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L그룹이 ‘2023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KODAF 2023)’ 마케팅·캠페인 프로모션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세상 자유로운 길을 열다’는 HL만도의 TV 광고와 HL그룹 프로모션 기획이 거둔 쾌거다. HL그룹은 올해 디지털 캠페인을 통해 HL만도의 기술력을 더욱 쉽게 알리는 데 주목했다. 일상의에피소드를 담아 캠페인에 연결한 숏 폼(Short Form)필름은 330만 회 조회수를 기록했다. 특히, HL만도의 이번 광고는 21만 2천여 명의 MZ 세대 참여를 끌어냈다. 자율주행, 주차 로봇, 모션 X-rite 등 올해 9월 동시 런칭한 3편의 TV 광고와 더불어 강남, 홍대, 판교 등의 옥외 광고가 HL만도의 디지털 숏 폼 조회수 상승의 일등 공신이었다. HL그룹 마케팅 담당자는 “HL 브랜드 인지도를 넓히기 위해 MZ세대들의 생각을 잠시 엿보았다”며, “첨단 모빌리티 기술에 재미를 더해 다양한 대중 계층과 소통할 수 있도록 새로운 마케팅 기획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온라인 광고 대상’과 ‘대한민국 디지털 애드 어워즈’를 통합(2022년)하여 개최한 올해 ‘디지털 광고 대상’ 시상식이 지난 14일 강남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숏폼 형식의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나디오가 ‘사내빌런 응징봇, 루이’를 오디오 드라마로 제작, 16일 출시했다. ‘사내빌런 응징봇, 루이’는 ‘커피 봇 루이(김민서 보이스 폰트)’가 과거 직장 내 괴롭힘의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던 '한주임(조미소 인디성우)’을 돕기 위해 사내 빌런을 코믹하고 찌질하게 복수하는 내용을 담았다. 직장 내에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를 커피봇 ‘루이’가 해결해주는 이야기로 직장 생활을 경험해봤다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 만한 소재를 다뤘다. 극 중 주인공들은 나디오 인디 성우들이 참여했고, 마스크걸 ‘예춘’ 역의 김민서 배우의 목소리로 제작된 보이스폰트(TTS)가 주인공 커피봇 루이의 역을 맡았다. 나디오 고유의 보이스 폰트(TTS) 기술의 발전으로 드라마 콘텐츠에도 적용된 것이다. 또한 ‘사내빌런 응징봇, 루이’는 한 회당 15분 내외로 제작돼 이동이나 휴식 시간을 활용해 청취하기 용이하다. 나디오 오리지널 콘텐츠로 제작된 ‘사내빌런 응징봇, 루이’는 내부 시나리오 작가가 집필했고, 나디오 애플리케이션, 네이버 바이브, 네이버 오디오클립에서 청취가 가능하다. 나디오는 오디오계의 넷플릭스로 불리며 다양한 오리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이 한일 관계 개선에 공로해 일본 정부로부터 표상을 수상했다. 김기병 한일협력위원회장은(롯데관광개발 회장)은 15일 정오 서울 성북구 주한 일본대사관저에서 한일 관계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로부터 일본 외무대신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이날 “오늘 이 상을 주신 것은 앞으로도 한일 양국의 우호증진과 협력강화에 더욱 노력해 달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더욱 분발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이사장은 지난해 11월 교착 상태에 빠져 있던 한일 관계를 민간차원에서라도 개선하고자 일본 여당 2인자인 아소 다로 일한협력위원회 회장(전 총리)을 설득해 한국으로 초청하는 데 성공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과 박진 외교부장관과의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한일 관계의 새로운 국면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1969년 설립된 한일협력위원회는 한일 양국의 우호협력과 교류 확대를 위해 활동해 온 대표적 민간단체다. 김 이사장의 수상과 관련, 아소 다로 회장은 “일한 관계 정상화에 뜻깊은 한걸음이 된 지난해 가을 저의 방한 및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담이 성사된 것은 이사장님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탁용석)의 경기VR·AR제작거점센터가 ‘XR 최신기술동향 세미나’를 오는 7일 경기XR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A Cybernetic View on the Brain - 메타버스, 디지털 세상, 그리고 뇌’를 주제로 장동선 박사가 연사로 나선다. 장 박사는 궁금한 뇌 연구소 대표이자 뇌 과학자로, 한양대학교 창의융합교육원 조교수를 겸임하고 있다. 최근 TV 프로그램에 다수 출연해 생소한 뇌 과학 이론을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인공지능(AI)과 뇌과학, 미래 메타버스를 연결지어 강의할 예정이다. 메타버스 및 XR 산업에 관심 있는 사람은 오는 3일(금)까지 온오프믹스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현장 참여자 30명, 온라인 참여자 100명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다시보기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7일 실시간 강연을 듣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간 안에 신청해야 한다. 현장 참여자는 세미나 종료 후 메타버스 및 XR 관계자와 네트워킹을 진행할 수 있다. 경기VRAR제작거점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기도,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경콘진이 메타버스와 XR 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글로벌 채용 관리 전문 기업 맥킨리라이스(대표·김정우)가 25일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기업을 위해 해외 인재를 손쉽게 채용할 수 있는 올인원 채용 관리 플랫폼 ‘레드롭(Redrob)’을 출시했다. 레드롭은 △인공지능(AI)을 통한 간편한 면접 문제 생성 및 면접 평가 △전 세계 각국의 이력서 검색 및 평가를 통한 인재 채용 △기업과 글로벌 오피스 직원 간의 번역 및 통역을 통한 업무 수행 △글로벌 오피스의 직원, 사무실, 장비, 업무 통합 관리 및 인공지능을 통해 직원의 산출물을 관리하는 운영/관리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최근 국내에서는 IT 분야, 특히 AI 분야의 빠른 성장에 따라 고급 개발자 수요가 많아지면서 몸값도 기하급수적으로 오르고 있다. 이 상황은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전 세계 최고의 IT 기술력을 보유한 인도에서는 일자리 부족 문제가 심각하다. 특히 대졸자들의 실업률은 약 20%에 육박하면서 인도 내에서 큰 문제로 여겨지고 있다. 김정우 맥킨리라이스 대표는 “현재 전 세계에 노동 인구 불균형 문제가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레드롭을 통해 글로벌 HR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내 대표 유도만능줄기세포 기업 입셀(YiPSCELL)은 ‘2023년도 제2차 세포기반 인공혈액 제조 및 실증 플랫폼 기술개발사업’의 ‘인체 세포기반 인공혈액(적혈구) 생산기술 확보’ 신규 과제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기존의 혈액 공급 시스템은 헌혈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며, 최근 저출산, 고령화 및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의 여파 등으로 혈액 수급 부족 문제가 ‘심각’ 단계까지 이르렀다. 또한 수혈로 인해 생기는 다양한 부작용들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도 필요한 실정이다. 이 과제는 이러한 혈액 수급의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국가차원의 다부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사업으로, 단계별 총 15년간 진행되는 대형 기획 과제다. 입셀은 앞으로 5년간 약 45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됐다. 입셀은 국내 최초 유도만능줄기세포기술(iPSC, induced pluripotent stem cell)을 기반으로 한 세포치료제 및 플랫폼 개발 기업이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 기준에 맞는 GMP(우수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인증 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오는 2026년까지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20여개 지역거점에 66만㎡(20만 평)의 창업 공간이 조성된다. 롯데월드타워의 2배, 축구장 90개에 해당하는 거대한 규모다. 또 66만3천여개의 벤처스타트업(새싹기업)이 육성된다. 경기도는 12일 성남 제2판교 글로벌비즈센터에서 ‘벤처스타트업 비전 선포 및 상생협약식’을 열고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벤처스타트업 비전선포 및 상생협약식’ 행사에는 김동연 지사를 비롯해 제2판교 입주(예정) 21개 대·중견기업 임직원, 스타트업 관계자,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벤처스타트업 현장 오픈마이크 ▲제2판교 입주 대·중견기업과 상생협약식 ▲민선8기 경기도 벤처스타트업 브랜드 발표 ▲부대행사(특강, 투자 상담, 제품 시연) 등이 진행됐다. 벤처스타트업 현장 오픈마이크에서는 김동기 ㈜핀텔 대표와 김성욱 ㈜드레인필터 대표의 도전과 희망을 담은 ‘스타트업 이야기’, 정종민 ㈜에치에프알 대표의 ‘성공기업 이야기’, 김현대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의 스타트업 천국을 위한 경기도 벤처스타트업 이야기가 소개됐다. 이어진 상생협약식에서는 경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과 글로벌 윤활유 전문 기업 '모튤'(MOTUL)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후원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모튤에서 현금 및 현물을 올해 연말까지 지원받게 된다. 양사는 지난 25일 성남 분당 인디고 캠프에서 2023년 솔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공식 루브리컨츠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는 Lim Kee Cheong 모튤 아시아 퍼시픽(MOTUL Asia Pacific Pte. Ltd.) 세일즈&마케팅 디렉터와 고장환 현대성우쏠라이트 경영지원·레이싱담당 이사, 이재우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감독을 비롯한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소속 드라이버 등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이재우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감독은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엔진 오일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모튤과 후원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국내외 출전 대회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으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im Kee Cheong 모튤 아시아 퍼시픽 세일즈·마케팅 디렉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한민국 최고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전동모빌리티 전문기업 썬볼트(대표·차유석)는 산업용 전기차량에 대한 시장 선호에 맞춰 산업용 전기차량으로 사업 범위를 확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차유석 썬볼트 대표는 “좁은 공간에서 반복적인 작업을 수행해야 하는 경우 내연기관을 사용하는 산업장비보다는 소음이 적고 매연이 적은 전동장비가 작업 환경의 질적 개선에 특히 도움이 된다”며 “중소형 사업장에서도 작업 환경 개선,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 장비를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가치에 공감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기차 시대의 도래와 전동화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산업현장에서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산업 차량도 전기차량 중심으로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산업용 전기차량은 특히나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물류 및 건설 분야에서 사용하는 전동트럭, 전동지게차, 전동굴삭기와 같은 장비에서 선호 추세가 뚜렷하다. 전동 산업 장비는 연료비를 절감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높일 수 있어 운영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된다. 더불어 내연기관을 사용하지 않아 소음이 적고, 매연 배출량도 줄일 수 있어 작업장의 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는 장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대표·옥경원)는 8일 현대백화점그룹 인재개발원 청평캠퍼스에서 ‘The가꿈’ 제8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The가꿈은 지난 2017년부터 6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업으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학습과 정서 지원을 위한 대학생 장학 지원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이 후원하고,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력하며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주관하고 있다. 'The가꿈'은 한 해 동안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일대일로 연계해 학습과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는 멘토링 활동이다. 2023년도 2학기부터 진행되는 제8기는 서울·경기·인천·대구의 네 권역에서 지원자 327명 가운데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과한 최종 80명의 합격자가 선발됐다. 이날 발대식은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옥경원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임명장 수여, 선서와 사업 소개, 팀 빌딩(Team building)과 전문가 특강 등 대학생 멘토 대상으로 이뤄졌다. 선발된 대학생 가꾸미들에게는 활동을 돕는 교재비와 교육 기자재, 외부 활동비와 환영 꾸러미 등을 제공했으며 모든 과정을 수료한 대학생들에게는 3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 수료증을 발급한다. 주관 단체인 한국지역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마이닝비즈랩(대표이사·박상현)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주관하는 ‘딥테크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한양대학교 기술지주회사의 추천을 통해 딥테크 팁스 사업에 선정된 마이닝비즈랩은 3년간 15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받게 되며, 해당 지원금으로 인재 모집 및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딥테크 팁스는 정부가 10대 신산업 분야 유망 초격차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기존 팁스 사업보다 3배가량 많은 자금을 지원하는 대신 선정 및 평가 기준이 까다로운 편이다. 기술의 파급력, 사업화·해외 진출 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우수한 스타트업을 선정하는 대표적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21년 인공지능(AI)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설립된 마이닝비즈랩은 데이터 생성부터 관리에 이르는 AI 모델 및 서비스 개발 전 주기에 걸친 데이터 품질 향상을 지원하는 기술 중심 기업이다. ‘Data Analyzer’는 AI 개발의 핵심 요소인 데이터 세트에 대한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검증 기능을 제공해 AI 프로젝트 전체의 약 50%를 차지하는 데이터 정제 및 가공 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 50대 법인 대표인 피해자 A씨는 기술료 분쟁으로 몇 건의 소송을 진행하며 건강보험료, 세금 미납 등으로 사업자금 융통이 어려워졌다. 이에 그는 지난해 9월부터 6개월간 42명의 불법 사금융 업자로부터 약 2억 9천만 원의 대출을 받았다. 이후, 원금의 2배인 약 6억 3천만 원가량을 상환했으나 채무가 종결되지 않았다. 하루 수십 통의 전화와 문자, 찾아오겠다는 협박과 욕설, 채무를 알리겠다는 협박으로 한때 극단적인 상황까지 내몰려 있었다. A씨는 지난 3월께, A씨는 경기복지재단 불법사금융피해지원팀에 도움을 요청했다. 피해지원팀에서는 A씨의 전체 채무를 확인해 채무액을 계산했다. 이어 불법 사금융 업자에게 연락해 불법 사실을 적시하고 추심 중단과 부당이득금 반환, 거래 종결을 요구했다. 결국, A씨는 금융감독원 채무자 대리인 신청과 경찰의 도움을 받아 악몽 같았던 불법 사금융의 늪에서 벗어나 평온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었다. 경기복지재단 불법사금융피해지원팀은 올해 상반기 불법 사금융 피해자 404명을 상담하고 1천707건의 불법 사채(피해액 12억 원)에 대한 불법 추심 중단과 거래 종결을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피해지원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산업단지내 공장 지봉이나 유휴부지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단지내 공장은 물론, 외부기업에 공급하는 '산업단지 RE100'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경기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에스케이이엔에스(SK E&S) 등 11개 사로 이뤄진 8개 민간투자 컨소시엄은 오는 2026년까지 4조 원 규모를 투자해 경기도 내 산단에 태양광 2.8GW를 보급한다. 2.8GW는 원자력발전소 2기가 생산하는 전력량과 비슷한 수준이다. □평택 포승외투단지를 'RE100산단'으로…4조투자해 2026년까지 태양광 2.8GW 공급 경기도는 17일 평택 포승 외국인 투자기업 임대단지 입주기업인 티센크루프머티리얼코리아에서 에스케이이엔에스(SK E&S) 등 8개 민간투자 컨소시엄 대표들과 ‘산업단지 RE100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에 따라 SK E&C 등 8개 민간투자 컨소시엄은 4조원을 투자해 오는 2026년까지 경기도 내 50개 산단에 태양광 2.8GW(원전 2기 생산 전력량)를 보급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8개 컨소시엄은 재생에너지 설치에 필요한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입주기업 지원과 부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2일 “우주항공 분야가 경기북부권 발전에 하나의 커다란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고양시에 위치한 한국항공대학교 항공우주센터에서 열린 한국항공대 우주시스템기술연구소 개소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우주시스템기술연구소 개소가 제가 지금 추진하고 있는 경기북부 개발 청사진에서 우주 항공 분야가 하나의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단순한 인력양성을 떠나서 고양, 북부권 발전에 하나의 커다란 모멘텀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구소와 항공대가 경기도와 함께 맞손을 잡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고양시와도 의기투합해서 항공대의 발전, 우주항공 분야 발전을 위해서 함께 힘을 모으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어 미국 케네디 대통령의 달 탐사선 발사 프로젝트 ‘문샷 프로젝트’를 언급하며 “오늘날 문샷 프로젝트는 어느 분야에서든지 불가능에 가까운 일들, 또는 하기 힘든 일들을 혁신과 창의로 해낸다는 보통명사가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출생, 기후변화 대응, 민주주의, 정치개혁 등 우리가 힘을 합쳐야 할 문샷 프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2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국회토론회’에서 환영사를 통해 "국회의원들에게 내년 총선 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을 통과시켜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경기북부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성장잠재력이 뛰어나고 지난 70년 동안 중첩적인 피해에 대한 보상 차원이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와 우리 사회를 견인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또 “대한민국의 성장잠재력이 떨어지면서 지금의 성장률은 잠재성장률에도 훨씬 못 미치는 실질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며 "아마도 그 갭을 메꾸는, 또는 더 나아가서 잠재성장률 자체를 키우는 중요한 원천중에 하나가 북부 발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정치적인 이해득실을 떠나 내년 총선 전에 북부특별자치도 특별법을 통과시켜달라”며 “경기도는 북부에 맞는 성장 비전을 만들겠다. 우수한 인적자원 360만, 좋은 자연환경, 평화로 상징되는 특수성 이런 것들을 감안해서 북부에 맞는, 해당 지역에 맞는 비전을 만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이호성)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외국인 손님을 위한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해외송금이 가능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은 수취인 영문 이름과 연락처만 있으면 수취인의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실시간 해외송금이 가능한 서비스이다. 특히 송금수수료는 금액 차등 없이 건당 미화 3달러(USD)이다. 이는 시중은행에서 제공하는 웨스턴유니온 제휴 서비스 중 최저 수준으로, 기존 SWIFT 기반 송금보다 약 3~4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의 송금 한도는 송금인 기준 건당 최대 미화 7000달러(USD)이며, 외국인의 한국 생활 필수 파트너인 하나은행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EZ’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하나은행 외환 사업지원부는 "글로벌 모바일 결제시장 성장에 맞춰 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도입해 외국인 손님들이 이용하기가 불편한 소액 송금업자를 통하지 않고 보다 간편·신속하게 위안화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디지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17일부터 한 달간 고용허가제(E-9)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현장 및 숙소 실태 긴급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야외작업이 많고 재해에 취약한 농촌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특히 고용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는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실시하는 바, 농가의 온열질환 대비 상황과 지역 차원의 보건의료체계를 보다 종합적으로 점검·지원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고용부는 점검에 앞서 외국인근로자(E-9)를 사용하는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자가점검'을 통해 자율 개선하도록 안내한다. 아울러 취약사업장 150개소에 대해서는 합동점검팀이 현장점검을 병행 실시하는데, 자가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시 점검 대상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먼저 합동점검팀은 17개 언어로 제작한 고용부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등을 외국인 근로자와 사업주에게 제공하고 현장 적용 여부를 확인한다. 특히 체감온도 33도 이상 폭염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의무화 등 강화된 작업운영 지침을 적극 설명한다. 아울러 작업현장 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난 23일 언론에 보도된 전남 나주 소재 벽돌 제조 사업장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벽돌 제품과 함께 묶인 채 지게차로 옮겨지는 등 노동권을 위협받는 사태가 발생한 점을 인지하고, 해당 사업장에 대해 즉시 기획감독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감안해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폭행, 직장 내 괴롭힘 여부 등에 대한 철저한 사실관계 확인과 함께 임금 체불 등 노동관계법 전반에 대한 감독까지 실시할 방침이다. 고용부는 여전히 일부 노동 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차별과 가혹행위 등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동 여건이 열악한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관의 제보, 과거 신고 사건 이력 분석 등을 통해 추가적인 사업장 기획 감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훈 고용부 장관은 "이번 사건은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으로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이며 공동체의 가치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엄정하게 대응하고, 앞으로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권을 두텁게 보호할 수 있도록 외국인 고용사업장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법무부와 함께 외국인 근로자의 한국 사회 적응과 언어 능력 향상을 위한 '외국인 근로자 한국어 교재' 중급 단계를 새롭게 개발한다. 올해 개발하는 교재는 지난해 개발을 진행한 '입문, 초급 1, 2'의 다음 단계 교재로 '중급 1, 2'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근로 현장의 외국인들을 직접 만나 근로자들이 일상생활과 업무에서 자주 접하는 언어 표현, 문화적 요소, 의사소통 문제 등을 적극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한 내용을 실제 상황에서 유용한 어휘와 문형, 대화문, 문화 이해 자료 등으로 구성해 교재에 체계적으로 담는다. 교재는 입문의 경우 9개 단원으로 이뤄지며 자모 학습을 중심으로 간단한 인사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초급 1, 2'는 복습 단원을 포함해 각 20개의 단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에서의 실제 사용을 염두에 두고 구성했다. 이번에 개발하는 중급 교재도 같은 구성으로 기획하되, 직군별 의사소통 능력과 상호문화적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도록 했다.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교재는 사회통합프로그램의 특화 교재로 활용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열린 제5차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차별과 폭력에 노출된 이주노동자의 실태를 언급하며 인권 침해와 국가 품격 훼손에 대해 개탄하고, 이러한 행위에 대한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고 강유정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전남 나주의 한 공장에서 이주노동자를 지게차에 결박해 위협하는 장면의 영상과 관련해 "아주 충격적인 장면이었다"며 "차별과 폭력은 매우 중대한 범죄이고 인권을 침해하는 용서할 수 없는 행위"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외국인 노동자 또는 소수자,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관과 민간을 불문하고 이뤄지는 폭력 행위, 인권 침해 행위에 대해서 다시는 그런 행위들이 벌어지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응해야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 부처들이 소수자, 사회적 약자, 외국인 노동자 같은 이런 우리 사회의 소외된 영역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인권 침해 행위를 실태를 최대한 파악해 보고, 다시는 재발하지 않게 하는 현실적인 방안이 무엇인지를 보고해 달라"고 지시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공직자의 복무 기강과 관련해 허위, 부실 및 조작 보고에 대해 강하게 질타하고 경고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