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mRNA 기반 백신 및 치료제 개발 기업인 SML바이오팜(대표이사·남재환)은 최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대한 효과적인 중화항체 서열의 사용 권리를 확보해 치료제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 주목된다. SML바이오팜은 그동안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으로부터 SFTS 치료제 개발 과제를 수주해 자체 mRNA 기술을 활용한 SFTS 치료제를 개발해 왔다. SML바이오팜은 "최근 동물실험(마우스)에서 치료제 후보물질의 유효한 효과를 확인했다"며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소참진드기가 매개체가 돼 발생하는 질병이다.치사율이 18.7%에 달하며 아직까지 개발된 백신 및 치료제가 없다. 올해에도 강원, 전남, 전북 등에서 환자가 발생했을 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태국 등의 아시아 국가에서 SFTS에 감염된 환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고, SFTS는 지난 5월에 일본에서 사람 간의 전염사례가 보고가 된 바 있어 빠른 치료제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SML바이오팜은 이번 SFTS 치료제 개발을 위해 지난 2023년도에 질병관리청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커넥티드카 서비스 전문기업 아이카(대표·조규진)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미래 국가 경제의 주축이 될 업력 10년 이내 기업들을 발굴해 기술 사업화, 개방형 혁신, 투자 유치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이카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앞으로 3년간 최대 6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2년간 5억원의 R&D 자금 등 총 11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이번 과제 선정을 통해 사업화 자금뿐 아니라 글로벌 스케일업 특화 프로그램과 기술 개발, 정책 자금, 기술 보증과 같은 연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아이카는 커넥티드카 기술을 사용해 공용차량 무인관리 서비스 아이넷, 전기차 배터리 관리 서비스 마이이브이로그를 개발·서비스하고 있다. 아이카는 특히 전기차 배터리 이력 데이터 및 주행데이터를 인공지능 분석해 미래 시점의 전기차 배터리 잔존가치를 분석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아이카는 이 기술력을 인정받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아이카 조규진 대표는 "동일한 성능의 전기차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의료AI 헬스케어 데이터 전문기업 맨인블록(대표·박종형)은 17일(현지시각) 베트남 하노이 국립컨벤션센터에서 ‘한국-베트남 경제협력 포럼’에 참석해 강원도 디지털헬스산업 소개 및 신기술 기업 관련 강연을 진행했다. 액셀러레이터 킹슬리벤처스의 보육기업이자 의료AI 헬스케어 데이터 전문기업 맨인블록 맨인블록은 이날 오후 열린 ‘강원도 디지털헬스산업 소개 및 신기술 기업 세미나’ 세션에서 헬스케어 특화 대화형 AI솔루션 ‘MediKoGPT’를 선보였다. ‘MediKoGPT’는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을 위한 LLM의 기술적 한계인 ‘환각현상’과 ‘지식절단’을 ‘검색증강생성(RAG)’과 ‘장기기억(Long Term Memory, LTM)’을 적용해 극복한 것이 특징이다. 검색증강생성은 생성한 답변의 정확도를 높여주기 위한 맨인블록만의 차별화된 기술이다. 우리나라 의료현장에서 수집한 문진데이터셋과 표준진료지침학술자료를 사전학습하고 답변 생성시 우선 적용될 수 있도록 파인튜닝함으로써 답변 정확도 92%를 달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장기기억은 개인화 서비스 수요 충족을 위해 고안해 낸 맨인블록의 고유기술로, 의료산업의 패러다임이 환자중심으로 전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비츠로셀이 국내 최초 우주용 배터리팩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비츠로셀(대표이사·장승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이상률)은 최근 차세대발사체의 배터리 개발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 6월 7일 ‘차세대발사체 탑재용 국산화 배터리 DM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11.7억원이고, 계약 기간은 2024년 6월 7일부터 2026년 6월 6일까지다. 항우연은 "이번 개발 계약의 목표가 차세대발사체의 전원 공급용 배터리의 DM(Development Model)을 개발하는 것"이라며 "개발 업체 선정 시 기업 규모, 개발 역량 및 납품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비츠로셀을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위성 발사, 우주 탐사 등 국가의 자주적인 우주개발 수요에 대응하고 미래 선도 기술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비츠로셀은 "그동안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 우주용 배터리팩 개발에 반드시 성공하겠다"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비츠로셀이 우주산업이라는 신규 시장에도 진출할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비츠로셀은 1987년 설립된 리튬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통합 플랫폼 기업 위즈클라쓰는 최근 창업투자회사 리엔인베스트와 ‘혁신금융(STO 및 RWA)을 활용한 청년자립생태계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위즈클라쓰는 리엔인베스트와 함께 ‘혁신금융(STO 및 RWA)을 통한 펀드 조성 등 여러 신사업의 기회가 가능하다고 전망한다. ‘혁신금융(STO 및 RWA)dms 부동산과 미술품, 국채, 저작권 등 접근성이 낮은 유무형의 실물자산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공동사업에 투자하고 그 결과에 따른 손익을 받는 계약상의 권리를 의미한다. 이에 따라 리엔인베스트의 자체 심사 기준에 충족하는 기업에 대한 투자를 위즈클라쓰의 RWA 프로젝트를 통해 시드(Seed, 초기) 단계에서부터 참여해 청년 창업을 견인한다는 구상이다. 김주원 위즈클라쓰 대표는 “이번 리엔인베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금융위원회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한 건전한 블록체인 투자생태계를 구축하고 투자자 보호 체계가 확립된 양질의 RWA를 전 세계 시장으로 확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엔 리엔인베스트 정기도 부사장, 위즈클라쓰 김주원 대표, GNW 투자총괄 이호용 부회장,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세계 최대의 컴퍼니빌더형 벤처캐피탈(VC) 앤틀러의 한국 지사인 앤틀러코리아(Antler Korea)가 2024년 하반기 동안 50억원을 25개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앤틀러는 5기 스타트업 제너레이터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비 창업자 및 극초기 창업팀 최대 10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지난 4기 모집에는 1천500명 이상의 지원자가 몰리며 조기 마감됐고, 이번 5기 모집에는 더 많은 지원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창업 아이템 유무에 관계없이 창업에 열정을 가진 인재와 아직 투자를 유치한 이력이 없는 극초기 스타트업 팀이라면 누구든 지원이 가능하다. 예비 창업자 및 초기 참업팀을 대상으로 오는 8월 중순까지 모집하며, 100명이 선발시에 조기 마감된다. 앤틀러 스타트업 제너레이터 프로그램은 다양한 네트워킹 활동과 부트캠프, 마스터클래스로 구성돼 있다. 1단계인 10주동안 100명의 검증 된 예비창업자들과 팀빌딩 합을 맞춰가며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 및 검증할 수 있고, 상주하는 파트너들의 실시간 피드백을 통해 빠르게 비즈니스를 발전시킬 수 있다. 프로그램 11주 차에는 앤틀러 투심위원회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AI 보안 리더 이글루코퍼레이션과 AI 반도체 신성 리벨리온이 손을 잡았다. AI 기반 보안 운영·분석 플랫폼 기업 이글루코퍼레이션과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은 지난 15일 AI 보안 제품 및 서비스 사업화에 대한 상호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 이글루코퍼레이션과 라벨리온의 이번 협약은 AI 보안 제품·서비스 사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맺어졌다. 양사는 앞으로 이글루코퍼레이션의 AI 탐지 모델 기술과 리벨리온의 AI 반도체 기술을 결합해 보안 조직의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안정성을 높이는 ‘AI 보안 어시스턴트’ 시스템을 개발한다. 특히, 양사 고유의 노하우 및 사업 역량에 기반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공동 마케팅 활동 전개 및 신규 고객 확보에도 속도를 붙인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본 MOU 체결을 계기로 AI 보안 제품·서비스 라인업 확장 및 고도화에 집중하며, AI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전략이다. 고유의 AI 기술을 자사 모든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에 적용함으로써, 보안 조직이 AI를 악용한 고도화된 사이버 위협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20년 이상 보안 데이터를 분석해 온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창업 교육 전문 기관 언더독스가 올 7월 기준으로 2024년 누적 수주액 160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전체 실적을 단 6개월 만에 넘어선 규모로, 언더독스 역대 최대 실적이다. 언더독스는 창사 이래 최고 호황기를 맞고 있다. 연평균 성장률 70%씩 수주 규모를 확대해 오며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 연말에는 수주액 2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언더독스 상반기 호실적은 창업가의 생애주기 맞춤형 지원에 따른 적극적인 비즈니스 확장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언더독스는 기존에 고수하던 창업 교육/컨설팅 비즈니스에서 더 나아가 MICE, 마케팅 서비스, HRD 컨설팅 부문으로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 창업을 ‘어떻게’ 하는지 방법론을 알려주는 것을 넘어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일굴 수 있도록 창업가가 경험하는 창업 생애주기의 전체를 폭넓게 지원하겠다는 것이 올 상반기 언더독스 사업의 골자였다. 성장세에 힘입어 언더독스는 국내외 사업 확장을 이어갈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언더독스는 자사에서 운영한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양성된 ‘알럼나이(졸업생)’인 이세영 대표의 ‘뤼튼테크놀로지스’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AI·데이터 인프라 솔루션 전문기업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양정규)이 최근 블록 스토리지 어플라이언스인 ‘VSP One Block’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VSP One Block’은 하나의 데이터 플레인을 기반으로 데이터 관리의 복잡성을 제거하고 데이터 보호 강화, 탄소 배출량 감소 등 고객의 데이터 관리 혁신을 지원한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서로 다른 유형의 데이터 플랫폼을 통합 관리하는 ‘VSP (Virtual Storage Platform) One’ 전략을 전 제품군으로 확장시키고 있다. 현대화된 NAS 제품 VSP One File에 이어, 핵심 제품인 블록 스토리지 어플라이언스 VSP One Block 출시를 통해 AI 시대 기업이 데이터를 관리하고 활용하는 방식을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VSP One Block은 고객이 데이터 인프라 운영 시 가장 우선시하는 △안정성 △단순성 △지속가능성 △보안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연결에 중점을 두고 있다. 동시에, 데이터를 통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하도록 돕는다. VSP One Block은 All NVMe 스토리지로 3개 신규 모델로 구성된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내 최대 스마트팜 계란 농장을 보유한 가농바이오가 글로벌 피트니스 브랜드 F45와 협업해 ‘가농 단백이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날 이벤트는 5일 초복에 맞춰 F45 인계점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당일 클래스에 참석하는 회원들에게 가농 단백이 3종(오리지널, 구운맛, 짭짤한맛)을 모두 맛볼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자사몰인 가농 에그샵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 할인 쿠폰도 추가로 증정한다. 또 가농 단백이를 활용한 식단을 SNS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단백이 20알 제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F45 인계점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진행한다. 이벤트로 증정하는 가농 단백이는 노른자를 빼고 흰자만 2알 분량을 담은 새로운 계란 가공 식품이다. 오리지널 기준 계란 흰자 99.5%로 이뤄져 있으며, 1팩당 35Kcal의 열량과 단백질 8g을 함유하고 있어 닭가슴살을 대체할 저칼로리 고단백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식단 관리를 하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누적 판매량이 최근 437만 개를 돌파했다. 올해 5월에는 GS25 편의점에 입점하면서 소비자 접근성도 높아졌다. 현재 가농은 단백이의 편의점 출시 직후부터 이어지고 있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의료기기 오픈 이노베이션 전문 기업 ‘솔메딕스(대표·양인철)’는 10일(현지 시각)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성대주입술 용 의료기기 ‘라이트인(Lightin)’인 510(k) 승인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라이트인은 광 가이드 기술을 기반으로 성대질환자 대상 경피적 성대 내 약물 주입술 시 타겟 지점(주사 위치)에 정확히 약물을 주입할 수 있도록 개발한 의료기기다. 솔메딕스가 지난 2018년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부터 기술 도입 후 2021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중분류 신설 급여 등재를 통해 글로벌 최초 사업화에 성공한 제품이다. 국내 출시 이후에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산의료기기 신제품 다기관 평가 지원사업’ 선정으로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 의료진을 통해 500례 이상 부작용 없이 사용되며 환자 안전성 및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차원재 교수 연구팀 임상 연구에 따르면 라이트인 사용 시 타겟 지점에 주삿바늘을 위치시키는 데 평균 22.6초가 소요돼 의료진의 시술 용이성도 크게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FDA 510(k) 승인 절차는 기존 미국 내 판매 중인 의료기기 제품과 비교해 안전성 및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내 AI 소프트웨어 전문 개발사인 자라소프트(대표·서정우)가 개인정보보호 서비스인 ‘블러미(BlurMe)’의 정식 버전을 글로벌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존에는 CCTV 영상을 확인하려 할 때 타인의 얼굴을 비롯한 개인정보를 비식별화해 반출해야만 한다. 이에 관리자들은 직접 모자이크 처리를 위해 고된 작업을 하거나 높은 비용을 지불하고 전문 업체에 의뢰해야 했다. 이같은 문제점을 보완키 위해 블러미는 이러한 관리자나 기관, 기업들을 위해 영상이나 이미지 파일만 업로드하면 누구나 쉽게 블러, 모자이크 처리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웹에서 영상이나 사진을 업로드하면 AI가 얼굴, 자동차 번호판 등을 자동으로 블러 처리해준다. 특히 최근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이슈가 커지며 타인의 얼굴이나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영상, 사진들을 모자이크나 블러 형태로 비식별화하는 것이 필수로 자리 잡고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올해 2월 ‘가명정보 처리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며 영상이나 이미지의 블러 처리를 통해 가명처리하는 것을 절차로 안내하고 있다. 새롭게 출시된 블러미 서비스는 수백 명이 동시에 움직이는 영상도 단 몇 초만에 웹상에서 블러 처리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세라트젠(대표·황용순, 이상길)과 모닛셀(대표·조승욱)늠 최근 인체 지방 ECM 기반 의료용 생체소재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세라트젠이 작년 말 출시한 ‘Regenix®’는 탈세포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장기 맞춤형 오가노이드 배양 소재로, 임상 적용 가능한 오가노이드를 제작하고 배양할 수 있는 핵심 소재다. 세라트젠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조직을 탈세포해 가공하고 제형화하는 바이오소재 개발 기술의 상용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모닛셀은 2019년 지방세포 연구를 위해 365mc에서 설립한 바이오 스타트업으로, 지방 흡입을 통해 얻어지는 지방줄기세포를 활용한 얼리 안티에이징 연구에 중점을 둔 기업이다. 모닛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체지방 유래 ECM 원료의 사업화 활로를 마련하고, 세라트젠은 이를 활용해 조직 재생을 촉진하면서도 생체 적합성이 뛰어난 소재 기술의 응용 범위를 인간 조직으로 확장한다. 이에 따라 양사는 이러한 인간 탈세포 소재를 이용해 미용/성형 분야를 시작으로 재생 의료 분야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첨단 바이오소재 시장을 선점하는 것을 이번 업무 협력의 최종 목표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재생에너지 PPA 전문 스타트업 위제이가 ‘KEPCO 에너지 스타트업’에 선정됐다. 기업 RE100을 위한 에너지 빅데이터 분석 기반 재생에너지 PPA 솔루션 스타트업 위제이(대표·박영훈)가 2024년 한국전력공사(KEPCO)에서 시행하는 ‘KEPCO 에너지 스타트업’으로 선정돼 최종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KEPCO 에너지 스타트업’은 벤처·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KEPCO 미래 사업 파트너의 성장을 견인하고, 에너지 신산업 분야 기술창업을 선도해 성장동력 창출 및 산업발전에 기여하는 스타트업 육성사업이다. 이번 최종 협약으로 위제이는 △사업화 자금(최대 6000만원) △투자 유치 △엑셀러레이팅 교육 △정부 및 유관기관 지원사업 연계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위제이는 기업의 에너지 절감과 탄소중립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전환에 필요한 재생에너지 도입 분석, 재생에너지 공급 및 재생에너지 관제 서비스를 원스톱 솔루션으로 제공하는 재생에너지 PPA 전문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기업 재생에너지 도입 분석 솔루션인 ‘zurigo AI’와 전력·재생에너지 PPA 통합 관제 시스템인 ‘zurigo PPA’를 론칭했다. 위제이는 또한 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중소기업벤처부는 국내 초격차 AI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AI 스타트업 고(高) 성장 5개 분야에 대해 글로벌 시장 진출, 창업 및 사업화 자금 등 적극 지원에 나선다. 중기부는 지난 10일 오전, 생성AI스타트업협회, AI 초격차 스타트업 및 관련 대기업 임직원, 전문가 등이 참여한 ‘AI 스타트업 링크업(Linkup) 협의회’ 첫 회의를 열고 초격차 AI 스타트업 레벨업(LevelUp)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3월 온디바이스(On-Device) AI 챌린지 출범식에서 AI 스타트업이 대기업과 협업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수 있는 소통채널을 만들자는 오영주 중기부 장관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마련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바이오·반도체 등 첨단산업 혁신의 기반 기술로 자리매김한 AI 생태계를 상세히 분석했다. 또한, 생태계 내에서 기술혁신과 다른 산업과의 융합을 주도하며,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고성장 분야 AI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레벨업 전략을 발표했다. 레벨업 전략은 △AI 스타트업 고성장 5개 분야 전략적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3일 의정부시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에서 ‘경기도 이주민의 공공서비스 이용 실태조사’ 최종보고회를 열고, 이주민 공공서비스 접근성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도는 지난 5~6월 도내 이주민 49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이주민·지원단체 관계자·공공기관 종사자 20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했으며, 7월 중간보고회를 통해 주요 실태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이주민들은 복잡한 행정 서류(61.5%), 부족한 다국어 서비스로 인한 의사소통 문제(57.2%), 정보 부족(50.2%) 등으로 공공서비스 이용에 고충을 겪고 있었다. 온라인 서비스 회원가입 과정에서의 장벽과 이주민에 대한 차별 경험도 개선이 필요한 과제로 지적됐다. 실태조사와 연구를 진행한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는 이를 토대로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한 실행 과제를 제시했다. 연구책임자인 오경석 대표는 “온라인 본인인증, 공공 앱 접근, 금융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이주민 배제를 막기 위해 다국어 지원과 대체 인증수단을 마련해야 한다”며 “정책 설계 단계부터 이주민 상황을 반영해 자국민 중심 행정 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언어 장벽 해소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회원사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기업 및 파트너들이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개최 예정인 한국의 대표적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인 ‘제22회 국제모빌리티산업전’(KOAA·GTT Show)에 방한해 참가업체들과 구매 상담에 나선다. OKTA와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사인 아인글로벌은 국내 자동차부품 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국제모빌리티산업전 기간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OKTA 회원사와 이들의 거래선, 협력 파트너 등을 초청해 전시회 참가업체들과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 상담회는 국제모빌리티산업전 다음 주인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과 연계해 개최된다. 자동차부품 업체와의 상담을 희망하는 OKTA 회원사는 미리 입국해 상담회에 참가하게 된다.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측에서는 "OKTA 회원사 외에도 전 세계 바이어를 유치 중에 있지만 재외동포 무역인들이 위기에 처한 자국 기업들을 위해 구매 상담회에 나서는 것"이라며 "국내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외국인 근로자 인력 채용 전문기업 MCC리크루팅이 23년간의 해외 이민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전문 인재 채용 및 비자 수속 원스톱 솔루션 ‘MCC 리크루팅’을 새롭게 론칭했다. 국내 기업들의 해외 인력 채용 과정은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다. 숙련된 인력을 확보하지 못해 잦은 이직이 발생하고, 전문성이 부족한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생산성이 저하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일부 기업은 인력난 해소를 위해 불법 체류자를 고용했다가 행정처벌, 벌금 부과, 기업 신용도 하락 등 심각한 불이익을 경험하기도 한다. 특히 외국인력 고용에 활용되는 대표적인 제도인 E-9 비자(비숙련 근로자 비자)와 E-7 비자(전문인력 비자)는 구조적으로 차이가 있다. E-9 비자는 제조업, 농축산업, 건설업 등 단순 기능직 분야에 활용되며 인력 공급이 제한적이고 이직률이 높다는 한계를 지닌다. 반면 E-7 비자는 전공과 경력을 갖춘 전문 기술 인력 채용 시 활용되며, 직무 전문성이 보장되고 장기 근속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해당 인재를 발굴하고 적법하게 비자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개별 기업이 직접 수행하기에는 상당한 부담이 따른다. ‘MCC 리크루팅’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이호성)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외국인 손님을 위한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해외송금이 가능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은 수취인 영문 이름과 연락처만 있으면 수취인의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실시간 해외송금이 가능한 서비스이다. 특히 송금수수료는 금액 차등 없이 건당 미화 3달러(USD)이다. 이는 시중은행에서 제공하는 웨스턴유니온 제휴 서비스 중 최저 수준으로, 기존 SWIFT 기반 송금보다 약 3~4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의 송금 한도는 송금인 기준 건당 최대 미화 7000달러(USD)이며, 외국인의 한국 생활 필수 파트너인 하나은행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EZ’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하나은행 외환 사업지원부는 "글로벌 모바일 결제시장 성장에 맞춰 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도입해 외국인 손님들이 이용하기가 불편한 소액 송금업자를 통하지 않고 보다 간편·신속하게 위안화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디지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17일부터 한 달간 고용허가제(E-9)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현장 및 숙소 실태 긴급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야외작업이 많고 재해에 취약한 농촌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특히 고용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는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실시하는 바, 농가의 온열질환 대비 상황과 지역 차원의 보건의료체계를 보다 종합적으로 점검·지원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고용부는 점검에 앞서 외국인근로자(E-9)를 사용하는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자가점검'을 통해 자율 개선하도록 안내한다. 아울러 취약사업장 150개소에 대해서는 합동점검팀이 현장점검을 병행 실시하는데, 자가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시 점검 대상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먼저 합동점검팀은 17개 언어로 제작한 고용부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등을 외국인 근로자와 사업주에게 제공하고 현장 적용 여부를 확인한다. 특히 체감온도 33도 이상 폭염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의무화 등 강화된 작업운영 지침을 적극 설명한다. 아울러 작업현장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