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울시 노후한 주거환경 개선과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오세훈표' 재개발을 속도감이 있게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오는 연말까지 재개발 후보지 주택 물량 13만호 이상을 확 보하기 위해 지금까지 공모로 확보한 9만6천 호 외에 연내 후보 지 3만4천 호 이상을 추가 선정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서울시 기존에 매년 한 차례 공모로 진행했던 서울시내 재개발 후보지 선정방식을 '수시 신청'으로 전환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오늘부터 시기에 관계 없이 주민이 자치구로 재개 발 후보지를 신청할 수 있으며, 시는 매월 수시 검토를 통해 후보지 를 선정하게 된다. 또한 수시 신청을 통해 후보지로 선정되돼도 공모 때와 마찬가지로 신속통합기획을 적용해 정비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재개발 사업 활성화 및 속도전…수시 신청 및 선정 방식으로 전환 시는 우선, 재개발 사업 활성화 및 속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까지는 연 1 회 공모를 통해 신청받았던 재개발 후보지 선정방식을 '수시 신청·선정' 방식으로 전환한다. 재개발 희망지역 주민이 신청요건을 갖춰 자치구로 후보지를 신청하면 자치구 사전검토와 추천, 매달 열리는 시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충남도가 산업통상자원부의 폐배터리 재사용 기술개발사업에 이어 폐배터리 재사용 산업화 기반구축 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 이에 따라 충남도는 폐배터리 산업화를 선도할 수 있는 폐배터리 재사용 산업화센터 구축에 나선다. 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자동차산업기술개발 사업’ 공모에 제출한 ‘전기차 폐배터리 재사용 산업화 기반구축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국비 150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300억 원을 투입해 전기차 배터리 산업화 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도는 지난해 7월 산업부 주관 ‘폐배터리 재사용 기술개발 사업’ 공모에도 선정된 만큼 이들 사업을 연계해 추진함으로써 폐배터리 산업화를 선도해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폐배터리 산업화를 위한 양대 사업인 기술개발과 기반구축 부문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폐배터리 기술개발 부문은 △전기차 실주행 기반 배터리·차량 데이터 플랫폼 개발 △사용후 배터리 재사용 응용제품 검증 기술개발 △리튬이온전지 재활용 공정 기술개발이다. 기반구축 부문은 △시험설비, 연구인력, 관제시설을 집적화한 종합지원시스템인 산업화 센터 △배터리 해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순환경제의 핵심기업으로 꼽히는 반도체 장비 수출기업 서플러스글로벌(대표 김정웅)은 최근 용인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 단지를 오는 2030년까지 기존 6만3천여㎡를 24만여㎡ 규모로 확장에 나서는 만큼 금융위와 한국산업은행의 적극적인 금융 지원을 해 달라고 건의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한국산업은행 강석훈 회장단은 지난 2일 용인 서플러스글로벌 본사인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를 방문, 차담회를 갖고 수출기업의 애로사항과 금융지원 등을 논의했다. 이날 김 위원장 일행의 용인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 방문 행사는 범정부 수출전략회의 일환으로, 글로벌 경기 둔화와 공급망 애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의 업황 개선을 위해 개최됐다. 김주현 위원장은 이날 서플러스글로벌을 방문해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 전시장과 클린룸을 시찰하고, 업무현황 및 향후 금융지원 관련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서플러스글로벌 김정웅 대표는 이날 차담회에서 “지난 2016년부터 준비한 공유팹 모델의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에 ASML, KLA, Onto Innovation 등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기업들이 입주했다"며 "이 같은 성과가 있기까지 산업은행의 금융지원이 큰 도움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모두 2조7900억원 규모의 가스선 12척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20만 입방미터(㎥)급 LNG운반선 2척, 17만4000입방미터급 LNG운반선 4척, 8만8천입방미터급 LPG운반선 2척 등 총 2조4천230억원 규모 선박 총 8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수주한 20만 입방미터급 LNG운반선과 유럽 선사로부터 수주한 17만 4000입방미터급 LNG운반선 등 6척은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오는 2027년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된다. 특히 17만 4000입방미터급 LNG운반선에는 모두 HD한국조선해양이 자체 개발한 Hi-ERSN(LNG재액화시스템)과 Hi-ALS(차세대 공기윤활시스템)가 탑재된다. Hi-ERSN은 LNG화물창에서 발생하는 증발가스를 완전 재액화하는 시스템으이다. 공기 중에 흔한 질소로만 냉매를 구성해 친환경적이며, 기존 시스템보다 20% 이상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 Hi-ALS는 선체 표면에 공기를 공급해 마찰 저항을 줄여 연료 소모와 탄소 배출 모두 절감할 수 있다. 아시아 선사로부터 수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문화재 등으로 난항을 빚은 지 20년만에 화성 태안3지구 택지개발사업 1단계 구간이 사업 추진 5월중 중공된다. 경기도는 2일 화성 안녕동 일대 118만 8천㎡ 부지에 사업비 8천978억 원을 들여 3천763세대 1만 2천228명을 수용할 수 있는 택지개발사업인 태안3지구 1단계 사업이 5월 안에 완료된다고 밝혔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단계와 2단계 구간 중 최근 1단계 구간(21만 4천㎡·2천961세대) 공사를 마무리했다. LH는 앞으로 국토교통부에 준공 공고를 의뢰하고, 국토부는 이달 중 공고할 전망이다. 화성 태안3지구는 지난 2003년 4월 개발 계획을 수립한 것을 시작으로 2005년 1월 실시계획이 승인됐으나 사업지구 인근 문화재 보호 등을 이유로 2007년 공사가 중지되기도 했다. 도는 2017년 공사를 재개한 데 이어 조속한 준공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지역구 국회의원, 도의원, 경기도, 화성시 및 사업시행자(LH) 간 협업을 추진한 노력의 결과다. 당초 1단계 준공예정일 대비 2개월을 단축할(2023년 6월에서 4월로) 수 있었다. 준공 이후 사업시행자(LH)와 화성시는 지적공부 정리 행정절차를 이행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울 역촌중앙시장 특계 주상복합 신축사업과 신촌지역(마포) 4-9지구 도시정비형 재개 발사업, 국가산단 지단 내 가산동 60-27 업무시설 신축사업 등 모두 총 3건의 건축계획안이 건축심위를 통과했다.. 서울시는 지난 25일 열리는 제8차 건축위원회에서 역촌중앙시장 등 3건의 건축계획안에 대한 심의를 통해 공공주택 99세대를 포함, 모두 546세대의 공 동주택이 공급된다고 28일 밝혔다. □은평구 역촌중앙시장 개발…공공·분양 동시 공급으로 소셜믹스 구현 은평구 갈현동에 위치한 '역촌중앙시장'은 이번 심의 통과로 연면적 4만4천597.73㎡의 부지에 지하 4층~지상 22층 규모의 공동주택 260세대(공공주택 23세대, 분양주택 237세대) 2개 동과 상업시설(5천586㎡), 공공업무시설(2천980㎡)로 탈바꿈한다. 주거 유형은 3가지 평형(전용 53․59․74형)이 도입되며, 이 중 공공임대주택 23세대도 포함된다. 2~3인 가구에 적합한 공공주택 53~74형(23세대)과 민간분양으로 공급할 53~74형 (237세대)를 동시에 확보하고, 세대 배치 시 공공·분양 동시 추첨으로 적극적인 소셜믹스를 구현했다. 저층부(지하 1층~지상 1층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지난 2018년 문 닫은 청량리 정신병원 부지에 도시형생활주택 등 250가구, 노인종합복지관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6일 제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여 청량리역 전면부 지구단위계획 병원이적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 청량리역 일대 제기로변에 위치한 청량리 정신병원 폐업 부지다. 주요 내용은 대상지 내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이하)를 제3종일반주거 지역으로 용도지역을 변경해 저이용부지 복합개발을 통한 도시주거 시설 및 노인복지시설을 제공한다. 또 동·서측 일부도로를 확장개설하여 원활한 교통체계를 위한 계획 등을 한다. 병원부지에는 지하4층·지상20층 규모의 도시형생활주택(238세대) 및 오피스텔(18세대), 근린생활시설 건립계획과 함께 노인종합복지관(연면적 5,200㎡) 설치 등의 계획돼 있다. 특히, 현재 서울특별시립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을 이전 설치하여 정보화 교육장, 자율공간, 사무실, 회의실 등 제공으로 노인여가복지서비스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금번 세부개발계획 결정을 통해 대규모 유휴부지를 주거 및 어르신 맞춤형 생활복지 거점으로 개발할 수 있는 계기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울 난곡사거리 역세권에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서는 등 재정비가 본격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 26일 제 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관악구 난곡사거리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 관악구 서측에 위치한 난곡사거리지구중심은 관악구의 주요 교통축인 남부순환로에 위치했다. 가산·대림광역중심 및 봉천지역중심 등 서남권 주요 중심지와의 접근성이 좋고, 향후 난곡선 개통되면, 여의도 도심과의 접근성도 향상될 예정으로 입지적 경쟁력이 풍부한 지역이다. 이러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지구중심의 자족도시기능 강화 및 난곡선 예정 역세권 활성화를 위해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추진하게 됐다. 주요 재정비 내용으로는 기존엔 준주거지역 이상에서만 가능했던 바닥 면적 3천㎡ 이상 업무시설 및 지식산업센터가 제3종일반주거지역에도 건축 가능하도록 용도완화계획을 수립, 일자리 관련 용도가 입지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또한 현재 추진중인 공공사업 및 난곡선 예정 역세권 등을 고려해 지구중심내 주요 거점지역을 대상으로 특별계획구역 2개소의 지침을 재정비하고 신규 특별계획구역 2개소를 결정하였다. 아울러 보행친화적이고 활력이 넘치는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7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전세사기 피해 지원 및 주거안정 방안관련 '전세사기 피해 지원 및 주거안정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전세사기 피해 지원 및 주거안정 방안'에는 경매 혹은 공매 중인 주택에 대해서는 유예와 한시적 중단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고 피해자에게 경매가격으로 우선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법적으로 보장한다. 다만 피해자가 낙찰을 원하지 않으면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이 우선매수권을 양도 받아, 경매가격으로 낙찰해 공공임대주택으로 피해자에게 제공한다. 특별법상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 받으면 소득이나 자산요건에 대한 규제 없이 매입임대 입주자격을 부여한다. 임대료는 시세 대비 30~50%, 거주기간은 최대 20년 동안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또 피해자가 종전 피해주택을 낙찰 받을 때 200만원 한도의 취득세와 등록 면허세 면제를 추진한다. 다만 피해자가 60㎡의 주택을 가지면 재산세의 50%를 면제하고, 60㎡를 초과하면 25%의 재산세를 면제한다. 이외에도 이 밖에도 정부는 전세사기 피해자에게 긴급생계비 월 62만원, 주거비 월 40만원을 지원하고 한부모·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과 SK온은 오는 2025년 6조5천억원을 들여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셀 합작공장을 세우고 연간 약 30만 대 물량의 배터리셀을 우선 확보한다.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는 25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SK온과의 북미 배터리셀 합작법인 설립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에 앞서 지난해 11월 현대차그룹과 SK온은 북미 배터리 공급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과 SK온은 오는 2025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미국 조지아주 바토우 카운티에 연간 35기가와트시(GWh), 전기차 약 30만 대 분의 배터리셀을 생산할 수 있는 합작공장을 건설한다. 양측은 총 50억달러(한화 약 6.5조원)를 공동 투자하며 지분은 각 50%씩 보유하게 된다. 합작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셀은 현대모비스가 배터리팩으로 제작해 미국에서 생산하는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전기차에 전량 공급된다. 합작공장은 인근에 기아 조지아 공장(189km),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304km)과 2025년 완공될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공장(460km)이 있어 공급망 관리 측면에서 장점이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SK온과의 합작법인 설립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위성항법장치(GPS)의 전파 방해에 대응하는 ‘항(抗)재밍(anti-jamming)’ 기술을 보유한 이스라엘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GPS를 무력화하는 전파 방해(재밍·jamming) 공격이 군사 분야뿐 아니라 배달용 드론, 로봇, 자율주행 등 민간 분야의 새로운 위협으로 떠오르자 이에 대응할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한 것이다. 이번 투자로 향후 인피니돔과 협력해 매년 13%씩 성장하며 2030년에는 127억 달러(약 17조원)에 이르는 전 세계 항재밍 시장을 적극적으로 선점할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국 허니웰 벤처스(Honeywell Ventures), 넥스트기어 벤처스(Next Gear Ventures) 등과 함께 인피니돔(InfiniDOME)의 시리즈 A 투자에 참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인피니돔의 이번 투자 유치 금액은 총 900만 달러(약 120억원)로, 투자 방식은 조건부지분인수계약(SAFE)이다. SAFE는 투자금을 선지급하고 추후 할인된 가격에 지분을 취득하는 입도선매 형태의 투자로, 치열한 초기 투자 경쟁에서 기술력 있는 유망 스타트업을 빠르게 선점하기 위해 사용된다. 지난 2016년 6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의 청주 오창 에너지플랜트가 전 세계 배터리 생산공장의 글로벌 기술 허브인 ‘마더 팩토리(Mother Factory)’로 집중 육성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마더 라인 구축을 통해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신규 모델의 양산 안정화에 소요되는 기간 역시 대폭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완성차 업체들의 다양한 시제품 제작 및 생산 요구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신규 마더 라인에서 시범 생산 및 양산성 검증 작업을 거치는 파우치 롱셀 배터리도 대량의 시제품 공급 요구가 이어지고 있는 대표적 제품 중 하나다. □충북 청주 오창 에너지플랜트2, 6천억원 투입…‘마더 라인(Mother Line)’ 구축 LG에너지솔루션은 25일 충북 청주시 ‘오창 에너지플랜트2’에 6천억원을 투자해 ‘마더 라인(Mother Line)’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2024년 12월까지 신규 마더 라인에서 ‘파우치 롱셀 배터리’의 시범 생산 및 양산성 검증 작업을 진행하고 전 세계 생산라인에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마더 라인은 차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MM이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암모니아 수송 시장에 진입했다. HMM(대표이사·김경배)과 롯데정밀화학(대표이사·)은 24일 서울 삼성동 롯데정밀화학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암모니아 해상운송 및 암모니아·메탄올 벙커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지난 2021년 ‘그린 암모니아 운송 및 벙커링 컨소시엄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번에는 암모니아 해상운송 및 메탄올 벙커링을 추가해 사업협력 분야를 확대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HMM은 롯데정밀화학이 해외에서 확보한 암모니아의 해상운송을 담당하고, 암모니아 운송 선박 공급과 선박의 운영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 따라 HMM은 친환경 에너지로 향후 확대가 예상되는 암모니아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 선점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국내 최대 암모니아 저장시설을 갖추고 있는 롯데정밀화학은 친환경 암모니아·메탄올을 확보해 HMM 친환경 선박에 공급하고, 롯데정밀화학이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안정적으로 연료를 제공하게 된다. 암모니아는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향후 발전소 및 선박 연료 등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제에너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중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복귀한 ㈜멕트론과 금마유기공예㈜ 등 5개 기업이 국내에 복귀한다. 이에 경기도는 국내 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2023년 경기도 국내 복귀기업 지원사업’ 대상으로 5개 사를 선정했다. 경기도는 24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국내 복귀기업 지원 대상 5개 기업과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중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복귀한 △㈜멕트론 △금마유기공예㈜ △㈜세나테크코리아 △㈜삼보팩 △㈜예다지 등 5곳으로, 오는 11월까지 7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스마트공정 구축 및 로봇자동화 분야’에는 ㈜멕트론과 금마유기공예㈜ 2개 기업이 선정됐다. 콘덴서 절연단자판을 제조하는 ㈜멕트론은 기존 엑셀 프로그램으로 공정관리를 했으나, 이번 과제를 통해 생산관리프로그램(MES)을 구축하면 실시간 데이터 분석이 가능해져 불량률을 개선하고 생산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통 유기그릇을 제조하는 금마유기공예㈜는 열처리 및 압연공정을 로봇 자동화하게 되며 작업환경 개선, 효율적인 인력 재배치 등으로 생산량 300% 증가가 예상된다. 시제품 제작 및 설비개발을 위한 ‘사업화 분야’에는 휴대전화 액정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앤디솔루션이 최근 화성시 제부도 헬기착륙장 보수사업에서 해안가 구조물의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입체결합식옹벽공법’을 적용해 보수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해안가 구조물에 이 공법이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앤디솔루션은 화성 제부도 헬기착륙장 보수 공사장에서 입체결앤합식옹벽공법의 핵심 부품인 입체결합블록의 개발과 납품, 현장 시공지도를 맡고 있다. 제부도 헬기착륙장은 2010년 경기도의 도서지역 주민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시공됐다. 하지만 제부도 인근 해안은 조석간만의 차가 큰 데다 최근 해수면 상승까지 겹쳐 해안가에 위치한 헬기착륙장 구조물이 붕괴되는 상황이 반복적으로 발생해왔다. 이는 해안가에 위치한 구조물이 공통적으로 겪는 문제여서 기존의 상용화된 토목공법을 통해서는 명확한 해법을 찾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앤디솔루션은 화성 제부도 헬기착륙장 보수 공사에 ‘입체결합식옹벽공법’을 적용, 해안가 구조물이 붕괴되는 한계를 극복했다. 이 공법은 기존의 옹벽공법과 달리 각 블록이 서로 결합해 개별블록의 중량과 상관없이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중량 구조물이 되도록 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공법이다. 입체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지난 14일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연천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문화 체험에 참가한 연천군 공공형 계절근로자 29명은 지난 4월 1일 베트남에서 입국했다. 오는 11월 말까지 연천 지역 농사일을 도울 예정이다. 경기도 먹거리광장은 먹거리를 주제로 소통하고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수원시 서둔동에 조성한 식문화 공간이다. 이날 행사는 불고기 만들기와 시식 체험, 국립농업박물관과 한국민속촌 방문 등 한국 농업문화와 전통 식문화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체험 행사는 이주민의 권익보호와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이민사회국과 협업으로 진행하게 됐다. 베트남 근로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불고기를 체험 음식으로 선정하는 등 참여자 중심으로 기획됐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오전에 두 개 팀으로 나뉘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 팀은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불고기 만들기 및 시식 체험을, 다른 팀은 국립농업박물관에서 농업문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이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구인·구직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대표 커리어 플랫폼 기업 사람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외국인 전용 앱 ‘우리WON 글로벌’에서 사람인의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KoMate)’ 입사 지원 배너 광고를 노출할 예정이다. 사람인은 해당 배너를 통해 입사 지원한 우리은행 외국인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취업 기회 확대를 지원한다. 사람인은 종합 커리어 플랫폼 기업으로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 제휴를 맺고 있다. △AI 기반 커리어 진단 △AI 모의 면접 △기업 리뷰 △연봉 정보 등 다양한 취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인재에 대한 채용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있다. ‘우리WON 글로벌’은 외국인 전용 금융 앱으로 △해외송금 △비대면 계좌 개설 △외국인 근로자보험 조회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뿐 아니라 △한국어 교육 콘텐츠 △생활정보 등 외국인 국내 정착 지원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사람인이 제공하는 외국인 구인·구직 정보도 앱 내에서 확인 가능토록 연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 전용 플랫폼 ‘WOKA’를 운영하는 원더라운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원더라운드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매장 위치, 상품 정보, 프로모션 등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국내 가맹점에서의 결제 및 ATM 출금이 가능한 선불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여행 플랫폼 기업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2년간 WOKA 플랫폼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환율 우대 환전 △원화 출금 △선불카드 충전 등 금융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ATM 기반 출금 서비스와 선불카드를 활용한 오프라인 결제 기능은 관광객의 소비 편의성을 높이고 국내 체류 동안의 여행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도내 거주 이민자들의 실태를 파악해 맞춤형 사회통합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도내 외국인주민 수는 80만9천80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하지만, 이민자 사회통합 정책은 지역별·분야별로 다르게 운영되고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는 이민자의 생활 여건, 고용, 교육, 사회참여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경기도형 사회통합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조사는 경기도 권역별 거주 외국인주민 500명 이상을 대상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사회통합 수준 △이민자의 한국 생활에서의 어려움 △정책 인지도 및 서비스 이용 경험 △필요한 지원 정책 등 다양한 영역을 포괄한다. 특히 의사소통, 안전, 노동, 교육, 주거, 보건복지, 사회 기여도 등 주요 항목을 집중 분석해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조사 결과를 31개 시군에 공유해 경기도 사회통합 정책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이달 중 조사표를 개발한 뒤 올해 하반기까지 실태조사와 정책개발을 완료하고, 관련 기관 및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에서 위탁운영 중인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가 이주민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는 외국인 주민의 권리구제, 권익 증진, 정책개발, 네트워크 활성화 등 4개 분야를 중점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용인시 등 9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외국인주민 복지 관련 지원센터가 모여 만든 협의체다. 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외국인 주민의 정착을 돕기 위해 의료지원, 생활상담, 인재 양성 등 정책을 개발하고 지원한다.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 적응을 위해 교육, 상담, 취업지원, 자녀교육, 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도내 총 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그간 이주민 지원 업무는 기관마다 개별적으로 운영돼 효과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이주민들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요구에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 영역은 ▲상담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 시책 개발 ▲종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