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아주대학교가 2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특별시 강동구 상일동 삼성물산 본사에서 리모델링 신규 기술 공동연구 및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삼성물산은 아주대의 주택 리모델링 관련 신규 기술 개발 및 구조·설계 엔지니어링 프로그램 개발에 협력하고, 아주대가 개발한 기술들을 삼성물산이 시공하는 리모델링 프로젝트에 적극 도입하기로 했다. 리모델링은 설계 단계부터 기존 건물의 구조적 안정성과 시공 가능성을 고려해야 할 뿐만 아니라 골조 해체 과정에서 다수의 부산물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삼성물산과 아주대는 리모델링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설계 역량을 확보하고 구조 안정성 강화, 골조 해체량 최소화 연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현재 4건의 주택 리모델링 사업 준공 실적과 시공 기술들을 확보하고 있고, 아주대는 리모델링 관련 다수의 국책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청담 로이뷰, 래미안 대치 하이스턴 등의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준공했으며, 성동구 금호벽산리모델링, 강동구 고덕아남리모델링, 용산구 이촌코오롱리모델링 등의 공
뉴스노믹스 권경희 기자 | 오랜 기간 롯데건설을 이끌어온 하석주 대표이사가 임기 4개월 앞두고 사의를 표명하는 한편, 계열사 등을 통해 자금 수혈에 집중하는 등 롯데건설 재무건전성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롯데건설이 수주한 재개발 사업지에서 입찰보증금 일부를 회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1억원 상당의 사재까지 투입하는 등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둘러싼 롯데건설의 자금난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최근 미아3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사업지로부터 입찰보증금 300억원 중 100억원을 회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입찰보증금 회수가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한 시공사 관계자는 "시공사가 입찰보증금을 회수하는 경우는 처음 본다"며 "전액 회수를 했다면 사업을 아예 포기하는 것으로 볼 수 있을텐데 일부만 회수했다는 것은 오히려 회사의 상황이 더 절박한 것임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이번 회수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법적으로 시공사는 조합에 유이자로만 사업비를 대출하도록 돼 있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광주시 역동구역이 공공주도로 사업 기간을 대폭 단축하면서 공급량 일부를 임대주택으로 배정하는 '공공재개발'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광주시 역동 141-6번지 일원의 역동구역은 11만 1천㎡ 규모에 주택 2천900여 호를 공급하게 된다. 경기도는 지난 21일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광주 역동구역(역동 141-6번지 일원) 공공재개발 추진안이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통과했다. 이어 해당 지역의 투기 방지를 위해 2022년 11월 22일을 권리 산정 기준일로 고시했다. 기존 1천51세대 규모이던 광주 역동구역은 공공재개발 추진 시 총 2천827세대 규모로 늘어난다. 예비사업시행자인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후보지 주민을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열어 주민에게 공공재개발의 주요 내용과 기대효과를 설명하는 한편, 주민 의견을 수렴해 정비계획(안) 수립 및 공공시행자 지정동의 절차 등을 밟을 계획이다. 도는 해당 지역의 분양권 취득을 목적으로 들어오는 투기 세력을 차단하기 위해 11월 22일을 후보지 내 건축물을 분양받을 ‘권리 산정 기준’일로 고시했다. 기준일 후 △토지분할 △단독주택을 다세대주택으로 전환 △하나의 대지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 여주시에 탄소저감과 이차전지 신소재, 생체 모방형 로봇, 신재생에너지 복합물류 기술 등을 지닌 4개 신기술기업들이 2조7천억 규모의 투자를 모색, 성사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경기도는 18일 여주시청 회의실에서 ‘경기도-여주시 투자유치 전략 합동회의’를 열었다. 도는 이날 회의에서 여주시에 총 2조 7천억 원 규모의 국내외 기술기업 유치를 추진하는 등 경기 동북부 신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의 여건 마련을 위한 규제 완화책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충우 여주시장과 손계운 지속발전국장, 이민우 경기도 투자진흥과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띈 토론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회의 자리에는 경기도 동북부 지역 투자유치 활동으로 발굴된 국내외 기업 4개 사 대표도 함께참여해 성사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들 기업들은 각각 탄소저감, 이차전지 신소재, 생체 모방형 로봇, 신재생에너지 복합물류 기술을 보유한 이들 기업은 여주지역에 투자 의향을 가지고 있으며 투자 규모는 2조 7천억 원에 달한다. 이날 회의는 여주시가 자연보전권역, 팔당유역 규제지역 등 인허가·환경규제로 개발 제약을 극복할 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네덜란드 에이에스엠엘(ASML)이 오는 2024년까지 화성 동탄에 약 2천400억 원을 투자, ASML) 코리아 신사옥 부지 착공하는 등 클러스터 건설에 나섰다. ASML은 세계 최대의 반도체 노광장비(극자외선을 이용해 반도체를 생산하는 장비) 기업이다. 이에 경기도는 전격적인 환영의 뜻을 밝히며 전담조직 신설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ASML 화성 클러스터 들어선다…투자협약 후 1년만의 성과 ASML은 16일 화성 동탄로에 위치한 에이에스엠엘(ASML) 코리아 신사옥 부지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은 지난해 11월 경기도와 화성시, 에이에스엠엘(ASML) 간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투자와 반도체 부문 미래 기술 인재 양성 등 지역 상생협력을 약속한 후 1년 만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피터 베닝크(Peter Wennink) 에이에스엠엘 최고경영자(CEO), 정명근 화성시장, 문동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이원욱 국회의원, 이우경 에이에스엠엘코리아 대표, 요아나 도너바르트(Joanne Doornewaard) 주한네덜란드 대사 등 15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피터 베닝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에이에스엠엘 화성 클러스터 건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은 미국 현지 시간으로 11일 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빌딩 전광판에 한의약의 가치를 담은 홍보 영상을 상영했다고 16일 밝혔다. 한의약 홍보 영상은 이날 낮 12시 30분부터 15분간 뉴욕 한복판에 있는 초대형 나스닥 전광판을 장식하며 뉴욕 시민들과 전 세계 해외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의약 홍보영상은 ‘Experience all about Korean Medicine(한의약의 모든 것을 경험하세요)’이라는 주제로 전 세계인 누구나 쉽고 재밌게 한의약을 즐길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의약의 가치와 역할을 현대인의 일상 속에서 친근하게 표현했으며, 최신 트렌드인 SNS 라이브 콘셉트로 영상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한국을 방문한 해외 관광객들이 한국의 유명한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뿐 아니라 약초족욕, 한방치료 등 한의약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의약은 한국 고유의 전통의약으로서 과학화, 표준화, 현대화 정책을 통해 수많은 임상연구를 거치며 발전의 토대를 다져왔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이후 글로벌 웰니스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예방 중심의 의료 가치가 대두되면서 글로벌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울과 성남·과천·하남·광명을 제외한 수도권 전역을 부동산 규제지역에서 전격 해제키로 했다. 또 주택 거래 활성화를 위해 규제지역 여부나 주택 가격에 관계없이 무주택자 또는 이사를 계획중인 1주택자에 한해 집값의 50%까지 주택담보대출을 제공하기로 했다. 최근 레고랜드발(發) PF 리스크 확대로 인한 주택 공급 위축을 방지하기 위해 미분양주택에 대한 PF 대출보증도 신설한다. 정부가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와 거래 급감으로 인한 경제 연착률을 위해 10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등 정부 관계부처는 3차 부동산 관계장관 회의를 열고 이 같은 규제 완화 방안을 최종 확정했다. 이날 논의된 조치들은 대부분 지난달 27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언급됐던 사안들이다. 국토부는 지난 9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규제지역을 대거 해제하기로 했다. 안양과 안산단원, 구리, 군포 등 경기도 9곳을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했고, 세종과 수도권 31곳(수원·안산·고양·남양주·화성·부천·시흥·김포·성남중원 등)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했다. 이에 따라 서울 25구와 과천, 성남(분당·수정구), 하남, 광명을 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광명시 광명동 광명3구역(9만5천㎡ 규모·2천126세대)가 정부가 선정하는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다. 정부 공공주도로 추진되는 광명3구역은 사업기간이 대폭 축소되고, 공급량 일부를 임대주택으로 배정하게 된다. 국토부는 지난 10월 24일 공공재개발 후보지 공모를 한 결과, 광명3구역(광명동 144-1번지 일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 평가를 거쳐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경기도는 해당 지역의 투기 방지를 위해 8일을 권리 산정 기준일로 고시했다. ‘권리 산정 기준’일 이후 △토지분할 △단독주택을 다세대주택으로 전환 △하나의 대지에 속한 동일인 소유의 토지와 건축물을 분리해 소유 △나대지에 공동주택 건축 등으로 소유권을 취득하면 분양신청권을 받지 못해 투기를 막을 수 있다.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광명3구역은 기존 1천882여 세대에서 244세대가 늘어난 모두 2천126여 세대로 짓게 된다. 예비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후보지 주민을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열어 주민에게 공공재개발의 주요 내용과 기대효과를 설명하는 한편, 주민 의견을 수렴해 차후 정비계획(안) 수립과
뉴스노믹스 권경희 기자 | 옷처럼 입거나 몸에 부착하는 정보기술(IT) 기기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미래 영화에 나오는 장면처럼 얇은 화면을 손에 들고 마음대로 접고, 늘이고, 구겼다 폈다 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가 상용화의 첫 발을 내딛은 것. LG디스플레이는 궁극의 미래 디스플레이로 주목받고 있는 ‘스트레처블(Stretchable) 디스플레이’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늘리기, 접기, 비틀기 등 어떤 형태로도 자유롭게 변형이 가능해 궁극의 프리 폼 디스플레이로 불린다. LG디스플레이가 공개한 프로토타입(시제품)은 세계 최초로 △12인치 화면이 14인치까지 늘어나는 신축성(20% 연신율) △일반 모니터 수준의 100 ppi(1인치당 픽셀수) 고해상도 △적·녹·청(RGB) 풀 컬러 동시 구현 등에 성공했다. 특히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기술의 핵심인 유연성, 내구성, 신뢰성을 기존보다 획기적으로 높였다는 평가다. 콘택트렌즈에 쓰이는 특수 실리콘 소재로 신축성이 뛰어난 필름 형태의 기판을 개발해 유연성을 크게 높였으며, 40μm(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m) 이하의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발광원을 사용해
뉴스노믹스 권경희 기자 | 그룹 계열사를 동원해 개인회사를 부당하게 지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해욱(54) DL그룹(옛 대림산업) 회장이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지만 2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3부(차은경·양지정·전연숙 부장판사)는 3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벌금 2억원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DL그룹과 글래드호텔앤리조트 법인에도 벌금 5000만원과 벌금 3000만원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이 회장이 개인회사에 사업 기회를 제공하고 상당히 유리한 거래를 하도록 관여·지시해 본인과 특수관계인에게 부당 이익을 귀속시킨 사실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이 회장은 호텔 브랜드 '글래드(GLAD)'의 상표권을 자신과 아들이 지분 100%를 보유한 회사 APD에 넘겨주고, 자회사인 오라관광(현 글래드호텔앤리조트)가 사용토록 하는 수법으로 수익을 챙긴 혐의로 2019년 12월 불구속 기소됐다. 공정위는 오라관광의 과도한 수수료 지급이 공정거래법상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 제공 행위라고 판단해 이 회장과 관련 회사들을 검찰에 고발했다. 1심은 APD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시속 1200㎞로 서울과 부산을 20분 만에 주파하는 꿈의 이동 수단인 '하이퍼루프'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하이퍼루프 글로벌 선도 기업 네덜란드의 HARDT Hyperloop사(이하 HARDT)와 손잡고 차세대 미래 운송 수단인 하이퍼루프 협력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1일 인천 송도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 주시보 사장과 베르트랑 반 이(Bertrand Van Ee) HARDT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양 사는 이날 협약을 통해 △네덜란드에 건설하고 있는 하이퍼루프 시범단지 EHC (European Hyperloop Center)향 포스코 강재 공급 △하이퍼루프 사업 마케팅 공동 협력 △HARDT향 지분 투자 계획을 포함해 포괄적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협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하이퍼루프(Hyperloop)는 음속을 뜻하는 ‘Hypersonic’과 연결 고리를 뜻하는 ‘Loop’의 합성어다. 공기 저항이 거의 없는 아진공(0.001기압) 상태의 튜브 내부를 자기 부상 캡슐이 초고속으로 이동하는 신개념 운송수단이다. 특히 시속 1200㎞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플러스글로벌은 용인시 처인구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장비 전시장이 들어선 클러스터를 준공했다. 용인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는 5만4천여㎡ 규모의 온습도 조절이 가능한 항온항습 전시장과 1천470㎡ 규모의 리펍베이(데모룸), 960㎡ 규모의 10만 클래스 클린룸 그리고 570여㎡ 규모의 1천클래스 클린룸이 들어섰다. 건물내엔 임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피트니트센터와 카페, 편의점, 옥상 정원, 게임룸, 라이브러리, 샤워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춘 멀티 컴플렉스 시설로 지어졌다. 서플러스글로벌 김정웅 대표는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 준공을 통해 그동안 반도체 중고 장비 유통에 치우쳤던 사업을 3천300여㎡ 에 달하는 클린룸과 세계 최고 수준의 클러스터 인프라를 활용해 리펍, 장비 제조센터, 소부장 성능 평가, 웨이퍼 제조 등으로 확장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용인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에는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다수 참여키로 함에 따라 조기에 활성화될 것"이라며 "오는 2030년까지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를 현재의 4배인 24만여㎡ 규모로 확대되면, 한국 반도체 생태계 조성과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한 김 대표는 “글
뉴스노믹스 권경희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0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3분기보다 978.3%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6.8% 증가한 6089억 원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522억 원으로 647.6%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뉴스노믹스 권경희 기자 | 택시 플랫폼들이 심야 택시 호출료 인상을 적용하는 가운데, 카카오T에서도 오는 11월 3일부터 심야 호출료로 최대 5000원이 붙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심야 시간 승차난 완화 대책에 따라 오는 11월 3일부터 심야 택시 호출료 인상 기능을 시행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일반 택시를 부를 때 적용되는 호출료인 일반 부스터 호출은 최대 4000원까지, 가맹 택시인 카카오T 블루의 경우 5000원까지 호출료가 붙는다. 호출료는 심야 시간대인 오후 10시부터 새벽 3시까지 서울·경기·인천 지역에서만 적용되며, 금액은 시간대나 수요량에 따라 탄력적으로 결정된다. 호출료를 지불할 지 여부는 이용자가 선택할 수 있다. 이달 초 국토부는 심야 택시 승차난 대책을 발표하며 택시 심야 호출료 인상 카드를 꺼냈다. 카카오T의 경우 이용자가 지불한 호출료 중 90%가 기사에게, 10%가 플랫폼에게 분배된다. 앞서 반반택시와 티머니온다가 먼저 심야 호출료를 인상했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가 디지털 경제 시대에 블록체인 기술은 더욱 발전할 것이며 직관적인 경제활동을 위해 '스테이블 코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장 대표는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BWB)' 2022에서 '디지털이코노미 시대와 스테이블 코인'이라는 주제로 연단에 올랐다. 그는 암호화폐가 본격적으로 세상에 이름을 알리던 2017년에만 해도 '암호화폐는 내재적 가치가 없어 실패할 것이다'는 부정론자였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고대 조개 껍데기부터 금, 달러에 이르기까지 모든 화폐 역시 '본래 내재된 가치는 없고 사람간 약속에 의한 가치가 결정된다'며 현재 암호화폐 역시 적절한 활용처만 찾으면 미래가 있고, 현재 가장 어울리는 콘텐츠는 '게임'임을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 게임 분야에서 위메이드가 최선봉에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위메이드가 서비스하고 있는 '미르4 글로벌'은 140만 명 이상 동시 접속자를 가진 가장 성공한 블록체인 게임이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서비스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 또, 내년까지 100개 이상의 위믹스 대응 게임이 서비스할 예정이라 밝혔다. 그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우리가 아는 모든 곳에서 쓰이게 될 것'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지난 14일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연천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문화 체험에 참가한 연천군 공공형 계절근로자 29명은 지난 4월 1일 베트남에서 입국했다. 오는 11월 말까지 연천 지역 농사일을 도울 예정이다. 경기도 먹거리광장은 먹거리를 주제로 소통하고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수원시 서둔동에 조성한 식문화 공간이다. 이날 행사는 불고기 만들기와 시식 체험, 국립농업박물관과 한국민속촌 방문 등 한국 농업문화와 전통 식문화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체험 행사는 이주민의 권익보호와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이민사회국과 협업으로 진행하게 됐다. 베트남 근로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불고기를 체험 음식으로 선정하는 등 참여자 중심으로 기획됐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오전에 두 개 팀으로 나뉘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 팀은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불고기 만들기 및 시식 체험을, 다른 팀은 국립농업박물관에서 농업문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이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구인·구직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대표 커리어 플랫폼 기업 사람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외국인 전용 앱 ‘우리WON 글로벌’에서 사람인의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KoMate)’ 입사 지원 배너 광고를 노출할 예정이다. 사람인은 해당 배너를 통해 입사 지원한 우리은행 외국인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취업 기회 확대를 지원한다. 사람인은 종합 커리어 플랫폼 기업으로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 제휴를 맺고 있다. △AI 기반 커리어 진단 △AI 모의 면접 △기업 리뷰 △연봉 정보 등 다양한 취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인재에 대한 채용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있다. ‘우리WON 글로벌’은 외국인 전용 금융 앱으로 △해외송금 △비대면 계좌 개설 △외국인 근로자보험 조회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뿐 아니라 △한국어 교육 콘텐츠 △생활정보 등 외국인 국내 정착 지원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사람인이 제공하는 외국인 구인·구직 정보도 앱 내에서 확인 가능토록 연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 전용 플랫폼 ‘WOKA’를 운영하는 원더라운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원더라운드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매장 위치, 상품 정보, 프로모션 등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국내 가맹점에서의 결제 및 ATM 출금이 가능한 선불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여행 플랫폼 기업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2년간 WOKA 플랫폼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환율 우대 환전 △원화 출금 △선불카드 충전 등 금융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ATM 기반 출금 서비스와 선불카드를 활용한 오프라인 결제 기능은 관광객의 소비 편의성을 높이고 국내 체류 동안의 여행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도내 거주 이민자들의 실태를 파악해 맞춤형 사회통합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도내 외국인주민 수는 80만9천80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하지만, 이민자 사회통합 정책은 지역별·분야별로 다르게 운영되고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는 이민자의 생활 여건, 고용, 교육, 사회참여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경기도형 사회통합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조사는 경기도 권역별 거주 외국인주민 500명 이상을 대상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사회통합 수준 △이민자의 한국 생활에서의 어려움 △정책 인지도 및 서비스 이용 경험 △필요한 지원 정책 등 다양한 영역을 포괄한다. 특히 의사소통, 안전, 노동, 교육, 주거, 보건복지, 사회 기여도 등 주요 항목을 집중 분석해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조사 결과를 31개 시군에 공유해 경기도 사회통합 정책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이달 중 조사표를 개발한 뒤 올해 하반기까지 실태조사와 정책개발을 완료하고, 관련 기관 및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에서 위탁운영 중인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가 이주민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는 외국인 주민의 권리구제, 권익 증진, 정책개발, 네트워크 활성화 등 4개 분야를 중점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용인시 등 9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외국인주민 복지 관련 지원센터가 모여 만든 협의체다. 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외국인 주민의 정착을 돕기 위해 의료지원, 생활상담, 인재 양성 등 정책을 개발하고 지원한다.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 적응을 위해 교육, 상담, 취업지원, 자녀교육, 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도내 총 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그간 이주민 지원 업무는 기관마다 개별적으로 운영돼 효과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이주민들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요구에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 영역은 ▲상담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 시책 개발 ▲종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