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온디바이스 AI 최적화 선도기업 노타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산타클라라에서 열린 ‘2025 임베디드 비전 서밋(Embedded Vision Summit)’에 참가해 퀄컴 테크날러지스 Inc. (Qualcomm Technologies Inc.)와의 협력에 기반한 온디바이스 AI 기술 혁신 성과를 성공적으로 선보였다고 밝혔다. 임베디드 비전 서밋은 전 세계 70여 기업과 1400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컴퓨터 비전 및 비전 AI 분야의 대표적인 글로벌 행사다. 노타는 이번 행사에서 자사의 AI 모델 최적화 플랫폼인 ‘넷츠프레소(NetsPresso®)’를 퀄컴 AI 허브(Qualcomm® AI Hub)에 최적화한 점을 중심으로 양사 협력의 주요 기술 성과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양사의 부스에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향상된 효율성과 확장성의 이점을 영상을 통해 홍보했다. 퀄컴이 주최한 딥다이브 세션(Deep Dive Session)에서는 노타 김태호 CTO가 연사로 나서 이번 플랫폼 통합이 온디바이스 AI 모델 개발 워크플로를 어떻게 혁신적으로 개선했는지에 대해 발표했다. 김태호 노타 CTO는 “이번 전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비영리법인을 대상으로 2025년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생보위)-교보생명 비영리부문 공익활동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접수는 오는 6월 2일(월)부터 20일(금)까지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미래세대를 위한 아동·청소년 지원, 환경문제 해결, 소외계층 복지강화, 활동가의 역량강화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비영리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체당 최소 3000만원 이상의 지원금이 제공되며, 사업 심사와 조정을 통해 최종 지원금이 결정된다. 심사는 서류, 현장, 면접의 3단계를 거쳐 진행되며, △사회적 파급효과 △혁신성 △지속가능성 △수혜자 관점의 접근성 △성과측정 가능성이 심사 기준이다. 신청 서류는 사회연대은행 홈페이지(www.bss.or.kr) 사업신청 탭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온라인으로 제출해야 한다. 한편 사회연대은행은 국내 대표 사회적금융기관으로서 비영리 공익활동을 지원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을 도모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소외계층 복지, 환경문제 해결, 청소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업을 다수 진행하고 있다.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추진 중인 가스 복합발전소 2곳에 주기기 공급 계약을 연이어 체결했다. 두 프로젝트를 합한 계약 금액은 약 3천400억원 규모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최근 스페인과 이집트 최대 건설사인 테크니카스 레우니다스(Tecnicas Reunidas)와 오라스콤(Orascom)으로 구성된 EPC 합작사와 가즐란 2 확장(Ghazlan 2 Expansion) 발전소를 공급키로 했다. 이어 지난, 4월에는 같은 발주처와 하자르 확장(Hajar Expansion) 발전소에 스팀터빈·발전기 패키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가즐란2 · 하자르 가스 복합발전소는 모두 수도인 리야드 북동쪽 약 400km에 위치하며 각 2900MW급 설비로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건설된다. 이번 계약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는 두 발전소에 스팀터빈과 발전기를 각각 2기씩(650MW급과 540MW급) 공급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 손승우 파워서비스 BG장은 “중동 지역에서 지난 40년 이상 쌓아온 신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주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도 고품질 제품의 적기 납품으로 고객 신뢰를 더욱 높이고, 예정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L그룹 글로벌 로봇 솔루션 전문기업 HL로보틱스가 2025 ITS(지능형 교통 체계·Intelligent Transport System ) 아태총회 시연 초청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파키(Parkie)’가 그 주인공, ‘세계 최초 실내 자율주행 주차 로봇’ 수식어에 걸맞게 단독 시연이 예정된 파키는 최신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최초 공개되는 관제 시스템 ‘SMS(Site Management System)’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파키의 SMS는 사용자 친화적 로봇 관제 시스템이다. 단순 로봇 제어를 넘어, 현장의 운영 효율과 안전, 신뢰 등 안정성 극대화를 위해 도입되었다. 핵심은 소프트웨어 통합, 3D 기반 주차장 모니터링은 물론 배터리 상태 점검, 고장 진단 등 유지 보수까지 SMS에서 일괄 관제한다. HL로보틱스 김윤기 대표이사는 “파키가 도심 교통 문제 해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도록, 아태총회 회원국인 한국을 대표하여 ITS 협회와 적극 협력 하겠다”고 밝혔다. ITS 아태총회는 아시아·태평양 최대 규모의 지능형 교통 체계 전시·학술대회다. 올해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아태지역 20개국 장·차관급 인사, 각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이차전지 종합소재 전문기업 엘앤에프가 대구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강화와 세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글로벌 이차전지 공급망이 빠르게 재편되는 가운데 엘앤에프가 지역 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와 글로벌 경쟁력을 함께 강화하는 ‘뉴로컬리즘(New Localism)’ 전략을 본격화 하고 있다. 엘앤에프의 ‘뉴로컬리즘’ 전략은 지역의 고유한 특성과 잠재력을 극대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성장 모델이다. 특히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 참여와 지식·기술 공유를 통해 기업과 지역 사회의 동반 성장을 실현한다. 엘앤에프는 단순한 투자를 넘어 지역 사회와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를 강화함으로써 기업과 지역의 경쟁력을 함께 높이고 있다. □ ‘대구형 이차전지 혁신 클러스터’ 구축으로 지역 경제 활력 제고 엘앤에프는 대구광역시와 협력해 ‘대구형 이차전지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하며, 대구를 이차전지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고 있다. 지난 2023년 대구시와 체결한 역대 최대 규모의 2조5500억 투자 협약에 따라 엘앤에프는 대구국가산업단지 2단계 구역 내 55만㎡ 부지에 LFP (리튬인산철) 양극재 제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대표·현진영)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안호근)과 함께하는 ‘글로벌 임팩트 챌린지’의 참여 기업을 오는 6월 13일(금)까지 3주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글로벌 임팩트 챌린지’는 개발도상국 시장에서 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농식품 스타트업을 발굴해 해외 현지화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화 추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농식품 분야에서 현지 시장과 사업 현장의 혁신이 가능한 기술이나 사업 모델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1차 모집에서는 약 10개 내외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기업에는 시장 환경 이해, 현지화 전략 수립 등으로 구성된 기본 사전 교육이 제공되며, 이를 통해 해외 진출에 필요한 기본 역량을 강화하도록 돕는다. 이후 1:1 심층 면접과 평가회를 통해 선정된 최종 2~3개사는 맞춤형 해외 진출 지원을 받게 된다.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는 현지 사업 기반을 토대로 현지 PoC (기술 검증) 진행, 합작사업 기획, 직접 투자 연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적극 협업하고, 농진원은 차년도 농식품벤처육성지원사업 참여 시 선정평가에서 가점을 부여한다. 농진원은 연간 400여 개의 농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센트리어가 AI 기술을 활용한 가상 피팅 서비스 ‘CenAI 내옷찾기’(https://kakao-ai.com)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무료로 오픈했다. ‘CenAI 내옷찾기’는 사용자의 사진과 원하는 옷 이미지만으로 가상 착용 모습을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센트리어 카카오 채널을 통해 휴대폰 카메라로 실시간 촬영한 사진이나 기존 사진, 그리고 원하는 옷의 쇼핑몰 이미지를 전송하면 AI가 자동으로 가상 착용 모습을 생성해 보여준다. 특히 쇼핑몰 이미지의 경우 가격, 상세 설명 등이 포함된 캡처 화면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실제 구매 전 다양한 옷을 가상으로 입어볼 수 있어 온라인 쇼핑의 불확실성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최근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가상 피팅룸 시장은 2024년 57억달러에서 2032년 243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며, 연평균 19.8%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시장 성장세 속에서 센트리어의 ‘CenAI 내옷찾기’ 서비스는 복잡한 절차 없이 카카오톡이라는 친숙한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쉽게 AI 가상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SK그룹의 사회공헌재단 SK행복나눔재단(이사장 최기원)은 대학생이 참여하는 사회문제 해결 교육 프로그램 ‘Sunny Scholar’ 4기가 2번째 단계인 ‘연구 계획 수립’을 마치고 ‘연구 수행’ 단계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Sunny Scholar는 치열한 사회 문제 정의와 철저한 현장 경험을 통해 청년이 사회 문제 해결 주체자로 성장하도록 돕는 대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대학생(이하 활동자)은 현장 방문, 문헌 분석, 사회 문제 당사자 인터뷰 등 직간접적인 방법을 적용해 사회 문제를 분석하고 정의하며 해결책을 탐구한다. 올해 Sunny Scholar 4기는 당사자가 현장에서 겪는 문제 중 실질적으로 해결이 필요한 지점을 도출 후 이를 구조화 및 정의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활동자는 연구 과정에서 해결책을 고안·검증하고, 발견한 내용을 총괄하는 연구 보고서를 작성·공유한다. 활동자는 지난 17일 연구 계획 수립 단계를 완료해 이를 바탕으로 공유회를 진행했다. 공유회에서 각자 조사한 주제와 솔루션을 발표했으며, 행복나눔재단 매니저들이 직접 팀별로 피드백을 제공해 활동자의 연구와 솔루션에 깊이를 더했다. 현재 5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화재 예방 전문기업 엘디티(대표·정재천)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2025 국제소방안전박람회(FIRE EXPO 2025)’서 AIoT 기반 화재 감지 솔루션 ‘SafeMate’ 시리즈의 기술력과 실적을 집중 소개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엘디티는 전국에 6만5000여 개의 감지기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29건 이상의 대형 화재를 조기에 예방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엘디티의 대표 감지 솔루션인 ‘SafeMate 4-in-1 (모델명: ASN-400)’은 불꽃, 연기, 온도(정온/차동)를 복합 감지하며, 화재 발생 초기 데이터를 통합 서버로 전송해 골든타임 내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SafeMate Hybrid (모델명: LSN-40x Series)’는 기존 감지기 교체만으로 설치가 가능한 무선 기반 화재 감지 솔루션이다. 화재 발생 시 위치 정보를 실시간 전송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며, 모바일 앱을 통한 원격 점검으로 유지 관리 효율도 높였다. 엘디티는 "이번 전시회는 우리가 수년간 현장에서 쌓아온 신뢰와 실증된 기술력을 소방안전 관계자들에게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항공안전기술원(원장·황호원)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세계 최대 무인이동체 전시회 ‘Xponential 2025’에 참가해 수출 상담 및 계약, MOU 체결 등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Xponential 2025’에 참가한 한국 대표단 소속 기업에는 △유비파이, △씨너렉스, △남양넥스모, △볼로랜드, △프리뉴, △대영엠엔에스, △비이아이랩, △니나노컴퍼니, △위플로, △아스트로엑스, △DFL코퍼레이션 등이다.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은 우수 K-드론 기업의 수출 역량 강화 및 드론 산업 활성화를 통한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드론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2020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2024년부터 이어진 미국의 ‘중국 드론 수입 통제 강화 조치’를 우리나라 드론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기회로 삼아 국내 드론 기업에 대한 미국 시장 진출을 집중적으로 지원했다. 미주지역 시장 내 선제적 진출과 경쟁 우위 확보를 위해 미국 내 수요에 부합하는 11개사를 대한민국 대표단으로 구성해 수출상담회, 대한민국관 전시 부스 운영 등을 진행했다. Xponential은 국제무인운송시스템협회(A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내 최대 신용정보회사인 NICE평가정보(대표이사·김종윤)는 기업정보 플랫폼 서비스 ‘NICE BizINFO (나이스비즈인포)’를 전면 개편해 사용자 중심으로 UI/UX를 개선하고 맞춤형 보고서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고 26일 밝혔다. NICE BizINFO는 NICE가 보유한 국내 기업 900만 업체 이상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 △기업신용등급 △재무제표 △산업 분류 △주요 주주 및 계열사 현황 등 다층적인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종합 기업정보 플랫폼이다. 이번 개편은 △‘NICE BizREPORT’와의 통합 서비스 제공 △신규 디자인 적용 △‘내 사업장 관리’ 메뉴 신설 △기업분석 보고서 고도화 △BizCASH를 통한 간편한 결제 등 여러 분야에서 이뤄졌다. 특히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정보 접근성과 가독성을 높였으며,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보다 직관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기능을 정비했다. 기업회원 전용으로 새롭게 추가된 ‘내 사업장 관리’ 메뉴는 사용자가 직접 자사의 기업신용등급 및 변동 내역을 조회할 수 있도록 구현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리스크 관리를 효과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거래처 위험 관리에 특화된 ‘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휴대폰 번호를 바꿨을 뿐인데, 타인의 인증 번호, 고지서, 쇼핑몰 알림이 쏟아진다. 이는 휴대폰 번호가 일정 기간 후 재사용되는 구조에서 비롯된 디지털 사회의 신원 혼선 문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수연 신비플러스 대표가 디지털 식별 보호 서비스 ‘넘버가드(NumberGuard)’를 개발했다. 넘버가드는 사용자의 휴대폰 번호, 이름, 생년월일, 성별, 통신사 정보를 자동 비교해 해당 번호가 과거 사용자와 연결돼 있는지를 분석하고, 당사와 제휴된 가입 사이트 및 서비스에 번호 변경이 필요한 경우 자동 변경, 다른 사람의 정보일 경우 차단 요청까지 자동 수행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의 통신사 번호 변경 알림 서비스가 단방향 통지 수준에 그친 반면, 넘버가드는 각종 인증 메시지를 탐지하고, 가입된 서비스 정보를 AI 기반으로 분석해 자동으로 정리하거나 사용자에게 선택지를 제공한다. 정수연 대표는 “지금의 휴대폰 번호는 단순한 연락 수단이 아니라, 디지털 주민등록번호에 해당하는 민감 정보”라며 “넘버가드는 이 번호가 변경되거나 재사용되는 순간 발생하는 정체성 충돌, 개인정보 오도착, 명의 오해 등의 문제를 사전 차단하는 첫 번째 시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사)ESG코리아(이사장·조준호)와 신경주대학교 SDGs·ESG 연구센터(센터장·이창언)는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양대 정당 대선 후보의 10대 핵심 공약을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관점에서 분석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K-ESG 기준을 기반으로 공약의 ESG 연계 수준을 평가했으며, 이재명 후보가 종합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기록하며 김문수 후보보다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본 평가는 후보 정책의 지속가능성 및 ESG 원칙 부합 여부를 객관적으로 진단하고자 실시되었다. 연구팀은 양대 정당 후보의 10대 공약을 K-ESG 기준 중 환경, 사회, 거버넌스 영역에 대해 '직접 연계(O, 2점)', '간접 연계(△, 1점)', '연계 없음(X, 0점)'으로 구분하여 점수화하고 정량적으로 비교했다. 사회(Social) 분야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총 18점으로 우위를 기록했다. 생애주기별 돌봄 체계, 사회안전망 확대, 노동권 보호 등 구체적이고 포용적인 정책 설계가 강점으로 평가되었다. 김문수 후보는 16점으로 청년·소상공인 지원 등에 초점을 맞추었다. 환경(Environment) 분야에서는 두 후보 모두 상대적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사)ESG코리아((이사장·조준호)와 신경주대학교 SDGs·ESG 연구센터(센터장·이창언)는 다가오는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양대 정당 대선 후보의 10대 핵심 공약을 산업통상자원부가 제시한 K-ESG 기준에 따라 분석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객관적인 진단 결과, 이재명 후보가 ESG 종합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기록하며 경쟁 후보보다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본 평가는 후보 정책이 지속가능성과 ESG 원칙에 얼마나 부합하는지를 객관적으로 진단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연구팀은 양대 정당 후보의 10대 주요 공약을 K-ESG 평가 기준 중 환경, 사회, 거버넌스 영역에 대해 '직접 연계(O, 2점)', '간접 연계(△, 1점)', '연계 없음(X, 0점)'으로 구분하여 점수화하고 정량적으로 비교했다. 주요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사회(Social) 분야, 이재명 후보 최고점 기록하며 강세 사회 분야에서는 두 후보 모두 높은 연계성을 보였으나, 이재명 후보가 총 18점을 획득하며 두 후보 중 최고점을 기록했다. 이재명 후보의 공약은 생애주기별 돌봄 체계 구축, 청년·여성·장애인·노인을 포괄하는 사회안전망 확대, 노동권 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산 최초 오픈카’로 불리는 쌍용 칼리스타가 중고차 시장에 매물로 등록됐다. 클래식카로서의 높은 희소성과 상징성이 반영돼 차량 가격은 1억8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중고차 거래 플랫폼 보배드림은 1993년식 쌍용 칼리스타 2.0 STD 모델이 매물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칼리스타는 원래 영국의 팬더 웨스트윈드(Panther Westwinds)가 1982년부터 1990년까지 포드 부품을 활용해 제작한 2인승 로드스터였다. 쌍용자동차는 1991년 팬더 웨스트윈드를 인수한 뒤 국내 평택공장에서 해당 모델을 생산했으며, 국내 최초 오픈카로 기록됐다. 당시 약 3000만원대였던 높은 가격과 국내 오픈카 시장의 미성숙으로 인해 판매량은 저조했다. 결국 1994년 단종됐으며, 총 생산 대수는 78대에 불과하다. 이중 국내에 잔존하는 차량은 약 10~20대로 추정돼 희소성이 매우 높다. 이번 매물은 1998cc 가솔린 엔진과 4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있으며, 최고출력 119마력, 최대토크 17.5kg·m, 공인연비는 9.5km/ℓ다. 주행거리는 약 6만3000km로, 차량 연식 대비 비교적 짧은 편이다. 보배드림은 역사적 상징성과 보존 상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28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이주민 인권보장체제 구축 정책토론회’를 열고, 전국 최초로 제정된 ‘이주민 인권보장 3대 조례’의 실효성 강화와 당사자 참여 확대, 정부·지자체 간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자리에는 경기도와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 더불어민주당 박해철·서미화 국회의원, 진보당 윤종오·손솔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경기도의원, 국가인권위원회 관계자, 외국인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자스민 한국문화다양성기구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 설동훈 전북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한국 이민사회 변화와 인권보장체제 구축의 필요성’을 주제로 발제했다. 설 교수는 “한국은 이미 다문화·이민사회로 평가되지만 인권보장 체제는 초기 단계”라며 “경기도의 조례 제정은 인권 정책 모델로 훌륭하며, 전국 확산의 준거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중앙정부·지방정부의 역할, 인권보장 제도의 지속가능성, 현장 중심의 정책 개선 방안 등이 논의됐다. 최서리 이민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중앙정부의 체계적인 이민정책의 관리와 지방정부의 현장중심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경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Medical Travel Korea)를 운영하는 레드테이블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외국인환자 유치등록기관의 글로벌 홍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외국인환자 유치등록기관 다국어 정보등록(검색포털) 지원사업’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국인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의 주요 정보를 글로벌 플랫폼에 영어·일본어 등 다국어로 등록하고, 유치등록기관임을 명시해 해외 환자의 접근성과 유입 경로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원 내용에는 △의료기관 정보의 다국어 번역(영어·일본어) △구글 플랫폼 내 정보 등록 및 현행화 지원 △외국인환자 대상 키워드·콘텐츠 등록 지원 △온라인 마케팅 교육 제공 등이 포함된다. 지원 대상은 현재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외국인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이며, 신청은 10월 24일(금) 18시까지 담당자 이메일(moonoh@redtable.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 도해용 대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각 의료기관의 온라인 노출이 확대되고, 글로벌 환자 대상 마케팅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레드테이블(REDTABLE) 홍보영상 레드테이블은 외국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3일 파주시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근로환경 상담, 한국어 교육, 한국문화 체험 등은 이뤄졌지만, 심리상담을 정식 프로그램으로 편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근로자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근무 환경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파주·안성·여주·연천 등 4개 시군에서 공공형으로 운영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89명이다. 국가별로는 △라오스 45명(안성·파주) △캄보디아 22명(여주) △베트남 22명(연천)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다. 심리상담은 근로자 휴무일을 활용해 집단 대면 상담 방식(회기당 2시간 이내, 5명 내외)으로 진행되며, 상담 전문가, 통역사, 경기도농촌인력지원센터 등이 공동형 숙소를 직접 찾아가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총 4주차 과정으로, 감정카드·도화지·핸드크림 등 소도구를 활용한 감정 탐색과 표현 연습을 통해 집단 속에서 긍정적 정서를 경험하고 상호작용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기웅정보통신(대표·최병인)은 데이터 API 플랫폼 ‘데이터 허브’의 ‘간편수집 Web 서비스’가 출시 1년 만에 대부업계와 금융업계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게다가, 최근 외국인 수요 증가에 대응해 외국인 비대면 서류제출 기능까지 지원하며 서비스 활용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데이터 허브’의 ‘간편수집 Web 서비스’는 기업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고객으로부터 필요한 증빙 서류를 비대면으로 수집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업은 맞춤형 UI 커스터마이징과 자동화된 수집 과정을 제공받아 별도 IT 인프라가 없어도 필요한 정보를 간편하게 확보할 수 있다. 더불어 지속적인 유지보수 관리를 위한 IT 인력과 그에 따른 비용 부담까지 크게 줄일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확장한 외국인 관련 비대면 서류제출 기능은 △외국인등록증 진위 조회 △외국인 경력증명서 조회 △체류 만료일 조회 등 필수 공공 서류로 구성돼 국내 거주 외국인의 대출, 보험 가입, 계좌 개설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대부업체들은 기존에 제공하는 개인 대출 패키지 내 해당 기능을 추가해 외국인 대상 비대면 대출 서비스 출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3일 의정부시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에서 ‘경기도 이주민의 공공서비스 이용 실태조사’ 최종보고회를 열고, 이주민 공공서비스 접근성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도는 지난 5~6월 도내 이주민 49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이주민·지원단체 관계자·공공기관 종사자 20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했으며, 7월 중간보고회를 통해 주요 실태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이주민들은 복잡한 행정 서류(61.5%), 부족한 다국어 서비스로 인한 의사소통 문제(57.2%), 정보 부족(50.2%) 등으로 공공서비스 이용에 고충을 겪고 있었다. 온라인 서비스 회원가입 과정에서의 장벽과 이주민에 대한 차별 경험도 개선이 필요한 과제로 지적됐다. 실태조사와 연구를 진행한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는 이를 토대로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한 실행 과제를 제시했다. 연구책임자인 오경석 대표는 “온라인 본인인증, 공공 앱 접근, 금융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이주민 배제를 막기 위해 다국어 지원과 대체 인증수단을 마련해야 한다”며 “정책 설계 단계부터 이주민 상황을 반영해 자국민 중심 행정 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언어 장벽 해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