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전시 ‘XxX’가 오는 26일까지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있는 ‘애프터 선데이 클럽’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성남문화재단의 예비 예술가 육성 사업 ‘Dear.X’ 프로젝트에 참가한 예비 예술가 10명의 9개 작품(개인 작품 8점, 협업 작품 1점)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 ‘X’는 성남시 거주자 및 성남 소재 예술대학 미술과 연극 전공 학생들로 구성됐다. 참여작가는 △공병윤(가천대, 회회과), 김가빈(가천대, 회화과), △김수진(한예종, 예술경영), △김시온(가천대, 조소과), △김재아(서울대, 조소과), △김혜연(가천대, 회화과), △윤지현(이화여대, 조소과), △장성주(단국대, 영상), △정지민(홍익대, 회화과), △함영훈(가천대, 조소과) 등이다. 예비 예술가 육성 사업 ‘Dear.X’ 프로젝트를 진행한 예술인력사무소 '프로젝트에이'는 지난 7월부터 교육 프로그램과 컨설팅을 총 7회를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예비 예술가 ‘X’들이 또 다른 ‘X’(미지의 무엇)를 얻어간다는 것에 의미를 뒀다. 황지희 프로젝트에이 대표는 “현 예비 예술인들의 실질적 고민을 듣고 지원 방향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보게 됐다”며 “10명의 ‘X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신종감염병 체외진단시약 전문기업 '코젠바이오텍'이 최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튀르키예 지진 피해 이재민을 위한 임시주거시설을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임시주거시설이 건립된 튀르키예의 카흐라만마라슈 지역은 지난 2월 6일 규모 7.5의 강한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 이로 인해 약 54만 명이 천막에서 거주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다. 이에 코젠바이오텍은 지난 3월 7일 희망브리지를 통해 튀르키예 지진 피해 이재민이 지낼 수 있는 임시주택 건립을 위해 성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성금은 주한튀르키예대사관과 악사라이시가 협력해 200동 규모로 조성된 ‘희망브리지 형제의 마을’ 건립에 사용됐다. 지원된 임시주거시설은 튀르키예의 재난위기관리청(AFAD) 규격을 준수하는 한편, 현지 기준보다 단열을 강화했고 내부에는 에어컨, TV, 냉장고 등의 전자제품이 설치됐다. 남용석 코젠바이오텍 대표는 “지진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이재민에게 보탬이 되도록 후원을 결정했다”며 “하루빨리 재해 지역의 주민이 아픔을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0년 설립된 코젠바이오텍은 국내 최초로 신종 감염병 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뷰티 크리에이터 Jella젤라의 진보라와 마이린TV 최린 등이 ‘9월, 이달의 인플루언서’로 선정했다. 국회와 글로벌 인플루언서 네트워크(gincon)은 지난 15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9월, 이달의 인플루언서’로 뽑힌 마이린TV, Jella젤라, 가나쌍둥이, 경제 읽어주는 남자(김광석TV) 등에 대해 시상식을 열었다. 홍익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금 우리는 유튜브 비롯한 SNS로 소통하고 즐기고 있다”며 “인플루언서들이 더 좋은 영향력, 더 선한 영향력을 통해 세상을 바꿔 나가는 데 힘을 더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국회 문체위원장상은 채널 Jella젤라의 진보라가 받았다. 진보라는 뷰티 크리에이터다. 뷰티 크리에이터가 화사하고 밝은 모습만을 보여야 한다는 편견을 깨고 어두운 피부톤을 강조하고 있다. 또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뷰티 크리에이터로 시도하기 힘든 임신과 육아하는 모습까지 스스럼 없이 자신을 채널에 투영하고 있다. 진콘은 “임신과 육아의 지친 현실에서 아름다움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진보라는 “처음에는 어두운 피부톤을 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권구연)는 지난 15·16일 양일간 관내 탈북-비탈북 청소년을 대상으로 1박 2일 청소년 교류 캠프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탈북-비탈북 청소년 간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취지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탈북청소년 대안학교 한벗학교와 관내 비탈북 청소년, 지도자 등 40명이 참여했다. 청소년들은 다양한 주제로 대화하며 마음의 문을 열고 서로 다름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5일 오후부터 시작된 이번 캠프는 1일차에 K-POP을 주제로 서로 친해지기 위한 K-POP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가졌다. 2일차인 16일에는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핸즈온캠퍼스에서 로봇 제작과 코딩을 통한 4차산업 체험과 아쿠아리움에서 다양한 해양동물을 관람했다.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이번 캠프를 통해 탈북·비탈북 청소년들이 상호 교류를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서로 간의 이해를 향상시키고, 탈북 청소년이 자신감을 함양해 자기 역량과 한국사회 적응력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피아니스트 문용의 ‘연결공간: OCHANG GALLERY Live’ 라이브 앨범이 13일 부터 국내외 각종 음원 사이트에 공개됐다. 이 앨범은 피아니스트 문용의 일곱 번째 ‘연결공간’ 온택트 도슨트 콘서트를 통해 발표한 밀도 높은 8곡의 음원을 수록했다. ‘환경을 위한 디자인 행동주의’ 오창전시관 기획전과 함께한 일곱 번째 ‘연결공간’은 청주시립미술관 유튜브 채널에 최초 공개됐다. ‘연결공간: OCHANG GALLERY Live’는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온라인미디어 예술활동 지원’ 사업의 후원으로 제작됐다. □‘기묘하고 낯선 곳’ - 자연의 일부가 된 플라스틱 타이틀 곡 ‘기묘하고 낯선 곳’은 플라스틱이 만들어 내는 독특한 생태계를 연주한 곡이다. 신비한 분위기의 음향 효과를 연출해 친숙한 피아노 사운드와 실험적인 분위기가 공존하는 곡이다. 문용은 “자연의 일부가 되어버린 플라스틱의 모습을 장한나 작가님 작품에서 접하고 충격을 받았다”며 “플라스틱이 만들어 낸 생태계의 익숙하면서도 기묘하고 낯선 느낌을 묘사하려고 노력했다”고 깅조했다. □‘종이 기둥’ - 숲의 인상 ‘종이 기둥’은 폐신문지를 활용한 이우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제7회 목일신따르릉예술제’(이사장·양재수, 총감독·임석헌)가 오는 10월 7일 오후 4시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열린다. 목일신 선생은 일제의 압박에 굴하지 않고 우리말과 우리글이 가진 아름다움을 동시(童詩)에 담아 민족혼을 일깨운 독립운동가이다. 그는 교육자, 아동문학가로서 400여 편의 주옥같은 작품을 남기신 것을 기리기 위함이다. (재)목일신문화재단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부터 '목일신따르릉예술제'의 명칭을 새롭게 정립하고, 제7회 주제를 '길가에 전등되어'로 정했다"며 "암울한 시대에 전등처럼 우리 민족이 나아갈 길을 밝히고자 노력한 목일신 선생의 뜻대로 이번 축제 또한 시민들을 위로하고 일상에 활력을 찾기 위한 프로그램들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특히 "매 꼭지마다 목일신 선생의 시를 작곡, 음악극, 무용 등으로 작품화시켜 타 장르와의 연계로 영역을 확장하고, 창의적인 작품 해석으로 새로운 시도를 한 의미 있는 공연들로 구성했다"고 예술제의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예술제는 우선, 이미희필무용단의 ‘단풍의 산길’과 ‘장고춤’ 등 아름다운 무용공연과 피아니스트 김기경, 바이올리니스트 박진희, 베이스 함석헌님의 환상적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아하콜렉티브와 아우어퍼쿠션이 새로운 협업 작품 ‘ppp pppp ppppp’(2023)를 선보인다. 두 팀의 작업은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의 지난 2022년 ‘플랫폼엘 라이브 아츠 프로그램(Platform-L Live Arts Program·PLAP)’ 최우수 선정작 ‘0과 1의 페이징(0-phasing-1)’을 잇는 작품이다. 협업작품 연주에는 아하콜렉티브에선 김샛별, 박주애, 정혜리, 최지원 등 4명이, 아우어퍼쿠션에선 우리, 이세영, 김수진, 안다해 등4명이 각각 참여한다. ‘ppp pppp ppppp’(2023)는 PLAP 2022에서 공연한 ‘0-Phasing-1’(2022)의 개념이 확장되고 변주된 형태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의 가장 큰 변화는 전시 및 퍼포먼스 공간 형태에 따라 감상자와 퍼포머의 유연한 동선이 형성된다는 점이다. 지난 2022년 플랫폼엘 지하 3층에 위치한 머신룸의 무대 형식을 활용해 고정된 설치 모습을 연출했다면 이번 프로그램은 소극장 규모의 플랫폼 라이브가 유연하게 곡선적으로 가로지르는 선들이 무대이자 관람 공간으로 변모한다. ‘친다’는 행위는 ‘안친다’는 이름의 정적을 깬다. 정적을 깨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쿰퍼니와 예술이꽃피우다는 최근 전통주 등 로컬콘텐츠와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상호 공동발전을 위해 △문화·예술 기반 로컬콘텐츠 발굴 및 개발 △문화·예술 기반 교육·복지·관광 관련 사업 △기타 지역문화·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 및 협력 등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예술이꽃피우다는 전통예술에 뿌리를 두고 현대음악과 함께 건강한 공연 활동과 예술교육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체계적인 국악 정서치료와 문화콘텐츠 개발로 다양한 음악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청년 예술인을 육성하고 있다. 특히 예술 관광 한옥 체험단지를 운영함으로써 로컬콘텐츠 확산에 집중하고 있다. 쿰퍼니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전통주 사업 영역의 저변을 확장하고 2023년 론칭한 프리미엄 전통주 개인화 추천 서비스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로컬 콘텐츠 기획사 쿰퍼니가 프리미엄 전통주 개인화 추천 서비스인 ‘AI 한술디렉터’ 오픈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신규 서비스는 고객 취향을 반영해 프리미엄 전통주를 추천하는 동시에 전통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주종으로 선택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보리아트'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이수진 작가의 개인적 <우주를 보라>라가 오는 13일 부터 18일까지 6일간 일정으로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2층 5관에서 열린다. 보리아트 대표인 이수진 작가의 ‘우주를 보리’ 전시회는 보리줄기라는 오브제에 천착한 30년 삶의 세계를 평가 받는 자리여서 주목 받는다. 이 작가는 20대 초반에 보리공예로 출발해 20여 년을 맥간공예가로써의 삶을 살아왔다. 이어 40대에 대학원에서 회화를 공부하면서 보리공예를 회화로 전환해 보리아트라는 새로운 장르를 열었다. □보리아트, 새로운 장르 개척…동심의 추억과 희망 담아 한국예총 보리아트명인(제20-04-26-22호)인 이수진 작가의 '우주를 보리'전에서 관람객들은 결코 작지 않은 세상과 만나게 될 것이다. 그가 이번 전시에서 사용한 재료는 대지의 생명에서 잉태한 식물과 식물에서 염료를 얻고, 생명의 기운인 햇살을 통해 천(광목)과 보리줄기가 새로운 빛의 결로 태어나 우주를 담았다. 이수진 작가 점이 모여 선이 되고. 선이 모여 면이 되고. 면이 공간을 이루고, 공간이 모여 우주를 형성하듯...... 보리줄기 한 조각 한 조각이 모여서 우주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솔루션 포천가디언은 지난 8일 다섯 번째 브랜치 지점으로 경기도 광주가디언을 오픈했다. 가디언은 지역 언론의 연계와 연대를 중심으로 상호 발전적인 비전을 공유하고자 탄생한 지역언론이다. 그동안 가디언은 포천가디언, 구리가디언, 동두천가디언, 여주가디언 등 네 곳에서 지역 언론 활동을 전개해왔다. 이번에 다섯 번째로 가디언 호에 합류하게 된 경기도 광주가디언은 광주 한소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한동식 센터장이 발행인을 맡고 있다. 올해 6월부터 본사인 포천가디언과의 협의 과정을 거쳐 이번에 광주시민을 위한 지역지로 새롭게 오픈했다. 포천가디언의 인터넷 페이지는 다른 언론 사이트들과 달리 홈페이지 상단에 지도가 떠 있어 주목된다. 주요한 헤드라인 기사가 있어야 할 자리에 지도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디언의 지도를 클릭하면, 포천가디언만 아니라 다른 지역가디언으로 이동할 수 있게 돼 있다. 이렇게 차별화된 언론 플랫폼을 사용하는 것을 ‘One & All’ 방식의 플랫폼이라 한다. 가디언의 본사인 포천가디언을 비롯한 여러 가디언 브랜치 지역을 하나로 묶기 위한 새로운 방식을 웹페이지에 도입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가디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제16회 서울 ODA국제회의’가 지난 7일(목) 서울 롯데호텔에서 주요 국제기구 및 개발원조 전담기관 고위인사, 학계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제16회 서울 ODA 국제회의’는 우리 정부의 ‘자유, 평화, 번영의 인도-태평양 전략’ 수립 이후 우리 정부의 인-태 전략과 연계한 개발협력 이행방안을 최초로 논의한 대규모 국제회의다. 이날 한국은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국제개발협력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구체적 협력방안을 모색한 의미있는 자리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외교부와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가 주최한 '제16회 서울 ODA국제회의'에서 오영주 외교부 제2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국제사회의 복합적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가속화하는 ‘창의와 혁신’을 발휘해야 한다"며 "정부는 학계, 시민사회와 ‘원팀’으로 우리 개발협력의 혁신과 발전 노력을 경주해 나감과 동시에 국제사회의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해 협력국과 공여국, 다양한 개발협력주체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주어진 책임과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 차관은 "한국 정부는 △공적개발원조 규모 지속 확대 △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세계 각국의 인플루언서들이 대관령 삼양라운드힐(옛 삼양목장)으로 디지털 디톡스 캠프를 떠난다. 글로벌 인플루언서 네트워트(gincon)은 7일부터 2박3일간 일정으로 삼양식품과 함께 대관령 삼양라운드힐에서 디지털 디톡스 캠프를 연다. 다지털 기기 첨단에 있는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은 디지털 스트레스를 떨쳐내기 위해 스마트폰을 비롯한 디지털 기기 없는 삼일간의 도전을 한다.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은 대관령 삼양라운드힐의 너른 초지에서 디지털 기기 없이 쉬며 치유하고 함께 즐기는 시간을 보낸다. 스마트폰 중독에서 벗어나 디지털 기기 자기주도권을 찾기 위한 노력이다. 이번 디지털 디톡스 캠프의 키워드는 ‘바람’과 ‘햇볕’이다. 인플루언서들은 대관령 삼양라운드힐에 펼쳐진 초지에서 바람을 느끼고 해볕을 쬐며 바쁜 일상·디지털 기기에 갇힌 일상을 되돌아 본다. 인플루언서들은 해발 1천140m 동해전망대에서 산 사이로 넘어가는 해를 보며 마음을 치유한다. 영화 ‘연애소설’의 배경에 된 나무 아래서 저녁별을 보며 나를 만나는 명상을 한다. 또 삼양라운드힐의 풀밭에서 아로마테라피와 산림치유를 하며 디지털 스트레스를 떨쳐낼 계획이다. 진콘은 “삼양라운드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D현대오일뱅크(대표·주영민)와 HD현대1%나눔재단(이사장·권오갑)이 청각장애 아동의 인공와우 분실방지를 위한 ‘소리키퍼’ 캠페인에 임직원 봉사활동으로 참여했다고 6일 밝혔다. 소리키퍼는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사랑의달팽이(회장·김민자)가 인공와우 수술을 한 청각장애아동의 외부장치 분실 및 파손을 막기 위한 머리망 만들기 캠페인이다. 머릿속 내부장치와 자석으로 연결된 외부장치는 1천만원 가량의 고가지만, 자석으로 부착하기 때문에 영유아의 경우 떨어뜨리거나 분실하는 경우가 많다. 머리망을 착용하면 인공와우 외부장치가 머리에 고정돼 분실 및 손상을 방지할 수 있다. HD현대오일뱅크와 HD현대1%나눔재단은 임직원 141명의 참여로 소리키퍼 키트(머리망 DIY 키트) 815개를 수령해 비대면으로 머리망 만들기를 진행 중이다. 완성된 머리망은 사랑의달팽이에서 검수 후 청각장애 아동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조영운 사랑의달팽이 사무총장은 “인공와우는 청각장애아동이 소리를 듣게 해 주는 소중한 기기”라며 “머리망 만들기로 소리키퍼 캠페인에 참여해준 HD현대오일뱅크 임직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소리키퍼 캠페인 참가 희망자는 사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세계 정상급 아트페어로 꼽히는 프리즈(Frieze)와 국내서 가장 규모가 큰 아트페어인 키아프(Kiaf SEOUL·한국국제아트페어)가 6일 코엑스에서 동시에 개막했다. 올해로 22회째인 키아프 서울은 국내 137개, 해외 63개 갤러리 총 210개 갤러리 1300여명의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또 ▲키아프 플러스 ▲키아프 하이라이트 ▲뉴미디어 아트 특별전 ▲특별전 : 박생광과 박래현 '그대로의 색깔 고향' ▲인천국제공항 특별전 ▲토크 프로그램 ▲키아프 멤버십 및 VIP 특별 프로그램 ▲온라인 뷰잉룸 등 8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프리즈 서울'에는 가고시안과 하우저앤워스 등 세계 최정상급 갤러리를 비롯해 지난해보다 10여곳 늘어난 120여개 갤러리가 참여해 9일까지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판매한다. 가고시안은 조나스 우드의 정물화, 백남준의 'TV 부처' 등을 내걸고, 하우저앤워스는 필립 거스턴의 1978년작 회화를 하이라이트 작품으로 소개한다. 프리즈 서울은 코엑스 C, D홀에서 9일까지, 키아프 서울은 코엑스 A, B홀과 그랜드 볼룸에서 10일까지 진행된다. 행사 개막일인 이날은 VI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지난달 30일 개막한 제80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김진아 감독의 신작 VR 영화 ‘아메리칸 타운’이 현지 관객과 언론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김 감독의 VR '아메리칸 타운'은 2023 베니스국제영화제 VR 경쟁 부문 베니스 이머시브(Venice Immersive)에 김시연 감독의 ‘내 이름은 O90(MY NAME IS O90)’, 이상희 감독의 ‘원룸바벨(ONEROOM-BABEL)’과 함께 초청받았다. 이번 2023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선 한국 영화 중 장편영화가 한 편도 초청받지 못했다. 올해 베니스 이머시브 부문에 초청받은 김진아 감독은 ‘동두천’(2017), ‘소요산’(2021)과 함께 ‘아메리칸 타운’(2023)까지, 미군 위안부 VR 삼부작 작품 모두를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시키는 쾌거를 이뤘다. ‘아메리칸 타운’이 진출한 베니스영화제의 ‘베니스 이머시브’는 VR 작품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쟁 부문이라 특히 관심을 모은다. 세계 3대 영화제 중 최초로 VR 경쟁 부문을 신설한 2017년에 김진아 감독의 ‘동두천’은 그 해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최초로 베스트VR스토리상을 수상했다. 이어 2021년에도 ‘소요산’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지난 14일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연천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문화 체험에 참가한 연천군 공공형 계절근로자 29명은 지난 4월 1일 베트남에서 입국했다. 오는 11월 말까지 연천 지역 농사일을 도울 예정이다. 경기도 먹거리광장은 먹거리를 주제로 소통하고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수원시 서둔동에 조성한 식문화 공간이다. 이날 행사는 불고기 만들기와 시식 체험, 국립농업박물관과 한국민속촌 방문 등 한국 농업문화와 전통 식문화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체험 행사는 이주민의 권익보호와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이민사회국과 협업으로 진행하게 됐다. 베트남 근로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불고기를 체험 음식으로 선정하는 등 참여자 중심으로 기획됐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오전에 두 개 팀으로 나뉘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 팀은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불고기 만들기 및 시식 체험을, 다른 팀은 국립농업박물관에서 농업문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이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구인·구직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대표 커리어 플랫폼 기업 사람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외국인 전용 앱 ‘우리WON 글로벌’에서 사람인의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KoMate)’ 입사 지원 배너 광고를 노출할 예정이다. 사람인은 해당 배너를 통해 입사 지원한 우리은행 외국인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취업 기회 확대를 지원한다. 사람인은 종합 커리어 플랫폼 기업으로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 제휴를 맺고 있다. △AI 기반 커리어 진단 △AI 모의 면접 △기업 리뷰 △연봉 정보 등 다양한 취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인재에 대한 채용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있다. ‘우리WON 글로벌’은 외국인 전용 금융 앱으로 △해외송금 △비대면 계좌 개설 △외국인 근로자보험 조회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뿐 아니라 △한국어 교육 콘텐츠 △생활정보 등 외국인 국내 정착 지원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사람인이 제공하는 외국인 구인·구직 정보도 앱 내에서 확인 가능토록 연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 전용 플랫폼 ‘WOKA’를 운영하는 원더라운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원더라운드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매장 위치, 상품 정보, 프로모션 등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국내 가맹점에서의 결제 및 ATM 출금이 가능한 선불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여행 플랫폼 기업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2년간 WOKA 플랫폼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환율 우대 환전 △원화 출금 △선불카드 충전 등 금융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ATM 기반 출금 서비스와 선불카드를 활용한 오프라인 결제 기능은 관광객의 소비 편의성을 높이고 국내 체류 동안의 여행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도내 거주 이민자들의 실태를 파악해 맞춤형 사회통합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도내 외국인주민 수는 80만9천80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하지만, 이민자 사회통합 정책은 지역별·분야별로 다르게 운영되고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는 이민자의 생활 여건, 고용, 교육, 사회참여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경기도형 사회통합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조사는 경기도 권역별 거주 외국인주민 500명 이상을 대상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사회통합 수준 △이민자의 한국 생활에서의 어려움 △정책 인지도 및 서비스 이용 경험 △필요한 지원 정책 등 다양한 영역을 포괄한다. 특히 의사소통, 안전, 노동, 교육, 주거, 보건복지, 사회 기여도 등 주요 항목을 집중 분석해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조사 결과를 31개 시군에 공유해 경기도 사회통합 정책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이달 중 조사표를 개발한 뒤 올해 하반기까지 실태조사와 정책개발을 완료하고, 관련 기관 및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에서 위탁운영 중인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가 이주민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는 외국인 주민의 권리구제, 권익 증진, 정책개발, 네트워크 활성화 등 4개 분야를 중점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용인시 등 9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외국인주민 복지 관련 지원센터가 모여 만든 협의체다. 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외국인 주민의 정착을 돕기 위해 의료지원, 생활상담, 인재 양성 등 정책을 개발하고 지원한다.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 적응을 위해 교육, 상담, 취업지원, 자녀교육, 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도내 총 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그간 이주민 지원 업무는 기관마다 개별적으로 운영돼 효과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이주민들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요구에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 영역은 ▲상담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 시책 개발 ▲종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