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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동산


몬드리안에이아이, 국산 AI 반도체 기반 뇌질환 분석 플랫폼 실증 성공

KT Cloud, 리벨리온과 함께 국산 반도체 성능과 활용성을 검증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몬드리안에이아이(대표·홍대의)는 KT Cloud, 리벨리온과 함께 국산 AI 반도체 기반의 뇌질환 분석·예측 AI 플랫폼 실증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K-클라우드 프로젝트에서 이번 사업은 국산 반도체의 성능과 활용성을 실제 산업 현장에서 검증하는 국가 전략 과제다.

 

몬드리안에이아이는 실증 서비스 분야를 담당하는 핵심 기업으로 선정됐다.

 


몬드리안에이아이가 가천대 의료진과 공동 개발한 뇌질환 AI 플랫폼은 두 가지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첫째, 뇌영상 데이터를 정밀 분석해 뇌 영역을 자동 세그멘테이션하는 AI는 뇌 구조의 미세 변화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추출해 진단과 연구를 지원한다.

 

둘째, 의료 특화 생성형 AI는 뇌질환 관련 지식에 기반한 질의응답과 설명 기능을 제공, 의료진과 환자가 신뢰할 수 있는 근거 중심의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두 축이 결합된 뇌질환 의료 AI 플랫폼은 데이터와 AI 기반의 분석을 통해 조기 진단 및 치료 지원, 환자의 생명 연장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증은 KT Cloud의 클라우드 인프라 기반에서 리벨리온의 국산 AI 반도체 ‘ATOM’ 시리즈와 결합해 진행됐다.

 

특히 고성능·저전력 특성을 갖춘 국산 NPU 환경에서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최적화하고, 의료용 생성형 AI를 안정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는 클라우드 환경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는 단순한 기술 검증을 넘어 국산 반도체와 AI 서비스의 결합을 통해 소버린AI 생태계를 구체적으로 구현한 사례로 평가된다.

몬드리안에이아이는 이번 성과를 지난 9월 열린 ‘제2회 KMAC AX Summit’에서 발표했다.

 

몬드리안에이아이 정훈 이사는 “뇌질환 AI와 의료 생성형 AI를 국산 반도체와 결합해 실증한 것은 의료 현장의 혁신일 뿐만 아니라 소버린AI 실현의 중요한 사례를 만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몬드리안에이아이는 임상 파트너와의 협력 범위를 확대해 실제 의료 현장에서의 검증을 강화하고, 다양한 뇌 관련 멀티모달 AI를 통해 분석 정확도와 조기 진단 가능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국산 반도체 기반 최적화 경험을 토대로 적용 분야를 다양한 의료 영역으로 확장, 국가 데이터 주권과 의료 기술 혁신에 동시에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몬드리안에이아이(Mondrian AI)는 데이터 엔지니어, 데이터 과학자, 소프트웨어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업으로, 다양한 산업과 정부 기관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지능형 소프트웨어를 만든다.

 

효율적인 프로세스를 통해 복잡한 데이터 속에서 의미를 발견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분석 및 표현해 데이터의 가치를 극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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