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권경희 기자 | 남궁훈 카카오 대표이사가 15일 발생한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서비스 장애에 대해 사과하고 대표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다만 남궁 대표는 비상대책위원위 재난대책소위를 맡아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해 대책을 세울 예정이다. 카카오는 19일 공시를 통해 “카카오 대표이사가 남궁훈·홍은택 각자 대표이사에서 홍은택 대표이사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남궁 대표는 이날 오전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15일 발생한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서비스 장애로 불편을 겪으신 이용자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화재 사고 직후부터 모든 카카오 임직원들이 서비스 정상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현재 대부분의 서비스가 정상화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주말에 소통에 불편을 겪으셨을 이용자 분들, 택시 호출을 받지 못한 기사님, 광고 채널을 이용하지 못하고 계신 사장님 등 카카오 서비스를 이용하고 계신 이용자와 파트너분들을 생각하면 더욱 마음이 무거워진다”고 말했다. 남궁 대표는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는데 그 어느 때보다 크고 오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카카오 전체의 시스템
뉴스노믹스 권경희 기자 |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 2022′를 개최한다. ‘We Move the World’(위 무브 더 월드)를 슬로건으로 민간과 정부가 함께 여는 행사다. 사전에 선발한 컴업스타즈 70개사와 (예비)유니콘 기업 10개사 등 혁신 스타트업 리더들이 IR 피칭을 하는 ‘스타트업 밸리’, 강연 및 패널 토론 등이 진행되는 컨퍼런스, 글로벌 대기업과 벤처캐피탈이 참여해 스타트업과 협력을 도모하는 ‘OI Ground’ 등 행사가 열린다. 스타트업과 투자자간 비즈니스 매칭, 독일·이탈리아 등 해외 기관 및 기업들이 참여하는 COMEUP X(컴업 엑스) 등 부대 행사도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컴업 2022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예비)창업가, 스타트업 임직원, 투자자 등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을 하면 된다. 컴업 2022의 프로그램, 연사, 일정 등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배달의민족, 쏘카 등이 제공하는 할인 쿠폰 추첨 등 이벤트도 한다.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는 “스타트업 생태계가 중심이 되어 열리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은 오는 24일부터 11월 25일까지 ‘한의약 산업 분야별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6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전 세계 인구의 고령화로 전통의약‧보완대체의학에 대한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한의약 기술 및 전문가 확보를 위한 교육과정이다. 교육에는 한의약산업 종사자, 한의사, 한약사 관련학과 학생뿐만 아니라 한의약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4일부터 오는 23일까지 교육 홈페이지(http://nikom.kohi.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강의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교육비는 무료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지난 1차 교육 만족도 조사결과‘매우만족’과 ‘만족’이 89%로 확인, 이번 2차 교육을 통해 국내 한의약산업 운영과 기술개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산업 경쟁력과 전문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은 ‘한의약소재 제품개발 전략’, ‘한의 의약품/의료기술의 건강보험등재 전략’, ‘한의약 GMP의 필요성과 전반적인 이해’ 등 3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과정인 ‘한의약소재 제품개발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국토교통부가 1기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시작한다. 오늘(29일) 국토부는 연구 용역을 발주하고, 내일(30일) ‘민관합동 TF 4차 회의’를 열어 후속 일정을 점검하기로 했다. 연구용역은 11월 중 착수될 예정이며, 2024년 중 완료 계획이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1기 신도시에 공통 적용될 정비 가이드라인인 ‘정비 기본방침’과 특별법 제정 등 ‘제도화 방안’ 마련할 예정이다. 김상석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이번 연구용역과 1기 신도시 각 지자체가 내년 1월 발주 예정인 신도시별 정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상호 연계성을 갖추고, 완성도 높은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수도권 최초로 지정된지 3년만에 안산 강소특구내 기업수는 223개 사에서 23%로 증가한 324개 사로 증가했다. 안산특구내 총고용인력도 7천788명(박사급인력 1천383명)에서 18%로 늘어난 9천160명(박사급 인력 1천778명)으로 급증했고, 박사급 인력도 당초 1천383명에서 29%나 늘어난 1천778명에 달하는 등 지역산업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28일 안산 한양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기 안산 강소특구의 지난 3년간 성과와 추진계획' 등을 논의하는 3주년 보고회에서 발표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류광열 경기도 경제실장, 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장, 강병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김우승 한양대학교 총장, 이한승 한양대학교 에리카 부총장, 김남균 한국전기연구원 원장 등 특구 내 기업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 1부에서는 안산 강소특구 기술핵심기관인 한양대학교 에리카가 지난 3년간의 성과와 추진계획에 대해 보고했다. 경기도와 안산시는 강소특구 지정 이후 3년간 총 118억6천만 원(국비 98억6천만 원, 지방비 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구소기업 설립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GS리테일과 국방부는 74주년 국군의 날(10월 1일) 기념 및 조국 수호에 헌신하고 있는 수많은 국군 장병을 위해 ‘나라 사랑 캠페인 공동 추진’에 대한 업무협약을 26일 체결했다. 이날 오전 10시께 서울 용산구 소재의 국방부 전시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은 GS리테일 대표이사 허연수 부회장, 국방부 이종섭 장관 등 양측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군의 날 나라 사랑 캠페인 진행 △캠페인 관련 상품 개발 및 수익금 기부 활동 △국군 장병 대상 인문학 강연 및 문화 콘서트 등 응원 지원 △전역 예정 장병 대상 취업 및 창업 교육·설명회 참여 △양측의 가용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캠페인 관련 콘텐츠 개발 및 홍보 등을 주요 골자로 상호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GS리테일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군 장병 응원 캠페인에 대한 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고, 장병들의 사기진작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이번 업무 협약의 하나로 제74회 국군의 날을 기념하고, 국군의 날이 국가에서 지정한 태극기 게양의 날인 것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기 위해 ‘1001 태극기 달기 캠페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낙후된 경기북부지역을 '퀀텀점프' 방식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선, 하이테크섬유와 바이오메디컬, 메디푸드, 신재생에너지, 레포츠, 군납(軍納) 산업 등 6대 성장 산업으로 집중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를 위해 경기북부지역에 ‘6대 기업유치지구’ 조성을 제안했다. 권역별로는 구리⋅남양주권에는 메디푸드와 레포츠산업을, 파주⋅고양권에는 바이오메디컬, 메디푸드, 신재생에너지산업을, 의정부⋅양주⋅동두천권에는 하이테크섬유와 신재생에너지, 군납 산업 등 ‘6대 기업유치지구’를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경기연구원은 22일 ‘퀀텀점프를 위한 경기북부지역 발전전략’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는 경기북부지역과 남부지역과의 발전격차를 줄이거나 도약시키기 위해서는 기존의 지역발전과 성장 방정식을 ‘건너뛰는’ 방식의 발전전략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상대 선임연구위원은 “경기남부지역과 경기북부지역의 GRDP 비중 82.7% : 17.3%, 근로자 평균 급여액 294만원 : 263만원 차이를 현 상황에서는 극복하기 쉽지 않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성장의 기술적 효용성을 높이고, 과학기술과 산업 고도화를 통해 지역혁신·기업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부동산값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21일 세종시를 제외한 지방 전 지역에 대한 조정대상지역 지정을 모두 해제하는 등 지방의 부동산규제를 전면 해제했다. 또 최근 집값이 급락한 세종시와 인천 연수·남동·서구 등 4곳도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했다. 정부는 최근 가파른 금리인상에 따른 집값 급락세가 심화됨에 따라 전격적인 부동산 규제 해제 조치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으나 가격 하락 저지 효과를 거둘 지 불투명하다. 정부는 이날 ‘22년 제3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와 '제61차 부동산가격안정심의위원회' 열고 이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조정(안)>과 <2022년 9월 주택 투기지역(지정지역) 해제(안)>을 심의‧의결했다. □세종 제외 지방권과 일부 수도권 외곽지역 조정대상 해제 국토교통부는 이날 제3차 주거정책심의위에서 주택가격 하락세 등 시장상황을 감안, 규제지역 조정(안)을 심의했다. 앞서 지난 6월30일 열렸던 ‘제2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에서도 하반기 부동산 시장상황에 따라 필요한 경우, 연말 이전이더라도 적기에 규제지역을 추가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대두됐다. 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최근 “지역경제의 기둥인 건설업 살리기를 위해 업계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라는 뜻을 피력했다. 김 지사는 이날 13일 오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비전실에서 하용환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 회장과 정내수 대한건축사회 경기도건축사회 회장 등 도내 건설업 단체 7곳의 관계자 15명과 만난 자리에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와 도내 건설인들과의 이번 간담회는 원자재 상승, 건설경기 악화 등 최근 대내외적 여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앞으로의 건설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건설업은 일자리 창출 효과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강구해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적극적으로 도모하겠다는 의도다. 김 지사는 이날 “우크라이나 전쟁, 원자재 가격 폭등, 물류비용 상승 등으로 우리 경제가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만큼,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라고 간담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에 도내 건설인들은 위축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공공입찰 사전 단속제도 개선, △입찰보증금 귀속 조치개선, △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아시아 최대 규모의 서울우유 양주 신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양주 신공장은 하루 평균 기준으로, 우유 950t, 분유 600t, 발효유 60t, 연유 50t, 유음료 30t 등 원유 1천690t을 처리할 수 있다. 이는 전국 원유 생산량의 34%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다. 14일 서울우유 양주 신공장 준공 기념식에는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 강수현 양주시장, 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 등 유관기관 및 낙농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울우유 양주 신공장’은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지난 2014년부터 양주시 은현면 용암리 일원 3만7천156㎡ 부지에 약 3천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건립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우유 공장이다. 도는 이번 신공장 준공으로 도내 낙농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경기북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한규 부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양주 신공장이 흰우유 소비 감소, 글로벌 공급망 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낙농가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경기도에서도 낙농산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형 낙농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대구시는 5천400억 원을 들여 대구 금호강 주변을 개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른바 '금호강 르네상스'라고 이름 붙였는데, 시에 따르면 '열린 금호강', '활기찬 금호강', '지속가능한 금호강'이라는 3대 목표 아래 30여 가지 실행 계획을 통해 기후 위기에 강한 글로벌 내륙수변도시를 만든다. 총사업비 중 국비는 3천300억 원으로 책정,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된 국비는 28억 원 정도이다. 대구시는 4개 분과의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금호강 1급수 프로젝트와 K2 종전 부지 개발 등 사업과 연계해 금호강 르네상스를 2029년까지 완성할 계획이다. 우선 대표 사업 가운데 동촌유원지 명품하천 조성에는 오는 2026년까지 사업비 450억원(국비 225억원 포함)이 투입된다. 동촌유원지 명품 하천 조성은 동촌유원지 일대에 생태수로와 사계절 물놀이장, 샌드비치 등을 만드는 사업이다.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는 화원유원지와 달성습지를 연계해 금호강과 낙동강 합류부에 관광지를 만드는 것이고,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은 안심습지와 금강습지, 팔현습지를 연계해 생태탐방로를 만드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금호강 주변에 파크골프장과 캠핑장, 수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SK그룹이 앞으로 5년간 지방경제 활성화와 국토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을 제외한 청주 등 지방에 67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또 올해와 내년까지 기존 국내 공장을 증설하거나 신규로 착공하는 등 시설 투자에 모두 73조원을 투자키로 했다. 특히 SK그룹 주요 관계사들의 기술 경쟁력 확보하기 위해서 향후 5년간 R&D 분야에 25조원 규모의 과감한 투자에 나선다. SK그룹은 14일 핵심 성장동력인 △반도체(Chip) △배터리(Battery) △바이오(Bio) 등 이른바 BBC 산업의 국내 기반 시설과 기술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국내 투자 및 R&D 계획을 밝혔다. □지방경제 활성화…국토균형발전 도모 SK그룹은 향후 5년간 국내에 투자키로 한 179조원 가운데 비수도권에 67조원을 투자해 지방경제 활성화와 국토 균형발전에 이바지하기로 했다. 비수도권 투자 분야는 △반도체·소재 30.5조원 △그린 22.6조원 △디지털 11.2조원 △바이오·기타 2.8조원 등으로 SK그룹의 핵심 성장동력에 맞춰져 있다. SK그룹은 최근 SK하이닉스가 향후 5년간 청주에 신규 반도체 생산 공장인 M15X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분당 등 1기 신도시 정비를 위해 국토부와 성남, 고양, 안양, 부천 등 지자체가 오는 2024년까지 마스터플랜을 공동 수립한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 경기도, 5개 신도시 지자체는 신속하고 효과적인 정책적·행정적 실무지원이 이뤄지도록 도시정비정책을 총괄하는 국장급 상설협의체를 구성, 운영키로 했다. 또 원활한 신도시 정비와 마스터플랜 실행의 법적 지원을 담보할 수 있도록 내년 2월 특별법 제정을 발의하는 등 제도적 뒷받침을 해 나가기로 했다. 국토교통부(장관·원희룡)와 성남시(시장·신상진), 고양시(시장·이동환), 안양시(시장·최대호), 부천시(시장·조용익), 군포시(시장·하은호)는 지난 8일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국토부 장관·1기 신도시 지자체장 간담회'를 열고, 1기 신도시 정비 추진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분당 5개 신도시의 도시기능 발전과 정비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주민들의 정비에 대한 기대와 요구가 최대한 반영해 1기 신도시 정비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소통을 확대하는 한편, 관련 정책들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 했다. 논의 결과, 1기 신도시는 준공된 지 30여년 경과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물산과 두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한진중공업 등 모두 7개 한국기업이 글로벌 100대 건설사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한국 딜로이트 그룹(총괄대표·홍종성)이 2일 발표한 '글로벌 건설업이 직면한 주요 이슈와 트렌드, 전망 등을 분석한 ‘글로벌 건설강자 2021(GPoC 2021: Global Power of Construction)’ 보고서 국문판에 실렸다. 올해 발표한 ‘글로벌 건설강자 2021’은 주요 기업의 연례 보고서 및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등의 보고서를 토대로 글로벌 건설업을 심층적으로 분석한 결과물이다. 보고서에는 현재 건설업이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이슈를 비롯해 향후 건설 산업의 기회요인도 함께 담고 있다. 글로벌 건설 산업의 총 시장 규모는 2021년에 7조2800억달러로 평가됐다. 2022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7.3% 성장해 2030년에는 14조41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건설업에서 사회기반시설 부문은 현재 2조7000억달러로 평가되며 2030년에는 3조3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 업계, 2021 탈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KG그룹 곽재선 회장이 쌍용자동차 회장으로 취임했다. 쌍용차는 지난 1일 평택공장에서 쌍용차 정용원 관리인을 비롯해 선목래 노동조합 위원장, KG그룹 계열사 대표 등 관련 임직원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쌍용차 회장으로 취임한 곽재선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쌍용차를 지속 가능한 회사로 만들어야 하며, 더 나아가서는 세상을 풍요롭게 만드는 회사가 돼야 한다”며 “이런 건강한 회사를 만들어 가는데 전 임직원이 함께 하자”고 당부했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지난 14일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연천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문화 체험에 참가한 연천군 공공형 계절근로자 29명은 지난 4월 1일 베트남에서 입국했다. 오는 11월 말까지 연천 지역 농사일을 도울 예정이다. 경기도 먹거리광장은 먹거리를 주제로 소통하고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수원시 서둔동에 조성한 식문화 공간이다. 이날 행사는 불고기 만들기와 시식 체험, 국립농업박물관과 한국민속촌 방문 등 한국 농업문화와 전통 식문화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체험 행사는 이주민의 권익보호와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이민사회국과 협업으로 진행하게 됐다. 베트남 근로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불고기를 체험 음식으로 선정하는 등 참여자 중심으로 기획됐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오전에 두 개 팀으로 나뉘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 팀은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불고기 만들기 및 시식 체험을, 다른 팀은 국립농업박물관에서 농업문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이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구인·구직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대표 커리어 플랫폼 기업 사람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외국인 전용 앱 ‘우리WON 글로벌’에서 사람인의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KoMate)’ 입사 지원 배너 광고를 노출할 예정이다. 사람인은 해당 배너를 통해 입사 지원한 우리은행 외국인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취업 기회 확대를 지원한다. 사람인은 종합 커리어 플랫폼 기업으로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 제휴를 맺고 있다. △AI 기반 커리어 진단 △AI 모의 면접 △기업 리뷰 △연봉 정보 등 다양한 취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인재에 대한 채용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있다. ‘우리WON 글로벌’은 외국인 전용 금융 앱으로 △해외송금 △비대면 계좌 개설 △외국인 근로자보험 조회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뿐 아니라 △한국어 교육 콘텐츠 △생활정보 등 외국인 국내 정착 지원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사람인이 제공하는 외국인 구인·구직 정보도 앱 내에서 확인 가능토록 연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 전용 플랫폼 ‘WOKA’를 운영하는 원더라운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원더라운드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매장 위치, 상품 정보, 프로모션 등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국내 가맹점에서의 결제 및 ATM 출금이 가능한 선불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여행 플랫폼 기업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2년간 WOKA 플랫폼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환율 우대 환전 △원화 출금 △선불카드 충전 등 금융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ATM 기반 출금 서비스와 선불카드를 활용한 오프라인 결제 기능은 관광객의 소비 편의성을 높이고 국내 체류 동안의 여행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도내 거주 이민자들의 실태를 파악해 맞춤형 사회통합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도내 외국인주민 수는 80만9천80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하지만, 이민자 사회통합 정책은 지역별·분야별로 다르게 운영되고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는 이민자의 생활 여건, 고용, 교육, 사회참여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경기도형 사회통합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조사는 경기도 권역별 거주 외국인주민 500명 이상을 대상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사회통합 수준 △이민자의 한국 생활에서의 어려움 △정책 인지도 및 서비스 이용 경험 △필요한 지원 정책 등 다양한 영역을 포괄한다. 특히 의사소통, 안전, 노동, 교육, 주거, 보건복지, 사회 기여도 등 주요 항목을 집중 분석해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조사 결과를 31개 시군에 공유해 경기도 사회통합 정책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이달 중 조사표를 개발한 뒤 올해 하반기까지 실태조사와 정책개발을 완료하고, 관련 기관 및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에서 위탁운영 중인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가 이주민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는 외국인 주민의 권리구제, 권익 증진, 정책개발, 네트워크 활성화 등 4개 분야를 중점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용인시 등 9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외국인주민 복지 관련 지원센터가 모여 만든 협의체다. 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외국인 주민의 정착을 돕기 위해 의료지원, 생활상담, 인재 양성 등 정책을 개발하고 지원한다.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 적응을 위해 교육, 상담, 취업지원, 자녀교육, 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도내 총 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그간 이주민 지원 업무는 기관마다 개별적으로 운영돼 효과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이주민들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요구에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 영역은 ▲상담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 시책 개발 ▲종사자