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L만도의 자율주행 주차 로봇인 발레파킹 '파키(Parkie)가 인천국제공항에 선보인다. HL그룹, EV∙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만도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자율주행 기반 주차로봇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HL만도 조성현 부회장,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올해 10월부터 발렛파킹 로봇 ‘파키(Parkie)’를 인천국제공항에서 실증 운영한다. 공항과 같은 대규모 공공시설에 자율주행 주차 로봇을 적용하는 첫 사례다. HL만도는 "인천국제공항에서의 다양한 실증과 사용자 시나리오 검증이 ‘파키’ 상용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 자율주행 주차로봇 ‘파키(Parkie)’ 소개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KZc4d_0WXTw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부동산 경매 대리입찰 서비스를 제공하는 케이디씨텍의 '바토너'가 공동 입찰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바토너는 지난 2023년 7월 론칭한 플랫폼으로, 평일 오전에 집중된 경매 입찰에 직접 참여할 수 없는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대리입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바토너 서비스 출시 이전에는 전문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대리입찰 업체의 부족으로 많은 이들이 검증되지 않은 카페나 블로그 등을 통해 정보를 얻고 있었다. 하지만 바토너 서비스 출시 이후에는 다수의 투자자가 안전하게 대리입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바토너는 경매 관련 전문 교육을 이수하고 법원에 공식적으로 등록을 마친 전문 매수 신청대리인이 대리입찰을 진행한다. 또한 2억원의 공제보험에 가입해 입찰보증금의 안전을 보장한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언제 어디서든 사건 번호와 입찰 금액만 입력하면 입찰을 도와주며, 고액 보증금에 대해 안전장치가 있다는 점에서 서비스 출시 이후 많은 개인 입찰 투자자들이 이용 중이다. 다만 하나의 매물에 2인 이상의 입찰자가 공동으로 입찰하는 공동 입찰에서는 시스템 구축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돼 기존에는 개인 단독 명의 입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디딤이앤에프(댜표·김대은)는 3일 최대주주인 김상훈 사내이사가 직을 내려놓고 투자자로서의 역할에 전념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디딤은 이번 사임이 김상훈 이사의 건강을 고려한 것이자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전략적 판단이라고 전했다. 김상훈 이사는 최대주주로서 디딤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새로운 경영진을 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김 이사는 경영 참여 이후 비상경영위원회를 통해 사명 변경,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한 악성 계약 정리 및 구조조정 플랜, 투명한 경영을 위한 시스템 구축 등 회사의 주요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준비를 성공적으로 마친 상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많은 에너지와 체력, 감정 소모를 겪었다는 설명이다. 김상훈 이사는 “이번에 50억 유상증자를 통해 새로운 자금이 들어오기로 한 만큼 개인의 건강 상황과 대표이사의 경영권 안정화를 위해 사내이사직을 내려놓고 투자자인 모험가로 돌아가고자 한다"며 "비록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나지만, 회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조언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디딤의 현 경영진은 "김 이사의 이같은 결정에 대해 지난 2달간 함께 회사의 위기를 함께 극복해온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내 유일의 항공엔진 전문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대한민국 최초 국산 전투기인 KF-21(보라매)의 엔진을 공급한다. 지난 45년간 축적한 항공엔진 기술로 자주 국방에 기여하고, 향후 대한민국 독자 항공엔진 개발을 위한 기반을 확보할 방침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5일 방위사업청과 5562억원 규모의 KF-21 최초 양산 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6월부터 2027년 12월까지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F-21에 탑재되는 F414 엔진 40여대 및 예비모듈 등을 납품하고 엔진정비 교범, 현장기술지원 등 후속 군수지원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납품될 엔진은 KF-21 최초양산 1차분에 탑재되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F-21 양산 종료 시까지 엔진을 공급하게 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5년간 1만대 이상의 엔진을 생산한 기술력으로 KF-21 엔진을 차질 없이 공급하게 된다.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자체 기술로 개발한 첨단항공엔진을 탑재할 수 있도록 기술 역량을 확보하고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1979년 공군 F-4 전투기를 시작으로 KF-5, KF-16, F-15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전자가 최근 언어 장벽 없이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하도록 돕는 ‘갤럭시 AI’의 언어 모델 개발 과정을 전격 공개해 화제다. 삼성전자는 최근 언어를 넘어 문화를 이해하고 지식을 갖춘 고도화된 갤럭시 AI를 위해 전 세계 총 20여 개의 R&D센터에서 언어 모델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갤럭시 AI의 온디바이스 실시간 통·번역 기능은 현재 16개 언어를 지원 중이다. 삼성전자는 연내 스웨덴어, 네덜란드어, 루마니아어, 튀르키예어의 4개 언어를 더 추가해 총 20개 언어를 지원할 계획이다. 갤럭시가 현재 지원하는 언어는 한국어와 중국어(간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힌디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폴란드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태국어, 베트남어, 아랍어, 인도네시아어, 러시아어 삼성전자의 갤럭시 AI 언어 모델은 △언어의 특성과 문법에 대한 정량 평가 △ 문화에 대한 지식과 이해를 검증하는 정성 평가 등을 거쳐 공개된다. ◇ 20개국 30여 종의 아랍어 방언을 이해하는 ‘갤럭시 AI’ 아랍어는 20여 개국 4억 명 이상이 사용하는 세계에서 6번째로 많이 사용되는 언어다. 아랍어를 통·번역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현대 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SK렌터카가 어피니티에쿼티 파트너스(Affinity Equity Partners) 품으로 넘어간다. SK네트워스는 최근 인공지능(AI) 기반 사업모델 전환을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의 일환으로 어피니티에쿼티 파트너스에 SK렌터카를 매각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SK네트워스는 SK렌터카 매각에 관한 주요 거래 조건을 어피니티에쿼티 파트너스와 합의했으며 조만간 계약을 체결한다. SK네트웍스(대표이사·이호정)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인 SK렌터카 지분 100%를 어피니티에 8200억원에 양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인수 측 이사회를 거쳐 1개월 내 계약 체결이 이뤄지며, 3~4분기 중으로 남은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AI 컴퍼니로 진화를 추진 중인 SK네트웍스는 회사의 재무구조를 한층 더 안정화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굳건히 하기 위해 지난 4월 어피니티를 SK렌터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어 최종 실사를 거쳐 이번 이사회 결의에 이르게 됐다. 어피니티는 양사 간 계약에 따라 SK렌터카 구성원 전원에 대한 고용을 승계해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성장 기반을 확충하고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서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전자와 서울대학교는 앞으로 인공지능(AI) 분야 기술 및 제품 경쟁력 확보와 인재 양성을 위해 ‘AI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해 산학협력을 펼친다. 삼성전자와 서울대학교는 17일 서울 관악구 소재 서울대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AI 공동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전경훈 사장과 삼성리서치 Global AI 센터장 김대현 부사장, 서울대 공과대학 김영오 학장, 공과대학원 협동과정 인공지능전공 강유 주임교수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DX부문과 서울대 공과대학 대학원 협동과정 인공지능전공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AI 공동연구센터에서 향후 3년간 AI 최신 기술 분야에 대한 산학협력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서울대는 지난 2020년 2학기부터 AI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공과대학 대학원에 ‘협동과정 인공지능전공’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연구 과제는 △On-Device AI △멀티모달(Multi-Modal) AI 등을 위한 세부 기술 확보로 구성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출시된 갤럭시 S24에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실시간 통역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전자가 건강관리 플랫폼 '삼성 헬스'(Samsung Health)의 생태계 구축에 본격 나섰다. 삼성전자는 28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그래비티 서울 판교 호텔에서 ‘삼성 헬스 파트너 데이(Samsung Health Partner Day)’를 개최했다. 삼성전자가 헬스케어 기업과 전문의료기관, 투자회사 등 업계 리더 200여명을 초청해 ‘헬스 파트너 데이’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파트너들과 디지털 헬스 케어 비전을 공유하고, 건강관리 플랫폼 ‘삼성 헬스(Samsung Health)’의 생태계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위해 개방형 협업을 강화하고, 종합 건강 관리가 가능한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삼성 헬스’는 수면·운동·식단·마음 건강 등 모바일 제품과 서비스 그리고 사람을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Connected Care)’ 비전 아래 사용자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개발자들을 위한 ‘삼성 헬스 SDK(Software Development Kit)’ 소개 △헬스 케어 시장에서 인공지능(AI)의 역할에 대한 패널 토론 △수면, 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아이씨뱅큐(대표·이성민)는 최근 영국표준협회의 인증기관인 BSI 인증원에서 AS9120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AS9120 인증은 국제항공품질그룹이 제정했으며, 세계 항공우주산업에 필요한 부품을 공급하는 경우 취득해야 하는 표준이다. 이번 인증으로 아이씨뱅큐는 안전성, 신뢰성을 기준으로 한 까다로운 심사 기준을 충족케 됨에 따라 해 항공우주 부품의 유통 품질을 보증하는 항공우주산업 품질 경영시스템을 획득하게 됐다. 동시에 항공우주·방위산업 관련업체에 반도체 부품을 거래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항공우주산업 표준에 따른 엄격한 품질 관리로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보다 체계적인 재고 관리와 추적 시스템으로 안정적인 공급망을 보장하는 한편, 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지난 2023년부터는 한국항공우주산업에 참여하는 모든 제조·유통업체는 ‘AS91XX’에 해당하는 인증을 획득해야만 제품 공급이 가능하다. 아이씨뱅큐는 "시장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여 국내 부품 공급의 중심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D현대가 글로벌 에너지 기업 쉘(Shell)과 협력해 해상 액화수소 운송 기술 개발을 가속화한다. HD현대의 조선 계열사인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은 최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쉘과 액화수소운반선 개발을 위한 기술 공동개발협약(JDA, Joint Development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대표, 전승호 HD현대중공업 기술본부장, 캐리 트라우스(Karrie Trauth) 쉘 수석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HD현대와 쉘은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대형액화수소운반선 공동 개발을 진행, 향후 본격화될 액화수소 해상운송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타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선박, 파이프라인 등 수소 운송 시장은 2050년 약 5660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HD한국조선해양은 독자 기술을 활용해 대형 액화수소탱크와 수소화물운영 시스템 등 핵심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HD현대중공업은 수소엔진 개발과 액화수소운반선 설계를 담당한다. 쉘은 자체 기술 개발 및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동원시스템즈(대표이사 서범원)가 횡성 제2공장을 새롭게 가동하며, ‘신성장동력’으로 육성중인 무균충전음료(Aseptic) OEM 사업을 확대한다. 동원시스템즈는 지난 24일 횡성 우천산업단지 내 동원시스템즈 횡성사업장에서 서범원 동원시스템즈 대표 등 주요 협력업체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동원시스템즈는 이번 횡성 제2공장 준공으로 제1공장과 더불어 3개 라인에서 연간 5.3억 병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동종업계 최초로 자동화 물류창고를 도입해 제품의 안정적 적재보관과 24시간 입출고 시스템 구축했다. 무균충전(Aseptic Filling)이란, 살균한 음료를 외부의 균 침입이 불가능한 무균설비에서 페트에 담는 방식이다. 페트에 담는 과정에서 제균을 위한 열처리 공정이 없기 때문에 원료의 영양소를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원료가 가진 고유의 맛과 향을 살릴 수 있다. 또한 일반 페트음료에 비해 플라스틱 사용량이 20%가량 적어 친환경적이며, 투명한 디자인을 통해 소비자에게 시각적 청량감도 제공할 수 있다. 서범원 동원시스템즈 대표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향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한 증설과 영업확대를 통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LIG넥스원(대표·신익현)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리는 방산전시회 BSDA 2024(Black Sea Defense & Aerospace)에 참가, 유럽 방산시장 수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 BSDA는 루마니아 국방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흑해 지역 최대 방산전시회로, 올해 9회째(격년 개최)를 맞았다. 올해 전시회에는 400여 개의 글로벌 방산업체가 참가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커지고 있는 유럽지역 방산시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올해 처음 참가하는 LIG넥스원은 108㎡ 규모 부스를 설치 △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 △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 ‘신궁’ △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 등의 첨단 유도무기와 △ 항만방어시스템(HUSS) △무인화 대기뢰전 등의 첨단 기술력을 선보인다. 또한 루마니아를 포함한 NATO 지역 단거리/초단거리 대공방어망 통합 사업 참여를 적극 추진하는 한편, 흑해 지역으로의 수출국가 확대와 현지 주요 방산 업체와의 협력 관계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현지 군 관계자의 LIG넥스원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첫 전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20일 그룹 통합 1년을 맞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 부문 창원사업장을 방문,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김 회장이 창원사업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현장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 부문 대표인 김동관 부회장과 사업 부문 대표인 손재일 사장 등을 비롯해 주요 임원진들도 동석했다. □김승연 회장, 첨단기술 기반 미래사업 선제적 준비 당부 김승연 회장은 한화에어로페이스 창원사업장에서 지난해 4월 통합 출범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경영 현황과 글로벌 시장개척 전략 등을 보고받았다. 이날 김 회장은 “신규 시장으로 현재 추진 중인 루마니아의 K9 사업 수주에 총력을 다해 유럽 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유럽을 넘어 북미 등 전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자주국방과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글로벌 시장 개척과 첨단기술 기반 미래사업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기존의 틀을 넘어서는 차별성과 미래 기회를 선점하는 변화 수용성을 기반으로 한화의 미래를 준비하자”며 'Great Challenger로서의 변화'를 독려했다. 이어 인공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L그룹 EV∙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만도가 16일 카카오모빌리티, 케이엠파킹앤스페이스와 자율주행 주차로봇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3사는 공동 TFT를 구성하는 한편, 차세대 파킹 토탈 서비스 대중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난 13일 판교 넥스트 엠(M)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HL만도 CEO 조성현 부회장, HL만도 MSTG(Mobility Solution Tech. Group) 총괄 최성호 부사장, 우경호 전무,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 케이엠파킹앤스페이스 김태성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파킹 토탈 솔루션 구축이다. HL만도는 주차로봇 파키(Parkie), 카카오모빌리티는 디지털트윈(Digital Twin) 기반 관제시스템을 맡는다. 스마트 주차장 구축과 운영은 카카오모빌리티 파킹 솔루션 자회사 케이엠파킹앤스페이스가 담당하게 된다. 3사의 연결 고리는 ‘카카오 T’ 어플리케이션이다. 언제 누구나 손쉬운 이용은 물론, 사용자 위치, 차량 위치, 주차장 위치 등 주차 관련 모든 것이 명확해진다. ‘내 손안의 발렛’이 괜히 나온 얘기는 아니다. 상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화시스템(대표이사·어성철)의 사내벤처 ‘플렉셀 스페이스(Flexell Space)’와 인하대학교(총장·조명우)가 13일 위성 및 태양전지 기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플렉셀 스페이스와 인하대학교는 위성 설계 혁신을 위한 기술 협력에 주력하게 돼 국내 우주산업 소부장 제품의 발전과 세계적인 주도성 확보에 힘을 모을 수 있게 됐따. 한화시스템은 이번 검증을 통해 우주용 탠덤 태양전지의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위성 제조뿐 아니라 우주 탐사 및 우주 발전소 등 다양한 우주 프로젝트에 필요한 핵심 구성품 개발에도 힘쓰며 우주 산업 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 첫걸음으로 플렉셀 스페이스는 오는 2025년 하반기로 예정된 누리호 4차 발사 시 부탑재 위성으로 선정된 인하대학교의 관측위성 ‘INHARoSAT(INHA Rollable Solar Array Testbed·인하로셋)’에 플렉셀 스페이스가 개발한 ‘우주용 탠덤 유연 태양전지’를 공급한다. CIGS와 페로브스카이트를 결합한 탠덤 태양전지는 낮은 비용으로, 기존 제품군 대비 가볍고 높은 출력을 제공할 수 있어 위성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대한민국 정부(재외동포청)에서 출범한 대표자 협의체인 GFGS(Global Future Generation Summit)가 지난 10월 31일() 서울에서 첫 번째 ‘2025 GFGS 비전포럼(Seoul Vision Forum)’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750만 재외동포 차세대(Global Koreans)와 모국의 차세대 리더들이 함께 글로벌 협력 모델을 논의하는 자리로, 오는 2026년 뉴욕, 런던, 뮌헨, 파리 등으로 이어질 국제 순회 포럼의 시작점이다. ‘GFGS 비전포럼’은 단순한 네트워킹을 넘어 해외동포 차세대와 한국 청년층이 함께 추진할 수 있는 구체적 프로젝트(POC, Proof of Concept)를 제안하고 실행력을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 서울 포럼에는 각국의 FLC(Future Leaders Conference) 출신 리더, 입양동포 및 장학생, 인턴 대표, 청년 창업가, 글로벌 기업가, 정부 및 민간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GFGS 조직 및 1기 운영구조 발표 △재외동포와 차세대 협력방안 △K-콘텐츠 산업(뷰티·푸드·에듀·컬처) 기반 수출협력 모델 논의 △축하공연 및 네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28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이주민 인권보장체제 구축 정책토론회’를 열고, 전국 최초로 제정된 ‘이주민 인권보장 3대 조례’의 실효성 강화와 당사자 참여 확대, 정부·지자체 간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자리에는 경기도와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 더불어민주당 박해철·서미화 국회의원, 진보당 윤종오·손솔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경기도의원, 국가인권위원회 관계자, 외국인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자스민 한국문화다양성기구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 설동훈 전북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한국 이민사회 변화와 인권보장체제 구축의 필요성’을 주제로 발제했다. 설 교수는 “한국은 이미 다문화·이민사회로 평가되지만 인권보장 체제는 초기 단계”라며 “경기도의 조례 제정은 인권 정책 모델로 훌륭하며, 전국 확산의 준거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중앙정부·지방정부의 역할, 인권보장 제도의 지속가능성, 현장 중심의 정책 개선 방안 등이 논의됐다. 최서리 이민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중앙정부의 체계적인 이민정책의 관리와 지방정부의 현장중심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경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Medical Travel Korea)를 운영하는 레드테이블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외국인환자 유치등록기관의 글로벌 홍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외국인환자 유치등록기관 다국어 정보등록(검색포털) 지원사업’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국인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의 주요 정보를 글로벌 플랫폼에 영어·일본어 등 다국어로 등록하고, 유치등록기관임을 명시해 해외 환자의 접근성과 유입 경로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원 내용에는 △의료기관 정보의 다국어 번역(영어·일본어) △구글 플랫폼 내 정보 등록 및 현행화 지원 △외국인환자 대상 키워드·콘텐츠 등록 지원 △온라인 마케팅 교육 제공 등이 포함된다. 지원 대상은 현재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외국인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이며, 신청은 10월 24일(금) 18시까지 담당자 이메일(moonoh@redtable.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 도해용 대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각 의료기관의 온라인 노출이 확대되고, 글로벌 환자 대상 마케팅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레드테이블(REDTABLE) 홍보영상 레드테이블은 외국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3일 파주시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근로환경 상담, 한국어 교육, 한국문화 체험 등은 이뤄졌지만, 심리상담을 정식 프로그램으로 편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근로자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근무 환경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파주·안성·여주·연천 등 4개 시군에서 공공형으로 운영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89명이다. 국가별로는 △라오스 45명(안성·파주) △캄보디아 22명(여주) △베트남 22명(연천)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다. 심리상담은 근로자 휴무일을 활용해 집단 대면 상담 방식(회기당 2시간 이내, 5명 내외)으로 진행되며, 상담 전문가, 통역사, 경기도농촌인력지원센터 등이 공동형 숙소를 직접 찾아가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총 4주차 과정으로, 감정카드·도화지·핸드크림 등 소도구를 활용한 감정 탐색과 표현 연습을 통해 집단 속에서 긍정적 정서를 경험하고 상호작용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기웅정보통신(대표·최병인)은 데이터 API 플랫폼 ‘데이터 허브’의 ‘간편수집 Web 서비스’가 출시 1년 만에 대부업계와 금융업계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게다가, 최근 외국인 수요 증가에 대응해 외국인 비대면 서류제출 기능까지 지원하며 서비스 활용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데이터 허브’의 ‘간편수집 Web 서비스’는 기업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고객으로부터 필요한 증빙 서류를 비대면으로 수집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업은 맞춤형 UI 커스터마이징과 자동화된 수집 과정을 제공받아 별도 IT 인프라가 없어도 필요한 정보를 간편하게 확보할 수 있다. 더불어 지속적인 유지보수 관리를 위한 IT 인력과 그에 따른 비용 부담까지 크게 줄일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확장한 외국인 관련 비대면 서류제출 기능은 △외국인등록증 진위 조회 △외국인 경력증명서 조회 △체류 만료일 조회 등 필수 공공 서류로 구성돼 국내 거주 외국인의 대출, 보험 가입, 계좌 개설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대부업체들은 기존에 제공하는 개인 대출 패키지 내 해당 기능을 추가해 외국인 대상 비대면 대출 서비스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