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4월 1주차 TV-OTT 통합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쿠팡플레이의 ‘직장인들’이 1위에 올랐다. 공개 첫 주인 2월 3주차에 60위권이었던 해당 프로그램은 화제성이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다 공개 종료 주차인 6주차에 3위, 그리고 공개 종료 후 다음 주차인 7주차에 1위에 올랐다. 해당 프로그램의 메인 출연진인 김원훈도 4월 1주차에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게스트로 출연한 추성훈 역시 2위에 나란히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전주와 동일하게 MBC의 ‘나 혼자 산다’가 차지했다.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한 기안84는 비드라마 출연자 순위 9위에 올랐다. 3위는 JTBC의 ‘아는 형님’인 가운데, 4위는 MBC의 ‘굿데이’가 차지했다. ‘굿데이’에 출연 중인 지드래곤은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 3위에 올랐다. 5위부터 10위까지는 ENA/SBS Plus의 ‘나는 SOLO’, 쿠팡플레이의 ‘SNL 코리아 시즌7’, MBC ‘라디오스타’, SBS ‘런닝맨, MBC ‘100분 토론’ 그리고 JTBC의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순이다. 한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현대자동차·기아의 로보틱스 솔루션이 병원 의료 현장에 도입된다. 현대차·기아과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최근 안양 한림대학교성심병원서 ‘로봇 친화 병원 구성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장 현동진 상무와 한림대학교의료원 김용선 원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력은 현대차·기아가 보유한 ‘로보틱스 토탈 솔루션(Robotics Total Solution)’을 의료 공간에 도입하고, 병원 환경에 최적화된 로봇 서비스를 공동 개발 및 실증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대차·기아는 2024년부터 팩토리얼 성수 등 민간 오피스를 대상으로 실내 배송, 무인 택배, 전기차 충전 로봇 등 다양한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 친화 빌딩’ 구축 사업을 진행해 왔다. 현대차·기아는 그간의 오피스 기반 로봇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복잡성과 정밀성이 더욱 요구되는 의료 공간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로봇 친화 병원’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병원은 불특정 다수의 환자 및 의료진과 휠체어·이동식 침대 등 다양한 사물이 혼재된 고밀도 환경으로, 로봇의 정밀한 주행 성능과 안전성이 핵심 기술 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AX 전문기업 LG CNS가 미래에셋생명보험(이하 미래에셋생명) AX(AI 전환, AI Transformation)에 나선다. 양사는 최근 서울 여의도 미래에셋생명 본사에서 LG CNS CEO 현신균 사장과 미래에셋생명 CEO 김재식 부회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업 규모는 약 1천300억원으로 향후 약 2년에 걸쳐 진행된다. LG CNS는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멀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구현 △보험상품개발, 보험계약, 입출금 등 주요 업무, 회계, 영업관리 등 업무 시스템 전반의 개편 및 고도화 등을 수행하며 미래에셋생명 임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키고, AX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에셋생명 임직원들이 사내에서 활용하는 생성형 AI 플랫폼을 구축한다. 미래에셋생명이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를 LLM(Large Language Model)에 학습시켜 임직원들이 업무에 필요한 정보를 더 빠르고, 손쉽게 찾아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임직원들이 업무 중 궁금한 점이 생겼을 때, 여러 사내 시스템을 일일이 확인할 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LS전선은 강원도 동해시에 위치한 해저 케이블 공장에 3000kW급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구축하고 7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설비 도입은 전력 비용 절감과 친환경 생산 기반을 강화해 글로벌 수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다. 태양광 시스템을 통해 연간 약 3600M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일반 가정 약 1200가구가 1년간 사용하는 전력량에 해당하며, 20년 운영 기준으로 최대 70억원 이상의 전력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최근 글로벌 고객사들이 제품 생산 시 재생에너지 사용을 입찰 조건으로 요구하고 있는 만큼, 이번 투자는 시장 대응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실제로 유럽 최대 재생에너지 기업 오스테드, 독일 송전망 운영사 테넷 등은 공급망의 탈탄소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LS전선은 이번 태양광 설비 외에도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국내 전선 업계 최초로 과학기반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탄소중립(Net-zero) 이행 목표에 대한 공식 승인을 받았다. 또한, 오는 2050년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를 목표로 중장기 감축 로드맵도 수립했다. LS전선은 "이번 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법원이 6·25 전쟁 참전 중 부상을 입었으나 군 기록 오류로 인해 수십 년간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지 못한 참전용사 유족의 손을 들어주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최근 6·25 전쟁 당시 전투에서 우수지절단상을 입은 참전용사의 유족이 대한민국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또한, 국가에 3천만원의 위자료와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도록 명령했다. 오 모 씨는 6·25 전쟁 중 입대해 우수지부 철관의 상병으로 복무하던 중 부상을 입고 약 3개월간 육군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후 명예 전역했다. 그러나 군 기록에 본인의 이름과 생년월일이 잘못 기재돼 있어 유족들이 수십 년간 국가유공자 등록을 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유족들은 지난 2020년 7월에야 망인의 정확한 이름과 생년월일이 기재된 병적기록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2021년 국가유공자 등록신청을 했으며, 2023년 5월 최종적으로 국가유공자로 등록이 결정됐다. □ ‘소멸시효 적용 안 돼’ 판단 주목 법원은 판결에서 국가배상법상 일반적인 소멸시효 기간인 5년이 경과했음에도, 유족이 망인의 올바른 병적기록을 확인한 2020년 7월부터 3년이 지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기아는 고용노동부, 오토큐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산업 환경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전기차 정비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기아 오산교육센터(경인 용인시 소재)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은 기아 최준영 국내생산담당 사장,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문병일 한국기아오토큐사업자연합회 회장, 고동원 전국기아오토큐연합회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 협약은 자동차 산업이 전기차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상황에서, 체계적인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체결됐다. 기아와 고용노동부, 오토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차 정비 분야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교육-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더 나아가 정부·기업·현장 간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아는 △전기차 정비인력 수요조사 및 정비기술 지원 △정비인력 양성 훈련 과정 설계 지원 및 교보재 제공 △교육 교강사 보수교육 등 전문성 강화 업무를 담당한다. 고용노동부는 △정비인력 양성과정 총괄 △정비인력 양성과정 운영비 지원 △훈련생 채용 연계 및 고용 안착 지원 등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uman eXperience Data 기반의 인공지능(AI) 솔루션 스타트업 오아시스비즈니스는 최근 티디티디와 ‘로컬 브랜드 투자 플랫폼 사업’의 업무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티디티디는 주신당, 메일룸, 새로소주 ‘새로도원’ 팝업 등 새로운 공간과 문화를 만들어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티디티디만이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 기획 및 새로운 문화와 경험을 더 많은 방문객에게 선사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게 된다. 또한, 티디티디와 오아시스비즈니스가 준비 중인 새로운 매장에 대한 투자를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오아시스비즈니스는 상업용 부동산 AI 기술을 통해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AI 기술과 차별적인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소상공 사업의 미래 매출과 성장성 지표를 제공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경영을 가능하게 하는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오아시스비즈니스 문욱 대표는 “새로운 서비스인 ‘로컬 브랜드 투자 플랫폼’을 론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대표는 “자체 AI 사업성 평가 시스템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큰 로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오징어게임 시즌2'를 제치고 K-드라마 가운데 가장 높은 화제성을 기록했다. 온라인 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은 최근 공식 발표를 통해, 공개 5주차까지 누적된 '폭싹 속았수다'의 총 화제성 점수가 같은 기준에서 1위를 지켜온 '오징어게임 시즌2'와 2위 '더 글로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단, 굿데이터의 공식 OTT 오리지널 드라마 화제성 조사 기준은 2022년부터 적용되었기 때문에, 2021년 공개된 '오징어게임 시즌1'의 기록은 이번 순위에 포함되지 않았다. 2025년 공개된 '오징어게임 시즌2', '중증외상센터', '멜로무비', '폭싹 속았수다' 등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4편은 그 자체로 높은 화제성 경쟁력을 발휘했다. 이들 4편의 누적 화제성 점수가 2024년에 공개된 14편의 총합을 넘어서는 성과를 기록했다고 굿데이터는 덧붙였다. 특히 넷플릭스가 그간의 ‘일괄 공개’ 전략을 벗어나 처음으로 '폭싹 속았수다'를 '분산 공개' 방식으로 선보인 점이 주목받고 있다. 이 방식이 시청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입소문을 유도하며 높은 화제성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넷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수입협회(KOIMA)와 협력하여 해외 직구 상품의 안전성을 강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를 위해 알리익스프레스는 국내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자발적인 안전성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지난해 9월 한국수입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국수입협회에서 매월 알리익스프레스 플랫폼에서 주요 판매 품목을 선정해 국내 주요 시험검사기관(KTR, KCL, KOTITI, FITI, Katri) 5곳에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해당 검사는 국내 KC 기준을 적용하는 체계적인 운영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까지 약 260여 개 품목에 대한 적합성 검사를 실시했으며,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상품에 대해서는 즉시 판매 중단 조치를 취했다. 또한 소비자 보호를 위해 사전 예방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동일 제품의 재등록을 방지하기 위해 사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3월부터 검사 품목과 범위를 더욱 확대하고 있으며, 계절별 수요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안전성 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 제품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항체신약 개발 전문 회사 노벨티노빌리티(대표·박상규)는 글로벌 빅파마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 J&J)의 글로벌 인큐베이터 네트워크인 ‘JLABS Korea’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JLABS는 제약 및 의료기술 등 헬스케어 전주기에 걸쳐 보유한 전문지식, 개발경험, 파트너십 및 투자자 네트워킹을 통해 신생 기업을 지원하고 강화하는 가장 큰 규모의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네트워크다. 노벨티노빌리티는 JLABS Korea를 통해 c-Kit와 VEGF를 타깃으로 하는 혈관성 망막질환 이중항체 후보물질인 ‘NN4101’과 Pan-RAS 변이 고형암을 타깃으로 하는 항체-약물 접합체(ADC) 후보물질인 ‘NN3206’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 설명했다. 노벨티노빌리티는 자체 발굴한 완전인간항체를 바탕으로 면역질환, 암, 안질환 등 항체 치료제가 활용되기 적합한 질환 분야에서 이중항체, ADC 등 고도화된 모덜리티(Modality)의 항체신약을 개발하는 회사다. 회사는 지난 7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A, A 등급을 획득하고, 현재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접수한 상태다. 노벨티노빌리티 박상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전기차 충전업계를 선도하는 SK일렉링크가 5년 연속 서울시 전기차 급속 충전시설 구축 사업을 맡게됐다. SK일렉링크(대표·조형기)는 2025년 서울특별시 전기차 급속충전시설 보급 및 설치·관리 운영을 위한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달 초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된 것으로, 기업 신용도와 충전 서비스 운영 실적, 보유 충전기 사양, 고객 지원 및 운영 관리 현황 등 평가항목에 따라 SK일렉링크 등 6개사가 정해졌다. 특히 SK일렉링크는 선정 기업 중 유일하게 지난 2021년부터 5년 연속 서울시 전기차 충전시설 구축 사업자 자리를 유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서울시의 전기차 충전시설 구축 사업자로 선정되면 서울시가 제안하는 충전기 설치 입지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시 일정 비율의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SK일렉링크는 충전기 구축 이후 운영까지 맡아 전기차 고객의 서울시 관내 주행에 충전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SK일렉링크는 지난 3월 한국환경공단의 전기차 급속 및 완속 충전시설 구축 사업자로도 선정된 바 있다. SK일렉링크는 이번 서울시 전기차 인프라 구축 사업까지 담당하게 되며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서의 우수한 기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알리익스프레스가 홍익대학교와 함께 지식재산권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슬로건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창작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위조상품의 유통을 방지하며, 올바른 소비 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모 접수는 7일부터 5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주제는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지식재산권 보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을 위한 슬로건 디자인이다. 소비자들에게 지식재산권 보호의 필요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창의적인 디자인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총상금 규모는 1,000만 원으로 △대상 1팀(500만 원), △금상 1팀(300만 원), △은상 2팀(각 100만 원)에게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 수상작은 실제 패션 굿즈로 제작되어 지식재산권 보호 캠페인에 활용되며, 해당 제품의 수익금은 창작자 지원 등 공익적 목적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한편, 알리익스프레스는 단순한 쇼핑 플랫폼을 넘어 지속적인 안전성 모니터링 강화와 지식재산권 보호 캠페인 전개 등을 통해 창작자와 브랜드의 권리를 보호하며, 건강한 디지털 유통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온라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물산이 에스토니아 소형모듈원전(SMR·Small Modular Reactor) 프로젝트 사업 협력을 통해 본격적인 유럽 SMR 시장 확대에 나섰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1일 서울시 중구 서울스퀘어에 위치한 에스토니아 비즈니스 허브에서 열린 ‘에너지 미션 컨퍼런스’에서 에스토니아 민영 원전기업인 페르미 에네르기아(Fermi Energia)와 현지 SMR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Teaming Agreement)를 체결했다. 페르미 에네르기아는 에스토니아 SMR 건설을 위해 2019년 현지 에너지·원전 전문가들로 구성해 설립된 기업이다. 지난해 2월에는 에스토니아 수도인 탈린(Tallinn)으로부터 동쪽으로 약 100km 떨어져 있는 지역 두 곳을 사업 예정지로 공개했다. 이 곳에 비등형 경수로(BWR·Boiling Water Reactor)를 개량한 300MW 규모의 SMR 기술 ‘BWRX-300’을 도입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비등형 경수로는 원자로에서 물을 끓여 수증기로 만들고, 그 힘으로 터빈을 회전시켜 발전하는 방식이다. ‘BWRX-300’은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과 일본 히타치의 합작사인 GE히타치에서 개발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화가 미래 전장의 ‘게임체인저’가 된 무인기 체계 사업에 진출한다. 미래 방산기술에 선제적으로 집중 투자해 2040년 50조원에 이르는 글로벌 무인기 시장에 진출해 K-방산의 미래 먹거리를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글로벌 무인기 전문기업인 ‘제너럴 아토믹스 에어로노티컬 시스템(GA-ASI, General Atomics Aeronautical Systems Inc.)’과 단거리 이착륙(Short Take-Off and Landing, STOL) 무인기 ‘Gray Eagle-STOL(GE-STOL)’의 공동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GA-ASI는 MQ-1 프레데터, MQ-9 리퍼 등 고성능 무인기 개발 및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영국, 일본, 호주 등 주요 우방국들에 무인기를 공급하고 있는 글로벌 선도 고정익 무인기 전문기업이다. □ ‘개발-생산-수출’ 무인기 전 주기 협력… 글로벌 사업 목표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양사는 무인기의 기획·설계·개발부터 체계종합· 생산·운용·판매까지 전 주기에 걸친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 양사가 공동 개발하는 ‘GE-STOL’은 이착륙 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구글 위협 인텔리전스 그룹(Google Threat Intelligence Group)은 블로그를 통해 "북한의 IT 근로자를 활용한 사이버 위협 활동이 주요 타깃이었던 미국을 넘어, 특히 유럽에서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2일 발표했다. 구글 위협 인텔리전스 그룹은 최근 미국에서 북한 IT 인력에 대한 단속 및 적발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몇 달 사이에 북한 IT 인력의 활동 범위와 규모가 미국을 넘어 전 세계로 확대되고 있음을 포착했다. 미국 내 이들의 위협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북한 IT 인력은 공격 범위의 글로벌 확장, 갈취 전술의 고도화, 가상 인프라 활용 등 새로운 전략을 구사하며 계속해서 글로벌 위협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 유럽 지역 겨냥…방위산업 및 정부기관에 위장 취업 시도 지난 2024년 말 북한의 한 IT 근로자는 12개 이상의 위조 신분을 사용해 유럽과 미국 전역에서 활동했으며, 특히 유럽 내 여러 조직, 그중에서도 방위 산업 및 정부 기관에 적극적으로 취업을 시도했다. 해당 IT 근로자는 조작된 추천서를 제공하고, 채용 담당자와 친분을 쌓으며, 추가 신분을 활용하는 패턴을 활용했다. 또 다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3일 의정부시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에서 ‘경기도 이주민의 공공서비스 이용 실태조사’ 최종보고회를 열고, 이주민 공공서비스 접근성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도는 지난 5~6월 도내 이주민 49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이주민·지원단체 관계자·공공기관 종사자 20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했으며, 7월 중간보고회를 통해 주요 실태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이주민들은 복잡한 행정 서류(61.5%), 부족한 다국어 서비스로 인한 의사소통 문제(57.2%), 정보 부족(50.2%) 등으로 공공서비스 이용에 고충을 겪고 있었다. 온라인 서비스 회원가입 과정에서의 장벽과 이주민에 대한 차별 경험도 개선이 필요한 과제로 지적됐다. 실태조사와 연구를 진행한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는 이를 토대로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한 실행 과제를 제시했다. 연구책임자인 오경석 대표는 “온라인 본인인증, 공공 앱 접근, 금융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이주민 배제를 막기 위해 다국어 지원과 대체 인증수단을 마련해야 한다”며 “정책 설계 단계부터 이주민 상황을 반영해 자국민 중심 행정 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언어 장벽 해소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회원사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기업 및 파트너들이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개최 예정인 한국의 대표적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인 ‘제22회 국제모빌리티산업전’(KOAA·GTT Show)에 방한해 참가업체들과 구매 상담에 나선다. OKTA와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사인 아인글로벌은 국내 자동차부품 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국제모빌리티산업전 기간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OKTA 회원사와 이들의 거래선, 협력 파트너 등을 초청해 전시회 참가업체들과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 상담회는 국제모빌리티산업전 다음 주인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과 연계해 개최된다. 자동차부품 업체와의 상담을 희망하는 OKTA 회원사는 미리 입국해 상담회에 참가하게 된다.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측에서는 "OKTA 회원사 외에도 전 세계 바이어를 유치 중에 있지만 재외동포 무역인들이 위기에 처한 자국 기업들을 위해 구매 상담회에 나서는 것"이라며 "국내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외국인 근로자 인력 채용 전문기업 MCC리크루팅이 23년간의 해외 이민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전문 인재 채용 및 비자 수속 원스톱 솔루션 ‘MCC 리크루팅’을 새롭게 론칭했다. 국내 기업들의 해외 인력 채용 과정은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다. 숙련된 인력을 확보하지 못해 잦은 이직이 발생하고, 전문성이 부족한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생산성이 저하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일부 기업은 인력난 해소를 위해 불법 체류자를 고용했다가 행정처벌, 벌금 부과, 기업 신용도 하락 등 심각한 불이익을 경험하기도 한다. 특히 외국인력 고용에 활용되는 대표적인 제도인 E-9 비자(비숙련 근로자 비자)와 E-7 비자(전문인력 비자)는 구조적으로 차이가 있다. E-9 비자는 제조업, 농축산업, 건설업 등 단순 기능직 분야에 활용되며 인력 공급이 제한적이고 이직률이 높다는 한계를 지닌다. 반면 E-7 비자는 전공과 경력을 갖춘 전문 기술 인력 채용 시 활용되며, 직무 전문성이 보장되고 장기 근속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해당 인재를 발굴하고 적법하게 비자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개별 기업이 직접 수행하기에는 상당한 부담이 따른다. ‘MCC 리크루팅’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이호성)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외국인 손님을 위한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해외송금이 가능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은 수취인 영문 이름과 연락처만 있으면 수취인의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실시간 해외송금이 가능한 서비스이다. 특히 송금수수료는 금액 차등 없이 건당 미화 3달러(USD)이다. 이는 시중은행에서 제공하는 웨스턴유니온 제휴 서비스 중 최저 수준으로, 기존 SWIFT 기반 송금보다 약 3~4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의 송금 한도는 송금인 기준 건당 최대 미화 7000달러(USD)이며, 외국인의 한국 생활 필수 파트너인 하나은행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EZ’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하나은행 외환 사업지원부는 "글로벌 모바일 결제시장 성장에 맞춰 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도입해 외국인 손님들이 이용하기가 불편한 소액 송금업자를 통하지 않고 보다 간편·신속하게 위안화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디지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17일부터 한 달간 고용허가제(E-9)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현장 및 숙소 실태 긴급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야외작업이 많고 재해에 취약한 농촌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특히 고용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는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실시하는 바, 농가의 온열질환 대비 상황과 지역 차원의 보건의료체계를 보다 종합적으로 점검·지원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고용부는 점검에 앞서 외국인근로자(E-9)를 사용하는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자가점검'을 통해 자율 개선하도록 안내한다. 아울러 취약사업장 150개소에 대해서는 합동점검팀이 현장점검을 병행 실시하는데, 자가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시 점검 대상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먼저 합동점검팀은 17개 언어로 제작한 고용부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등을 외국인 근로자와 사업주에게 제공하고 현장 적용 여부를 확인한다. 특히 체감온도 33도 이상 폭염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의무화 등 강화된 작업운영 지침을 적극 설명한다. 아울러 작업현장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