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신경식 기자 | 7080세대를 대표하는 전설적인 그룹 ‘건아들’의 보컬 곽종목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발표한 솔로곡 ‘떡상각’이 세대를 아우르는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곽종목은 지난 2024년 8월, 수십 년간 무대에서 다져온 목소리를 솔로곡에 담아 발표했다. 7080 팬들에게 ‘영원한 오빠’로 불려온 그는 이번 신곡으로 오랜 팬들과 새로운 세대의 관심을 동시에 사로잡았다. ‘떡상각’은 경쾌한 멜로디와 긍정적인 메시지가 특징이다. 그러나 그 배경에는 가슴 아픈 사연이 담겨 있다. MBN ‘특종세상’을 통해 제작 배경이 공개되면서, 팬들은 곡이 지닌 의미를 더욱 깊게 받아들이게 됐다. 화면을 통해 전해진 사연은 단순한 음악 이상의 울림을 주었고, 발매 직후부터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 열기는 곧 팬들이 주도하는 ‘떡상각 가요제’로 이어졌다. 처음에는 한 인플루언서가 개인적으로 기획해 소규모로 진행됐지만, 입소문을 타고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이후 여러 음악 방송 인플루언서들이 힘을 합쳐, ‘떡상각’과 건아들의 히트곡 ‘사랑한다면’을 함께 부르는 ‘떡상각, 사랑한다면 가요제’로 규모가 확대됐다. ‘사랑한다면’은 건아들 35주년 기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지능인들의 모임인 멘사코리아(회장·송필재)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실천의 일환으로 ‘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오정환) ‘멘사랑’을 공식 출범했다고 7일 밝혔다. 멘사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는 회원들이 가진 다양한 전문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지성을 나눔으로 확장하다’라는 취지로 결성됐다. '멘사랑'은 앞으로 청소년 대상 교육 봉사, 아동센터 및 지역 복지 기관과의 협력 프로그램, 환경 정화 활동, 문화 예술 재능 기부, 저소득층 지원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오정환 위원장은 “지성과 나눔은 함께할 때 더 큰 가치를 만들어내며, 이는 행동을 통해 완성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회원들의 자발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의 모범 사례를 제시하고, ‘지능 공동체의 사회적 역할’을 통해 ‘나눔의 대중화’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멘사(Mensa)는 전 세계 상위 2%의 지능지수를 가진 인재들이 가입할 수 있는 국제 비영리 단체로 100개국 이상에서 10만 명 이상의 회원들이 활동 중이다. 한국 지부인 멘사코리아는 1996년 창립돼 현재 약 2500명의 정회원이
뉴스노믹스 신경식 기자 | BTN라디오 <손진욱&조연호의 메이트온>의 DJ로 활약 중인 손진욱이 기획한 공연 ‘TURN ON : the first summer’가 8월 24일(일) 오후 6시, 홍대 롤링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손진욱이 속한 밴드 ‘피어(PIRR)’의 공식 데뷔 무대로, 그가 라디오에서 선보여온 음악적 감각과 기획력을 공연으로 확장한 첫 시도다. 'TURN ON'이라는 타이틀처럼 관객의 감정을 한껏 끌어올릴 강렬한 무대가 예고되어 있으며, 피어 외에도 ‘몽니’, ‘더 베인’, ‘브로큰 발렌타인’ 등 실력파 밴드들이 함께 출연해 특별한 콜라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가장 불타는 기억이 될 순간을 함께하자"는 메시지 아래, 록 음악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여름밤으로 기억될 것이다. 한편 손진욱은 BTN라디오에서 '눅디'라는 애칭으로 매주 청취자들과 음악으로 소통하고 있으며, 이번 무대를 통해 DJ이자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이트온>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BTN라디오 울림 앱과 유튜브 채널에서 청취 가능하다.
뉴스노믹스 신경식 기자 | 색채를 통해 감정과 감각을 정화하는 디톡스 아트 작가 김민경. 도쿄 신국립미술관 전시를 앞두고 있는 김민경 작가는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11일 간 서울 구구갤러리에서 프리뷰 전시 ‘HOT6’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천상의 빛으로의 색을 입히다”를 주제로, 작가의 핵심 테마인 우주, 행복, 희망을 담은 신작 6점이 공개된다. 김민경 작가는 원색의 깊이와 강도를 독창적으로 조율해 관람객의 내면에 따뜻한 울림과 정서적 치유를 전하는 색채 세계로 주목받는다. 그의 작품 앞에 선 순간, 감각이 정화되고 마음이 맑아진다는 평을 받을 만큼 콘셉트가 선명한 '디톡스 아트'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 출품작 중 첫 번째 작품 ‘우주’는 도형, 시계, 보석, 꽃, 한글·영문 타이포그래피 등이 조합된 시각적 구성체로, 감정의 궤도 안에서 다층적 리듬과 의미를 전한다. 두 번째 작품 ‘행복’은 자연 원소 위에 푸른 말을 중심 이미지로 채워 희망과 자유, 치유의 여정을 상징한다. 세 번째 ‘천상’은 부활을 주제로 한 시詩 같은 시리즈로, 푸른 하늘과 원형 구조, 은빛 빛, 붉은 울림이 조화를 이루며 내면의 힘과 평화, 새로운 시작의 정서를 담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신희영)은 8월 5일(화) 고액기부자클럽 ‘KCLF 아너스클럽’을 발족했다고 6일 밝혔다. ‘KCLF 아너스클럽’은 누적 후원금 1억원 이상 또는 5000만원 이상을 기부한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으로, 나눔을 통해 어린이의 생명을 살리는 ‘희망 리더’들의 모임이다. ‘KCLF 아너스클럽’ 회원에게는 1:1 맞춤형 기부 컨설팅과 함께 기부 결과에 대한 상세한 보고가 제공된다. 이와 더불어 위촉식과 대외 홍보, 온라인 명예의 전당 등재, 재단 주요 행사 VIP 초청 등 다양한 예우도 진행된다. ‘KCLF 아너스클럽’ 발족과 함께 제1호 아너로 야놀자 이수진 총괄대표가 위촉돼 눈길을 끌었다. 위촉식은 지난 5일 성남 판교 소재 야놀자 사옥에서 진행됐다. 이 총괄대표는 2011년부터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후원을 꾸준히 이어와 현재까지 누적 후원금이 15억5853만원에 달한다. 이수진 대표는 “작은 나눔이 누군가에게는 삶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함께해 왔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아픔을 딛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7월 5주차 TV-OTT 통합 비드라마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Netflix의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가 2위에 올랐다. 해당 프로그램은 공개 후 3주 연속 화제성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출연진인 하정목과 박지연은 각각 출연자 화제성 순위 3위와 5위에 올랐다. Netflix의 타 연애프로그램인 ‘솔로지옥3’ 그리고 ‘솔로지옥4’의 4주차까지의 화제성과 비교했을 때,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의 4주차 점수가 화제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프로그램의 공개 첫 주 대비 공개 4주차 증감률도 381.3%로, ‘솔로지옥3’의 -28.2%와 ‘솔로지옥4’의 43.5%와 큰 차이를 보였다. 이에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어유선 연구원은 “이전에 타 연애 프로그램에서도 모태솔로가 등장했지만, ‘모솔연애’에서 모태솔로를 담는 방식은 타 프로그램과 확연한 차별점이 있다”며 “모태솔로의 순진한 성격은 그대로 가져가되 메이크오버를 통해 변화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더욱 화제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비드라마 화제성 1위는 Mnet의 ‘보이즈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tvN ‘견우와 선녀’가 7월 5주차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4주 연속 화제성 1위에 오른 '견우와 선녀'는 최근 tvN 월화 드라마 다섯 편 중 가장 높은 주평균 화제성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종영 주차에는 출연진인 조이현이 1위에 오르는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TV-OTT 드라마 화제성 순위 2위는 Netflix의 '트리거'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 대비 화제성이 소폭 하락했으나, 메인 출연진인 김영광과 김남길이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 TOP10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디즈니+의 '파인:촌뜨기들'은 TV-OTT 드라마 화제성 순위 3위에 올랐다. 공개 후 2주 연속 화제성이 상승 중이며, 7월 5주차에는 동영상 부문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4위와 5위는 tvN의 ‘서초동’과 SBS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인 가운데, 6위는 MBC의 신작 ‘메리 킬즈 피플’이 차지했다. 출연진인 이보영은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 4위에 올랐다. 7위는 JTBC의 신작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8위부터 10위까지는 JTBC의 '착한 사나이', ENA의 '
뉴스노믹스 신경식 기자 | 구구갤러리(대표 구자민)가 오는 2025년 11월 도쿄국립신미술관 전시를 앞두고, 국내 관객에게 미리 작품을 공개하는 프리뷰 전시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8월 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목동 구구갤러리에서 진행되며, 오프닝 행사는 8월 9일(토) 오후 4시에 열린다. 이번 展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에, K한류의 예술적 확장을 뒷받침할 중요한 이정표로 주목받고 있다. 구구갤러리는 그간 해외 작가 교류와 국제 전시를 꾸준히 진행해왔으며, 특히 이번 일본 무대 진출은 도쿄뿐 아니라 오사카, 교토, 후쿠오카 등으로도 연계 전시를 기획 중이다. 더불어 2025년 하반기에는 미국 뉴욕에서의 전시도 예정되어 있어, 구자민 대표는 “첫 단추를 잘 끼우기 위한 자리로서 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展에는 동양적 사유를 회화에 담아내는 강영희 작가를 비롯해, 마티스의 색채를 재해석한 김민경, 물감층을 긁어내는 독창적 기법을 구사하는 김영미, 천을 손수 염색하고 소각하여 한국적 정서를 구현한 박영희, 낡은 광목에 먹과 금박으로 작업한 PATINA 시리즈의 이구하, 그리고 바람결과 소녀의 머리카락을 섬세한 붓질로 표현한 이윤령 작가
제69회 미스코리아 Ep.1 : 미스코리아 24인 후보자, 편견에 맞서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올해로 69회를 맞은 ‘2025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 형식으로 제작돼 유튜브와 틱톡 등 소셜 네트워크(SNS)를 통해 전 세계로 중계된다. 글로벌E&B(대표 권동형)가 주최하고 한국일보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기존 미스코리아 대회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콘텐츠로 기획됐다. 총연출을 맡은 박상민 본부장은 “단순한 외모 중심 평가에서 벗어나 지성과 인성, 체력, 창의성, 재능을 두루 갖춘 현대 여성상을 조명하는 전례 없는 포맷으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미스코리아: 디 오리지널(MISS KOREA: THE ORIGINAL)’이라는 제목으로 이미 유튜브를 통해 에피소드 1, 2, 3이 대회 이전에 공개돼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다. 미스코리아 본선 대회는 5일 오후 5시 30분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무료 관람). 대회 오프닝 의상 퍼레이드에서는 패션 디자이너 곽현주의 의상도 선보여 화려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초대 가수로는 전소미, 다크비, 팬텀프렌즈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한다. 이번 대회를 준비한 글로벌E&a
뉴스노믹스 신경식 기자 | 경기도가 주최하고 비영리 민간단체 ‘더 아트플러스’(대표 이성국)가 주관하는 2025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 및 기림문화제가 오는 8월 9일(토) 오전 10시,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에 위치한 나눔의집에서 열린다. 올해로 3년째 진행되는 이 행사는 ‘다시 만난 나비 – 세계가 하나로’ 라는 주제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삶과 용기를 기억하고, 미래세대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념식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휴먼 퍼포먼스를 통해 고(故) 김순덕 할머니를 추모하는 특별한 무대가 펼쳐진다. 더불어 전 세계 각지의 평화 소녀상에 꽃을 전하는 ‘기억의 꽃배달’ 프로젝트와, 피해자들의 존엄을 기리는 ‘홍상 제막식’도 함께 진행된다. 이어지는 기림문화제는 경기도 홍보대사인 배우 박시은의 사회로 진행되며, 크리에이터 차노을, 아름드리 다문화 합창단, 뮤지컬 배우 김지영 등이 참여하는 의미 있는 공연이 마련되어 있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나눔의집 역사관 탐방을 비롯해 병뚜껑 키링 만들기, 노란나비 및 디지털 휴먼 전시, 부토니에 제작, 나비 가면 꾸미기, 페이스페인팅, 소녀상 포토존 등 시민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7월 4주차 TV-OTT 통합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ALLDAY PROJECT가 2위와 14위에 올랐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과 Mnet ‘라이브 와이어’에 출연하며 각각의 순위를 기록한 것이다. ALLDAY PROJECT 멤버인 애니는 ‘전지적 참견 시점’ 출연으로 단독으로도 7위에 이름을 올렸다. 7월 4주차에 본격적인 예능 활동을 시작한 ALLDAY PROJECT의 첫 출연으로 여러 프로그램의 화제성도 상승했다. 그들이 출연한 ‘전지적 참견 시점’은 3월 3주차 이후 최고 화제성 점수를 기록하며 TV-OTT 비드라마 부문에서 7위에 올랐다. ‘라이브 와이어’ 역시 방송 이후 최고 화제성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TOP20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는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최종 우승 크루인 OSAKA Ojo Gang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9주 동안의 방영기간 동안 ‘월우파’의 출연진이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에 1위에 오른 것은 5회나 되었다. 3위 역시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한 쿄카가 차지했다. 4위에는 ‘모태솔로지만 연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2025 K-DOCS 페스티벌’이 오는 8월 20일 부터 22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서울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열린다. ‘2025 K-DOCS 페스티벌’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배경훈)가 주최하고, 한국방송통신진흥원(원장·이상훈), 한국교육방송공사(사장·김유열), 현대홈쇼핑(대표이사·한광영)이 공동 주관한다. 24일 공개된 ‘K-DOCS 페스티벌’의 포스터는 ‘K-다큐, 세계를 향한 외침(Pitching to the World)’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파동을 형상화한 모습으로 이목을 끈다. 완성된 파동이 아닌 퍼지고 부서지고 다시 발생하는 과정을 조형적으로 표현한 이번 포스터는 시원한 색감 대비를 통해 생동감을 더했으며, 여름날의 청량한 페스티벌로 기억되길 바라는 K-DOCS의 소망이 담겨 있다. 김태경 포스터 디자이너는 “포스터를 통해 K-다큐를 알리기 위한 K-DOCS의 외침이 세계를 향해 더욱 멀리 퍼져 닿길 희망한다”고 의도를 밝혔다. 한편 포스터에는 ‘K-DOCS 페스티벌’의 주요 행사 일정도 함께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올해로 4번째 진행되는 ‘국내 투자설명회’는 국내 최고 규모의 다큐멘터리 피칭 행사다. 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생성형 AI와 자동화 기술의 발전 창업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이제 단 한 사람도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제품을 제작하고, 판매하며, 운영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업 방식은 여전히 벤처 투자 중심의 확장 전략에 갇혀 있다. 신간 ‘미니멀리스트 창업가’(캐피탈엣지랩스)는 이러한 흐름에 의문을 제기하며, AI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창업 철학과 방법론을 제시하는 책이 저자 사힐 라빈지아는 창업 초기부터 800만달러에 달하는 투자를 유치한 전형적인 실리콘밸리 창업자다. 그는 처음에는 적자를 감수하며 초기부터 팀 규모를 늘려 빠른 성장을 추구했다. 하지만, 곧 시장의 기대와 내부 운영, 추가 자금 조달의 어려움 사이에서 시행착오를 겪게 된다. 결국 사힐은 모든 직원을 해고하고 1인 기업으로 돌아가 회사를 수익 중심의 지속 가능한 구조로 근본적으로 재설계한다. 이 책은 그 변화의 과정을 기록하며, 창업자의 삶과 비즈니스를 지켜낸 창업 철학서로 자리 잡았다. ‘미니멀리스트 창업가’는 총 8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술과 도구의 힘을 활용해 적은 자본과 인력으로 시작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성장하는 전략을 체계적으로 소개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최근 역사와 자연, 그리고 인간의 내면을 아우르는 길 위의 이야기 ‘충무공 이순신 백의종군길 670km 도보여행기’를 출간됐다. 이 책은 조선의 성웅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억울한 누명을 쓰고 백의종군하던 발자취를 저자가 직접 두 발로 걸으며 기록한 도보 순례기이자 여행 기록이다. 2017년 한국 체육진흥회가 해군의 고증을 바탕으로 재현한 ‘이순신 백의종군로’는 서울 종각역 의금부터에서 출발해 경남 합천 모여곡까지 약 670km에 달한다. 저자는 이 전 구간을 걸으며 충무공의 흔적을 되짚고, 길 위에서 마주한 자연의 숨결과 사람들과의 교감,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순신 장군의 침묵과 결단, 고뇌의 무게를 되새긴다. 그 발걸음 하나하나에 담긴 성찰과 깨달음이 여행기의 중심을 이룬다. 또한 이 책은 단지 역사적 사실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저자는 남파랑길(1470km), 서해랑길(1800km), 해파랑길(770km) 등 코리아둘레길 종주는 물론, DMZ 평화누리길, 마라도에서 고성 통일전망대까지의 국토 종주를 완수한 도보여행가로, 다년간 축적된 도보 경험을 통해 길 위에서 삶을 돌아보고 내면을 다지는 진정한 ‘도보 순례’의 의미를 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이사장·최순자)가 배우 유선을 ‘아이들곁에 친선대사’로 위촉했다. 지난 21일 서울 구로구 월드쉐어 본부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최순자 이사장과 임직원, 배우 유선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월드쉐어는 2025년 ‘아이들곁에’라는 슬로건으로 리브랜딩을 단행했다. ‘아이들곁에’는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의 일상에 함께하며, 그들이 스스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삶의 기회를 나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아이들곁에 첫 친선대사로 위촉된 배우 유선은 기관의 나눔 철학을 전하고 빈곤 아동 지원 활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월드쉐어 홍보대사로 위촉된 유선은 그동안 기관과 함께 연탄 봉사, 환아 돕기 바자회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꾸준한 관심과 따뜻한 손길을 전해왔다. 유선 친선대사는 “작은 힘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월드쉐어와 함께 기댈 곳 없는 아이들에게 삶의 기회를 선물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월드쉐어 최순자 이사장은 “그간 진정성 있는 나눔을 실천해 온 유선 배우를 친선대사로 모시게 돼 매우 든든하며, 이번 위촉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회원사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기업 및 파트너들이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개최 예정인 한국의 대표적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인 ‘제22회 국제모빌리티산업전’(KOAA·GTT Show)에 방한해 참가업체들과 구매 상담에 나선다. OKTA와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사인 아인글로벌은 국내 자동차부품 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국제모빌리티산업전 기간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OKTA 회원사와 이들의 거래선, 협력 파트너 등을 초청해 전시회 참가업체들과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 상담회는 국제모빌리티산업전 다음 주인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과 연계해 개최된다. 자동차부품 업체와의 상담을 희망하는 OKTA 회원사는 미리 입국해 상담회에 참가하게 된다.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측에서는 "OKTA 회원사 외에도 전 세계 바이어를 유치 중에 있지만 재외동포 무역인들이 위기에 처한 자국 기업들을 위해 구매 상담회에 나서는 것"이라며 "국내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외국인 근로자 인력 채용 전문기업 MCC리크루팅이 23년간의 해외 이민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전문 인재 채용 및 비자 수속 원스톱 솔루션 ‘MCC 리크루팅’을 새롭게 론칭했다. 국내 기업들의 해외 인력 채용 과정은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다. 숙련된 인력을 확보하지 못해 잦은 이직이 발생하고, 전문성이 부족한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생산성이 저하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일부 기업은 인력난 해소를 위해 불법 체류자를 고용했다가 행정처벌, 벌금 부과, 기업 신용도 하락 등 심각한 불이익을 경험하기도 한다. 특히 외국인력 고용에 활용되는 대표적인 제도인 E-9 비자(비숙련 근로자 비자)와 E-7 비자(전문인력 비자)는 구조적으로 차이가 있다. E-9 비자는 제조업, 농축산업, 건설업 등 단순 기능직 분야에 활용되며 인력 공급이 제한적이고 이직률이 높다는 한계를 지닌다. 반면 E-7 비자는 전공과 경력을 갖춘 전문 기술 인력 채용 시 활용되며, 직무 전문성이 보장되고 장기 근속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해당 인재를 발굴하고 적법하게 비자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개별 기업이 직접 수행하기에는 상당한 부담이 따른다. ‘MCC 리크루팅’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이호성)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외국인 손님을 위한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해외송금이 가능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은 수취인 영문 이름과 연락처만 있으면 수취인의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실시간 해외송금이 가능한 서비스이다. 특히 송금수수료는 금액 차등 없이 건당 미화 3달러(USD)이다. 이는 시중은행에서 제공하는 웨스턴유니온 제휴 서비스 중 최저 수준으로, 기존 SWIFT 기반 송금보다 약 3~4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의 송금 한도는 송금인 기준 건당 최대 미화 7000달러(USD)이며, 외국인의 한국 생활 필수 파트너인 하나은행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EZ’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하나은행 외환 사업지원부는 "글로벌 모바일 결제시장 성장에 맞춰 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도입해 외국인 손님들이 이용하기가 불편한 소액 송금업자를 통하지 않고 보다 간편·신속하게 위안화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디지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17일부터 한 달간 고용허가제(E-9)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현장 및 숙소 실태 긴급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야외작업이 많고 재해에 취약한 농촌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특히 고용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는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실시하는 바, 농가의 온열질환 대비 상황과 지역 차원의 보건의료체계를 보다 종합적으로 점검·지원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고용부는 점검에 앞서 외국인근로자(E-9)를 사용하는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자가점검'을 통해 자율 개선하도록 안내한다. 아울러 취약사업장 150개소에 대해서는 합동점검팀이 현장점검을 병행 실시하는데, 자가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시 점검 대상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먼저 합동점검팀은 17개 언어로 제작한 고용부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등을 외국인 근로자와 사업주에게 제공하고 현장 적용 여부를 확인한다. 특히 체감온도 33도 이상 폭염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의무화 등 강화된 작업운영 지침을 적극 설명한다. 아울러 작업현장 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난 23일 언론에 보도된 전남 나주 소재 벽돌 제조 사업장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벽돌 제품과 함께 묶인 채 지게차로 옮겨지는 등 노동권을 위협받는 사태가 발생한 점을 인지하고, 해당 사업장에 대해 즉시 기획감독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감안해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폭행, 직장 내 괴롭힘 여부 등에 대한 철저한 사실관계 확인과 함께 임금 체불 등 노동관계법 전반에 대한 감독까지 실시할 방침이다. 고용부는 여전히 일부 노동 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차별과 가혹행위 등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동 여건이 열악한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관의 제보, 과거 신고 사건 이력 분석 등을 통해 추가적인 사업장 기획 감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훈 고용부 장관은 "이번 사건은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으로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이며 공동체의 가치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엄정하게 대응하고, 앞으로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권을 두텁게 보호할 수 있도록 외국인 고용사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