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수입협회(KOIMA)와 협력해 국내 유통 제품 중 258개 품목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진행한 결과, 220개 품목이 국내 기준을 충족했다고 21dlf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소비자 신뢰 확보와 안전한 유통환경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지난해 9월 체결된 한국수입협회와의 업무협약(MOU)에 따라, 알리익스프레스는 매월 국내 주요 시험검사기관(KTR, KCL, KOTITI, FITI, KATRI) 5곳과 협력해 자발적인 안전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사 결과, 국내 KC 기준에 미달한 제품은 즉시 판매를 중단하고 재유통을 차단하는 조치가 이루어진다. 이를 기반으로 알리익스프레스 플랫폼 상의 유통 관리가 지속적으로 고도화되고 있다. 이번 검사는 총 5개 분야, 258개 품목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분야별로는 △유아 및 어린이용품(70개) △의류 및 화장품(69개) △스포츠 및 방한용품(27개) △생활용품(46개) △주방용품(46개) 등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220개 품목(85.3%)이 국내 안전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완식 건국대학교 교수는 “외국 기업이 국내 소비자의 기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직영·인증 중고차 플랫폼 오토인사이드는 2025년 1분기 중고차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중고차 시장의 준대형 세단 선호 강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1분기 누적 판매량 집계 결과 △현대 더 뉴 그랜저 IG가 전체 판매량의 6.6%로 1위를 차지했고 뒤를 이어 △현대 제네시스 더 올 뉴 G80(5.7%) △기아 카니발 4세대(4.0%) △르노코리아 더 뉴 QM6(3.1%) △기아 셀토스(2.7%) 순이었다.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더 뉴 그랜저 IG’는 2000만원대부터 3000만원 초반 예산으로도 구매 가능한 매물이 다수 확보돼 있어, 신차 구매가 부담스러운 소비자들 사이에서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고급스러운 내·외관 디자인과 넉넉한 공간, 풍부한 옵션 구성 등으로 ‘가성비’ 높은 선택지로 꼽히고 있다. 한편 전년 동기 대비 차급별 판매량을 비교한 결과, ‘더 뉴 그랜저 IG’와 ‘제네시스 더 올 뉴 G80’ 등 준대형 이상 세단의 판매 비중은 17% 증가했다. 특히 대표적인 패밀리카인 ‘카니발 4세대’가 속한 대형 RV는 50% 증가하며 가장 높은 차급별 상승률을 기록했다. 오토인사이드는 "최근 고물가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산 36호 신약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가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대웅제약(대표·박성수, 이창재)은 최근 코스타리카, 온두라스, 도미니카공화국, 파나마,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등 중남미 6개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총 7개국에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의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 당·나트륨 배출하는 국산 최초 SGLT-2 ‘엔블로’, 우수한 효과로 글로벌 시장서 주목 엔블로는 대웅제약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다. SGLT-2 억제제는 신장에서 포도당과 나트륨을 흡수하는 과정을 억제해 소변으로 직접 배출시키는 기전으로 우수한 혈당 조절은 물론 혈압, 신장, 심장, 체중 관리까지 가능성을 보여 당뇨병 치료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엔블로는 △당화혈색소 △공복혈당 △당 배출 양(UGCR) △인슐린저항성(HOMA-IR) 등 네가지 주요 지표에서 글로벌 경쟁 약물인 다파글로플로진보다 뛰어난 효과를 입증한 연구가 잇따라 발표돼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중남미 및 러시아·CIS 고성장 시장 발판으로, 글로벌 30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인공지능(AI) 및 정보보안 전문기업 컴트루테크놀로지가 2025년 상반기 생성형 AI 데이터 보안 솔루션과 sLLM 기반 개인정보보호 필터 기술의 영업 및 협력을 위한 IT 파트너사를 모집한다. 이번 파트너사 모집은 생성형 AI 기반 보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솔루션의 제안 및 협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이다. 특히 생성형 AI 데이터 보안 솔루션인 ‘Sphinx AI (스핑크스 에이아이)’는 올 상반기 론칭 이후 공공, 지자체, 금융, 일반기업을 아우르며 많은 도입 문의를 받고 있다. 또한 IT 파트너사에서도 생성형 AI 구축이나 연계 사업을 진행하는 경우 각종 가이드라인에 따라 보안을 고려해야 하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해당 솔루션은 △생성형 AI 데이터 보호 및 유출 방지 △개인정보, 기업 기밀정보 유출 방지 △최신 생성형 AI 가시성 확보를 통해 상용 LLM인 ChatGPT, Claude, Gemini, ClovaX는 물론이고 사내 구축형 LLM과도 연동할 수 있다. 컴트루테크널로지는 지난 3월 19일 The Next Wave of AI Security 콘퍼런스에서 시연을 통해 다양한 구축 방식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전태일의료센터가 지난 3월 17일부터 시작한 건축 아이디어 공모전 ‘전태일의 면면’에 노동자와 시민들의 참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병원의 공간, 운영, 시설, 디자인까지 노동자의 관점에서 새롭게 상상하는 이번 공모전은 오는 5월 31일까지 전태일의료센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히 병원의 외형을 정하는 것이 아니라 일하는 사람의 현실과 삶을 담은 병원이 어떤 모습이어야 할지를 시민 스스로 설계해 나가는 참여형 공모 캠페인이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실제 병원 건축 및 운영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며, 우수 제안자의 이름을 병원 공간에 영구히 새길 예정이다. □ 시민들이 상상한 ‘노동자의 병원’은 이런 모습 이번 캠페인에는 지금까지 100여 건 이상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현장의 경험, 일과 삶에 고민을 담은 제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다음은 실제 접수된 시민들의 아이디어 중 일부다. · 작업복을 입고 오면 할인해주세요 : 병원의 첫인상부터 노동자 친화적이기를 바라는 제안이다. ‘작업복이 가득한 병원을 보고 싶다’는 말은 그 자체로 공감의 상징이 되고 있다. · 단순한 치료 공간이 아니라, 쉼과 회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소장·홍기용)는 지난 17일 산업계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선박해양플랜트 분야 ‘기술사업화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 협의체 회장으로는 KRISO가 출자한 제1호 연구소 기업인 세이프텍리서치 공인영 대표이사가 추대됐다. 이번 협의체는 △산업계 이슈 및 기업 수요 기술 발굴을 통한 기업-연구자 매칭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기업 수요 맞춤형 실용화 기술 개발 △기업-연구소 간 기술 교류 등 산업계와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구성됐다. KRISO는 협의체를 통해 연구소 보유 기술의 실질적인 산업 현장 적용을 촉진하고, 창업투자 전담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이전, 시제품 제작, 판로 확보 등 기업의 기술사업화 전(全) 주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기술사업화 협의체에는 선박해양플랜트 분야의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아이디어 및 잠재력을 갖춘 S&OP (Ship & Ocean Potential) 기업 44개사와 해양수산분야 창업투자 전담 기관인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회원으로 참여했고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된다. KRISO는 협의체와 함께 기술이전 및 정책 이슈 공유 세미나, 사업설명회, 창업 교육 프로그램 등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바이오·에스테틱 디바이스 전문기업 우리메카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아랍에리미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Dubai Derma 2025 (두바이 더마)’에 참가해 마이크로니들링 디바이스 및 첨단 스킨·헤어 솔루션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전시 기간 동안 중동 및 서남아시아 지역의 바이어들과 상담이 이어졌으며, 다양한 국가의 유통사 및 전문 클리닉 관계자들과 협업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우리메카는 이번 전시회에서 마이크로니들링 디바이스 ‘CODE-X’와 ‘Raffine’를 중심으로 엑소좀 기반의 프리미엄 스킨 리버커리 솔루션과 펩타이드 기반의 헤어 리바이탈 솔루션을 함께 선보였다. 특히 정밀한 주입 기술과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디바이스는 현장에서 다수의 중동·서남아 지역 피부과 및 에스테틱 전문가들의 주목을 받았다. 우리메카의 해외사업을 총괄하는 이정호 이사는 “이번 Dubai Derma 2025 참가는 우리메카의 기술력과 제품력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향후 주요 거점 시장을 중심으로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품목허가를 통한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전자가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2019년 첫 글로벌 1위 달성 이후 6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18일 시장 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2024년도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주사율 144Hz 이상) 시장에서 금액 기준 21.0%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오디세이 아크 △오디세이 OLED △오디세이 3D 등 새로운 제품과 세계 최초 기술로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이끌었다. 특히, 2024년도 북미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도 금액 기준 27.5%의 점유율을 기록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지난 3월 말 미국 텍사스 페어몬트 오스틴에서 북미 주요 거래처를 초청해 ‘eXperience 2025’ 행사를 열고 오디세이 3D, 오디세이 OLED G8, 오디세이 G9 등 신형 게이밍 모니터 라인업을 대거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24년 글로벌 OLED 모니터 시장에서도 금액 기준 시장 점유율 34.6%를 차지하며 2년 연속 OLED 모니터 업계 1위를 달성했다. 시장 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해 OLED 모니터 출하량은 124만 대로, 2022년과 비교하면 약 16배 넘게 성장했다. 삼성전자는 O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정밀의료 기반 바이오테크 기업 '포도테라퓨틱스'(PODO Therapeutics)는 최근 암 오가노이드와 면역세포 공배양 플랫폼을 활용한 정밀 치료 반응 예측 연구 성과를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에 소재하는 포도테라퓨틱스는 오는 25일부터 3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5)에서 총 2편의 포스터 발표한다. 포도테라퓨틱스는 자사 플랫폼이 면역항암제(ICI) 및 방사선 치료에 대한 환자별 반응을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 면역세포-오가노이드 공배양 기반의 항암제 및 방사선 감수성 평가 첫 번째 포스터 발표는 폐암, 위암, 직장암 환자 유래 암 오가노이드에 면역세포를 함께 공배양한 뒤, 다양한 항암제 및 방사선에 대한 반응을 분석한 연구다. 연구팀은 방사선 조사 후 △세포 생존률 △caspase 활성 △DNA 손상 반응 등을 정량 평가했으며, 이를 실제 환자 임상 반응과 비교한 결과 높은 일치도를 보였다. 이번 연구는 기존 오가노이드 모델의 한계였던 면역 미세환경의 재현 문제를 극복하고, 개인 맞춤형 방사선 치료 전략을 수립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울시가 로봇수술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인튜이티브 서지컬(Intuitive Surgical)’로부터 150억 원(FDI: 외국인직접투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서울시는 16일 오전, 시청 본관 간담회장에서 美 수술 로봇 기업, ‘인튜이티브 서지컬’과 150억 원의 증액 투자 및 신규 고용 등을 내용으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 글렌 버보소(Glenn Vavoso) 인튜이티브 서지컬 아시아 지역 총괄 수석부사장, 최용범 인튜이티브 서지컬코리아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인튜이티브 서지컬은 작은 절개를 통해 로봇 보조시스템을 이용하는 수술기법인 ‘최소침습(Minimally invasive surgery)’ 수술과 로봇 수술 분야 선도기업이다. 앞서, 시와 인튜이티브 서지컬은 지난 2017년 로봇수술 교육 서비스 사업 및 로봇수술 기법을 개발하는 수술혁신센터 설립을 위해 100억 원 규모의 증액 투자와 전문 인력 양성 및 고용 창출 관련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는 DMC 첨단산업센터에 위치한 ‘인튜이티브서지컬 수술혁신센터’를 전국 최초로 지난 2017년 ‘서비스형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적인 시스템 파트너 베바스토 코리아는 게오르그 슈미트(Georg Schmidt) 주한 독일 대사, 요른 바이서트(Joern Beissert) 주한 독일 부대사, 데니스 블로흐(Dennis Bloch) 주한 독일 대사관 경제 참사관이 16일 울산 본사 및 생산 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19년 베바스토 그룹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베바스토 코리아가 보여준 강력한 성장세와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대사와 대표단은 생산 라인을 둘러보고, 경영진과의 만남을 통해 한국 자동차 산업의 미래, 기술 혁신, 양국 무역 관계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베바스토는 최근 수년간 약 3억5천만유로를 한국에 투자해 왔으며, 이를 통해 울산 공장은 베바스토 그룹 내 최대 규모의 선루프 생산 기지 중 하나로 성장했다. 또한 2022년에는 당진에 글로벌 최초의 승용차용 배터리 시스템 생산 시설을 개소하며 회사 역사상 중대한 전환점을 만들었다. 지난 2024년에는 당진 공장의 생산 역량을 한층 더 확장해 한국 자동차 산업 내 핵심 공급업체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현재 울산과 당진에 두 개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AX 전문기업 LG CNS가 스마트시티 기술로 미국 뉴욕시와 조지아주 호건스빌시에 연이어 진출하며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는 미국 공공시장에서의 첫 계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LG CNS는 최근 뉴욕시 경제개발공사와 ‘전기차 충전소(Electric Vehicle Charger, EVC) 및 관제 시스템 구축 파일럿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뉴욕시 산업단지인 ‘브루클린 아미 터미널(Brooklyn Army Terminal)’의 전기차 충전소 구축 및 운영을 위한 것이다. ‘브루클린 아미 터미널’은 기업들이 제품 및 서비스 상용화 전, 실제 환경에서 기술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뉴욕시의 스타트업 허브다. □ 뉴욕 아미터널 전기차 충전소 설치…충·방전 관제시스템 앱 등 구축 운영 LG CNS는 지난 2023년 11월 뉴욕시와 ‘DX 파트너십 MOU’를 통해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이에 따라 LG CNS는 브루클린 아미 터미널에 전기차 충전소와 함께 실시간 에너지 사용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충·방전 관제 시스템, 앱 등을 구축해 운영한다. 사용자는 앱을 통해 충전 상태 확인과 충전소 예약, 충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STX엔진이 새로운 LNG 이중 연료 엔진 ‘L35/44DF CD’에 대한 형식 승인 시험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STX엔진은 지난 7~11일 창원 본사에서 진행된 형식 승인 시험(TYPE APPROVAL TEST)이 LR (영국), ABS (미국), DNV (노르웨이), BV (프랑스), CCS (중국), CR (대만) 등 6대 선급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해당 L35/44DF CD 엔진은 독일 MAN ENERGY SOLUTIONS에서 지난 2015년 고객에게 최초 인도한 LNG 이중 연료 엔진 ‘L35/44DF CR’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기존 DF 엔진을 통해 두 회사가 수년간 축적한 설계 및 생산 기술 그리고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STX엔진-MAN ES가 지난 2022년부터 공동 개발을 진행했다. 양사 간 긴밀한 협업 관계를 통해 해당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향후에도 연비 및 배기가스 개선 등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FUTURE FUEL 시장 요구에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탈탄소화가 요구되는 글로벌 선박 시장의 요구에 맞춰, ACC (Adaptive Combustion C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육동일)은 17일 중국 상하이에서 상해행정학원과 공동으로 개최한 ‘2025 한·중 공동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대한민국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대도시와 인근 중소도시 간 지역균형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동아시아 주요 지방행정 연구기관인 중국 상해행정학원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실질적 정책에 관해 대화를 나눈 자리였다. 특히 지난 1995년 지방자치제도 전면 시행 이후 30년간 축적된 한국의 자치분권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지속가능한 균형발전 전략의 방향성을 공유하는 데 의의가 있었다. 두 연구원은 이날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가운데 중소도시의 자립성과 대도시와의 광역권 연계 전략, 낙후지역 대응전략 등은 향후 한국의 보다 성숙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중요한 논의로 주목받았다. 이날 한국 측 발표자 이원도 부연구위원은 “중소도시는 광역권 안에서 자립성과 기능성을 갖춘 연결 거점”이라며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는 대도시와 인근 중소도시 간 연계협력을 유도할 수 있는 행정구조 정비와 인센티브 설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양원탁 인구감소지역대응센터장은 “낙후도 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기아가 16일(현지시간) 진행된 ‘2025 월드카 어워즈(2025 World Car Awards)’에서 EV3가 ‘세계 올해의 자동차(World Car of the Year, WCOTY)’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아는 지난해 EV9에 이어 이번 EV3까지 2년 연속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하며 대형 전동화 SUV부터 콤팩트 전동화 SUV에 이르기까지 기아 전동화 모델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 기아는 지난 2020년 텔루라이드(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쏘울 EV(세계 올해의 도심형 자동차)를 시작으로, 2023년 EV6 GT(세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 2024년 EV9(세계 올해의 자동차, 세계 올해의 전기차)에 이어 이번 EV3까지 월드카 어워즈에서 총 6개의 상을 수상했다. 기아 송호성 사장은 “EV3가 권위 있는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차를 수상해 영광스럽다”며 “이번 수상은 혁신적인 기술과 우수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아의 글로벌 리더십을 보여주며, EV3가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 고객들에게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시하고 있음을 입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대한민국 정부(재외동포청)에서 출범한 대표자 협의체인 GFGS(Global Future Generation Summit)가 지난 10월 31일() 서울에서 첫 번째 ‘2025 GFGS 비전포럼(Seoul Vision Forum)’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750만 재외동포 차세대(Global Koreans)와 모국의 차세대 리더들이 함께 글로벌 협력 모델을 논의하는 자리로, 오는 2026년 뉴욕, 런던, 뮌헨, 파리 등으로 이어질 국제 순회 포럼의 시작점이다. ‘GFGS 비전포럼’은 단순한 네트워킹을 넘어 해외동포 차세대와 한국 청년층이 함께 추진할 수 있는 구체적 프로젝트(POC, Proof of Concept)를 제안하고 실행력을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 서울 포럼에는 각국의 FLC(Future Leaders Conference) 출신 리더, 입양동포 및 장학생, 인턴 대표, 청년 창업가, 글로벌 기업가, 정부 및 민간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GFGS 조직 및 1기 운영구조 발표 △재외동포와 차세대 협력방안 △K-콘텐츠 산업(뷰티·푸드·에듀·컬처) 기반 수출협력 모델 논의 △축하공연 및 네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28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이주민 인권보장체제 구축 정책토론회’를 열고, 전국 최초로 제정된 ‘이주민 인권보장 3대 조례’의 실효성 강화와 당사자 참여 확대, 정부·지자체 간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자리에는 경기도와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 더불어민주당 박해철·서미화 국회의원, 진보당 윤종오·손솔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경기도의원, 국가인권위원회 관계자, 외국인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자스민 한국문화다양성기구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 설동훈 전북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한국 이민사회 변화와 인권보장체제 구축의 필요성’을 주제로 발제했다. 설 교수는 “한국은 이미 다문화·이민사회로 평가되지만 인권보장 체제는 초기 단계”라며 “경기도의 조례 제정은 인권 정책 모델로 훌륭하며, 전국 확산의 준거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중앙정부·지방정부의 역할, 인권보장 제도의 지속가능성, 현장 중심의 정책 개선 방안 등이 논의됐다. 최서리 이민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중앙정부의 체계적인 이민정책의 관리와 지방정부의 현장중심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경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Medical Travel Korea)를 운영하는 레드테이블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외국인환자 유치등록기관의 글로벌 홍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외국인환자 유치등록기관 다국어 정보등록(검색포털) 지원사업’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국인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의 주요 정보를 글로벌 플랫폼에 영어·일본어 등 다국어로 등록하고, 유치등록기관임을 명시해 해외 환자의 접근성과 유입 경로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원 내용에는 △의료기관 정보의 다국어 번역(영어·일본어) △구글 플랫폼 내 정보 등록 및 현행화 지원 △외국인환자 대상 키워드·콘텐츠 등록 지원 △온라인 마케팅 교육 제공 등이 포함된다. 지원 대상은 현재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외국인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이며, 신청은 10월 24일(금) 18시까지 담당자 이메일(moonoh@redtable.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 도해용 대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각 의료기관의 온라인 노출이 확대되고, 글로벌 환자 대상 마케팅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레드테이블(REDTABLE) 홍보영상 레드테이블은 외국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3일 파주시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근로환경 상담, 한국어 교육, 한국문화 체험 등은 이뤄졌지만, 심리상담을 정식 프로그램으로 편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근로자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근무 환경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파주·안성·여주·연천 등 4개 시군에서 공공형으로 운영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89명이다. 국가별로는 △라오스 45명(안성·파주) △캄보디아 22명(여주) △베트남 22명(연천)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다. 심리상담은 근로자 휴무일을 활용해 집단 대면 상담 방식(회기당 2시간 이내, 5명 내외)으로 진행되며, 상담 전문가, 통역사, 경기도농촌인력지원센터 등이 공동형 숙소를 직접 찾아가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총 4주차 과정으로, 감정카드·도화지·핸드크림 등 소도구를 활용한 감정 탐색과 표현 연습을 통해 집단 속에서 긍정적 정서를 경험하고 상호작용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기웅정보통신(대표·최병인)은 데이터 API 플랫폼 ‘데이터 허브’의 ‘간편수집 Web 서비스’가 출시 1년 만에 대부업계와 금융업계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게다가, 최근 외국인 수요 증가에 대응해 외국인 비대면 서류제출 기능까지 지원하며 서비스 활용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데이터 허브’의 ‘간편수집 Web 서비스’는 기업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고객으로부터 필요한 증빙 서류를 비대면으로 수집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업은 맞춤형 UI 커스터마이징과 자동화된 수집 과정을 제공받아 별도 IT 인프라가 없어도 필요한 정보를 간편하게 확보할 수 있다. 더불어 지속적인 유지보수 관리를 위한 IT 인력과 그에 따른 비용 부담까지 크게 줄일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확장한 외국인 관련 비대면 서류제출 기능은 △외국인등록증 진위 조회 △외국인 경력증명서 조회 △체류 만료일 조회 등 필수 공공 서류로 구성돼 국내 거주 외국인의 대출, 보험 가입, 계좌 개설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대부업체들은 기존에 제공하는 개인 대출 패키지 내 해당 기능을 추가해 외국인 대상 비대면 대출 서비스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