를 지속하고 있다. 이날 협상에는 ‘Dr. Schön, Neymeyr & Partner Patentanwälte mbB’의 변리사이자 LMU 뮌헨 의대 임상의 출신으로 바이오 분야 특허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루돌프 쇤(Rudolph Schön) 박사도 참여했다. 마크헬츠는 이번 계약으로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스웨덴 등 유럽 10개국에서 MRTF-A의 독점 개발·생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양그룹의 화장품·퍼스널케어 소재 전문 계열사 삼양케이씨아이(대표·이진용)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 간 일정으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인코스메틱스 글로벌(In-Cosmetics Global) 2025’에 참가해 제품 홍보와 기술 교류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코스메틱스 글로벌은 매년 100여개 국에서 화장품 업계 전문가 1만5000여 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화장품 원료 박람회다. 전 세계 화장품 원료사와 브랜드가 모여 신제품과 최신 기술, 시장 트렌드를 공유하고 협력의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삼양케이씨아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2023년 삼양그룹 계열사로 편입된 버든트(Verdant)와 공동 부스를 마련하고 고기능 컨디셔닝제, 천연 유래 유화제, 점증제, 액티브 전달 시스템 기반의 기능성 스킨케어 원료 등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반영한 다양한 원료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삼양케이씨아이의 물질 전달 기술이 적용된 ‘엔캡가드(Encapguard)’ 시리즈가 방문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앤캡가드 시리즈는 유효성분을 나노 크기의 전달체로 캡슐화해 피부 전달력을 높인 원료다. 난용성인 세라마이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프리미엄 마사지기 브랜드 풀리오(대표·윤가람, 이홍직)는 최근 B2B 영업 및 마케팅을 위한 CRM 솔루션 ‘리캐치’를 도입해 고객 관계 관리 시스템을 강화했다고 10일 밝혔다. 풀리오는 최근 기업 고객 접점 확대 및 영업 시스템 체계화를 위해 리캐치의 B2B CRM 솔루션을 채택했으며,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 마케팅 및 영업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있다. 풀리오는 B2C 시장에서의 탄탄한 성장을 바탕으로 B2B 구매 문의가 급증하는 시점에 이르렀다. 폴리오는 이에 따라 기업 고객과의 접점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B2B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기 위한 전략으로 리캐치의 B2B CRM 솔루션을 선택했다. 지난해 풀리오는 전년 대비 10배 성장해 2023년 기준 5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마사지기 시장에서 독보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는 투자은행 스튜어드파트너스가 풀리오와 인텐더의 경영권을 인수하면서 브랜드 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B2C 기반에서 출발한 풀리오는 대량 구매 및 기업 구매 문의가 증가함에 따라 B2B 고객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세일즈 조직을 최적화할 필요성을 느꼈다. 이에 리캐치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파수(대표·조규곤)가 8일과 9일 양일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된 ‘ManuSec 캐나다 2025’ 콘퍼런스에 참가, 제조산업을 위한 사이버 보안 전략을 소개했다. 파수는 지난주 미국에서 개최된 AI·정보관리 콘퍼런스에 이어 캐나다 제조업의 사이버보안 강화를 목표로 한 이번 행사에 참가, 북미 시장 확대 노력을 이어나갔다. ManuSec은 제조산업에 집중한 글로벌 IT 및 OT보안 콘퍼런스로, 미국과 유럽, 캐나다에서 개최된다. 캐나다는 풍부한 자원을 기반으로 한 2차 산업 등의 대형 제조기업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디지털화가 가속됨에 따라 사이버 보안 솔루션의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캐나다의 사이버 보안 시장은 사이버 공격 빈도 증가와 정부의 규제 강화로 인해 2030년까지 약 3.6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KOTRA는 올해 캐나다 대상 수출 유망 서비스로 사이버 보안을 가장 먼저 언급한 바 있다. 이에 파수는 이번 행사에서 캐나다의 대형 제조기업들을 위한 사이버 보안 방안을 제시했다. 파수 미국법인의 론 아덴(Ron Arden) CTO는 ‘AI시대의 보안 과제: 중요 제조산업을 위한 2025 사이버 보안’을 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국내 가정용 일반 에어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하며 고객으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3월 한 달간 △스탠드형 △벽걸이형 △창문형 등 가정용 일반 에어컨 판매량은 전년 대비 60% 이상 증가했다. 특히 스탠드형 에어컨의 경우 판매량이 전년비 약 80%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늘어난 고객 수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10일 이상 빠르게 에어컨 생산라인 풀가동에 돌입했다. 현재 4700여 명 규모의 에어컨 설치 전담팀을 조기·확대 운영해 고객이 신속하게 에어컨 설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에어컨 설치 전담팀은 기기 설정부터 스마트싱스 연결 등의 교육을 통해 더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독보적인 무풍 성능과 혁신 AI 기능을 두루 갖춘 2025년형 AI 에어컨 신제품 전 라인업을 선보였다. 삼성전자의 2025년 AI 에어컨 신제품은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비스포크 AI 무풍 클래식 △AI 무풍콤보 벽걸이 △AI Q9000 모델까지 총 4개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올해 출시된 AI 에어컨 신제품 전 라인업은 △AI가 알아서 쾌적한 환경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올해 신차 구입 추세는 기아차와 패밀리카, 그리고 친환경차가 주목 받고 있다. 모빌리티 서비스 전문기업 오토핸즈의 실시간 견적비교 신차구매 플랫폼 모딜카(대표·김성준, 서영석)가 2025년 1분기 견적 산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기아차, 패밀리카, 친환경차의 강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는 올해 3월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총 77만2351대를 판매하며 역대 1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한 기아차의 상승세를 보여주는 또 다른 지표이기도 하다. 지난 4분기에 이어 이번 1분기 견적에서도 기아 카니발이 부동의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카니발 하이브리드’가 약 2만 건의 견적 산출로, 전 분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며 카니발 견적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모딜카는 "카니발 하이브리드는 한때 긴 대기 기간으로 인해 많은 고객들이 디젤, 가솔린 모델 또는 다른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수요가 분산됐다"며 "하지만 최근 대기 기간이 1년 미만으로 단축되면서 다시금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신차가 출시된 현대 팰리세이드 역시 약 5배로 증가하며 2위를 차지해 카니발과 함께 패밀리카의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스포티지, 셀토스, 니로, EV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글로벌 이차전지 종합 소재 전문기업 엘앤에프가 이차전지 양극재 원재료의 윤리적 조달과 공급망 관리 강화를 위해 ‘책임 있는 광물 조달 이니셔티브(RMI, Responsible Minerals Initiative)’에 가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엘앤에프는 이번 가입으로 핵심 광물의 범위를 확대해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공급망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높인다는 전략이다. 엘앤에프는 2016년부터 ‘책임 있는 코발트 이니셔티브(RCI, Responsible Cobalt Initiative)’에 참여해 왔다. 엘앤에프는 이번 RMI 가입을 통해 코발트뿐만 아니라 3TG, 니켈, 리튬, 망간 등 이차전지 양극재 원재료 전반으로 책임 광물 관리 범위를 확대한다. 또한 지난해 첫 책임 광물 보고서를 발간하며 광물 공급망 관리 및 활동 내역을 공개하고, 비즈니스 파트너사의 참여를 적극 독려하며 인권과 환경 보호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최근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 및 전기차 OEM사들은 EU 배터리 규정과 공급망 실사법 등 국제 규제 대응을 위해 원재료 조달 과정의 투명성과 윤리성을 핵심 기준으로 요구하고 있다. 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구글 클라우드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자사의 연례 기술 콘퍼런스 ‘구글 클라우드 Next 25(Google Cloud Next 2025)’에서 AI 인프라부터 모델, 플랫폼, 에이전트에 이르는 AI 스택 전반에 걸친 기술 혁신을 대거 공개했다. Next 25 행사에서는 AI 최적화 플랫폼, 개방적인 멀티 클라우드, 상호운용성 등 세 가지 핵심 주제 아래 △AI 인프라 △제미나이(Gemini) 모델 △버텍스 AI(Vertex AI) △AI 에이전트 등 구글 클라우드의 통합 AI 기술 스택을 구성하는 모든 계층에서 새로운 제품 및 기술 혁신 소식이 발표됐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생성형 AI 시대의 인프라 기반을 제공할 차세대 글로벌 네트워크, △클라우드 TPU와 구글 분산형 클라우드로 새로운 컴퓨팅 시대를 여는 AI 하이퍼컴퓨터(AI Hypercomputer), △제미나이를 비롯한 구글의 최신 AI 모델 업데이트, △멀티 에이전트 생태계를 구현하는 버텍스 AI의 신기능, △기업과 임직원의 생산성을 혁신하는 구글 에이전트스페이스(Google Agentspace), △구글 워크스페이스(Google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LG화학이 친환경·고부가 소재로 글로벌 고객 사로잡기에 나선다. LG화학은 오는 15일부터 4일간 중국 심천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25(Chinaplas 2025)’에 참가한다. LG화학은 초임계 열분해를 이용한 화학적 재활용, 수소화식물성오일(HVO) 등 차세대 친환경 기술과 자동차·생활·헬스케어 분야의 프리미엄 전략 제품을 고객에게 선보인다. 차이나플라스는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고무 전시회로, 올해는 전 세계 4400여개의 기업들이 참가하고 33만명 이상의 관람객 방문이 예상된다. LG화학은 국내 기업 중 최대 규모인 400㎡(121평) 부스에 60여 종의 제품을 전시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10개의 전용 회의실과 비즈니스 라운지를 운영한다. LG화학은 ‘화학의 힘으로 가치를 높이다(Chemistry Empowered, Value Enhanced)’를 테마로 총 6개의 전시 존(Zone)을 구성해 LG화학의 친환경 기술력과 이를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제품 포트폴리오를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Sustainability Hub 존’에서는 고객의 제품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드롭인(Drop-In) 솔루션을 선보인다. 열과 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인텔샛(Intelsat)은 ‘인텔샛 901(IS-901)’ 위성과 많은 고객에게 5년간의 귀중한 서비스를 추가하여 연장된 안정적이고 글로벌한 연결을 제공하는 수명 연장 임무를 완료한 최초이자 유일한 위성 운영자가 되었다. 인텔샛은 세계에서 가장 큰 통합 위성 및 지상 네트워크 중 하나를 운영하고 있다. 노스롭 그루먼 코퍼레이션(Northrop Grumman Corporation)(뉴욕증권거래소: NOC)의 스페이스 로지스틱스(Space Logistics LLC)가 개발한 세계 최초의 임무 연장 차량(MEV)은 IS-901 위성을 ‘무덤 궤도(graveyard orbit)’로 이동시킨 후 위성에서 성공적으로 분리되었다. 이 위성은 약 24년간의 서비스를 마치고 폐기될 예정이다. MEV는 IS-901이 처음 발사된 지 약 19년 후인 2020년 2월에 위성과 처음으로 도킹했다. 정지궤도 위성은 추진제를 사용해 특정 궤도 위치에 머무르거나, 새로운 위치로 이동하거나, 최종적으로 무덤 궤도로 이동한다. MEV는 위성과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자체 추진제와 추진 장치를 가지고 있다. MEV는 위성의 원래 추진제가 고갈되었을 때 인텔샛이 궤도상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3일 의정부시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에서 ‘경기도 이주민의 공공서비스 이용 실태조사’ 최종보고회를 열고, 이주민 공공서비스 접근성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도는 지난 5~6월 도내 이주민 49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이주민·지원단체 관계자·공공기관 종사자 20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했으며, 7월 중간보고회를 통해 주요 실태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이주민들은 복잡한 행정 서류(61.5%), 부족한 다국어 서비스로 인한 의사소통 문제(57.2%), 정보 부족(50.2%) 등으로 공공서비스 이용에 고충을 겪고 있었다. 온라인 서비스 회원가입 과정에서의 장벽과 이주민에 대한 차별 경험도 개선이 필요한 과제로 지적됐다. 실태조사와 연구를 진행한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는 이를 토대로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한 실행 과제를 제시했다. 연구책임자인 오경석 대표는 “온라인 본인인증, 공공 앱 접근, 금융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이주민 배제를 막기 위해 다국어 지원과 대체 인증수단을 마련해야 한다”며 “정책 설계 단계부터 이주민 상황을 반영해 자국민 중심 행정 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언어 장벽 해소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회원사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기업 및 파트너들이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개최 예정인 한국의 대표적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인 ‘제22회 국제모빌리티산업전’(KOAA·GTT Show)에 방한해 참가업체들과 구매 상담에 나선다. OKTA와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사인 아인글로벌은 국내 자동차부품 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국제모빌리티산업전 기간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OKTA 회원사와 이들의 거래선, 협력 파트너 등을 초청해 전시회 참가업체들과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 상담회는 국제모빌리티산업전 다음 주인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과 연계해 개최된다. 자동차부품 업체와의 상담을 희망하는 OKTA 회원사는 미리 입국해 상담회에 참가하게 된다.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측에서는 "OKTA 회원사 외에도 전 세계 바이어를 유치 중에 있지만 재외동포 무역인들이 위기에 처한 자국 기업들을 위해 구매 상담회에 나서는 것"이라며 "국내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외국인 근로자 인력 채용 전문기업 MCC리크루팅이 23년간의 해외 이민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전문 인재 채용 및 비자 수속 원스톱 솔루션 ‘MCC 리크루팅’을 새롭게 론칭했다. 국내 기업들의 해외 인력 채용 과정은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다. 숙련된 인력을 확보하지 못해 잦은 이직이 발생하고, 전문성이 부족한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생산성이 저하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일부 기업은 인력난 해소를 위해 불법 체류자를 고용했다가 행정처벌, 벌금 부과, 기업 신용도 하락 등 심각한 불이익을 경험하기도 한다. 특히 외국인력 고용에 활용되는 대표적인 제도인 E-9 비자(비숙련 근로자 비자)와 E-7 비자(전문인력 비자)는 구조적으로 차이가 있다. E-9 비자는 제조업, 농축산업, 건설업 등 단순 기능직 분야에 활용되며 인력 공급이 제한적이고 이직률이 높다는 한계를 지닌다. 반면 E-7 비자는 전공과 경력을 갖춘 전문 기술 인력 채용 시 활용되며, 직무 전문성이 보장되고 장기 근속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해당 인재를 발굴하고 적법하게 비자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개별 기업이 직접 수행하기에는 상당한 부담이 따른다. ‘MCC 리크루팅’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이호성)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외국인 손님을 위한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해외송금이 가능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은 수취인 영문 이름과 연락처만 있으면 수취인의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실시간 해외송금이 가능한 서비스이다. 특히 송금수수료는 금액 차등 없이 건당 미화 3달러(USD)이다. 이는 시중은행에서 제공하는 웨스턴유니온 제휴 서비스 중 최저 수준으로, 기존 SWIFT 기반 송금보다 약 3~4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의 송금 한도는 송금인 기준 건당 최대 미화 7000달러(USD)이며, 외국인의 한국 생활 필수 파트너인 하나은행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EZ’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하나은행 외환 사업지원부는 "글로벌 모바일 결제시장 성장에 맞춰 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도입해 외국인 손님들이 이용하기가 불편한 소액 송금업자를 통하지 않고 보다 간편·신속하게 위안화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디지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17일부터 한 달간 고용허가제(E-9)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현장 및 숙소 실태 긴급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야외작업이 많고 재해에 취약한 농촌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특히 고용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는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실시하는 바, 농가의 온열질환 대비 상황과 지역 차원의 보건의료체계를 보다 종합적으로 점검·지원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고용부는 점검에 앞서 외국인근로자(E-9)를 사용하는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자가점검'을 통해 자율 개선하도록 안내한다. 아울러 취약사업장 150개소에 대해서는 합동점검팀이 현장점검을 병행 실시하는데, 자가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시 점검 대상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먼저 합동점검팀은 17개 언어로 제작한 고용부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등을 외국인 근로자와 사업주에게 제공하고 현장 적용 여부를 확인한다. 특히 체감온도 33도 이상 폭염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의무화 등 강화된 작업운영 지침을 적극 설명한다. 아울러 작업현장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