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권경희 기자 | 합동참모본부가 2일 북한이 동해상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해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날 발표한 군의 입장을 통해 “북한은 오늘 8시 51분부터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으며, 이 중 한 발이 NLL 이남 동해상에 낙탄 됐다”며 “이번 북한 미사일 발사는 분단 이후 처음으로 NLL 이남 우리 영해 근접에 떨어진 것으로 매우 이례적이고 결코 용납할 수 없으며 우리 군은 이에 대해 단호히 대응할 것을 천명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북한은 한미연합 공중훈련 기간 중인 2일 동해상을 향해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 지난달 28일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을 쏘며 미사일 도발을 벌인 지 닷새 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8시51분경 북한이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SRBM 3발을 포착했다. 특히 북한이 이날 쏜 미사일 가운데 1발은 울릉도 방향을 향해 날아오다 동해 북방한계선(NLL) 이남 26㎞ 지점 공해 상에 떨어졌다. 강원도 속초 동쪽 57㎞, 울릉도 서북쪽 167㎞ 거리 해상이다. 북한이 올해 들어 동해상을 향해 쏜 미사일이 NLL 이남 수역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앞으로는 지자체의 실태조사 미흡과 사용승인 검사 부실 등의 이유로 건축법상 위반 건축물 여부를 인지하지 못한 채 기존에 사용되던 건축물을 매수한 소유자들에게 부과되던 이행강제금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의원(더불어민주당‧경남 김해갑)에 따르면△위반행위 후 건축물의 소유권이 변경된 경우 △사용승인 당시 존재하던 위반사항이 사용승인 이후 실태조사 등을 통해 확인된 경우로서 위반행위 당시 소유자가 아닌 경우 등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 현행법에 따라 위반 건축물 소유자에게 부과되고 있는 이행강제금을 최대 80%까지 감경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건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 건축법은 허가권자에게 관내 위반 건축물에 대해 주기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하도록 하고, 조사결과 위법행위가 적발된 건축물에 대해서는 건축물대장에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위반내용을 표시하도록 의무화하면서 시정명령을 기한 내 이행하지 않은 경우에는 건축물 소유자에게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최근 일부 지역에서 기존에 사용되던 건축물을 매수한 새로운 소유자가 부동산 매매 과정에
뉴스노믹스 권경희 기자 | 8시 55분 울릉군 지역에 공습경보가 발령됐다. ytn보도에 따르면 북한이 탄도 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전했다. 인근 주민들은 가까운 지하 대피시설로 대피하고 방송을 청취하라고 말했다. 공습경보란 소속불명의 항공기 등이 접근해 왔을 때에 이에 대하여 방호태세를 취하도록 알리는 행위·신호를 가리키며, 이는 상황에 따라 다음의 세 가지로 분류된다. ① 경계경보:적기의 내습으로 다가오는 위험을 경계하라고 미리 알리는 행위(신호), ② 공습경보:실제로 적기가 공습해왔을 때에 이를 알리는 행위(신호), ③ 경보해제:경계경보·공습경보가 해제되었다고 알리는 행위(신호) 등이다. 이에 대한 신호수단으로는 사이렌·버저·종·기 등이 사용되고 있다.
뉴스노믹스 권경희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이태원 참사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오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서울시장으로서 이번 사고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느끼며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사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빈다. 유가족분들에게는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현재 치료를 받고 계신 부상자들도 조속히 쾌차하시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그러면서 "모든 장례 절차가 마무리되고 유가족과 부상자, 그리고 이번 사고로 슬픔을 느끼고 있는 모든 시민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을 때까지 모든 행정력을 투입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오 시장은 또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유족분들은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 많은 사람이 밀집하는 장소나 행사에 대해서도 안전사고 위험이 없도록 지금부터 촘촘히 챙기고 정부와 함께 관련 제도를 완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와 같은 참담한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다시 한번 시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린다"고 했다. 오 시장은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이날 입장을 밝히게 된 계기에
뉴스노믹스 권경희 기자 | 경찰이 지난달 29일 ‘이태원 핼러윈 참사’ 발생 4시간 전부터 “압사당할 것 같다” “인파가 많으니 통제해달라”는 112신고를 11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 중 4건에 대해서는 현장으로 출동했지만, 나머지 건에 대해서는 전화로 ‘현장에 경찰이 배치돼 있다’며 안내하는 수준의 조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경찰청은 1일 관할인 서울 용산경찰서에 대해 고강도 감찰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각 신고 건별로 대응 조치가 적절했는지를 중점적으로 따져본다는 방침이다. 경찰이 이날 공개한 사고 당일 이태원 인파 관련 112신고 접수 녹취록 11건에는 압사 사고 위험성을 알리며 경찰의 신속한 조치를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첫 신고 시각은 오후 6시 34분으로, 사고가 난 오후 10시 15분보다 4시간 가까이 이른 시점이다. 신고자 A씨는 “골목에 지금 사람들이 오르고 내려오고 하는데 너무 불안하다”며 “사람이 내려올 수 없는데 계속 밀려 올라오니까 압사당할 거 같다”고 했다. 이어 “지금 아무도 통제 안 한다. 경찰이 좀 서서 통제해서 인구를 좀 뺀 다음에 안으로 들어오게 해줘야 한다”고 했다. 인파 사고 위험성을 알리는
뉴스노믹스 권경희 기자 | 게임물관리위원회가 최근 확산한 불공정 심의 논란, 전산망 구축 비리 의혹 등과 관련해 게임 이용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각종 조치를 내놓기로 했다. 게임위는 오는 1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수도권사무소 회의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게임이용자 소통 강화 방안'을 발표한다고 1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규철 위원장을 비롯해 사무국장, 본부장, 정책연구소장 등 관계자 6명이 참석해 최근 현안에 대한 후속 조치를 밝힐 예정이다. 게임위는 최근 국내에서 자체등급분류를 받아 서비스돼온 일부 모바일 게임 등급을 무더기로 일괄 상향 통보한 사실이 알려져 불공정 심의 논란이 일었다. 이에 반발한 게이머들은 지난달 초 국회에 '온라인·패키지·콘솔·모바일 등 게임물에 대한 사전심의 의무를 폐지하라'는 취지의 국민동의청원을 올렸고, 해당 청원은 5만 명이 동의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안건으로 회부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실은 게임위가 과거 50억원을 들여 도입한 등급분류 시스템 구축 과정에 비리 정황이 발견됐다며 전날 감사원에 국민감사를 청구했다. 감사 청구 연대서명에는 총 5489명이 동참한 것으로 확인됐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이태원 참사 사망자가 1명 늘어 총 155명으로 집계됐다. 중상자는 3명 줄어든 30명, 경상자는 6명 늘어난 122명으로 부상자는 총 152명이다. 외국인 사망자는 이란, 중국, 러시아 등 14개국 출신 26명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지난 31일 오후 11시 기준 이태원 사고 대처상황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추가된 사망자는 중상자였던 24세 내국인 여성으로, 상태 악화로 이날 오후 9시께 사망했다. 이밖에 다른 중상자 2명은 경상자로 전환됐고, 여기에 경상자 4명이 새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이태원 사고 사망자는 남성 55명, 여성 100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103명으로 가장 많고, 30대 31명, 10대 12명, 40대 8명, 50대 1명 등으로 분류됐다.
뉴스노믹스 권경희 기자 | 정부가 이태원 압사 참사 사망자에게 장례비를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부상자들에 대해서는 건강보험 재정으로 실 치료비를 우선 대납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본부 총괄조정관인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정부는 어제(30일)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사상자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사망자 장례비를 최대 1500만원까지 지급하고, 이송 비용도 지원한다. 유가족과 지자체 전담 공무원 간 일대일 매칭은 완료됐다. 또 전국 31개 장례식장에 공무원을 파견해 원활한 장례를 지원할 예정이다. 부상자의 실 치료비는 건강보험재정으로 우선 대납한다. 중상자는 전담 공무원을 일대일 매칭해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정부는 유가족, 부상자 등에 대해서는 구호금과 함께 세금, 통신 요금 등을 감면하거나 납부를 유예했다. 정부는 이번 주 토요일(11월 5일)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행정기관, 공공기관의 행사나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모든 관공서와 재외공관에서는 조기를 게양하고, 공직자는 애도 리본을 달도록 했다. 합동분향소는 이날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이태원 핼러윈 참사’에 애도를 표하는 글들이 각종 SNS에 잇따라 올라오는 가운데, 실명을 밝힌 국민들이 본지 또는 본지 기자와의 소통 메신저를 통해서 추모의 글을 연이어 보내오고 있다. 김치형 황태본가&부대찌게 대표(서울 가락동)는 31일 오전 본지를 찾아와 "이틀동안 그저 하염없이 눈물이 났다. 한국에서 왜 이런 일이 생기는지 너무 답답하고, 특히 내 자식과 같은 꽃다운 나이의 아이들이 왜 저런 일을 겪어야 하는지, 깊은 슬픔과 애도를 보낸다"고 말했다. 김성진 NLP 심리학자는 "이태원 참사로 느닷없이 생명을 잃은 꽃다운 분들의 넋을 추모하며,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 분들께 말할수 없는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다시는 이런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박상희 前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을 전해 들어 가슴이 무너질 듯 먹먹하다. 앞으로 사회의 일원으로 세상을 짊어지고 가야할 꽃다운 나이에 죽어간 영혼들을 보자니 더이상 이같이 안타까운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며 사고 피해자들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김종형 前 대구지검 부장검사(법무법인 온세 변호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울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 모두 303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에 정부는 서울 용산구를 재난특별지역으로 선호하는 등 31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적극적인 지원 대책을 최종 확정지을 방침이다. △사망자 153명 신원 확인…외국인 14개국 26명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1일 오전 6시 기준,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사망자 154명, 중상자 33명, 경상자 116명 등 총 303명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사상자 규모는 지난 30일 밤 11시 기준 286명보다 늘어난 수치지만, 중상자는 36명에서 3명이 줄었다. 경상자는 96명에서 10명 늘었으며, 사망자는 154명에서 변동 없다. 사망자 중 여성은 98명, 남성은 56명이다. 외국인 사망자는 14개국 26명이다. 사망자 중 1명을 제외한 153명의 신원확인은 완료됐고, 1명에 대한 신원확인 작업은 진행 중이다. 국가별 외국인 사망자는 이란 5명, 중국 4명, 러시아 4명, 미국 2명, 일본 2명, 프랑스·호주·노르웨이·오스트리아·베트남·태국·카자흐스탄·우즈벡·스리랑카 각 1명씩이었다. 사망자 시신은 순천향대병원, 서울대병원, 일산 동국대병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참사’와 정부는 30일부터 11월5일 자정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했다. 또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사망자 유족과 부상자에 대해 치유지원금도 지급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마친 후 브리핑을 통해 “애도기간에는 전 공공기관과 재외공관에서 조기를 게양하고,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들은 애도를 표하는 리본을 패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부상자 치료에 총력 대응하며 부상자 가족 등에 대한 심리치료를 위해 국가트라우마센터 내에 이태원 사고 심리지원팀도 구성·운영하는 등 합동 장례팀을 본격 지원키로 했다”고 말했다. 중대본은 활동 기간을 정하지 않고 사고가 수습될 때까지 운영될 방침이라고 한 총리는 전했다. 이날 용산구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유족들에게는 위로금, 다치신 분들한테는 치료비, 돌아가신 분들에 대한 장례비 등을 포함해 필요한 일체의 지원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태원 압사 참사가 발생한 29일 밤부터 30일까지 사고 수습을 직접 지휘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30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핼러원 행사를 앞둔 지난 29일 밤 이 일대에 대규모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형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로 인해 사망 154명, 부상자 133명(중상 37명, 경상 96명) 등으로 총 28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핼러윈 축제 대규모 인사 몰려 참사 발생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173-7 이태원역 1번 출구 해밀턴 호텔 인근 내리막길로 된 좁은 골목에 핼러윈 축제를 즐기려는 인파가 대거 몰리면서 대규모 참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0시 20분께부터 이태원에서 호흡곤란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받았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11시 30분까지 호흡곤란 등으로 인한 구조신고가 81건 접수됐다고 전했다. 당시 해밀턴 호텔 인근에서만 21명이 심폐소생술(CPR)을 받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날 사망자 시신은 서울 용산구 원효로 다목적체육관으로 안치되고 있다. 이날 이태원 현장에서 숨진 46명 시신이 먼저 이 곳으로 이송된 뒤 속속 안치되고 있다.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뒤 사망 판정을 받은 이들의 시신도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기자님들 정신차리세요. 제가 장례식을 준비한다구요? 어치구니없고 반성하길..." 오는 31일 MBN에서 방영하는 '뜨겁게 안녕'에 출연한 ‘국내 첫 소아조로증’ 사례인 홍원기(17)는 최근 공개된 예고편을 보고 자신에 대해 '웃을 수 있는 장례식 되길' 등 절망적이고 극단적인 단어를 뽑아 기사 쓴 기자들을 호되게 야단쳤다. 홍원기는 28일 밤 11시께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욘니와치애)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관련 기사를 쓴 기자들을 향해 "왜 항상 아프거나 그런 사람들을 기사로 낼때 죽음과 장례가 꼭 들어가야 합니까"라며 "'아픈 병을 가지고 있어도 즐겁고 긍적적으로 살아가는 소년이 있습니다' 이런 제목으로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라고 토로했다. 7분4초간 진행된 이날 단독 기자회견에서 홍원기는 '소아조로증 17살 홍원기의 이별준비, 웃을 수 있는 장례식되길' '소아조로증 홍원기 母, 웃을 수 있는 장례식 되길' '400만 분의 1 소아조로증 홍원기, 웃는 장례식되길' 등 관련 기사 내용을 보여주며, "이 기사 제목이 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제가 곧 죽을 것처럼 제목을 엉뚱하게 만들어 놓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임종성)은 최근 경기도의회와 31개 시·군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을 중심으로 윤석열 정부 민생규탄대회를 진행했다.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지난 21일 진행된 윤석열 정부 야당 탄압 규탄을 시작으로, 의왕·과천, 양평, 여주, 광주, 시흥, 김포, 남양주, 안산, 부천, 등 경기도 곳곳의 기초의회에서 민생규탄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인한 민생파탄의 책임을 비롯해, 검찰의 중앙당사 압수수색 등에 대한 정치적 탄압을 규탄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임종성 경기도당위원장은 “우리 국민께서 민주주의를 지켜오신 것처럼, 정치인으로서 민주주의 사수에 사활을 걸겠다”며 “윤 정부는 정치탄압을 멈추고, 국민의힘은 국회 예산·법안 등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협조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의 태도에 따라 앞으로도 규탄대회를 이어갈 방침이다. 도당 관계자는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해 앞으로도 이와 관련해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노믹스 권경희 기자 | 택시 플랫폼들이 심야 택시 호출료 인상을 적용하는 가운데, 카카오T에서도 오는 11월 3일부터 심야 호출료로 최대 5000원이 붙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심야 시간 승차난 완화 대책에 따라 오는 11월 3일부터 심야 택시 호출료 인상 기능을 시행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일반 택시를 부를 때 적용되는 호출료인 일반 부스터 호출은 최대 4000원까지, 가맹 택시인 카카오T 블루의 경우 5000원까지 호출료가 붙는다. 호출료는 심야 시간대인 오후 10시부터 새벽 3시까지 서울·경기·인천 지역에서만 적용되며, 금액은 시간대나 수요량에 따라 탄력적으로 결정된다. 호출료를 지불할 지 여부는 이용자가 선택할 수 있다. 이달 초 국토부는 심야 택시 승차난 대책을 발표하며 택시 심야 호출료 인상 카드를 꺼냈다. 카카오T의 경우 이용자가 지불한 호출료 중 90%가 기사에게, 10%가 플랫폼에게 분배된다. 앞서 반반택시와 티머니온다가 먼저 심야 호출료를 인상했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이호성)은 국내은행 최초로 외국인이 국내 입국 전에 계좌 개설을 위한 필수 정보를 등록할 수 있는 ‘입국 전 사전 정보 등록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입국 전 사전 정보 등록 서비스’는 해외에 있는 입국 예정 외국인이 한국 입국 후 개설할 통장에 대해 사전 등록 가능한 정보를 QR 코드를 통해 입력하는 프로세스다. 등록된 정보는 국내 입국 후 하나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바로 확인 가능하며, 이를 통해 외국인은 하나은행 전 영업점에서 간편하고 쉽게 계좌 개설을 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16개국 다국어로 제공되며, 국내에서 계좌 개설 시 필요한 서류 및 주의 사항 등을 사전에 안내하게 된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은 국내에서 첫 금융거래를 하는 외국인들의 금융 접근성과 편리성을 한층 제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 외환 사업지원부는 "외국인 손님이 한국 생활을 시작하기에 앞서 은행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서비스의 핵심"이라며 "앞으로 국내 입국을 준비하는 외국인 손님들의 금융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외국인 손님을 위한 특화 브랜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지난 14일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연천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문화 체험에 참가한 연천군 공공형 계절근로자 29명은 지난 4월 1일 베트남에서 입국했다. 오는 11월 말까지 연천 지역 농사일을 도울 예정이다. 경기도 먹거리광장은 먹거리를 주제로 소통하고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수원시 서둔동에 조성한 식문화 공간이다. 이날 행사는 불고기 만들기와 시식 체험, 국립농업박물관과 한국민속촌 방문 등 한국 농업문화와 전통 식문화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체험 행사는 이주민의 권익보호와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이민사회국과 협업으로 진행하게 됐다. 베트남 근로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불고기를 체험 음식으로 선정하는 등 참여자 중심으로 기획됐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오전에 두 개 팀으로 나뉘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 팀은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불고기 만들기 및 시식 체험을, 다른 팀은 국립농업박물관에서 농업문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이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구인·구직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대표 커리어 플랫폼 기업 사람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외국인 전용 앱 ‘우리WON 글로벌’에서 사람인의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KoMate)’ 입사 지원 배너 광고를 노출할 예정이다. 사람인은 해당 배너를 통해 입사 지원한 우리은행 외국인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취업 기회 확대를 지원한다. 사람인은 종합 커리어 플랫폼 기업으로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 제휴를 맺고 있다. △AI 기반 커리어 진단 △AI 모의 면접 △기업 리뷰 △연봉 정보 등 다양한 취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인재에 대한 채용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있다. ‘우리WON 글로벌’은 외국인 전용 금융 앱으로 △해외송금 △비대면 계좌 개설 △외국인 근로자보험 조회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뿐 아니라 △한국어 교육 콘텐츠 △생활정보 등 외국인 국내 정착 지원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사람인이 제공하는 외국인 구인·구직 정보도 앱 내에서 확인 가능토록 연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 전용 플랫폼 ‘WOKA’를 운영하는 원더라운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원더라운드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매장 위치, 상품 정보, 프로모션 등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국내 가맹점에서의 결제 및 ATM 출금이 가능한 선불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여행 플랫폼 기업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2년간 WOKA 플랫폼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환율 우대 환전 △원화 출금 △선불카드 충전 등 금융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ATM 기반 출금 서비스와 선불카드를 활용한 오프라인 결제 기능은 관광객의 소비 편의성을 높이고 국내 체류 동안의 여행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도내 거주 이민자들의 실태를 파악해 맞춤형 사회통합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도내 외국인주민 수는 80만9천80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하지만, 이민자 사회통합 정책은 지역별·분야별로 다르게 운영되고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는 이민자의 생활 여건, 고용, 교육, 사회참여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경기도형 사회통합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조사는 경기도 권역별 거주 외국인주민 500명 이상을 대상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사회통합 수준 △이민자의 한국 생활에서의 어려움 △정책 인지도 및 서비스 이용 경험 △필요한 지원 정책 등 다양한 영역을 포괄한다. 특히 의사소통, 안전, 노동, 교육, 주거, 보건복지, 사회 기여도 등 주요 항목을 집중 분석해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조사 결과를 31개 시군에 공유해 경기도 사회통합 정책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이달 중 조사표를 개발한 뒤 올해 하반기까지 실태조사와 정책개발을 완료하고, 관련 기관 및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