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L그룹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클레무브의 윤팔주 사장(CEO)은 지난 6일 ‘2023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에서 산업포장을 수훈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이번 시상식은 산업기술진흥 유공자를 선정하는 국가 최고 권위의 정부포상이다. 윤팔주 사장은 자율주행 시스템부터 제품까지 핵심기술을 독자개발하고,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K-자율주행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팔주 사장은 대한민국 자율주행 1세대 엔지니어다. 지난 1988년 만도(現 HL만도)에 입사한 윤 사장은 2003년 중앙연구소 전자개발팀장을 맡아 ACC(Adaptive Cruise Control), SPAS (Smart Parking Assistance System) 등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을 주도하며, HL만도의 신개념 미래 사업에 첫발을 내딛었다. 뒤이어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사업실장에 오른 2011년부터는 독자개발을 본격화했다. 그는 지난 2014년 장거리 레이더와 전방 카메라를 필두로 2018년 중거리 레이더, 2019년 통합 제어기인 ADCU(Autonomous Drivin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D현대중공업은 꿈의 신소재라 불리는 ‘그래핀(Graphene)’으로 만든 감쇠재(減衰材)를 세계 최초로 함정에 적용했다고 6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HD한국조선해양,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및 선박 도료 전문 기업인 '비엔케미칼'과 함께 세계 최초로 ‘그래핀 소재 기반 함정용 감쇠재’를 개발했다. HD현대중공업은 그래핀 소재 기반 함정용 감쇠재를 최신예 이지스함인 ‘정조대왕함’과 신형 호위함 ‘충남함’, 3000톤급 잠수함 ‘신채호함’에 적용, 뛰어난 진동·소음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함정용 감쇠재는 도료와 유사한 형태로, 엔진 하부 데크(Deck)나 프로펠러 상부 선체구조에 적용돼 기계장치에서 전달되는 진동을 차단함으로써 방사 소음을 줄인다. 또 음파탐지기 덮개(Sonar Dome)의 주변 구조물에 설치돼 스텔스 기능 및 적함 탐지 성능을 강화하는 역할도 한다. HD현대중공업 등이 개발해 한국선급(KR) 인증을 받은 함정용 감쇠재는 폴리우레탄에 그래핀이 결합된 형태다. 그래핀은 탄소 원자들이 육각형의 벌집 모양으로 서로 연결돼 2차원 평면 구조를 이루는 고분자 탄소 동소체로 꿈의 신소재, 차세대 소재 등으로 불린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아이돌 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효민이 ㈜부루구루와 협업, 신제품 ‘효민사와’를 6일 전국 출시했다. ‘ 효민사와’는 일본에서 즐겨 마시는 레몬사와(Lemon Sour의 일본식 발음)를 500ml 캔에 담은 제품이다. 대개 희석식 소주에 레몬즙과 탄산수를 섞어서 마시는 술로 알려져 있다. 효민은 단순한 컬래버 형태를 넘어 이번 효민사와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했다. 제품의 알코올 도수 역시 효민의 생일인 5월 30일과 맞춰서 5.30%로 정했다. 당도와 산도 등 제품 레시피 개발의 전 과정도 직접 리드하며 수백 회에 걸친 샘플링 끝에 최종 제품을 완성했다. 효민은 또 디자인 작업에도 직접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특유의 레트로 감성을 살려 키치한 느낌을 직접 그려낸 것이라고 밝혔다. 효민은 평소 일식에 대한 애정이 크고, 주류에 대한 조예가 깊다. 특히, 효민은 일식 조리 자격증까지 취득한 수준의 실력을 바탕으로 평소 즐겨 마시는 레몬사와를 ‘Ready-To-Drink(소비자가 포장만 개봉하면 바로 마실 수 있는 즉석 음료 형태)’ 형태의 캔으로 만들었다. 일본식 레몬사와와 다르게 까나두 시럽(까나두 사탕수수 시럽)을 이용해 특유의 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6일 탄소배출량이 높은 시멘트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콘크리트 기술을 적용한 ‘제로(Zero) 시멘트 보도블록’을 개발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나선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그동안 동반성장 차원에서 콘크리트 블록 전문업체인 장성산업(강원도 원주시 소재)과 기술협약을 체결하고 연구·개발 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등 제로시멘트 보도블록 개발을 위한 협력을 진행해 왔다. 삼성물산은 제품에 대한 성능 검증을 완료하고 12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나선다. 오는 2024년부터는 래미안 아파트 단지 보도블록에 우선 도입되는 등 시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제로시멘트 보도블록은 삼성물산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친환경 콘크리트 기술을 적용한 것이다. 탄소배출 비중이 높은 시멘트 대신 삼성물산이 특허를 보유한 특수 자극제, 산업 부산물인 고로슬래그 등을 사용해 기존 품질과 강도를 유지하면서도 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콘크리트의 주원료인 시멘트는 1톤당 약 0.9t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는데, 시멘트를 사용하지 않은 제로시멘트 보도블록은 일반 콘크리트 보도블록 대비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이 70% 가까이 낮아지는 것이 장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2023년도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 경기·인천 지역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한국스마트컨설팅협회(회장·오순기)가 최근 대상자 모집 이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성과공유회를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지원하는 컨설팅 사업이다. 한국스마트컨설팅협회는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경영 관리, 프랜차이즈, 법률, 기술 전수 등의 컨설팅을 올해 2월 말부터 10개월 동안 지원하며 다양한 성공 사례를 만들어왔다. 특히 올해 경기도와 인천 지역 소상공인들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한 경기·인천 지역 컨설턴트들을 위해 성과공유 워크숍을 개최했고 성황리에 종료했다. 올해 같은 사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뛰어난 컨설턴트 10명이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과 관련해 감사장을 받았고, 이 가운데 3명이 우수사례와 컨설팅 방법에 대해 발표했으며 해당 내용으로 토론하기도 했다. 이후 협회 윤민진 PM이 올해 성과에 대해 공유했고,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공단-협회-컨설턴트 간 간담회를 진행하며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GC녹십자(대표·허은철)는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 자바베카 산업단지(Jababeka Industrial Estate)에서 자사가 추진하고 있는 혈액제제 플랜트 착공식에 참석했다고 6일 밝혔다. GC녹십자는 지난 6월 플랜트 건설 사업권을 획득한 지 약 6개월 만에 인도네시아 최초의 혈액제제 공장을 착공하게 됐다. 이는한국 및 인도네시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신속하게 착공에 이르렀다는 평가다. 인도네시아 보건부 후원으로 지난 5일 열린 착공식에는 GC녹십자 허은철 대표, GC녹십자EM 박충권 대표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부디 구나디 사디킨 보건부 장관, 무하매드 유숩 칼라 적십자 총재, 박수덕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공사 등 유력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규 공장은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서 동쪽으로 약 35km 떨어진 자바베카 산업단지 내 대지면적 4만㎡ 위에 세워진다. 연간 최대 40만 리터의 원료 혈장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의 부지로, 오는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의 적극적 관심으로 추진된 이번 착공식은 100% 수입에 의존해온 국가필수의약품인 혈액제제의 현지 생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L그룹 사업형 지주회사 HL홀딩스㈜가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억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 2016년 ‘1억 불’ 수상 이후 7년 만에 이룬 성과다. 지난 5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는 사업 부문을 총괄하는 HL홀딩스의 이우영 부사장(COO)이 참석,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HL홀딩스㈜의 올해 매출은 약 1조 3천억 원을 예상한다. 지난 2016년도 8천445억 원 대비 50% 이상 증가한 수치다. HL홀딩스는 수출 등 사업 부문의 비즈니스가 두각을 보이는 가운데, 급파른 성장세에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HL홀딩스는 한국 카(Car) 메이커와 함께 커온 회사다. 자동차 애프터 마켓 부품 유통 사업은 물론, 자동차 부품 물류 서비스 사업이 HL홀딩스 성장의 양대 축이라고 할 수 있다.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사업 부문을 총괄하는 HL홀딩스의 이우영 부사장(COO)이 참석,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HL홀딩스는 유럽, 미국, 중국 등 기존 판매 사이트와 더불어 최근에는 차종을 확대하여 중동, 아프리카, 인도, 중남미 지역까지 수출 영토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세계적 반도체 소재, 솔루션 공급 기업인 미국 인테그리스(Entegris)의 연구개발 기능을 담당할 '코리아 테크놀로지 센터](Korea Technology Center, KTC)가 경기도 안산에 설립된다. 인테그리스는 5일 안산시 한양대 에리카(ERICA)캠퍼스에서 인테그리스 코리아 테크놀로지 센터(Korea Technology Center) 착공식을 열었다. 이날 베르트랑 로이(Bertrand Loy) 인테그리스 최고경영자(CEO), 김재원 인테그리스코리아 대표, 홍상우 경기도 국제관계대사, 이민근 안산시장, 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장, 이기정 한양대학교 총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인테그리스는 지난 4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미국 코네티컷 인테그리스 기술센터에서 제임스A.오닐(Jim O'Neill) 인테그리스 수석부회장과 만난 이후, 투자처를 면밀히 검토해 최종적으로 안산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혁신파크 내에 착공하게 됐다. 인테그리스는 미국 메사추세츠에 본사를 둔 반도체 종합솔루션 기업으로, 반도체, 생명과학 등 첨단산업 대상 첨단 소재 및 프로세스 솔루션을 제공한다. 지난 2012년 수원에 본사와 연구소를 설립하고 화성 장안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화가 국내 최초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한 민간 주도의 상용 지구관측 위성이 자체 발사에 성공했다. 한화시스템(대표이사·어성철)은 4일 오후 정각에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자체 개발·제작한 ‘소형 SAR 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 ‘소형 SAR 위성’ 발사는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위성 제조·발사 분야의 국내 기술력을 증명해 낸 쾌거다. 특히, 우주 강국들이 기술 패권을 유지하기 위해 수출을 통제해왔던 분야에서 국내 첫 국산화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발사체는 정부가 앞서 개발한 고체 발사체 및 궤도진입 기술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정부 기술지원과 민간 기업의 기술력을 결집해 이번 성과를 거뒀다. 현재 한화시스템은 용인연구소 위성관제센터에서 위성과 지상 기지국과의 첫 교신을 대기 중이다. 한화시스템은 앞으로 소형 SAR 위성을 활용해 B2G(기업과 정부 간 거래)·B2B(기업 간 거래)용 △고해상도 위성 이미지 분석을 통한 환경 모니터링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지도 제작을 위한 데이터 분석 △위성 영상 정보를 자동 융합·분석해 다양한 부가 가치를 창출할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정부가 원거리에 위치한 원전 등 무탄소 전원을 수도권에 효율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초고압 직류(HVDC) 송전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방문규 산업부 장관 주재로 개최한 제30차 에너지위원회에서 '무탄소전원 확대를 위한 전력 계통 혁신 대책'을 발표했다. HVDC는 교류(AC)에 비해 장거리 송전 때 효율이 높고 전류 흐름 제어 등이 안정적인 송전망으로 세로축인 ‘호남~수도권’과 가로축인 ‘동해안~수도권’ 등 2개의 큰 축을 중심으로 구축된다. 정부는 호남에서 생산된 원전과 재생에너지 등 무탄소 전원을 수도권에 원활히 전송하는 해저 방식의 ‘서해안 HVDC 기간망’을 2036년까지 구축하기로 했다. 서해안 HVDC는 신해남~태안~서인천을 거치는 구간이 430km, 새만금~태안~영흥 구간이 190km로 총비용은 7조 9,000억 원, 수송 능력은 8GW로 전망된다. 또 2026년 6월까지 동해안 발전력을 수도권에 공급하는 ‘동해안-수도권 HVDC’ 건설도 추진한다. 동부 140km·서부 90km(1단계)와 양평·하남 50km(2단계)에 이르는 국내 최장 육상 HVDC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아울러 정부는 늘어나는 전력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가 분당, 일산 등 1기 신도시를 포함한 노후계획도시의 원활한 재정비를 위해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국회에 요청한 가운데 해당 특별법안이 3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 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연내 국회 본회의 통과 가능성이 커졌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30일 전체회의를 열어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을 통과시켰다. 앞으로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 의결을 거치면 공포 후 4개월 뒤 시행된다. 특별법에는 △적용 대상으로 20년 경과한 100만㎡ 이상 택지지구 △기본계획 승인 등 경기도 권한 △총괄사업관리자 운영 △다양한 방식의 공공기여 허용 △행정절차 단축을 위한 통합심의 △기반시설 설치·운영 위한 특별회계 설치 △용적률·안전진단 완화 △이주대책 수립 등이 포함돼 있다. 경기도는 올해 4차례에 걸쳐 국토교통부에 특별법 관련 건의를 했다. 특별법 적용 대상을 100만㎡ 이상 택지로, 인접 원도심을 포함토록 하고, 기본계획 승인권한을 도(道)로, 현금 기부채납을 허용하는 내용 등을 지난 2월에 제안해 대부분 수용됐다. 지난 4월에는 인구구조․사회변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생활편의시설 조성, 운영·유지관리 규정 신설을 제시했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스타트업 래이디케이(대표·김민정)의 K-뷰티 스킨케어 브랜드 ‘엘솔레(L.SOULLE)’가 영국 비건소사이어티(The Vegan Society) 인증 및 한국이슬람교(KMF) 할랄 인증을 획득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시장에서 탄탄한 기반을 마련한 엘솔레는 영국 비건소사이어티 인증을 정식 획득하고 영미권으로 시장으로 확장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이슬람교에서 KMF 할랄 인증을 받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이슬람 국가 및 중동 지역에 뷰티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래이디케이는 엘솔레의 한국 모델로 배우 황세인을 발탁했다. 신예 황세인은 배우 강하늘, 정소민 주연의 영화 ‘30일’에서 조연 홍나미 역을 연기했다. 회사 측은 "맑고 투명하면서도 상큼한 이미지가 클린뷰티 브랜드와 잘 어울려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중동 지역을 겨냥한 해외 모델로는 말레이시아 아역 배우 출신 파틴 아피파(Fatin Afeefa)를 선정해 적극적인 현지화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래이디케이 김민정 대표는 “중국·일본 중심의 K-뷰티 수출에서 나아가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화시스템(대표·어성철)은 최근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원장·변용관)이 주관하는 398억원 규모의 ‘상용 저궤도 위성 기반 통신체계’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본 사업은 상용 저궤도 위성통신망을 육·해·공군의 기존 전술망과 연동하는 것으로, 미래 군의 다영역 동시 통합 작전 수행(Multi Domain Operation, MDO)을 위한 초연결·다계층 네트워크의 초석을 다지게 된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2021년 3억달러 당시 환율 한화 3천450억원 투자를 단행한 유텔셋 원웹의 저궤도 위성통신망을 활용해 한국군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시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상용 저궤도 위성 기반의 통신체계를 군에 공급하게 된다. 한화시스템은 2026년까지 군에 적합한 저궤도 통신망 구축과 보안성을 높인 차량·함정용 이동형 ESA 위성 단말기 개발 등을 맡아 실행한다. ESA(Electronically Steerable Antenna, 전자식 빔 조향 안테나)는 평판형 안테나로 가볍고 얇게 설계할 수 있어 기계식 안테나에 비해 크기와 무게를 줄일 수 있음. 수천 개의 위성과 지상 기지국 네트워크를 연결해 해상·육상·상공에서 고속 통신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반도체 기업 지원과 인력양성을 위한 한국세라믹기술원 반도체종합솔루션 센터가 29일 이천에 문을 열었다. 경기도는 이천시, 산업통상자원부와 지난 2020년부터 건축비 및 장비비 총 382억 원을 투자해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에 반도체종합솔루션센터를 건립했다. 연 면적 2천127㎡ 규모의 센터 내에는 반도체 전공정·후공정 장비 등 총 76종의 장비를 구축했다. 센터는 반도체 관련 세라믹 중소기업의 시제품 생산 및 분석·인증을 지원하는 시험대(테스트베드)로 활용된다. 동시에, 반도체 관련 현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반도체종합솔루션센터를 통해 도와 이천시가 반도체 분야 연계 협력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천시와 반도체 분야 연계 협력 활성화를 위해 △도-이천시 반도체 인력양성 협업 △‘경기도 반도체 기술개발 통합지원협의체’ 구축 △이천시 반도체 배후 산업단지 조성 지원 협조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염태영 부지사는 이날 축사에서 “경기도에 판교~화성~기흥~평택~용인~이천 등을 연결하는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구축될 예정으로 이천시가 주요 생산거점으로서 핵심 역할을 하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볼보자동차코리아가 28일 프리미엄 소형 전기 SUV '볼보 EX30' 온라인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이날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전기화 미래를 향한 새로운 브랜드 비전을 알리는 프리미엄 순수 전기 SUV '볼보 EX30' 공개 이벤트를 열며 이같이 밝혔다. 더불어 순수 전기차의 대중화를 위해 보조금 100% 혜택이 가능한 4천만 원대에서 시작하는 파격적인 가격을 제시했다. EX30은 재활용 또는 재생가능한 소재를 사용한 인테리어와 혁신적인 공간 설계, 안전의 노하우가 집약된 첨단 안전 기술 및 편의 사양 등을 갖춘 5인승 순수 전기차다. 주의 산만이나 졸음운전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탑승자를 보호할 수 있는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을 비롯해 하차 시 도로 위 오토바이나 보행자를 감지하는 문 열림 경보 기능, 차세대 파크 파일럿 어시스트 등 첨단 안전 기준을 갖췄다. 티맵 모빌리티와 함께 개발한 차세대 커넥티비티와 더불어 하만 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 새로운 편의사양을 선보였다. EX30 외관은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을 바탕으로 전면은 전기차의 특성을 반영한 그릴이 막혀있는 바디 컬러와 통일된 디자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지난 14일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연천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문화 체험에 참가한 연천군 공공형 계절근로자 29명은 지난 4월 1일 베트남에서 입국했다. 오는 11월 말까지 연천 지역 농사일을 도울 예정이다. 경기도 먹거리광장은 먹거리를 주제로 소통하고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수원시 서둔동에 조성한 식문화 공간이다. 이날 행사는 불고기 만들기와 시식 체험, 국립농업박물관과 한국민속촌 방문 등 한국 농업문화와 전통 식문화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체험 행사는 이주민의 권익보호와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이민사회국과 협업으로 진행하게 됐다. 베트남 근로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불고기를 체험 음식으로 선정하는 등 참여자 중심으로 기획됐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오전에 두 개 팀으로 나뉘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 팀은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불고기 만들기 및 시식 체험을, 다른 팀은 국립농업박물관에서 농업문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이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구인·구직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대표 커리어 플랫폼 기업 사람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외국인 전용 앱 ‘우리WON 글로벌’에서 사람인의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KoMate)’ 입사 지원 배너 광고를 노출할 예정이다. 사람인은 해당 배너를 통해 입사 지원한 우리은행 외국인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취업 기회 확대를 지원한다. 사람인은 종합 커리어 플랫폼 기업으로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 제휴를 맺고 있다. △AI 기반 커리어 진단 △AI 모의 면접 △기업 리뷰 △연봉 정보 등 다양한 취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인재에 대한 채용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있다. ‘우리WON 글로벌’은 외국인 전용 금융 앱으로 △해외송금 △비대면 계좌 개설 △외국인 근로자보험 조회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뿐 아니라 △한국어 교육 콘텐츠 △생활정보 등 외국인 국내 정착 지원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사람인이 제공하는 외국인 구인·구직 정보도 앱 내에서 확인 가능토록 연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 전용 플랫폼 ‘WOKA’를 운영하는 원더라운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원더라운드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매장 위치, 상품 정보, 프로모션 등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국내 가맹점에서의 결제 및 ATM 출금이 가능한 선불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여행 플랫폼 기업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2년간 WOKA 플랫폼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환율 우대 환전 △원화 출금 △선불카드 충전 등 금융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ATM 기반 출금 서비스와 선불카드를 활용한 오프라인 결제 기능은 관광객의 소비 편의성을 높이고 국내 체류 동안의 여행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도내 거주 이민자들의 실태를 파악해 맞춤형 사회통합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도내 외국인주민 수는 80만9천80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하지만, 이민자 사회통합 정책은 지역별·분야별로 다르게 운영되고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는 이민자의 생활 여건, 고용, 교육, 사회참여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경기도형 사회통합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조사는 경기도 권역별 거주 외국인주민 500명 이상을 대상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사회통합 수준 △이민자의 한국 생활에서의 어려움 △정책 인지도 및 서비스 이용 경험 △필요한 지원 정책 등 다양한 영역을 포괄한다. 특히 의사소통, 안전, 노동, 교육, 주거, 보건복지, 사회 기여도 등 주요 항목을 집중 분석해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조사 결과를 31개 시군에 공유해 경기도 사회통합 정책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이달 중 조사표를 개발한 뒤 올해 하반기까지 실태조사와 정책개발을 완료하고, 관련 기관 및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에서 위탁운영 중인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가 이주민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는 외국인 주민의 권리구제, 권익 증진, 정책개발, 네트워크 활성화 등 4개 분야를 중점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용인시 등 9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외국인주민 복지 관련 지원센터가 모여 만든 협의체다. 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외국인 주민의 정착을 돕기 위해 의료지원, 생활상담, 인재 양성 등 정책을 개발하고 지원한다.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 적응을 위해 교육, 상담, 취업지원, 자녀교육, 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도내 총 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그간 이주민 지원 업무는 기관마다 개별적으로 운영돼 효과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이주민들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요구에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 영역은 ▲상담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 시책 개발 ▲종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