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이사장·최순자)는 도미니카공화국과 과테말라의 농촌 취약 지역에서 공부방 및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며 아동의 학습권 회복과 지역사회의 교육 기반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학교가 없어 교과서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 유치원조차 없는 마을에서 월드쉐어는 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며 교육의 사각지대를 좁혀가고 있다. □ 과테말라, 학부모와 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공부방의 변화 월드쉐어는 과테말라 밀라그로와 사코흐그란데 지역에서 지난 2018년부터 2개의 공부방을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는 정규 수업과 함께 간식 제공, 문화 체험 등 아동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총 227명의 아동이 등록했으며, 이중 83%가 정기적으로 수업에 참여했다. 학업 성취도 향상률은 92%에 달하며, 교육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또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부모 역량 강화 교육’에는 총 156명이 참여하며 당초 계획보다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참가자의 96%는 프로그램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자녀 교육에 대한 인식과 태도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 특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제로웹(대표·이재현)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서울지역본부(의장·김기철)와 손잡고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케어벨’의 사회적 확산에 본격 착수한다. 제로웹은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와 지난 23일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케어벨’의 제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고령화와 가족 구조의 변화 속 ‘돌봄’의 방식이 재정의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이번 협약은 기술 기반 돌봄 플랫폼이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필수 인프라로 자리잡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시스템 공급이나 공동 캠페인을 넘어 노동조합이라는 조직적 신뢰와 결속을 기반으로 새로운 형태의 사회안전망을 구축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제로웹과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는 협약을 통해 조합원 및 가족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디지털 모니터링 서비스를 공동으로 기획하고, 헬스케어의 사각지대를 기술로 해소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조합원 개개인뿐 아니라 가족까지 보호의 범주에 포함시키겠다는 선언적 합의는 ‘개인 중심’의 돌봄을 넘어 ‘생활권 단위의 안전망’으로 확장하겠다는 전략적 방향성을 담고 있다. 케어벨은 고령자·1인가구·만성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SK그룹의 사회공헌재단 SK행복나눔재단(이사장 최기원)은 대학생이 참여하는 사회문제 해결 교육 프로그램 ‘Sunny Scholar’ 4기가 2번째 단계인 ‘연구 계획 수립’을 마치고 ‘연구 수행’ 단계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Sunny Scholar는 치열한 사회 문제 정의와 철저한 현장 경험을 통해 청년이 사회 문제 해결 주체자로 성장하도록 돕는 대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대학생(이하 활동자)은 현장 방문, 문헌 분석, 사회 문제 당사자 인터뷰 등 직간접적인 방법을 적용해 사회 문제를 분석하고 정의하며 해결책을 탐구한다. 올해 Sunny Scholar 4기는 당사자가 현장에서 겪는 문제 중 실질적으로 해결이 필요한 지점을 도출 후 이를 구조화 및 정의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활동자는 연구 과정에서 해결책을 고안·검증하고, 발견한 내용을 총괄하는 연구 보고서를 작성·공유한다. 활동자는 지난 17일 연구 계획 수립 단계를 완료해 이를 바탕으로 공유회를 진행했다. 공유회에서 각자 조사한 주제와 솔루션을 발표했으며, 행복나눔재단 매니저들이 직접 팀별로 피드백을 제공해 활동자의 연구와 솔루션에 깊이를 더했다. 현재 5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사)ESG코리아(이사장·조준호)와 신경주대학교 SDGs·ESG 연구센터(센터장·이창언)는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양대 정당 대선 후보의 10대 핵심 공약을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관점에서 분석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K-ESG 기준을 기반으로 공약의 ESG 연계 수준을 평가했으며, 이재명 후보가 종합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기록하며 김문수 후보보다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본 평가는 후보 정책의 지속가능성 및 ESG 원칙 부합 여부를 객관적으로 진단하고자 실시되었다. 연구팀은 양대 정당 후보의 10대 공약을 K-ESG 기준 중 환경, 사회, 거버넌스 영역에 대해 '직접 연계(O, 2점)', '간접 연계(△, 1점)', '연계 없음(X, 0점)'으로 구분하여 점수화하고 정량적으로 비교했다. 사회(Social) 분야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총 18점으로 우위를 기록했다. 생애주기별 돌봄 체계, 사회안전망 확대, 노동권 보호 등 구체적이고 포용적인 정책 설계가 강점으로 평가되었다. 김문수 후보는 16점으로 청년·소상공인 지원 등에 초점을 맞추었다. 환경(Environment) 분야에서는 두 후보 모두 상대적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사)ESG코리아((이사장·조준호)와 신경주대학교 SDGs·ESG 연구센터(센터장·이창언)는 다가오는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양대 정당 대선 후보의 10대 핵심 공약을 산업통상자원부가 제시한 K-ESG 기준에 따라 분석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객관적인 진단 결과, 이재명 후보가 ESG 종합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기록하며 경쟁 후보보다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본 평가는 후보 정책이 지속가능성과 ESG 원칙에 얼마나 부합하는지를 객관적으로 진단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연구팀은 양대 정당 후보의 10대 주요 공약을 K-ESG 평가 기준 중 환경, 사회, 거버넌스 영역에 대해 '직접 연계(O, 2점)', '간접 연계(△, 1점)', '연계 없음(X, 0점)'으로 구분하여 점수화하고 정량적으로 비교했다. 주요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사회(Social) 분야, 이재명 후보 최고점 기록하며 강세 사회 분야에서는 두 후보 모두 높은 연계성을 보였으나, 이재명 후보가 총 18점을 획득하며 두 후보 중 최고점을 기록했다. 이재명 후보의 공약은 생애주기별 돌봄 체계 구축, 청년·여성·장애인·노인을 포괄하는 사회안전망 확대, 노동권 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23일은 ‘세계 거북이의 날’이다. 미국 비영리 거북이 보호 단체 ATR (American Tortoise Rescue)이 전 세계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거북이 개체 수와 서식지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바다거북은 해초를 섭취해 해초지대를 유지하고, 산호초의 건강을 돕는 등 해양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기후변화와 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 오염 등으로 인해 서식지가 파괴되면서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으며, 현재 대부분의 바다거북 종은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에 지정된 멸종위기종이다. WWF는 바다거북 보호를 위해 해양 보호구역을 확대, 산란지 모니터링 및 복원, 지속가능한 어업 방식 도입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 WWF도 제주 지역에서 해안 및 수중 정화 활동, 바다거북 생태 조사 등 서식지 보전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 뜨거워지는 모래, 사라지는 수컷… 기후변화의 경고 기후변화로 인한 해양 환경 변화는 바다거북의 주요 산란지를 파괴할 뿐만 아니라 개체군의 성비 불균형을 초래하며 종의 생존 자체를 위협한다. 바다거북의 성별은 알이 부화할 때 모래의 온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환경실천연합회(회장·이경율)가 지난 2개월(2025년 2월~4월)간 수도권 지역 지방하천 80여 개 소를 대상으로 준설토를 모니터링한 결과 중금속 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천의 흙을 파내고 물길을 넓히는 과정에서 나온 다량의 준설토에서 기준치 이상의 아연이 검출됐으며, 더욱이 이러한 준설토가 그대로 인근 농지에 매립돼 해결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실련은 모니터링한 하천 중 33곳의 준설토 토양 오염을 분석한 결과, 중금속 아연이 기준치의 3배나 초과해 검출되기도 했다. 허용 기준을 초과한 지역은 경기도 광주시 매산리천, 하오개천과 경기도 여주시 관한천 등이다. 특히 경기도 광주시 소재 하천은 팔당·대청호 상수원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 내로 경안천으로 합류해 팔당호로 유입돼 수도권 식수원의 위협이 될 수 있는 구간이다. 환실련 이경율 회장은 “중금속으로 오염된 준설토가 하천을 오염시킴은 물론, 인근 농경지로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우리 식탁 위 먹거리까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을 간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농지조성 시 오염 토양 및 폐기물 매립에 따른 문제가 심각해지자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올해 초(2025년 1월 3일) 농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해 있는 ‘까리단길’을 홍보하기 위한 ‘까치상인회 서포터즈단’'이 지난달 30일 오후 3시 구미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까지상인회 회장과 임원진 및 지역 상인들이 대거 참석해 서포터즈단의 공식 출범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과 기대 효과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포터즈단은 SNS 활용에 능숙한 청년 6명으로 구성됐으며, 까리단길 공식 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다양한 디지털 홍보 콘텐츠를 기획·제작할 예정이다. 특히 젊은 세대의 감각을 반영한 트렌디한 콘텐츠를 통해 까리단길의 개성과 매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서포터즈단은 약 2개월간 고객의 입장에서 까리단길에 입점한 점포들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맛집 리뷰, 상점 소개, 거리 풍경 등 다양한 주제를 SNS 콘텐츠로 제작한다. 제작된 콘텐츠는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등 주요 SNS 채널을 통해 확산될 예정이며, 까리단길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까리단길은 분당구 미금역 인근에 위치한 ‘까치마을 먹자골목’의 새로운 명칭으로, ‘멋지다’는 뜻의 경상도 사투리 ‘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WWF(세계자연기금)는 '5월 20일 세계 꿀벌의 날’을 맞아 기후변화가 꿀벌 생존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기 위한 온라인 게임 ‘꿀벌 서바이벌: 꿀벌을 지켜라!’를 공개했다. 이번 게임은 꿀벌 보호가 곧 우리의 삶을 지키는 일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게임의 시나리오는 WWF가 지난 4월 발간한 기후변화가 꿀벌 군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보고서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보고서는 폭염과 폭우 같은 극단적인 기상 변화가 꿀벌 군집 붕괴를 가속화하며, 기온 상승으로 확산된 외래 침입종 또한 꿀벌 생존에 큰 위협이 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꿀벌의 생존을 위협하는 다양한 요소들을 직접 마주하게 된다. 폭염·폭우·강풍 같은 이상기후와 외래 침입종 공격 등 생존을 위협하는 다양한 요소에 맞서면서, 꿀벌이 꿀을 모으고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게임은 △꽃이 피는 ‘꽃의 시기’ △기온이 상승하는 ‘고온 시기’ △폭우가 쏟아지는 ‘기후위기의 시기’ 총 세 단계로 구성됐다. 단계가 진행될수록 꿀벌의 생존을 방해하는 위험 요소와 난이도가 강화된다. 이 과정을 통해 플레이어는 기후변화와 침입종 확산이 꿀벌 생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김만기)은 최근 주한 퀘벡 정부 대표부와 세계 최대 스마트시티 행사인 ‘스마트시티 엑스포(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 SCEWC)’ 주최기관의 잇따른 방문을 통해 서울의 글로벌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AI 협력과 스마트도시 정책의 중심기관인 서울 디지털재단은 지난 4월 29일 열린 퀘벡 대표부 간담회에는 다미앙 페레이라(Damian Pereira) 대표가 참석했으며, 5월 13일 개최된 스마트시티 엑스포 간담회에는 알바로 페르난데즈(Alvaro Fernandez) 부사장이 함께했다. 재단은 지난 4월 29일 열린 주한 퀘벡 정부 대표부와의 간담회에서는 퀘벡 주요 도시 시장단이 전년에 이어 스마트라이프위크(SLW)에 참여할 수 있도록 초청 협조를 요청했다. 동시에, MILA와 맥길대학교 등 현지 AI 연구기관과의 협력 연구 추진, 기술 기업 간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 펀드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페레이라 대표는 “퀘벡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시장단 구성, 퀘벡관 부스 조성, 콘퍼런스 세션 참여 등 스마트라이프위크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며, 필요한 사항은 검토 후 상호 협의하겠다”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공동체라디오 재난방송 대응과 정책을 다루는 '마을 안전 라디오' 토론회가 오는 21일 오후 1시에 광주시민방송(광주광역시 북구 자미로66번길 15 2층)에서 열린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기후변화와 풍수해 대비 마을재난방송의 필요를 점검하고, 재난시 마을 재난약자 중심의 안전 도모와 주민 참여 기반 재난방송 매뉴얼 준비 등을 다룬다. 토론회 발제는 △'마을 재난 안전 매뉴얼'=최장기 광주서부소방서 대응총괄팀장, △'마을 안전과 공동체미디어'=윤가인 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 팀장직무대리, △'기후위기와 재난약자, 공동체라디오가 필요한 이유'=조은영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팀장 등이 발표한다. 이날 토론에는 5개 마을재난방송팀이 마을별 특성에 따른 대응 매뉴얼 과제를 중심으로 △삼각동 박미자 북구마을네트워크 공동운영위원장, △신안동 김현자 참신안ESG협동조합 이사장, △상무1동 장성우 한국시니어플레너협동조합 이사장. △효덕동 문예령 세대소통놀이문화교육공동체 통 대표, △중흥1동 노연금 광주역주민협의체 이사 등이 집중 토론에 나선다.. 광주시민방송은 매주 수요일 11시 우리동네안테나를 편성중이며, 5개 마을재난방송팀이 참여하고 있다. 문의 광주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오는 6월 3일로 예정된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디엘토의 정치 정보 큐레이션 플랫폼 ‘참치정치’가 유권자들의 선택을 돕기 위해 대선 후보 7명의 재산, 전과, 병역, 공약 등 세부 이력과 스펙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구체적인 수치와 데이터 기반의 비교를 통해 유권자들이 보다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참치정치 사이트, 이재명·김문수·이준석·황교안 재산부터 공약·전과·병역까지 비교 제공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지만 그 화려함 뒤에 숨겨진 후보자의 진실을 파악하기란 쉽지 않다. 투명한 정보 공개만이 올바른 선택을 가능케 한다. 후보자 등록이 끝난 현재, 후보는 총 7명으로 확정됐으며, 선거운동이 시작된 5월 12일부터 후보자의 재산, 병역사항, 핵심 공약 등이 공개됐다. 참치정치 사이트가 제공하는 후보자 정보는 재산뿐 아니라 공약, 전과, 병역까지 한눈에 비교할 수 있어 유권자들의 의사결정에 새로운 지평을 제시힌다. 대통령 선거는 단순한 인물 경쟁을 넘어 국가 운영 철학과 미래 비전을 선택하는 중대 사안이다. 그러나 그동안 유권자들은 후보자에 대한 단편적 정보와 지지 정당의 프레임에 갇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다가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전국 18개 사회복지단체가 참여한 ‘한국사회복지연대’가 사회복지 정책 협약(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직능본부 총괄본부장 남인순, 정책본부장 이한주)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사회복지종사자의 처우 개선을 바탕으로 국민의 복지 체감을 높이고, 국가가 책임지는 복지국가 실현을 목표로 한다. 이번 정책 협약에는 다음과 같은 3대 핵심과제가 담겼다. 첫째, 사회복지종사자의 권익증진과 공정한 사회복지현장 조성을 위한 인건비 기준의 법제화, 체계적인 인력관리 방안 마련, 비정규직 해소 등의 정책이 포함됐다. 둘째, OECD 평균 수준의 복지예산을 확보하고, 사회보험의 보장성을 강화해 빈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촘촘한 사회복지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셋째, 돌봄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를 명문화하고, 시·군·구 단위의 돌봄 전담 부서 설치, 사회복지 전담공무원 확대, 공공 돌봄 서비스의 공급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이재명 후보는 “지속 가능한 복지국가의 실현을 위해서는 사회복지종사자에 대한 정당한 처우 보장과 국가의 책임 있는 역할이 반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지난 1일 "역사적 가치가 있는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 건물 지켜 주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는 본격적인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 1일 경기도 연천 경청투어 현장에서 동두천 옛 성병 관리소 철거저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와 조우, “도지사 시절, 기지촌 피해여성들의 아픈 사연을 잘 알고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던 것으로 전해졌다. 공대위에 따르면, 공대위는 이날 동두천 소요산 옛 낙검자수용소(성병관리소)에서 멀지 않은 경기도 연천군에 이재명 후보가 방문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이에 공대위는 급히 만든 손피켓을 준비하여 이재명 후보에게 호소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이날 연도에 운집한 많은 시민들과 지지자 사이에서 공대위 회원들은 손 피켓을 들고 평화롭게 호소를 하고 있었다. 이날 경청투어 차량에서 내린 이재명 후보는 공대위 회원들의 피켓호소에 관심을 갖고 다가와 짤막하게 의견을 교환했다. 이재명 후보는 많은 인파가 운집한 가운데 손 피켓을 들고 있던 회원 적극 관심을 표명했다. 이재명 후보는 도지사 시절부터 미군위안부 등 기지촌 피해여성들의 아픔과 치유문제에 각별하게 관심을 가져준 유일한 후보였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동두천시(시장·박형덕)는 지난 2월 26일 시청 회의실에서 구-성병관리소 관련 제1차 대화협의체를 개최했다. 이날 첫 대화협의체는 동두천 소요산유원지 내 소재한 구-성병관리소 건물과 관련, 이해관계자 간 갈등을 해소하고 상호 이해와 소통을 통해 발전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화협의체는 구-성병관리소 건물에 대한 철거와 보존개발에 대해 각 분야에서 다양한 의견과 자문을 구할 수 있도록 시민과 지역단체,시의원,그리고 철거저지공동대책위원회 등 2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두천시와 철거저지공대위와는 지난해 12월 간담회를 통해 구-성병관리소 활용방안과 관련, 대화와 소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자는데 뜻이 모아져 대화협의체를 구성된 후 첫 만남이다. 대화협의체 첫날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대화협의체의 순조로운 첫 출발을 격려했다. 박 시장은 구-성병관리소의 상징적 의미와 건물에 대한 그간의 추진경과, 동두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소요산확대개발사업 현황을 설명했다. 반면, 철거저지공대위 측은 건물 보존 개발의 당위성과 국제여성 평화인권박물관으로의 활용 방안을 제안하였고, 서로의 의견을 담아내는 시간을 가졌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3일 파주시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근로환경 상담, 한국어 교육, 한국문화 체험 등은 이뤄졌지만, 심리상담을 정식 프로그램으로 편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근로자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근무 환경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파주·안성·여주·연천 등 4개 시군에서 공공형으로 운영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89명이다. 국가별로는 △라오스 45명(안성·파주) △캄보디아 22명(여주) △베트남 22명(연천)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다. 심리상담은 근로자 휴무일을 활용해 집단 대면 상담 방식(회기당 2시간 이내, 5명 내외)으로 진행되며, 상담 전문가, 통역사, 경기도농촌인력지원센터 등이 공동형 숙소를 직접 찾아가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총 4주차 과정으로, 감정카드·도화지·핸드크림 등 소도구를 활용한 감정 탐색과 표현 연습을 통해 집단 속에서 긍정적 정서를 경험하고 상호작용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기웅정보통신(대표·최병인)은 데이터 API 플랫폼 ‘데이터 허브’의 ‘간편수집 Web 서비스’가 출시 1년 만에 대부업계와 금융업계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게다가, 최근 외국인 수요 증가에 대응해 외국인 비대면 서류제출 기능까지 지원하며 서비스 활용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데이터 허브’의 ‘간편수집 Web 서비스’는 기업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고객으로부터 필요한 증빙 서류를 비대면으로 수집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업은 맞춤형 UI 커스터마이징과 자동화된 수집 과정을 제공받아 별도 IT 인프라가 없어도 필요한 정보를 간편하게 확보할 수 있다. 더불어 지속적인 유지보수 관리를 위한 IT 인력과 그에 따른 비용 부담까지 크게 줄일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확장한 외국인 관련 비대면 서류제출 기능은 △외국인등록증 진위 조회 △외국인 경력증명서 조회 △체류 만료일 조회 등 필수 공공 서류로 구성돼 국내 거주 외국인의 대출, 보험 가입, 계좌 개설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대부업체들은 기존에 제공하는 개인 대출 패키지 내 해당 기능을 추가해 외국인 대상 비대면 대출 서비스 출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3일 의정부시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에서 ‘경기도 이주민의 공공서비스 이용 실태조사’ 최종보고회를 열고, 이주민 공공서비스 접근성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도는 지난 5~6월 도내 이주민 49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이주민·지원단체 관계자·공공기관 종사자 20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했으며, 7월 중간보고회를 통해 주요 실태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이주민들은 복잡한 행정 서류(61.5%), 부족한 다국어 서비스로 인한 의사소통 문제(57.2%), 정보 부족(50.2%) 등으로 공공서비스 이용에 고충을 겪고 있었다. 온라인 서비스 회원가입 과정에서의 장벽과 이주민에 대한 차별 경험도 개선이 필요한 과제로 지적됐다. 실태조사와 연구를 진행한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는 이를 토대로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한 실행 과제를 제시했다. 연구책임자인 오경석 대표는 “온라인 본인인증, 공공 앱 접근, 금융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이주민 배제를 막기 위해 다국어 지원과 대체 인증수단을 마련해야 한다”며 “정책 설계 단계부터 이주민 상황을 반영해 자국민 중심 행정 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언어 장벽 해소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회원사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기업 및 파트너들이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개최 예정인 한국의 대표적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인 ‘제22회 국제모빌리티산업전’(KOAA·GTT Show)에 방한해 참가업체들과 구매 상담에 나선다. OKTA와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사인 아인글로벌은 국내 자동차부품 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국제모빌리티산업전 기간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OKTA 회원사와 이들의 거래선, 협력 파트너 등을 초청해 전시회 참가업체들과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 상담회는 국제모빌리티산업전 다음 주인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과 연계해 개최된다. 자동차부품 업체와의 상담을 희망하는 OKTA 회원사는 미리 입국해 상담회에 참가하게 된다.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측에서는 "OKTA 회원사 외에도 전 세계 바이어를 유치 중에 있지만 재외동포 무역인들이 위기에 처한 자국 기업들을 위해 구매 상담회에 나서는 것"이라며 "국내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외국인 근로자 인력 채용 전문기업 MCC리크루팅이 23년간의 해외 이민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전문 인재 채용 및 비자 수속 원스톱 솔루션 ‘MCC 리크루팅’을 새롭게 론칭했다. 국내 기업들의 해외 인력 채용 과정은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다. 숙련된 인력을 확보하지 못해 잦은 이직이 발생하고, 전문성이 부족한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생산성이 저하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일부 기업은 인력난 해소를 위해 불법 체류자를 고용했다가 행정처벌, 벌금 부과, 기업 신용도 하락 등 심각한 불이익을 경험하기도 한다. 특히 외국인력 고용에 활용되는 대표적인 제도인 E-9 비자(비숙련 근로자 비자)와 E-7 비자(전문인력 비자)는 구조적으로 차이가 있다. E-9 비자는 제조업, 농축산업, 건설업 등 단순 기능직 분야에 활용되며 인력 공급이 제한적이고 이직률이 높다는 한계를 지닌다. 반면 E-7 비자는 전공과 경력을 갖춘 전문 기술 인력 채용 시 활용되며, 직무 전문성이 보장되고 장기 근속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해당 인재를 발굴하고 적법하게 비자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개별 기업이 직접 수행하기에는 상당한 부담이 따른다. ‘MCC 리크루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