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K-푸드의 세계적 열풍 속에서 남도전통음식문화의 발전과 미래비전과 K-FOOD의 원천인 남도음식의 브랜드 향상을 논의하기 위한 남도음식문화큰잔치 국제학술대회가 지난 10월7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학술대회를 통해 글로버 남도음식문화의 산업화와 세계화 방안을 위한 솔루션을 모색하고 미래적 지평을 내놓는 시간을 가졌다. ‘남도의 맛! 세계를 잇다!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의 세계화방안’을 주제로 열린 본 국제학술대회는 고려대학교 안남일교수가 좌장으로 진행된 제1부, 국내섹션에서는 '국내 연구자들이 바라보는 남도음식문화를 조명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를, 이윤선 (사)서남해안포럼 이사장이 'K-푸드의 원천, 남도음식문화'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각각 발표했다. 광주대학교 안태기교수는 '글로벌 브랜드구축을 위한 남도음식문화큰잔치 발전방안'를 제안했고 경희대학교 이규민교수는 '“새로운 패러다임,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의 세계화방안' 구상을 내놨다. 이어진 제2부, 해외섹션에서는 "해외에서 바라는 시각의 남도음식에 대한 연구"란 주제로 일본 효고대학교 이양희 교수가 '일본에서의 한식에 대한 사례연구와 남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K-푸드의 열풍 속에서 남도전통음식문화의 발전과 미래비전를 담기 위한 국제 학술대회가 열린다. K-FOOD의 원천인 남도음식의 브랜드 향상과 남도음식문화의 산업화, 더 나아가 세계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학술대회여서 그 의미가 더 크다. (재)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7일 남도음식문화큰잔치 개막일에 맞춰 여수 세계박람회장 컨벤션센터에서 ‘남도의 맛! 세계를 잇다!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의 세계화방안’을 주제로 한 2022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사)한국축제포럼, 한국-필리핀축제문화교류협회가 주관하고, 전라남도와 여수시, 농림축산식품부,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의 제1부 국내 세션에서는 주제발표로 나선 이윤선 (사)서남해안포럼 이사장이 'K-푸드의 원천, 남도음식문화'를 주제로 한 심도 있는 연구를 발표한다. 이어 안태기 광주대 교수가 '글로벌 브랜드구축을 위한 남도음식문화큰잔치 발전방안'을, 이규민 경희대 교수가 '새로운 패러다임,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의 세계화방안'을 집중 개진한다. 이어 제2부 해외 섹션에서는 세계가 바라보는 시각의 남도음식과 관련, '일본에서의 한식에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하반기 지역을 대표하는 7개 축제가 모인 ‘2022 판타지아대구페스티벌’이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대구 전역에서 개최된다. 대구시는 축제의 외연 확대와 행사 간 시너지효과 극대화를 통한 지역축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축제를 통합해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30일 첫날에는 ‘대구포크페스티벌’이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송창식, 이솔로몬, 박창근 등 국내 대표 포크가수들과 지역 가수들이 펼치는 추억의 포크송 무대로 이뤄진다. 30일~10월 1일에는 ‘대구콘텐츠페어’가 대구엑스코에서 열린다. 지역 유일의 콘텐츠산업 종합전시회로 ‘리그 오브 레전드’ 전 프로게이머 ‘칸’과 ‘투신’을 초청한 게임쇼, 웹툰 ‘신과 함께’의 저자 ‘주호민’ 작가가 참여하는 웹툰페스타 및 라이브 드로잉쇼, 지역 콘텐츠기업 채용박람회 등을 한곳에서 볼 수 있다. 오는 11월 19일 진행되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지역 대표 음악축제로 ‘2022 판타지아대구페스티벌’ 기간 중에는 10월 7일~8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이탈리아 페라라시립오페라극장과 합작한 모차르트 오페라 ‘돈 조반니’ 공연을 만날 수 있다. 10월 6일~8일은 ‘대구국제재즈축제’가 수성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2022 렛츠 디엠지(Let’s DMZ)’ 《DMZ 평화예술제》 개막 콘서트를 위해 내한한 우크라이나 출신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안나 페도로바와 배우 이영애는 최근 ‘예술이 전하는 평화 메시지’에 대한 특별한 대화를 나눴다. 이 만남은 국내 최초로 우크라이나 전쟁피해 구호 기부를 시작한 배우 이영애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싶다는 안나 페도로바의 요청으로 전격 이뤄졌다. 지난 22일 처음 만난 두 예술가는 ‘예술을 통한 평화 가치 확산’에 대한 이야기꽃을 피우며, ‘평화를 사랑하는 예술가’의 역할과 책임에 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페도로바는 우크라이나 전쟁 청소년 난민을 위한 음악아카데미 운영 경험과 더불어, 피난민과 음악가로 구성된 ‘우크라이나 자유 오케스트라’의 미국·유럽 순회공연에 관한 이야기를 배우 이영애에게 전했다. 그는 “한국전쟁의 흔적인 DMZ에서 열리는 평화예술제에 참여하게 돼 뜻깊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쟁 중인 지금, 한반도 DMZ에서 우크라이나 피아니스트가 러시아 작곡가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하는 것은 예술가가 평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하나의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영애는 빈소년합창단음악원 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과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지에 드라마 ‘상견니’ 촬영지의 역사문화 명소를 소개하며, 관광 코스로의 탈바꿈을 모색한다고 타이난 시정부의 타이난 관광 여행국이 27일 밝혔다. 지난 2019년 말 허광한, 가가연 주연한 드라마인 '상견니'는 아시아 각국에서 방영된 후 1990년대 대만 타이난에 대한 향수를 아시아 전체에 불러일으키는 등 화제를 모았다. 대만 남부에 있는 타이난은 오랜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문화의 고도로서 미슐랭의 미식 도시로 선정되기도 했다. 타이완의 기원으로 알려진 타이난은 타오위안(桃園) 국제공항에서 고속철도로 타이난(臺南)까지 최대 80분, 가오슝(高雄) 샤오강(小港) 공항에서 차로 50분 거리에 있다. 황웨이철 타이난 시장은 “타이난은 관광 도시로 최근 몇 년 동안 적극적으로 관광 품질을 향상해 왔다”며 “비록 코로나19의 영향이 있을지라도, 국내·외에서 관광 여행이 역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궈정훼 타이난 시정부 관광여행국 국장은 “넷플릭스가 한국판 상견니 리메이크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원작 드라마 장면들은 대부분 타이난에서 촬영했다”며 “타이난 관광은 시공간을 넘나드는 로맨틱한 멜로디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조선시대 수도성곽인 북한산성과 탕춘대성, 한양도성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통합등재가 본격 추진된다. 경기도와 서울시, 고양시는 27일 "오는 11월 세계유산 우선등재를 문화재청에 신청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서울시, 고양시는 오는 30일 서울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수도성곽 방어체계와 군사유산(Capital Defense System and Military Heritage)’을 주제로 국제학술 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한양도성과 배후지역인 북한산성, 그 사이를 연결하는 탕춘대성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와 서울시가 지난 2021년 세계유산 통합등재를 위해 협력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국제학술 토론회를 통해 문화유산들의 가치와 국제사회 요구사항 등을 공유하는데 의의가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방어시설과 군사 유산에 관한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이코모스) 지침’ 등 최근 세계유산 분야에서 채택된 국제 규범과 방어시설 및 군사 유산에 대한 국제적인 동향이 집중 논의된다. 세계유산으로서 유산가치를 개발하고, 그에 걸맞은 보존관리 조건을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요구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건국대 제28대 이사장에 유자은 이사장이 재선임됐다. 학교 법인 건국대학교는 8월 23일 이사회를 거쳐 유시장을 재선임했다. 임기는 4년이다. 유 이사장은 9월 23일 교육부 승인을 거쳤고, 30일부터 차기 임기를 시작한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중글로벌협회(협회장·우수근)는 최근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한중관계 재정립과 협력 방향’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토론회는 미·중 분쟁의 위기 속에 새롭게 출범한 윤석열 정부에서의 한·중 관계 전망과 협력 방향에 대한 방안을 제시해 보고자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는 한중글로벌협회와 문화융복합학회, 조선대학교 국제문화연구원이 공동 주최했고, 주광주 중국총영사관, 한국국제교류진흥원, 광주매일신문 등이 후원했다. 지난 16일 조선대에서 열린 토론회는 장청강 주광주 중국총영사의 축사와 이승권 조선대학교 국제문화연구원장의 환영사, 그리고 한중글로벌협회 우수근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조선대 한종완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 광운대 김희교 교수가 ‘한중관계 - 국가 간 체제를 중심으로’란 주제로 기조 발제했다. 이어 위민연구원 김대현 원장이 ‘한중관계 - 정치외교를 중심으로’, 조선대 대학원 최철 교수가 ‘한중관계 - 문화예술정책 중심으로’를 각각 발표했다. 이어 ‘한중관계 - 중국어간체자교육 중심으로’란 주제로 전남대 정성임 교수의 주제 발표를 했다. 이어 진행된 종합토론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평화, 생명, 소통’의 가치를 표방한 제1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조직위원장·김동연)가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및 파주시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 기간 동안 모두 53개국 137편의 다큐멘터리를 상영된다. 또 DMZ Docs 인더스트리는 9월 20일부터 25일까지 고양시에서 진행된다. 제1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개막식은 오는 22일 오후 6시30분께 파주 임진각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그 대단원의 막을 연다. 개막식에는 김동연 조직위원장과 정상진 집행위원장 등 영화계 내외빈들이 14회 영화제 개막선언과 함께 심사위원, 개막작 감독을 소개하고 개막작 <킵 스텝핑>(감독 루크 코니시·91분)을 상영한다. 개막식 축하 공연 무대에서는 또한 올해 DMZ다큐 트레일러에 출연한 아티스트 모지민(모어)와 이랑의 특별공연과 뮤지션 가수 강산애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개막작 <킵 스텝핑>에 출연한 패트리샤와 스트리트 댄스 경연 대회 설립자인 윤조현이 고양시 대표 비보이단 소울번즈와 함께 브레이킹 라이브 밴드 ‘브레이킹 심포닉’의 라이브 연주에 맞춰 합동 공연을 펼친다. □호주최대의 스트리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울 광화문과장과 잠실종합운동장 일원에서 한류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는 ‘2022 한국문화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이번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오는 30일(금)부터 10월 8일(토)까지 ‘인투 더-케이(INTO THE-K)’라는 표어를 내걸고, 한류 콘텐츠로 전세계인들의 마음을 다시 한번 사로잡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축제는 한국문화의 매력을 담은 한류 행성 ‘더-케이(THE-K)’를 탐험하고자 하는 전 세계인들이 환상적인 여정을 떠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한국(케이) 드라마와 케이팝과 인디, 힙합 등 다양한 음악 공연을 비롯해 한국문화의 정수를 담은 행진(퍼레이드)과, 한식, 미용 등 한류 연관 산업도 만날 수 있다. □찬란한 한국문화로 대단원의 막을 열다 오는 30일(금) 저녁 7시, 서울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2022 한국문화축제’ 전야제가 열린다. ‘한국문화, 궁에서 미래를 꽃피우다’를 주제로 한국 고유의 수묵 크로키 공연, 한국 클래식 연주 등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찬란한 한국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10월 1일(토)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개막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KWACS)는 16일 오후 2시 센터포인트광화문에서 'K-콘텐츠의 여성 서사 전략과 경쟁력 진단'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이날 세미나는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방송문화진흥회가 후원하는 이날 세미나는 유세경 이화여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세미나 첫 섹션에선 고려대 정영희 박사·국민대 한희정 교수가 '텔레비전 드라마 속 여성 캐릭터의 변화와 여성서사: <마인>과 <구경이>를 중심으로'를 발표한다. 이어 한양대 이소현 강사와 서울시립대 도시인문학연구소 홍남희 연구교수가 토론에 나선다. 두번째 섹션에선 경남대 장민지 교수가 '여성 없는 여성 서사의 가능성, BL(Boys‘ Love) 콘텐츠의 관계성 생산 전략: 왓챠 오리지널 <시맨틱 에러>를 중심으로'를 발표한다. 이에 대해 한국콘텐츠진흥원 오현주 연구원과 용인대 이설희 교수가 의견을 개진한다. 세번째 섹션에선 (주)컬쳐미디어랩 김숙 대표가 '누가 여성 서사를 소비하는가?'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연세대 커뮤니케이션연구소 강보라 연구원과 MBC 정수영 박사가 논의에 참여한다. 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 이경숙 회장은 "최근 방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자화상' 연작으로 유명한 이은경 작가의 개인전 <PLAY : Fight or Flight>가 오는 25일부터 서울 연희동 '플레이스 막2'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이은경 작가는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집중해온 대형작업 ‘Carnivalesque’, ‘마당놀이 fight or flight’, ‘표정연습’, ‘따라깐을 위하여’와 같은 세로 2m 가로 5m에 육박하는 대형 작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작은 거울을 보며 그려낸 자화상 작업을 포함 모두 27점의 작업을 '플레이스 막2'에서 관객들은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 만나게 되는 이은경 작가의 신작들은 기존 작업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표현들이 눈에 띈다. 그는 커다란 캔버스에 다양한 사물과 탈, 동식물과 곤충이 두서없이 등장시키고, 강렬한 색감과 과장된 신체의 움직임이 종횡무진 산발적이고 독특한 흐름을 자아낸다. 이은경 작가는 또 거대한 그림 속 주인공들의 표정을 격양되게 표한하고 있다. 이 작가는 그러한 극단적 긴장 상태를 '투쟁'과 '도피반응'에 비교한다. 그는 "의도치 않게 행해지는 실수와 그 실수를 만회하지 못하고 원하지 않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민 품 속 청와대의 첫 번째 행사로 춘추관에서 열리고 있는 장애예술인 특별전 ‘국민 속으로 어울림 속으로’가 개막 3일만에 7천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루고 있다. 현재 손영락 작가의 수묵담채 '밧'을 시작으로 작품 판매를 알리는 이른바 ‘빨간 딱지’가 잇따라 붙었고, 다른 작품에 대한 구매 문의가 쇄도하는 등 전시장 분위기가 뜨거워지는 것은 물론 작가들도 한층 더 고무된 분위기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박보균)는 주말인 3일(토)과 4일(일) 이틀 동안, 이번 특별전에 참가한 장애예술인을 초청한 ‘작가와의 만남’ 행사에서 전시장을 방문한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지난 3일(토)에는 이다래, 박은실 작가의 ‘작가와의 만남’ 행사가 열렸다. 이다래 작가는 지난 2014년 본인 작업실에 갑자기 얼룩말이 등장한 모습을 그린 작품으로 ‘대한민국장애인미술대전’ 대상을 수상했다. 어머니와 함께 자리한 이다래 작가는 어릴 때 그림 소재가 생각나지 않으면 홍학, 원숭이 등을 보러 서울대공원을 자주 방문했다는 일화를 관람객들에게 공개했다. 색감이 특히 뛰어나다는 평가를 듣는 이다래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 출품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국제대학교 경찰행정학 허영희 교수가 최근 부산시의회 의원과 고위직을 대상으로 폭력예방통합교육을 실시했다. 허 교수는 지난달 26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부산시 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1·2부로 나눠 폭력예방통합교육을 진행했다. 그는 '안전한 사회, 행복한 공존을 위한 성 인지 감수성 Up!, 폭력허용도 Down!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폭력예방 교육에서 △젠더갈등이 우리 사회에 가져오는 부정적 효과, △정치권과 지역 유력 인사들의 높은 성 인지력, △낮은 폭력허용도가 안전한 근무환경과 성평등한 문화조성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 등에 대해서 심도있게 다뤘다. 허 교수는 이날 교육에서 "우리 사회 구성원들의 전반적인 인권의식은 높아지고 있지만, 일부 의원들은 아직도 전통적 사고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한 뒤, “공기처럼 존재하는 ‘위력’이 권력형 성폭력을 낳고 있는 불편한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정치인이나 사회 유력인사들의 성차별적 인식, 특정 집단과 개인에 대한 혐오성 발언이나 높은 폭력허용도가 젠더폭력 발생의 원인이 되는만큼 피해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맥락이 있어 피해결과는 확대될 수 있다"며 "의원들 스스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I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출퇴근 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스트레스 지수가 가장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는 국민 일자리 앱 벼룩시장을 운영하는 미디어윌이 최근 직장인 794명을 대상으로 출퇴근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다. 미디어윌은 1일 '현재 거주 중인 지역과 근무 지역이 일치하는가'에 관해 질문한 결과, "대다수 직장인이 일치한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다만, 서울, 지방 거주자에 비해 경기·인천 거주자의 경우 타 시도로 출근하는 비중이 27.4%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이들 중 94%는 현재 경인지역에서 서울로 출근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출퇴근 시 이동 수단을 묻는 질문'(복수 응답 가능)에는 버스(46.1%)와 지하철(46.0%)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자가용 이용(29.8%)하거나 도보 이동(9.9%) 순이다. 직장인들은 하루 평균 1시간 29분가량을 출퇴근에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거주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인천 거주 직장인 1시간 42분, 서울 거주 직장인 1시간 27분, 지방 거주 직장인 1시간 19분 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지난 14일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연천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문화 체험에 참가한 연천군 공공형 계절근로자 29명은 지난 4월 1일 베트남에서 입국했다. 오는 11월 말까지 연천 지역 농사일을 도울 예정이다. 경기도 먹거리광장은 먹거리를 주제로 소통하고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수원시 서둔동에 조성한 식문화 공간이다. 이날 행사는 불고기 만들기와 시식 체험, 국립농업박물관과 한국민속촌 방문 등 한국 농업문화와 전통 식문화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체험 행사는 이주민의 권익보호와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이민사회국과 협업으로 진행하게 됐다. 베트남 근로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불고기를 체험 음식으로 선정하는 등 참여자 중심으로 기획됐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오전에 두 개 팀으로 나뉘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 팀은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불고기 만들기 및 시식 체험을, 다른 팀은 국립농업박물관에서 농업문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이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구인·구직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대표 커리어 플랫폼 기업 사람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외국인 전용 앱 ‘우리WON 글로벌’에서 사람인의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KoMate)’ 입사 지원 배너 광고를 노출할 예정이다. 사람인은 해당 배너를 통해 입사 지원한 우리은행 외국인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취업 기회 확대를 지원한다. 사람인은 종합 커리어 플랫폼 기업으로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 제휴를 맺고 있다. △AI 기반 커리어 진단 △AI 모의 면접 △기업 리뷰 △연봉 정보 등 다양한 취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인재에 대한 채용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있다. ‘우리WON 글로벌’은 외국인 전용 금융 앱으로 △해외송금 △비대면 계좌 개설 △외국인 근로자보험 조회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뿐 아니라 △한국어 교육 콘텐츠 △생활정보 등 외국인 국내 정착 지원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사람인이 제공하는 외국인 구인·구직 정보도 앱 내에서 확인 가능토록 연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 전용 플랫폼 ‘WOKA’를 운영하는 원더라운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원더라운드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매장 위치, 상품 정보, 프로모션 등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국내 가맹점에서의 결제 및 ATM 출금이 가능한 선불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여행 플랫폼 기업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2년간 WOKA 플랫폼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환율 우대 환전 △원화 출금 △선불카드 충전 등 금융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ATM 기반 출금 서비스와 선불카드를 활용한 오프라인 결제 기능은 관광객의 소비 편의성을 높이고 국내 체류 동안의 여행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도내 거주 이민자들의 실태를 파악해 맞춤형 사회통합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도내 외국인주민 수는 80만9천80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하지만, 이민자 사회통합 정책은 지역별·분야별로 다르게 운영되고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는 이민자의 생활 여건, 고용, 교육, 사회참여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경기도형 사회통합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조사는 경기도 권역별 거주 외국인주민 500명 이상을 대상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사회통합 수준 △이민자의 한국 생활에서의 어려움 △정책 인지도 및 서비스 이용 경험 △필요한 지원 정책 등 다양한 영역을 포괄한다. 특히 의사소통, 안전, 노동, 교육, 주거, 보건복지, 사회 기여도 등 주요 항목을 집중 분석해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조사 결과를 31개 시군에 공유해 경기도 사회통합 정책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이달 중 조사표를 개발한 뒤 올해 하반기까지 실태조사와 정책개발을 완료하고, 관련 기관 및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에서 위탁운영 중인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가 이주민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는 외국인 주민의 권리구제, 권익 증진, 정책개발, 네트워크 활성화 등 4개 분야를 중점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용인시 등 9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외국인주민 복지 관련 지원센터가 모여 만든 협의체다. 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외국인 주민의 정착을 돕기 위해 의료지원, 생활상담, 인재 양성 등 정책을 개발하고 지원한다.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 적응을 위해 교육, 상담, 취업지원, 자녀교육, 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도내 총 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그간 이주민 지원 업무는 기관마다 개별적으로 운영돼 효과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이주민들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요구에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 영역은 ▲상담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 시책 개발 ▲종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